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15일 경기 김포시 마산동에서 1m가량의 애완용 도마뱀 1마리가 탈출했다가 세 시간 만에 붙잡히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김포시는 낮 12시 37분 마산동·장기동·구래동 일대에 재난문자를 발송 "1m 크기의 대형 도마뱀이 서식공간에서 탈출해 마산동 힐스테이트 일대를 돌아다니고 있다"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도마뱀을 발견하면 물림사고 방지를 위해 접근하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밝혔다. 도마뱀 주인은 "애완용 도마뱀을 데리고 산책을 나왔는데 놓쳤다"며 "독은 없지만 사람을 물 수 있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도마뱀은 꼬리 길이를 포함해 1m 정도의 크기인, '테구도마뱀' 종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사건 발생 3시간여 만인 오후 3시 14분께 "금일 마산동 일대에서 탈출한 도마뱀은 오후 3시 포획이 완료됐다"고 알렸다. 도마뱀 탈출에 따른 별다른 피해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7월 경북 영주에서도 길이 1m가 넘는 '사바나왕도마뱀'이 포획된 바 있다. 해당 도마뱀은 영주시의 한 사료공장에서 잡혔는데, 누군가 애완용으로 기르다 버렸을 거라는 추측이 나왔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9-16 08:18:21[파이낸셜뉴스] 최근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인근에서 블랙킹스네이크가 발견됐다. 광진구 빌라 밀집지역에서도 같은 종이 구조됐다. 이는 모두 희귀 반려동물을 키우다가 유기한 사례인 것으로 확인됐다. 광진구 빌라 밀집지역에서도 희귀뱀 발견 지난 2일 국민의힘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실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에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과 광진구 빌라 밀집 지역에서 블랙 킹스네이크가 각 1마리씩 발견됐다. 킹스네이크는 설치류와 조류는 물론 다른 뱀까지 잡아먹을 수 있는데, 블랙 킹스네이크는 이름 그대로 온몸이 새까만 게 특징이다. 미국의 남쪽, 멕시코 북쪽 지역에서 주로 서식하지만, 국내에서는 반려동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같은 달 경기도 성남시에서는 '사바나 왕도마뱀'으로도 불리는 아프리카산 사바나 모니터 도마뱀이 출현했다. 사바나 모니터 도마뱀은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으로 분류돼 있지만 역시 반려동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파충류다. 외래종 구조 갈수록 늘어.. 대부분 희귀 반려동물 이처럼 야생에서 구조된 동물은 지난해 2만161마리로 6년 동안 2배 넘게 늘었다. 구조된 동물의 종 수도 2017년 259종에서 지난해 317종으로 약 22%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달까지 구조된 동물은 1만2821마리, 266종에 이른다. 특히 외래종 발견 사례도 늘고 있다. 최근 5년간 국내 자연환경에서 처음 확인된 외래종은 20종에 이른다. 곤충이 11종, 파충류 4종, 거미류·어류·포유류·복족류·가재류가 각 1종씩이다. 발견된 외래종은 모두 희귀 반려동물로 키우는 종이다. 거리에서 발견된 동물들 역시 누군가 키우다 버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온라인에는 블랙킹 스네이크와 스트라이프 캘리포니아 킹 스네이크를 10만원에서 30만원대에, 사바나 왕도마뱀을 10만원 미만에 판매하거나 무료 분양한다는 글들이 올라와 있다. 턱수염도마뱀과 수단 플레이트 리자드 역시 분양 정보 글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이 같은 희귀종을 키우다가 야생에 유기할 경우 생태계를 교란하거나 질병을 확산시킬 우려가 있다. 애완용으로 인기를 얻었다가 지금은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된 붉은귀거북이 대표적이다. 