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서구는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9월 14일까지 12주간 디지털트윈 기반 어린이건강지킴이 메타키즈원정대 영양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건강지킴이 메타키즈원정대 영양프로그램은 디지털트윈 기반으로 어린이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스마트밴드를 통해 건강을 관리하고 건강 지킴 코치와 미션을 수행해 신체 활동량 증가, 건강한 식생활,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스스로 인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현재 서구 내 지역아동센터 6개소가 참여해 메타키즈원정대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아동센터별로 메타버스 게임 및 챌린지를 실시해 서로의 건강한 영양 관리 미션 수행을 뽐내기도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민건강 스마트관리 연구개발 사업단 및 고려대 의과대학, 한성대 IT창의융합대학 및 ㈜뉴트리아이 영양식습관진단연구소와 함께 협력해 진행한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메타키즈원정대 영양프로그램을 통해 영양관리 기반을 구축하고 대상자들의 기초건강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7-11 11:14:40기업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천편일률적인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기업 정체성과 특성과 조화를 이뤄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암웨이의 '어린이 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이 주목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등 신청교육기관을 방문해 어린이의 영양상태와 행동, 체성분 등을 측정한 뒤 각 아동에 맞춰 체험식 영양교육과 운동 프로그램을 처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암웨이 관계자는 11일 "한국영양학회와 공동으로 개발한 NQ검사를 통해 어린이의 영양상태와 행동 등을 비교적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면서 "균형있는 성장을 위해 '마음지킴이', '감성지킴이' 등 심리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어린이 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은 수개월 이상 장기간에 걸쳐서 진행되며 아동의 건강상태를 꾸준히 관리하면서 영양, 운동, 심리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어린이와 상담을 병행하고 있어 학교 현장에서도 호응이 높다. 한국암웨이는 지금까지 건강지킴이 프로그램에는 232개 학교에서 어린이는 14만여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장용진 기자
2017-01-11 19:20:33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7, 8일 양일간 경기도 가평군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다자녀가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미래지킴이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저출산 고령화시대를 맞아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에 부응하고, 건강보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건강보험가입자 중 3자녀 이상의 자녀가 있는 가정의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하여 선발된 50명이 참여했다. '함께해요! 건강보험 미래지킴이 캠프'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물과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나누는 워터스토리 체험, 레크리에이션, 비전스쿨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다양한 문화교육 콘텐츠를 경험하면서 올바른 인성 함양과 성취감,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가평꽃동네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해 어르신에 대한 공경심을 배우는 귀중한 시간도 가졌다. 건보공단 김선옥 고객지원실장은 "건강보험 미래고객인 어린이들이 캠프를 통해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건강보험제도를 이해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좋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4-08-08 13:42:13지난 11일 서울 암사동에 위치한 신암초등학교에서 뉴트리라이트 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뉴트리라이트-한국대학생연합 오케스트라(KUCO) 스쿨클래식'을 진행한 뒤 참여한 단원들과 어린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영양학회(회장 윤정한)와 한국암웨이(대표이사 박세준)가 공동 개발한 어린이 영양지수(NQ, Nutrition Quotient)가 어린이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31일 한국암웨이에 따르면 서울 시민들에게 올바른 식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서울시 식생활 정보센터'는 최근 홈페이지에 어린이 영양지수(NQ) 링크를 게시하여 어린이 영양지수(NQ)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서초구 보건소와 환경 관련 비정부기구(NGO) 등에서도 어린이 영양지수(NQ)가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지난 2012년 6월에 개발된 어린이 영양지수(NQ)는 어린이들의 음식섭취, 식행동 수준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개발한 영양 조사 방법이다. 기존의 영양조사 방법에 비해 한결 간편해진 것이 특장점으로 19개 문항을 통해 간편하게 지수화된 영양상태 및 개선 영역을 확인할 수 있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이처럼 어린이 영양지수(NQ) 자리를 잡아가면서 한국암웨이의 뉴트리라이트가 지난 200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건강지킴이' 또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은 체성분 측정, 어린이 영양지수(NQ) 검사, 영양교육, 운동 프로그램 등을 구성됐다. 