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MZ(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새로운 개념의 프리미엄 통신 매장을 선보인다. KT그룹이 제작에 참여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도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 등 젊은층이 쉽게 친해질 수 있는 콘텐츠 요소들을 배치해 접점을 늘리겠다는 포석이다. KT는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 MZ세대를 겨냥한 프리미엄 통신 매장 '홍대 애드샵 플러스(Add Shop+)'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KT애드샵이 KT 제휴 상품과 소상공인 서비스 체험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애드샵 플러스는 MZ세대가 선호하는 콜라보 굿즈와 KT그룹 최신 미디어·콘텐츠 체험 요소들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Fun & Free & Flexible(재밌고, 자유롭고, 유연한)'을 홍대 애드샵 플러스 주요 콘셉트로 잡았다. 이를 바탕으로 △20대 전용 브랜드 Y 및 콜라보 굿즈 전시 공간 'Y존' △KT그룹 미디어·콘텐츠 '디지코(DIGICO) 체험존' △매장 윈도우를 활용한 '포토존' 등의 공간이 마련됐다. KT 영업본부장 최찬기 전무는 "사회, 경제활동의 주축으로 떠오른 MZ세대의 감성과 시각으로 통신 매장을 새롭게 구성했다"며 "애드샵 플러스가 단순한 통신 매장을 넘어 MZ세대의 시선과 발길을 끌 수 있는 다양한 콜라보 공간, 디지코 KT가 새로운 고객 가치를 더하는 고객들을 위한 공간이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김준혁 기자
2022-07-27 18:00:02[파이낸셜뉴스] KT가 MZ(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새로운 개념의 프리미엄 통신 매장을 선보인다. KT그룹이 제작에 참여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도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 등 젊은층이 쉽게 친해질 수 있는 콘텐츠 요소들을 배치해 접점을 늘리겠다는 포석이다. KT는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 MZ세대를 겨냥한 프리미엄 통신 매장 '홍대 애드샵 플러스(Add Shop+)'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KT애드샵이 KT 제휴 상품과 소상공인 서비스 체험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애드샵 플러스는 MZ세대가 선호하는 콜라보 굿즈와 KT그룹 최신 미디어·콘텐츠 체험 요소들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Fun & Free & Flexible(재밌고, 자유롭고, 유연한)'을 홍대 애드샵 플러스 주요 콘셉트로 잡았다. 이를 바탕으로 △20대 전용 브랜드 Y 및 콜라보 굿즈 전시 공간 'Y존' △ENA 드라마 '우영우' 및 밀리의서재, 스토리위즈 등 KT그룹 미디어·콘텐츠 '디지코(DIGICO) 체험존' △매장 윈도우를 활용한 '포토존' 등의 공간이 마련됐다. KT 영업본부장 최찬기 전무는 "사회, 경제활동의 주축으로 떠오른 MZ세대의 감성과 시각으로 통신 매장을 새롭게 구성했다"며 "애드샵 플러스가 단순한 통신 매장을 넘어 MZ세대의 시선과 발길을 끌 수 있는 다양한 콜라보 공간, 디지코 KT가 새로운 고객 가치를 더하는 고객들을 위한 공간이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7-27 11:18:53[파이낸셜뉴스] 테크빌교육은 ‘2024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2024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는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디지털교육협회 등이 주관하는 전시회다. 올해는 ‘AI가 이끄는 에듀테크의 미래’를 주제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테크빌교육은 이번 페어에서 △체더스 △티처빌 △쌤동네 △티처몰 △뚝딱샵 등 자사의 브랜드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부스의 메인은 에듀테크 활용 플랫폼 ‘체더스’다. 체더스에 입점한 국내외 주요 에듀테크 상품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교과 수업 사례를 제시한다. 또한 국내 최초 AI 코스웨어 로그인 연동 플랫폼 ‘체더스 AI 디지털클래스’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체더스는 부스 운영 외에도 ‘2024 미래 교육을 위한 혁신의 장: 글로벌 에듀테크 포럼’을 개최한다. 해당 포럼은 오는 23일 오후부터 EdTech Arena 1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에듀테크 기업인 패들렛, 니어팟, 애드퍼즐의 CEO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담당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공교육에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한 해외 사례를 공유한다. 원격교원연수원 ‘티처빌’과 교사 콘텐츠 플랫폼 ‘쌤동네’에서는 교사의 디지털 역량을 점검하고 개인 맞춤형 디지털역량 연수를 추천해주는 디지털 역량 로드맵을 제시한다. 