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6 프로 맥스’를 2주 가량 써봤다.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화면 크기가 6.9인치로 전작 대비 0.2인치 커진 것이 특징이다. 몸집을 키우면서 무게도 조금 늘었지만 손목에 부담이 가진 않는 수준이다. 여러가지 앱을 실행해보니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iOS만의 부드러움이 여전히 존재했다. 야외에서 갤럭시 S24 울트라와 디스플레이를 비교해보니 선명함이 다소 떨어져 보였다. 갤럭시 S24의 경우 화면에 반사방지(AR) 코팅이 적용돼 있다. 배터리 소모 부담이나 발열 걱정은 적었다. ‘원신’ 같은 고사양 게임을 하거나 네이버 ‘클로바노트’ 음성 녹음을 비롯해 AI로 텍스트 변환하는 무거운 작업을 해봤지만 화면 밝기 50% 상태에서 배터리는 화면켜짐 기준 6시간 이상을 유지했다. 충전도 30분 유선충전 시 50% 이상이 충전돼 편했으나 완충까지는 1시간 50분이 걸렸다. 벤치마크(성능실험)에서도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A18 프로 칩을 탑재한 제품 답게 뛰어난 성능을 나타냈다. 긱벤치6에서는 싱글코어 3349점, 멀티코어 8191점을 기록했다. 3D마크 와일드 라이프 익스트림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최고 4584점, 최저 3311점으로 안정성은 72.2%를 보였다. 아이폰16 시리즈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측면에 배치된 ‘카메라 컨트롤’이라는 물리 버튼이다. 카메라 컨트롤 버튼을 누르면 곧바로 카메라 앱이 켜지고 한 번 더 누르면 사진이 촬영된다. 하지만 한 손으로만 아이폰을 잡고 카메라 컨트롤을 누르기에는 카메라 컨트롤의 위치가 다소 애매해 사용하기 불편했다. 사진 결과물도 전작 대비 크게 좋아진 것은 못 느꼈다. 반면 오디오 믹스 기능은 인상적이었다. 이를 통해 배경 소음을 제거하거나 마이크 없이도 카메라를 향해 말하는 사람과 같은 특정 목소리만 포착하는 형태로 바꿀 수 있다.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전작의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해 완성도를 높이면서도 가격은 동결했다. 다만 아이폰15 프로 맥스 사용자가 아이폰16 프로 맥스로 바꿔야 할 큰 특장점은 없어 보인다. 무엇보다 애플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애플 인텔리전스’가 아직 출시도 안 된 데다 한국어 버전은 내년에나 이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15 15:01:32삼성전자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울트라'가 애플 '아이폰 16 프로 맥스'를 제치고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의 최신 스마트폰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15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미국 컨슈머리포트는 아이폰 16 시리즈 출시 후 처음으로 스마트폰 랭킹 점수를 발표했다. 그 결과 '갤럭시 S24 울트라'는 총점 87점을 유지하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애플 '아이폰 15 프로 맥스'도 87점으로 공동 1위를 기록한 반면 신작인 '아이폰 16 프로 맥스'가 86점으로 3위에 그쳤다. 이어 '갤럭시 S24+', '아이폰14 프로 맥스', '아이폰 15 프로'가 총점 85점으로 나란히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컨슈머리포트의 평가 항목 10개 중 신뢰도, 만족도, 카메라, 디스플레이, 내구성 성능, 사운드 사용 편의성 통화 등 대부분 항목에서 가장 높은 5점의 점수를 받았다. 반면 아이폰 16 프로 맥스는 사용 편의성과 통화에서 4점을 받으며 갤럭시 S24 울트라보다 총점에서 1점 뒤졌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 S24 울트라는 프리미엄 기능을 원하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에게 '환상적인' 옵션"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더 밝은 디스플레이, 진보한 프로세서와 카메라, 향상된 배터리 사용시간 등 전반적으로 우수하나 그 중 가장 매력적인 기능은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AI 편집' 등 '갤럭시 AI'"이라며 "'갤럭시 AI'는 실용적이며 상당히 인상적"이라고 설명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15 08:12:11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6 프로 맥스’ 화이트 티타늄 모델을 2주 가량 써보게 됐다. 아이폰16 라인업은 애플이 최초로 한국에 1차 출시한 아이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제품이다. 먼저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화면 크기가 6.9인치로 전작 대비 0.2인치 커진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크기와 무게가 조금 늘었으나 베젤은 줄어들면서 전작과 큰 차이는 못 느꼈고 손목에 부담도 안됐다. 수년째 디자인이 거의 동일한 아이폰이지만 화이트 티타늄은 확실히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줬다. 