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엘테크㈜는 어린이용 깁스 세트인 스마일 키트(Smile Kit) 제품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어린이용 깁스는 가벼운 착용감과 함께 샤워가 가능한 제품으로 개발되어 어린이 편의성을 대폭 높인 제품이다. 어린이들의 경우 무게가 나가는 기존 깁스제품들을 장기간 착용할 경우 신체의 다른 부위에 부담을 주게 되어 2차 피해를 입을 수 있는데 어린이용 깁스를 착용할 경우 이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기존의 깁스제품인 유리섬유 보다는 약 35%, 폴리 에스테르 섬유보다는 약 15% 가량 가벼우며 우수한 몰딩성과 통기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깁스제품의 세트는 캐스팅테이프, 골절 부위 보강용 스프린트, 발수 항균성이 있는 피부 보호재 등 3가지 구성품으로 되어 있다. 특히 캐스팅테이프는 가위로 쉽게 커팅이 되는 특수재질로 개발되어 캐스트 커팅시 전기톱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전기톱으로 인해 어린이 환자가 갖게되는 공포감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발수 및 99.9% 항균성이 있는 피부 보호대는 땀이나 세균 등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악취나 가려움 등을 없애고 어린이 환자와 같은 연약한 피부를 가진 환자에게 더 적합하며 위생적인 쾌적함까지 제공한다. 특히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소를 통해 피부감작성, 자극시험, 항균시험 등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비엘테크 배진우 대표는 "이번 스마일 키트 제품은 유럽의 선진 기법을 도입해 국내에 소개하고자 하는 제품”이라며 “특히 이 제품은 환자의 특수성과 편의성이 고려된 신제품으로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나 노인들에게 특히 유용한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엘테크는 깁스제품을 미국, 유럽, 일본 등 5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수년간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7-10-20 08:45:12[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6~15세 초중학생 전용 보험 상품인 ‘무배당 초중학생보험’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 5월 출시한 영유아보험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장기보험 상품으로, 응급실·독감·교통사고·골절·화상·식중독 등 6~15세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위험만 보장해 보험료 부담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이에 당장 필요 없거나 더 이상 필요 없는 보장까지 수십 년 간 유지해야 하는 기존 어린이종합보험의 한계점을 보완할 수 있다. 사용자가 꼭 필요한 보장만 담아 최소 1년부터 최대 15년까지 원하는 보장 기간을 선택하면 최적의 보험료가 산출되는데, 10세 남아가 보험 기간을 15년으로 선택해 추가 보장 없이 가입한다면 '기본형’은 월 5912원, '든든형’은 월 9339원만 부담하면 된다. 단 해당 상품은 순수 보장형 상품으로 만기환급금은 없다. 여기에 △안전등하교 패키지[교통사고 상해 입원비(1~120일)·후유장해(3~100%)] △개구쟁이 패키지[골절수술비·깁스치료비·골절부목치료비(치아파절 제외)] △범죄피해 패키지[폭력상해·강력범죄·납치·유괴피해] △상처흉터 패키지[화상진단비(표재성 2도 이상, 연간 1회 한)·수술비·급여 창상봉합술(1일 1회, 연간 3회 한)] △호흡기질환 패키지[폐렴·천식진단비(연간 1회 한)] 중 꼭 필요한 맞춤형 보장을 추가할 수 있다. 활동량이 많은 초등학생이라면 ‘개구쟁이 패키지’로 골절이나 깁스 치료를 대비하고, 등하굣길이 걱정되는 중학생이라면 ‘안전등하교’, ‘범죄 패키지’로 교통사고와 강력범죄를 대비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이미 가입한 다른 보험이 있어도 추가 보상이 가능하다. 따라서 어린이보험이나 실비보험 등 기존 보험은 그대로 두고 없는 보장만 골라 가입하거나, 유행하는 질병의 치료비 위주로 가입해 보장의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다. 추가적인 할인과 환급혜택도 크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영유아보험에 가입한 적 있거나 초중학생보험에 재가입하는 고객이라면 매달 월보험료의 5%를 할인해 주고, 가입 후 계약을 유지만 해도 매년 1회 납부 보험료의 5%를 돌려받을 수 있다. 보험금 청구도 빠르고 간편하게 할 수 있다.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카카오톡 또는 카카오페이앱 터치 몇 번만으로 청구가 가능하다. 