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가수 아이유(IU)가 연말을 맞아 총 5억원을 기부했다. 26일 소속사 이담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가 성탄절을 맞아 자신의 활동명과 팬클럽명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다양한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총 5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서울아산병원, 서울아동복지협회, 함께웃는세상, 따뜻한 동행 등 국내외 여러 단체를 통해 이뤄졌다. 기부금은 △서울아산병원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고령 환자, 심뇌혈관질환자 및 여성암 환자 지원 △서울아동복지협회를 통한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역량 강화에 쓰일 예정이다. 또 △함께웃는세상을 통한 쪽방촌·반지하 등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따뜻한 동행을 통한 장애인 맞춤형 공간 조성 및 첨단보조기구 지원 △사단법인 열린복지를 통한 노숙인 쉼터 운영 지원에도 쓰인다. △플랜코리아를 통한 해외 아동 식수위생 및 보건의료 지원 △함께 걷는 아이들을 통한 취약계층 아동 문화예술 활동 지원 △사랑의 달팽이를 통한 난청 아동 청각 보조기구 지원 등 폭넓은 분야에 쓰일 예정이다. 아이유는 그동안 데뷔 기념일, 생일, 연말 등 기념일마다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왔다. 지난 9월에는 데뷔 16주년을 맞아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2억25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2-26 09:17:4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학교·학원 차량을 기다리는 '맘스스테이션' 불리는 어린이승하차장의 표준디자인과 새로운 이름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맘스스테이션(Mom’s station)'은 아이들, 양육자가 학교·학원 차량을 기다리는 장소로, 그동안 맘스스테이션이라는 이름은 아이를 데리러 가는 보호자를 엄마(Mom)로 특정해 성차별적 용어라는 비판과 더불어 '어린이 안전통학 공간'으로 용도를 제한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지난해 7월 맘스스테이션의 표준디자인과 새로운 이름 개발에 착수해 시민 인식조사를 했으며, 맘스스테이션의 명칭을 변경하고 기능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시민이 참여하는 새 명칭 제안, 선호도 조사를 거쳐 이웃과 함께 어울리는 공간이라는 의미의 '어울터'를 새로운 명칭으로 선정했다. 어울터 디자인은 아파트단지, 공동주택, 도시공원, 도시재생사업지 등에 두루 적용할 수 있도록 밀폐형과 개방형 2개 타입으로 개발했다. 서로 연결하고 분리할 수 있는 모듈 방식으로 설계해 어울터가 들어설 환경에 따라 일정 크기·형태로 선택해 조합할 수 있다. 디자인을 일관되게 유지하면서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유니버설 슬로프(진입 경사로), 온열벤치, 공기청정기, 디지털디스플레이 등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해 편의 기능을 강화했다. 수원시는 개발한 표준디자인을 공동주택 사업계획 승인,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를 할 때 적용할 예정이며, 도시재생사업지와 도시공원에 어울터를 설치할 때도 적용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새로운 명칭과 표준디자인이 기존 맘스스테이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어린이 통학 대기 공간이었던 맘스스테이션이 주민 모두를 위한 휴게·소통·안전 공간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1-25 11:13:44[파이낸셜뉴스] #.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30대 교사 이모씨는 지난해 자폐 스펙트럼을 겪는 아이의 담임 교사를 맡으며 황당한 일을 겪었다. 아이가 반 친구와 다퉈 다른 학부모에게 "이 아이는 사회적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지만 부모는 "돈 받고 다른 아이 편드는 것이냐"며 막말을 쏟아냈다. 이씨는 "요즘 아이 이름만 불러도 '아동학대'라며 학교에 찾아와 목소리를 높이는 일부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 때문에 교권이 설 자리를 잃었다"고 토로했다.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으로 교직 사회가 들끓고 있다. 교사의 사망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동료 교사들을 중심으로 고인이 악성 민원에 시달렸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 교사들은 교권이 바닥까지 추락했다며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아이들 지도했다고 아동학대"...교권침해 年 3035건 23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교권침해 심의 건수는 3035건이다. 코로나19유행으로 비대면 수업이 본격화된 2020년에는 1197건을 기록했고, 지난 2021년 2269건으로 다시 늘어나 지난해 절정에 달했다. 본지가 만난 교사들은 이 같은 교육 현실에 대해 "더 이상 교사로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이 겪은 교권침해 사례는 교사에 대한 기만과 폭력, 성희롱, 학부모의 악성 민원 등 다양했다. 문제는 교사들이 교권침해에 대응할 마땅한 수단조차 없다는 점이다. 학생들의 잘못에 대해 정당한 지도를 해도 지난 2014년 개정된 아동복지법에 따라 '아동학대' 사례로 신고되는 일이 빈번하기 때문이다. 