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과 애플에 밀려 연일 부진 중인 구글이 자사 스마트폰 '픽셀'에 한층 더 차별화된 카메라 기술을 적용시켜 도약을 준비 중이다. 8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구글은 유럽 특허청에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의 시스템 및 장치'라는 제목의 특허 출원을 제출했다. 카메라 구멍 없이 매끈한 디스플레이 구현 기술 해당 특허는 펀치홀 카메라나 노치 없이 전체 디스플레이 화면을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전면 UDC를 적용시키는 형태다. 구글은 이 기술을 새 픽셀 스마트폰에 도입해 완벽한 언더 디스플레이 전면 카메라를 구현할 계획이다. UDC는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기술이다. 경쟁사인 삼성전자의 경우 갤럭시Z폴드3에 처음 적용했다. 애플 역시 차기 아이폰에 적용할 것으로 전해졌으나, 애플은 아이폰14 프로 시리즈의 '다이내믹 아일랜드' 기능을 살려 카메라 홀 영역을 디스플레이 공간인 것처럼 구현해낸 상태다. 일각에서는 이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향후 애플만의 UDC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UDC는 카메라 구멍이 노출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카메라가 얇은 디스플레이에 덮여 있어 셀피 촬영 시 화질이 저하되는 한계가 있다. 해당 기술 구현땐 애플·삼성보다 한발 앞설 듯 그러나, 구글이 출원한 기술은 디스플레이의 두 가지 특수 영역을 사용해 빛이 화면을 통과할 때 서로 다른 방식으로 빛을 차단하거나 왜곡하도록 한다. 디스플레이와 각 특수 영역 아래에 있는 한 쌍의 카메라 센서 사이에 서로 다른 모양이나 패턴을 삽입하는 빛 차단 소재 층을 사용해 구현하는 것이다. 센서 자체도 컬러 센서와 흑백으로 캡처하는 센서 등 서로 다른 유형으로 구성된다. 해당 기술이 실제로 구현될 경우 관련 업계에서는 구글이 애플과 삼성보다 한발 앞서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다만, 해당 기술은 올해 출시될 픽셀8 시리즈와 픽셀9 시리즈 등 꽤 이른 시기에 접하지는 못할 전망이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8-09 14:06:02[파이낸셜뉴스] 최근 애플이 삼성 및 LG디스플레이에 '베젤리스형 아이폰' OLED 패널 개발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를 뒷받침하는 아이폰의 목업 이미지가 공개돼 화제다. 26일(현지시간) 해외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Phonearena)'는 휴먼 인터페이스 디자이너 '일리야 미스코프(Ilya Miskov)'가 공개한 미래 아이폰 예상 이미지를 공유했다. 매체는 "스마트폰 제조사 간의 베젤 경쟁이 일고 있는 가운데, 베젤리스 아이폰 소식이 전해졌다"라며 "약간 다른 모양을 갖고 있지만, 베젤 없는 아이폰에 대한 모습을 구경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앞서 여러 외신은 국내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에 '베젤리스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개발을 요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해당 '베젤리스 OLED'는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 기술이 탑재된 형태로, 풀스크린 구현이 가능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DSCC)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2024년 출시되는 아이폰16(가칭) 프로 라인업에 페이스ID가 디스플레이 아래로 이동하고, 윗부분에는 홀만 남은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2026년 출시되는 아이폰18(가칭) 프로 라인업부터는 페이스ID + 전면 카메라가 디스플레이 아래에 내장된 풀스크린 디자인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 관련해 올초 IT 팁스터 로스 영(Ross Young)도 미래 아이폰에서 베젤리스형 디스플레이가 구현될 것이라고 관측한 바 있다. 다만, 그는 2027년에 출시될 아이폰19 프로 라인업에서 해당 기술이 구현될 것이며, 2025년 아이폰 17 프로 시리즈가 출시될 때까지 현재의 다이나믹 아일랜드가 프로 모델에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애플이 '베젤리스 OLED' 디스플레이를 아이폰에 탑재시킬지는 미지수다. 