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투자자들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프로젝트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아마 두 페스티벌(AMA DU Festival, 이하 AMA)’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AMA는 Ask me anything의 약자로, 투자자들이 직접 프로젝트와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현명한 투자판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DU는 두나무의 약자로 행사는 두나무의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에서 진행되며, 8월 첫 개최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8월 25일에 열리는 AMA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아발란체(AVAX)다. 아발란체는 아바 랩스에 의해 구축된 대표적인 레이어1(Layer-1)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으로, 이더리움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해 더욱 빠른 트랜잭션이 가능한 메인넷을 목표로 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에는 리디아 츄 아발란체 사업개발 담당 부사장이 직접 참여해 아발란체에 대한 소개 및 질의응답을 통해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AMA 참가 신청은 8월 1일부터 8일까지 두나무가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업비트 회원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세컨블록에 업비트 계정을 연동한 후 아발란체에 대한 질문을 남기면 신청이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참가자 2000명은 업비트 고객확인 절차(KYC) 완료와 업비트 NFT 이용약관 동의를 거쳐야 참가가 확정된다. 참가 확정 시 업비트 NFT를 통해 AMA 블록 입장에 필요한 티켓이 NFT 형태로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업비트 또는 세컨블록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MA 참가 확정자를 대상으로 아발란체 에어드랍 이벤트도 열린다. 세컨블록의 AMA 블록 내 전시된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관련 콘텐츠를 시청하면 스탬프를 찍을 수 있으며, 스탬프를 전부 찍은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아발란체 코인이 지급된다. AMA 진행 중간에도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되며, 끝까지 참석한 참가자에게는 깜짝 선물도 증정될 예정이다. 업비트 관계자는 “투자자와 프로젝트 간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투자 시 궁금했던 점들을 해소하고, 투자 판단이나 계획에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AMA DU 페스티벌은 이번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젝트와의 협업을 통해 투자자들의 현명한 투자를 돕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2-07-31 10:28:32가상자산시장이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빅컷(기준금리 0.50%p 인하)'을 단행하며 투자심리를 부추긴 데다 미국 대선도 시장에 긍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다. 23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업비트의 코인시장지수(UBMI)는 지난주(9월16~22일) 1만2632.38으로 마감하며 전주 대비 6.81%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0.70%)와 나스닥(2.02%)도 동반 상승 추세를 보였지만 상승폭은 코인시장이 더 컸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전일 대비 2.08% 오른 8606만2942원을 기록하고 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0.08% 상승했다. 알트코인의 상승세는 더 크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의 가격은 전주 대비 18.23% 뛴 357만3200원을 기록하고 있고, 솔라나는 13.80% 상승한 19만7249원, 아발란체는 18.67% 오른 3만7282원을 나타내고 있다. 코인 시장의 강세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시작했다. 약 4년만의 기준금리 인하가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를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향후 가상자산 시장에 유입될 자금 규모 또한 커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여기에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발언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해리스가 공개 석상에서 처음으로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카멀라 해리스는 22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개최된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대통령에 당선되면 가상자산과 같은 혁신 기술을 장려할 것"이라며 "인공지능(AI), 가상자산 등 혁신 기술을 장려하는 동시에 소비자와 투자자를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발언은 코인업계는 물론 민주당 내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벌 코인거래소 유니스왑의 최고경영자(CEO) 헤이든 아담스는 "카밀라 해리스가 공개적으로 가상자산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긍정적인 의미라고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 민주당 하원의원 와일리 니켈도 "해리스의 발언은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에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게리 겐슬러(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의장)의 실패한 