이 상품은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앱에서 ‘보험상품’을 눌러 가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보장내역과 보험료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홈페이지 공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초중학생보험은 기존 시장에 있던 어린이보험과는 달리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 최적화된 보험”이라며 “반드시 필요한 담보를 경제적 부담이 덜하도록 제공해, 학부모들이 육아와 교육에만 신경 쓸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다 많은 학부모들이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초중학생보험을 통해 걱정 없이 육아에 전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8-27 09:40:36[파이낸셜뉴스] 유사 무인키즈카페에서 한 초등학생이 발바닥에 상처를 입는 일이 발생했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5일 대구 수성구 황금동 한 공간대여업장에서 일어났다. 초등학교 1학년생 A군은 이날 부모와 함께 해당 시설을 찾았다가 바닥에서 튀어나온 6㎝가량의 나무 조각에 발바닥이 5㎝가량 긁히는 찰과상을 입었다. 이후 병원에서 발바닥에 박힌 나무 조각을 빼냈고, 경과를 지켜보기 위해 반깁스를 해야 했다. 유사 무인키즈카페·키즈풀은 사업자 신고만 하면 영업이 가능한 '공간대여업'으로 분류돼 있다. 문제는 안전점검을 받지 않아도 영업할 수 있어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것이다. A군 부모는 해당 시설 관리자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환불을 해줬으니 도의적인 책임은 다했고, 더 이상 구두로 대응하지 않을 테니 문제 제기를 원하면 법적 조치하라"는 답변을 들었다. A군 부모는 관할 수성구에도 조치와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번에도 불가능하다는 설명을 들었다. A군 부모는 "피해 본 입장에서 민사소송으로만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이 상황이 황당하다"며 "심지어 물놀이시설도 공간대여업으로 영업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관련 법이 빨리 보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수성구 관계자도 "최근 비슷한 민원이 많이 들어오고 있지만 관련 법이 없다"며 "구청 차원에서 도와드릴 수 있는 방법이 없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유사 무인키즈카페·키즈풀에서 어린이가 다치는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7월 인천 서구에서 무인 키즈풀을 이용하던 2세 아동이 물에 빠져 숨지는 일도 있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지난 5월 '2024년 어린이 안전 시행 계획'을 발표하고 상반기 내에 무인키즈카페 등 신종·유사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상황. 관계자는 "7월 초까지는 대략적인 대책이라도 발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6-26 07:52:19[파이낸셜뉴스]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야외활동이 증가하면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많아지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한상수 교수는 "야외활동 중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가 이뤄지지 않으면 작은 사고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응급처치를 위한 사전 지식 습득이 중요하다"고 4일 조언했다. 등산이나 걷기 중 찰과상, 열상, 타박상, 염좌, 골절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상처가 났다면 흐르는 물이나 식염수로 세척 후 깨끗한 거즈나 손수건으로 지혈한다. 찰과상은 항생제 연고를 발라 밴드로 보호한다. 열상은 빠른 봉합이 필요하므로, 상처를 덮은 채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발목, 허리를 삐끗해 염좌가 의심되면 움직임을 최소화한 채 병원에서 검사 후 필요시 깁스를 해야 한다. 부딪힌 부위 통증이 심한 경우 골절 가능성이 있으므로 최대한 움직이지 않도록 하고, 부상 부위 변형이 생겼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캠핑 중 모닥불이나 그릴을 사용하다가 화상이 발생할 수 있다. 화상 부위에 물집이 잡힌 경우 최소 2도 화상이므로, 손상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어내고 최소 30분 이상 차가운 흐르는 물에 식혀야 한다. 얼음은 화상 부위 혈액량을 감소시키고 혈관 수축을 유발해 상처가 악화할 수 있으므로 얼음을 직접 대면 안 되며, 물집이 생긴 경우 터트리지 말고 보존해야 한다. 화상은 초기 처치가 중요하므로 깨끗한 거즈로 감싼 후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곤충에 물리거나 벌에 쏘일 경우, 물린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어 감염 위험을 줄인다. 벌침이 피부에 남았다면 카드로 긁어내 제거한다. 뱀에 물렸다면 독사 여부를 확인한다. 독사라면 물린 부위 위쪽을 끈이나 수건으로 느슨하게 묶고, 심장보다 낮게 유지한 채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독사는 삼각형 모양 머리, 수직 눈동자, 얼룩덜룩한 무늬의 적갈색 또는 초록색 몸통이 특징이다. 