지난달 한국환경생태학회지에는 서울 중랑천에서 발견된 외래거북 7종 중 6종이 생태계교란종이라는 연구 결과가 실리기도 했다. 임이자 의원은 “희귀종 사육에 대한 호기심이 국내 생태계 위협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불법 유기에 대한 단속 및 제재 강화와 외래종의 생태계 영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10-03 09:04:29[파이낸셜뉴스] 지난 3일 중국 청두(成都)의 한 배송회사 트럭 안에서 160마리에 달하는 개와 고양이들이 질식돼 고통스러워하다 상당수가 결국 죽으면서 중국에서 반려동물을 상자에 담아 소포로 파는 행위에 대한 분노가 커지고 있다. 7일 BBC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이른바 '블라인드 박스' 열풍이 불고 있다. '블라인드 박스'란 사람들이 동물이 담긴 상자를 주문하면 동물을 상자에 담아 소포로 보내는 것을 말한다. 많은 반려동물들의 떼죽음 사실이 알려지면서 '블라인드 박스'는 물론 온라인을 통한 반려동물 구매에 대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게 일고 있다. 중국 법은 살아 있는 동물의 운송을 금지하고 있지만, '블라인드 박스'는 엄청난 인기 속에 성행하고 있다고 중국 국영 언론들은 전했다. 개나 고양이뿐 아니라 거북이, 도마뱀, 쥐 등을 담은 소포들이 타오바오닷컴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청두의 동물구조단체 아이즈자(愛之家) 동물구조센터는 지난 3일 생후 3개월도 안 된 개와 고양이 160마리를 담은 상자들이 트럭 안을 가득 메운 영상을 웨이보에 올리면서 이들 일부는 결국 질식사했다고 고발했다. 구조센터는 트럭 안은 고통스러워 하는 개와 고양이들의 비명소리로 가득 차 있었다고 밝혔다. 동물구조센터의 고발 이후 관련 택배회사 ZTO는 중국의 우편 규정 위반에 대해 사과했고, 우편 안전 및 국가 동물 보호와 관련된 교육을 추가로 실시했다고 인민일보가 보도했다. 그러나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이러한 '블라인드 박스' 및 온라인에서 동물을 사는 사람들에 대한 분노와 비난을 터트리는 글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애완동물 블라인드 박스'라는 문구는 웨이보에서 수백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 네티즌은 "길 잃은 동물들을 구조·관리하는 게 무슨 성과가 있나? 이제 애완용 블라인드 박스 산업까지 생겼나"라고 한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애완동물을 소포로 보내는 일을 보이코트하자.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가정이지 불확실한 가능성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애완동물을 상자에 담아 소포로 보내는 것은 "생명에 대한 모독"이라며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생명체에 대해 좀더 존중해야만 한다고 촉구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1-05-07 13:54:50최근 인도네시아 파푸아주 자야푸라에 있는 센타니 국제공항에서 한 남성이 야생동물을 밀반출하려다 적발된 사건이 발생했다. 19일(현지시간) 한 외신에 따르면 지난주에 센타니 국제공항 보안검색대가 한 남성의 가방에 수상한 파이프가 들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 안을 들여다본 결과 악어왕도마뱀이 발견됐다. 조사 결과 남성은 야생에서 악어왕도마뱀을 포획해 애완용으로 불법판매할 계획이었다. 악어왕도마뱀은 최대 2.5m까지 성장하는 파충류로 섬의 늪이나 열대우림에서 서식한다. 크기가 크고 희귀한 편인데다, 많은 사냥꾼들이 가죽을 위해 잡아들여 개체수가 급격하게 줄고 있는 상황이다. 공항 측은 입수한 악어왕도마뱀을 원래 있던 서식지로 돌려보낼 예정이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2018-07-20 03:46:44#. 최근 극장가에서 어린이는 물론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2'의 주인공은 히컵과 그의 친구인 드래곤 '투슬리스'다. 이 영화에서는 투슬리스뿐 아니라 다양한 드래곤이 인간들의 반려동물로 함께 생활한다. 1~2인 가구가 증가하고 핵가족화, 고령화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의 비율은 17.4%로 인구로는 1000만을 넘어선 것.