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96억원이 투입된 울산 동구의 ‘주전항 어촌 뉴딜 300 사업’이 완료됐다. 울산 동구는 26일 오후 주전동 큰불항에서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박경옥 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구의원과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전항 어촌 뉴딜 300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주전항 어촌 뉴딜 300 사업’은 주전항~큰불항 일대의 상치 콘크리트와 TTP 보강 등 1단계 SOC분야 사업을 비롯해 주전항 공동 화장실, 인양기 설치, ‘해녀의 광장’ 조성, 해파랑길 경관 개선 등 어항 기반시설 확충과 지역의 고유 자원을 활용한 관광소득 창출 특화사업으로 추진됐다. 지난 2020년 1월에 착수, 올해 12월까지 4년 동안 국비 67억원 등 총 사업비 96억원이 투입됐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주전항 어촌 뉴딜 300 사업 완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이 조성됐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양사업 발굴을 통해 어촌 기반시설 및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12-26 16:27:41【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 정동항과 심곡항이 천혜의 자원환경과 주변 지역 연계 개발을 통해 휴양과 치유의 관광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20일 강릉시에 따르면 낙후된 정동항과 심곡항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수산과 관광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어촌뉴딜300사업이 추진됐다. 2019년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된 이번 사업은 2020년부터 4년 동안 총사업비 145억여원을 투입해 △해안단구길 조성 △어항 기반시설 정비 △정주환경 개선 등을 진행해왔다. 구체적으로는 어촌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해양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광객들이 찾는 바다부채길을 보수했으며 심곡항에서부터 정동진항까지 해안단구길을 640m 연장, 정동과 심곡 어촌마을의 통합개발을 이끌었다. 또한 해안 보행로 214m를 개설하고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잠시 머물다 갈 수 있는 조망대와 휴게소, 다목적광장 등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각 어항의 물양장 개축, 방파제 보강, 어촌계사무실 보수 등을 통해 낙후된 어항시설을 개선하고 우수박스 연장 설치, 안전조명 설치 등 정주환경 개선 사업도 진행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해 정동항과 심곡항을 잇는 바다부채길이 청정 동해안의 새로운 휴양과 치유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정동항과 심곡항을 찾는 관광객들이 복잡한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해안길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는 오는 21일 정동진항에서 관계자와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동·심곡항 어촌뉴딜300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12-20 08:42:38【파이낸셜뉴스 완도=황태종 기자】전남 완도군은 총 824억 원이 투입되는 '어촌뉴딜300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완도군에 따르면 '어촌뉴딜300 사업'은 어촌의 혁신 성장을 돕는 지역 밀착형 SOC사업으로, 낙후된 선착장 등 기반 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 통합 개발 사업이다. 완도군은 지난 2019년 금당 가학항과 노화 솔지항, 2020년 군외 당인항, 청산 모도항, 금일 신구항, 신지 명사항, 2021년 소안 미라항, 약산 어두항, 2022년 노화 미라항(동송항 포함)이 잇따라 해양수산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총 9개소에서 '어촌뉴딜300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9년 사업지인 가학항과 솔지항은 방파제 및 부잔교 공사, 대합실 및 어민회관 건립 등이 곧 완료될 예정이다. 2020년 사업지 중 하나인 신구항은 자연 경관이 뛰어나 공간 및 환경, 디자인 가치 향상을 위해 디자인 관리 체계를 시범 적용하며, 개발 효과가 기대되는 곳이다. 특히 다른 지역에 비해 주민 수요를 반영해 교육, 문화 복지 분야 사업을 집중적으로 계획하고, 사업 종반까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신지 명사항은 부잔교 설치 등 어항시설 정비와 힐링센터 건립 등을 추진 중이다. 2021년 사업지인 약산 어두항과 소안 미라항은 현재 방파제 연장 및 물양장 보강, 여객선 기항지 정비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을 중심으로 마을 기업을 꾸려 특산물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등을 추진해 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2022년 사업지는 기본 계획을 수립 중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역 특성에 맞는 '어촌뉴딜300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살기 좋은 어촌, 활기찬 