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보급형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 시장 점유율을 만회하는 데 중점을 둘 생각이다." 야마다 고이치로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사진)는 3일 대표에 취임한 뒤 가진 첫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시장에서 단순히 점유율을 확대하는 것을 중점으로 삼지는 않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야마다 대표는 "니콘은 디지털 측면에서 차별화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니콘의 강점은 색재현성, 화면 전체의 노출 밸런스를 맞추는 기술 등이며 이 같은 차별성으로 인해 기존 광학회사가 아니라 가전으로 성장한 회사에 비해 앞서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야마다 대표는 이어 "한국은 스마트폰 보급속도가 매우 빠르며 콤팩트 카메라 시장이 급속도로 축소되고 있다"며 "특히 고가의 카메라인데도 불구하고 온라인, 인터넷 쇼핑몰 등 오픈마켓에서 구매하는 사람이 많고 작고 예쁜 카메라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렌즈 구매율을 봐도 독일 등에 비춰 한국이 매우 떨어진다. 카메라 회사는 렌즈나 액세서리 등을 통해서도 이익을 추구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한국은 엄격한 시장에 해당된다"고 덧붙였다. 야마다 대표는 "니콘은 최근 프리미엄 라인을 강화하는 한편 고배율 줌카메라, 콤팩트 카메라 등에서도 특징있는 제품을 계속 출시해 나갈 예정"이라며 "미러리스 카메라도 작고 가벼운 측면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DSLR가 추구할 수 없는 동영상과 정지화상을 잘 조합해 새로운 장면을 만드는 등 새로운 가치관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어 "니콘의 새로운 콘셉트나 가치 등이 한국에서 미러리스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복잡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할 수도 있지만 앞으로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이 더 성장하고 세분화되면 다양한 유저가 생겨날 것이고 니콘의 새로운 콘셉트를 이해하는 고객도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야마다 대표는 "유럽에서 오래 활동하면서 니콘을 유럽 최고 브랜드로 안착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서도 마케팅, 고객서비스 등을 강화해 고객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카메라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4-04-03 17:40:49야마다 코이치로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 "한국에서 보급형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 시장을 만회하는데 중점을 둘 생각이다." 야마다 코이치로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사진)는 3일 대표에 취임한 뒤 가진 첫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시장 내에서 단순히 점유율을 확대하는 것을 중점으로 삼지는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야마다 대표는 "니콘은 디지털 측면에서 차별화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니콘의 강점은 색재현성, 화면전체의 노출 밸런스를 맞추는 기술 등이며 이같은 차별성으로 인해 기존 광학회사가 아니라 가전으로 성장한 회사에 비해 앞서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야마다 대표는 이어 "한국은 스마트폰 보급속도가 매우 빠르며 콤팩트 카메라 시장이 급속도로 축소되고 있다"며 "특히 고가의 카메라인데도 불구하고 온라인, 인터넷 쇼핑몰 등 오픈마켓에서 구매하는 사람이 많고 작고 예쁜 카메라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렌즈구매율을 봐도 독일 등에 비춰 한국이 매우 떨어진다. 카메라 회사는 렌즈나 악세서리 등을 통해서도 이익을 추구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한국은 엄격한 시장에 해당된다"고 덧붙였다. 야마다 대표는 "니콘은 최근 프리미엄 라인을 강화하는 한편 고배율줌 카메라, 콤팩트 카메라 등에서도 특징있는 제품을 계속 출시해 나갈 예정"이라며 "미러리스 카메라도 작고 가벼운 측면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DSLR이 추구할 수 없는 동영상과 정지화상을 잘 조합해서 새로운 장면을 만드는 등 새로운 가치관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어 "니콘의 새로운 콘셉트나 가치 등이 한국에서 미러리스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복잡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할 수도 있지만 앞으로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이 더 성장하고 세분화되면 다양한 유저가 생겨날 것이고 니콘의 새로운 콘셉트를 이해하는 고객들도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야마다 대표는 "유럽에서 오랜기간 활동하면 니콘을 유럽 최고 브랜드로 안착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서도 마케팅, 고객서비스 등을 강화해 고객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카메라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4-04-03 08:40:46니콘이미징코리아는 니콘 마케팅본부 제너럴매니저(GM)를 거친 야마다 코이치로(사진)가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한다고 17일 밝혔다. 