규제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미국에서 디지털 혁신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민주당과 카멀라 해리스가 정책을 재설정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9-23 18:07:27[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시장이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빅컷(기준금리 0.50%p 인하)’을 단행하며 투자심리를 부추긴 데다 미국 대선도 시장에 긍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다. 23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업비트의 코인시장지수(UBMI)는 지난주(9월16~22일) 1만2632.38으로 마감하며 전주 대비 6.81%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0.70%)와 나스닥(2.02%)도 동반 상승 추세를 보였지만 상승폭은 코인시장이 더 컸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전일 대비 2.08% 오른 8606만2942원을 기록하고 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0.08% 상승했다. 알트코인의 상승세는 더 크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의 가격은 전주 대비 18.23% 뛴 357만3200원을 기록하고 있고, 솔라나는 13.80% 상승한 19만7249원, 아발란체는 18.67% 오른 3만7282원을 나타내고 있다. 코인 시장의 강세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시작했다. 약 4년만의 기준금리 인하가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를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향후 가상자산 시장에 유입될 자금 규모 또한 커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여기에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발언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해리스가 공개 석상에서 처음으로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카멀라 해리스는 22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개최된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대통령에 당선되면 가상자산과 같은 혁신 기술을 장려할 것"이라며 "인공지능(AI), 가상자산 등 혁신 기술을 장려하는 동시에 소비자와 투자자를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발언은 코인업계는 물론 민주당 내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벌 코인거래소 유니스왑의 최고경영자(CEO) 헤이든 아담스는 "카밀라 해리스가 공개적으로 가상자산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긍정적인 의미라고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 민주당 하원의원 와일리 니켈도 "해리스의 발언은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에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게리 겐슬러(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의장)의 실패한 규제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미국에서 디지털 혁신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민주당과 카멀라 해리스가 정책을 재설정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 때문에 미 대선에서 누가 당선돼도 가상자산 시장에 긍정적인 형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가상자산 지갑업체 톤키퍼의 다니엘 코레이 최고전략책임자(CSO)는 “11월 선거에서 누가 승자가 되느냐에 따라 단기적 랠리나 시장 반응이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어느 쪽이든 가상자산 시장은 이번 선거 시즌에 이미 더 나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9-23 13:05:01업그레이드 이후 600만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잇따르던 이더리움(ETH) 가격이 오히려 주춤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오는 5월로 예정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 여부도 불투명하다고 지적한다. ■이더리움만 떨어졌다 18일 글로벌 코인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가격은 일주일 전과 비교해 8.62% 하락한 3616달러(약 482만원)를 가리키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도 전일 대비 1.41% 하락, 일주일 전 대비 8.05% 떨어진 52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동안 비트코인(BTC)도 3.52% 하락했지만 이더리움의 가격 하락이 컸다. 코인마켓캡 기준 일주일 새 이더리움보다 가격 하락이 큰 시총 10위권 가상자산은 '밈(인터넷 유행) 코인'으로 치부되는 도지코인(DOGE·-13.91%) 뿐이다. 이더리움의 대체자를 자처하는 솔라나(SOL)는 일주일 동안 37.51%, 아발란체(AVAX)는 42.81% 급등했다. 지난주 이더리움은 덴쿤 업그레이드를 통해 작업 수수료를 대폭 낮췄다. 그럼에도 가격은 업그레이드가 시작한 지난 13일에 고점을 찍고 내리막을 타고 있다. 업계에서는 '셀 온 뉴스(Sell on News·뉴스에 팔아라)' 때문에 생긴 조정세라고 지적한다. 블록체인 리서치기업 쟁글의 김지혜 리서치센터장은 "과거에도 업그레이드 직후에는 가격 변동성이 높았다. 실질적으로 펀더멘털에 어떤 변화가 있는 지를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초기 블록체인으로서 이더리움이 본연의 한계에 봉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화인 블록체인 에반젤리스트는 "이더리움 자체가 초기 모델인 만큼 기능적 한계를 태생적으로 갖고 있다. 업그레이드를 통한 처리 용량의 확장과 속도를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시도를 하고 있지만 실제 효과는 크지 않다"며 "업그레이드 발표도 획기적 기술적 진보라기보다는 마케팅적 요소가 더 크다"고 지적했다. 