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아티스트컴퍼니와 합병한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자회사인 아티스트스튜디오(구 래몽래인)까지 합하면 그룹사의 연간 매출액이 10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7일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은 "지난 12월 13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합병 안건이 가결된 양사가 17일 합병을 최종 완료했다"며 "이번 합병 이후 세 회사의 역량이 결집되면 연간 매출액이 100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정재, 정우성 등 톱스타들이 소속된 아티스트컴퍼니는 지난해 200억원 이상의 순매출과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영화 '헌트', 드라마 '고요의 바다', '사랑한다고 말해줘' 등을 내놓으며 제작 역량까지 입증했다. 2010년 설립된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한 기업간거래(B2B) 온라인 마케팅 및 광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2023년말 최대주주가 이정재로 변경된 후 배급 및 제작 사업을 신규 사업부문으로 발족하고 아티스트 스튜디오를 인수하면서 엔터 사업을 본격화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 아티스트컴퍼니는 각각 연간 200~300억대의 매출을 기록해 왔다. 아티스트 스튜디오 역시 연간 40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이번 합병 이후 세 회사의 역량이 결집되면 연간 매출액이 100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계산이다. 여기에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커머스 및 AI(인공지능) 관련 신규 사업에 대한 계획을 갖고 있어 올해부터 매출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은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 아티스트컴퍼니의 합병은 매니지먼트와 콘텐츠 제작 및 배급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IP(지식재산권)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목표로 시작됐다"며 "합병 후 아티스트유나이티드의 매니지먼트 노하우와 빅데이터 및 AI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기술, 아티스트스튜디오의 제작 능력이 결집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1-17 11:39:38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전 이슈 : 콘텐츠 이슈 버블 차트 12/10 09:23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지금 핫이슈 : 콘텐츠 콘텐츠 연관 종목 : 아티스트스튜디오,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위지윅스튜디오, 크라우드웍스, 덱스터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아티스트스튜디오 13.93% [관망중] #아티스트유나이티드 13.56% [보유중] #위지윅스튜디오 10.64% [보유중] #크라우드웍스 6.43% [관망중] #덱스터 6.11% [관망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콘텐츠 이슈 내용 요약 : '오징어 게임' 시즌2, 美 골든글로브.. 핵심 내용: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 골든글로브 최우수 TV 드라마상 후보에 지명. 방영 전 후보 지명은 이례적, 심사위원단에 사전 공개한 것으로 추정. 골든글로브, 과거 비영어권 배제 논란 이후 개혁하며 심사위원 다각화. 오징어 게임 시즌1, 2022년 골든글로브서 한국 배우 최초 남우조연상 수상. 올해 최다 후보작은 프랑스 영화 '에밀리아 페레즈', 10개 부문 지명. 넷플릭스, 영화·TV 부문 최다 후보 배출하며 스트리밍 플랫폼 강세 입증. 요약 내용: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방영 전 골든글로브 최우수 TV 드라마상 후보에 오르며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골든글로브는 과거 비영어권 배제를 둘러싼 논란 후 심사위원 구성을 다각화하는 개혁을 진행해왔다. 이번 시상식에서 프랑스 영화 '에밀리아 페레즈'가 최다 후보로 주목받았으며, 넷플릭스는 영화와 TV 부문에서 최다 후보를 배출하며 스트리밍 강세를 입증했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콘텐츠] 이슈 관련 종목 : 아티스트스튜디오,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위지윅스튜디오, 크라우드웍스, 덱스터 ※ AI 관심 종목 : TYM, 대한전선, 한국가스공사, WISCOM, 아모레퍼시픽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12-10 09:48:52[파이낸셜뉴스] 배우 이정재 정우성 등이 소속된 아티스트컴퍼니가 '코스닥 상장사' 아티스트유나이티드에 흡수 합병된다. 이정재가 최대 주주이자 정우성과 함께 사내이사로 있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5일 공시를 통해 아티스트컴퍼니를 흡수 합병한다고 밝혔다. 