야마다 신임 대표는 1981년 니콘 코퍼레이션의 전신인 일본광학공업에 입사해 니콘 독일 사장, 니콘 유럽 영업본부장, 니콘 마케팅본부 GM등을 지냈다. 1958년 일본 구마모토현 출생으로 일본 도쿄 대학교 문학과를 졸업했다. 야마다 신임 대표는 "한국 시장은 독특하면서도 한 발 빠른 카메라 트렌드를 나타내며 세계 카메라 시장을 선도하는 곳"이라며 "유럽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며 니콘을 유럽 최고 브랜드로 안착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서도 마케팅, 고객서비스 등을 강화해 고객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는 카메라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야마다 대표는 오는 21일 공식 취임을 하고 본격적으로 니콘이미징코리아의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sane@fnnews.com 박세인 기자
2014-02-17 10:18:34야마하뮤직코리아가 야마다 도시카즈(사진)를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야마다 도시카즈 대표는 지난 1980년 야마하에 입사해 야마하 그룹 내 현악·타악영업부장, 악기·음향영업총괄부장, 일본국내영업본부장 등을 지낸 영업통으로 이미 야마하뮤직말레이시아 사장, 야마하뮤직인도네시아 사장 등을 거치며 해외지사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야마다 도시카즈 대표는 "전자악기를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는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야마하의 125년 전통을 바탕으로 혁신과 차별화된 기술력, 고객이 중심이 된 경영전략을 통해 악기음향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한국에 오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야마하뮤직코리아의 대표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유현희 기자
2013-04-01 17:28:35야마다 토시카즈 야마하뮤직코리아가 야마다 토시카즈(Yamada Toshikazu)를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야마다 토시카즈 대표는 지난 1980년 야마하에 입사해 야마하 그룹 내 현악·타악영업부장, 악기·음향영업총괄부장, 일본국내영업본부장 등을 지닌 영업통으로 이미 야마하뮤직말레이시아 사장, 야마하뮤직인도네시아 사장 등을 지내며 해외지사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야마하뮤직코리아 야마다 토시카즈 대표는 "전자악기를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는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야마하의 125년 전통을 바탕으로 혁신과 차별화된 기술력, 고객이 중심이 된 경영전략을 통해 악기음향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한국에 오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야마하뮤직코리아의 대표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 기자
2013-04-01 10:04:11"지난 50년간 고객과 함께 성장해온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이 이제는 디지털전환(DX) 시대 고객의 혁신과 가치 창출을 리드하는 파트너가 되겠다. 고객과 협력사는 물론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발전에 기여하고 고객행복경험(Customer Happy Experience, CHX)을 주는 것이 한국후지필름BI의 새로운 미션이다" 한국후지필름BI(전 한국후지제록스) 하토가이 준 대표는 1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후지필름BI CHX 라이브 오피스에서 창립 50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새로운 50년을 위한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후지필름BI 창립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본사 후지필름BI의 하마 나오키 대표이사 사장과 야마다 류이치 디바이스테크놀로지사업본부 부본부장, 후지필름BI 동아시아 나카무라 타츠야 영업총괄이 방한했으며 한국후지필름BI 하토가이 준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가 진행된 한국후지필름BI CHX 라이브 오피스는 한국후지필름BI의 최신 DX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고 비즈니스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처음 공개됐다. 