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업비트가 글로벌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개발자 컨퍼런스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 2020'을 통해 블록체인이 만들 미래를 탐색한다. 두나무는 블록체인 개발자 컨퍼런스 'UDC 2020'을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5일간 매일 오전 11시 30분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1월 30일 밝혔다. 지난 11월 26일까지 모집한 사전 예약에 3000여명이 참여했다. UDC 2020의 주제는 'return blockchain * future;(블록체인, 미래의 답을 찾다)'다. 제시된 함수의 결과값을 구해 돌려준다는 의미의 명령어인 'return'을 적용해, 미래의 블록체인과 블록체인이 만들어 갈 미래를 함께 찾아본다는 뜻을 담았다. 5일 간 매일 다른 주제로 점심 시간 전후 한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첫 날에는 '블록체인, 미래의 답을 찾다'를 주제로 두나무 이석우 대표와 블록체인에 해박한 지식을 가진 김태훈 팝 칼럼니스트가 오프닝 토크를 진행한다. UDC 2020의 개최 의미와 5일 간의 관전 포인트, 블록체인이 가져올 미래까지 폭 넓게 이야기 나눈다. 오프닝 키노트는 올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에드가르도 유 지원프로그램 총괄이 맡는다. 블록체인이 세계 기아 문제 대응에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실생활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온 블록체인의 가능성과 확장성을 엿보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2일차와 3일차에는 2021년에 주목해야 할 블록체인 키워드를 탐색한다. 12월 1일에는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를 키워드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제13대 의장을 지낸 윌키파&갤러거의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선임고문과 라인의 블록체인 개발사인 언체인 이홍규 대표가 강연한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 CBDC에 대해 어떤 고민을 하고, 궁극적으로 어떤 미래를 그리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12월 2일의 키워드는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이다. 블록체인의 가치가 디파이에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 지 메이커재단 유럽사업본부 구스타프 아렌토프트 대표와 DXM 유주용 최고전략책임자(CSO)의 강연으로 알아본다. 나흘째인 12월 3일에는 2021년에 주목해야 할 블록체인 관련 정책 이슈로 패널 토론이 준비돼 있다. 내년,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의 시행과 디지털자산 과세가 예고된 상황에서 기관이나 기업뿐 아니라 개인 투자자들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팀 이구순 부국장의 사회로 법무법인 광장 윤종수 변호사와 두나무 임지훈 전략 담당 이사, 컴벌랜드 디알더블유 홍준기 아시아 대표까지 각계 전문가들이 깊이 있게 토론 할 예정이다. UDC 2020의 마지막 날인 12월 4일은 UDC 스페셜 세션으로 꾸며진다. 지난 해 '서비스 증명(Proof of Services)'를 주제로 열린 'UDC 2019'에서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끈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지난 1년 간 어떤 변화와 발전을 만들어 왔는 지, 진행상황을 점검한다. 야놀자 김종윤 온라인&오프라인 대표와 람다256 박재현 대표, 헤더라 해시그래프의 공동설립자 겸 수석과학자 리먼 베어드가 연사로 나서 각 사가 풀어가고 있는 블록체인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한다. UDC 2020 기간 동안 참가자들의 위한 'UDC 2020 시청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일 UDC 2020 온라인 컨퍼런스 중 기습 공개되는 퀴즈의 정답과 필수 해시태그를 시청 인증 사진과 함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리면 응모할 수 있다. 참여 일수에 따라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 4세대, 블루투스 스피커, UDC 2020 기프트 세트 등 경품을 증정한다. 한편, UDC는 블록체인 개발자들의 지식 공유와 자유로운 토론, 네트워킹을 목표로 한 국내 최초 블록체인 개발자 중심 국제 컨퍼런스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블록체인 생태계에 기여하고자 2018년 첫 선을 보인 이래 대표적인 블록체인 국제 컨퍼런스로 자리매김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에서 개최되며 전세계 누구나 UDC 2020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무료 시청 가능하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0-11-30 09:05:12[파이낸셜뉴스] 연극 ‘언체인’(연출 신유청, 극작 Sneil)이 ‘젠더 블라인드(Gender-blind)’ 캐스팅으로 4월 7일 다시 돌아온다. ‘웰메이드 2인극의 탄생’ 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재연을 마친 ‘언체인’이 이번에는 ‘젠더 블라인드’ 캐스팅으로 삼연 소식을 알렸다. 캐스팅 조합에 따라 남남, 남녀, 여여 연기자가 호흡을 맞춘다. 