합병 기일은 내년 1월 13일이며, 합병 후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존속되고 아티스트컴퍼니는 소멸된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전문적인 배우 매니지먼트인 아티스트컴퍼니와 제작 및 배급의 탄탄한 역량을 구축해 가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의 동행이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안성기 이정재 정우성 염정아 박해진 김종수 박소담 배성우 임지연 신정근 김준한 박훈 원진아 고아성 표지훈 김혜윤 조이현 장동주 차래형 최경훈 유정후 등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앞서 글로벌 OTT 넷플릭스 TV 시리즈 '고요의 바다'와 ENA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그리고 영화 '헌트' 등을 제작했다. 지난해 아티스트컴퍼니의 사내이사인 이정재가 최대 주주로 등극한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AI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기반으로 한 코스닥 상장사다. 최근 '재벌집 막내아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등 킬러콘텐츠를 만들어온 아티스트스튜디오(구 래몽래인)를 인수했다. 또한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올해 영화 '그녀가 죽었다'의 배급을 시작으로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살롱 드 홈즈' 제작에 이어 내달 개봉하는 송강호 박정민 주연의 영화 '1승'을 공동 배급하며 제작 배급 부문 역시 강화했다. 커머스 사업 부문을 통한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 및 브랜드와의 협업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은 "아티스트컴퍼니와 함께 국내외에서 사랑받는 다양한 콘텐츠를 창출해 아티스트와 기업 그리고 주주의 가치를 극대화시키는 회사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1-05 16:20:29[파이낸셜뉴스] 종합편성채널 MBN 등이 포함된 매경미디어그룹이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아티스트그룹에 180억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23일 아티스트그룹과 매경미디어그룹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21일 공시를 통해 아티스트그룹에 대한 매경미디어그룹의 180억 규모 투자금 전액 납입 완료를 알렸다. 양사는 앞서 지난달 글로벌 K콘텐츠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티스트그룹은 MBN과의 협력을 통해 콘텐츠 제작부터 유통, 방송까지 아우르는 ‘올인원 시스템’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올 하반기 MBN에서 방송될 드라마 ‘퍼스트레이디’를 통해 ‘MBN 스튜디오’로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MBN 새 드라마 ‘퍼스트레이디’(제작 스튜디오지담, 아티스트스튜디오, 로드쇼플러스)는 대통령에 당선된 남편이 장차 퍼스트레이디가 될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드라마 ‘드림하이 2’, ‘신분을 숨겨라’와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 등을 집필한 김형완 작가가 쓰고 이호현이 연출하며, 배우 유진, 지현우, 이민영이 출연한다. 아티스트그룹은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 정우성 등이 소속된 아티스트컴퍼니의 합병을 통해 매니지먼트와 콘텐츠 제작·배급 기능을 결합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4-23 08:22:59[파이낸셜뉴스] "AI는 엔터 산업의 기회 될 것." 배우 이정재가 카이스트 포럼에서 엔터테크 산업의 성장 비전을 이같이 전망했다. 제9회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5’가 지난 9일 대전 카이스트(KAIST) 류근철 스포츠컴플렉스에서 ‘테크·과학을 즐겨라!’란 주제로 진행됐다. 사전 신청자만 2만여 명이 몰린 이날 행사에는 아티스트컴퍼니의 이사를 역임하고 있는 배우 이정재와 황경주 대표가 참석해 과학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결합으로 인한 성장 가능성에 대해 대담을 나눴다. 이날 이정재는 전 세계적 뜨거운 화두로 등극한 AI와 영화 산업의 접목에 위기와 기회라는 양면성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정재는 이에 "현장에서 AI 등장을 실감하고 있고 나는 기회라고 보고 있다"며 "AI를 자동화 도구가 아닌 창작자의 상상력을 확장해 주는 파트너로 본다면 AI가 만들어준 수많은 가능성 속에서 어떤 이야기를 전달할 것인가는 여전히 우리의 몫이고 감동은 알고리즘이 아닌 사람이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아티스트컴퍼니는 지난 1월 글로벌 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B2B 시장을 중심으로 AI 신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을 공표했다. 이정재는 "배우로서 여전히 새로운 이야기와 좋은 작품으로 관객과 만나 K콘텐츠의 가치를 높이는 것과 더불어 경영자로서 기술과 콘텐츠를 연결해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고 싶다"며 "AI 기반 팬덤 플랫폼과 인터랙티브 콘텐츠 등 아티스트 컴퍼니를 글로벌 엔터테크 기업으로 키워 10년 뒤 기술과 콘텐츠를 연결해 새로운 성공 신화를 만든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아티스트컴퍼니는 지난 3월28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기존 아티스트유나이티드에서 아티스트컴퍼니로 변경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4-10 15:25:20[파이낸셜뉴스] 기아는 7일(현지시간)부터 개최되는 디자인∙가구 박람회 ‘2025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3년 연속 참가해 단독 전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건축, 패션, 자동차, 정보기술(IT) 등 최신 문화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대 디자인 전시회다. 