최근 출시한 협업 플랫폼 'FUJIFILM IWpro'를 포함한 다양한 DX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으며 방문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와 협업해 포토존을 운영한다. 후지필름BI 나오키 대표는 축사를 통해 "한국의 기술력과 혁신에 대한 열정은 전 세계 기업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며 "한국은 당사가 주력하고 있는 솔루션·서비스 사업 강화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후지필름 그룹의 목적을 소개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성공과 행복의 경험을 선사하고 '미소'를 만들어내는 기업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한국후지필름BI 준 대표는 새로운 50년을 위한 미래 비전으로 'CHX'를 제시했다. CHX는 단순한 기업 내부의 디지털화를 넘어 고객 제품과 서비스 자체를 데이터 기반으로 혁신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고객에게 더 많은 미소를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목표 실현을 위해 한국후지필름BI는 자사 핵심 고객 타깃으로 중소기업을 꼽았다. 이후 한국후지필름BI 우혁진 마케팅부장이 CHX 라이브 오피스를 소개한 뒤 가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후지필름홀딩스 그룹 자회사인 한국후지필름BI,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한국후지필름의 통합 가능성이 거론됐다. 후지필름 BI 나오키 대표는 "구체적으로 언제, 어떻게 할지는 이 자리에서 말할 수 없지만 앞으로는 후지필름이라는 하나의 브랜드로 다양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통합하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10 15:30:23"지난 50년간 고객과 함께 성장해온 한국후지필름BI가 이제는 디지털전환(DX) 시대 고객의 혁신과 가치 창출을 리드하는 파트너가 되겠다. 고객과 협력사는 물론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발전에 기여하고 고객행복경험(Customer Happy Experience, CHX)을 주는 것이 한국후지필름BI의 새로운 미션이다"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한국후지필름BI, 전 한국후지제록스)이 1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후지필름BI CHX 라이브 오피스에서 창립 50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50년 위한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후지필름BI가 지난 50년간 한국 사무환경 혁신을 주도해 온 성과를 돌아보고 DX 시대를 선도할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후지필름BI 창립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본사 후지필름BI의 하마 나오키 대표이사 사장과 야마다 류이치 디바이스테크놀로지사업본부 부본부장, 후지필름BI 동아시아 나카무라 타츠야 영업총괄이 방한했으며 한국후지필름BI 하토가이 준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가 진행된 한국후지필름BI CHX 라이브 오피스는 한국후지필름BI의 최신 DX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고 비즈니스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처음 공개됐다. 최근 출시한 협업 플랫폼 'FUJIFILM IWpro'를 포함한 다양한 DX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으며 방문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와 협업해 포토존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사내 임직원이 DX를 통한 변화를 직접 체험하고 고객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DX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후지필름BI 나오키 대표는 축사를 통해 "한국의 기술력과 혁신에 대한 열정은 전 세계 기업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며 "한국은 당사가 주력하고 있는 솔루션·서비스 사업 강화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후지필름 그룹의 목적을 소개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성공과 행복의 경험을 선사하고 '미소'를 만들어내는 기업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한국후지필름BI 하토가이 준 대표는 새로운 50년을 위한 미래 비전으로 'CHX'를 제시했다. CHX는 단순한 기업 내부의 디지털화를 넘어 고객 제품과 서비스 자체를 데이터 기반으로 혁신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고객에게 더 많은 미소를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목표 실현을 위해 한국후지필름BI는 자사 핵심 고객 타깃으로 중소기업을 꼽았다. 