실제 서울 지역에서 근무하는 30대 교사 김모씨는 몇 년 전 담임을 맡았던 초등 6학년생들로부터 아동학대 신고당했다. 욕설도 폭력도 사용하지 않았던 김씨가 아이들을 불러 경위를 묻자 "우리가 잘못한 건 맞지만 선생님이면 좀 받아주지 그랬냐"며 신고했다고 한다. 김씨는 "이제 아이들을 지도만 해도 신고를 당할 수 있다는 생각에 휩싸였다"고 말했다. 교권보호를 위해 학교 측이 교권보호위원회 등의 제도가 있지만 실제적 효과는 없다. 전북 지역의 2년 차 중학교 교사 조모씨(28)는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봤자 힐링캠프나 개인 상담 비용 지원 같은 피상적인 대처가 이뤄지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교사들의 권한은 없고 책임만 있는 현장에서 학부모들이 원하는 방향으로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서이초에서 삶을 마감한 A교사에 대한 동료 교사의 추모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열린 추모제에는 전국에서 모인 선생님들과 시민 2300여명이 조문에 참여했고 1500개가 넘는 근조화환이 학교 담장을 둘러쌌다.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인근에는 4000여명의 교사들이 추모 집회를 열기도 했다. "정신과 3년 다녔다", 떠나는 젊은 교사들 교권침해를 버티지 못해 교단을 떠나는 젊은 교사들도 늘었다. 국민의힘 권은희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간 5년 차 미만 퇴직 교사는 589명으로 전년 303명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7년 차 교사 조모씨(31)도 다음해 2월 퇴직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받은 상처로 정신과 치료를 3년 이상 다니다가 결국 내 삶을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전했다. 몇 해 전 초등 4학년 담임을 맡을 당시 "남자친구와 모텔을 다니느냐"라는 질문을 공개적으로 받기도 했고, 설명을 극적으로 했다고 "정신병자 같다"라는 막말을 들었다. 조씨는 "환경교육을 했다는 이유로 '학생들에게 죄책감을 느끼게 한다'며 학부모가 교육청 민원을 넣은 적도 있었다"며 "또래 교사들은 이런 일들이 쌓여 퇴직을 고민하고, 실제로 매년 우리 학교에서도 1명씩은 떠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현상의 근본적인 이유는 '내 자녀 권리'만 챙기도록 설계된 제도적 한계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교사들은 학교에서 벌어지는 모든 사고의 책임을 질 뿐만 아니라 이를 방지하기 위한 정당한 지도도 아동학대로 치부돼 각종 민원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교사 출신인 나현경 변호사는 교사들의 교육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제언했다. 그는 "몰상식한 일부 학부모가 문제로 지적되나 이를 방관하는 제도가 더 근본적인 문제"라며 지금도 학교 곳곳에서 학부모의 민원을 우려해 교권보호위원회 개최를 만류하는 관리자와 이들을 두둔하고 방조하는 교육청의 행위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명확한 훈육 지침을 규정해 교사들이 위축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결국 우리 아이들을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강명연 기자
2023-07-22 15:41:19[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민생현장 행보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 아동 돌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참신나는학교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비상한 경제 상황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 대책을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당장 여름철과 겨울철에 아이들이 생활하는데 어렵지 않도록 냉난방비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센터는 지역사회에서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33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놀이·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아동 돌봄 현장을 참관하고 어린이들과 대화도 나눴다. 한 어린이가 "할아버지 이름이 뭐예요?"라고 묻자 윤 대통령은 웃으며 "할아버지? 윤석열"이라고 답했다. 다른 어린이가 "할아버지 강아지 키우세요?"라는 질문을 던지자 윤 대통령은 "강아지가 네 마리 있어서, 토리, 나래, 마리, 써니야. 써니가 막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어떤 음식을 좋아하세요?'라는 질문에 "할아버지는 뭐 다 잘 먹어. 김치찌개를 좋아하지"라고 답했다. 어린이가 "나도 김치찌개 좋아하는데"라고 반응하자 "매운 건데 괜찮아? 너희들은 햄버거나 피자 이런 것 좋아하지 않고?"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센터 종사자들과 대화하며 "센터에서 어린이들이 무엇을 배우는지" 등을 물었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에 고물가 위기까지 겹치면서 아이들 급식 준비의 어려움과 전기료 부담으로 냉방기 가동이 어렵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고물가 위기가 서민과 사회적 약자에게 고스란히 전가돼선 안 된다. 공공 부문의 불필요한 지출을 과감히 줄여 절약한 재원으로 약자와 취약계층 등 꼭 필요한 곳에 더욱 두텁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더위에 고생을 많이 하신다. 