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아동돌봄쿠폰으로 관내 아동에게 1인당 40만원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아동돌봄쿠폰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아동양육가구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시행된다. 지급 대상은 3월 말 기준 아동수당을 받는 만7세 미만 아동 1만6000여명으로, 광명시는 아동돌봄쿠폰을 전자상품권(돌봄포인트)으로 지급한다. 전자상품권은 대상자가 사용 중인 정부지원카드(아이행복카드, 국민행복카드)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카드 포인트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전자상품권은 경기도 전역에서 사용 가능하며,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매장 사용은 제외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별도방문 신청절차 없이 아동돌봄쿠폰 대상자는 모두 자동 신청된다. 단 정부지원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 오는 6일부터 복지로 사이트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별도 기프트카드를 신청해야 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4-05 10:13:54[파이낸셜뉴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아동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아동돌봄쿠폰은 13일부터 전자상품권(돌봄포인트)로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아동돌봄쿠폰은 지난 3월에 아동수당을 지급 받은 만 7세 미만 아동이 있는 약 209만 가구가 지원대상이며 아동 1인당 40만원을 받는다. 지급 방식은 지방자치단체(시군구)별로 전자상품권, 종이상품권, 지역전자화폐 등으로 지급된다. 보건복지부는 농협,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KB국민 등 카드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주민센터나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지급할 수 있는 아동돌봄쿠폰 전자상품권을 준비해 왔다. 이에 따라 아이행복카드(기존 아이사랑카드 포함) 또는 국민행복카드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들은 주민센터 방문이나 온라인 신청을 하지 않고도 이르면 13일부터 돌봄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3일과 6일에는 아동돌봄쿠폰 지급 대상자 중 △카드(아이행복카드, 아이사랑카드, 국민행복카드)를 1개 가지고 있는 경우 △카드를 2개 이상 가지고 있는 경우 △카드가 없는 경우에 각각 문자메시지로 안내한다. 카드를 분실하거나 파손된 경우 등에는 안내받은 해당 카드사의 누리집, 고객센터를 통해 언제든지 재발급받을 수 있으며, 돌봄포인트가 지급된 이후에는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포인트를 받을 카드를 변경하고 싶다면 안내기간인 10일 전에 복지로 누리집 또는 주민센터에서 변경할 수 있다. 복지로의 경우 간단한 전화번호 본인인증을 거치면, 자신이 보유한 아이행복카드 또는 국민행복카드를 검색해 선택할 수 있다. 카드를 2개 이상 가지고 있는 대상자도 안내 기간 이후에는 카드를 변경할 수 없다. 카드가 없는 보호자 등 대상자 6만 명은 복지로 또는 관할 주민센터에서 기프트카드를 신청해야 한다. 현재 카드가 없으므로 안내기간 이후에도 신청할 수 있다. 아동 1인당 40만 원이 입금된 선불카드인 기프트카드는 신청 시 작성한 주소지로 신청 후 2~3주 내에 배송할 계획이며, 카드 수령 등록 이후 사용할 수 있다. 기프트카드 배송 시 출근·외출 등으로 자택에서 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주민센터로 배송해 해당 주민센터에서 수령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급되는 전자상품권 돌봄포인트는 대상자가 거주하는 광역자치단체(시·도) 내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에서는 사용이 제한되지만, 동네마트·전통시장·이미용업소 등 어디에서나 대부분 사용할 수 있다. 포인트 지급 이후 이사를 가는 경우에는 전입 신고를 할 때 주민센터에 사용지역 변경신청을 하면 카드사에 통보해 다음달부터 지역을 변경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시군구)의 판단에 따라 아동돌봄쿠폰을 종이상품권, 지역 전자화폐로 지급하는 경우에도 주민센터 등을 통해 아동돌봄쿠폰을 신속히 지급하도록 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고득영 인구아동정책관은 "지난해부터 보편 지급한 아동수당의 집행 기반을 충분히 활용한 덕분에,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도입한 아동돌봄쿠폰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대상자에 전달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20-04-03 10:42:16[시흥=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코로나19 여파로 긴급돌봄 발생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7세 미만 아동양육가구에 아동 1인당 40만원의 아동돌봄쿠폰을 오는 4월 중순 지급한다. 아동돌봄쿠폰 지원 사업은 한시적으로 시행하며 보건복지부에서 3일 이후 일괄적으로 문자를 발송해 양육자에게 지급될 카드를 안내하고, 대상자가 별도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되는 전자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이를 통해 올해 3월 아동수당 수급자(3월 출생아 포함) 3만여명이 혜택을 받는다. 전자상품권은 대부분의 아동 부모가 소유하고 있는 국민(아이)행복카드에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카드사에서 대상자의 가장 최근 사용 카드나 활성화된 카드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와 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자 폭주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아동돌봄쿠폰 사용기한은 오는 12월까지이며, 백화점-대형마트-온라인쇼핑몰-유흥주점 등에서 사용을 제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에 도움이 될 것이란 예측이다. 또한 국민(아이)행복카드가 없는 대상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기프트카드를 직접 신청하거나,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자택에서 카드를 받을 수 있다. 도영찬 아동보육과 팀장은 2일 “아동돌봄쿠폰을 신속하게 집행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양육가구의 부담을 줄이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4-03 00:14:44[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 대덕구가 ‘아동돌봄쿠폰’을 아이행복카드와 국민행복카드 등 전자상품권 방식으로 바꿔 지급한다. 2일 대덕구에 따르면 정부에서 추진하는 아동돌봄쿠폰에 한해 주민의 편의와 신속한 지급 등을 감안, 애초 지역화폐 ‘대덕e로움’으로 지급 계획했던 것을 전자상품권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아동돌봄쿠폰은 코로나19로 인한 아동양육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달 말 기준 아동수당을 받고 있는 만7세 미만 아동 1인당 40만 원씩 지원된다. 