현재까지 63개의 학교와 유치원을 통해 총 7만7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뉴트리라이트 마케팅팀 신은자 부장은 "최근 소아비만, 당뇨를 비롯한 각종 만성질환의 유병률 증가로 어린이 영양관리의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면서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건강지킴이' 활동의 발전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2013-05-31 11:16:54[파이낸셜뉴스]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서울현대교육재단 조리실. 사회자의 구령과 함께 디지털 시계의 숫자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솔트아웃', '건강지킴이', '저당했어요... 심쿵' 등 건강한 이름을 내세운 총 10팀의 요리사들이 분주히 움직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는 '나트륨·당류 저감 요리경연대회' 본선에 참가한 팀들의 경쟁이 시작된 것이다. 예선(서류평가)에는 총 164팀이 신청, 16대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올랐다. 이날의 요리 주제는 '내가 만든 더 건강한 간식'이었다. 설탕과 소금 함량을 줄이는 동시에 천연 재료를 사용해 맛과 영양은 모두 잡아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최근 유행하는 두바이 초콜릿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최강샌드' 팀은 땅콩을 주제료로 한 '땅콩 밀푀유 샌드'를 만들기 시작했다. 대학교수, 전문 요리사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은 총 10팀의 테이블을 부지런히 돌아다니며 요리의 재료와 진행 상황 등을 문답으로 확인했다. 정직한제빵소 대표인 윤연중 심사위원은 "완성된 음식의 맛과 영양은 물론 재료와 요리법의 독창성, 전체적인 요리의 과정까지 모두 평가한다"고 말했다. 60분의 요리 경연이 종료된 후 심사위원들은 별도의 회의실에 모여 심사를 진행했다. 맛·외관, 조리과정 위생관리, 영양 우수성 등이 주요 평가항목이었다. 더불어 창의성, 주제 적합성, 설탕과 소금 함량 등도 고려됐다. 올해 최우수작은 설탕 대신 콩가루와 쑥 등을 사용해 당을 줄이고 풍미를 살린 디저트 ‘내 마음이 콩쑥콩쑥(다쿠아즈)’을 만든 ‘저당했어요...심쿵’ 팀이 선정됐다. 최우수 팀에게는 식약처장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됐다. 이어 우수 2팀, 장려 3팀, 특별상 4팀이 수상했다. 요리 경연대회가 끝나고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최대원 식품소비안전국장과 유민주 파티시에가 진행하는 저당, 저나트륨 고구마케이크 요리 시연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지난해 요리경연대회 수상팀, 요리인플루언서 등이 참가했다. 최 국장은 “나트륨과 당류는 신체에 필요한 영양성분이지만 우리 국민의 일일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2000mg/일) 보다 1.5배 높고 일부 어린이·청소년의 일일 당류 섭취량이 권고기준(1일 총열량의 10% 미만)을 초과하고 있다”며 “과잉 섭취 시에는 고혈압, 당뇨 등 질병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덜 짜고 덜 달게 먹는 식습관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9-11 14:59:38두산밥캣은 '미래 세대'와 '건강한 생태계', '지역사회 지원'을 글로벌 사회공헌 테마로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산밥캣은 기후변화와 환경 이슈에 대한 임직원의 인식을 제고하고 보다 실천적인 환경보호 활동을 확산하기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두산밥캣은 기존 활동의 포괄성을 고려해 테마를 선정하고 재정립한 사회공헌 테마를 공표하기 전 북미(NA),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아시아·라틴 아메리카·오세아니아(ALAO) 등 지역별 담당조직과 소통한다. 나아가 글로벌 사회공헌 테마를 연계한 활동 기획 및 실행을 성과지표로 설정하고 테마 및 방향성 하에 지역별 특색을 고려한 다양한 활동을 발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SG 전략 담은 지역사회 참여 활동 활발 우선 두산밥캣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 비전에 따라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이행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지원' 및 '환경·생태계 보호' 테마를 통해 국제연합(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실천한다. NA지역은 두산밥캣의 성장 및 혁신에 핵심적인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직군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며 환경 및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학생들에게 협동 교육 및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기, 기계, 산업, 제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조달, 마케팅, 인사(HR), IT, 재무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25년 이상 지속해 오고 있다. 특히 혁신을 위한 STEM 교육 프로그램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이와 관련 두산밥캣은 NA지역에서 2023년 노스다코타 주 파고 및 비즈마크 사업장 인근 대학에 525만달러를 기부했다. 뉴욕대학 개발 기금에는 5만달러를 기부하고 1만5000달러를 2년간 기술장학금의 형태로 기부했다. EMEA지역은 글로벌 지역사회 방향성에 따라 환경 보존, STEM교육 지원, 지역사회 지원 및 재난 구호를 지역사회 핵심 참여 영역으로 설정하고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진행한다. EMEA지역은 2023년 지구의 날을 기념해 체코 도브리스 지사에서 300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과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 행사를 열었다. ALAO지역 인천사업장은 매학기 보라매 보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과서와 학습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환경 지킴이…국경 넘어 따뜻한 손길도 두산밥캣 NA지역은 지난해 7월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회복을 목표로 국립자연휴양공원협회(NRPA)가 주관하는 '공원 및 레크리에이션 달'에 참여했다. 30만달러 규모의 기부금과 두산밥캣의 조경관리 제품인 제로턴 모어를 기부했다. 이 행사는 미국의 지역, 주 및 지역사회 공원을 유지하는 16만명 이상의 정규직 공원 및 레크리에이션 전문가와 수백만 명의 비정규직 및 계절근로자, 자원봉사자를 축하하는 행사이다. 