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남동구 구월아시아드근린공원 만국광장에 다양한 공연과 축제를 열 수 있는 야외무대가 조성됐다. 인천시 남동구는 주민 여가 생활 증진 및 다양한 문화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월아시아드근린공원 만국광장에 야외무대를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구월아시아드근린공원 내 위치한 만국광장은 매년 소규모 축제 행사가 여러 차례 개최되는 등 주민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으나 다양한 문화행사 및 공연 개최를 위한 기반 시설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남동구는 다채로운 문화행사 및 공연 개최와 만국광장 경관 개선을 위해 특색 있는 조형물 형태로 야외무대를 조성했다. 또 야간경관을 고려한 설계로 야간에 볼거리를 제공하고 평상 시에는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질 높은 문화행사 및 공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을 늘려 주민들의 여가문화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0-27 10:58:25[파이낸셜뉴스] 서울 반포한강공원에 갑자기 물이 불어나면서 시민들이 강변에 설치된 야외무대에 갇히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한강사업본부 측 대피 안내 방송은 없던 것으로 알려져 비난을 받고 있다. 13일 YTN에 따르면 전날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야외무대 주위로 갑작스럽게 물이 밀려들기 시작했다. 물이 밀려든 곳은 평소에는 물이 고이지 않는 장소로 무대와 둔치 사이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곳이었지만, 저녁 만조로 인해 순식간에 물에 잠기고 만 것이다. 비도 오지 않은 이날 한강 물이 갑자기 불어난 건 인천 앞바다 만조 시간과 겹쳐 해수면이 올라가면서 한강 수위도 함께 높아진 탓이다.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이날 인천의 만조 시각은 오후 6시 53분이었고, 조수간만의 차이도 큰 시기였다. 갑자기 불어난 물에 당황한 시민들은 무대에서 나왔고, 야외무대에 있던 시민들 일부는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채 그대로 갇혔다. 문제는 당시 안내방송을 비롯한 별도의 조치가 없어 빠른 대피로 이어질 수 없었다는 것이다. 이날 한강공원을 이용했던 시민은 "댐이 갑자기 방류됐거나 이런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대피하는 동안 안내 방송 등이 전혀 없었다"며 "갇혀있던 사람이 다른 사람을 업고 나오기도 했다. 무서웠다"고 급박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강사업본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수변무대에 관해 "사리(조수간만의 차이가 가장 클 때) 시에는 자연스럽게 침수가 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반포 한강공원이 지대가 가장 낮다"며 "자연스럽게 물이 서서히 찼다가 만조 시간이 지나면 물이 빠진다. 매번 그렇다"고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2-09-13 10:36:28【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국내 대표 월드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한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이 3년 만에 대규모 야외축제로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오는 8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ACC 아시아문화광장과 예술극장, 5·18민주광장 등에서 '2022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월드뮤직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온라인과 실내 공연으로만 운영됐으나, 올해는 3년 만에 해외 뮤지션 초청과 함께 대형 야외무대를 마련해 관객들에게 평소 접하기 힘든 다채로운 음악의 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와 해외의 정상급 가수 12개팀이 참여한다. 먼저, 해외 팀으로는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여성 뮤지션 도베 나호르(Dobet Gnahoré)와 베네수엘라 출신 넬라(Nella)의 무대가 마련된다. 