또한 학교 예산과 상황에 따라 에듀테크 도구와 활용 방안을 추천해 교사들이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 전문 쇼핑몰 ‘티처몰’은 AI 스마트 장바구니를 활용한 학교 예산 소진 방법과 수업 연계 커스터마이징 제작 온라인몰 ‘뚝딱샵’을 활용한 개별 맞춤형 굿즈 수업 등을 소개한다. 테크빌교육 대표이자 한국디지털교육협회 이형세 회장은 “교사의 디지털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교실 안에서 학생마다 개별 맞춤 학습이 가능해질 수 있도록 자사가 개발한 에듀테크 활용 플랫폼 체더스를 소개한다”라며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가 국내 에듀테크 기업의 새로운 기회가 되고 에듀테크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9-20 09:19:26KT가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KT 플라자 홍대애드샵플러스점’을 ‘KT 이강인 팬스토어’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KT 이강인 팬스토어는 빨간 철제 간판에 이강인 선수의 대형 이미지를 설치해 눈길을 끈다. 내부에는 인공지능(AI)으로 학습된 이강인 선수가 고객 이름을 호명하며 인사를 전하는 ‘웰컴 메시지 키오스크’, 이강인 선수의 ‘일러스트 벽화’, 유니폼 형태로 제작된 ‘에어볼 이벤트존’, ‘축구 국가대표팀 전시’ 등 기존 통신 매장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KT는 팬스토어 방문 고객을 위해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준비했다. AI 이강인 선수의 환영 영상과 사인 각인 등을 받을 수 있는 ‘SNS이벤트’와 국가대표 유니폼을 비롯한 경품을 얻는 ‘에어볼 이벤트’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KT는 오픈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주차별로 이강인 선수 일러스트 티셔츠 등의 경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KT 브랜드전략실장 윤태식 상무는 “빠르고 다양하게 변화하는 고객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스포츠마케팅을 KT 매장에 접목했다”며 “스포츠 팬덤 콘텐츠를 통해 일상 속에서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KT 브랜드 경쟁력과 선호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04 09:11:44KT와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를 맞아 곳곳에서 갤럭시 S24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KT는 전국 KT 매장뿐만 아니라 좀 더 특화된 홍대 애드샵 플러스, KT플라자 가로수길직영점, KT애비뉴 매장에서도 체험존을 3월 말까지 마련한다. KT는 증강현실(AR) 전문 업체인 ‘아티젠스페이스’와 제휴해 전국 매장에서 AR 체험 이벤트 중이다. 고객은 시연 단말로 AR 세상에 접속한다. S펜을 이용해 한붓그리기를 완성하면 2024년 새해 운세를 기원하는 메시지가 포함된 '행운 부적'을 얻는다. 획득한 행운 부적은 매장에서 △지니 TV 5000원권 △지니 TV 프라임슈퍼팩 이용권 △웹소설 연재 플랫폼인 블라이스 셀렉트 1개월권 등이 무작위로 나오는 스크래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에는 세계 각국의 행운을 비는 말도 표기돼 있어 갤럭시 AI로 번역해 확인할 수 있다. 특별 체험존은 세계 각국의 행운의 장소, 행운의 인사말 등 신년 행운을 벽과 바닥, 조형물에 담았다. 방문 고객은 행운의 장소 위치를 '서클 투 서치(화면에 원을 그리는 동작만으로 바로 검색하는 기능)'로 직접 확인하고 행운의 인사말은 갤럭시 AI로 확인하면서 갤럭시 S24 시리즈의 새로운 기능들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 곳은 전문 프로모터(체험 크루)가 체험을 도와주고 일본어∙폴란드어∙독일어∙스페인어∙베트남어의 AI 번역 스크립트가 준비돼 있다. LG유플러스는 팝업 전시 ‘트래블 어라운 더 월드(Travel Around the World)’를 지난 19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의 MZ취향 커뮤니티 ‘일상비일상의틈byU+’와 ‘일상의 틈 강남점’, 삼성전자의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 세 곳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를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의 콘셉트는 ‘세계 여행’이다. 서로 다른 언어로 소통하는 사용자 간 전화 통화 시 실시간으로 양방향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실시간 통역’ 기능을 고려했다. 콘셉트에 맞춰 틈 지하 1층∙1층은 각각 일본∙멕시코, 일상의 틈은 영국, 삼성 강남은 한국 공항으로 구현하고 각 공간별로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시 공간이 모두 강남역 인근인 점을 고려해 연계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각 공간에서는 첫 방문지임을 알리는 고객에게 여권을 제공하며, 많은 공간을 방문하면서 여권에 스탬프를 모으는 고객에게 캐리어 모양 파우치를 증정한다. 