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으로 대표되는 경기 안성시는 조선시대 남사당의 발상지이자 총본산으로 우리 대중문화의 중심지였다.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는 남사당의 전통문화와 바우덕이의 예술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시작됐다. 바우덕이축제는 전통을 소재로 한 가장 한국적인 전통문화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올해는 10월 2일까지 열린다. 지난 27일 바우덕이 추모제와 길놀이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린 올해 바우덕이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남사당 공연이다. 메인무대와 장터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풍물놀이와 버나놀이 등 남사당 6마당이 신명나게 펼쳐진다. 어름산이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묘기는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이외에도 지역별 전통 연희, 창작공연, 월드퍼레이드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남사당 6마당 체험, 민속놀이 체험, 맨손 민물고기 잡기 등 아이들과 함께 하는 재미있는 체험도 가득하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7-09-26 15:21:45【파이낸셜뉴스 안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대표 축제인 '2024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를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바우덕이 축제는 조선시대 유랑예인(流浪藝人) 집단인 남사당패를 이끈 최초의 여성 꼭두쇠 김암덕(金岩德)의 예술혼을 기리고 남사당놀이의 전통성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마련된 행사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인도네시아, 폴란드, 콜롬비아 등 다양한 국가가 참여하는 CIOFF(세계민속협의회) 세계민속공연과 외국인 서포터즈 운영,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 유네스코 특별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문화도시 안성의 브랜드를 높이고자 안성문화장 페스타도 진행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전야제 행사인 길놀이는 10월 2일 관내 아양동 일대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10월 3일 안성맞춤랜드에서는 바우덕이 축제 개장식이 열리고, 당일 오후 7시에는 '세계를 만난 바우덕이'를 주제로 개막식이 열리며 화려한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나흘 동안 만날 수 있는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축제의 꽃인 남사당 풍물단 공연을 비롯해 국악 뮤지컬과 퓨전 공연, 시민참여 무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으며, 농특산품 판매장, 먹거리 장터 등도 조성해 신명 나는 흥과 멋, 맛이 넘치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이밖에 전통공예와 민속놀이, 한복 입기 등 시민 체험과 무료 셔틀버스 운행, 실시간 교통상황 중계를 시행하며, 바우덕이 축제의 또 다른 무대인 안성천에서는 시민예술무대와 댄스&버스킹 공연, 안성천 음악다방, 청소년 바우덕이 노래판 등이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세계로 나가기 위한 본격적인 무대로 어느 해보다 알차고 활력 넘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찬란한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안성에 오셔서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공연의 진수를 만끽하시고, 오감이 만족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23 11:27:15【파이낸셜뉴스 안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오는 9월 3일 열리는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를 통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이미지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국내외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체험 등을 제공한다. 대회 기간 중 안성맞춤시장과 중앙시장을 중심으로 대회 참여국 국기 달기와 더불어 떡 메치기 체험과 막걸리 시음, 전통음식 만들기 등이 마련돼 있다. 또 전통의상 체험과 수제청 만들기 등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성의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투어버스를 운영하고, 안성맞춤소프트테니스구장 내에 문화관광 홍보부스를 마련해 운영한다. 