어촌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10-07 09:54:26【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군이 갯벌족욕체험장과 탄소중립식물원 조성 등을 골자로 한 ‘상포권역 어촌뉴딜 300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6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흥덕문화복지관에서 ‘상포권역 어촌뉴딜 300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현장 자문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자문위원, 지역협의체 자문위원, 고창군 관계자, 사업수탁 기관인 어촌어항공단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했다. 수산·어촌, 역사·문화·관광, 건축·경관·디자인 등 기본계획 수립 전 지역여건을 분석했다. 또 전문가 의견과 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해 상포권역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도입해 보다 현실성 있고 합리적인 사업구상 방안을 논의했다. 고창군은 오는 10월 중 해양수산부로부터 기본계획을 승인을 예상하고 있다. 11월 실시설계용역, 내년 5월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체감하는 신개념 상포권역으로 탈바꿈 할 계획이다. 상포권역 어촌뉴딜 300사업은 2024년까지 사업비 82억 원을 투입한다. 고창군 부안면 상포·반월, 흥덕면 후동·후서·사포마을 노후포구정비 등 어업환경을 개선하고 2050년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탄소제로 갯벌(후포) 족욕체험장, 탄소중립 식물원, 탄소중립 야영장, 친환경 주차장,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지역일자리 창출과 주민소득증대, 해양관광 활성화라는 사업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어촌관광을 활성화해 어민과 지역주민이 즐거운 어촌, 관광객이 찾아오는 매력적인 어촌, 평범함의 가치를 발굴하는 소중한 어촌을 만들어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2-07-06 10:24:32【파이낸셜뉴스 목포=황태종 기자】전남 목포시는 시내 모든 유인도서에서 진행하는 '어촌뉴딜300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을 활력이 넘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목포시에서는 달리도와 외달도가 지난 2019년, 율도가 2020년, 고하도가 2021년 각각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내 모든 유인도서에서 '어촌뉴딜300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4개 도서에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380억원으로 시는 낙후된 선착장 등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다양한 관광자원을 개발해가고 있다. 먼저 달리도와 외달도의 경우 달리도항, 어망촌항, 외달도항 등에 20억원을 투입해 '어촌뉴딜300사업'의 공통사업인 어촌어항현대화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달리도항 접안시설·물양장 확장, CCTV 설치, 어망촌항 환경정비, 외달도항 물양장 정비 등을 완료했다. 특화사업에서도 달리1·2구 복지회관 리모델링 및 쓰레기 집하장 조성을 완료했고, 달리도 쉬어가·맞이공원, 독살시설 설치 등 어촌체험시설과 탐방로 등 관광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외달도에서는 외달도 해수풀장과 인근 공원시설을 리모델링해 슬로시티의 비전인 '느림의 삶'과 부합되는 바다자연정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파손·노후된 마을 안길(4.1km)을 정비하고 방문객의 섬 간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서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달리~외달도간 보행연도교를 개설하고, 이와 연계한 탐방코스 개발, 쉼터 설치 등을 추진해 관광인프라를 개선한다. 율도에서는 어촌·어항현대화사업에 43억원을 투입해 5월 완료를 목표로1·2구 선착장 및 방파제 설치, 부잔교 인양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민 건의를 수렴해 율도 1구에 대합실을 조성할 계획이다. 82억원을 투입하는 특화사업을 통해서는 주민 힐링센터를 비롯해 해수욕장과 오토캠핌장 정비, 바다체험장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마을회관 정비, 마을길 조성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8곳을 율도8경으로 선정해 빼어난 자연경관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고하도는 지난 2021년 12월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는데 고하도항 방파제 확장, 접안시설 보강, 호안진입로 정비, 응박개항 선착장 확장, 인양기 설치 등 60억원을 투입하는 어촌·어항현대사업에 대한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특화사업을 통해서는 주민복지공간인 용오름마루 조성을 비롯해 마을안길 포장, 꽃 식재, 보행전용구간 조성, CCTV 설치 등 환경을 정비한다. 