'2014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소유와 정기고가 핫트렌드상을 수상했다. 13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4 멜론 뮤직어워드(MC 크로스진 타쿠야, 박은지)'가 개최된 가운데, 소유와 정기고가 핫트렌드상을 수상했다. 이날 소유는 "올해 '썸'으로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 상을 주신 '썸'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과 정기고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기고는 "정말 많은 사랑해주신 팬분들께 사랑한다 우리 가족, 힘써주시는 회사 식구들, 옆에 있는 소유 양에게 너무 고맙다는 말 하고 싶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소유, 정기고는 올해 봄 달달한 러브송 '썸'을 흥행시키며 가요계 콜라보를 유행시켰다. 오랜 시간 차트에 머무르며 새로운 시즌 송으로 자리매김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2014 멜론 뮤직 어워드 TOP10'에는 투애니원, 엑소, 지오디, 위너, 걸스데이, 비스트, 씨스타, 아이유, 악동뮤지션, 태양 등 1차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됐으며, 아티스트상, 베스트송상, 앨범상, 신인상 등 주요상 부문과 인기상, 뮤직스타일상, 특별상 등 총 19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fn스타 fnstar@fnnews.com 윤효진 기자
2014-11-13 20:01:56[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아·망·추(아이스티에 망고 추가)' 음료인 '아이스 망고컵'을 오는 6일 선보인다. 5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아·망·추는 지난 5월 SNS에 '아이스티에 얼음 대신 냉동 망고를 넣어 먹으면 좋다'는 글이 올라온 후 인증샷, 영상이 잇따를 정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트렌드 분석 사이트 썸트렌드에 따르면 지난달 블로그에서의 '아망추' 언급 횟수만 2000회가 넘는다고 CU는 소개했다. 아이스 망고컵엔 냉동 조각 망고 150g가량이 담겼다. CU가 상품 구매 시 증정하는 '델라페 복숭아 아이스티'를 담으면 손쉽게 아·망·추로 즐길 수 있다. CU는 추후 망고 외에도 체리, 파인애플 등의 다양한 맛을 추가해 고객의 선택지를 더욱 넓힐 계획이다. CU는 아·망·추 외에도 SNS에서 믹솔로지(Mixology) 레시피로 화제가 된 음료 '얼·박·사(얼음컵·박카스·사이다)', '얼·비·사(얼음컵·비타500·사이다)' 등 5종에 대해 최대 1000원 할인 행사를 한 달간 진행한다. 또 위스키 2종(프레임 아메리칸 위스키, 산토리 가쿠빈) 중 1종을 구매하면 얼음컵에 실제 레몬 조각 슬라이스가 담긴 '빅볼 레몬 얼음컵'과 토닉워터를 증정한다. 윤승환 BGF리테일 HMR팀 MD(상품기획자)는 "고객이 직접 개발한 색다른 음료, 주류 등의 레시피가 SNS 등을 통해 빠르게 공유되며 주류를 중심으로 화제를 모았던 믹솔로지 열풍이 색다른 음료까지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전국 1만 8천여 개의 점포에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지속 선보이며 상품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8-05 11:26:44올해도 어느덧 5월 중순을 넘어섰다. 전국 곳곳 봄꽃들이 물러나는 자리마다 장미꽃 봉오리가 활짝 피어나면서 나라 전체가 장미 정원으로 변신한듯하다. 에버랜드의 대표 시그니처 행사인 ‘장미축제'도 17일 개막했다. 720개 품종 300만 송이 장미가 함께하는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화려하고 매혹적인 풍경을 펼쳐놨다. 이렇듯 탐스러운 꽃을 피워 세상에 보여주기까지 매일같이 정원을 드나드는 이들이 있다. 에버랜드 식물콘텐츠그룹을 이끌어가는 이준규 그룹장(49·사진)과 더불어 ‘꽃벤처스’라 불리는 직원들이다. 꽃 관련 페스티벌이 흔해진 요즘 1985년 국내 최초의 꽃축제로 명성을 쌓았던 에버랜드 정원의 이정표는 현재 어디를 향하고 있을까. 다음은 이준규 그룹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 ‘최초’ 타이틀을 가졌던 만큼 에버랜드 정원의 헤리티지를 유지, 발전시키는 부분에 고민이 많을 것 같다. - 에버랜드는 용인자연농원으로 개장한 1976년부터 단순히 꽃을 심고 나무를 심고 앉아서 쉬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식물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문화를 담는 공간으로서 정원을 만들어왔다. 