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급증함에 따라 키우는 반려동물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희귀곤충에서 뱀, 이구아나 등 파충류 등 이색·희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면서 이색 반려동물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2010년 기준으로 반려견 수입은 감소 추세인 반면, 카멜레온·곤충류 등 이색 반려동물 수입은 증가 추세다. 이색·희귀 반려동물 수입규모는 2002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특히 카멜레온과 조류·도마뱀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수입비중은 열대어가 가장 높았고, 반려견·곤충류 순으로 높았다. 이처럼 반려동물로 키울 수 있는 생물의 종류는 사실상 '움직이는 거의 모든 것들'이다. 굳이 종류를 나누자면 포유류, 곤충류, 절지류, 파충류 등이다. TV에서 봤거나 볼 수 있는 거의 모든 것들은 이미 우리 주변에 애완용, 아니 반려동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수족관의 금붕어, 거북이, 열대어는 물론 이구아나, 카멜레온, 뱀 등은 이미 대중화된 반려동물이다. 또한 아름다운 흰색 털을 입고 있는 북극지방의 북극여우, 아프리카 사막에서 서식하는 사막여우, 북미 지역 출신인 프레리도그와 인도 지방에서 온 전갈, 남미 열대우림에서 살고 있는 초대형 거미인 타란툴라, 특이하게 진화한 피부 덕에 활강이 가능한 날다람쥐도 반려동물로 인기다. 인터넷 상에는 이미 가격까지 명시돼 나온다. 이미 시장이 형성됐고, 수요와 공급에 따라 적정가격이 매겨질 정도로 거래가 활발하다. 예컨대 북극여우의 분양 가격은 200만~300만원대이고, 키우기가 까다로운 것으로 유명한 사막여우는 1000만원을 호가한다. 다람쥐는 20만원대가 일반 가격으로 책정돼 있다. 특히 곤충을 포함한 작고 이색적인 동물들은 개나 고양이보다 값이 싸 불황에 인기다. 또 친환경 트렌드와 맞물려 교육용으로도 선호되고 있다. 애완곤충 판매업 관계자는 "강아지나 고양이 등 전통적인 애완동물은 가격이 10만~30만원선이고 사료나 먹이에 들어가는 비용도 비싸 부담스럽지만, 작은 이색 반려동물들은 대부분 10만원 미만"이라며 "특히 곤충은 어린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며 정서 함양에 좋아 부모들도 최근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4-08-19 16:57:12최근 5년간 서울·수도권지역의 국제적 멸종위기종 수·출입 건수가 연평균 7%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서울·경기·인천지역의 국제적 멸종위기종 수·출입 허가 건수를 집계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22일 밝혔다. 국제적 멸종위기종이란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의해 국제거래가 규제되는 동·식물로, 현재 약 3만4000여 종이 지정돼 있다. 우리나라는 야생 동·식물보호법에 의해 수·출입 허가를 하고 있다. 한강유역환경청에서는 우리나라 전체 허가건수의 90% 이상을 처리하고 있으며 국내에 허가된 실적이 있는 종은 약 600여개 정도다. 이 가운데 악어, 뱀, 도마뱀 가죽의 가공품이 전체 허가건중 70% 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난초가 20% 정도다. 살아있는 동물은 주로 애완용과 관상용으로 앵무새, 이구아나, 육지거북, 비단뱀, 아로와나, 산호 등이 수입되고 있다. 한강청 관계자는 “그동안 판매목적으로 수입이 금지됐던 앵무새가 지난해 말부터 허가가 가능해져 앞으로 수입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강청은 동·식물 수·출입 및 이를 이용한 가공품을 취급하는 업체는 국내·외 허가와 관련해 철저한 법 준수 및 사전 허가대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win5858@fnnews.com김성원기자
