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영그룹은 인천시를 비롯한 민·관·군 유관기관과 협력해 인천 부영송도타워에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인천시의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도시 발전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고층 빌딩에 대한 재난 안전 확보 차원에서 마련됐다. 부영송도타워는 지상 39층, 건물 높이 185m에 달하는 인천시 내 대표 고층 오피스 빌딩 중 하나다. 재난 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대규모 합동 훈련을 진행하게 됐다. 훈련은 부영송도타워 외벽에 추돌한 화물차로 인해 대형 화재가 발생하고 그로 인해 건축물 일부가 붕괴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실전과 매우 흡사한 가상 훈련을 통해 재난 상황 발생 시 빠른 대처와 유관기관 간 조직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인천시를 비롯해 소방본부, 송도소방서, 연수구, 포스코와이드, 인천경찰청 등 18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300여명의 인원과 고가사다리차, 궤도차, 무인방수차, 특수구조단 헬기 등 60여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국민체험단,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300여 명의 시민들도 함께 했다. 연수구 통합지원본부를 비롯한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전력, KT, 가스공사 등의 유관기관이 참여해 시설 안전점검 및 수습·복구 방안 대비에도 나섰다. 이를 통해 재난 상황 전반에 대한 통합적인 재난대응체계를 구축 및 강화하는데 주력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부영송도타워는 세계은행 등 7개사와 상가를 포함해 2000여명이 근무하는 대형 빌딩인 만큼 고층 건물 사고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인천시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함께 이번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입주사 및 상주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활동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0-25 17:37:35[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경기 포천시 승진훈련장 일대에서 범정부적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범정부적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군·경 합동훈련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진행한 이번 훈련은 국방·군사시설 화재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복합 재난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화재로 민간에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선 재난신속대응부대와 차륜형장갑차를 투입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수색해 구조했고, 헬기 착륙이 제한되는 상황에선 의무후송용 메디온 헬기의 호이스트 기능을 활용해 응급환자를 신속히 병원으로 후송했다. 국방부는 재난안전통신망을 적극 활용해 현장상황을 실시간 공유하면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민·관·군·경과 공조해 필요한 조취를 취하는 훈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국방부는 "산림청, 소방청, 육군, 5군단, 포천시, 포천소방서, 포천경찰서, 민간단체 및 업체 등 18개 관계기관, 400여 명이 참여해 약 1시간 동안 재난 현장에서 유기적으로 연계해 기관별로 재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과의 합동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며 "앞으로도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국군 장병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재난대응 역량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10-24 17:25:23행정안전부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199개 기관 주관으로 '2024년 하반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시기·지역별 빈발재난, 신종 위험 등 훈련기관별 특성에 맞는 재난 유형과 상황을 설정해 실시한다. 올해 하반기엔 산불, 다중이용시설 화재, 인파밀집 사고 등 사회재난에 대한 실전 대응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다. 산림청은 국방부, 국가유산청 등과 함께 기후변화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산불에 대비해 진압 및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실시간 상황전파와 통합지휘체계를 중점 점검한다. 인천시는 준초고층건물 대형화재 대비 훈련을 실시한다. 지하주차장 내 방화로 인한 전기차 화재가 건물 전체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 자위소방대의 층별 분산대피 훈련 등을 진행한다. 서울교통공사는 구리시, 구리소방서 등과 함께 지하철 역사 화재와 인파밀집 사고가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최근 개통한 별내선 구리역에서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역사 내 초동 대처능력을 점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수원시, 삼성SDS 등과 함께 성남 데이터센터 화재와 같은 대규모 정보통신사고 대비 훈련을 실시한다. 데이터센터 간 서비스를 다중화하고, 사고를 신속히 복구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행안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구성해 각 기관의 훈련 과정 전반을 평가한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에 대비한 기관별 실전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10-20 19:00:13[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199개 기관 주관으로 '2024년 하반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시기·지역별 빈발재난, 신종 위험 등 훈련기관별 특성에 맞는 재난 유형과 상황을 설정해 실시한다. 올해 하반기엔 산불, 다중이용시설 화재, 인파밀집 사고 등 사회재난에 대한 실전 대응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다. 산림청은 국방부, 국가유산청 등과 함께 기후변화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산불에 대비해 진압 및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실시간 상황전파와 통합지휘체계를 중점 점검한다. 인천시는 준초고층건물 대형화재 대비 훈련을 실시한다. 