제작사 ㈜콘텐츠플래닝 측은 “새로운 관점으로 공연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극 ‘언체인’은 잃어버린 딸 줄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마크’가 줄리의 실종에 대해 알고 있는 ‘싱어’의 흐릿한 기억을 쫓아가며 조각난 기억들을 맞춰 가는 이야기다. 두 사람의 진실과 거짓이 첨예한 대립을 이루며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동안 무대 위에 울려 퍼지는 일정한 속도의 메트로놈 소리는 그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마크’ 역에는 뮤지컬 ‘사의 찬미’ ‘헤드윅’ ‘에드거 앨런 포’에서 열연한 배우 안유진과 연극 ‘톡톡’, ‘앵커’ 등에 출연한 배우 김유진이 새롭게 참여한다. 최근 KBS 드라마 ‘99억의 여자’에서 백승재 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정성일과 연극 ‘프라이드’ ‘알앤제이’의 이강우가 다시 참여해 공연의 중심을 잡는다. ‘싱어’ 역에는 뮤지컬 ‘난설’ ‘베르나르다 알바’의 정인지와 뮤지컬 ‘경종수정실록’ ‘니진스키’의 홍승안, 뮤지컬 ‘스위니 토드’ ‘더데빌’의 신재범이 새롭게 합류한다. 배우 최석진이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공연에도 출연한다. 연극 ‘와이프’와 ‘녹천에는 똥이 많다’로 ‘제56회 동아연극상’ 연출상을 수상하며 공연계가 주목하는 연출가로 자리잡은 신유청이 다시 한 번 연출을 맡았다. 신유청 연출은 “언체인은 인간의 악한 마음에 관한 이야기이다. 악한 마음을 가진 두 거짓된 인간들의 이야기를 이번에도 조심스럽게 준비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4월 7일부터 6월 21일까지 대학로 콘텐츠그라운드에서 공연되며, 2월 17일 월요일 오후 2시에 인터파크를 통해 프리뷰 티켓을 오픈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0-02-06 08:56:04모바일 플랫폼 업체 라인플러스는 아이콘(ICON)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 조인트벤처 '언체인'을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언체인은 일본과 동남아 등지에서 널리 쓰이는 메신저 '라인'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앱인 '디앱(dApp)'을 개발하고, 이용자들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토큰 이코노미 기술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초대 대표는 아이콘의 이홍규 기술 디렉터가 맡는다. 이 대표는 "일상생활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새로운 디앱 서비스 기반의 기술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전문 인력 발굴 및 육성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18-05-15 15:18:55모바일 플랫폼 서비스 회사 라인플러스는 라인의 블록체인 메인넷 및 D앱(댑, Dapp) 서비스 구축 등의 시너지 확보를 위해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이콘(ICON)과 함께 조인트벤처 '언체인'을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이콘'은 블록체인 스타트업 더루프가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라인은 조인트벤처 '언체인' 설립을 통해 블록체인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언체인'은 라인과 아이콘의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정보의 생산자이자 소비자인 플랫폼 이용자들이 적절한 보상을 받을 뿐 아니라, D앱 구현에 최적화된 '토큰 이코노미 기술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라인은 이번 '언체인' 설립을 통해 '언블락'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 개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이용자들에게 직접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D앱 서비스도 개발한다. 아이콘은 자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라인이 개발하는 다양한 D앱 서비스의 확장을 지원한다. 라인의 블록체인 기술과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엔진을 기반으로 실생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언체인의 초대 대표이사는 아이콘의 이홍규 기술 디렉터가 맡는다. 이 대표는 현재 아이콘 기술 디렉터 겸 더루프 이사로서 D앱 기술은 물론 다양한 투자 업무를 검토하는 일을 맡고 있다. 이홍규 대표는 "이번 조인트벤처 설립을 통해, 이용자들의 일상생활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새로운 D앱 서비스 기반의 기술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언체인은 혁신적인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발굴하고 블록체인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해 전문 인력 발굴 및 육성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8-05-15 09:57:45배우 정환이 드라마 '아라문의 검' 출연을 알렸다. 