지난 2010년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이기도 한 도베 나호르는 아프리카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놀라운 댄스와 파워풀한 무대 퍼포먼스, 깊고 감성적인 목소리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2019년 라틴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뉴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넬라는 베네수엘라 전통음악과 현대음악, 안달루시안 감성이 섞인 파워풀한 목소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국내 팀으로는 '팬텀싱어 시즌3' 출연을 계기로 결성된 크로스오버 그룹 라비던스 중 소리계 라이징 스타와 테너가 결합한 '존노X고영열', 9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매한 한국의 다프트 펑크 밴드 '글렌체크' 등 10개팀이 한 여름밤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5·18민주광장에서는 공모로 선정된 반디밴드 8개팀의 지역협력공연이 펼쳐지고, 관객참여 워크숍, 플리마켓 등 축제의 분위기를 더해줄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앞서 ACC재단은 지난 16일 75명으로 구성된 월드뮤직페스티벌 자원활동가 '월페반디'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허윤정 ACC월드뮤직페스티벌 예술감독은 "여전히 코로나 이슈가 남아있어 많은 해외 아티스트들이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며 "하지만 국내 아티스트들이 장르간 창의적 협업을 통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악을 선보여 줄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의 야외공연은 모두 무료이며, ACC판(남도레거시, 이자람) 실내공연은 유료다. 자세한 사항은 ACC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7-21 14:20:03[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이 오는 13일과 14일, 팬미팅 'BTS 2021 MUSTER 소우주' 공연을 연다.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되는 'BTS 2021 MUSTER 소우주'는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팬들과 함께 데뷔 8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한 공연이다. 데뷔일에 맞춰 매년 팬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 '페스타(FESTA)'의 피날레를 'BTS 2021 MUSTER 소우주'가 화려하게 장식한다. ■ 야외 무대에서 펼쳐지는 올 라이브…특별한 이벤트+4K/HD 멀티뷰 'BTS 2021 MUSTER 소우주'는 2019년 이후 2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팬들과 방탄소년단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에 초점을 맞췄다. 비록 아미를 관람석에 직접 초대할 수는 없지만 무대 자체는 실내를 벗어나 페스티벌 규모의 야외 무대로 마련되며, 올 라이브 방식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웅장한 멋과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팬미팅의 핵심은 오프라인 공연의 감동과 즐거움을 살리는 것. 지난해 10월 온라인 콘서트 'BTS MAP OF THE SOUL ON:E' 당시 구현됐던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등 최첨단 기술을 쓰기보다는 팬들이 마치 공연장에서 방탄소년단과 함께 호흡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4K/HD의 선명한 고화질과 현장감을 더할 수 있는 '멀티뷰'서비스는 다양한 시각을 제공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실제 콘서트장에 있는 듯한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또한, 관객 참여 기술도 도입한다. 사전에 준비된 '아미 온 에어(ARMY on Air)'와 '아미 인 에코(ARMY IN ECHO)'라는 팬 이벤트가 그것이다. '아미 온 에어'는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도중 무대의 LED 화면에 방탄소년단 공연을 즐기는 팬들의 모습을 띄우는 이벤트다. '아미 인 에코'는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공식 응원법을 녹음한 팬들의 목소리를 공연 중에 들려 주는 이벤트이다. ■ 월드투어 버전+최초 공개 방탄소년단은 'BTS 2021 MUSTER 소우주' 둘째 날 공연의 부제를 '월드투어 버전'으로 정했다. 전 세계 팬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첫날 공연과 세트리스트 일부를 다르게 구성한다. 특히, 'BTS 2021 MUSTER 소우주'를 통해 최초 공개되는 곡들도 있다. 지금까지 공연에서는 한 번도 보여 준 적 없는, 오직 팬들을 위한 스페셜 퍼포먼스도 준비돼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6-11 09:10:15【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 에코시티에 공연과 축제를 열 수 있는 야외 공간이 생긴다. 전주시는 1억5000만 원을 들여 다음 달 말까지 에코시티 상업지역 내 광장에 야외무대를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무대는 비가 와도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붕이 있는 형태로 지어진다. 전주시는 야외 커뮤니티 조성을 통해 주민의 다양한 문화생활 욕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상가연합회 등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설계를 마쳤다. 