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우 이정재 정우성 등이 소속된 아티스트컴퍼니가 '코스닥 상장사' 아티스트유나이티드에 흡수 합병된다. 이정재가 최대 주주이자 정우성과 함께 사내이사로 있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5일 공시를 통해 아티스트컴퍼니를 흡수 합병한다고 밝혔다. 합병 기일은 내년 1월 13일이며, 합병 후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존속되고 아티스트컴퍼니는 소멸된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전문적인 배우 매니지먼트인 아티스트컴퍼니와 제작 및 배급의 탄탄한 역량을 구축해 가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의 동행이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안성기 이정재 정우성 염정아 박해진 김종수 박소담 배성우 임지연 신정근 김준한 박훈 원진아 고아성 표지훈 김혜윤 조이현 장동주 차래형 최경훈 유정후 등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앞서 글로벌 OTT 넷플릭스 TV 시리즈 '고요의 바다'와 ENA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그리고 영화 '헌트' 등을 제작했다. 지난해 아티스트컴퍼니의 사내이사인 이정재가 최대 주주로 등극한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AI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기반으로 한 코스닥 상장사다. 최근 '재벌집 막내아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등 킬러콘텐츠를 만들어온 아티스트스튜디오(구 래몽래인)를 인수했다. 또한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올해 영화 '그녀가 죽었다'의 배급을 시작으로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살롱 드 홈즈' 제작에 이어 내달 개봉하는 송강호 박정민 주연의 영화 '1승'을 공동 배급하며 제작 배급 부문 역시 강화했다. 커머스 사업 부문을 통한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 및 브랜드와의 협업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은 "아티스트컴퍼니와 함께 국내외에서 사랑받는 다양한 콘텐츠를 창출해 아티스트와 기업 그리고 주주의 가치를 극대화시키는 회사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1-05 16:20:29[파이낸셜뉴스] 배우 이정재가 최대주주로 있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래몽래인 임시주주총회에서 승리를 거뒀다. 31일 래몽래인은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정재, 정우성, 이태성 등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 주요 인사를 사내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모두 가결했다. 이번 주주총회에 상정된 의안은 크게 정관 변경과 이사 선임의 건으로 나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정관 변경 안건은 △이사의 수 변경 △사명 변경 △사업목적 추가 △공고방법 변경 △전환사채 발행한도 확대의 건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한도 확대의 건 △교환사채 발행한도 확대의 건 △이사의 보수와 퇴직금 조항 수정의 건이다. 이중 이사의 수 변경 안건 이전 최대 주주인 김동래 대표 측에서 상정한 안건으로 확인된다. 다만 이번 주총에서 이사의 수 변경 안건은 부결됐다. 또 추가로 올린 김동래 대표의 재선임 안건과 김기열 이사 선임 안건은 자진 철회로 상정되지 않았다.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이정재를 비롯한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 주요 인사들이 이사회에 선임되면서 래몽래인은 경영 안정화에 본격적인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지난 2개년 영업연도의 적자폭이 적지 않았던 만큼 실적 개선에 힘쓸 것으로 예상된다. 래몽래인은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아티스트스튜디오’로 변경한 만큼 ‘재벌집 막내아들’ 등의 킬러 콘텐츠를 제작한 역량과 이정재, 정우성 등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의 시너지로 강력한 성장 동력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정재와 정우성은 각각 ‘헌트’, ‘고요의 바다’ 등의 작품을 직접 연출하거나 제작자로서 참여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아티스트스튜디오(前 래몽래인)는 글로벌 시장을 겨낭한 영화, TV 시리즈 등 영상콘텐츠 제작에 힘쓸 예정"이라며 “국내외에서 사랑받는 다양한 콘텐츠를 창출해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10-31 12:03:02음악 플랫폼 플로(FLO)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는 넥스트유나이티드와 함께 지난 26~27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신해철 트리뷰트 콘서트 ‘마왕 10th : 고스트 스테이지’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왕 10th : 고스트 스테이지’는 신해철을 추억하는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팬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려졌다. 신해철과 함께 넥스트로 활동했던 김영석, 김세황, 이수용이 양일 무대를 꾸몄으며, 고유진, 홍경민, 김동완 등 여러 뮤지션들이 신해철의 음악성을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신해철은 뮤지션을 넘어 현재까지 대중들에게 ‘마왕’으로 회자되는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해당 콘서트는 한국 대중음악과 공연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으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더불어 드림어스컴퍼니는 푸른나무재단을 통해 학교폭력 및 사이버폭력 피해 학생과 그 가족들, 인천시 다문화 가정 등을 초청하여 이번 콘서트에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마왕 10th : 고스트 스테이지’의 첫 날인 26일에 싸이는 ‘해에게서 소년에게’, ‘나에게 쓰는 편지’와 ‘그대에게’, 김범수는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넬은 '날아라 병아리', 해리빅버튼은 '니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예성은 '일상으로의 초대', 솔라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를 자신만의 색깔로 편곡해 선보였다. 