전자상품권을 통한 돌봄포인트 지원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등의 별도 신청절차없이 기존 아동수당 지정 보호자 등이 보유한 전자상품권 카드에 포인트가 지급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돌봄포인트는 이달 초 보건복지부의 안내문자와 지급예정카드(아이행복카드, 국민행복카드) 선택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13일께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대덕구 관계자는 “아동돌봄 쿠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용지역이 대전지역으로 한정되며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매장에서의 사용은 제외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0-04-02 15:10:51[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아동양육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1인당 40만원의 아동돌봄쿠폰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김은미 여성보육과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양육가구의 부담을 덜고 얼어붙은 소비심리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때문에 아동돌봄쿠폰을 비대면으로 지급하는 만큼 시민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양주시는 코로나19 대응 추경 예산에 아동수당 지급을 위해 49억여원을 반영해 오는 13일부터 3월 기준 아동수당을 지급받은 1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1인당 40만원의 돌봄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 대상은 3월 기준 아동수당을 지급받는 만7세 미만 아동으로 4월 이후 출생 아동은 해당되지 않는다. 아동돌봄쿠폰은 아이행복카드, 국민행복카드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전자바우처(포인트) 형태로 지급하며 경기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매장에선 사용할 수 없다. 아이행복카드, 국민행복카드 미보유 가구는 오는 6일부터 보건복지부 복지로나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기프트카드를 주소지로 우편 배송을 통해 지급할 계획이다. 2개 이상 카드를 사용 중인 경우에는 대상자 편의를 위해 최근 사용내역이 있는 카드로 우선 안내하며, 변경을 원하는 경우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복지로나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원하는 카드를 선택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4-02 10:39:21[파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아동양육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아동돌봄쿠폰’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3월 기준 아동수당을 받은 만7세 미만 아동(2013년 4월생~2020년 3월생)이며 아동 1인당 40만원 상당의 ‘아동돌봄쿠폰’이 지급된다. 이에 해당하는 아동은 2만8625명이며 소요예산은 114억5000만원이다. 아동돌봄쿠폰은 경기도 전 지역 매장에서 오는 12월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대형전자판매점, 유흥업소 등 일부 매장에서 사용은 제한된다. 파주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아동수당 대상 가구의 90% 이상이 보유한 아이행복카드 또는 국민행복카드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돌봄포인트로 직접 지급해 보호자가 각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보건복지부가 지급 대상가구에 안내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지급 카드를 변경하거나 카드를 갖고 있지 않은 경우 안내문자에 따라 보건복지부 운영 복지포털 사이트 ‘복지로’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도 기프트카드 신청과 지급카드 변경 신청이 가능하며 등기우편으로 수령할 수 있다. 오는 13일경 아이(국민)행복카드에 돌봄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며, 기프트카드는 22일부터 카드사에서 등기우편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유미경 여성가족과장은 2일 “아동 보호자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이(국민)행복카드로 지급 방법을 결정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긴급돌봄 발생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4-02 10:23:36[고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고양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아동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210억원 규모의 ‘아동돌봄쿠폰’을 4월에 지급한다. 아동돌봄쿠폰은 2020년 3월 기준 만7세 미만 아동수당 수급대상자 4만2천가구 5만3000명에 대해 1인당 40만원(4개월분) 상당의 카드 포인트를 아이(국민)행복카드에 부여하는 방식으로 4월 중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3일부터 5일 사이 복지부에서 문자메시지로 아이(국민)행복카드 보유 여부 및 보유카드 정보가 지급 대상 아동 보호자에게 우선 안내된다. 포인트 지급 카드를 변경할 경우 복지로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6일부터 10일까지 변경할 수 있으며, 변경하지 않을 경우 기존 카드로 자동 지급된다. 아이(국민)행복카드가 없으면 일부 보호자(약 3%)는 6일부터 복지로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기프트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기프트카드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기능이 없으며 아동 1인당 40만원이 입금돼 있는 별도 선불카드다. 돌봄 포인트는 고양시뿐만 아니라 경기도 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매장에서 사용은 제한된다. 