오는 9월 9일 첫 방송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은 '아스달 연대기' 시즌 2의 새로운 이름으로 검의 주인이 써 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장동건 분), 은섬(이준기 분), 탄야(신세경 분), 태알하(김옥빈 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독창적 세계관과 더불어 한층 더 다이내믹해진 액션 그리고 드라마틱한 감정선을 예고해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여기서 정환은 언젠가 탄야를 쓰러뜨리고 대신전을 되찾을 꿈을 꾸는 인물 아사욘으로 분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떼사리촌에 숨어 은밀히 전해진 아사사칸(손숙 분)의 명에 따라 흰산과 함께 하기로 한 태알하를 어둠 속에서 도우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앞서 정환은 드라마 '모범형사'에서 피해자의 진짜 남자친구 준섭 역으로 등장해 미처 밝혀지지 않았던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역할을 해냈다. 여기에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과 수사의 허점을 꼬집는 대사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뫼비우스 : 검은 태양'에서 정환은 마약계의 큰 손 건호로 분해 강렬한 비주얼은 물론 광기 어린 연기를 보여줘 시청자들의 동공을 확장시켰다. 무엇보다 한 인물에게 트라우마를 안길 만큼 소름 돋는 미소와 피도 눈물도 없는 캐릭터의 모습을 담아낸 디테일한 표현은 놀라움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그런가 하면, 정환은 다수의 연극 무대에 꾸준히 오르며 탄탄한 연기 기틀을 다졌다. '잔치', '언체인', '와이프 'WIFE'', '2020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 연극 '이카이노의 눈'', '와이프', 야행성: 낭독 공연'에 이어 '엔젤스 인 아메리카'의 조셉 포터 피트 역, '연극열전9 - 터칭 더 보이드'의 사이먼 역까지 다채롭게 오가며 캐릭터 스펙트럼 확장시켰다. 이처럼 브라운관과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차곡차곡 쌓아 올린 연기력의 정환이 '아라문의 검'으로 어떤 열연을 펼칠지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게다가 매 작품 강렬한 존재감을 남겨왔던 만큼 이번 역시 어떻게 시청자들의 시선을 빼앗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정환이 출연을 알린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은 오는 9월 9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고스트 스튜디오
2023-08-31 15:35:09[파이낸셜뉴스] 네이버 라인(LINE)이 '라인 블록체인(LINE Blockchain)' 메인넷과 자체 가상자산 링크(LN)를 전면으로 내세워 글로벌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 NFT) 생태계 확장에 시동을 걸었다. 한국과 미국에 각각 법인을 설립해 기업과 창작자의 NFT 서비스를 지원하고 NFT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하는 등 본격 NFT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국·미국에 NFT 자회사 설립 라인은 글로벌 NFT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자회사 라인넥스트를 한국과 미국에 각각 설립했다고 20일 밝혔다. 라인넥스트는 라인 블록체인과 NFT를 기반으로 전세계 이용자에게 새로운 디지털 환경을 전파하고,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라인넥스트 한국 법인은 블록체인 플랫폼 전략 및 기획을 맡는다. 미국 법인은 한국 법인의 자회사 형태로 설립되며 글로벌 NFT 플랫폼 사업 운영을 담당한다. 특히 미국 법인은 라인의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와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NFT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과 창작자들이 손쉽게 NFT 마켓과 서비스를 구축하도록 지원하고, 일반 사용자들이 NFT를 거래하거나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생태계도 조성할 계획이다. 라인넥스트의 대표는 라인의 고영수 최고프로덕트책임자(CPO)가 맡는다. 고영수 CPO는 라인핀테크컴퍼니의 CPO도 역임하고 있다. 사업이사는 라인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 법인인 라인테크플러스의 김우석 대표가 선임됐다. 고영수 라인 넥스트 대표는 "NFT는 콘텐츠, 게임, 소셜, 커머스 등 전 방위적인 영역에서 디지털 변혁을 만들고 사용자 경험을 혁신할 기술 인프라"라며 "라인이 아시아에서 혁신적인 테크 기업으로 성공한 경험을 토대로, 한국에서는 글로벌 NFT 플랫폼 전략 수립을, 미국에서는 여러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NFT 생태계와 NFT의 글로벌 대중화를 실현하는 서비스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라인 블록체인·링크, 글로벌 공략 가속 앞서 라인은 개발자를 위한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플랫폼인 '라인 블록체인 디벨로퍼스'와 일본 라인 비트맥스월렛에서 NFT 마켓을 베타버전으로 선보인 바 있다. 라인은 "라인넥스트의 NFT 플랫폼은 '라인 블록체인(LINE Blockchain)' 메인넷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자체 가상자산인 링크(LN) 외에 다양한 현금, 가상자산 결제를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인은 라인넥스트가 선보일 NFT 플랫폼이 NFT 마켓플레이스 모델이 될지, NFT 서비스 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개발자도구(SDK) 모델이 될지 등 구체적인 계획은 추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라인의 블록체인 관련 자회사는 기존에 있던 △글로벌 블록체인 사업 자회사 라인테크플러스 △일본에서 가상자산 사업을 하는 LVC △미국에서 가상자산 사업을 하는 LVC USA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 언블락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자회사 언체인에 △라인넥스트가 더해지며 총 6개사가 됐다. 