그리고 이 사실이 에버랜드 정원만이 가진 헤리티지와 정체성이라 생각한다. 에버랜드가 앞으로 가져가야 할 핵심 가치 역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이 아닌 세계에서 가장 즐겁고 다양한 이야기, 즉 '문화를 담고 있는 정원'을 만드는 것이다. - 정원 문화가 우리에게는 아직 생소하지만 유럽의 사례만 보더라도 정원을 중심으로 예술과 문학, 과학과 사회학이 발전했다. 또한 정원이 중심이 된, 숲이 중심이 된 교육도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요즘에는 상처를 치유받는 공간, 사람들끼리 소통하는 공간으로서의 정원도 만들어지고 있다. 새로 생긴 민간 정원들과 규모 있게 조성된 지자체 정원들과의 차별점을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 일회성으로 끝나거나 그 본연의 가치를 알기 어려운 공간들과는 차별화된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100년 후에도 계속 성장하는 정원을 만들어가고 싶다. Q: 포시즌스가든과 장미원 등 5개 정원의 테마기획과 설계·운영에서 중요한 기준점은. - 기획 단계에서는 ‘예쁜 정원이 아닌 즐거운 정원’을 가장 큰 기준으로 삼는다. 정원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은 다양하기 때문에 어떤 즐거움에 초점을 맞출지에 대해 먼저 결정한다. 즐거운 정원이라고 하는 개념이 다소 피상적이고 쉽게 와 닿지 않을 수 있지만 어느 해는 시각적인 즐거움, 또 어느 해는 후각적, 촉각적, 또는 활동적 즐거움 등 다양하게 만들려고 한다. 부서원들에게는 '유명한 정원의 스타일을 복제하지 말고 본질을 복제하라'고 당부한다. 트렌드라는 것이 빠르게 바뀌는 이 시대에 호흡이 긴 정원이 유명한 스타일을 따라간다면 정원의 본질도, 정원에서 누릴 수 있는 즐거움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다. - 설계 단계에서는 기획 콘셉트에 맞게 스태프 각자의 개성을 입혀 설계하도록 주문한다. 구체적으로 지시하기보다는 그들의 설계가 기획의도에 부합하는지만 검토해주는 것이다. 같은 기획의도를 가지고도 다양한 설계가 나올 수 있는 창의적인 방법이기도 하다. 운영 기준도 비슷한 맥락인데 함께 일하는 스태프들이 현장에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원을 만드는 우리가 즐겁게 임하고 있지 않다면 아무리 예뻐 보이는 정원을 만들더라도 의미가 없는 것 같다. Q: 에버랜드 정원들의 각 콘셉트는 어떤 과정을 거쳐 정하는지. - 매년 한 가지 콘셉트를 정해 한 해 동안 정원을 만들어나간다. 연도별 콘셉트는 스스로 공부하면서 궁극적으로 만들고 싶었던 정원 만들기의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수립해나간다. 에버랜드가 정원을 오랜 시간에 걸쳐 가꿔나가는 목적은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다. 정원이라고 하는 공간은 유일하게 사람과 식물 그리고 공간이 함께 성장하는 장소다. 정원이 성장을 멈춘다면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과 고객들 역시 성장할 수 없게 된다. - 2017년에는 '꽃도 사람이 있어야 꽃이다'라는 김용택 시인의 글귀를 모티브 삼아 '성장하는 정원'으로 가는 본격적인 여정에 들어섰다. 당시 가장 먼저 한 일이 에버랜드 포시즌스가든의 화단 펜스를 제거한 것이다. 꽃과 사람이 단절되어서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성장할 수 없고 정원은 그저 큰 액자에 들어있는 그림과 다를 바 없는 죽은 공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 사람들이 꽃과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기 시작하면서 큰 변화들이 나타났다. 가장 먼저, 화단을 발로 밟아 상하게 하는 고객들이 눈에 띄게 적어졌다. 동시에 정원을 가꾸는 직원들도 성장했고, 에버랜드 정원 역시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올해의 정원 콘셉트는 '더 클래식 이즈 모어(The Classic is more)'다. 현대적인 디자인이 난무하는 정원계에서 보다 고전적인 패턴과 식재 방법을 통해 지나온 성장 과정을 짚어보려고 한다. Q: 지난 어린이날에 비가 세차게 내렸다. 어린이와 에버랜드 모두 실망이 컸을 것 같다. 날씨 변수에 따른 운영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정원은 더 그렇지 않나. - 에버랜드 정원은 가장 자극적인 즐거움을 제공하는 테마파크라는 공간에서 가장 자극적이지 않은 즐거움을 만들어내야 하는 어려움을 갖고 있다. 