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지난 26일 새만금포항지선고속도로 12.5k(장수방향)에서 실시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주관했다고 27일 밝혔다. 훈련에는 한국도로공사와 국토교통부, 완주군, 소방, 경찰, 의료기관 등 26개 기관이 참여했다. 집중호우로 도로 비탈면이 유실되며 차량 매몰, 연쇄 추돌 및 유해화학물질 유출로 이어지는 복합 재난상황 대비 현장형 실전 훈련이 진행됐다. 함 사장은 훈련 상황에서 고객·직원 안전 최우선 대응 및 신속 복구를 지시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기후변화와 사회·기술 환경의 급격한 고도화로 인해 과거와는 양상이 다른 신종 재난에 직면해 있는 만큼 다양하고 새로운 유형의 위험 발생 가능성을 항시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함 사장은 "재난대응의 핵심은 신속한 초기 대응과 기관 간 협업을 통한 골든타임 확보에 있다"며 "이번 훈련 경험을 바탕으로 확인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안전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5-27 14:53:30[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12일부터 23일까지 103개 기관 주관으로 ‘2025년 상반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발생 시기를 고려해, 상반기에는 풍수해·지진 등 자연재난, 하반기에는 화재·산불 등 사회재난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최근 3년간 자연재난으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됐던 지역*은 풍수해 훈련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최근 산불 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피해복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훈련을 취소 또는 연기한다. 이번 훈련에서는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양수기·수중펌프 등 장비를 실제 가동하고, 전문가와 함께 현장의 위험요소를 발굴해 훈련 시나리오에 반영했다. 지역주민이 대피 및 응급복구 훈련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어린이나 노인과 같은 취약계층 보호조치도 점검한다. 기관별 주요 훈련 내용을 살펴보면산림청은 충청남도, 금산군과 함께 산사태 재난에 대비해, 산사태 예보발령에 따른 주민 대피훈련과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진행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과 함께 지진으로 인한 댐 붕괴 상황 대비 훈련을 실시한다. 하류 지역 주민 대피훈련과 함께, 드론과 원격조정무인잠수정(ROV)을 활용해 피해 점검 및 긴급복구를 진행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집중호우로 도로비탈면이 유실되면서 차량 매몰, 연쇄추돌 및 기름유출로 이어지는 복합 재난상황 대비 훈련을 실시한다. 최근 인도·일본 등에서 사상자가 발생한 낙뢰에 대비한 훈련도 실시한다. 전라남도 곡성군과 한국석유공사는 낙뢰로 인해 석유비축기지 지상탱크에 화재 발생·확산 상황을 가정해, 주민대피와 관계기관 협업체계를 점검한다. 행안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통해 기관별 훈련 과정에 대한 컨설팅과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평가 결과를 토대로 개선 필요 사항은 재난 대응체계에 반영하고, 우수사례는 관계기관에 공유한다.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지난 4월 광주 남구 소재 아동병원에서 인명피해 없이 전원이 화재에 대피할 수 있었던 것은 평소 교육과 훈련을 통한 발빠른 대응 덕분”이라면서,“재난 발생을 가정해 대응하는 훈련이 위급 상황에서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대비책인 만큼, 이번 훈련에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5-11 10:29:41【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전국 시·도 중 1위를 차지해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한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모든 재난 유형에 대비한 국가종합훈련으로 중앙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국 단위 훈련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평동역에서 풍수해 및 도시철도 대형 사고를 가정해 광산구, 광주교통공사와 합동으로 시범 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안전통신망(PS-LTE), 드론, 구조장비 등 장비 40여대를 동원해 재난 대응 단계별로 체계적이고 생동감 있는 훈련을 실시해 시민과 평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행정안전부 지침서(매뉴얼)를 훈련 기획·설계 단계부터 반영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또 국민체험단 훈련 참관 및 평가, 불시·돌발 메시지를 전달해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한 기관·부서의 신속하고 유기적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기관장을 비롯한 훈련 참여자가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숙지해 관계 기관·민간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비상기구별 실전 대응 능력을 높였다. 평가단은 준비 단계부터 철저한 안전 관리로 대규모 인력·장비를 동원했음에도 무사고 훈련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대통령 기관표창은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폭넓은 공감대 형성과 재난에 대한 높은 경각심이 바탕이 돼 시민과 관계 기관이 협력해 이뤄낸 뜻깊은 성과"라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철저한 대비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도시 광주'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20 17:47:32【파이낸셜뉴스 시흥=장충식 기자】 경기 시흥시에 위치한 시화병원는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적극 참여해 재난안전 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시흥시장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표적인 다중이용시설인 시화병원은 안전한국훈련 기본계획에 따라 의료기관 특성과 기능에 맞는 주제를 선정해 대내외 재난대비 및 대응을 위한 응급의료협의체 활동, 긴급구조지원기관 재난통신망 훈련을 상시로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난 상황 발생 시 현장 구급차 출동 협조 업무를 담당하여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병원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승일 병원장은 "이번 표창 수상은 시화병원이 경기도 재난대비 및 대응을 통해 지역 안전망 구축 및 의료 발전에 기여한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녕을 위한 노력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1-13 09:33:42[파이낸셜뉴스] 국토안전관리원은 17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위기 단계별로 유관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기관의 임무와 역할을 훈련하여 재난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된다. 올해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 221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관리원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필요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2-17 14:07:13[파이낸셜뉴스] 서울 구로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최우수 유공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기관은 총 335개 기관 중 구로구를 포함해 단 2곳이며, 지자체로는 구로구가 유일하다. 