틈에서도 별도 스탬프 이벤트를 진행, 3개 이상 획득한 고객에게 여행 용품을 증정하는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1-21 11:34:07"Z플립5 옐로우 모델 같은 경우엔 20일 이후까지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삼성 강남 관계자)삼성전자가 갤럭시Z플립5·폴드5(갤럭시Z5)가 일주일간 진행된 국내 사전판매에서 100만대를 돌파하면서 폴더블폰 라인업의 이정표를 찍었다. 청년층 수요가 대폭 확대된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이 제시한 목표처럼 삼성 폴더블폰이 플래그십(최상위기종) 대열에 합류하는 전략도 순항할 전망이다. ■갤Z 예판 첫 100만…1000만대 무난할 듯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갤럭시Z5의 국내 총 사전판매량은 102만대다. 갤럭시Z 라인업 중 첫 사전판매 100만대 돌파다. 아울러 올해 초 출시한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라인업 갤럭시S23 시리즈의 사전판매량인 109만대에도 근접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국내 플래그십 스마트폰 3대 중 1대를 폴더블폰으로 판매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지난해 갤럭시Z플립4·폴드4(갤럭시Z4)를 통해 추진한 대중화를 넘어 '프리미엄화'까지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노 사장은 간담회에서 "2019년 첫 폴더블폰 출시 때부터 앞으로 (폴더블폰이) 프리미엄 카테고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거라고 말씀드렸고, 지금은 그 내용들이 차분히 지켜지고 있는 과정이라고 본다"며 "올해는 (폴더블폰이) 갤럭시노트 판매량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갤럭시노트 시리즈 중 역작으로 평가받는 갤럭시노트7 시리즈는 연간 1000만 초반대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폴더블폰이 갤럭시노트를 넘어서는 스마트폰 주류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의미다. 갤럭시Z5가 사전판매에서부터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이끌어낸 만큼 이 같은 삼성전자의 전략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폴더블폰 업계에서 차기 목표로 여겨지던 '1000만대 판매'는 무난히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11일부터 공식 출시 일정에 나선다. ■2030·女心 홀렸다 이번 사전판매 기록에서 또 하나 눈여겨봐야 할 점은 청년층 기반을 넓혔다는 점이다. 삼성전자는 사전판매 이전부터 갤럭시Z5 라인업으로 젊은층을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청년층 공략 전략도 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통3사는 사전판매서부터 폴더블폰 수요 특성에 맞춰 청년요금제, 청년 맞춤형 굿즈·혜택 등을 강조하면서 '청년 마케팅'을 적극 활용했다. SKT에 따르면 T다이렉트 사전구매자 중 62%가 20~30대다. 갤럭시Z플립5는 전체 구매자 중 35% 이상이 2030 여성, 갤럭시Z폴드는 전체 구매자 중 53%가 3040 남성 소비자다. 플립5-폴드5의 판매 비중은 각각 70%, 30% 정도다. T팩토리(SKT), 애드샵플러스(KT), 일상비일상의틈(LG유플러스)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방문자가 전작 대비 증가했다. KT와 LG유플러스는 오프라인 매장 방문자 수가 최소 2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8-08 18:29:12[파이낸셜뉴스] "Z플립5 옐로우(삼성닷컴·삼성강남 단독 색상) 모델 같은 경우엔 20일 이후까지 기다려야 할수도 있다." '삼성 강남' 관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Z플립5·폴드5(갤럭시Z5)가 일주일 간 진행된 국내 사전판매에서 100만대를 돌파하면서 폴더블폰 라인업의 이정표를 찍었다. 청년층 수요가 대폭 확대된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이 제시한 목표처럼 삼성 폴더블폰이 플래그십(최상위기종) 대열에 합류하는 전략도 순항할 전망이다. #OBJECT0# ■갤Z 예판 첫 100만…1000만대 무난할듯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갤럭시Z5의 국내 총 사전판매량은 102만대다. 갤럭시Z 라인업 중 첫 사전판매 100만대 돌파다. 아울러 올해 초 출시한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라인업 갤럭시S23 시리즈의 사전판매량인 109만대에도 근접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국내 플래그십 스마트폰 3대 중 1대를 폴더블폰으로 판매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지난해 갤럭시Z플립4·폴드4(갤럭시Z4)를 통해 추진한 대중화를 넘어 '프리미엄화'까지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노태문 사장은 간담회에서 "2019년 첫 폴더블폰 출시 때부터 앞으로 (폴더블폰이) 프리미엄 카테고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거라고 말씀드렸고, 지금은 그 내용들이 차분히 지켜지고 있는 과정이라고 본다"며 "올해는 (폴더블폰이) 갤럭시노트 판매량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갤럭시노트 시리즈 중 역작으로 평가받는 갤럭시노트7 시리즈는 연간 1000만 초반대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폴더블폰이 갤럭시노트를 넘어서는 스마트폰 주류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의미다. 