디스플레이는 전체적으로 좋았지만 야외에서 ‘반사방지(AR)’ 코팅이 적용된 갤럭시 S24 울트라와 비교해 보니 확실히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선명함이 떨어졌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디즈니 픽사 스튜디오 ‘인사이드 아웃2’를 나란히 재생해 보니 그 차이가 확연했다.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최소 밝기가 낮아지면서 밤에 자기 전에도 아이폰을 만지기 좋았지만 기자가 실제 사용하는 갤럭시 S24+와 비교하면 큰 차이는 못 느꼈다. 평소 삼성 갤럭시 S24+만 만져보다가 아이폰16 프로 맥스를 써보니 확실히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iOS만의 부드러움이 여전히 존재했다. 삼성도 원UI 7.0을 준비 중이지만 iOS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 무엇보다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최대 장점은 배터리와 발열 걱정이 적다는 점이다. ‘원신’ 같은 고사양 게임을 하거나 네이버 ‘클로바노트’로 음성 녹음을 비롯해 AI로 텍스트 변환하는 무거운 작업을 어느 정도 하더라도 화면 밝기 50% 상태에서 배터리는 늘 화면켜짐 기준 6시간 이상을 유지했다. 충전도 30분 유선충전 시 50% 이상이 충전돼 편했으나 완충까지는 1시간 50분이 걸렸다. 벤치마크(성능실험)에서도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A18 프로 칩을 탑재한 제품 답게 뛰어난 성능을 나타냈다. 긱벤치6에서는 싱글코어 3349점, 멀티코어 8191점을 기록하며 삼성 갤럭시 S24 울트라(싱글코어 2140점, 멀티코어 6686점)를 압도했다. 3D마크 와일드 라이프 익스트림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최고 루프 점수 4584점, 최저 루프 점수 3311점으로 안정성은 72.2%를 보였다. ■ 카메라 컨트롤 위치 불편.. AI 부재 아쉬움 무엇보다 아이폰16 시리즈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카메라 컨트롤’이라는 물리 버튼이 생겼다는 점이다. 카메라 컨트롤은 일종의 ‘셔터’ 역할을 해준다. 카메라 컨트롤 버튼을 누르면 곧바로 카메라 앱이 켜지고 한 번 더 누르면 사진이 촬영된다. 버튼을 꾹 누른 채 떼지 않으면 자동으로 동영상 촬영이 시작되고 손을 떼면 바로 동영상 촬영이 중단된다. 하지만 한 손으로만 아이폰을 잡고 카메라 컨트롤을 누르기에는 카메라 컨트롤의 위치가 다소 애매해 사용하기 불편했다. 흔들림 없이 사진을 찍으려면 두 손을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 카메라 컨트롤을 통해 노출, 심도, 확대·축소, 스타일, 톤 등을 조절할 수 있는데 사진이나 동영상을 자주 찍는 사람들에게는 유용할 기능이다. 그렇다고 해서 사진 결과물이 전작 대비 크게 좋아진 것은 못 느꼈다. 특히 야간에 전광판을 여러 차례 찍었을 때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갤럭시 S24 울트라 대비 다소 색을 제대로 잡아내지 못하는 듯 했다. 반면 오디오 믹스 기능은 인상적이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배경 소음을 제거하거나 마이크 없이도 카메라를 향해 말하는 사람과 같은 특정 목소리만을 포착해 마치 전문 스튜디오럼 들리도록 하는 식으로 바꿀 수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전작에서 아쉬웠던 부분들을 보완한 완성도 높은 제품이다. 무엇보다 대다수 사용자들이 체감할 배터리 수명, 발열 등을 더 개선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가격은 동결했다. 다만 아이폰15 프로 맥스 사용자가 굳이 아이폰16 프로 맥스로 바꿔야 할 큰 특장점은 없어 보인다. 무엇보다 애플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애플 인텔리전스’가 아직 출시도 안 된 데다 한국어 버전은 내년에나 이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14 23:21:02삼성전자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5울트라’로 보이는 제품의 성능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최근 벤치마크(성능실험) 사이트 긱벤치에서는 갤럭시S25울트라로 추정되는 모델(삼성 SM-S938U)과 관련된 정보들이 유출됐다. 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가칭)를 탑재한 이 제품은 중앙처리장치(CPU)가 4.19GHz 클럭의 코어 2개와 최대 2.9GHz 코어 6개를 갖췄다. 또 12GB 램과 안드로이드 15를 장착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성능을 가늠할 수 있는 싱글코어, 멀티코어 점수다. 갤럭시S25울트라로 보이는 이 제품은 싱글코어 3069점, 멀티코어 9080점을 기록했다. 전작인 갤럭시S24울트라가 싱글코어 2142점, 멀티코어 6695점인 점을 감안하면 40% 가량의 성능 향상이 생긴 셈이다. 애플이 최근 출시한 아이폰16프로 라인업과도 비교할 만한 점수다. 최근 아이폰16프로 라인업은 싱글코어 3300~3400점, 멀티코어 8300점 가량을 기록했다. 갤럭시S25울트라가 CPU 성능은 다소 뒤지지만 GPU 기능은 아이폰 16 프로보다 낫다는 것을 보여준다. 최적화가 이뤄진다면 갤럭시S25울트라의 점수는 지금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 한편 갤럭시S25울트라는 무게가 219g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작(232g) 대비 13g 줄어드는 것이며 아이폰16프로맥스(227g)보다도 가벼운 수준이다. 