마치 남들은 뛰어가고 있을 때 홀로 멈춰서 "날 좀 봐줘. 정말 예쁘지? 뛰지 말고 나랑 놀자"라고 말을 건네는 상황에 빗대어 볼 수 있다. 특히 날씨가 궂으면 나와 직원들은 해야 할 일이 이것저것 더 많아진다. 비 예보가 있으면 큰 나무들의 죽은 가지가 떨어지지 않도록 미리 정리해줘야 하고, 빗방울이 떨어지기 전에 시약 작업도 해야 하고, 비료도 줘야 한다. - 그럼에도 여러 난관을 풀어나가는 실마리 역시 정원에서 찾을 수 있다. 정원은 똑같은 공간, 위치라도 아침과 점심, 저녁에, 또 맑을 때와 흐릴 때, 비가 올 때 신기하게도 모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이렇게 시시각각 달라지는 정원의 모습을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비 오는 날 우산을 쓰거나 장화를 신고 천천히 정원을 거니는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낭만적이다. 이런 과정이 있기에 모든 날, 모든 순간에 아름다운 정원이 탄생하는 게 아닐까. Q: 정원에 대한 에버랜드의 비전과 목표를 한마디로 정리하면. - 업무적 비전 역시 '성장하는 정원'이라는 개인적 목표와 결이 같다. 다시 말해, 정원과 식물만으로도 충분히 즐길거리가 있다고 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는 정원을 만들어나가는 일이다. 아직도 많은 이들이 정원을 잠깐의 휴식 공간이나 주변을 장식하는 배경으로만 여긴다. 구체적으로는 정원 자체를 즐기러 에버랜드를 찾는 이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지난 3월 하늘정원길 단독상품 출시가 대표적인 예다. 장미축제 기간에는 장미원 이용에 특화된 '가든 패스'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Q: 에버랜드 유뷰트 채널에 ‘꽃바람 이박사’ 카테고리가 있다. 히스토리와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 식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질 무렵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보면 좋겠다는 내부 의견이 있어 '꽃바람 이박사' 콘텐츠를 시작했다. 여러 차례 그룹 회의를 하다가 한 후배가 농담으로 "타이틀이 꽃바람 이박사 정도는 돼야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라고 말했고, 다들 호응이 좋아 얼떨결에 크리에이터가 됐다. 부담감이 없진 않았지만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들을 잘 전해야겠다는 사명감으로 열심히 제작했고 마니아층의 호평도 받았다. 각 영상의 주제는 에버랜드 정원의 규모와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것이 아닌 정원의 본질을 이야기하고 이런 요소가 에버랜드 정원에 적용된 과정을 공유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 오는 6월부터 '꽃바람 이박사' 시즌2를 새롭게 시작할 예정이다. 시즌1이 개인적인 철학 중심으로 좀 진지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갔다면, 시즌2는 한결 젊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정원 이야기를 많이 들려드리려고 하니 많이 봐주시면 좋겠다. Q: 탄생화 컬러링 영상을 SNS에 소개하는 점이 인상적이다. - 어느 날 문득 사람이 태어난 날에 식물들이 축하 메시지를 건네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우리나라에서 이용되는 탄생화를 매일매일 태어나는 아기들에게 선물한다는 마음으로 그려 개인 계정에 올리게 됐다. 그중 5월23일의 탄생화인 '풀의 싹'에 애착이 좀 더 간다. 대부분의 탄생화가 아름다운 꽃이 있는 식물들이지만 이날의 탄생화는 풀(잡초)의 싹이다. 사실 잡초는 우리에게 가치가 알려지지 않은 식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풀의 어린 싹을 보면 보이지 않는 힘이 느껴진다. 마치 "너도 네가 태어난 가치를 스스로 발견하면서 살 수 있을 거야'라고 속삭이면서 축복해주는 느낌이다. 벌써 눈치챈 지인들도 있을 텐데 내가 태어난 날이기도 하다.(웃음) ■정원계 ‘꽃벤저스’, 에버랜드 식물콘텐츠그룹 에버랜드 식물콘텐츠그룹은 원예, 조경, 산림 등 국내 최고 식물전문가들로 구성돼 정원계의 어벤저스, 일명 '꽃벤저스'로 불린다. 