지하주차장 내 방화로 인한 전기차 화재가 건물 전체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 자위소방대의 층별 분산대피 훈련 등을 진행한다. 서울교통공사는 구리시, 구리소방서 등과 함께 지하철 역사 화재와 인파밀집 사고가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최근 개통한 별내선 구리역에서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역사 내 초동 대처능력을 점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수원시, 삼성SDS 등과 함께 성남 데이터센터 화재(2022년)와 같은 대규모 정보통신사고 대비 훈련을 실시한다. 데이터센터 간 서비스를 다중화하고, 사고를 신속히 복구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행안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구성해 각 기관의 훈련 과정 전반을 평가한다. 평가 결과를 토대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분석하고, 향후 기관별 재난 대응 체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에 대비한 기관별 실전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10-19 16:18:20[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은 24일 충청남도 아산 현충사에서 '2024년 국가유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현충사 내 충무공 이순신 기념관과 뒤편 구릉에 발생한 방화로 현충사 문화유산이 위기에 처한 상황을 가정해 대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가유산청은 위기관리 지침에 따라 국가유산 안전상황실과 중앙사고수습본부를 훈련가동한다. 아산 현충사에서는 아산소방서, 아산경찰서 등 관계기관들과 실제 상황처럼 합동훈련을 한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통합연계훈련이 도입된다. 통합연계훈련은 행정안전부 기본계획에 따라 실제상황에 준하도록 재난현장과 중앙사고수습본부 상황실을 실시간 연계하는 훈련이다.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이 동시 진행된다. 훈련 전 과정에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다. 사전에 모집된 국민체험단은 참관해 과정별로 평가와 의견도 제안한다. 재난안전통신망은 기존 광대역 이동통신기술(LTE)에 재난안전 대응에 필수 기능을 추가해 경찰, 소방 등 재난 관련 기관들이 재난 업무에 활용하는 전국 단일 무선 통신망이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서북문화유산돌봄센터 등 민간단체와의 협업 체계도 집중 점검이 이뤄진다. 국가유산청 측은 "이번 국가유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는 국가유산 재난 대응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한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9-24 11:04:09[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이달 20일 경기 화성시, 경남 김해시 훈련을 시작으로 31일까지 88개 기관 주관으로 ‘2024년 상반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안전한국훈련은 주요 재난유형별 빈발시기를 고려해 상·하반기로 구분해 실시한다. 상반기에는 풍수해 등 자연재난, 하반기에는 화재·산불 등 사회재난 대비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최근 3년간 호우·태풍으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됐던 지자체는 주민대피가 포함된 풍수해 훈련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며, 이에 따라 상반기 88개 훈련기관 중 59개(67%)가 풍수해 대비 훈련을 실시한다.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17개 참여기관과 함께 집중호우로 인해 인근 하천과 저수지가 범람하면서 발생하는 저지대 침수에 대응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충북경찰청과 합동으로 침수위험이 있는 지하차도를 사전통제하고 주택가에 물막이판을 설치하는 등 풍수해 대응의 전 과정을 촘촘히 훈련한다. 서울-춘천고속도로,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등 17개 고속도로 주식회사는 도로에서 발생하는 산사태, 지진,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등에 대비해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도로유실 등으로 접근이 어려운 사고현장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드론 등 신기술도 훈련에 접목하여 훈련의 실효성을 높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공사는 강원도, 동해 해양경찰서와 합동으로 지진해일에 의한 가스누출사고에 대응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상황은 고압가스 배관이 파손돼 가스누출로 인한 대형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가스공사는 삼척소방서와 함께 화재진압과 시설 긴급복구 역량을 점검하고, 산업통상자원부는 가스수급 위기 발생에 따른 대체수단을 강구한다. 행안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훈련 중앙평가단(각 2명)을 기관별로 파견해 훈련수준을 평가하고, 기관별로 세부 평가내용을 통보할 계획이다.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한 기관과 훈련참여자에게는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하고, 미흡한 기관에는 민간 전문가를 파견해 올해 훈련결과와 내년도 훈련 기획에 참고할 수 있도록 자문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상반기 안전한국훈련은 풍수해 등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재난에 대한 대응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계획했다”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직장, 학교 등 주변에서 실시되는 훈련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협조를 구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05-18 19:58:50[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오는 5월 하순에 실시되는 ‘2024년 상반기 안전한국훈련’ 실시에 앞서 4월 29일부터 5월 10일까지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한국가스공사, 전라남도와 여수시 등 8개 기관에서 가스사고 대응, 유해화학물질 등에 대한 시범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시범훈련에서는 올해 훈련의 중점·변경사항을 사전에 적용해 보고, 올해 본 훈련기관들이 참관단으로 참여하여 훈련절차와 방법을 미리 학습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훈련에서는 △위험지역 사전통제와 실제 주민대피, △긴급구조기관 도착 전 초동대응 △수습·복구단계의 지자체의 