다만, 아이폰14 프로라인업부터 밀고 있는 '다이나믹아일랜드'를 없앨지 또는 어떻게 변형시킬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올가을 출시될 아이폰15 프로 라인업 역시 매우 얇은 베젤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중 프로 맥스 모델에는 지금까지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베젤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7-27 11:21:13[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4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4·플립4가 전날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신제품은 전체적인 외관 등 기본은 유지하면서도 카메라,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배터리 용량 등 섬세한 디테일에 치중하면서 완성도를 높였다. 11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열린 신규 폴더블폰 미디어 브리핑이 진행됐다. 이날 실물로 접한 갤럭시Z폴드4·플립4는 전작인 갤럭시Z폴드3·플립3와 비교해 외관이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내부 보완에 충실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외관에선 스마트폰이 접히는 부분인 경첩(힌지) 부분이었다. 언팩에서 공개된 것과 같이 힌지 부분에서 기존 두개의 톱니바퀴가 맞물려 접히는 방식을 간소화해 힌지 두께와 무게를 줄였다는 설명이다. 이외 소프트웨어 측면에선 빅테크와 협력을 통한 UI 개선 등이 눈에 띄었다. 갤럭시Z플립4 커버디스플레이의 경우 전작과 같이 스마트폰을 접은 상태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에 더해 확인 가능한 화면 프레임 추가, 기본 위젯 신설 등과 같은 UI 개선을 통해 사용자 경험(UX)을 보다 풍요롭게 하겠다는 의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폴더블폰을 접은 상태에서 사진을 찍는 것은 전작인 갤럭시Z플립3에서도 가능했던 기능이다. 갤럭시Z플립4는 여기에 화면을 두번 터치하면 실제 사진 화면 크기를 확인할 수 있는 UI가 추가됐다. 커버 디스플레이를 쓸어올리면 기존 소리, 화면 밝기 등에 더해 비행기 모드, 블루투스, 와이파이 등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커버디스플레이를 통해 문자메시지, 카카오톡을 확인한 후 이모티콘을 보내거나 음성 기반 텍스트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등 스마트폰이 접힌 상태에서도 기본적인 모바일 생활을 할 수 있도록 UX를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구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해외 빅테크와 협력해 폴더블폰 UI를 해당 SNS 등에 최적화한 것도 특징이다. 이 같은 강점은 폴더블폰의 장점인 플렉스 모드(스마트폰을 특정 각도로 접은 상태에서 사용)에서 극대화된다. MZ(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세대 등 젊은층이 자주 사용하는 인스타그램 등 애플리케이션(앱)을 플렉스 모드에서도 사진·동영상을 촬영하고 바로바로 업로드 할 수 있는 방식이다. 예컨대 인스타그램에서 '릴스(인스타그램 내 10초 내외 숏폼 동영상)'를 촬영할 시 화면 위 부분에선 사진 촬영을, 하단 부분에서 촬영 화면을 설정하거나 업로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해당 기능은 삼성전자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메타(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구글(유튜브), 왓츠앱 등 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플렉스 모드에 최적화되지 않은 앱 등에서도 듀얼 모드(화면 상·하단이 반으로 갈린 상태) 내 터치패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듀얼 모드에서도 별도 설정을 통해 두 손가락으로 하단 디스플레이 밑부분을 쓸어올리면 문자메시지, 전화 등 다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UI도 추가됐다. 배터리는 동영상 재생 시 전작 대비 3시간 이상 더 작동할 수 있다. 갤럭시Z폴드4 또한 이처럼 외부 빅테크와의 연동, 멀티태스킹 기능 강화 등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려 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힌지 부분이 눈에 띄게 줄고 베젤(테두리)가 소폭 줄면서 화면 활용성이 높아졌다. 대화면 내 태스크바가 새로 추가됐다.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앱을 태스크바에 배치해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대화면에서는 최대 3개 별도 화면을 동시에 띄울 수 있다. 화면 비중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게 하는 등 멀티태스킹 기능을 강화했다. 예컨대, 주식·뉴스·업무 화면을 각각 별도로 띄워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화면 화질과 UDC(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도 전작과 비교해 나아졌다. 한편 폴더블폰과 함께 출시한 갤럭시버즈2프로와 갤럭시워치5·프로도 전작 대비 내구성을 강화하고, 섬세한 디테일을 보충했다. 갤럭시버즈2프로는 전작 갤럭시버즈프로와 같이 ANC(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과 대화 시 음량을 자동으로 줄이는 대화 모드가 탑재됐지만, ANC가 전작 대비 강화되면서 해당 기능이 더 주목받았다. 