블록체인 리서치기업 INF크립토랩 오태완 대표는 "모바일 게임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하고, 구글 '크롬'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하듯이 이더리움 역시 정해진 로드맵대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는 것"이라며 "이더리움의 덴쿤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직후 실제 변화로 이어지기 위해선 레이어2 체인들의 개별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상황이다. 업데이트로 레이어2 생태계가 확장되고, 다시 이더리움에 긍정적 영향을 반영되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물 ETF 승인설'도 약해져 업계에서는 이더리움 현물 ETF도 승인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더블록은 탈중앙화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에서 '5월 말까지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 될까'라는 질문에 28%가 '그렇다'는 답했다고 전했다. 지난 1월 폴리마켓에서 같은 설문이 기록한 승인 예상(74%)에 비해 크게 하락한 수치다. 이더리움 현물 ETF는 현재까지 블랙록, 피델리티 등 자산운용사들이 승인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를 수차례 연기한 바 있다. ETF 전문가인 에릭 발추나스 애널리스트도 "1월 이더리움 ETF승인 가능성을 70%로 점쳤지만 현재는 30%로 낮게 보고 있다"며 입장을 선회하고 있다. 국내 전문가들도 의견이 엇갈린다. 최 에반젤리스트는 "비트코인이 채굴증명(POW) 방식인데 비해 이더리움은 지분증명(POS) 방식이기 때문에 비트코인에 비해 월등히 증권성이 훨씬 크다"며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할 경우 유사한 메인넷 코인들의 ETF 역시 승인해줄 수밖에 없다는 점을 들어 가능성이 낮다고 본다"고 짚었다. 오 대표는 "증권성 이슈가 해결되지 않아 비트코인 대비 어려울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며 "하지만 결국엔 되지 않을까 싶다. 5월부터 계속 이슈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지혜 센터장은 "아직 증권성 이슈에 대한 판단이 나지 않은 상황이라 이번 승인은 어려울 수 있다"면서도 "비트코인도 수십번의 도전 끝에 성공을 한 사례가 있는 만큼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종국에는 승인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3-18 19:22:44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는 등 가상자산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국내 게임사의 블록체인 사업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앞으로도 호황기가 유지된다면 대체불가능토큰(NFT), 블록체인, 메타버스(3차원가상세계) 등을 접목한 국내 게임사의 웹3.0(Web 3.0) 프로젝트들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지난 11일 사상 처음으로 1억원을 돌파한 뒤 14일 7만3750달러를 터치했다. 이후 6만5000달러로 하락한 뒤 이날 6만8000달러대를 회복했다. 1월초(약 5500만원 대)와 비교했을 때 큰 폭으로 오른 상황이다. 비트코인 상승세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면서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가격도 오르는 등 가상자산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에 P2E(게임을 하면서 돈 버는 개념) 요소가 접목된 웹3.0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국내 게임업계도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에 블록체인이 결합된 글로벌 버전을 12일 출시했고, 론칭 3일 만에 게임은 누적 매출 1000만 달러(약 133억원)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현재 170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대만, 태국, 필리핀, 홍콩,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에서 특히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동시 접속자 수는 25만명 수준이며, 위메이드는 이용자 증가세에 맞춰 서버도 증설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창업자인 박관호 이사회 의장이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 다시 경영 전면에 나선다는 점도 주목 받는다. 기존에 장현국 대표와 마찬가지로 박 대표 체제 아래에서도 블록체인 사업 확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초 300억원 규모의 위믹스 매입 계획을 발표하는 등 블록체인 사업 확장 의지를 드러내고 있어서다. 넥슨 자회사 넥슨 유니버스는 유명 지식재산권(IP)를 기반으로 한 NFT 블록체인 생태계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아발란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아발란체의 서브넷 기술을 활용하고 블록체인 기술 관련 인프라 활용, 마케팅 등 다양한 협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 넥슨은 올해 글로벌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인 'GDC 2024'에서는 블록체인 기반 PC MMORPG '메이플스토리N' 개발 과정의 비화와 게임 관련 구체적인 정보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넷마블의 블록체인 전문회사 마브렉스는 클레이튼과의 협력을 통해 게임파이 플랫폼을 활용한 생태계를 원활하게 통합 및 확장할 계획이다. 2·4분기에는 마브렉스 생태계에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포켓걸: 아이들 RPG' 등을 온보딩할 예정이다. 3·4분기에도 유명 IP와 협업한 결과물 1종을 선보일 예정이며, 다양한 메가 IP와의 컬레버레이션을 이어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한 '크립토윈터(가상자산 시장 침체기)' 기간에도 국내 게임사들은 웹3.0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었다"며 "가상자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국내 게임사의 웹3.0 프로젝트와 연관된 코인 가격도 꾸준히 오르는 등 상황도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3-18 19:19:45[파이낸셜뉴스] 업그레이드 이후 600만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잇따르던 이더리움(ETH) 가격이 오히려 주춤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오는 5월로 예정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 여부도 불투명하다고 지적한다. ■이더리움만 떨어졌다 18일 글로벌 코인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가격은 일주일 전과 비교해 8.62% 하락한 3616달러(약 482만원)를 가리키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도 전일 대비 1.41% 하락, 일주일 전 대비 8.05% 떨어진 52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동안 비트코인(BTC)도 3.52% 하락했지만 이더리움의 가격 하락이 컸다. 