총괄·조정, △자원봉사 등 민간의 적극적 훈련 참여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최근 3년간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54개 지자체가 풍수해 훈련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상황을 고해여 지하도 침수,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지하철역 침수 등을 중심으로 12개 기관이 시범훈련기관으로 선정됐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작년 14명이 사망한 궁평2지하차도 사고와 같은 상황을 가정해 집중호우에 따른 지하도 사전통제와 침수 중인 지하도 인명구조 과정에서 협업체계를 집중 점검한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주교통공사는 3개 기관이 합동으로 광주지하철 평동역이 집중호우로 침수되면서 열차가 탈선되는 상황을 가정하고 승객대피와 철도시설의 신속한 복구와 운행 재개를 중심으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통합지원본부, 사고수습본부를 동시에 가동해 훈련한다. 한국석유공사는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화돼 산사태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원유배관이 파손되면서 발생하는 화재·폭발에 대응하는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매년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화재에 대비하여 해양수산부와 울산항만공사는 자동차 운반선에 실린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절차를 훈련한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04-27 20:41:34【파이낸셜뉴스 의왕=장충식 기자】 경기도 의왕시는 행정안전부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인 총력 재난대응 체계 확립과 신속한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추진하는 통합훈련으로, 2023년에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335개 기관이 참여했다. 의왕시는 2023년 10월 27일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시장) 주재로 긴급구조기관인 의왕소방서와 재난대응 유관기관, 민간기업, 시민단체 등 21개 기관과 단체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당시 훈련에서 의왕시는 행정안전부 중점사항을 반영한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의 실시간 연계는 물론, 경기도와 의왕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의 영상회의를 진행하며 실전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높였다. 특히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한 재난안전통신망(PS-LTE) 이용으로 재난발생 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완벽하게 구축하고,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훈련 분위기를 조성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국무총리 표창은 실질적인 재난대응체계 구축이라는 안전한국훈련의 목표를 향해 모두가 노력한 결과"며"앞으로도 내실 있는 훈련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의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의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오는 5월 말 풍수해를 대비한 훈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13 10:59:33[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실시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중앙부처, 시·군·구, 공공기관 등 335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기관별 실시한 안전한국훈련에 대해 기획, 설계 등 21개 지표를 바탕으로 평가해 우수, 보통, 미흡 등급을 부여한다. 공사는 지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지난해 11월 부산시, 해운대구와 합동으로 실시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4호선 반여농산물시장역에서 21개 유관기관과 시민참여단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폭발물 테러로 인한 열차 탈선과 화재 상황을 가정해 초기 대응, 테러 진압, 승객 대피, 인명 구조, 피해 수습·복구 등의 조치를 이행한 결과 21개 지표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국민체험단,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가 참여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훈련을 실시하고, 대규모 재난상황에서 대국민 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공사는 2023년 안전문화대상 국무총리 표창에 이어 공공기관 재난관리평가 및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재난·안전관리 분야 역량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3-12 09:38:28[파이낸셜뉴스] SRT운영사인 에스알(SR)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의 ‘제1회 레디 코리아(READY Korea)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3 안전한국훈련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SR은 지난해 9월 성남시 수서평택고속선 인근에서 15개 유관기관과 함께 READY Korea훈련으로 고속철도 터널사고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 훈련은 SRT 열차가 국내 최장이자 대심도 터널인 율현터널 내에서 폭발물 테러에 의한 화재사고로 다수의 인명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터널부터 수직구를 통한 지상 대피까지 신속한 상황전파와 인명구조를 위한 초기대응, 비상대응, 수습복구 등 각 단계별 기관 임무와 역할을 점검했다. 훈련은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가 직접 지휘하며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확인했으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현장을 찾아 상황을 보고받고 대처를 지시하는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소명의식으로 훈련을 준비하고 참여해준 임직원과 관계기관 덕분에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면서 "앞으로도 실효성있는 현장훈련을 펼쳐 재난대응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3-07 15:5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