물린 부위에 2개의 이빨 자국, 피부 변색, 부종, 수포 등이 있다면 독사일 가능성이 크다. 또 꽃가루 알레르기 반응으로 발진, 가려움증, 심한 경우 얼굴 부종이나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으며, 즉시 119 신고 후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일광화상, 열 발진, 열 부종은 비교적 경증이나 열실신, 열경련, 열탈진, 열사병은 심각할 수 있다. 열사병은 체온이 40도 이상 지속되며 오심, 구토, 두통, 의식저하 등이 나타나고, 치료하지 않으면 약 80%에서 사망에 이른다. 대부분의 온열질환은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보충하며, 필요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부종이 발생했다면 심장보다 높게 올려주면 좋다. 단, 40도 이상의 고온과 함께 의식이 저하되는 등 열사병이 의심되면, 119에 신고한 뒤 환자의 옷을 풀고 환자의 몸에 시원한 물을 뿌리거나 선풍기 등으로 체온을 내리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 한 교수는 “야외활동 종류와 지속시간에 따라 다르지만, 응급키트에 기본적으로 반창고, 멸균 거즈, 소독제, 붕대, 소형 가위, 핀셋, 장갑, 응급처치 테이프 등과 항히스타민제, 진통제, 연고 등을 챙기면 좋다”며 "특히 소아를 동반한 야외활동이라면, 어린이는 탈수, 열 관련 질환, 낙상 및 부상에 취약하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 휴식, 안전 장비 착용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6-03 10:37:52[파이낸셜뉴스] 다리를 다쳐 깁스를 한 어린이가 아랫집 이웃에 양해를 구하는 쪽지를 남겨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위층 사는 아이가 붙인 쪽지'라는 제목으로 해당 어린이가 아래 이웃집 현관에 붙인 쪽지 사진이 올라왔다. 쪽지 내용에서 아이는 자신이 3층에 사는 지민이라고 밝히며 "제가 학교에서 축구를 하다 다쳐 다리 깁스를 했다"라고 소개했다. 아이는 "집에서 쿵쾅거리게 돼 죄송하게 생각한다"라며 "빨리 나아서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 많은 양해 바란다"라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아이가 깁스한 발 때문에 아파트 내에는 다소 큰 소리의 발소리가 발생됐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이의 진심 어린 사과 메시지를 통해 갈등보다도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이 더 깊어졌을 거라는 후문이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와 부모님 모두 칭찬하고 싶다", "배려할 줄 아는 그 마음이 멋있다", "아들 반듯하게 잘 키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11월에도 비슷한 층간 소음 사연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바 있다. 당시 아들 2명을 둔 젊은 부부가 층간 소음으로 인해 아랫집 이웃에게 편지와 선물을 전달했는데, 아랫집에서는 오히려 "아이들은 다 그러니 괜찮다. 이해한다"라고 화답해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됐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1-12 13:36:53[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확산이 주춤하면서 유치원, 학교 등 교육 현장도 3년 만에 가을 운동회와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오랜만에 진행되는 야외 활동인 만큼 아이들이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사들은 다양한 어린이 보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AXA손해보험은 자녀들의 실내외 활동 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해 및 질병을 보장하는 'AXA더좋은자녀보험'을 판매 중이다. 특약 가입 시 학교 및 유치원 생활 중에 발생하는 상해를 비롯해 스포츠 활동을 포함한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골절, 화상, 깁스 치료, 자동차 사고 부상 등에 대해 보장하고 있다. 또한 상해 입원, 교통상해입원, 상해중환자실 입원비를 비롯해 폐렴, 천식, 장 감염 등 약관에서 정한 자녀 10대 질병으로 진단받고 치료를 직접적인 목적으로 수술받은 경우 수술비까지 보장한다. DB생명보험 '우리 I(아이) 든든보험'도 있다. 특약 가입 시 아이들이 외부 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골절 및 상해 관련 입원, 수술비를 보장한다. 또 스쿨존에서 일어나는 교통사고 관련 상해에 보상도 지원해 학교생활 중 자녀에게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상해에 대한 부모의 걱정을 덜어준다. 현대해상의 어린이 전용 종합 보험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는 출산부터 자녀의 성장 단계별 주요 위험에 대해 집중 보장한다. 