식물과 정원에 관해서는 국내에서 가장 훌륭한 지식과 경험, 그리고 열정을 가지고 있는 최고의 '그린썸'(Green Thumb, 원예에 재주가 있는, 식물을 잘 기르는 사람)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꽃벤저스를 이끄는 이준규 그룹장은 성균관대에서 조경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2002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 입사해 조경 디자이너로 근무했다. 그러다가 2011년 영국 유학을 결심, 에식스대에서 정원디자인 석사, 조경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6년 에버랜드에 복귀해 꽃축제와 식물 교육, 수목 관리, 장미 육종 등 식물 관련 모든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5-18 12:50:44[파이낸셜뉴스] ‘국민간식’으로 열풍이 불었던 탕후루 유행이 식어가고 있다. 올해 들어 폐업 점포 수가 개업 점포 수를 앞지르며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15일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지방행정인허가 데이터개방 통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전국 탕후루 가게 누적 폐업 건수는 118건으로 집계됐다. 반면 신규 개업 누적 건수는 71건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크게 달라진 수치다. 2022년까지만 해도 한 해에 100곳도 안 되는 탕후루 가게가 신규 개업했지만, 2023년 한 해에만 1374곳의 탕후루 가게가 새로 문을 열었다. 폐업 건수도 2022년까지는 10곳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2023년엔 72곳으로 뛰었고 현재 100곳 이상이 또 문을 닫았다. 일각에서는 탕후루가 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다가 점포가 포화 상태에 이르고 줄 폐업에 이르는 과거 ‘커피 번(2012년)’, ‘대만 카스테라(2016)’ 사태 등이 다시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예측도 나온다. 빅데이터 플랫폼 업체 썸트렌드에 따르면, X(옛 트위터)와 블로그, 인스타그램에서 탕후루가 언급된 건수는 지난해 9월 12만8931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급격하게 감소했다. 지난달 기준 1만6521건으로 단순 언급량으로 비교했을 때 인기가 10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탕후루 인기에 힘 입어 매장을 연 자영업자들의 폐업 후기도 속속 올라오고 있다. 자영업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탕후루 이젠 끝이다. 망해가는 과정인 것 같다”, “상권이 좋다 해서 개업했는데 매출이 불안정하다. 업종 변경을 고민 중” 등의 글이 확산하고 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5-16 11:15:00폴킴이 1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에서 새로운 음악적 변신을 시도한다. 오는 25일 발표하는 새 싱글 '한강에서'는 설레는 봄, 싱그러운 여름의 문을 여는 사랑 노래로 돌아온다. 오랜 작업 기간만큼 폴킴의 새로운 분위기와 음색을 만날 수 있다. '한강에서'는 풋풋하고 설렘 가득한 썸 타는 과정을 그린다. 청량하고 트렌드한 비트와 마음을 살랑살랑하게 만드는 중독적인 멜로디에 폴킴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더해져 한강에서 펼쳐지는 한 편의 청춘 드라마를 완성한다. 그동안 음원차트를 휩쓸었던 많은 히트곡들과 비교해 무게감을 다소 덜어냈다. 설레는 분위기에 어울리는 가창을 강조했다. 이번에도 작사, 작곡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폴킴과 호흡을 맞추는 피처링 아티스트의 정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함께 실력파 프로듀서들도 힘을 보탰다. 아이유와 그룹 BTS 슈가의 협업곡 '에잇'(Prod. & Feat. SUGA of BTS)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엘 캐피탄'(EL CAPITXN)과 엑소, NCT, 워너원의 음악 작업을 한 프로듀싱팀 '벤더스'(VENDORS) 등이 폴킴과 함께했다. 폴킴은 발매를 앞둔 '한강에서'에 대해 "1년만에 발표하는 신곡인 만큼 저만의 색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분이 공감하고 따라 할 수 있는 멜로디와 가사여서 더 좋아해 주실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책하듯 걸으면서, 돗자리 위에 누워 하늘을 바라볼 때, 편의점 라면을 먹을 때, 지는 해를 보며 멍때릴 때, 좋아하는 사람 혹은 친구와 함께일 때, 거의 모든 순간에 듣기 좋을 것 같다"며 리스닝 포인트를 꼽았다. 여름의 문턱에서 꽃피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한강에서'는 25일 오후 6시 공개된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와이예스엔터테인먼트