현재 국내 대다수 중소기업이 DX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인력과 예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한국후지필름BI는 전국에 분포된 복합기·프린터 서비스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활용해 고객맞춤형 DX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이어 한국후지필름BI 우혁진 마케팅부장이 CHX 라이브 오피스 소개를 통해 공간에 적용된 한국후지필름BI의 주요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의 올인원 협업 플랫폼 'FUJIFILM IWpro'와 기업 IT 인프라 구축부터 운영까지 원스톱 지원하는 'IT 엑스퍼트 서비스(ITESs)'를 소개하며 이를 통해 고객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돕는 한국후지필름BI의 서비스 역량을 강조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10 10:31:26[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일본 도쿄 토라노몬 힐스 모리 타워에서 '한·일 벤처·스타트업 투자서밋 2024'를 개최했다. 1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행사는 1부 한·일 투자협력 행사, 2부 스타트업 투자유치 발표회(IR), 3부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서밋 등 총 3부에 걸쳐 진행됐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 아고심페이 일본 경제산업성 국장, 한·일 양국의 벤처캐피탈(VC)과 스타트업 등 150여명 이상이 참석했다. 오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행사는 양국 정부가 참여하는 최초의 공동 벤처펀드가 출범하고, 민간 CVC 협·단체 간 교류협력을 약속하는 등 한국과 일본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새로운 협력의 시대를 시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한국의 스타트업이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서도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해결책을 찾고, 일본에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시장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게 중기부도 강력히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1부 한·일 투자협력 행사에서는 한·일 공동펀드 결성식 및 CVC 협단체 간 업무협약 체결식 등이 진행됐다. 한일 공동펀드는 총 1억달러 규모로 결성할 예정이며, 한국 모태펀드가 500만달러, 일본 정부투자기관인 산업혁신투자기구(JIC)와 민간 투자자 등이 출자했다. 한일 공동펀드는 양국 정부 기관이 공동으로 조성한 최초의 벤처펀드로 최소 500만달러 이상을 한국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또 한국 스타트업을 해외투자자에게 소개하는 중기부 통합 투자유치 프로그램 'K글로벌스타' 프로그램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 프로그램은 일본에서 첫 번째 행사를 개최하고, 올해 미국, 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현지에서 연이어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는 투자유치 기회가 부족한 국내 비수도권 지역별로도 개최될 예정이다. 2부 스타트업 IR 행사에는 양국 VC가 엄선한 스타트업 12개사(한국 6개사, 일본 6개사)가 양국 투자자들 앞에서 투자유치 발표회를 진행했다. 특히 한국에서 참여한 6개사는 인공지능(AI) 등 딥테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투자유치에 나섰다. K글로벌스타는 올해 약 30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며, 미국, 아시아 등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투자유치 기회와 글로벌팁스 등 후속 지원을 받게 된다. IR 프로그램은 150여명의 투자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2시간가량 진행됐다. 12개 스타트업이 투자유치를 위한 발표를 진행했고, 발표 이후엔 별도의 투자상담 부스에서 개별 기업과 VC간 투자상담도 병행했다. IR 프로그램에 앞서 양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사례 2건도 공개됐다. 일본 VC '코로프라 넥스트'가 한국 스타트업 '레이메드'에 10억원의 투자를 결정했고, 한국 CVC 'GS벤처스'에선 일본 스타트업 '코이쿠배터리'에 8000만엔을 투자하기로 했다. 3부 행사에선 한일 CVC 단체 및 벤처캐피탈 등 80여명이 참석해 양국 투자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허준녕 GS벤처스 대표와 김준식 CJ인베스트먼트 상무가 한국 측 패널로 참여했고, 일본에선 야마다 카즈요시 퍼스트 CVC 대표 등 2명이 참여해 양국의 CVC 간 협력을 논의했다. 