코인마켓캡 기준 일주일 새 이더리움보다 가격 하락이 큰 시총 10위권 가상자산은 '밈(인터넷 유행) 코인'으로 치부되는 도지코인(DOGE·-13.91%) 뿐이다. 이더리움의 대체자를 자처하는 솔라나(SOL)는 일주일 동안 37.51%, 아발란체(AVAX)는 42.81% 급등했다. 지난주 이더리움은 덴쿤 업그레이드를 통해 작업 수수료를 대폭 낮췄다. 그럼에도 가격은 업그레이드가 시작한 지난 13일에 고점을 찍고 내리막을 타고 있다. 업계에서는 '셀 온 뉴스(Sell on News·뉴스에 팔아라)' 때문에 생긴 조정세라고 지적한다. 블록체인 리서치기업 쟁글의 김지혜 리서치센터장은 "과거에도 업그레이드 직후에는 가격 변동성이 높았다. 실질적으로 펀더멘털에 어떤 변화가 있는 지를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초기 블록체인으로서 이더리움이 본연의 한계에 봉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화인 블록체인 에반젤리스트는 "이더리움 자체가 초기 모델인 만큼 기능적 한계를 태생적으로 갖고 있다. 업그레이드를 통한 처리 용량의 확장과 속도를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시도를 하고 있지만 실제 효과는 크지 않다"며 "업그레이드 발표도 획기적 기술적 진보라기보다는 마케팅적 요소가 더 크다"고 지적했다. 블록체인 리서치기업 INF크립토랩 오태완 대표는 "모바일 게임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하고, 구글 '크롬'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하듯이 이더리움 역시 정해진 로드맵대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는 것"이라며 "이더리움의 덴쿤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직후 실제 변화로 이어지기 위해선 레이어2 체인들의 개별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상황이다. 업데이트로 레이어2 생태계가 확장되고, 다시 이더리움에 긍정적 영향을 반영되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물 ETF 승인설'도 약해져 업계에서는 이더리움 현물 ETF도 승인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더블록은 탈중앙화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에서 '5월 말까지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 될까'라는 질문에 28%가 '그렇다'는 답했다고 전했다. 지난 1월 폴리마켓에서 같은 설문이 기록한 승인 예상(74%)에 비해 크게 하락한 수치다. 이더리움 현물 ETF는 현재까지 블랙록, 피델리티 등 자산운용사들이 승인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를 수차례 연기한 바 있다. ETF 전문가인 에릭 발추나스 애널리스트도 "1월 이더리움 ETF승인 가능성을 70%로 점쳤지만 현재는 30%로 낮게 보고 있다"며 입장을 선회하고 있다. 국내 전문가들도 의견이 엇갈린다. 최 에반젤리스트는 "비트코인이 채굴증명(POW) 방식인데 비해 이더리움은 지분증명(POS) 방식이기 때문에 비트코인에 비해 월등히 증권성이 훨씬 크다"며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할 경우 유사한 메인넷 코인들의 ETF 역시 승인해줄 수밖에 없다는 점을 들어 가능성이 낮다고 본다"고 짚었다. 오 대표는 "증권성 이슈가 해결되지 않아 비트코인 대비 어려울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며 "하지만 결국엔 되지 않을까 싶다. 5월부터 계속 이슈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지혜 센터장은 "아직 증권성 이슈에 대한 판단이 나지 않은 상황이라 이번 승인은 어려울 수 있다"면서도 "비트코인도 수십번의 도전 끝에 성공을 한 사례가 있는 만큼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종국에는 승인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3-18 16:51:09#OBJECT0# [파이낸셜뉴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는 등 가상자산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국내 게임사의 블록체인 사업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앞으로도 호황기가 유지된다면 대체불가능토큰(NFT), 블록체인, 메타버스(3차원가상세계) 등을 접목한 국내 게임사의 웹3.0(Web 3.0) 프로젝트들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지난 11일 사상 처음으로 1억원을 돌파한 뒤 14일 7만3750달러를 터치했다. 이후 6만5000달러로 하락한 뒤 이날 6만8000달러대를 회복했다. 1월초(약 5500만원 대)와 비교했을 때 큰 폭으로 오른 상황이다. 비트코인 상승세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면서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가격도 오르는 등 가상자산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에 P2E(게임을 하면서 돈 버는 개념) 요소가 접목된 웹3.0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국내 게임업계도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에 블록체인이 결합된 글로벌 버전을 12일 출시했고, 론칭 3일 만에 게임은 누적 매출 1000만 달러(약 133억원)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현재 170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대만, 태국, 필리핀, 홍콩,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에서 특히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동시 접속자 수는 25만명 수준이며, 위메이드는 이용자 증가세에 맞춰 서버도 증설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창업자인 박관호 이사회 의장이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 다시 경영 전면에 나선다는 점도 주목 받는다. 