이어 안성의 농축산물 홍보 및 체험, 시식 부스 등도 운영, 지역의 멋과 맛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지역대표축제인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와 관련해 사전홍보에도 주력하며 안성을 찾은 외국인들이 지역을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사고대책반을 운영하고, 친환경 대회를 위한 다회용기 지원과 외국어 식품 안내 메뉴판 지원, 숙박업소 환경개선 등을 추진해 편리하고 원활한 대회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제적인 행사를 개최하는 만큼, 성공적인 대회 운영은 물론, 외국선수단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진정한 스포츠 정신과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돈독히 하고, 안성이 자랑하는 문화와 예술, 천혜의 자연을 공유하며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26 12:31:49【파이낸셜뉴스 안성=장충식 기자】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은 2일 "민선8 기 반환점을 기해 '시민중심·시민이익'을 목표로 시정 주력 사업에 속도를 내고, 산업구조 재편과 정주여건 개선 등 새로운 아젠다를 통해 안성혁신과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민선 8기 출범 2주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난 2년 동안 시민, 공직자들과 협력해 안성이 새롭게 혁신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민선 8기 비전인 시민중심·시민이익을 구체화하고,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전반기 성과로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최종 선정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대상지 및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어르신 및 저소득층(6세~64세) 무상교통 지원·광역버스 노선 확충·수요응답형 똑버스 개통 △호수관광개발사업·바우덕이 축제 활성화 등을 꼽았다. 이어 △출산정책·아동돌봄·1인가구 지원 강화 △청년 전용공간 및 문화·주거·창업 지원 △어르신 일자리·통합돌봄·생활복지 확대 △행정복지센터 신설·공공산후조리원 유치·공공심야약국 지정 등 시민 편의시설 확충 △로컬푸드 지원 및 공공급식 확대·안성맞춤형 냄새저감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 도입 등 도시혁신의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와 더불어 김 시장은 민선 8기 반환점을 기해 '시민중심·시민이익'을 목표로 산업구조 재편과 정주여건 개선등 새로운 아젠다를 통해 안성혁신과 변화를 이어간다는 계획도 밝혔다. 먼저 산업구조 재편의 경우 △동신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본격화(맞춤형 지원사업·인력양성센터 설립·반도체 계약학과 운영 지원·산학관 협력체계 구축 등) △안성산업진흥원 설립 추진(2025년 8월 목표) △산업구조 분석 및 핵심전략산업 연구용역·핵심전략산업 정책포럼 등을 추진해 지역의 제조업을 강화하고, 미래 먹거리 창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5개 분야·13개 예비사업 추진, 지역 예술인 지원, 바우덕이 축제 세계화 등) △안성문화관광재단 설립(2025년 하반기 목표, 관광산업 육성 지원·문화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호수관광개발 육성(고삼·금광·칠곡·청룡·용설호수) △민간문화관광자원 육성(로컬크리에이터 발굴·주민사업체 육성) 등 지속 가능한 관광·문화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행정복지센터 조성(삼죽·서운·안성 3동) △대림동산 장애인 복지지설(2024년 9월 준공 예정) △가족센터(2024년 11월 준공 예정) △평생학습관(2024년 12월 준공 예정) △공도시민청(2025년 8월 준공 예정) △공도1초중 통합운영학교 및 복합시설(2026년 2월 준공 예정) 등 분야별 공공 인프라 조성을 추진한다. 이밖에 △광역버스 노선 신설 및 공영마을 버스 추진 △전 시민 무상교통 단계별 확대 시행 △수요응답형 버스 운행권역 확대 △수도권내륙선·평택부발선·경강선 연장 사업 등 편리한 교통망 확충과 철도사업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 김 시장은 "안성은 분명 변화의 길을 걷고 있고, 시민분들과 함께한 혁신의 힘으로 희망찬 미래를 만들며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의 참모습을 그리고 있다"며 "민선 8기 후반기 역시, 안성의 주인은 언제나 시민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지역의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끝없이 도전하며 시민 행복 도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02 13:11:14아파트 분양시장에서 풍부한 개발호재를 갖춰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단지로 수요가 집중되는 모습이다. 최근 시장 불안정성이 높아짐에 따라 분양시장의 양극화가 심한 가운데, 개발호재가 풍부해 미래가치가 높은 곳일수록 향후 자산 안정성과 가격 상승이 보장된다는 점이 수요자들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2월 전북 전주시에서 분양한 서신더샵비발디는 총 3만5797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55.59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지방 분양단지 중 최고 기록이다. 