갤럭시Z5가 사전판매에서부터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이끌어낸 만큼 이 같은 삼성전자의 전략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폴더블폰 업계에서 차기 목표로 여겨지던 '1000만 판매'는 무난히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11일부터 공식 출시 일정에 나선다. ■2030·女心 홀렸다 이번 사전판매 기록에서 또 하나 눈여겨봐야 할 점은 청년층 기반을 넓혔다는 점이다. 삼성전자는 사전판매 이전부터 갤럭시Z5 라인업으로 젊은층을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청년층 공략 전략도 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통3사는 사전판매서부터 폴더블폰 수요 특성에 맞춰 청년요금제, 청년 맞춤형 굿즈·혜택 등을 강조하면서 '청년 마케팅'을 적극 활용했다. SKT에 따르면 T다이렉트 사전구매자 중 62%가 20~30대다. 갤럭시Z플립5는 전체 구매자 중 35% 이상이 2030 여성, 갤럭시Z폴드는 전체 구매자 중 53%가 3040 남성 소비자다. 플립5-폴드5의 판매 비중은 각각 70%, 30% 정도다. T팩토리(SKT), 애드샵플러스(KT), 일상비일상의틈(LG유플러스)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방문자가 전작 대비 증가했다. KT와 LG유플러스는 오프라인 매장 방문자 수가 최소 2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사전개통이 시작된 이날 강남대로 인근 삼성 강남에는 제품을 수령하기 위한 방문객들로 붐볐다. 삼성전자는 사전개통이 몰릴 것을 감안해 기존 오전 11시인 개장 시간을 오전 9시로 앞당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제품을 수령하기 위해 모여든 방문객들로 대기줄이 늘어지기도 했다. 삼성 강남 관계자는 "사전개통 일정을 최대한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이번 사전판매가 유독 많았던 만큼 개통 일정이 다소 늦춰질 수 있는 점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8-08 15:06:38[파이낸셜뉴스] 국내 이동통신 3사가 갤럭시Z플립5·폴드5 사전개통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사전판매에선 20대부터 40대까지 MZ(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 수요가 전작보다 높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통사가 폴더블폰 특징에 맞춰 청년층을 공략한 전략이 유효했다는 평가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갤럭시Z플립5·폴드5의 사전개통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사전구매자들은 이날부터 기기를 수령하고 개통할 수 있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11일이다. 이번 사전판매에선 청년층의 수요가 높았다. SKT의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 사전판매에선 20~30대 청년층 소비자가 전체 예약 가입자 중 62%의 비중을 차지했다. 단말별로는 갤럭시Z플립5의 경우, 20~30대 여성 소비자가 전체 예약 구매자(남녀 합계)의 35%를 차지했다. 갤럭시Z폴드5는 3040 남성 소비자가 전체 예약자 중 53%의 비중을 보였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청년층의 발길이 이어졌다. 사전판매 기간 동안 애드샵플러스(KT), 일상비일상의틈(LG유플러스) 방문자 수는 전작인 갤럭시Z플립4·폴드4 사전판매 방문자 수 대비 2배 가량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사전판매 기간 동안 일상비일상의틈 방문자 수가 2만명 이상을 기록, 일평균 2000명 이상이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T팩토리(SKT) 매장에도 20~30대 청년 소비자 발길이 이어졌다고 SKT는 설명했다. 이통3사는 젊은층 수요가 강한 폴더블폰 특성을 반영해 이번 갤럭시Z플립5·폴드5 사전판매에 청년 맞춤형 혜택을 전면에 내세운 바 있다. 이통사별 플립·폴드 구매 비중은 '6.5 대 3.5'에서 '7.5대 2.5'까지 집계되는 등 플립 라인업 비중이 확대된 것으로 확인됐다. 임봉호 SKT 모바일 사업총괄(CMO)은 "SKT만의 특별한 혜택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 '5! 마이 원더플립' 캠페인이 특히 청년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갤럭시Z5 국내 총 사전판매량은 102만대로 집계됐다. 전작 대비 5만대 가량 증가한 수치로, 폴더블폰 라인업 중에서 100만대를 넘긴 라인업은 갤럭시Z5가 처음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8-08 10:32:57KT가 대구 중구에 KT창업컨설팅센터를 열고 예비 창업 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상권분석, 마케팅 전략, 경영관리 등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KT창업컨설팅센터는 대구 지역 최대 핵심 상권내 위치한 KT애드샵 동성로점 2층에 위치하고 있다. 112.2㎡ 면적에 전문 컨설턴트가 예비 창업 소상공인에게 상담을 하는 컨설팅룸 2개, 커뮤니티 공간, 창업 상품 홍보관 등을 갖췄다. 