특히 공연 중간 배철수가 신해철을 추모하는 내레이션은 관객들에게 그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 지난 27일에는 이승환은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 국카스텐은 ‘일상으로의 초대’와 ‘Lazenca, Save Us’, 에피톤 프로젝트는 'it’s alright'와 ‘그대에게’,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먼 훗날 언젠가'를 선보이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밴드 음악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양일 무대에 오른 청소년 합창단 떼루아 유스콰이어는 신해철의 히트곡 중 하나인 ‘민물장어의 꿈’을 청소년의 목소리로 전해 감동을 더했다. 신해철의 명곡을 각 아티스트만의 색깔로 새롭게 재해석한 무대가 서로 유기적으로 이어졌으며, 관객과 아티스트들은 함께 ‘마왕’ 신해철을 기리고 하나 되는 음악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드림어스컴퍼니 신상화 엔터테인먼트 본부장은 “10년이 지나도 여전히 신해철과 그의 음악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의 음악을 다시 부르는 아티스트가 있다는 것이 바로 음악의 힘”이라며 “앞으로도 드림어스컴퍼니는 시간을 초월해 사랑받을 수 있는 공연 기획과 제작으로 라이브 아티스트들에 대한 IP와 IP 밸류체인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28 09:51:43[파이낸셜뉴스] 고(故) 신해철의 10주기 기념으로 개최하는 신해철 트리뷰트 콘서트 ‘마왕 10th: 고스트 스테이지’를 닷새 앞두고 플로(FLO)에서 아티스트 신해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21일 드림어스컴퍼니의 음악 플랫폼 플로에 따르면 이달 1~15일 신해철 음원의 평균 청취 건수는 전월 동기 대비 약 114% 증가했다. 지난달 대비 청취량이 약 2배 이상 늘어난 셈. 플로 내에서 ‘신해철’ 검색량도 동일 기간 비교 약 793% 증가했다. 플로에서 이용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들려진 신해철과 넥스트의 곡은 △ 대표곡 ‘그대에게’ △신해철의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 △‘일상으로의 초대 (Radio Mix)’ △‘민물장어의 꿈‘ 순으로 나타났다. 오는 26~27일 신해철 트리뷰트 콘서트 개최 드림어스컴퍼니는 오는 26~27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신해철 트리뷰트 콘서트 ‘마왕 10th : 고스트 스테이지’를 넥스트유나이티드와 공동 기획 및 제작한다. ‘마왕 10th : 고스트 스테이지’에서는 여러 뮤지션들이 신해철의 음악 세계와 철학을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재해석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드림어스컴퍼니의 신상화 엔터테인먼트 본부장은 “10주기를 맞아도 여전히 신해철과 그의 음악을 그리워하는 팬이 있다는 것은 음악의 힘이 드러나는 것”이라며 “드림어스컴퍼니는 이번 콘서트가 아티스트의 음악 인생을 재조명하고 동료,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0-21 15:53:17[파이낸셜뉴스] 기아가 국내 고객들에게 디자인 철학을 소개하는 전시를 개최한다. 대중과 디자인 철학, 디자인 특징 등을 적극 소통하겠다는 취지다. 기아는 '오퍼짓 유나이티드'라는 디자인 철학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디자인 완성도를 한 차원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아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5일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스페이스 S1'에서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 전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선보였던 전시를 서울로 옮겨와서 진행하는 것이다. 밀라노 전시 당시 관람객은 1주일간 약 1만 5000여명이었다. 기아는 밀라노에서 전시한 작품을 기반으로 전시를 재구성하고, 여기에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와 공연을 추가해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시기간 중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에는 씨피카(CIFIKA), 오토랍(Otolab)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공연이 준비돼 있다. 기 전시장 운영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공연이 있는 금, 토요일에는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전시장 관람은 별도의 예약 없이 가능하지만, 아티스트 공연은 기아 오퍼짓 유나이티드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모든 전시와 공연은 무료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기아의 오퍼짓 유나이티드 철학이 단순한 제품 디자인이 아닌 소통을 기반으로 만들어가는 문화임을 보여주는 전시"라며, "이미 해외에서 호평을 받은 전시를 바탕으로 국내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2021년 브랜드 재정립 이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공유하기 위해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물론 광주 비엔날레, 부산모터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에서 전시와 이벤트를 개최한 바 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10-18 10:19:26[파이낸셜뉴스] 플로(FLO)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060570, 대표 김동훈)가 '마왕' 고(故) 신해철의 10주기를 기념하는 신해철 트리뷰트 콘서트를 넥스트유나이티드와 공동으로 연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넥스트유나이티드와 함께 오는 10월 26일과 27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신해철 트리뷰트 콘서트 ‘마왕 10th : 고스트 스테이지’를 개최한다. 