단지는 인근으로 전북 테크노파크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있고, 전주시가 첨단 디지털 문화콘텐츠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의 중심이라는 호재를 바탕으로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는 점이 인기 비결로 꼽힌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개발호재가 풍부한 지역의 경우 해당 호재의 개발 진행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신규 인구 유입에 따른 부동산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가치가 뛰어나다”며 “시장이 불안정한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옥석을 가리고자 하는 수요자가 많은 만큼 미래가치가 높은 단지의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가운데, 경기 안성시에서 분양하는 ‘안성 하우스토리 퍼스트시티’가 확실한 개발호재를 바탕으로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돼 주목할 만하다. 한편 ‘안성 하우스토리 퍼스트시티’는 경기 안성시 죽산면 죽산리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6층, 5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474세대로 구성된다. 면적형별로는 △74㎡ 175세대, △84㎡ 29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먼저 지난해 7월에는 동신일반산업단지(157만㎡)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되며 산업기반시설 및 공동연구 인프라 설치 운영, 소부장 공동 기술개발, 전문인력양성의 국가 지원을 받게 된 바 있다. 이어 지난달에는 ‘북안성 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90만㎡) 물량을 추가 확보했다. 이곳은 제2경부고속도로(안성바우덕이휴게소IC)와 지방도 306호선 인접성 등 지리적 강점을 토대로 미래형 반도체 특화단지로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단지 앞으로 38번 국도가 위치하고, 중부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죽산시외버스터미널 등 다양한 교통망의 이용이 편리하며, 여기에 제4차 철도망 구축계획 평택~부발선과 수도권 내륙선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교통망 추가 확충에 따른 가치 상승도 기대할만하다. 주변으로 각종 인프라도 잘 갖췄다. 도보 10분 대에 죽산초, 죽산중, 죽산고 등 학교시설이 있어 교육여건도 좋고, 죽산시장, 농협하나로마트 등 상업시설과 죽산주민자치센터, 보건소, 우체국, 파출소 등도 가깝다. 비봉산, 남산, 한택식물원, 죽산천, 연못공원, 인공습지공원 등도 인접해 쾌적한 환경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설계도 우수하다. 수요자 선호도 높은 74·84㎡타입으로만 구성되며, 4Bay 판상형에 남향 위주의 배치로 세대 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조망도 극대화했다. 면적과 타입에 따라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며, 첨단 스마트 시스템도 적용된다. 단지 안에 캠핑파크, 어반팜 등이 조성되어 뛰어난 조경 속에서 가족 및 이웃과 함께 즐기기 좋고, 피트니스센터, 주민운동시설, 어린이놀이터, 실내골프연습장, 키즈카페 등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커뮤니티시설도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경기 안성시 가사동 일원에 위치한다.
2024-05-07 13:51:04[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경기 안성시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은 중국, 일본과 함께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2012년)' 합의에 따라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를 선정하고 있다. 대상지는 각 나라의 독창적인 지역 문화를 보유한 도시들로, 선정 이후 다양한 문화교류와 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문체부는 지난해 12월 29일 개최한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경기 안성시를 '202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안성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중국 및 일본의 동아시아 문화도시와 함께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교류하면서 아시아를 잇는 문화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개·폐막 문화행사, 동아시아 장인 전통공예 특별전, 음식문화 교류행사, 청년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동아시아 문화교류전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지역 문화사업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문화교류 기반(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안성시는 문화도시 캐치프레이즈로 '조선 최초 아이돌 바우덕이, 아시아를 잇는 줄을 타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바우덕이는 조선 후기 안성 남사당패를 이끈 여성 꼭두쇠를 일컫는다. 뛰어난 기량으로 15살 어린 나이에 남사당패의 우두머리인 꼭두쇠가 된 인물이다. 