2009-09-21 16:12:44롯데월드가 새봄맞이 신선한 옷으로 갈아 입었다. 롯데월드는 봄을 맞아 어드벤쳐 전체를 빨간색과 하얀색의 철쭉으로 꾸미고, 봄을 소재로 한 다양한 축제를 펼치는 ‘스프링 스프링 페스티벌’을 3월 한달간 연다. ‘스프링 스프링 페스티벌’에는 꽃과 나비 등으로 분장한 연기자들이 롤러 스케이트를 타고 파크 주위를 맴도는 ‘봄맞이 스프링 공연’을 비롯해 파충류, 영서류, 곤충 등 70여종 1만여마리의 자연 생태계를 한눈에 관찰할 수 있는 ‘생태 체험전’, 신세대 트롯트 가요제와 힙합 캠퍼스 아카데미 등이 펼쳐지는 ‘젊은이를 위한 봄 이벤트’등으로 구성된다. ▲봄이 왔다, ‘봄맞이 스프링 공연’=봄 색깔인 노랑과 주황옷을 차려 입은 여성 12인조 플라워 밴드를 비롯, 꽃관을 쓴 스프링 밴드, 자전거 피아노와 콘트라 베이스 듀엣, 러시아 민속 연주단 등 10여종의 ‘스프링 거리 콘서트’팀을 새롭게 구성해 시간대별로 공원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봄을 주제로 한 음악을 선사한다. 또 3m 크기의 꽃, 2m 넓이의 대형 날개를 펄럭이는 형형색색의 봄나비, 꿀벌 등으로 화려히 분장한 연기자들과 파스텔톤 의상의 봄 캐릭터들은 거리에서 입장객들과 한데 어울려 거리 공연을 펼친다. 이밖에 딕시 밴드, 저글링 삐에로 공연이 펼쳐져 입장객들을 아득한 동심의 세계로 이끈다. 봄맞이 스프링 공연은 매시간대별로 하루 10회 열린다. 플라워 밴드의 공연은 오전 9시20분에, 딕시밴드와 저글링 삐에로 공연은 정오부터 하루 3∼4차례 열린다. ▲겨울잠은 이제 그만! ‘새봄!생태 체험전’=곤충, 파충류, 양서류 등 총 70종, 1만마리의 생태 동물들이 롯데월드를 지배한다. 오는 3월25일부터 6월30일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쳐 3층 레인보우 플라자에서는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학습형 체험장 ‘새봄!생태 체험전’이 열린다. 350m의 특별전시장은 곤충 테마관, 거미 테마관, 양서류 테마관, 파충류 테마 1·2관, 뱀 테마관, 이구아나 특별관 등 7개 영역으로 나누어진다. 이곳에는 1.5�V크기의 이구아나를 비롯해 애완용 뱀인 ‘레드테일보아’, 40㎝ 크기의 ‘황소 개구리’ 등 도심에선 다소 보기 힘든 희귀한 각종 동물들이 전시된다. 또 물위를 달리는 도마뱀 ‘브라운 바실리스크’, 희귀거북 종류인 ‘돼지코 거북’ ‘악어 거북’ ‘늑대 거북’ ‘나뭇잎 거북’, 20㎝ 크기의 대형 거미 ’핑크풋 골리앗’도 함께 선보인다. 한편 나비 체험관에서는 통로에 대형 그물망을 쳐놓고 유채 등 봄꽃과 풀로 꾸며놓은 들판에 나비 1000마리를 풀어놓아 지나가는 입장객과 자연 상태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하는 순수 생태 체험장을 마련했다. ▲젊은이를 위한 ‘봄 이벤트’=새학기를 맞은 젊은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오는 4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 롯데월드내 가든 스테이지에서는 ‘신세대 트롯트 가요제’가 펼쳐진다. 젊은이들이 참여해 경합을 펼치면서 진행되는 이번 가요제는 매주 예선을 거쳐 4월 마지막주 결선대회를 치른다. 참가를 원하는 젊은이들은 전화(02-411-4944) 및 롯데월드 홈페이지(www.lotteworld.com)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최고의 트롯트 왕에게는 상금과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또 매주 월요일 오후 6시30분에는 같은 자리에서 ‘힙합 캠퍼스 아카데미’가 개최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댄스팀인 ‘익스프레션’을 비롯, ‘갬블러’ ‘스타일 엠비션’ ‘엠비크루’ 등 10여개 팀이 출연해 고난도 힙합 댄스를 선보인다. 행사기간중에는 즉석에서 힙합 동작을 배워볼 수 있는 ‘브레이크 댄스 클리닉’도 마련한다. 이밖에 매주 토요일 오후 6시30분에는 뮤지컬 ‘토요일밤의 열기’ 하이라이트 쇼가 역시 가든 스테이지에서 열린다. 뮤지컬 스타 주원성, 이윤표, 진복자 등이 출연해 뮤지컬 ‘토요일밤의 열기’중 주요 하이라이트 장면만을 모아 화려한 무대를 재현한다. 한편 중년들을 위한 ‘7080 추억의 콘서트’도 매주 일요일 오후 3시30분에 열린다. 신촌 부르스, 소리새, 둘다섯, 장남들, 건아들, 신계행 등 70∼80년대 당대 최고 인기를 누렸던 캠퍼스 가수들을 초정, 추억어린 옛 음악을 선사한다. / sunysb@fnnews.com 장승철기자
2005-03-16 12:4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