갤럭시S25울트라는 크기가 162.8x77.6x8.2㎜, 화면 해상도는 3120x1440(501ppi), 화면 비율은 19.5:9이며 카메라는 초광각 카메라만 5000만 화소로 올라가고 그 외 다른 카메라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배터리 용량도 5000mAh이며 최고 충전 속도는 45W로 전작과 동일하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24 23:45:02애플이 아이폰16프로 라인업 카메라는 반사방지(AR) 렌즈 코팅을 지원한다고 공식 사양에 기재했다가 삭제해 허위 기재 의혹이 일고 있다. 2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애플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아이폰16프로, 16프로맥스 등 프로 라인업 사양에서 AR 렌즈 코팅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 사라졌다. 기존에 게시했던 내용을 홈페이지에서 내린 것은 이례적이다. 앞서 아이폰16프로 라인업을 먼저 받아본 잇섭 등 IT 유튜버들은 애플이 AR 렌즈 코팅을 지원한다고 했음에도 아이폰 카메라의 고질적인 문제인 고스트 현상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고스트 현상은 이미지의 강한 광원이 내부 렌즈 또는 센서면에 반사되면서 또 하나의 이미지가 찍히는 현상으로, 주로 야간 상황에서 발생한다. 잇섭은 “많은 분들이 기대하신 기능으로, 이번에 모든 프로 시리즈는 AR 렌즈 코팅이 들어갔다(고 한다). 고스트 현상 때문에 아이폰 카메라가 아무리 좋고 해도 야간 촬영할 때 매우 만족스럽지 못했다”면서 “기대했던 것과 달리 크게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다. 코팅이 제대로 들어간 S24울트라랑 비교하면 둘의 차이가 확실히 많이 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의견을 의식한 것인지 애플코리아는 아이폰16프로 라인업 사양에서 AR 렌즈 코팅에 대한 부분을 삭제했다. 현재 애플은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등의 국가에서 해당 내용을 내린 상태다. 반면 영국, 캐나다, 독일 등의 애플 홈페이지에서는 여전히 사양표에 AR 렌즈 코팅이 기재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21 14:52:13애플 새 스마트폰 아이폰16 시리즈의 사전예약 결과 프로 모델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 색상은 화이트였다. 20일 국내 이동통신 3사에 따르면 지난 19일까지 아이폰16 시리즈 사전예약을 진행한 결과 아이폰16 프로 모델과 화이트 색상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아이폰16 프로 모델 예약 비중이 약 65% 수준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폰16 프로 맥스, 아이폰16, 아이폰16 플러스 모델 순으로 예약 비중이 높았다. KT 역시 "아이폰16 프로 모델이 전작 보다 찾는 이용자가 더 늘었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이 아이폰16 프로 256GB로 55%의 비중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색상은 아이폰16, 아이폰16 플러스 모델의 경우 화이트 색상이 인기가 많았다. SK텔레콤은 “화이트 티타늄 색상이 약 50% 수준으로 인기가 많았다”고 했고, KT는 "화이트와 블랙 컬러 중심으로 인기가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 모델의 경우 SK텔레콤 기준 신규 출시 컬러인 데저트 티타늄이 약 25%의 예약 비중을 차지했다. LG유플러스는 '화이트 티타늄(34%)'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젊은층의 아이폰 선호 현상도 두드러졌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아이폰16 사전판매에서 20~30대 고객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20대 고객이 전체 예약의 약 35%를 차지했다. 이통 3사에 따르면 아이폰16 시리즈의 국내 사전판매량은 전작 아이폰15와 유사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다만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SK텔레콤은 ‘아이폰 16 얼리픽 파티 with Team SK’를 이날 오전 8시 홍대에 위치한 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열었다. 이번 고객 초청 행사에는 'Team SK' 소속인 프랑스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 선수와 역도 은메달리스트 박혜정 선수가 참여했다. ‘Team SK’ 선수들은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의 아이폰16 개통을 축하하며 기념 촬영, 사인회, 토크쇼, OX퀴즈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KT는 아이폰16을 사전 예약한 고객 중 이벤트에 응모해 당첨된 고객 200명을 안다즈 호텔에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20일 오전 8시부터 1차 출시국 전 세계 최초 개통 카운트다운과 함께 시작됐으며 참여 고객들은 KT닷컴에서 사전 예약한 iPhone 16을 현장에서 즉시 받을 수 있었다. 개통 1호 고객에겐 안다즈 호텔 숙박권이 경품으로 제공됐다. 또한 KT는 참여 고객 전원에게 안다즈 호텔 케이터링 다과, 강화유리 필름 부착 서비스 등 특별한 컨시어지 경험을 제공했으며 애플 정품 케이블 등 다양한 경품이 걸린 ‘100% 당첨 럭키 드로우’ 행사도 진행했다.