기아는 밀라노 중심부에 위치한 아트 갤러리 ‘뮤제오 델라 페르마넨테’에 전시장을 마련하고,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재해석한 작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기아는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가인 필립 파레노와 함께 ‘마키’라는 이름의 작품을 선보인다. 현대미술 작가 필립 파레노와 협업한 '마키'는 공중에 설치된 조형물을 통해 빛과 공간의 상호작용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또, 런던과 도쿄 기반의 아티스트 듀오인 A.A. 무라카미와 협업해 △더 케이브 △비욘드 더 호라이즌 등 총 2개의 작품을 공개한다. 더 케이브는 동굴 안에서 소리가 울려 퍼지는 상황을 연출한 작품이고 '비욘드 더 호라이즌'은 천장의 장치에서 나오는 거품이 거대한 구름으로 변하는 작품이다.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주제로 한 포럼,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전시장 2층에 준비된 무대에서는 학자, 예술가,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연사들이 매일 저녁 포럼을 통해 세계 각국의 고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또 포럼이 끝난 후에는 전통음악, 전자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늦은 밤까지 이어져 밀라노 디자인 위크의 저녁시간을 수놓는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이 다양한 예술 분야와 만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전시장을 찾는 고객과 아티스트들이 관람을 통해 영감을 얻고 창의성을 발굴하는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4-08 10:29:02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마케팅 전문기업 차이커뮤니케이션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지난 25일 구교식 ㈜아티스트유나이티드 경영자문과 조용민 언바운드랩 대표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추천된 후보들은 3월에 열리는 2025년 정기주주총회에서 결의를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구교식 ㈜아티스트유나이티드 경영자문은 야후코리아 마케팅팀장, ㈜카카오 검색 마케팅 본부장을 거쳐 ㈜한샘 CMO(최고마케팅책임자) 등을 역임하며 마케팅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마케팅 플랫폼 와이더플래닛에서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AI 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입증했다. 또한 콘텐츠 IP 제휴 사업 개발, 빅데이터 머신러닝 기술 적용, 브랜드 마케팅 전략 구축, 글로벌 기술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및 해외 시장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하여 차이커뮤니케이션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용민 언바운드랩 대표는 액센츄어, IBM, 삼성전자를 거쳐 구글코리아에서 상무를 역임했으며 구글코리아 재직 당시 주요 기업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조직을 이끌며 파트너사와 협업을 강화했다. 현재는 AI 중심의 투자 모델을 개발하는 액셀러레이팅 캐피털 펀드 언바운드랩 투자 총괄 대표로서 국내외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AI 혁신(AIX)을 지원하고 있다. 조용민 대표의 AI 투자 및 글로벌 네트워크 경험을 기반으로 AI 광고 시장에서 차이커뮤니케이션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인공지능(AI) 분야에 정통한 신임 사외이사를 영입해 AI 크리에이티브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성을 확보했다. 이를 계기로 AI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AI 마케팅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할 방침이다.
2025-03-10 16:28:36[파이낸셜뉴스] 최근 국내에서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의 AI서비스 공동개발과 SKT, 삼성넥스트(삼성전자)의 투자 및 협력으로 큰 주목을 받았던 미국의 AI 전문 기업 퍼플렉시티(Perplexity)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취임을 앞두고 주목받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현재 AI 업계에서 구글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으며, 챗GPT에 이은 세계 2위의 위치를 점하고 있다. 이같은 위치는 퍼플렉시티가 글로벌 AI 시장에서 얼마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다. 이 회사는 기술 혁신과 사용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AI 분야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퍼플렉시티의 주요 투자자로는 엔비디아(NVIDIA), 아마존 창립자인 제프 베이조스, SK텔레콤, 삼성전자, 그리고 소프트뱅크가 포함되어 있다. 