사이즈는 전작보다 15% 줄어 착용감도 개선됐다. 갤럭시워치5 시리즈도 전작보다 중성적인 색깔로 출시되면서 젊은층의 기대를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면 모니터링 등 기능을 강화하면서 사용자 건강과 루틴을 관리하기에 용이한 디바이스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한 의도를 엿볼 수 있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8-11 15:32:37【 뉴욕(미국)=장민권 기자】 삼성전자가 10일(한국시간) 선보인 '갤럭시 Z플립4·Z폴드4'은 전작과 외형은 비슷하게 유지하면서 주요 성능을 개선하는데 집중했다. 제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려 소비자에게 새로운 모바일 경험의 제공하는 것이 폴더블폰 대중화 전략의 성공 여부를 결정할 최우선 과제로 판단했다는 분석이다. ■강점은 극대화, 약점은 보완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Z플립4·Z폴드4은 더 많은 소비자들이 폴더블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주요 성능을 개선했다. 갤럭시Z플립4는 새로운 방식의 경험을 즐기는 MZ세대를 겨냥해 카메라 성능의 개선·확대에 중점을 뒀다. 스마트폰을 열지 않고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바로 사진 촬영이 가능한 '퀵샷' 기능이 대표적이다. 퀵샷에 인물 촬영 모드를 추가해 다른 사람이 후면 카메라로 찍어주는 것 같은 구도의 촬영을 할 수 있다. 두 손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혼자 또는 여럿이서 '셀피' 촬영이 가능해졌다. 촬영 인원에 따라 자동으로 구도를 조절해주는 자동 프레이밍 기능도 탑재했다. 또 자신의 일상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공유하는 '브이로그' 촬영 시 퀵샷 촬영 중 플렉스 모드로 전환해 끊기지 않고 영상을 찍을 수 있게 지원했다. 소셜앱에 최적화된 폴더블폰 경험 제공을 위해 파트너사와 협업을 강화했다. 인스타그램 운영사 메타와 협업해 숏폼 콘텐츠인 '릴스' 촬영 시 플렉스 모드를 지원한다. 또 왓츠앱, 페이스북에서는 플렉스 모드를 사용해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 소비자들의 폴더블폰 경험을 만족시키도록 성능을 높였다. 카메라는 전작 대비 65% 커진 이미지 센서와 향상된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장착해 어둠 속에서도 밝고 선명한 촬영이 가능해졌다. 스마트폰 두뇌에 해당하는 모바일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 플러스 1세대'를 채택했다. 소비자들의 불만이 컸던 배터리 성능 문제도 해결했다. 배터리 용량은 전작 대비 용량이 약 12% 증가한 3700mAh를 탑재했다. 영화 1편 정도를 더 감상할 수 있는 셈이다. 25와트(W)이상 충전기 사용 시 0%에서 약 30분만에 최대 50%까지 초고속 충전도 지원했다. 갤럭시Z플립4의 디자인은 전작과 유사하지만 좌우 폭을 줄여 그립감을 극대화했다. 전작의 경우 접었을 때 가로 길이 72.2mm, 세로 길이 86.4mm였던 반면 신제품은 각각 71.9mm, 84.9mm를 기록했다. 또 휴대폰을 열지 않고도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바로 전화 걸기와 문자 답장을 하거나 삼성페이를 통해 자동차 문의 잠금 또는 ㅎ제가 가능해졌다. 더불어 소비자 스스로 색상을 조합할 수 있는 갤럭시Z플립4 비스포크의 조합 가능 색상도 종전 49종에서 75종으로 확대했다. ■폴더블폰 시장 선점 청신호 갤럭시Z폴드4는 크롬, 지메일 등을 포함한 구글 앱의 경우 한 앱에서 다른 앱으로 텍스트를 포함해 링크, 사진 등을 빠르게 복사하고 붙여 넣을 수 있도록 드래그 앤 드롭 기능을 지원한다. MS 오피스와 아웃룩 사용 시 폴더블 대화면에 최적화된 사용자환경(UI)를 제공해 한 화면에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갤럭시Z폴드4 카메라는 5000만 화소의 광각 렌즈와 최대 30배 스페이스 줌 기능을 적용했다. '줌 맵', '듀얼 프리뷰', '후면 카메라 셀피' 등 다양한 카메라 모드를 활용할 수 있다. 전작과 비교해선 23% 더 밝아진 이미지 센서를 장착했다. 또 12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하고, 디스플레이 밑에 카메라를 내장하는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의 시인성을 개선했다. 특히 무게는 263g으로 전작 대비 8g 줄여 휴대성을 높였다. 힌지(경첩)와 베젤(테두리)이 얇게 해 커버 디스플레이를 전작 대비 약 3mm 확대했다. 갤럭시Z플립4·폴드4는 오는 26일 한국, 미국, 유럽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순차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의 완성도를 대폭 끌어올린 차세대 폴더블폰 출시로 시장 주도권을 안정적으로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전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이 16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900만대 수준이었던 지난해와 비교해 73% 급증한 규모다. 