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닷컴에서 이번 아이폰을 사전예약한 고객이 아이폰의 본고장 미국보다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아침배송’으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서울 서초구에 거주하는 사전예약 고객 김민선씨에게는 방송인 엄지윤이 아이폰16 프로 256GB 모델을 직접 배송하기도 했다. 강남역 MZ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는 인플루언서 가전주부, 허자매(카라 허영지, 허송연 아나운서), 배혜지(기상캐스터/LCK 아나운서), 이가은(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진이(가수), 불레따리(인스타그래머)가 참석해 라이브 개통행사를 진행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20 10:44:22[파이낸셜뉴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애플 아이폰16프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양산 승인을 받으면서 1차 협력사 지위를 가진 프로이천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커지고 있다. 28일 오후 1시 24분 현재 프로이천은 전 거래일 대비 4.23% 오른 2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양사는 이달 애플 아이폰16프로의 OLED 양산 승인을 받았다. 이번 양산 승인으로 양사는 아이폰16프로 OLED 양산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아이폰16프로 라인업 2종은 지난해 아이폰15프로 라인업 2종과 비교해 하단 베젤이 얇게 설계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 아이폰16 일반형 모델과 프로 모델 OLED 양산 승인을 받았고, 플러스 모델과 프로맥스 모델 OLED는 양산 승인 절차도 진행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아이폰16프로 OLED의 양산 승인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을 키우게 됐다. 이 회사는 지난해 4·4분기 아이폰 OLED 영향으로 실적 성장을 경험한 바 있다. 이 같은 기대감 속에 프로이천에 수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프로이천은 자동차, 휴대폰, 태블릿, 노트북, PC, TV, 자동차 등의 디스플레이용 OLED와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 검사장치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또 디스플레이 반도체인 DDI(Display Drive IC) 칩 검사를 위한 반도체 검사 장치 제조 사업을 진행 중이다. 프로이천은 세계 최초로 프로브 블록 특허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프로브를 개발해 주요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는데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양사의 1차 핵심 협력사로 디스플레이 검사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 중인 점이 부각됐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5-28 13:25:07【실리콘밸리(미국)=홍창기 특파원】 애플의 아이폰16 프로와 프로맥스의 디스플레이가 올 가을 선보여질 아이폰15보다 더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오는 2024년에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 16 프로의 디스플레이가 6.1인치에서 6.4인치로 아이폰 16 프로 맥스는 6.7인치에서 6.9인치로 각각 커진다는 것이다. 16일(현지시간) CNBC는 애플의 신제품 사양을 정확히 예측하는 것으로 유명한 궈밍치 TF증권 애널리스트가 더 커진 디스플레이와 잠망경 형태의 줌 카메라가 아이폰 16 프로의 특징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보도했다. 궈밍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이폰 16 프로의 디스플레이가 현재 아이폰 14 프로와 곧 출시될 아이폰 15 프로의 디스플레이보다 약간 더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화면 크기가 커지면 잠망경 형태의 줌 카메라를 장착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궈밍치의 이같은 예상은 아이폰 16 프로와 아이폰 16 프로 맥스의 디스플레이의 화면이 더 커질 것이라는 또 다른 업계 분석가 로스 영의 발언과 상당히 비슷하다. 영은 최근 "아이폰 프로 모델에 새로운 크기가 추가된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는 23일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디스플레이 위크 2023(Display Week 2023) 컨퍼런스에서 이것이 공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궈밍치는 아이폰16 프로에 탑재되는 잠망경 형태의 줌 카메라가 아이폰에 향상된 줌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아이폰 16 프로와 더 큰 아이폰 16 프로 맥스에도 잠망경 형태의 줌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출시될 애플의 라인업 중 가장 크고 가장 비싼 아이폰 15 프로맥스에도 잠망경 형태의 줌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고 말했었다. 