여러 뮤지션들이 신해철의 음악성과 철학을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음악 콘텐츠를 둘러싼 IP 비즈니스 밸류체인을 구축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체 음원 및 아티스트 IP 확보는 물론이고 박재정, DPR, LUCY(루시)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 공연을 기획, 제작하고 있으며, 나아가 라이브(LIVE) IP 개발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 신상화 엔터테인먼트 본부장은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추억하는 뮤지션인 신해철의 음악을 되돌아보고 함께 즐기기 위해 이번 콘서트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음악 팬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는 공연을 지속 선보이고, 더 나아가 공연을 비롯해 음악 콘텐츠를 둘러싼 IP 밸류체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왕 10th : 고스트 스테이지’는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블라인드 티켓으로 먼저 오픈되며, 출연진과 추가 티켓 오픈 일정은 추후 순차적으로 공지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8-21 09:18:51플로(FLO)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가 고 신해철의 10주기를 기념하는 신해철 트리뷰트 콘서트를 넥스트유나이티드와 공동으로 열고 공연 기획·제작을 통한 IP 비즈니스 밸류체인 구축을 가속화한다고 21일 밝혔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넥스트유나이티드와 함께 오는 10월 26일과 27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신해철 트리뷰트 콘서트 ‘마왕 10th : 고스트 스테이지’를 개최한다. ‘마왕 10th : 고스트 스테이지’에서는 여러 뮤지션들이 신해철의 음악성과 철학을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음악 콘텐츠를 둘러싼 경계 없는 IP 비즈니스 밸류체인을 구축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체 음원 및 아티스트 IP 확보는 물론 박재정, DPR, LUCY(루시)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 공연을 기획·제작하고 있으며, 나아가 라이브(LIVE) IP 개발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밸류체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이번 ‘마왕 10th : 고스트 스테이지’를 통해 기획 공연 분야의 전문성 강화와 더불어 IP의 가치를 높이는 비즈니스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차별화된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작해 나갈 방침이다. 드림어스컴퍼니 신상화 엔터테인먼트 본부장은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추억하는 뮤지션인 신해철의 음악을 되돌아보고 함께 즐기기 위해 이번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음악 팬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는 공연을 지속 선보이고, 더 나아가 공연을 비롯해 음악 콘텐츠를 둘러싼 IP 밸류체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왕 10th : 고스트 스테이지’는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블라인드 티켓으로 먼저 오픈되며 출연진과 추가 티켓 오픈 일정은 추후 순차적으로 공지된다. 드림어스컴퍼니와 참여 아티스트들은 슬픈 분위기가 아닌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신해철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물론 현 시대를 이끌어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위로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21 09:06:11[파이낸셜뉴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큐캐피탈파트너스가 초록뱀미디어를 인수한다. 초록뱀미디어는 드라마 ‘올인’, ‘추노’, ‘나의 아저씨’를 제작한 것으로 유명하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초록뱀미디어 최대주주인 씨티프라퍼티는 큐캐피탈에 초록뱀미디어 39.93%를 약 1800억원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큐캐피탈은 배우 이정재 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콘텐츠 제작사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 다른 PEF와 경쟁 가운데 인수에 성공했다. 매각 주관사는 삼일PwC다. 이번 거래는 큐캐피탈이 운용하는 4067억원 규모 QCP PEF 15호 펀드를 통해 이뤄진다. 15호 펀드는 SK에코플랜트, 야나두, 에어스메디컬, 미국 루나에너지, 우진기전 등에 투자한 바 있다. 초록뱀미디어는 원영식 전 회장의 배임 이슈로 지난해 7월 상장폐지됐다. 올해 11월까지 경영권 이전과 지분 매각이 완료되면 상장폐지 사유 해소가 기대된다. 지난해 매출은 2413억원, 영업손실 2억원을 기록했다. 초록뱀미디어는 ‘또 오해영’, ‘나의 아저씨’, ‘나의 해방일지’ 등 드라마 제작으로 유명하다. 자회사를 통한 사업도 영위 중이다. 티엔엔터테인먼트는 연예기획과 외식사업을 맡고 있다. 외식사업의 경우, 치킨 프랜차이즈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과 브런치 체인 ‘세상의 모든아침’, 한식당 ‘사대부집곳간’을 운영 중이다. 큐캐피탈이 투자한 포트폴리오는 노랑통닭, 케이원, 서울제약, 두산건설 등이다. 