도경선 아동청소년과장은 2일 “아이돌봄쿠폰 사업이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서 시스템이 마련되는대로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4-02 10:10:57[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졍제 활성화를 위해 이달 중 309억 원 규모의 ‘아동돌봄쿠폰’을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난달 말 현재 아동수당을 받는 만 7세 미만의 아동으로, 대전시는 약 7만6000여 명이 지원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쿠폰은 기존 10만 원의 아동수당과는 별개로 추가 지급되며, 아동 1인당 40만 원(4개월분)상당의 상품권을 일시불로 지급받는다. 지급방식은 각 자치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최선의 방안을 판단해 정했으며, 이에 따라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는 정부지원카드(아이행복카드 혹은 국민행복카드)로, 대덕구는 지역전자화폐(대덕e로움 카드)로 지급키로 했다. 정부지원카드를 소지한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민의 경우, 별도 신청절차없이 개별문자(LMS)안내 후, 카드 포인트를 지급받는다. 카드 2개 이상 보유자는 오는 6~10일까지 복지로 웹사이트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택·변경 신청할 수 있다. 카드 미보유자는 40만 원 상당의 아동돌봄쿠폰을 받을 수 있는 기프트 카드를 복지로 웹사이트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역전자화폐(대덕e로움 카드)로 지급받는 대덕구민의 경우, 대덕e로움 카드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별도로 아동돌봄쿠폰이 지급되는 대덕e로움 카드를 신청해야 한다. 대덕구는 구 홈페이지 카카오톡 알림서비스, 밴드, 자생단체 회의 등을 통해 신청절차를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농협·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KB국민 등 카드사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조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대전시와 5개 자치구는 복지부와 카드사의 협력체계가 구축되는 대로 4월 중 카드 포인트를 배정할 예정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0-04-01 08:09:26【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아동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아동양육 가구에 한시적으로 '아동돌봄쿠폰'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대응 추경 예산에 317억원을 반영해 아동수당을 지급받는 만7세 미만의 자녀를 둔 가구에 오는 4월부터 아동 1인당 총 4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3월 기준 아동수당을 지급받은 7만 9000여명이며, 4월 이후 출생 아동은 해당되지 않는다. 지급 방식은 수혜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정부지원 카드(아이행복카드, 국민행복카드)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전자바우처(돌봄포인트)를 자동으로 제공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동 주민센터 또는 영업점을 방문할 필요 없이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고, 현금과 같이 사용할 수 있다. 카드를 2개 이상 사용하고 있는 경우 복지로 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4월 6일부터 원하는 카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카드 미보유 가구는 4월 6일부터 복지로 또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기프트카드를 별도 신청해야 하며, 신청 시 주소지로 우편 배송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4월초부터 대상 가구에 개별적으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보내 전자바우처가 지급되는 카드를 안내할 계획이며, 지급 시기는 추후 다시 안내할 계획이다. '아동돌봄쿠폰'은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매장에서의 사용은 제외되며, 지급된 포인트는 원활한 소비 촉진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사용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강영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아동돌봄쿠폰'을 비대면 방식으로 지급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0-03-30 16:56:27[제주=좌승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아동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돕기 위해 157억12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아동돌봄쿠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3월말 현재 아동수당을 받는 만 7세 미만의 아동으로 2013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출생한 아동이다. 도는 3만900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1인당 40만원을 지급하되, 아동 보호자의 97%가 보유하고 있는 아이·국민행복카드에 포인트를 배정하는 전자상품권 형태로 지급될 예정이다. 카드를 소지한 대상아동 보호자에게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4월3일부터 순차적으로 개별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포인트 지급 카드를 안내한다. 카드를 2개 이상 보유한 경우, 안내된 카드가 아닌 다른 카드로 포인트를 부여받기 위해서는 4월6일부터 10일까지 복지로사이트 또는 읍면동주민센터에서 변경 신청할 수 있다. 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은 보호자는 4월6일부터 복지로사이트 또는 읍면동주민센터에서 기프트카드(40만원이 입금돼 있는 별도의 선불카드)를 신청할 수 있으며, 기프트카드는 신청 시 작성한 주소지로 배송된다. 카드의 포인트는 지급 즉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나, 사용지역이 제주도내로 제한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백화점·대형마트·온라인쇼핑몰·유흥업소 등에서의 사용은 제외된다. 보건복지부는 농협·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KB국민 등 카드사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코로나19 대응 긴급 전자상품권 지급을 위한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도는 카드에 포인트가 최대한 빠르게 배정될 수 있도록 카드사와 협력체제가 구축되는 대로 보도자료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별도 안내할 계획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03-29 12:4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