기존에 장현국 대표와 마찬가지로 박 대표 체제 아래에서도 블록체인 사업 확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초 300억원 규모의 위믹스 매입 계획을 발표하는 등 블록체인 사업 확장 의지를 드러내고 있어서다. 넥슨 자회사 넥슨 유니버스는 유명 지식재산권(IP)를 기반으로 한 NFT 블록체인 생태계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아발란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아발란체의 서브넷 기술을 활용하고 블록체인 기술 관련 인프라 활용, 마케팅 등 다양한 협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 넥슨은 올해 글로벌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인 ‘GDC 2024'에서는 블록체인 기반 PC MMORPG '메이플스토리N' 개발 과정의 비화와 게임 관련 구체적인 정보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넷마블의 블록체인 전문회사 마브렉스는 클레이튼과의 협력을 통해 게임파이 플랫폼을 활용한 생태계를 원활하게 통합 및 확장할 계획이다. 2·4분기에는 마브렉스 생태계에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포켓걸: 아이들 RPG' 등을 온보딩할 예정이다. 3·4분기에도 유명 IP와 협업한 결과물 1종을 선보일 예정이며, 다양한 메가 IP와의 컬레버레이션을 이어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한 '크립토윈터(가상자산 시장 침체기)' 기간에도 국내 게임사들은 웹3.0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었다"며 "가상자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국내 게임사의 웹3.0 프로젝트와 연관된 코인 가격도 꾸준히 오르는 등 상황도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3-17 15:05:01[파이낸셜뉴스] 위메이드의 대작 MMORPG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이 오는 11일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다. 8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PC 및 모바일 버전을 오는 12일 정식 서비스 전까지 미리 다운로드할 수 있다. 정식 서비스는 12일 오후 1시(한국 시간)에 출시된다.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언리얼 엔진 5 기반 크로스 플랫폼(모바일/PC) MMORPG다. 13세기 유럽 세계관과 스토리, 극사실적인 그래픽, 글라이더를 이용한 박진감 넘치는 전투 등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글로벌 버전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멀티 토크노믹스와 캐릭터 NFT를 선보인다. 멀티 토크노믹스는 기존의 단일 토큰 기반 토크노믹스의 한계를 넘어, 인게임 주요 재화와 아이템 총 7종의 멀티 유틸리티 토큰으로 구성됐다. 기축 토큰인 크로우(CROW)는 6개의 인게임 아이템 토큰을 구매하는데 사용하거나, 위믹스 플레이에서 거래 가능하다. 게임에서 민팅(발행)된 유틸리티 토큰들은 크로우로 교환 또는 소각해 게임에서 다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캐릭터 장비, 스킬 등 방대한 정보를 포함한 캐릭터를 민팅(발행)하는 ‘캐릭터 NFT’도 구축했다. 위메이드는 옴니체인 네트워크 전략에 따라 위믹스3.0, 아발란체, BNB, 이더리움, 크로마, 폴리곤 등 6개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우나 월렛, 위믹스 월렛, 플레이 월렛 등 3종을 지원한다. 한편, 지난 1월 글로벌 사전예약을 기념해 출시한 NFT 컬렉션 'The Night is Coming' 총 341종이 판매 당일 전량 매진된 바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3-08 14:51:55[파이낸셜뉴스] 코인시장이 반감기 전까지 정신을 차릴 수 있을까.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이후 하락한 가격을 아직까지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다행인 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 직후 보이던 가상자산 가격의 하락세는 일단 멈춘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코인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일 3시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보다 2.34% 오른 5695만1452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ETH)은 1.61% 상승한 306만7386원을 가리키고 있다. 주요 가상자산은 미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이 발표된 직후인 지난 1일 가격이 전일 대비 2~4%대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전날(1일) 5600만원선을 위협받았다. 특히, 지난해 폭등했던 솔라나(SOL)와 아발란체(AVAX) 등 플랫폼 토큰들은 5~6%대 급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들어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연준은 지난 달 31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5.25~5.50%로 재차 동결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 가능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을 얻기 전까지 목표 범위를 낮추는 게 적절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가상자산 투자 심리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가상자산 전문가들은 주요 가상자산이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상자산 전문 뉴스 웹사이트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케빈 스벤손 가상자산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이 4만4000달러(약 5800만원)보다 높은 영역에서 주간 종가를 기록하면, 1주가 걸리든 3주 이상 걸리든 결국에는 4만9000달러(약 6500만원) 고점을 향해 상승세를 추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2-02 15:13:59174.79%. 