2023-05-22 14:51:36[파이낸셜뉴스] 폴킴이 1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을 통해 새로운 음악 변신을 시도한다. 22일 와이예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25일 오후 6시에 발표하는 새 싱글 '한강에서'는 설레는 봄, 싱그러운 여름의 문을 여는 사랑 노래로 돌아온다. 오랜 작업 기간만큼 폴킴의 새로운 분위기와 음색을 만날 수 있다. '한강에서'는 풋풋하고 설렘 가득한 썸 타는 과정을 그린다. 청량하고 트렌드한 비트와 마음을 살랑살랑하게 만드는 중독적인 멜로디에 폴킴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더해지면서 한강에서 펼쳐지는 한 편의 청춘 드라마를 완성시킨다. 그동안 음원차트를 휩쓸었던 많은 히트곡들과 비교해 무게감을 다소 덜어내면서 설레는 분위기에 어울리는 가창을 강조했다. 이번에도 작사, 작곡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고 폴킴과 호흡을 맞추는 피처링 아티스트의 정체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실력파 프로듀서들도 힘을 보탰다. 아이유와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의 협업곡 '에잇'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엘 캐피탄'과 엑소, NCT, 워너원의 음악 작업을 한 프로듀싱팀 '벤더스' 등이 함께했다. 폴킴은 발매를 앞둔 '한강에서'에 대해 "1년만에 발표하는 신곡인 만큼 저만의 색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많은 분이 공감하고 따라 할 수 있는 멜로디와 가사여서 더 좋아해 주실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산책하듯 걸으면서, 돗자리 위에 누워 하늘을 바라볼 때, 편의점 라면을 먹을 때, 지는 해를 보며 멍때릴 때, 좋아하는 사람 혹은 친구와 함께일 때, 거의 모든 순간에 듣기 좋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5-22 08:52:23[파이낸셜뉴스] 스마일게이트홀딩스가 인공지능(AI) 핀테크에 300억원을 베팅했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바이브컴퍼니의 핀테크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퀀팃의 시리즈A 투자에 300억원 규모로 참여했다. 앞서 퀀팃은 2022년 7월 프리A 라운드로 63억원을 조달한 바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게임 산업을 넘어 글로벌 탑티어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나아감은 물론, 글로벌 금융 분야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퀀팃은 스마일게이트와 함께 디지털 기술 기반 금융 서비스의 혁신을 이뤄가기 위한 파트너로서 이번 전략적 투자 유치를 추진하게 됐다. 퀀팃의 모회사인 바이브컴퍼니는 2000년 설립된 국내 1세대 인공지능·빅데이터 전문기업이다. 2020년 기술특례기업으로 코스닥에 상장했다. 자사 AI 기술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썸트렌드', 문제해결솔루션 'AI Solver', 인간의 노동력을 줄여주는 'AI Assistant', 디지털 트윈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듀플래닛', 핀테크 등을 영위하고 있다. 퀀팃은 빅데이터 기반 투자모델 설계 및 자동 운영을 위한 자사 핵심 기술 솔루션인 '핀터(Finter)'를 기반으로 증권사, 자산운용사, 은행, 연기금 등 주요 금융기관에 금융 모형 기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한다. 퀀팃 한덕희 대표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어려운 자금 조달 환경 속에도 이번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게 되어 고무적이다. 