또 용오름 마켓을 운영해 해상케이블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목화체험관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소득 증대를 위해 용오름 마켓을 운영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어촌뉴딜300사업을 통해 어촌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고유자원과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섬을 명소화해 어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2-16 10:57:28【파이낸셜뉴스 삼척=서정욱 기자】 삼척 초곡항이 어촌뉴딜300 선도 사업비 42억원을 추가 확보하였다. 13일 강원도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2월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어촌뉴딜300 선도 사업지인 삼척 초곡항에 인센티브 사업비 42억 원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초곡항에 42억 원이 추가 반영되면서 내년까지 기존 사업비 77억 원과 선도 사업비 42억 원을 합친 119억 원이 투자된다. 이에, 당초 계획된 어촌 활력거리 조성, 바다공원조성, 카라반 주차장 조성 등의 사업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강원도환동해본부 관계자는 “초곡항을 어촌 주변환경과 조화되록 디자인하여 활력이 넘치는 어촌마을로 탈바꿈시켜 나갈 계획이다.”이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2-02-13 11:01:42[파이낸셜뉴스 태안=김원준 기자] 어촌뉴딜300 사업지로 선정된 충남 태안군 안면읍 황도항에 상업·편의시설인 ‘황도마켓’이 조성된다. 태안군은 지난 10월 해양수산부의 황도항 어촌뉴딜300사업 기본계획 심의 때 총사업비에 포함되지 않은 ‘황도마켓’ 설치를 추가사업으로 제안했으며, 필요성 및 타당성을 인정받아 6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황도마켓 조성 사업은 황도항 내에 상업 및 편의시설을 갖추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은 마켓을 조성, 명품 바지락을 활용한 ‘바지락 떡볶이’와 ‘바지락 술찜’ 등의 밀키트를 판매하고 식당 및 휴게공간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황도마켓이 조성되면 관광객에 색다른 관광상품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태안군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어촌뉴딜300 사업은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는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으로, 해양수산부가 주관해 2019년부터 실시 중이며 국비 70%가 지원된다. 황도항은 태안군 남면 신온리 마검포항과 함께 2021년 사업지로 선정됐다. 태안군은 오는 2023년까지 추가사업비를 포함, 총 69억여 원을 투입해 방파제 보강, 물양장 및 부잔교 설치, 바지락 작업장 조성, 어장 진입로 연장, 지역역량 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황도항 어촌뉴딜300 사업 추진을 통해 황도가 가진 자연유산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어민이 행복한 마을, 방문이 즐거운 황도’의 비전을 이룰 것”이라며 “지역의 잠재력을 활용해 정체성을 확립하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주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1-12-29 09:10:06【파이낸셜뉴스 신안=황태종 기자】전남 신안군은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에 전국 최다인 3곳이 선정돼 오는 2024년까지 총 430억원(국비 301억원, 지방비 129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어촌뉴딜300사업'은 해양수산부가 '가기 싶고 살고 싶은 혁신 어촌' 구현을 비전으로 내세워 해양관광 및 어촌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다. 아울러 어촌주민의 삶의 질 제고 및 국가 균형발전 실현을 목표로 어촌의 필수기반시설 현대화와 지역의 고유자원을 활용한 어촌·어항 통합개발을 추진한다. 신안군은 지난 2019년 4개소(만재항, 생낌항, 진리항, 하우리항), 2020년 5개소(다물대둔항, 당사항, 오도항, 재원항, 추포항), 2021년 2개소(우목항, 왕바위항)에 이어 2022년 3개소(병풍보기항, 옥도항, 홍도2항)가 선정돼 전국 최다인 14개소, 1845억원 확보해 지역협의체 중심으로 지역밀착형 SOC사업(방파제, 선착장 등), 지역특화사업,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한다. 신안군이 추진한 '어촌뉴딜300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로는 전국 최초로 준공한 만재도가 대표적이다. 만재도는 총사업비 77억원으로 접안시설, 선착장, 산책로를 정비해 목포에서 만재도까지 쾌속선 운항시간을 당초 5시간 40분에서 2시간 10분으로 단축하는 '교통 혁명'을 가져와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어촌뉴딜300사업'의 효과를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 현재 관광객과 낚시객 방문이 크게 늘어 섬 전체에 활기가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신안군은 '어촌뉴딜300사업' 최다 선정의 성과를 거뒀지만, 군내 국가어항 4개소(전남의 13%), 지방어항 13개소(전남의 15%), 소규모 항·포구 198개소(전남의 23%)를 보유하고 있는 등 앞으로도 정비해야 할 항이 190여개소가 남아 있어 '어촌뉴딜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할 것을 희망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와 관련, 어촌주민들의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성원과 관련기관의 노력 등을 반영해 