한편, 역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한국 도시로는 2014년 광주를 시작으로 청주·제주·대구·부산·인천·순천·경주·전주 등이 있으며 2024년 동아시아문화도시에 김해가 선정됐다. 3국은 올해 일본에서 열릴 예정인 제15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안성을 포함한 '202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를 공식 선포할 계획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1-05 10:13:31[파이낸셜뉴스] 스타필드가 거리두기 해제 후 3년만에 맞는 추석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스타필드 고양은 오는 12일까지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2022 한복문화주간' 사전행사를 진행한다. 무형문화재 제89호 침선장 이수자인 김인자 장인이 지은 전통한복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전통한복 명장과 피규어 아티스트가 협업한 한복 피규어도 최초로 전시되며, 한가위 전통놀이 체험, 무형문화재 화혜장(전통 가죽신을 만드는 장인) 이수자와 함께하는 전통꽃신 만들기, 아메바컬쳐 소속 작가들이 스케치한 민화 엽서 색칠하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마련된다. 설 자리가 좁아진 한복 디자이너들의 판로 개척을 위해 뜨란, 모던가호 등 총 6개 한복 브랜드가 참여하는 '찾아가는 한복 상점'도 마련했다.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하는 '스타필드 가을여행'을 진행한다. 오는 12일까지 한국관광공사의 여행 친구 캐릭터 '오딩이'를 10m의 자이언트 크기로 만나 볼 수 있으며, 가을 여행지를 체험할 수 있는 포토존과 캠핑존, 생생한 소리로 여행 심리를 자극하는 청음존도 운영한다. 스타필드 안성은 4일까지 야외광장에서 맑고 청명한 가을밤을 즐길 수 있는 '별이야(夜) 페스티벌'을 준비, 특별한 추억을 전하는 동시에 지난 3년간 행사 취소로 어려움을 겪은 푸드트럭 상인들의 판로도 지원한다. 다양한 공연도 진행된다. 스타필드 안성은 10일 오후 6시에 바우덕이 남사당패 공연을, 11일 오후 2시와 5시에 퓨전국악 공연을, 12일 오후 2시, 5시에 금관악기 5중주 공연을 선보인다. 키즈 공연도 스타필드 안성과 코엑스몰, 스타필드 시티 부천과 위례에서 진행된다. '덩더꿍 청구리전' '호랑이 꽃길' 등 전래동화와 민담을 각색한 국악 마당극, 뮤지컬 등으로 아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스타필드의 대형 미디어타워(하남, 고양, 안성)를 통해 새로운 계절의 설렘은 담은 특별한 AR필터도 선보인다. '스타필드와 함께하는 환상적인 가을 여행'이 주제다. 12일까지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음료 또는 아이스크림 이용권을 증정한다. 전 점포 총 150여 개 브랜드가 상품 할인, 사은품 증정,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 트레이더스, 노브랜드, 몰리스펫샵, 일렉트로마트, 토이킹덤 등 전문점에서는 12일까지 인기제품 특가 판매 등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9-02 08:18:1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2022년 첫 레퍼토리 공연으로 '장단의 민족-바우덕이 트랜스포머'를 오는 20~21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랜 기간 지속된 팬데믹 상황에서 벗어나 일상의 삶을 회복하고 새로운 기운을 북돋우고자 기획됐다. 한국음악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미래를 선도해가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와 한국을 대표하는 연희단으로 바우덕이의 명맥을 잇고 있는 안성시립 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한국 음악의 핵심인 ‘장단’에 풍물을 결합해 남사당의 연희를 재구성 한 드라마다. ‘풍물 오페라’라는 장르를 최초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기예가 출중하여 남성들이 주축을 이루는 남사당패에서 여성 꼭두쇠가 된 바우덕이를 통해 예인들의 인생, 장단을 연주했던 우리 민족의 인생을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만의 음악 이야기로 풀어내며 지금까지 어디서도 보지 못한 신명나고 유쾌한 무대를 펼쳐 보인다. 연출을 맡은 적극은 실존 인물인 바우덕이의 활동 기록이 역사적으로 묘연한 것에서 착안해 작품을 준비했다. 1860년대에 활동했던 바우덕이를 실제 역사로 전제하고, 1910년대 어느 날 '바우덕이 콩쿨전'을 통해 바우덕이의 이름을 다시 사용하기로 했다는 내용을 무대적 상상으로 풀어낸다. 이번 공연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관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는 점이다. 'K-덧뵈기'에서는 공개 채팅방을 통해 공연 중 관객들이 직접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무대를 연출한다. 남사당 연희 중에서 ‘덜미’(인형극)에 속하는 놀이 중 하나인 '이시미 놀음'에서는 관객들은 대형 비닐튜브로 이시미를 생성하고 해체하는데 직접 참여할 수 있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을 위해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인 남사당놀이를 재현하고 그 발자취를 이어나가고 있는 안성시립 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과 특별한 만남을 선보인다. 다양한 장르의 경험을 가진 두 예술단체의 협연은 창조적이지만 가장 한국적인 음악을 선보인다. 무대마다 마치 서로 주고받는 짝쇠처럼 장단이 살아 숨쉬는 음악과 다채로운 연희의 조화를 보여준다. 이번 공연은 오랜 기간 지속된 팬데믹 상황에서 벗어나 일상의 삶을 회복하고 새로운 기운을 북돋는데 역할을 할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 및 전화예매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5-16 10:49:21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29일 대구 달서구 대천동 유천 하이패스 나들목 진출연결로에서 '유천 하이패스 나들목' 개통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개통은 29일 17시부터다. 