이번 투자 자금은 그간 축적해온 퀀팃의 기술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를 해서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이 될 수 있는 B2C 서비스 강화와 사업 확장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언 바이브컴퍼니 대표는 "퀀팃이 다년간의 성과에 이어 이번 시리즈 A 투자 유치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기쁘다"며 "바이브컴퍼니도 자사 AI 기술을 활용, 스마일게이트와 퀀팃이 금융 AI 분야를 주도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3-07 13:28:45[FN스타 이승훈 기자] 그룹 라잇썸이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제25회 드림콘서트`에 참석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골든차일드, 클라씨, 드리핀, 드림캐쳐, 탄, 라붐, 라잇썸, 레드벨벳, 빅톤, 스테이씨, 씨아이엑스, 아이브, 에이비식스, 엔시티 드림, 엔믹스, 앨리스, 오마이걸, 유나이트, 위아이, 위클리, 이무진, 이펙스, 킹덤, 케플러, 크래비티, 트렌드지, 펜타곤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2-06-19 00:58:44[파이낸셜뉴스] 올 한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K키워드가 강세를 보였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방탄소년단(BTS)', '오징어게임', '김연경' 등이 글로벌 트렌드 순위에 오르며, 국내 콘텐츠와 유명 인사가 다양한 분야에서 트위터를 뜨겁게 달궜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트위터는 글로벌 데이터와 국내 썸트렌드 비즈 데이터를 활용해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발생한 트윗을 분석해 올 한해 트위터를 결산하는 '2021 #OnlyOnTwitter(#온리온트위터)'를 발표했다. 올해에도 BTS는 트위터에서 큰 인기를 받았다. 21세기 팝 아이콘으로 평가받는 BTS(@BTS_twt)는 5년 연속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인물'에 선정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리트윗'된 트윗 TOP5 중 3개가 BTS 관련 트윗이다. 지난 3월 BTS가 아시아계 혐오를 반대하며 올린 해시태그 '#StopAsianHate' '#StopAAPIHate'와 함께 올린 트윗이 1위를 차지했다. BTS의 'Butter'가 '빌보드 핫 100'에서 10주간 1위를 기록할 당시 차트를 공개한 빌보드 차트(@billboardcharts)의 트윗이 3위, BTS의 단독 공연 소식을 알린 그래미어워즈(@RecordingAcad)가 5위를 기록했다. 본인의 마지막 올림픽을 치르며 한국 대표팀을 4강까지 이끄는 투혼을 발휘한 배구 선수 김연경(@kimyk10)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여성 스포츠 선수'가 됐다. 2020 도쿄 올림픽 당시 김연경 선수는 "스포츠로 인해 모두가 하나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우리는 하나다"라는 트윗을 올려 승리의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K-콘텐츠의 가능성을 알린 '오징어게임'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TV 프로그램' 3위에 올랐다. 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 사상 최장기간 동안 글로벌 인기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BTS의 리얼리티 예능 '인더숲'은 8위에 위치했다. 한편, 트위터가 '2021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엣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K-POP을 중심으로 한국의 △영화 △드라마 △웹툰 등 다양한 K-콘텐츠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는 K-콘텐츠의 세계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