특히 올해 갤럭시Z 플립4·폴드4의 합산 판매량은 9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삼성전자는 내부적으로 올해 폴더블폰 판매량 목표치를 Z플립4 1000만대·Z폴드4 500만대 등 총 1500만대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2-08-10 20:04:44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공개할 것으로 전망되는 4세대 폴더블폰이 성능 논란 등 에서 벗어나게 할 '게임 체인저'가 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플래그십스마트폰인 갤럭시S22가 게이밍 옵티마이징 서비스(GOS) 사태에 이어 통화 불량 논란을 빚은 만큼 신규 폴더블폰에는 외관 변경보다는 내부적인 혁신 또는 안정화 추구가 필수적이라는 분석이다. ■Z폴드4 플래그십 계열 합류할까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갤럭시Z폴드3·플립3의 후속작 갤럭시Z폴드4·플립4(가칭)을 출시할 전망이다. 지금까지 삼성전자 폴더블폰 출시 시기를 고려했을 때 8월 출시가 유력하다. 지난해 폴더블폰 대중화를 이끈 만큼 올해에는 플래그십(최상위기종) 계열에 포함시킬지가 관건이다. 출시 시기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온 만큼 글로벌 관심도 뜨겁다. 이미 해외 IT 매체를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들은 여러 관측을 내놓고 있다. 우선 갤럭시Z폴드4 힌지(경첩)는 한개 적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디바이스 무게를 줄여 소비자 편익을 늘리고, 동시에 생산단가를 낮추는 등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플래그십 정도의 성능을 탑재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샘모바일 등 IT 매체는 갤럭시Z폴드4 전면에 별도 펀치홀이 없는 UDC(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를 탑재하는 한편, 전작 대비 600만 화소 높은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를 탑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후면 카메라의 경우, 갤럭시S22울트라와 같은 '물방울' 형식의 디자인을 채택, 일각에선 최대 1억800만 화소의 초고화질 카메라를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S펜 탑재 여부는 불투명하다. 올해 처음 플래그십 기종에 S펜을 탑재했고, 폴더블폰에 S펜 탑재 시 내부 설계도 복잡해지기 때문이다. ■Z플립4 소폭 변화… 안정화는 필수 갤럭시Z플립4는 외부 디스플레이가 2인치대로 소폭 확대되는 것 외에 획기적 외관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플래그십에서 SW 리스크가 발견된 만큼 내부 안정화가 필수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전작에서 삼성페이, 음악 재생 등 인터페이스 활용을 비롯해 디자인적으로도 소비자 호평을 받은 커버 디스플레이는 전작보다 커질 전망이다. 갤럭시Z플립3는 1.83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지만, 이보다 최대 0.73인치 확대된 2인치대 커버 디스플레이가 예상된다. 카메라 등 기본적 성능 및 가격 유지 등도 주목할 요소로 떠올랐다. IT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Z플립4 성공 요소 중 하나는 듀얼카메라를 비롯한 카메라다"며 "성능 발전에서도 가격을 유지하는 등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갤럭시Z플립3는 최대 1200만 화소 카메라를 지원한다. 소프트웨어(SW) 등 내부 안정화는 필수적이다. 하반기 신규 라인업에서 기존 라인업이 겪은 GOS, GPS, 통화 발·수신 등 디바이스 내부적인 문제가 지속될 시 브랜드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소비자 안전을 강조하고 발열과 배터리가 폴더블폰의 약점인 만큼 GOS 적용은 불가피하겠지만, 강압적이고 무리한 성능 제한 등 '무리수'는 흥행에 찬물을 끼얹을 것이란 분석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4-11 18:21:42[파이낸셜뉴스]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공개할 것으로 전망되는 4세대 폴더블폰이 성능 논란 등 에서 벗어나게 할 '게임 체인저'가 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플래그십스마트폰인 갤럭시S22가 게이밍 옵티마이징 서비스(GOS) 사태에 이어 통화 불량 논란을 빚은 만큼 신규 폴더블폰에는 외관 변경보다는 내부적인 혁신 또는 안정화 추구가 필수적이라는 분석이다. ■Z폴드4 플래그십 계열 합류할까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갤럭시Z폴드3·플립3의 후속작 갤럭시Z폴드4·플립4(가칭)을 출시할 전망이다. 지금까지 삼성전자 폴더블폰 출시 시기를 고려했을 때 8월 출시가 유력하다. 지난해 폴더블폰 대중화를 이끈 만큼 올해에는 플래그십(최상위기종) 계열에 포함시킬지가 관건이다. 출시 시기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온 만큼 글로벌 관심도 뜨겁다. 