창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컨설턴트를 통해 영업 인허가와 관련된 서류 준비에서부터 입지 상권분석, 체계적인 경영관리 노하우와 마케팅 기법까지 양질의 창업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국가지원사업과 연계한 맞춤형 창업 자금 상담으로 재무 계획과 자금 조달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커뮤니티 공간은 회의나 미팅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일종의 공유 사무실이다. 단순한 사무 공간의 역할을 넘어 비슷한 상황의 소상공인들이 만나 활발히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창업 상품 홍보관은 창업에 필요한 통신 기반 서비스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비스로봇과 테이블오더 등 다양한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상권분석은 물론 개업에서 사업 확장까지 창업 과정 각 단계별로 필요한 솔루션과 연관된 다양한 자료들을 제공한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 안창용 전무는 “KT창업컨설팅센터가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창업에 성공할 수 있는 거점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들과 상생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7-13 09:37:42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고객이 직접 ‘V컬러링’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T팩토리’와 ‘KT애드샵플러스’에 체험존을 구축해 이 곳을 방문 체험하거나 V컬러링 콘텐츠를 설정한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V컬러링은 고객이 미리 설정한 영상을 본인(수신자)에게 전화한 상대방(발신자) 휴대전화에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보여주는 영상 통화연결음 서비스로, 이동통신 3사가 공동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빽투더2002!'라는 이름으로, 피처폰(일반폰)이 스마트폰으로 진화한 것처럼 2002년에 출시한 ‘컬러링(통화연결음)’이 보이는 V컬러링(통화연결영상)으로 진화했음을 알리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았다. 컬러링을 설정해 이동통신을 사용했던 경험이 있는 고객이 스마트폰 시대에 V컬러링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뜻도 담고 있다. 2000년대 홍대 감성? 3G폰 셀카 컬러링이 음악만을 통해 나를 표현했다면 V컬러링은 음악과 함께 영상까지 활용해 더욱 다채롭게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서비스다. V컬러링은 최신 뮤직비디오는 물론, 셀럽, 풍경, 애니메이션 등 2만여개의 다양한 숏폼 영상을 무제한으로 설정할 수 있다. V컬러링 체험존에서 진행되는 2000년대와 현재를 넘나드는 다양한 체험과 푸짐한 현장 경품 증정 오프라인 이벤트는 T팩토리와 KT애드샵플러스에서 다음달 11일까지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T팩토리에서는 2000년대 홍대 거리를 배경으로 3G폰 셀카 체험 및 그 시절 컬러링 들어보기, 테크노 포토 드링크, 다양한 V컬러링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T팩토리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V컬러링 모델인 인기 아이돌 그룹 ‘아이브’의 친필 사인이 있는 브로마이드 추첨 행사도 진행한다. KT애드샵에서는 피쳐폰과 스마트폰 각각에서 추억의 컬러링과 현재의 V컬러링 비교 체험과 함께 유리창에 부착된 거대 스마트폰 모양 앞에서 사진찍기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T팩토리와 KT애드샵에서 꽝없는 추억의 간식 뽑기와 미션 경품 이벤트, V컬러링 무료 이용권 제공 등의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체험존 미션을 수행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플레이스테이션5, 제네바클래식 스피커, LG룸앤TV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체험존 오프라인 이벤트와 동시에 온라인 콘텐츠 설정 이벤트도 펼쳐진다. 이달 25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온라인 이벤트 참여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삼성 에어드레서, 마샬 스탠모어 스피커, 에어팟프로 등 푸짐한 추가 경품도 제공한다. SK텔레콤 윤재웅 구독CO 담당은 “체험존을 방문한 고객들이 2000년 컬러링 시대의 추억을 느끼고 동시에 현재의 화려한 영상 V컬러링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5-19 10:0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