이들 글로벌 기업 및 투자자들의 지원은 퍼플렉시티의 기술력과 시장 가능성을 인정받았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탄탄한 투자 기반은 퍼플렉시티가 AI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퍼플렉시티는 AI 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데이터 분석과 의사결정을 돕는 시스템으로 유명하다. 퍼플렉시티는 트럼프인수위원회에 회사의 프로그램을 무료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공된 프로그램은 정책 분석과 경제 예측 등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트럼프 인수위원회 관계자들은 해당 기술이 정책 수립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퍼플렉시티 관계자는 "AI 기술이 복잡한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정책 결정의 근거를 보다 명확히 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초기 준비 과정에서 이러한 기술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퍼플렉시티는 AI 기술 지원에 그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도 기부를 단행했다. 이 기부는 단순한 재정적 후원이 아니라,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향후 협력 가능성을 열어두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통상 기업의 기부가 정치적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이를 퍼플렉시티가 정치적 영향력을 활용해 AI 기술의 적용 범위를 넓히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기조가 기술 혁신과 경제 성장에 방점을 두고 있는 만큼, 퍼플렉시티가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기회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행보가 퍼플렉시티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게자는 "미국 정부와의 협력은 기술 신뢰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라며 "또한,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 차원의 AI 연구 및 기술 혁신을 지원할 경우, 퍼플렉시티는 그 중심에 설 가능성이 높다"라고 봤다. 그러면서 "퍼플렉시티의 트럼프 인수위원회와의 협력 및 취임식 기부는 기술 기업이 정치적 관계를 통해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향후 퍼플렉시티가 트럼프 행정부 아래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그리고 이러한 행보가 AI 산업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1-09 13:28:03[파이낸셜뉴스]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통해 글로벌 배우로 발돋움한 이정재가 '고등학교 동창'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와 함께 찍은 사진부터 래몽래인 인수과정의 잡음, 마블 영화 출연설까지 세간의 궁금증에 일일이 답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찍은 사진, 친분 과시 아니야 이정재는 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난 2023년 11월 말 당시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한 한식집에서 찍은 사진과 관련해 "한동훈 팬이 찍어 온라인에 올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정재는 "두 명이 다 유명인이라서 뉴스화된 게 아닌가 싶다"며 "고등학교 동창이고 밥 한번 먹은 것인데, 사진이 유출되면서 그렇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식사 후 나오는데 식당 측에서 겉절이를 했다고 선물로 줘 감사한 마음에 김치를 들고 사진이라도 한 장 찍어야 하는 게 아닌가 해 내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었다"고 돌이켰다. 당시 사진을 보면 둘은 한 손에 종이백을 들고 있다. 이정재는 "당시 한동훈 팬이 형성돼 있어서 같이 따라다녔더라. 그 팬이 찍어서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게 기사화된 것"이라며 "우리끼리 친분을 과시하려고 사진을 공개한 것처럼 오해하는데 그건 아니다"고 강조했다. 개런티 편당 13억원? 미국 에이전트가 진행..."관계 중시해달라 당부" '오징어 게임' 시즌2 회당 개런티가 100만달러(약 13억원)에 달한다는 소문에 대해 "기회가 되면 말하고 싶었던 부분"이라며 "시즌2는 글로벌 프로젝트라서 미국 소속사인 크리에이티브아티스트에이전시(CAA)에서 계약을 진행했다"는 말로 소문의 여부는 밝히지 않고 시즌1보다 개런티가 올라간 배경을 설명했다. CAA는 미국 대형 연예 에이전시로 톰 행크스, 브래드 피트, 메릴 스트리프, 조지 클루니 등 할리우드 스타 배우·감독이 소속돼 있다. 그는 "시즌1은 국내 소속사인 아티스트컴퍼니가 계약을 진행했다면 시즌2는 CAA가 했다. 넷플릭스와의 관계가 더 중요하니까, 유연하게 해달라고 요구했다"며 "또 '이정재 사례'로 어떤 어려움이 생기면 안 된다, 잘못하면 한국에서 욕을 먹는다, 뭐가 됐건 관계를 가장 중시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역대 가장 흥행한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이를 단순히 한국 드라마의 제작비 수준에서 생각해선 안 된다. 한국 배우의 위상이 높아지면 그에 준하는 개런티를 받을 필요도 있다. 다만 이는 프로젝트의 위상이나 규모에 따라 유연하게 바뀌어야 할 문제일 것이다. 