구는 지난 5월 고척스카이돔에서 구청을 비롯한 15개 유관기관, 단체, 구민 등 약 4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구 경기 중 태풍으로 인해 경기장이 무너지고 대형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에 대응하는 훈련을 펼쳤다. 올해 훈련에서는 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부터 인명 대피, 구조, 피해 수습, 복구에 이르기까지 실제 상황과 유사한 상황을 가정하고 재난 대비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특히 최근 자주 발생하는 화재 발생 상황 대비 훈련에서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줘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유관기관, 단체,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구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2-12 14:44:13[파이낸셜뉴스] 서울 은평구는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대한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은평구는 유관기관 및 민관과의 협업을 통한 단계별 대응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난안전 지속성에 대한 높은 성과를 얻어 2022년부터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앞서 은평구는 지난달 1일 서울혁신파크에서 소방, 경찰, 군부대, 자율방재단 등의 유관기관과 민간 단체 합동으로 전기차, 건물 화재, 산불, 대규모 정전 등 복합재난 대응 훈련을 한 바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우리 구는 재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재난대응역량 강화에 힘써 3년 연속 우수구라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내실 있은 훈련을 실시해 안전한 은평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2-10 09:40:48[파이낸셜뉴스] 부영그룹은 인천시를 비롯한 민·관·군 유관기관과 협력해 인천 부영송도타워에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인천시의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도시 발전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고층 빌딩에 대한 재난 안전 확보 차원에서 마련됐다. 부영송도타워는 지상 39층, 건물 높이 185m에 달하는 인천시 내 대표 고층 오피스 빌딩 중 하나다. 재난 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대규모 합동 훈련을 진행하게 됐다. 훈련은 부영송도타워 외벽에 추돌한 화물차로 인해 대형 화재가 발생하고 그로 인해 건축물 일부가 붕괴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실전과 매우 흡사한 가상 훈련을 통해 재난 상황 발생 시 빠른 대처와 유관기관 간 조직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인천시를 비롯해 소방본부, 송도소방서, 연수구, 포스코와이드, 인천경찰청 등 18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300여명의 인원과 고가사다리차, 궤도차, 무인방수차, 특수구조단 헬기 등 60여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국민체험단,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300여 명의 시민들도 함께 했다. 연수구 통합지원본부를 비롯한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전력, KT, 가스공사 등의 유관기관이 참여해 시설 안전점검 및 수습·복구 방안 대비에도 나섰다. 이를 통해 재난 상황 전반에 대한 통합적인 재난대응체계를 구축 및 강화하는데 주력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부영송도타워는 세계은행 등 7개사와 상가를 포함해 2000여명이 근무하는 대형 빌딩인 만큼 고층 건물 사고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인천시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함께 이번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입주사 및 상주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활동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0-25 17:37:35[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경기 포천시 승진훈련장 일대에서 범정부적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범정부적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군·경 합동훈련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진행한 이번 훈련은 국방·군사시설 화재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복합 재난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화재로 민간에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선 재난신속대응부대와 차륜형장갑차를 투입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수색해 구조했고, 헬기 착륙이 제한되는 상황에선 의무후송용 메디온 헬기의 호이스트 기능을 활용해 응급환자를 신속히 병원으로 후송했다. 국방부는 재난안전통신망을 적극 활용해 현장상황을 실시간 공유하면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민·관·군·경과 공조해 필요한 조취를 취하는 훈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국방부는 "산림청, 소방청, 육군, 5군단, 포천시, 포천소방서, 포천경찰서, 민간단체 및 업체 등 18개 관계기관, 400여 명이 참여해 약 1시간 동안 재난 현장에서 유기적으로 연계해 기관별로 재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과의 합동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며 "앞으로도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국군 장병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재난대응 역량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10-24 17:25:23행정안전부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199개 기관 주관으로 '2024년 하반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시기·지역별 빈발재난, 신종 위험 등 훈련기관별 특성에 맞는 재난 유형과 상황을 설정해 실시한다. 올해 하반기엔 산불, 다중이용시설 화재, 인파밀집 사고 등 사회재난에 대한 실전 대응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다. 산림청은 국방부, 국가유산청 등과 함께 기후변화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산불에 대비해 진압 및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실시간 상황전파와 통합지휘체계를 중점 점검한다. 인천시는 준초고층건물 대형화재 대비 훈련을 실시한다. 지하주차장 내 방화로 인한 전기차 화재가 건물 전체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 자위소방대의 층별 분산대피 훈련 등을 진행한다. 서울교통공사는 구리시, 구리소방서 등과 함께 지하철 역사 화재와 인파밀집 사고가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최근 개통한 별내선 구리역에서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역사 내 초동 대처능력을 점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수원시, 삼성SDS 등과 함께 성남 데이터센터 화재와 같은 대규모 정보통신사고 대비 훈련을 실시한다. 데이터센터 간 서비스를 다중화하고, 사고를 신속히 복구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행안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구성해 각 기관의 훈련 과정 전반을 평가한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에 대비한 기관별 실전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10-20 19:0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