야외 커뮤니티가 코로나19로 침체한 상업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1-06-04 15:26:35인천문화예술회관은 29일부터 9월 8일까지 총 2주간 인천문화예술회관 앞 야외광장에서 영상으로 만나는 명작 무대 ‘스테이지 온 스크린’을 상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스테이지 온 스크린’은 공연예술계의 최신 트렌드인 ‘스크린으로 즐기는 명작공연’이라는 콘셉트로 지난 2013년 처음 기획돼 올해로 6년차를 맞이했다. 올해에는 오페라, 발레, 뮤지컬, 아트서커스 등 총 8개 작품이 무료로 선보일 예정이다. 530인치의 대형 에어스크린과 광활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음향장비가 관객을 맞이한다. 수·목요일공연은 오후 7시 30분에, 금·토요일은 오후 8시에 진행된다. 2015 빈 국립 오페라 하우스 실황으로 아드리안 노블의 고전적인 연출과 빈 필의 연주력이 돋보이는 가족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메조소프라노 엘리나 가랑차가 열연하는 2009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버전인 오페라 ‘신데렐라’가 선보인다. 또 크리스토퍼 윌든이 안무한 2011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 발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스베틀라나 자하로바와 데이비드 볼버그가 호흡을 맞춘 2011 러시아 볼쇼이 극장 공연실황인 차이코프스키의 고전발레 ‘잠자는 숲 속의 미녀’,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이 2014년에 무대에 올린 뮤지컬 ‘쇼 보트’, 플라시도 도밍고가 바리톤으로 변신한 베르디의 오페라 ‘시몬 보카네그라’, 브레겐츠 페스티벌에서 2011년 선보인 ‘안드레아 셰니에’가 상영된다. 특히 올해에는 태양의 서커스의 무대 중 엄선한 7개의 퍼포먼스를 스크린으로 옮긴 ‘태양의 서커스-신비의 세계’가 선보인다. 이 작품은 ‘아바타’의 제임스 카메론이 제작, ‘나니아 연대기’의 앤드류 애덤스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더욱 화제가 된 작품이다. 인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대형스크린과 광활한 사운드로 상영되는 최고의 공연 영상을 즐기며 일상의 소소한 재미와 여유로움을 만끽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8-16 09:55:42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달빛공원 수변에 상시 공연이 가능한 야외무대를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달빛공원 내 야외무대를 비롯한 산책로와 그늘 제공을 위한 수목 식재, 파고라를 설치했다. 야외무대는 가로 23m, 세로 10m 규모로 앞으로 시민들을 위한 해변문화 기획전, 능허대 축제 등 행사들을 편리하게 치를 수 있게 됐다. 경제청 관계자는 “야외무대 설치로 편리하게 행사를 진행할 수 있고, 여름철 시민들의 쉼터로도 이용할 수 있어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6-29 15:05:36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비프빌리지에서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야외무대인사가 열렸다. 이날 야외무대인사에는 감독 이석훈, 배우 김남길, 김원해가 참석했다. 한편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담은 작품으로 지난 8월 6일 개봉해 총 관객 수 860만 명을 극장으로 불러 모았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eachyoon@starnnews.com윤예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10-04 20:08:27감독 심성보가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영화 ‘해무’ 야외무대인사에 참석해 관객들을 바라보고 있다. 이날 야외무대인사에는 감독 심성보, 배우 김윤석, 박유천, 한예리, 문성근, 김상호, 유승목이 참석했다. 한편 영화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지난 8월 13일에 개봉해 총 관객 수 147만 명을 극장으로 불러 모았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eachyoon@starnnews.com윤예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10-03 20:38:31배우 문성근, 김상호, 유승목이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영화 ‘해무’ 야외무대인사에 참석해 관객들을 바라보고 있다. 이날 야외무대인사에는 감독 심성보, 배우 김윤석, 박유천, 한예리, 문성근, 김상호, 유승목이 참석했다. 한편 영화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지난 8월 13일에 개봉해 총 관객 수 147만 명을 극장으로 불러 모았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eachyoon@starnnews.com윤예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10-03 20: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