유천하이패스 나들목은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에 직접 연결되는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이다. 총 127억원(대구시 79억원, 한국도로공사 4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도로공사와 대구시는 지난 2015년 7월 유천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를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진행해왔다. 유천 하이패스 나들목이 개통되면 월배신도시, 대곡지구, 상인지구, 성서산업단지 등 대구 서남부지역에서 혼잡한 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바로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으로 직접 진출입이 가능해지고,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퇴근 시간대에 심각한 지정체를 보이고 있는 도시고속도로 남대구 나들목~서대구 나들목 구간의 혼잡이 크게 줄어들고, 우회거리가 짧아져 물류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으로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한 4.5t 미만 차량(버스 포함)만 이용 가능하다. 단말기를 부착하지 않은 차량이나 4.5톤 이상 대형 화물차량은 진입이 차단되고 잘못 진입한 경우 회차로를 통해 회차해야 하며, 4.5㎞ 떨어진 인근 화원옥포 나들목을 이용하면 된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국민들이 고속도로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이패스 나들목을 지속 확대해오고 있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통도사 하이패스 나들목 등 9곳(통도사, 양촌, 옥산, 삼성, 남양평, 동둔내, 신둔, 구병산, 김해가야)을 운영 중이다. 설계 및 공사 중인 11개소(북현풍, 임고, 충주, 한림, 남영덕, 안성바우덕이, 청주흥덕, 율하, 북구미, 범서, 서함양)도 순차적으로 개통할 예정이다. 이강훈 한국도로공사 건설본부장은 "유천 나들목은 교통량 분산과 우회거리 단축으로 정체해소, 물류비 절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민들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18-03-28 10:31:21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2018년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 15건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문화관광프로그램에는 △안성 남사당놀이, △부여 국악 가(歌), 무(舞), 악(樂), 극(劇) 토요상설공연, △진도 토요민속여행 등, 올해 새롭게 선정된 프로그램을 비롯해 △정선 아리랑극, △남원 신관사또 부임행사, △화개장터.최참판댁 주말문화공연 등이 포함됐다.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은 지방의 주요 관광 거점지에서 개최되며 그 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관광이 연계된 참여형 관광프로그램을 육성하기 위해 2007년부터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2017년에는 문체부가 지원한 15개의 프로그램에 외국인 5만여 명을 비롯한 약 103만 명의 관광객이 참여하는 등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 중 경기 안성시의 ‘남사당놀이’는 1865년(고종 2년) 경복궁 중건 기간에 바우덕이가 안성남사당패를 이끌고 출연한 것을 재구성한 마당극 형식의 공연으로서, 지역공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2017년 한 해에 2만 3천여 명이 찾는 성과를 올렸다. 전남 진도군의 ‘토요민속여행’은 삶의 애환을 담아내는 소리로 유명한 진도의 남도민요, 관람객이 함께하는 어울마당 등을 펼치는 공연이다. 매년 2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이 공연은, 올해는 3만여 명에게 선보일 계획이며, 다시 찾는 진도의 관광(투어)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선 아리랑극은 ‘찾아오는 이 없는 산속 애달픈 마음’을 승화하여 새롭게 창작한 곡으로서 춤, 연희, 타악 등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공연이다. 특히 정선 5일장과 정선선 관광전용열차 운영에 공연 일정을 맞추고,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기간에는 특별문화공연을 기획하는 등 아리랑을 지역 관광과 연계하고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작년부터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의 인지도를 넓혀 나갈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의 기존 자체 홍보에 한국관광공사의 홍보·마케팅을 더해 지원하고 있다.”라며 “올해에도 더욱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골고루 함께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홍보와 마케팅 등의 간접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8-01-03 11:3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