이미 해외 IT 매체를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들은 여러 관측을 내놓고 있다. 우선 갤럭시Z폴드4 힌지(경첩)는 한개 적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디바이스 무게를 줄여 소비자 편익을 늘리고, 동시에 생산단가를 낮추는 등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플래그십스마트폰 수준의 기능을 탑재할 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샘모바일 등 IT 매체는 갤럭시Z폴드4 전면에 별도 펀치홀이 없는 UDC(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를 탑재하는 한편, 전작 대비 600만 화소 높은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를 탑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후면 카메라의 경우, 갤럭시S22울트라와 같은 '물방울' 형식의 디자인을 채택, 일각에선 최대 1억800만 화소의 초고화질 카메라를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S펜 탑재 여부는 불투명하다. 올해 처음 플래그십 기종에 S펜을 탑재했고, 폴더블폰에 S펜 탑재 시 내부 설계도 복잡해지기 때문이다. ■Z플립4, 소폭 변화…내부 안정화는 필수 갤럭시Z플립4는 외부 디스플레이가 2인치대로 소폭 확대되는 것 외에 획기적 외관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플래그십 출시에서 SW 리스크가 발견된 만큼 내부 안정화가 필수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전작에서 삼성페이, 음악 재생 등 인터페이스 활용을 비롯해 디자인적으로도 소비자 호평을 받은 커버 디스플레이는 전작보다 커질 전망이다. 갤럭시Z플립3는 1.83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지만, 이보다 최대 0.73인치 확대된 2인치대 커버 디스플레이가 예상된다. 카메라 등 기본적 성능 및 가격 유지 등도 주목할 요소로 떠올랐다. IT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Z플립4 성공 요소 중 하나는 듀얼카메라를 비롯한 카메라다"며 "성능 발전에서도 가격을 유지하는 등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갤럭시Z플립3는 최대 1200만 화소 카메라를 지원한다. 소프트웨어(SW) 등 내부 안정화는 필수적이다. 하반기 신규 라인업에서 기존 라인업이 겪은 GOS, GPS, 통화 발·수신 등 디바이스 내부적인 문제가 지속될 시 브랜드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소비자 안전을 강조하고 발열과 배터리가 폴더블폰의 약점인 만큼 GOS 적용은 불가피하겠지만, 강압적이고 무리한 성능 제한 등 '무리수'는 흥행에 찬물을 끼얹을 것이란 분석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4-11 15:48:24[파이낸셜뉴스] 지난해 4·4분기에만 아이폰13 시리즈 400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쾌조의 성적을 거둔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로 다시 한번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아이폰 고유 디자인인 노치와 카메라섬을 제거, 새로운 소프트웨어 기능 추가로 혁신을 더할 것이란 관측이다. 2월 1일 맥루머스 등 복수의 IT 매체에 따르면 애플의 차기 플래그십(최상위기종) 라인업 아이폰14 시리즈는 오는 9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3 시리즈까지 포함됐던 미니 모델을 제외하는 대신, 6.1인치의 아이폰 기본형 모델(아이폰14·아이폰14프로), 6.7인치의 아이폰맥스 모델(아이폰14맥스·아이폰14프로맥스) 등 총 4가지 모델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4 관련 최대 관심사는 노치 존재 여부다. 애플은 올해 아이폰 시리즈부터 전면 카메라 부분의 노치 디자인을 채택하지 않는 대신, 그 자리를 원형·알약형 펀치홀 디자인으로 채울 전망이다. 각 펀치홀이 카메라 기능과 얼굴 인식 기능 등을 분담하는 방식이다. 앞서, 애플 애널리스트 밍치궈(Ming-Chi Kuo)는 지난해 애플이 아이폰14에 노치를 없애고 원형 펀치홀 카메라를 적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후 일부 IT 팁스터(정보유출자)는 원형이 아닌 알약형 펀치홀이 탑재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소식에 정통한 애널리스트 로스 영(Ross Young)이 두가지 디자인 모두가 채택될 것이라고 밝히며 원형·알약형 펀치홀 모두가 채택되는 쪽으로 일단락됐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마크 걸맨(Mark Gurman)은 추후 애플이 노치와 펀치홀 모두를 제거하고 UDC(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애플이 이 같은 기술을 언제 구현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전문가들은 2024년을 예상하고 있다. 아이폰14의 두께도 이전 모델 대비 더 두꺼워질 전망이다. 대신 카메라 렌즈 주변에 위치했던 카메라섬을 없애 그립감 및 활용성을 높일 것으로 관측된다. 