라인은 지난 2018년 라인블록체인랩(LINE Blockchain Lab)을 설립한 후, 라인 블록체인 메인넷과 자체 가상자산 링크를 발행했다. LVC는 일본에서 가상자산 거래소인 라인 비트맥스, LVC USA가 미국 기반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프론트를 운영하고 있다. 지식재산권(IP), 콘텐츠, 게임 등 여러 분야의 글로벌 파트너사들이 이미 라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누적 130만개 이상의 NFT를 발행하며 빠르게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1-12-16 18:14:33업비트가 2021년 주목해야하는 블록체인 산업의 키워드로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탈중앙금융(디파이), 특금법을 꼽았다. 업비트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내년 블록체인 산업의 키워드를 짚고, 국내외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15일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블록체인 개발자들의 축제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pbit Developer Conference, 이하 UDC) 2020'의 주제를 '블록체인, 미래의 답을 찾다'로 선정하고, 오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총 5일간 온라인 UDC 2020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UDC 2020 행사 기간 동안 하루에 한 개의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에 대한 인사이트를 펼칠 예정이다. UDC 2020 개막 첫날엔 'UDC 2020, 블록체인, 미래의 답을 찾다'를 주제로 주최사 두나무 이석우 대표가 UDC 2020 개최 의의, 2021년의 블록체인 산업 전망, 주목해야 할 UDC 2020 프로그램 등을 소개한다. '기아와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가장 큰 인도주의 기관'이라 칭해지며 올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의 에드가르도 유 지원프로그램 총괄은 오프닝 키노트를 맡는다. 세계적 화두인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Currency)를 주제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제13대 의장을 지낸 윌키파&갤러거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선임 고문, 라인의 블록체인 개발사 언체인 이홍규 대표가 강연 한다.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를 주제로 메이커다오 사업을 지원하는 메이커 재단 구스타프 아렌토프트 유럽 사업본부 대표, 두나무의 가상자산 금융 자회사 DXM 유주용 최고전략책임자가 강연한다. 두나무 관계자는 "전 세계, 전 인류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위기에 직면한 지금, 블록체인이 미래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공유하고자 2021년에 주목해야 할 블록체인 키워드와 이슈 등을 고루 담았다"며 "오프라인 컨퍼런스와 달리, 매일 한 시간 가량의 간결하고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온라인 컨퍼런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 말했다. 김소라 기자
2020-11-15 17:01:06[파이낸셜뉴스] 업비트가 2021년 주목해야하는 블록체인 산업의 키워드로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탈중앙금융(디파이), 특금법을 꼽았다. 업비트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내년 블록체인 산업의 키워드를 짚고, 국내외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15일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블록체인 개발자들의 축제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pbit Developer Conference, 이하 UDC) 2020’의 주제를 '블록체인, 미래의 답을 찾다’로 선정하고, 오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총 5일간 온라인 UDC 2020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UDC 2020 행사 기간 동안 하루에 한 개의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에 대한 인사이트를 펼칠 예정이다. UDC 2020 개막 첫날엔 ‘UDC 2020, 블록체인, 미래의 답을 찾다’를 주제로 주최사 두나무 이석우 대표가 UDC 2020 개최 의의, 2021년의 블록체인 산업 전망, 주목해야 할 UDC 2020 프로그램 등을 소개한다. ‘기아와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가장 큰 인도주의 기관’이라 칭해지며 올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의 에드가르도 유 지원프로그램 총괄은 오프닝 키노트를 맡는다. 세계적 화두인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Currency)를 주제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제13대 의장을 지낸 윌키파&갤러거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선임 고문, 라인의 블록체인 개발사 언체인 이홍규 대표가 강연 한다.