얼마 전에 뉴스를 보니까 방과후 돌봄센터가 전기료도 오르고, 더위에 에어컨도 없이 고생한다고 이야기를 들었다"며 "돌봄센터에 실제로 와본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린아이 하나하나가 다 소중하게 잘 (성장) 할 수 있는 만큼 정성을 들여놔야 나중에 우리 사회의 자산이 되는 것"이라며 "여러분이 어려운 환경에서 이렇게 애써줘서 정말 고맙다"고 격려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7-20 07:16:15[파이낸셜뉴스] 한 아파트 주민이 각 세대 소화전에 여성과 노약자 위주로 해당 세대원 이름과 입주민을 특정하는 표식이 적혀있는 것을 발견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A아파트의 입주민 B씨가 붙인 것으로 보이는 안내문 사진이 올라왔다. 안내문에 따르면 B씨는 지난 2일 소화전 윗부분에 생후 7개월 된 아기 이름이 적혀있는 것을 발견했다. B씨는 "택배 기사나 다른 배달원이 적어놨다고 하기엔 아직 7개월밖에 안 된 아기라서 심각한 문제로 인지했다"며 다른 세대로 확인해보기로 했다. B씨는 "우선 112동 1층을 제외한 2층부터 각 세대 앞 소화전에 입주민 성함이 적혀있었으며, 확인할 수 있는 각 세대에 요청을 구해 이름을 대조한 결과 현재 거주하고 있는 입주민의 이름과 동일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이점은 남성의 이름은 매우 적었으며 주로 여성 및 자녀, 노약자 이름이 적혀있었다"고 했다. 이어 B씨는 "가장 무서운 점은 우리 집 현관문 바로 옆에 '5759', 맞은편 벽에는 '9575'라는 숫자가 적혀있었다"며 "검색해보니 고대 히브리어로 ‘어린아이, 유아, 젖먹이’라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해당 동 외 다른 곳 세 동을 확인했으며 모두 다 소화전 윗부분에 이름이 적혀져 있는 걸 확인했다"며 "모든 동을 다 돌아본 것은 아니지만 위 조사한 사항만으로도 충분히 전 세대에 이름이 적혀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결국 B씨는 다음날 경비실에 신고해 심각성을 알린 뒤 "증거가 될 수 있으니 낙서는 지우지 말고 경찰에 신고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B씨에 따르면 경비실은 관리사무소에 이를 전달했지만, 관리사무소는 자치회장에게 이를 따로 보고하지 않았고 B씨가 거주하는 동에 적힌 이름을 오히려 지우기까지 했다고 전해졌다. B씨는 "관리사무소에 따져 물으니 사모님이 걱정해서 우리 집만 지웠다고 했다"며 "확인 결과 총 4개 층에 적힌 이름을 지운 것을 발견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관리사무소는 이 사항에 대해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경찰에 신고하고 범인을 잡기보단 이 상황을 쉬쉬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서 내가 직접 주민에게 심각함을 알리고자 이 안내문을 작성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입주민의 이름이 유출되어 남이 인지하고 있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B씨는 "아파트 전체에 입주민 이름이 적혀있는 부분을 경찰에 신고하고자 하니 각 세대 소화전 윗부분 확인 부탁 드리며 증거가 될 수 있는 부분이니 당분간 지우지 말고 증거 사진 남겨놔 주시길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름 끼친다" "공포영화의 한 장면 같다" "너무 무섭고 섬뜩하다" 등의 반응을 이어갔다. 또 한 누리꾼은 '9575'라는 숫자를 두고 "젖먹이의 반대니까 노인을 의미하는 거나 '5759'를 반대로 쓴 것 같다"고 의미를 추측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14년에도 광주의 몇몇 아파트 현관문에 의문의 표시가 잇따라 발견돼 주민이 불안에 떨어 경찰이 사실 확인에 나선 바 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2-04-07 06:35:56[파이낸셜뉴스]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무자비한 민간인 학살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부모들이 어린 자녀 몸에 신상 정보를 미리 적어 찍은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면서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5일(현지시간) 호주 뉴스닷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군의 민간인 학살이 이어지자 우크라이나인 부모들이 자신이 죽고 아이가 살아남을 일에 대비해 아이의 몸에 가족 신상정보와 연락처를 새기고 있다. 키이우 독립 언론 소속 아나스타시야 라파티나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한 아이의 사진을 공유해 전쟁의 참혹한 현실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등에 이름과 출생일, 그리고 연락 가능한 친척의 연락처가 펜으로 적힌 한 어린 아이의 뒷모습이 담겼다. 우크라이나 시민들의 마음을 대변한 이 사진 한 장은 3일 만에 1만6000개 넘는 공감을 받았고 트위터와 레딧 등으로 확산됐다.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도 5일 해당 사진을 올리면서 "무려 21세기에 우크라이나 엄마들이 자신은 죽고 아이들만 살아남을 경우를 대비해 아이들 몸에 연락처를 남기고 있다"고 참혹한 현실을 전했다. 앞서 4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 마을 부차에서는 집단 매장된 민간인 시신이 잇달아 발견됐다. 길에서 숨진 채 발견된 민간인들은 손이 결박돼 있었으며, 총탄으로 처형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국제사회에 충격을 안겼다. 