큐캐피탈이 노랑통닭 투자로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초록뱀미디어 자회사가 보유한 외식사업과 시너지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8-12 14:22:57[파이낸셜뉴스] 배우 이정재가 자신을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한 드라마 제작사 래몽래인 김동래 대표를 사기 및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6월 이씨와 박인규 전 위지윅스튜디오 대표에 대한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혐의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현재 이씨와 박 전 대표는 경찰에 입건된 상태다. 이에 대해 이정재가 최대 주주로 있는 회사 아티스트 유나이티드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린은 10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6월 26일 김 대표가 투자자들(이정재 등)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상황"이라며 "투자자들은 본건 투자계약상의 모든 의무를 충실히 이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의무를 전혀 이행하지 않고 있는 김 대표가 도리어 고소했다는 사실에 대해 매우 황당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아티스트 유나이티드 측은 "투자자들이 본건 투자계약을 체결한 뒤 신주유상대금을 납입하는 등 계약상 의무를 다하였음에도 김동래 대표는 투자자들에게 경영권을 이양해야 하는 자신의 의무를 전혀 이행하지 아니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동래 대표의 계약 불이행 탓에 경영권 양도가 이뤄지지 못했으며, 최후의 수단으로 지난 6월 법원에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 신청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청서 제출일로부터 10일이 채 지나지 않은 지난 6월 14일, 래몽래인 직원 4인 및 래몽래인과 거래관계가 있는 2인을 포함한 지분합계 0.46%의 소액주주 12인이 투자자들이 취득한 신주에 관하여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 것에 이어 6월 26일, 김동래가 투자자들을 상대로 '투자자들이 김동래를 기망하여 경영권을 편취하였다'는 터무니없는 내용으로 고소장을 제출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동래 대표는 이정재 측이 래몽래인의 지분을 취득하면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체의 매니지먼트 부문을 인수하고 미국 연예기획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될 것처럼 속여 지분을 넘겼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씨가 경영권을 인수 후에도 함께 경영하기로 했으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김 대표의 주장은 어느 하나도 사실관계와 일치하지 않는다"며 "경찰 조사과정에서 객관적 자료와 증거를 통해 소상히 입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래몽래인은 2007년 설립된 드라마 제작사다. '성균관 스캔들' '재벌집 막내아들'의 제작에 참여했다. 지난 3월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래몽래인을 인수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8-10 14:38:55【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 센터 킨텍스는 오는 9월 6일~8일까지 개최되는 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2024 오토살롱위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오토살롱위크에는 공동 주관사로 참여하고 있는 ㈜피치스그룹코리아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튜닝차량 60여 대를 대거 공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킨텍스에 따르면 튜닝 차량들은 '카 라이프 스타일(Car Life Style)'특별관을 통해 선보이며 대표적으로 일본의 유명한 포르쉐 튜닝 전문 와이드 바디킷 브랜드 'RWB(RAUH-Welt Begriff)', 세계적인 와이드 바디킷 브랜드인 LBWK(LibertyWalk)의 차량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하프 스케일 클래식카로 유명한 해링턴카(HarringtonCar), 고급스러움과 고성능을 자랑하는 고광택 필름 'INOZETEK(이노즈텍)'의 시공 차량과 유럽의 명성 높은 자동차 페스티벌인 울트레이스(Ultrace)에서 우승을 차지한 'Peaches. PONY SPEC1' 차량이 전시된다. 이외에도 40년 역사의 독자들에게 사랑받으며 명성을 쌓아온 잡지사 브랜드 자동차생활(CARLIFE)도 특별관에 참여할 예정이다. 개인소장 차량으로는 래퍼 사이먼 도미닉을 필두로 구성된 아티스트 브랜드 DARKROOM(다크룸)에서 디자이너 정영목의 개인소장 차량이 전시된다. 또, H.O.T의 멤버 장우혁의 개인소장 차량과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패션브랜드 유나이티드워커스(United Workers)의 튜닝 차량도 만나 볼 수 있다. 올해 오토살롱위크에는 국내외 유수 기업이 참여해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차량과 제품들이 선보인다. 먼저, 전기차 대표기업인 테슬라는 미래지향적인 세련된 디자인과 전기차의 이점을 뽐내며 고성능 배터리와 자율 주행 기능 등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는 차량들을 전시한다. 또, 국내 애프터마켓 산업의 선두주자인 '메이튼'은 삼성 덱스(DeX)를 활용해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차량 스크린에서 사용할 수 있는‘오토프로 X’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8월 한달 간 네이버와 카카오, 오토살롱위크 홈페이지의 티켓 구매자 5000명에게는 안심 QR코드 주차번호 스티커 '쿠션'이 증정된다. 이 스티커는 주차 시 개인 연락처 노출 없이도 타인과 편리하게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토살롱위크 관계자는“올해 행사는 이전에 없던 역대급 라인업으로 많은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오토살롱위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자동차의 변화와 기술들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8-07 11:2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