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여름방학이 끝나고 시작된 2학기를 맞아 울산시가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에 나섰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6일 오전 8시 20분 울산 야음동 용연초등학교 어린이 보호 구역 일원에서 열린 어린이 교통안전 ‘아이 먼저’ 캠페인에 참여했다.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 이날 캠페인은 초등학교 2학기 개학을 맞아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울산시와 교육청(학교),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학부모, 어린이, 교통봉사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일단 멈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라는 구호를 외치며 어린이가 절대적 보호 대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울산지역 5개 구군에서도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두겸 시장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어린이 교통안전 환경개선에 노력하겠다”라며 “시민 여러분도 어린이보호구역 내 운전자의 안전운전 습관화를 통해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에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사업비 38억원으로 통학로 정비, 안전표지판, 교통신호기 정비·교체,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등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국비 6억 50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3억원으로 지역 내 13개 학교에 지능형 횡단보도, 방호울타리, 학교 부지 활용 보도 설치 등 안전한 통학로 조성 사업에 나선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8-26 14:55:07[파이낸셜뉴스] 삼성화재가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창의성을 키우기 위한 '제5회 오늘도 안전하게! 어린이 교통안전 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이를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어린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교통사고 예방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모전 참가 대상은 전국의 유치부(만 3세~5세)와 초등부(1학년~6학년) 어린이들이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과 관련된 주제로 자유롭게 출품할 수 있다. 작품 규격은 8절지 도화지로 표현기법과 재료에 제한은 없다. 접수 기간은 오는 10월 4일까지 약 2개월 간이며,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1차와 2차에 걸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며, 수상자는 10월 중 모빌리티뮤지엄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 측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8-16 17:56:05[파이낸셜뉴스] KB캐피탈이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인도네시아 어린이 교통안전구역 구축을 위한 로드 세이프티(Road Safety)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이를 위해 1억원을 기부한다고 8일 밝혔다. KB캐피탈의 Road Safety 프로젝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열악한 교통환경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사망과 부상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인도네시아 지역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학교 주변 교통안전 구역을 구축하는 프로젝트이다. 지난해 진행됐던 Road Safety 프로젝트에서는 인도네시아 교육부 등 정부 유관기관과의 협의와 사전조사를 통해 교통안전 환경이 열악한 자카르타 내 중학교 2곳을 선정하여 횡단보도, 교통 표지판 등 학교 주변 도로 안전시설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설치 학교뿐만 아니라 인근에 위치한 학교 학생들도 통학 시 해당 안전 시설을 이용하는 등 초기 예상했던 학생 수 대비 3배 이상의 많은 학생들이 안전한 통학 구역으로 이용됐으며, 안전구역 설치 후 인도네시아 교통 경찰국에 협조 하에 약 1,200명 이상의 학생들이 교통 안전교육 및 세미나에 참여하기도 했다. 빈중일 KB캐피탈 대표이사는 “KB캐피탈의 Road Safety 프로젝트를 통해 설치된 안전시설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더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인도네시아 현지에 우리가 진출해 있는 만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KB가 될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미래 세대를 위한 안전한 교통 환경 구축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8-08 13:56:22해마다 5월이면 어린학생들이 모인 곳에서 '날아라 새들아 푸른하늘을..'로 시작되는 어린이날 노래가 흘러나온다. 그저 생각만 해도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이 떠나질 않는 5월이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도로 위에서의 아이들은 마냥 웃을 수만은 없다. 도로교통공단이 제공하는 빅데이터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어린이 교통사고가 10만5768건이 발생해 451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달에는 두살된 어린이가 아파트 단지내에서 택배차량에 사고가 난 안타까운 소식이 들렸다. 또 어린이집 부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우회전하는 차량에 치어 4세 어린이의 생명을 앗아갔다. 이처럼 어린이 교통사고가 계속해 발생하고 있다. 5월은 푸르러야 하지만 누군가에겐 빨간불인 것이다.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에 반사경, 인도 울타리, 노란횡단보도 설치 등으로 사고를 줄이기 위한 노력 계속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설치되지 못한 곳도 많다. 물론 환경·시설적 개선을 한다면 사고율은 줄어 들 수는 있으나 이것만으로는 도로 위의 어린이안전은 푸른색이 될 순 없다. 그렇다고 운전자만의 잘못으로 치부할 수는 없다. 운전자의 시야 사각지대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경우에는 숙련된 운전자라 할지라도 사고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필자는 현재 부산경찰청 교통경찰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교통단속 업무를 하다보면 운전 중 카카오톡, 인스타 등 SNS를 잠깐잠깐 사용하는 운전자를 목격하게되는 경우가 있다. 목격을 해 도로교통법 제49조10항에 따라 단속을 하기 위해 정차시킨 후 위반사실을 고지하면 통화를 한 것이 아닌 잠깐 확인한 경우(네비게이션, 시계, SNS알림 등)에 단속이 되는지 조차 모르는 운전자가 부지기수다. 이 만큼 운전자의 안일한 생각과 낮은 의식수준이 교통사고를 유발하기도 한다. 이에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경찰청에서는 스쿨존 단속을 지속적으로 하기로 했고, 지자체와 기업에서도 어린이교통교육을 통해 사고예방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린이 뿐만 아니라 가정의 달을 맞아 운전자, 보행자 모두 한번 더 주위를 살피고 여유를 갖고 운전하게 된다면 안전하고 푸르름이 가득한 5월이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김재민 부산경찰청 교통순찰대 경사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5-10 09:59:04[파이낸셜뉴스]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이 어린이날을 맞아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은 악사손보가 매년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중 하나로, 이번 캠페인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서울특별시협의회와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체험을 비롯해 어린이날 선물로 아이들이 놀이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악사손보는 지난 4월 27일 서울 광진구 새날지역아동센터 어린이 47명을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초대했다. 