잠망경 형태의 줌 카메라는 구글과 삼성전자, 다른 안드로이드 제조업체에는 탑재됐지만 애플은 이를 아이폰에 장착하는 것을 외면해왔다. 한편, 애플은 이 같은 주장들에 대해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3-05-17 07:13:00[파이낸셜뉴스] 내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16의 하이엔드 라인업(프로·프로맥스)의 화면 비율이 기존 대비 길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올해 아이폰15 시리즈에선 베젤 비중을 줄이고, 내년에는 프로 라인업의 디스플레이 크기를 소폭 확대할 것이란 전망이다. 디스플레이 비율 '20:9' or '20.5:9'로 확대 11일 외신 정보기술(IT) 매체는 디스플레이 업계 소식에 정통한 DSCC 애널리스트 로스 영을 인용해 아이폰16 프로 라인업의 화면 비율이 위아래로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이폰X 이후 유지 중인 디스플레이 비율 '19.5:9'에서 '20:9' 또는 '20.5:9'로 소폭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의 화면 크기는 각각 0.1~0.2인치씩 증가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애플은 지난 2017년 아이폰X를 출시하면서 이전까지 적용했던 홈 버튼을 없애고 화면 디스플레이 활용 범위를 대폭 늘린 바 있다. 아이폰16 프로 라인업의 화면이 증가하면 약 6년 만에 화면 비율이 변하는 셈이다. 6.2~6.3인치, 6.8~6.9인치로 커질 가능성 이렇게 되면 아이폰16프로·프로맥스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각각 6.2~6.3인치, 6.8~6.9인치로 커질 가능성이 높다. 아이폰X 이후 아이폰의 프로·프로맥스 모델의 화면 크기는 각각 6.1인치, 6.7인치를 유지해 왔다. 기본 라인업인 아이폰16·아이폰16플러스의 화면 확장 여부는 알려진 바가 없다. 로스 영은 내후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17프로·프로맥스가 삼성의 갤럭시 스마트폰과 비슷하게 전면 카메라 디자인에 펀치홀 형태를 적용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아이폰14프로 모델 기준 알약형 펀치홀에 적용되는 얼굴인식 시스템을 패널 밑으로 옮겨 다이내믹 아일랜드의 기본 형태를 펀치홀 디자인으로 채택할 것이란 전망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5-10 16:53:16애플이 중국에서 최신 아이폰이 안 팔리자 가격을 20만원 이상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정보기술(IT) 업계와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10일 중국 유통업체들을 대상으로 아이폰16 시리즈 가격을 우리 돈으로 20만원 이상 인하하라는 내용의 공지를 전달했다. 이는 애플이 토요일에 가격 조정을 발표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아이폰 16 프로 맥스는 전 용량 모델 가격이 기존 대비 1313위안(약 25만원), 아이폰 16 프로 128GB 모델은 1445위안(약 28만원) 더 저렴해졌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이는 애플이 중국의 최대 쇼핑 행사 중 하나인 ‘618 쇼핑축제’를 미리 대비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618 쇼핑 축제는 징둥 그룹의 창립일인 6월 18일을 기념해 열리는 대규모 쇼핑 이벤트다. 올해는 이달 13일부터 28일까지 사전 행사를 벌인 뒤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공식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애플이 이렇게 중국에서 아이폰 가격을 낮춘 데는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이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은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하면서 중국 내 5위 업체로 밀려났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배터리 분야의 혁신과 함께 가성비 전략을 앞장세워 애플을 위협하고 있다. 게다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이래 중국과 미국 간 갈등이 심화되면서 중국인들이 애플 대신 화웨이, 샤오미 등의 자국 기업 제품을 선호하는 성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한국에서는 아이폰 가격이 좀처럼 내릴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 안방인 한국에서 애플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39%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35%) 대비 4% 상승한 수치다. 반면 삼성전자 점유율은 60%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 떨어졌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11 23: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