두산밥캣은 NA지역에서 지역 CCI위원회를 통해 보조금을 승인하며 177개 비영리 단체에 37만3000달러의 보조금과 추가 장비 및 조용한 경매 기부 등도 제공했다. EMEA지역은 체코 프리브람의 홀리 마운틴에 있는 과수원 내 140그루의 과일 나무를 심는 환경보호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나무 심기 활동에는 두산밥캣 장비를 활용했다. 두산밥캣 본사는 2023년 12월 만 18세까지의 보육원 아동들에게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1대1 선물을 기부하는 '에인절 트리'(Angel Tree) 활동을 진행했다. 2023년에는 서울 '남산원'과 '좋은집' 보육원에 89명의 아이들을 위한 선물과 34개의 문화상품권을 기부했다. EMEA지역은 우크라이나 임직원 및 가족 300여명에게 숙박시설을 제공했으며 우크라이나 내 의료시설에 휴대용 발전기도 지원했다. 2023년 12월에는 임직원 350여명이 참여한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했는데 도브리스, 프르브람 지역 내 6개 비영리 단체가 참여했다. 각 단체별 물품 외에도 밥캣 브랜드 의류 및 마케팅 물품을 제공받아 판매했다. 달레케 두스니키 지역에는 S450 스키드 스티어 로더와 필수 제품을 기증하기도 했다. EMEA지역은 2023년 2월 지진이 발생한 이후 체코 프라하에 위치한 주재 튀르키예 대사관과 협력하여 굴착기 2대, 발전기 2대, 잔해 수집을 위한 장비 트럭 1대 등 복구에 필수적인 장비를 가지안테프 지역에 제공했다. 더불어 EMEA지역은 비정부, 비영리 단체인 '피플 인 니드'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피해 지역의 조기 복구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특히 884개의 지역 내 중소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고 지진 피해를 입은 3780명을 도왔다. ALAO지역 인도 사업장은 2023년 9월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사업장 인근 학교의 벽화 그리기, 나무 심기와 의료 건강 캠프 등을 진행해 137명의 마을 주민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2023년 8월에는 분당 두산타워 25층 허브 공간에서 '밥캣 리사이클 마켓'을 열었다. 스캇박 부회장을 비롯해 많은 임직원들이 자원순환을 위해 기부한 217개 물품을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마켓 종료 후 남은 물품은 분당 지역사회에 위치한 재사용 나눔가게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9-02 19:28:4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장애인 친화 의료 기반 확충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한 내일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장애인 건강권 보장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장애인 의료 기반 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장애인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먼저, 장애 아동의 재활 의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전남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를 목포중앙병원에 건립한다. 총 95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축하며 2025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병상과 재활, 물리, 작업 치료실 등을 갖춰 장애 아동에게 맞춤형 재활치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장애인 전문 치과 진료를 위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도 순천의료원에 들어선다. 2026년 1월 개소 목표다.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돼 25억원의 예산을 들여 진료실과 전신마취 수술실, 방사선 촬영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동부권 장애인이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양질의 치과 진료를 받도록 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의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이 더욱 편리하게 건강검진을 받도록 '장애 친화 건강검진 기관'으로 순천의료원, 강진의료원, 목포시의료원, 장흥통합의료병원 등 4곳을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들 기관은 이동식 전동리프트와 휠체어 체중계 등 다양한 장애 편의 장비를 갖추고, 수어 통역사와 이동 편의 보조 인력 서비스를 한다. 올해 말 4개소 지정이 완료되면 신체 불편, 사회적 인식 등 열악한 의료 접근성으로 이용하기 어려웠던 장애인의 건강검진 수검률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 친화 건강검진은 전남지역 등록장애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지정 병원에 전화 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앞서 지난해 순천의료원에 개소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보건소, 의료기관, 장애인 단체와의 민관 협력을 통해 장애인 건강 보건 교육과 건강검진, 재활서비스 연계 등 장애인 맞춤형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하고 있다. 특히 '전남 건강 버스'와 협력해 의료 취약지역 장애인복지시설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장애인 건강지킴이 사업'은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 의과, 치과, 한의과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하며 지역사회 장애인 건강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몸이 불편해 병원에 가는 게 부담이었는데, 건강 버스가 동네에 찾아와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면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큰 만족을 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장애인 맞춤형 의료·복지시설을 확충하고,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을 통해 장애인이 지역 사회에서 자립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22 10:06:41[파이낸셜뉴스] 유한킴벌리가 위생취약계층 아동 보호에 힘을 쏟는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킴벌리는 위생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하고 위생적인 일상에 기여하기 위한 ‘크리넥스 해피클린 캠페인’을 다음달 12일까지 진행한다. 작년에 이은 두번째다. 