이외 △울트라와이드렌즈 성능 개선 △광학 렌즈 적용 △애플 차세대 자체 개발칩 'A16' 내장 등이 예상된다. 광학 렌즈는 이르면 내년 혹은 내후년에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새로운 소프트웨어(SW) 기능도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아이폰14에 퀄컴 스냅드래곤 X65를 탑재할 예정이다. 10GB 5G 모뎀을 지원해 인공위성 기반 서비스가 구현 가능한 X65는 더 빠른 연결 속도와 연결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발·수신 제한 지역에서도 긴급 문자 전송, 사고 신고 등이 가능하다. 아울러 애플은 아이폰14에 아이폰13과 7세대 애플워치에서 지원했던 낙상 방지 기능에 더해 8세대 애플워치와 함께 차 사고 감지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1-31 13:36:29[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올해부터 상반기에는 갤럭시S와 갤럭시노트를 통합한 플래그십(최상위기종) 제품을, 하반기 폴더블폰 Z시리즈를 출시하는 투트랙 전략을 가시화하면서 Z시리즈 성패가 더욱 중요해졌다. 지난해 폴더블폰 대중화를 본격적으로 이끌었다면, 올해에는 프리미엄 제품군으로서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확실히 눈도장을 찍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올해 아이폰14에 노치 등의 디자인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애플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차기 폴더블폰에 더 큰 변화가 필요한 상황. 아울러 중국 스마트폰 업체 대부분이 갤럭시Z시리즈와 유사한 폴더블폰을 내놓고 있는 만큼 '폴더블 초격차'도 중요해졌다. 기존 삼성 폴더블폰 사용자들 사이에서 아쉬운 점으로 지적됐던 발열·배터리, 카메라 문제 등을 비롯해 외부 디스플레이 커버 확대, 주름 축소 등을 희망하는 목소리가 잇따른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T 매체 샘모바일은 지난 28일 '당신의 아이폰14는 갤럭시Z플립4만큼 중요하지 않다'는 기사를 게재, 삼성의 차세대 폴더블폰이 극복해야 할 과제를 나열했다. 샘모바일은 "갤럭시Z플립3는 폼팩터(기기형태) 혁신, 훌륭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으로 타사 수요자를 흡수하기에 용이한 디바이스다"며 "2022년이 아이폰14의 해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갤럭시Z플립4의 흥행이 크게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갤럭시Z플립3는 지난해 삼성의 폴더블폰 판매량 중 70% 이상을 기록하며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세를 보인 주요 제품이다. 우선 컬러 디자인 측면에서의 '선택과 집중'이다. 삼성은 갤럭시Z플립부터 Z플립3까지 다양한 컬러 전략 실험을 단행해 왔다. 이제는 지금까지 실험에 기반해 수요가 집중됐던 색상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샘모바일은 '무광 블랙·화이트', '로즈 골드', '옐로우 골드' 등을 언급했다. 기술적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도 남아 있다. 특히 배터리 지속성은 갤럭시Z플립3의 약점으로 지적돼 왔다. 샘모바일은 "갤럭시Z플립4의 배터리 수명은 전작 대비 최소 25% 개선돼야 할 것"이라며 "갤럭시 수요자들은 오랜 지속성을 원한다"고 지적했다. 이외 디스플레이 힌지(경첩) 부분 주름을 줄이고, 펀치홀 대신 UDC(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를 탑재해 폼팩터적인 요소를 추가하는 방안도 추천했다. 힌지 고정력 등은 충분히 증명된 만큼, 외부 디스플레이 확대를 통해 사용자경험(UX)을 고도화하는 방안도 제기된다. 일부 해외 사용자들은 '모토로라 레이저 5G'를 언급하며 이에 견줄 만큼의 외부 디스플레이 크기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제기된다. 앞서, 렛츠고디지털을 비롯한 일부 IT매체·팁스터(정보유출자)는 삼성 특허 출원 소식을 인용해 갤럭시Z플립4에 회전형 카메라, 갤럭시Z폴드4에 S펜을 탑재할 가능성을 전망하기도 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1-30 14:52:14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 시리즈가 또 다른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 시리즈처럼 위아래로 접힐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렛츠고디지털은 삼성전자가 이 같은 내용의 특허를 지난 2019년 8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에 출원해 이달 2일 승인을 받았다며 이 같이 전했다. 그동안 출시된 갤럭시Z폴드 시리즈는 세로축으로 좌우로 책처럼 접고 펼쳐지는 반면 갤럭시Z플립 시리즈는 가로축으로 화장품 콤팩트처럼 접고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특허 속 갤럭시Z폴드는 갤럭시Z플립처럼 위아래로 접히는 것이 눈에 띈다. 