지난 1월 1일 비트코인을 사서 지금 팔았을 경우 얻었을 수익률이다. 2000만원대 초반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의 가격이 6000만원까지 오르면서 가상자산 투자심리가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고 있다. ■자리잡는 비트코인·견제받는 알트코인 25일 가상자산업계에 다르면 올해 비트코인의 가격은 크게 두 번의 변곡점을 맞이했다. 첫 번째는 지난 3월 은행들의 줄파산이었다. 실리콘밸리은행(SVB)을 비롯해 글로벌 은행들이 파산하거나 위기를 겪으면서 비트코인이 대체자산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이라는 별명을 얻기 시작했고, 가격도 3000만원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두 번째 변곡점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 러시다. 지난 10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을 비롯해 글로벌 운용사들이 앞다퉈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는 펀드를 뉴욕증시에 상장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덕분에 비트코인 가격은 4500만원을 상회했고, 12월 초 미국 금융당국의 승인이 가시화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격은 6000만원선을 넘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될 경우 가상자산 시장에 유입되는 자금은 최대 300억달러(약 40조원)로 예측된다. 두 이슈는 모두 비트코인을 하나의 '자산'으로 자리 잡도록 해줬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의 정석문 리서치센터장은 "현재 비트코인은 지불수단의 전 단계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 수용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며 "현재 시장에서 기대하고 있는 비트코인 현물 ETF의 상장은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활용도를 전통 금융권으로 확대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술적으로 스스로를 증명해야 하는 알트코인의 경쟁은 더욱 심화됐다.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올해 초 150만원대에서 거래되다 지금은 300만원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3배 가까이 오른 비트코인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표다. 신영증권 임민호 연구원은 "이더리움은 대체불가능토큰(NFT) 거래량이 축소되고, 디파이의 감소아 함께 대안 플랫폼이 활성화되면서 비트코인 만큼의 상승세를 보이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더리움의 경쟁자'로 주목을 받던 일부 코인들은 이더리움보다 더 큰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활용되는 솔라나는 올해 초 3만원 정도에 거래됐지만 최근에는 15만원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이더리움-기타 알트코인' 순서대로 상승을 보이던 기존의 패턴과 달라진 것이다. NH투자증권 홍성욱 연구원은 "솔라나(SOL), 아발란체(AVAX), 코스모스(ATOM) 등 이더리움과 비트코인보다 더 큰 상승세를 보인 주요 알트코인은 대부분 이더리움 경쟁 블록체인"이라며 "연초까지만 해도 이더리움이 다른 블록체인과의 경쟁에서 승기를 잡았다는 여론이 지배적이었으나 이러한 믿음이 깨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성장도 경쟁도 내년이 진짜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과 비트코인 반감기가 예정된 내년 1·4분기까지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세를 이어질 거라고 입을 모은다. 상상인증권 이종원 연구원은 "장기 보유자 가운데 일부만 비트코인을 매도하고 있다. 내년 1·4분기까지 비트코인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하는 시장 분위기가 강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금융기관들이 단기간에 자금을 유입하거나 상품화하는 가상자산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스테이블코인에 한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임민호 연구원은 "글로벌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1834조원 규모로 코스피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이더리움,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기타 알트코인의 시장 규모는 422조원 규모로 구조적인 유동성 문제가 존재한다. 증권성 등 규제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어 기관 투자자 중심의 시장이 되기에는 부적합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내년에 블록체인이 제도권으로 편입되고, 금융과 블록체인이 융합되면서 다양한 시도들이 벌어지는 것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임 연구원은 "내년은 금융기관들이 가상자산과 블록체인을 받아들이고 보편화를 시도하는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블록체인과 금융의 결합은 생태계가 발전하고 대중이 반응할 수 있는 킬러앱을 만들 수 있다. 단순 내러티브가 아닌, 실질적인 숫자로 증명할 수 있는 '금융과 블록체인의 결합'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홍성욱 연구원은 "올해 이더리움은 투자심리가 저조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이더리움이 올해까지 저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내년 1·4분기 중에 칸쿤 업그레이드가 진행될 수 있고, 이르면 3·4분기에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정석문 센터장은 "투자자산으로 비트코인을 수용하는 트렌드는 국가 단위에서 이뤄지고 있다. 내년에 제3, 제4의 엘살바도르가 나올 가능성은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3-12-25 18: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