작년 유한킴벌리 크리넥스는 위생취약계층 아동을 보호하고, 건강하고 올바른 위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해피클린 캠페인을 첫 실시했다. 전국 306곳 아동보호시설 약 7000명의 아동에게 크리넥스 위생지킴이 제품을 전달하고, 지역아동센터 화장실을 비롯한 위생 시설을 개보수한 바 있다. 캠페인은 네이버 해피빈과 협업 하에 교육과 제품 기부 두 가지로 진행된다. 크리넥스는 아동을 위한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과 손 씻기 방법, 배변 독립을 위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해피빈 내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며, 전국 아동보호시설 어린이 약 5000명에게 위생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위생취약계층 아동들은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하고, 단체 생활로 감염성 질환 등에 노출되기 쉬운 만큼, 보다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소비자 역시 아동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방식으로 캠페인에 동참 가능하다. 미용티슈, 물티슈, 마이비데, 화장지, 핸드워시와 손소독제, 마스크 중 어린이 위생 보호를 위해 필요한 제품에 투표하면, 크리넥스는 소비자 투표 의견을 반영해 제품을 전달한다. 해피클린 담당자는 “지난 해 캠페인에 10만여 명의 소비자가 동참하는 등 아동 위생건강 보호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깨끗함의 진심이라는 크리넥스의 약속처럼 소비자 삶의 질을 개선하고, 취약계층 위생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책임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크리넥스는 소비자 삶의 질 개선과 더불어 지구환경을 고려한 제품 환경성 개선 노력에도 앞장서 왔다. 녹색 인프라 취약 지역 내 도시숲 조성에 동참하고자 크리넥스 밤부 화장지 매출의 1%를 지난해부터 기부해 오고 있다. 또한 3겹, 4겹 화장지를 합지용 풀 대신 물로 결합하는 아쿠아프레시 공법을 자사 김천공장에서 생산하는 두루마리 화장지 전 제품군에 확대 적용, 글루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며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기여해 오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7-29 14:14:43[파이낸셜뉴스] 에쓰오일은 국가유산청과 함께 3일 한국수달보호협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등 환경 단체에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후원금 2억8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의 후원금은 관심과 후원이 필요한 수달·두루미·어름치·장수하늘소·남생이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5종의 보호 활동에 쓰인다. 에쓰오일은 환경 분야에 관심을 갖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2008년부터 17년간 천연기념물 지킴이 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태계 보호와 연구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관계자 여러분들 덕분에 멸종위기종들이 개체 수를 회복하고 건강한 생태계를 이루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환경 분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은 △보호종 단체 연구활동 △임직원·고객 가족 천연기념물지킴이 봉사활동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저소득가정 어린이 천연기념물 교실 등으로 이뤄져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7-03 15:13:40[파이낸셜뉴스] 교보생명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일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에서 '꾸미와 함께하는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꾸미와 함께하는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은 교보생명과 환경부가 2022년 맺은 환경교육 협약에 따라 추진하는 환경교육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다. 친환경 수소차량을 활용해 학교와 기관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체험 중심의 환경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차량 내부에 △배출을 줄여라! CO2 미션 △멸종위기 동물지킴이 △적응 블록 챌린지 △옷장 속 환경구조대 △전기여행! 에너지를 찾아서 △쓰레기지만 괜찮아 △내일의 지구를 그려봐 등 기후변화와 자원순환 관련 7개의 콘텐츠를 탑재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올해 상반기 서울과 인천지역을 대상으로 초·중·고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에 이동환경교실 교육신청을 받아 33개 학교와 7개 기관 선정을 마쳤다. 이를 통해 지난달부터 이달 4일까지 총 1500명을 직접 만나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교보생명은 연말까지 건강한 지구를 위해 아동, 청소년, 시민과 함께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교보생명 사회공헌 캐릭터 '꾸미'와 함께 약 2만여명의 아이들을 직접 찾아갈 예정이다. 아울러 환경부와 힘을 합쳐 환경보전의 중요성과 올바른 실천 방법을 알려 일상에서도 지속가능한 환경보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환경문제 해결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하는 활동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환경보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교보생명은 환경보호 인식을 알리는 국내 대표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환경 지구본 공모전, 환경 북콘서트, 환경 숏폼 공모전, 지구하다 페스티벌 등 네 차례 대국민 환경교육 캠페인을 개최해 환경문제 인식 전파와 환경보호 실천 확산에 앞장섰고, 지난해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교보생명이 환경부와 함께 환경교육 전파에 힘쓰고 있는 것은 창립이념 실천과도 연관이 깊다. 교보생명은 1958년 '국민교육진흥'과 '민족자본형성'을 창립이념으로 설립된 이후 기업시민의 책임 이행과 이해관계자들과 함께하는 지속가능경영 실천에 집중해 오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5-10 11: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