유아기의 경우 아이들의 각종 질병 관련 진단비가 지원되고 외부 활동이 활발해지는 아동기, 청소년기의 자녀를 위해 자동차 사고부상 및 시력과 치아 치료를 포함한 일상생활 속 크고 작은 주요 질병의 수술비를 보상 받을 수 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2-10-25 19:12:38[파이낸셜뉴스]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규정 속도를 지키며 서행하던 운전자가 무단횡단하던 아이와 부딪치는 사고를 겪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차 사이로 뛰쳐나온 여자아이, 경찰은 제가 가해자랍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제보 영상에는 지난 14일 저녁 6시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일어난 사고 장면이 담겼다. 당시 A씨는 어린이보호구역 규정 속도를 지키며 서행하는 중이었다. 이때 반대편 차선에서 횡단보도 신호 대기 중이던 자동차 사이에서 한 여자아이가 튀어나왔고 A씨의 차와 그대로 부딪혔다. 아이는 사고로 발등이 골절돼 깁스를 했다. A씨는 경찰이 자신을 가해자로 지목했다고 전하며 "규정 속도를 지켰고 항상 방어운전하고 천천히 운전했는데 이건 불가항력이었다. 정말 찰나의 순간이고 너무 놀라서 잠도 안 온다"고 하소연했다. A씨는 "경찰이 제게 '직진하는 중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제 차와 어린이와 부딪혔다'는 내용의 조서를 작성하라 했다"고 전했다. 보험사는 A씨가 아이의 치료를 전부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이며, 민식이법 적용 여부, 과실 비율에 대해서는 아직 답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A씨는 "너무 놀랐다. 민식이법 해당해 벌금형 나오면 너무 억울할 거 같다"며 "이걸 도대체 어떻게 피하느냐. 개인적으로 제 잘못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영상을 본 한문철 변호사는 "앞에 횡단보도가 있는데 안 보이는 곳에서 튀어나왔다. 이걸 어떻게 피하냐"며 "A씨 잘못은 하나도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불가항력으로 '혐의 없음' 결론이 날 것 같지만, 혹시 경찰이 검찰로 송치하고 검사가 기소한다면 무죄를 주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경찰이 (사건을) 검찰로 송치하고 검사가 기소한다면 무죄를 주장해야 한다"며 "그런 상황이 된다면 우리 사무실에서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스쿨존 내에서 안전 운전 의무를 위반해 어린이를 상해에 이르게 한 경우 징역 1~15년 또는 500만~3000만원의 벌금에 처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9-22 22:49:14[파이낸셜뉴스] 무더위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보험사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건강 관리 서비스를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먼저 KB손해보험이 지난해 10월 설립된 KB헬스케어 서비스가 있다. 기업 임직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플랫폼 ‘오케어(O’Care)’에 최근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 및 탈모 관리 서비스를 추가했다. 당뇨병, 고혈압, 비만, 이상지질혈증 등 대표 만성질환을 개인화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탈모 관리 서비스’의 경우 주식회사 위드비컨에서 제공하는 ‘탈모 홈케어 코칭 솔루션’을 ‘오케어(O’Care)’에 도입해 탈모 증상 분석과 탈모 관리 제품 구매를 연결한 통합 서비스다. 또 현대해상 헬스케어서비스인 ‘하이헬스챌린지’ 내에서는 라이브 홈 요가코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타트업 ‘더라피스’와 협업한 비대면 홈 트레이닝 서비스로, 비대면 환경에서도 코치가 실시간으로 코칭해준다. AXA손해보험에서는 크고 작은 질병과 상해에 노출될 수 있는 부모를 위한 ‘(무)AXA더좋은자녀보험’을 판매 중이다. 특약 가입 시 스포츠 활동을 포함한 일상 생활 중 발생 가능한 골절, 화상, 깁스치료, 자동차사고 부상 등 다양한 보장을 제공한다. 또 상해입원, 교통상해입원, 상해중환자실 입원비를 비롯해 폐렴, 천식, 장 감염 등 약관에서 정한 자녀 10대 질병으로 진단 받고 치료를 직접적인 목적으로 수술 받은 경우 수술비까지 보장한다. 삼성화재의 경우 '(무)삼성화재 다이렉트 어린이보험’으로 출생부터 성인까지 질병, 상해, 치아 건강을 비롯해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까지 보장하는 자녀보험상품을 판매중이다. 응급실 진료비부터 수술비와 입원일당, 진단비, 후유장애, 독감치료비, 독감입원일당 등과 함께 유치나 매복치 발치비 등에 대해서도 보장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2-08-22 17:40:48[파이낸셜뉴스] 메트라이프생명은 1만원으로 성장기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핵심 보장을 담은 '무배당 iLove 아이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0세부터 14세까지 자녀를 피보험자로, 부모가 설계사를 직접 만나지 않고도 메트라이프생명 온라인 미니보험 플랫폼을 통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주계약과 특약을 포함해 모든 가입자에게 1만원의 고정보험료를 부과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계약 보험료는 피보험자의 가입연령, 성별에 따라 1만원 한도 내에서 결정되며 특약 보험료는 1만원에서 주계약 보험료를 차감한 금액이다. 