아이들도 예외가 아니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군이 아이들까지 표적으로 삼아 공격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루드밀라 데니소바 우크라이나 인권 행정감찰관은 "수미, 키이우, 체르니히우, 자포리자에서 어린이를 '인간 방패'로 삼은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올렉산드르 모투자니크 우크라이나 국방부 대변인 역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막기 위해 어린이를 탱크 위에 태워 인간 방패로 삼았다고 전했다. 그는 "러시아군은 이동할 때 탱크를 보호하기 위해 아이들을 이용하고 있다"고 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2-04-06 00:36:26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인 한컴MDS가 한국문화정보원과 추진 중인 ‘지능형 문화정보 큐레이팅봇 사업’ 관련, 큐레이팅봇의 이름을 대국민 공모로 진행한 결과 최종 ‘큐아이’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능형 문화정보 큐레이팅봇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2018년 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과제 중 하나로 한국문화정보원, 한컴MDS, 아이브릭스가 함께 본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오는 12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나주박물관 시범서비스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한국문화정보원은 12월 큐레이팅봇 시범서비스를 앞두고 국민적 관심 제고를 위해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8일까지 대국민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 총 451건의 네이밍을 접수하였으며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7건의 우수 네이밍 후보를 선정하였다. 이후 선정된 후보를 대상으로 국민 투표를 실시하여 최종적으로 ‘큐아이’가 대상에 선정되었다. ‘큐아이’는 컬쳐, 큐레이팅, 인공지능(AI)의 합성어로 인공지능 기반의 다국어 서비스와 문화 해설능력을 갖춘 지능형 문화정보 큐레이팅 로봇을 의미한다. 한국문화정보원은 대상 수상자에 대해 10월 29일 한국문화정보원에서 시상식을 가졌으며, 이날 시상식에는 대상(1명, 한국문화정보원장상) 100만원, 최우수상(1명, 한컴MDS 대표상) 80만원, 우수상(1명, 아이브릭스 대표상) 50만원 등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8-10-29 14:15:31김고은, 김고은, 김고은, 김고은, 김고은김고은이 이름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고은은 14일 오후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코너 '뭘해도 되는 초대석'에 출연했다. 이날 김고은은 "이름에 비하인드가 있다"며 "처음 태어났을 때 너무 못생긴 아이가 나왔다. 간호사 분들이 아버지한테 '돈 많이 버셔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예쁘게 컸으면 좋겠다고 해 고은이라고 지었다고 한다"며 "좀 우량아였다. 아기 때 사내아이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고은이 출연한 '차이나타운'은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의 생존법칙을 그린 영화다. 김혜수가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대모로 군림하는 엄마 역, 김고은이 지하철 보관함 10번에 버려진 아이 일영 역을 소화했다. 오는 29일 개봉.김고은, 김고은, 김고은, 김고은, 김고은온라인편집부
2015-04-14 12:36:14김경란 방송인 박은지가 김경란·김상민 커플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6일 박은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란언니 결혼 축하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박은지는 우아한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빨간색 장미 부케를 들고 있는 신부 김경란과 다정히 팔짱을 낀 채 웃고 있는 모습. 특히 박은지는 이날의 주인공인 신부 못지 않은 단아한 미모를 과시해 시선을 모은다. 한편 방송인 김경란과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더 라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김경란과 김상민 두 사람은 이날 결혼식에 참석하는 하객 이름으로 남수단 아이들을 돕기로 했다. 네티즌들은 김경란 김상민 결혼소식에 "김경란-김상민, 행복하세요" "김경란-김상민, 오늘 하는구나" "김경란-김상민, 좋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2015-01-07 12:09:24강예빈 유기견(사진=강예빈 미투데이) 강예빈이 유기견 입양 소식을 알렸다. 17일 강예빈은 자신의 미투데이에 “날씨가 정말 좋네요. 오늘 유기견 보호소에서 입양한 강아지가 오는 날이에요. 너무 설렙니다”라는 글과 함께 셀카 한 장을 게재했다. 이어 그녀는 “우리 아이들이 둘이나 되는데 아이들 셋 엄마로서 잘할 수 있을지 걱정 반 기대 반. 우리 강아지들 사지 말고 입양해요. 아기 오면 사진 올릴게요. 이름 지어주세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서 강예빈은 자수가 새겨진 화이트 민소매 의상을 입고 은은한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강예빈 유기견 입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예빈 유기견 입양 마음씨가 참 곱네요”, “그럼 강아지가 무려 세 마리?”, “무슨 종류일지 궁금하네”, “강예빈 유기견 입양이라니 의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5-17 21: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