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설공단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봄철 공원 이용객의 수요를 반영해 영종 씨사이드파크 해수족욕장을 오는 4월 조기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씨사이드파크 해수족욕장은 중구 운남동 1640의 3 일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해 개장한 맨발걷기 길인 맨발로(路)와 함께 조성돼 있다. 인천시설공단은 올해 운영시스템을 개선해 예년에 비해 1개월가량 앞당긴 4월에 해수족욕장을 조기 개장하기로 했다. 운영시간도 기존보다 1시간 앞당긴 10~17시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김종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시민 중심의 시설 제공으로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고 씨사이드파크가 인천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3-18 09:27:49인천시설공단 영종공원사업단은 오는 19일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되는 ‘씨사이드파크 해수(온수) 족욕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씨사이드파크 족욕장은 2008년 폐장한 ‘영종해수피아’에서 사용했던 지하 800m에서 끌어올린 대륙붕 암반수를 원수로 활용해 조성한 해수 족욕장이다. 영종공원사업단은 지난해 시범 운영 후 족욕에 적합하도록 온수설비를 보완해 수온 39℃로 유지되는 해수 온수 족욕장으로 새롭게 개장한다. 족욕장 길이는 약 40m로 100명이 동시에 족욕을 즐길 수 있고, 수심은 15~30cm로 상부에서 하부로 물이 흐르는 계류형태로 공급되며 하부로 갈수록 수심이 깊어진다. 우천 시에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지붕 및 칸막이 시설도 설치되어 있다. 운영기간은 4∼10월까지 총 7개월간이며 매주 월요일은 설비 점검 및 청소를 위해 휴장하고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운영 후 익일 휴장 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공단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는 물론 즐거운 힐링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4-18 10:01:0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설공단은 영종 씨사이드파크 내 치유와 힐링의 명품 맨발길을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인천시설공단은 지역 명소화를 목표로 씨사이드파크 내 맨발길을 4월 말까지 완공해 5월 초 해수족욕장과 동시 개장할 예정이다. 씨사이드파크 맨발길에는 마사토 맨발길, 황토 체험장, 모래 체험장, 발 마사지 존, 휴게 쉼터 등이 설치된다. 특히 해수족욕장과 연계한 맨발길은 인근 지역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재 씨사이드파크에는 레일바이크와 바다공원, 각종 조형물, 미디어파사드 등이 조성돼 있다. 인천시설공단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되는 씨사이드파크 맨발길은 맨발걷기와 해수족욕을 합친 전국 유일의 관광 콘텐츠”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3-07 10:00:10【인천=한갑수】인천 영종도 북동쪽에 위치한 해안공원인 영종 씨사이드파크에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위한 특성화 사업이 진행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 씨사이드파크의 특색 있는 즐길 거리 마련을 위해 관광 특성화 사업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영종 씨사이드파크는 인천대교와 월미도, 송도국제도시의 고층 빌딩 등 인천 앞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유럽의 바닷가에서나 볼 수 있는 전경을 구현한다는 목표로 조성됐다. 씨사이드파크는 일본의 조선 문호개방 무력시위인 운양호에 피격된 영종진이 있었던 장소에 면적 177만1000㎡ 규모로 2017년 1월 개장했다. 영종진 포대 및 성곽, 레일바이크(왕복 5.6㎞), 캠핑장(6191㎡), 어린이 물놀이장, 수체험장, 염전체험장, 해수족욕장, 경관폭포, 전망테크, 자전거길 등이 설치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카페테리아가 조성되고 물놀이장 주변에 그늘막과 대형 파라솔 및 접이식 썬베드 설치, 3000㎡ 부지에 추가 120대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이용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유료시설인 레이바이크와 캠핑장은 개장 첫 해인 2017년에 10만1000여명, 지난해에 12만8000여명이 이용했으며 주말.공휴일에는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다. 그러나 이 같은 이용객 수에도 불구하고 씨사이드파크가 지역 관광산업을 견인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인천경제청은 씨사이드파크에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씨사이드파크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인천경제청은 씨사이드파크 특성화 사업 용역을 지난 4월 발주했으며 오는 10월 완료할 예정이다.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행정절차 등을 거쳐 특성화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인천경제청은 민간자본을 유치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까지 검토되고 있는 아이템은 집와이어 설치, 염전부지를 활용한 해수풀장, 및 소금 찜질방, 소금박물관, 해수힐링센터 설치, 친환경 파노라마 전망대 건립 등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특성화 시설이 설치되면 관광객 방문이 늘어나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9-06-14 14:40:40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도 씨사이드 파크의 늘어나는 공원 이용객들을 위해 편익시설을 대폭 확충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우선 2층 규모의 ‘씨사이드 파크 카페테리아’를 건립키로 하고 오는 8월 준공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공원 이용객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물놀이장 주변에 그늘막과 대형 파라솔 및 접이식 썬베드를 설치하고 3000㎡ 부지에 추가로 120대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한다. 또 공원 내 영종진 등 주요 시설물 구간에 야간경관 개선작업을 벌여 밤이 더욱 아름답도록 꾸미고 공원 전 지역에 방송 시스템을 구축한다. 인천경제청은 영종진 절개지에 대한 복구와 녹화사업도 벌이고 3억원의 수시 정비비를 편성, 긴급 요인 발생 시 즉시 공원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또 오는 6월부터 복원된 염전에서 천일염을 생산하고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키로 했다. 특히 봄철 만조 시 갯벌에 설치된 조류관찰대에서 보호종인 저어새, 검은머리 갈매기, 알락꼬리 마도요 등의 철새를 관찰할 수도 있다. 영종 씨사이드 파크는 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섬을 배경으로 갯벌, 철새, 염전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기반으로 조성된 랜드마크 공원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앞으로 해수족욕장과 염전을 연계한 힐링센터, 바다전망대, 염생습지 등을 조성해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3-21 14: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