오 장관은 "첫 번째 한일 벤처·스타트업 협력행사에 150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양국의 스타트업과 VC 간 투자협력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중기부는 K스타트업이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주인공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펀드를 매년 1조원 이상 조성하는 한편 K글로벌스타를 통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를 적극 지원하는 등 스타트업코리아 실현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5-10 09:40:16[파이낸셜뉴스] 수입주류기업 니혼슈코리아는 와인앤모어와 함께 사케의 냉장배송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두 회사 협력으로 진행하는 사케 냉장배송은 사케에 대한 관심과 구매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른바 '사케의 생맥주'라 불리는 '나마자케'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케는 주조 과정과 병입 과정에서 두번의 저온살균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상온 유통이 가능하지만 나마자케의 경우 열처리를 하지 않아 남아있는 효소가 발효를 계속 진행하기 때문에 까다로운 냉장 유통보관이 필수였다. 때문에 나마자케는 일부 고급 업장에서나 맛볼 수 있는 사케로 인식돼왔다. 그러나 니혼슈코리아는 이런 유통보관과 배송에 필요한 냉장시설을 구비해 국내 최대 주류 소매점인 와인앤모어와 협업을 통해 가장 신선한 상태의 나마자케를 보관 판매하는 것이다. 7일 문을 연 와인앤모어 학동점을 시작으로 나마자케 냉장배송 판매를 시작한다. 이날 오픈한 학동점에서는 기꾸히메 쿠쿠리히메, 카모시비토 쿠헤이지 오두디지 , 쿠보타 센주나마겐슈, 기꾸히메 나마겐슈, 오또코야마 준마이 나마 등 나마자케 중에서도 내로라하는 상품들을 신선한 온도에 선보인다. 특히 쿠보타 센주 나마겐슈는 국내 사케 시장에서 가장 높은 인지도를 가진 쿠보타 센주의 비열처리 원주로 매년 극소량만 생산되는 한정품이다. 갓 짜낸 원액 특유의 상쾌함과 발랄함, 겐슈의 중후한 바디감과 충실한 감칠맛, 깔끔한 여운이 특징이다. 가격은 4만원대다. 또 기꾸히메 쿠쿠리히메는 와인의 그랑크뤼 밭과 비견되는 효고현 특A지구에서 생산된 주조미인 야마다니시키를 사용해 빚어낸 긴죠 중 가장 좋은 퀄리티 술만을 선별해 10년에 걸쳐 서서히 숙성시킨 프리미엄 사케다. 가격은 90만원대다. 니혼슈코리아 양병일 영업총괄 이사는 "와인앤모어와의 협업으로 일본 현지 주조장에서만 맛볼 수 있던 신선한 나마사케를 현지 맛 그대로 전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에 개장하는 와인앤모어 학동점을 시작으로 와인앤모어 전 매장에 냉장보과 시설을 확보해 순차적으로 입점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2022-09-07 15:20:44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DHC-TV의 황당 입장문에 대해 입장을 내놓았다. 14일 서 교수는 보도자료를 통해 “DHC-TV가 야마다 아키라 대표이사 명의로 발표한 입장문에서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를 중심으로 DHC상품 불매운동이 전개되는 것이 매우 유감스럽다’며 저를 걸고 넘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DHC-TV 측이) 저에게 유감을 표명했다고 하니 저도 DHC-TV 측에 제 입장을 전달한다”며 “이번 입장문을 보며 나라의 품격은 제대로 된 '역사교육'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일본에서 제대로 된 역사교육을 못 받은 패널들이다 보니 주변국들의 뒷담화와 역사왜곡만 늘어놓았다”며 “한국에 대한 역사왜곡 뿐만이 아니라 난징대학살 등 중국에 가해한 역사까지도 왜곡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사실들을 중국 네티즌들에게도 널리 알릴 예정”이라며 “(한국과 중국) 서로가 힘을 모아 동북아의 역사를 파괴하는 일본 DHC를 이제는 아시아에서 추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야마다 아키라 대표이사에게 “동북아 역사에 관련한 올바른 책을 곧 보내드릴테니 부디 공부 좀 하시고 출연자들을 섭외해 달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이날 DHC-TV는 야마다 아키라 대표이사의 명의로 “한국 언론은 어디가 어떻게 혐한적이며 역사 왜곡인지 구체적인 사실로 지적해달라”는 내용의 공지문을 전했다. DHC코리아의 사과문 발표 하루 만에 이 같은 입장이 전해지며 DHC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 움직임은 더욱 거세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앞서 DHC-TV는 “한국은 금방 뜨거워졌다 식는 나라”, “한국이 독도를 무단 점유하고 있다”, “조센징들을 위해 일본이 한글을 보급했다”는 등 혐한 및 역사적 왜곡 발언들을 일삼았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며 국내 네티즌들은 ‘#잘가요DHC’등 불매 운동을 진행 중이다. #DHC #서경덕 #불매운동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2019-08-14 17: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