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는 오는 26일 아라상인회가 아라동 로데오거리(바라미로5번길 16)에서 오후 6시부터 ‘봄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주민과의 소통과 골목성권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행사이다. 축제에는 팝페라, 댄스, 벌룬쇼 등 공연을 비롯해 야외 먹거리, 공동 쿠폰 지급 등이 다양한 혜택과 즐길거리, 먹거리가 준비된다. 송정호 아라상인회장은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주민들과 함께 하는 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5-22 10:45:21[제주=좌승훈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 선거 후보는 2일 “제주시민속오일장을 제주의 문화와 관광이 숨을 쉬는 세계적인 문화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원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제주시 민속오일장에서 거리유세를 통해 “오일장에 제주의 먹을거리, 즐길거리, 볼거리를 더하는 강력한 투자와 지원을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후보는 특히 “현재 오일장에 주차타워와 장옥이 완비되고 있고, 여기에 제주공항과 연결되는 직통도로가 개설될 예정”이라며 “여기에 상인회와의 협력을 통해 오일에 한번이 아닌 1주일 내내 오일장이 활성화 될 수 있는 종합계획을 수립, 본격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원 후보는 또 “청년들에게 월 50만원의 청년수당을 지급하고, 선 취업 후 직업훈련 시스템을 도입해 우수한 청년들을 육성하겠다”며 “이 같은 정책을 통해 배출된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오일장을 비롯한 소상공인들의 마케팅을 돕도록 함으로써 청년과 오일장이 서로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원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인제사거리 거리유세에서 △시청~삼성혈~오현단~동문시장~지하상가를 잇는 문화관광 벨트의 역사문화 핵심 축 조성 △83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신산머루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문화예술 융·복합 인프라 구축사업 △일도2동 주민센터 공공청사 복합개발 선도사업 △장르별 거점 공공창작지원센터 조성 등을 공약했다. 원 후보는 또 이날 오후 8시 제주시 아라주공아파트 앞 거리유세에서 “아라동은 도시개발사업 이후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거주지역이 넓어졌지만 이에 대한 신속한 대처 방안이 미흡한 실정”이라며 “임기 내에 신속한 119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아라 119센터을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원 후보는 또 “여성안전 취약지역과 시설물에 대한 안전설비 확충을 통해 여성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제주를 만들겠다”며 △클린하우스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조도 개선 및 방범용 CCTV 설치 확대 △모든 주차장의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조명과 CCTV 점검 및 설치 △여성 안심 무인택배 확대 설치 운영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원 후보는 이어 “아라동과 연동을 연결하는 주간선도로 미개설 구간의 공사 장기화에 따라 통행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와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아연로의 조기 개통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아울러 아라주공아파트 내 종합사회복지관과 경로당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8-06-02 16:27:33【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2014년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인천 용현시장과 서구중앙시장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선정된 시장은 앞으로 3년간 최대 15억원의 국비 및 지방비가 지원된다. 이번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전국 14개 시·도에서 38개 시장이 추천돼 모두 23개 시장이 최종 선정됐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 등을 전통시장과 연계하여 국·내외 관광객이 쇼핑과 관광을 함께 즐기는 시장으로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서구중앙시장은 배후에 2014년 아시안게임 주경기장과 경인아라뱃길 등의 관광자원이 최근 조성되어 국내외 관광객들의 유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지역에 위치해 있다. 인천용현시장은 주변 역사·문화 유적지를 활용해 연간 700만명이 넘는 인천공항 외국인 환승객을 시장으로 유인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육성사업은 지역과 전통시장에 대한 고려없이 일률적인 기반시설 지원에 치중했던 시설현대화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2008년부터 시작됐다. 기존 시설현대화사업과 달리 운영지침에서 사업의 틀을 짜주지 않고 있어, 시장 내 문화·관광 콘텐츠와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템들을 상인회가 주도적으로 개발·추진하는 사업이다. 서구중앙시장 및 인천용현시장 상인회는 주변의 역사·문화·관광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시장 상인들이 주축이 되는 사업 추진으로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2014-03-18 15:4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