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를 주제로 메이커다오 사업을 지원하는 메이커 재단 구스타프 아렌토프트 유럽 사업본부 대표, 두나무의 가상자산 금융 자회사 DXM 유주용 최고전략책임자가 강연한다. 두나무 관계자는 “전 세계, 전 인류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위기에 직면한 지금, 블록체인이 미래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공유하고자 2021년에 주목해야 할 블록체인 키워드와 이슈 등을 고루 담았다”며 “오프라인 컨퍼런스와 달리, 매일 한 시간 가량의 간결하고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온라인 컨퍼런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11-13 14:35:54[파이낸셜뉴스] 네이버 자회사 라인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플랫폼 개발을 지원한다. 19일 라인에 따르면 이홍규 언체인 대표는 이날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블록체인 리갈 포럼' 중 '글로벌 CBDC 및 스테이블 코인의 기회와 과제'를 주제로 한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라인 블록체인은 금융 서비스에 최적화된 플랫폼"이라며 "여러 아시아 국가의 중앙은행들과 접촉해 금융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인은 블록체인 사업의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2017년 '라인 블록체인 랩'팀을 구성했다. 그후 P2P 분산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및 암호화 기술에 대한 연구에도 투자했다. 2018년에 '라인 토큰 이코노미' 개념을 제안한 후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맥스를 내놓고,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링크체인'과 토큰 '링크(LN)'을 발표했다. 같은 해 메인넷 및 디앱(dApp) 서비스 개발회사인 언체인이 출범했다. 특히 라인은 일본을 포함해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에 걸쳐 약 2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이홍규 대표는 "많은 국가에서 소매결제를 위한 CBDC를 연구하고 실험하기 시작했다"며 "라인 블록체인 플랫폼은 향상된 합의 알고리즘을 채택하고 서로 다른 플랫폼 간 연동을 지원하기 때문에 소매결제용 CBDC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라인은 지난 8월 라인 토큰 링크(LN)를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플랫폼 '라인 블록체인 디벨로퍼스'를 가동했다. 라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에서 보상으로 지급하는 토큰은 가상자산 지갑인 비트맥스 월렛과 연동해 간편하게 관리하고 라인 메신저로 연결된 친구들과 주고받을 수도 있다. 이홍규 대표는 "적절한 기술이 등장하면 디지털화폐의 개발 속도도 기대를 뛰어넘을 것"이라며 "라인은 이미 금융 기술 분야에서 소매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완전한 CBDC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0-10-19 20:10:23[파이낸셜뉴스] 네이버 라인이 다음 달 개최하는 기술 컨퍼런스 '라인 데브 데이'에서 블록체인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된다. 네이버 라인은 오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연례 기술 컨퍼런스 ‘라인 디벨로퍼 데이 2020(LINE DEVELOPER DAY 2020, 라인 데브 데이)’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2015년부터 진행된 라인 데브 데이는 개발자를 대상으로 라인의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된 기술 프로젝트와 과제를 소개하는 행사다. 올해에는 코로나19 대유행 사태에 따라 모든 세션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박의빈 라인 최고기술책임자(CTO)의 회사 기술 전략 및 비전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현 사회적 상황과 변화에 대응하는 기술 이니셔티브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블록체인과 관련한 세션은 모두 27일에 예정됐다. 1개의 발표와 2개의 패널토론이다. 구건 라인플러스 언체인 엔지니어는 '라인 블록체인 플랫폼 소개'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라인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해 블록체인 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준다. 가쿠 나카무라 오라클재팬 솔루션 엔지니어와 류야 나카무라 레이어X 연구이사, 시게유키 아쥬치 체인토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엔지니어 관점에서 본 블록체인 기술 실현 가능성 논의'라는 제목의 패널토론에서 왜 블록체인 기술을 채택해야 하는 지에 대해 논의한다. 또 료 타나카 LVC코퍼레이션 블록체인비즈니스팀 매니저와 타츠야 카와지리 LVC코퍼레이션 블록체인 마케팅 담당자, 토시마사 나수 라인 블록체인엔지니어링팀 매니저는 '라인 블록체인의 미래'라는 제목의 패널토론에서 라인을 통해 구현 가능한 블록체인 서비스의 미래를 소개한다. 라인 데브 데이는 3일 간 매일 낮 12시에 시작해 오후 6시에 끝난다. 라인 라이브(LINE LIVE)를 통해 스트리밍 되며, 라인 공식 웹사이트에서 접속 가능하다. 모든 세션은 일본어와 영어로 진행된다. 한국 연사가 발표하는 일부 세션은 한국어로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0-10-08 15:4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