2023년 공모사업으로 '포스트 어촌뉴딜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어촌어항재생사업 등 어촌 및 어항 현대화와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 계획 중에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어촌뉴딜사업과 같은 공모사업은 가뭄 속 단비와 같아 재정이 열악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주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면서 "중앙정부 및 관련기관과 협력해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과 소득증대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12-07 14:49:29【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가 내년에 돌산 작금, 금천, 화정면 개도(화산) 지구 등 3곳에서 '어촌뉴딜300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여수시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에서 이들 3개 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한 어촌주민의 삶의 질 제고와 국가 균형발전을 목표로 추진하는 해양수산부 역점 사업이다.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돌산 작금, 금천, 화정면 개도(화산) 지구에는 내년부터 3년간 국비 139억원, 도·시비 60억원 포함 총 199억원이 투입된다. 돌산 작금항은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레저어업 복합센터 조성에 78억원, 금천항은 속이 꽉 찬 황금어장으로 금굴 활력충전소(다목적센터)와 직거래장터 등 조성에 50억원, 화산항은 물양장 정비와 수산물 마을 공동작업장을 조성하고 맨손 어촌체험장 등 관광레저 특화사업 등에 7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내년부터 2024년까지 3개항의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성장을 이끌며 어촌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수시는 이번 공모를 위해 지난 4월부터 기초조사와 대상지 확인, 어촌계와 협의 등을 통해 해양관광과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계획서를 만들어 10개 지구를 신청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3개 지구는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가 2024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이번 공모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보여준 어촌계에 깊이 감사드리며, 후속사업의 일환으로 포스트 어촌뉴딜 공모사업에는 더 많은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와 특색 있는 사업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12-07 13:13:23[파이낸셜뉴스] 어촌·어항의 현대화와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특화개발로 지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어촌뉴딜 300’ 사업에서 부산 서구 ‘암남항’과 사하구 ‘장림항’ 두 곳이 최종 선정됐다. 6일 부산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한 어촌뉴딜 300 사업은 이번에 암남항과 장림항을 포함한 최종 50곳을 선정하면서 사업 대상지를 모두 결정했다. 부산에서는 기장군 동암항을 비롯해 영도구 하리항, 해운대구 청사포항, 사하구 하단항, 강서구 대항항, 2021년 사하구 홍티항, 강서구 신전항 등 총 7개 어항이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총 651억원을 투자해 어촌·어항 통합개발을 통한 어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및 경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암남항과 장림항이 어촌뉴딜 사업에 추가로 선정되면서 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에 걸쳐 국비 98억원 등 총 142억원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밀착형 생활 SOC 사업인 방파제, 물양장 보강 등 어촌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낚시 체험장, 수산물 딜리버리 마켓, 문화광장 등을 조성해 어촌경제 활성화와 어촌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 관련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 대상지 지역주민 의견수렴,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해 내년 하반기부터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재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어촌뉴딜 사업을 계기로 낙후된 어촌·어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경제도 활성화해 활력이 넘치는 어촌으로 만들겠다”면서 “이번 사업의 후속 사업인 ‘포스트 어촌뉴딜’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신규 인구 유입, 어촌 생활서비스 지원 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1-12-06 15: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