어린이들은 키즈오토파크에서 체험 차량을 이용한 △주행체험교육 △보행체험교육 △이면도로체험교육 등을 받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보행 시 주의사항, 안전띠 규칙 등 교통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교육을 마친 후에는 서울어린대공원 놀이공원에서 각종 놀이기구를 자유롭게 즐기며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악사손보는 캠페인에 참여한 새날지역아동센터에 아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학용품과 간식도 전달했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직접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어린이날 선물로 준비한 놀이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악사손보는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교육 및 후원 등을 계속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악사손보는 매년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 매년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지역아동센터에 교통안전 교육 물품을 후원했다. 이 외에도 ‘어린이용 안전 가방 덮개’ 기부 등 안전한 어린이 보호구역 및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부터 장애 아동들의 안전한 외출을 돕는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기도 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5-02 10:42:35[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오는 7월부터 어린이 통학버스에 음주운전 방지 장치 100대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어린이 통학 차량으로 사용되는 전세 버스와 어린이 통학버스다. 음주운전 방지장치는 차량에 부착돼 시동 전 음주 여부를 측정한 후 음주 값이 검출될 경우 차량 시동을 자동으로 차단시킨다. 통학버스에 탄 어린이들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어린이 통학버스 음주 사고율 역시 일반 버스보다 13.6배 높다. TS는 지난해 버스·택시 등 사업용 차량 50대에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시범 설치한 결과, 총 1949회 음주측정이 이뤄졌다. 이중 1.7%에 해당하는 33회 측정에서 면허정지 기준 이상의 음주 값(혈중알코올농도 0.03%)이 검출됐다. 권용복 TS 이사장은 "음주운전 처벌기준 강화 등 음주운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음주운전으로 인한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보급해 안타까운 피해자들이 더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4-08 14:04:5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어린이 보행 중 교통사고 부상치료비'가 4월부터 수원 시민안전보험 보장 항목으로 추가된다고 1일 밝혔다. 수원시에 주민등록 된 13세 미만 어린이(0~12세)가 보행 중에 교통사고를 당하면 상해의료비와 부상 등급별 부상치료비를 최대 50만원 지급한다. 수원시는 올해부터 수원 시민안전보험 상해 의료비 보장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으며, 수원시민은 보험에 자동 가입되고, 보장 기간은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올해는 상해 의료비 지원(100만원 한도, 공제금 3만원), 상해 사망 장례비 지원(2000만원 한도, 만 15세 이상) 등이 보장 항목으로 개편됐다. 전동휠체어·자전거·공유형 PM(개인형 이동 수단) 이동 사고를 포함해 전국에서 발생한 상해사고로 치료를 받으면 100만원 한도 내에서 응급비용·치료비·수술비·입원비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1년 이내 치료한 건에 한해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할 수 있다. 수원시민 안전보험 보상센터에 문의한 후 서류를 준비해 직접 보험금을 청구하면 되고, 개인 보험과 중복해서 보장받을 수 있다. 수원시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수원 시민안전보험'을 검색해 보장 항목·한도 등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01 11:28:22[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어린이 맞춤형 트램 안전교육과 지자체 동반성장 트램 안전교육을 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안전교육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일까지 부산, 대전, 동탄 등 트램 건설사업 예정 부지 인근 초등학교와 관계 지자체인 화성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어린이 맞춤형 트램 안전교육은 신교통수단인 트램 건설에 따른 교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산 남구 대천초등학교와 대전 동구 신흥초등학교 등 초등학생 42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지자체 동반성장 트램 안전교육은 동탄 지역 트램 건설을 담당하는 화성시청과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을 담당하는 민간진단기관을 대상으로 트램 안전 확보 및 동반성장의 일환으로 별도 진행했다. 안전교육은 △트램 운영 시 위험요인 △해외 트램 안전사고 사례 △도로 구간의 트램 안전대책 △트램 설계단계 안전진단 시 주요사항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편, 공단은 국토교통부와 함께 트램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에 특화된 점검항목을 개발해 관련 행정규칙을 개정 추진하고 있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트램 안전교육 및 안전진단 연구 개발을 통해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트램을 국민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3-11-15 15:30:40[파이낸셜뉴스]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18일 서울시 성동구 서울경동초등학교에서 행정안전부, 교육부,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민간 및 시민단체 등 12개 기관·단체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행정안전부의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를 비롯한 참가 기관은 어린이 우선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활동,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확대를 위해 2025년까지 협력해 나가는 데 동의했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을 맡고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 이상국 위원은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는 어린이 스스로 교통안전 수칙을 실천하고 사고를 주체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 교육을 펼쳐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 및 단체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미래 세대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통 사고 없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3-09-20 16:08:19BNK부산은행은 17일 부산시교육청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안전옐로카드' 전달식을 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안전옐로카드를 만들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산지역 초등학교 1·2·3학년 전체 7만4000여명에게 전달한다. 안전옐로카드는 운전자가 어린이를 잘 식별할 수 있도록 형광빛으로 만들어진 교통안전용품이다. 학생들이 안전옐로카드를 책가방에 걸면 운전자들이 학생들의 움직임을 뚜렷이 식별할 수 있어 스쿨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7-17 18:3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