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관련 세션은 27일...1개의 발표 2개의 패널토론
[파이낸셜뉴스] 네이버 라인이 다음 달 개최하는 기술 컨퍼런스 '라인 데브 데이'에서 블록체인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된다.
네이버 라인은 오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연례 기술 컨퍼런스 ‘라인 디벨로퍼 데이 2020(LINE DEVELOPER DAY 2020, 라인 데브 데이)’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2015년부터 진행된 라인 데브 데이는 개발자를 대상으로 라인의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된 기술 프로젝트와 과제를 소개하는 행사다.
올해에는 코로나19 대유행 사태에 따라 모든 세션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박의빈 라인 최고기술책임자(CTO)의 회사 기술 전략 및 비전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현 사회적 상황과 변화에 대응하는 기술 이니셔티브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블록체인과 관련한 세션은 모두 27일에 예정됐다. 1개의 발표와 2개의 패널토론이다.
구건 라인플러스 언체인 엔지니어는 '라인 블록체인 플랫폼 소개'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라인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해 블록체인 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준다.
가쿠 나카무라 오라클재팬 솔루션 엔지니어와 류야 나카무라 레이어X 연구이사, 시게유키 아쥬치 체인토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엔지니어 관점에서 본 블록체인 기술 실현 가능성 논의'라는 제목의 패널토론에서 왜 블록체인 기술을 채택해야 하는 지에 대해 논의한다.
또 료 타나카 LVC코퍼레이션 블록체인비즈니스팀 매니저와 타츠야 카와지리 LVC코퍼레이션 블록체인 마케팅 담당자, 토시마사 나수 라인 블록체인엔지니어링팀 매니저는 '라인 블록체인의 미래'라는 제목의 패널토론에서 라인을 통해 구현 가능한 블록체인 서비스의 미래를 소개한다.
라인 데브 데이는 3일 간 매일 낮 12시에 시작해 오후 6시에 끝난다. 라인 라이브(LINE LIVE)를 통해 스트리밍 되며, 라인 공식 웹사이트에서 접속 가능하다.
모든 세션은 일본어와 영어로 진행된다. 한국 연사가 발표하는 일부 세션은 한국어로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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