2021-12-11 17:30:39[파이낸셜뉴스] 10일, 트위터가 글로벌 데이터와 국내 썸트렌드 비즈 데이터(바이브컴퍼니 제공)를 활용해 올 한해 트위터를 결산하는 ‘2021 #OnlyOnTwitter(#온리온트위터)’를 발표했다. 2021년 1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발생한 트윗을 분석한 결과로, 글로벌 트렌드 순위에 ‘방탄소년단’, ‘NCT’ 등 K-POP 아티스트뿐 아니라 ‘오징어 게임’, ‘김연경’ 등 한국 드라마, 스포츠 관련 키워드가 오르며 다양한 K-콘텐츠가 올 한해 전 세계 트위터를 뜨겁게 달궜다고 전했다.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BTS_twt)은 5년 연속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인물’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리트윗’된 트윗 TOP5 중 3개가 방탄소년단 관련 트윗으로 확인됐다. 지난 3월 해시태그 #StopAsianHate #StopAAPIHate 과 함께 인종차별과 아시아계 혐오를 반대한다고 밝힌 방탄소년단의 트윗이 1위였으며, 방탄소년단의 ‘버터’가 ‘빌보드 핫 100’에서 10주 동안 1위를 기록할 당시 차트를 공개한 빌보드 차트(@billboardcharts)의 트윗과 방탄소년단의 단독 공연 소식을 알린 그래미어워즈(@RecordingAcad)의 트윗이 각각 3위와 5위로 집계됐다. 이 밖에도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자신의 사진을 공개한 트윗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마음에 들어요를 받은 트윗’ 2위를 차지했다. 트위터는 ‘2021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K-팝 아티스트 TOP10'도 공개했다. 1위는 가장 많이 트윗된 인물인 방탄소년단(@BTS_twt)이, 2위에는 NCT 드림의 ‘맛 (Hot Sauce)’과 NCT 127의 ‘스티커 (Sticker)’를 공개하며 전세계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NCT(@NCTsmtown)’가 올랐다. 3위 ‘엑소(@weareoneEXO)’, 4위 ‘블랙핑크(@BLACKPINK)’, 5위 ‘트레저(@treasuremembers)’, 6위 ‘엔하이픈(@ENHYPEN_members)’, 7위 ‘세븐틴(@pledis_17)’, 8위 ‘투모로우 바이 투게더(@TXT_members)’, 9위 ‘에이티즈(@ATEEZofficial)’, 10위 ‘스트레이 키즈(@Stray_Kids)’가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TV 프로그램 TOP10’ 순위에서도 K-콘텐츠를 찾아볼 수 있게 됐다. 넷플릭스 사상 최장기간 동안 글로벌 인기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TV 프로그램’ 3위를 차지했으며, 방탄소년단의 리얼리티 예능 ‘인더숲’도 8위에 올랐다. 도쿄 올림픽을 중심으로 트위터에서 한국 스포츠 관련 대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여성 스포츠 선수 TOP5’에 한국 선수가 오르기도 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여성 스포츠 선수’ 1위에는 세계적인 배구 선수 ‘김연경(@kimyk10)’이 올랐다. 도쿄 올림픽 당시 김연경 선수는 “스포츠로 인해 모두가 하나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우리는 하나다”라며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직접 승리의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우리나라 하계 올림픽 사상 최초 3관왕에 오른 양궁 국가대표팀 ‘안산’ 선수도 5위로 집계됐다. 특히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한국어 계정(@Olympiko)이 안산 선수의 3관왕 소식을 축하하기 위해 올린 트윗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리트윗된 트윗’에 수여되는 ‘골든 트윗’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외에도 미국 체조 선수 ‘시몬 바일스(@Simone_Biles)’와 일본 테니스 선수 ‘오사카 나오미(@Naomi_Osaka_)’, 미국 스케이트보드 선수 ‘레이사 릴(@rayssaleal)’이 TOP5로 확인됐다. 한편, 트위터가 ‘2021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K-POP을 중심으로 K-무비, K-드라마, K-웹툰 등 다양한 K-콘텐츠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는 K-콘텐츠의 세계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12-10 09:2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