이 상품은 어린이질환 및 화상으로 인한 수술비, 주요법정감염병 치료비 등을 1년 간 보장한다. 결핵, 신부전증 등 어린이중요질환은 수술 1회당 100만원, 바이러스 감염, 인플루엔자 등 어린이생활질환 및 화상에 따른 수술과 주요법정감염병 치료는 1회당 25만원을 보장한다. 주계약 가입금액은 500만원으로 고정된다. 특약으로는 재해골절치료비, 깁스치료비 등 성장기 자녀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부상에 대비할 수 있다. 가입금액은 특약 보험료에 따라 최소 170 만원에서 최대 800만원까지다. 다른 메트라이프생명 보험을 통해 이미 골절 특약을 갖고 있더라도 한도 제한 없이 가입이 가능하다. 무배당 iLove아이보험 가입 시 기존에 출시한 미니보험 6종과 마찬가지로 가입 1건당 1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돼 암 투병 소방관에게 전달된다. 메트라이프생명과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은 지난 한 해 동안 진행한 미니보험 기부캠페인의 결과로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를 통해 2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메트라이프생명 송영록 사장은 "무배당 iLove아이보험은 부담 없는 보험료로 성장기 자녀에게 꼭 필요한 보장을 제공하고 상품과 사회적 가치를 연계시켜 ESG경영을 실천한 상품"이라며 "자녀에게 금융상품을 통해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인식도 함께 선물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2-06-03 09:03:57[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오는 11월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을 시행할 것을 밝히면서 유아·청소년들도 대면수업 및 교내 활동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보험업계도 등·하교, 학교생활 등 대외 활동량이 많아지면서 일상 곳곳에서 발생할 수 있는 외부 위험으로부터 자녀를 지켜줄 상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악사손해보험 '더(The)좋은자녀보험' AXA손해보험 '(무)더(The)좋은자녀보험' 악사손보 제공 악사(AXA)손보는 자녀의 학교생활 및 대외적인 활동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위험에 미리 대비할 수 있는 '(무)더(The)좋은자녀보험'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자녀의 학교나 유아원 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 인한 후유장해를 장해지급률에 따라 보장한다. 아이가 친구들과 어울리며 활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골절, 화상, 깁스 치료 및 학원폭력 상해와 자동차 사고, 자전거 탑승 및 스포츠 활동 중 사고로 발생한 상해 등 다양한 위험상황에 맞는 특약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대가 임박한 요즘, 점차 회복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날 다양한 사고와 위험에 미리 대비할 필요성이 있다"며 "특히 활동량이 많은 자녀를 둔 부모라면 학교생활, 대외 활동 중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부터 아이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적절한 보험 마련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생명 '우리아이 올바른 성장보험' 삼성생명 '우리아이 올바른 성장보험'은 학교생활 중 학부모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 중 하나인 자녀의 학교폭력 피해 보장 특약을 최초로 선보였다. 학교폭력으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피해에 대해 학폭대책심의위원회에서 치료가 필요하다고 결정되면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또한 사고나 병치레로 인한 골절·깁스·입원 등을 보장하며 졸업기념금·대학학자금 특약 등을 통해 추후 학비 보조에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MG손해보험 '아이조아 어린이보험' MG손해보험은 신체부위별 손상, 이물질 삼킴 등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사고에 대비해 어린이 다발성손상 입원 및 수술비를 보장하는 '아이조아 어린이보험'을 판매 중이다. 유치원, 학교 등 활동 범위가 넓어지는 어린이들의 안전사고에 대해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성장기 자녀에게 중요한 성장판 부위 골절로 인한 손상에 대해서도 보장받을 수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1-10-28 14:4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