접었을 때는 과거 PDA(개인정보단말기)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 노치는 없지만 카메라를 위한 펀치홀이 두 개 달려 있다. 다만 삼성전자는 이미 한 발 더 나아가 갤럭시Z폴드3에서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를 도입한 상태다. 해당 특허는 2년 전 제출했던 자료이기에 실제 제품이 이 같은 형태로 나올 지는 미지수다. 한편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판매량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미국 스마트폰 주간 판매량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미국 내 폴더블폰 판매 비중은 지난해 0.6%에서 올해 12%로 급격히 높아졌다. 이는 지난해와 올해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을 출시한 뒤 8주간 판매량을 비교한 결과다. 임수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우위 확보 전략에 따라 선보인 갤럭시Z폴드·플립 시리즈의 지금까지 성과는 성공적"이라며 "기존 모델과의 차별화 부족이라는 평가를 불식하고 새로운 폼팩터를 기대하는 소비자 요구에 시의적절하게 대응했다"고 평가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11-16 21:04:54[파이낸셜뉴스] 샤오미가 애플이 신제품 공개를 예고한 날자사 신형 스마트폰을 공개한다. 앞서 샤오미는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을 공개한 갤럭시 언팩 행사 하루 전날 자사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공개한 바 있다. 중저가에 이어 글로벌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 삼성과 라이벌 구도를 조성하려는 도로 풀이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자사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오는 15일 오후 8시(현지시간) 신제품을 공개하겠다고 공지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애플이 아이폰13 시리즈를 발표하는 날과 같다. 앞서 애플은 미국시간 기준 14일 글로벌 미디어를 초청하는 초대장을 발송했다. 중국 베이징 시간 기준으로는 15일 새벽이다. 샤오미가 이날 공개할 제품은 '샤오미11T'와 '샤오미11T 프로'다. 샤오미 11T은 톈지1200 프로세서, 120Hz 주사율 스크린, 후면 64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고, 샤오미11T 프로는 스냅드래곤888 프로세서, 후면 1억 화소 카메라와 120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날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120W 초고속 충전기능이 등장한다. 아울러 보안 업데이트 4년을 보장하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3세대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14일(미국 시간) 아이폰13 미니, 아이폰13, 아이폰13 프로와 아이폰13 프로 맥스 등 4종 모델을 동시에 공개한다. 아이폰13은 전작과 디자인에 변화는 크지 않지만, 스마트폰 상단에 움푹 파인 '노치'는 사라지고 배터리 용량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프로 모델은 120㎐ 고주사율 화면과 향상된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의 이같은 행보는 브랜드 주목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샤오미는 최근 애플을 제치고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는 17% 점유율로 애플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앞서 샤오미는 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플립3의 언팩(공개) 행사 하루 전날 자사 신작 스마트폰을 공개한다 발표했다. 당시 삼성전자는 언팩 2주 전부터 주요 랜드마크에 옥외광고를 진행하며 폴더블 띄우기를 하고 있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3에 폴더블폰으론 처음으로 스마트폰 전면 카메라를 디스플레이 아래 숨기는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를 탑재했다. 샤오미 신작도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나 애플의 신작 플래그십스마트폰에 집중된 관심에 편승하려는 시도로 보고 있다.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대한 미디어 이슈를 선점해 삼성, 애플과 함께 고가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3강 체제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샤오미 #애플 #아이폰13 #15일 공개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1-09-10 13:3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