글로벌 배우에서, 엔터사 최대 주주로 이정재가 대주주로 있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지난해 3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재벌집 막내아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등을 만들어온 래몽래인을 인수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유상증자를 통해 래몽래인의 최대 주주가 됐으나 이후 경영 방향을 두고 래몽래인 창립자와 갈등을 겪었다. 이정재는 래몽래인 인수 과정에서 창립자와 불거진 논란에 대해 "계약서를 이행하지 않는 상대방 측의 돌발 행동으로 마치 안 좋은 뉴스처럼 나오게 됐는데 우리 입장에서는 상당히 억울한 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지금은 법원 판결을 받아서 정상화돼 빠른 시일 안에 좋은 콘텐츠를 만들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영을 할 생각은 전혀 없고 할 수도 없다"며 "다만 전문 경영인들에게 도움을 준다면 빨리 어떤 작품을 할지 기획, 제작해야 그들도 경영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나리오 개발과 연출도 고려하고 있다. 더불어 꾸준히 해왔던 연기자 생활도 더 열심히 하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MCU 합류하나? "미국 에이전트에 물어봐야...아마 아닐 것" 최근 외신에서 나온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 합류설에 관련해 "모르는 일"이라고 답했다. 이정재는 "안 그래도 인터뷰 장소에 한 20분 일찍 와서 차에서 기다리던 중 인스타그램에서 해당 뉴스를 봤다. 모르는 내용이라 에이전시에 물어볼 참이다. 근데 아직 못 물어봤다. 아마 아닐 것"이라며 일단 부인했다. 또 '오징어 게임' 시즌3에 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출연설도 아니라고 답변했다. 그는 '오징어 게임' 시리즈가 K콘텐츠의 대명사가 됐는데, 이러한 작품의 주인공이라 느끼는 책임감이 있냐는 물음에 "더 좋은 영화와 드라마를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정재는 "지금 해외에서 한국 영화나 드라마에 대한 관심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진짜 더 재미있고 더 좋은 영화와 드라마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데 지금 편수가 너무 줄었기 때문에 잘 될 확률이 줄고 있다"며 "제작 편수를 다시 늘려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고, 그래야 제2의 '기생충'과 제2의 '오징어 게임'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1-03 18:25:15[파이낸셜뉴스]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대주주인 아티스트스튜디오(구 래몽래인)가 지난 12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전 사내이사였던 김동래(래몽래인 대표), 윤희경(래몽래인 부사장) 해임 안건을 가결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드라마 제작사 아티스트스튜디오는 지난 12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이사 김동래·윤희경 해임의 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지난해 3월 제작사 래몽래인 인수 앞서 이정재가 대주주로 있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성균관 스캔들', '재벌집 막내아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등을 만들어온 래몽래인을 인수했다. 지난해 3월 유상증자를 통해 래몽래인의 최대 주주가 됐으나 이후 경영 방향을 두고 래몽래인 창립자인 김 대표와 갈등을 겪어왔다. 아티스트스튜디오의 신규 경영진은 신주 유상증자 계약에 따라 김동래 전 대표 측에 기존 이사진 사임과 신규이사진 선임을 수차례 요구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사임서 미제출로 인해 결국 법원의 허가를 통해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했고 주주들의 결의로 기존 이사진이 해임됐다. 두 사람의 해임안건 가결로 인해 래몽래인은 아티스트스튜디오로 상호를 변경하고 새로운 출범을 하게 됐다. 최근 몇년 간 래몽래인은 적자가 이어져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4% 감소했다. 또한 동기간 영업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아티스트스튜디오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 경영진 체제에서 장기적인 결손이 이어져 왔으며 특히 2022년부터는 그 폭이 커져 회사 존립에까지 영향을 미쳐 비상경영체제로 돌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2025년부터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바뀌어야 콘텐츠 시장의 무한 경쟁구도에서 생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사진 구축을 마친 새 경영진은 2025년 경영효율화를 강조한 '비상경영안'을 발표하고 경영정상화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비상경영위원장으로는 안형조 지담미디어 대표를 선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담은 드라마 ‘빠담빠담’ ‘내딸, 금사월’ ‘닥터 프리즈너’, 영화 ‘챔프’ 등을 제작했다. 아티스트스튜디오 관계자는 "새롭게 모신 비상경영위원장은 (래몽래인의) 계약 자산들의 건전성과 사업성을 검토하는 한편, 기획·제작의 경쟁력을 강화해 (래몽래인의) 본업인 콘텐츠 제작의 발전과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1-02 16:4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