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맞아 이용자들에게 피자를 쏜다. 피자를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와 국내 2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비트코인 피자데이에 이용자들에게 피자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비트코인(BTC) 피자데이는 2010년 5월 22일에 1만BTC와 피자 2판의 실물 거래가 있었던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2010년 5월 18일 비트코인을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지 실험해보고 싶었던 개발자 라스즐로 핸예츠(Laszlo Hanyecz)가 당시 비트코인포럼에 거래를 제안했고, 나흘 후인 22일 1만BTC와 피자 2판을 교환하는 거래가 성사됐다. 해당 거래는 가상자산을 활용한 최초의 실물 거래로 알려져 '비트코인 피자데이'로 기념하고 있다. 업비트 피자데이는 19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1시 59분 59초까지 열린다. 업비트가 마련한 이벤트 전용 지갑에 '바로 출금' 기능으로 0.001 비트코인을 입금한 선착순 2022명에게 4만원 상당의 피자 쿠폰을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로 입금된 가상자산은 반환한다. 두나무는 이와 함께 피자 2500판을 전국 50개 아동양육시설에 보내 약 2666명 아동·청소년에게 피자파티를 열어준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도 꾸준히 선행을 이어간 소상공인 피자가게 등 총 55곳과 이번 이벤트를 진행해 소상공인 지원에도 나선다. 두나무 관계자는 "올해는 소상공인 지원과 더불어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따듯한 마음을 나누는 기부 활동이 함께 진행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전했다. 빗썸은 이날부터 22일 오후 11시 59분까지 '2022 빗썸 피자데이' 이벤트를 열고 총 2000명의 고객에게 2만5000원 상당 빗썸캐시 또는 피자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빗썸은 이벤트 기간 가입한 신규회원 중 추첨을 통해 일별 100명씩 총 500명에게 2만5000원 빗썸캐시를 지급한다. 전체회원을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 내 비트코인을 1회 이상 거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일별 100명씩 총 500명에게 2만5000원 빗썸캐시를 지급한다. 이밖에 5월 VIP고객 1000명에게는 2만7000원 상당의 피자세트 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이다. 빗썸은 "올해도 빗썸 회원들과 가상자산의 가치와 의미를 나누고자 피자데이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빗썸은 회원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5-18 12:53:43[파이낸셜뉴스] "스테이블코인이 주류로 자리잡고 있다. 비자는 혼자 힘만으로 가상자산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의 고객인 은행들이 가상자산을 이용하도록 돕는 것이다. 대체불가능한토큰(NFT, Non-Fungible Tokens)은 가상자산 업계의 엄청난 혁신이다." "스테이블코인은 이미 주류" 전세계 최대 결제 기술기업 비자(Visa)의 카이 셰필드 부사장 겸 크립토부문책임자는 2일 두나무가 온라인으로 개최한 '업비트개발자포럼(UDC) 2021'의 기조연설자로 나와 '크립토 경제의 5가지 트레드'를 주제로 강연했다. 셰필드 부사장은 가상자산 시장의 5가지 트렌드로 △비트코인(BTC) △스테이블코인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NFT 거래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를 꼽았다. 셰필드 부사장은 "현재 비트코인을 통한 보편적인 결제 서비스는 불가능하지만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바라보기 시작하는 등 새로운 자산군으로 인정받는 기회가 생기고 있다"며 "이에 따라 비자도 최근 비트코인 리워드를 주는 카드를 내놨고 이런 상품을 통해 비트코인 커뮤니티가 더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자는 서클(Circle), 블록파이, 코인베이스, 크립토닷컴, FTX 등 50개 이상 업체와 제휴를 맺고 가상자산 리워드 신용카드를 내놨다. 해당 카드로 결제 시 최대 4%에 해당하는 금액을 가상자산 리워드로 돌려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 상반기 가상자산 신용카드의 결제액은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를 넘었다. 최근 비자는 스테이블코인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결제수단으로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인 USD코인(USDC)을 지원하고 있다. USD코인은 미국 달러와 1대 1로 가치가 고정된 가상자산이다. 비자는 스테이블코인이 국가 간 결제나 기업 간(B2B) 결제를 혁신할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셰필드 부사장은 "많은 핀테크업계와 가상자산 개발자들이 스테이블코인에 주목하고 있을 정도로 스테이블코인은 이미 주류가 됐고 비자도 이에 대응하는 것"이라며 "스테이블코인 주요 거래액이 이미 1만달러를 넘길 정도로 주류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비자도 스테이블코인에 가장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NFT, 가상자산 업계의 엄청난 혁신" 셰필드 부사장은 NFT가 e커머스 이상의 혁신성을 갖고 있다고 봤다. e커머스는 매장을 갖고 있지 않은 소규모업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고 유통혁명을 일으켰다. NFT는 e커머스를 뛰어넘는 혁신성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온라인으로만 거래하고 물리적인 제품을 만들 필요가 없이 스마트 컨트랙트만으로 상품이 발행되고 거래되기 때문이다. 배송도, 화물추적도 필요없다. 실제 비자는 최근 NFT 백서를 발표했다. 크립토펑크에서 15만달러(약 1억7000만원)를 주고 NFT 1개를 구매하기도 했다. 그는 "NFT는 가상자산 업계의 엄청난 혁신으로 비자는 고객들이 비자카드를 이용해 더욱 쉽게 NFT에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NFT 진입장벽이 높다면 주류가 될 수 없으며, 쉽게 구매하고 지갑에 보관할 수 있도록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카이 셰필드 부사장은 CBDC와 관련해 "CBDC로 단순히 커피를 사도록 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다"라며 "민관의 협력을 통해 △CBDC로 NFT를 어떻게 구매할 지 △메타버스 안에서 CBDC를 어떻게 사용할 지 등에 대해 민관이 함께 고민해야 하면 이 과정에서 비자가 다리 역할을 하려고 한다"고 마무리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1-09-02 15:47:18"가상자산 시장 규모가 비약적으로 커졌고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대체불가능한토큰(NFT, Non-Fungible Tokens) 등은 시장에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시장이 새로운 도악의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블록체인 개발자들의 축제 '업비트개발자포럼(UDC) 2021'을 개막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의 세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NFT △디파이 △결제 △스마트 컨트랙트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엔터프라이즈 솔루션까지 6개 주제에 대해 글로벌 전문가들이 가상자산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가상자산 시장, 도약의 시기" 두나무 송치형 의장은 1일 UDC 2021 환영인사를 통해 "UDC 개최 첫 해였던 2018년에 비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10배가 늘어난 2조달러(약 2300조원)가 됐고, 디파이 시장이 양적·질적으로 지속 성장했으며, 극소수의 취미였던 NFT는 가상자산 경제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며 "이더리움은 이더리움2.0을 통해 확장성 해결을 위한 대장정을 시작하는 등 가상자산 시장이 규모·내용적·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새로운 도악의 시기를 거치고 있다"고 시장을 진단했다. 초기 급성장과 대중화 단계를 거쳐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고 있다는 진단이다. 올해 4회째를 맞은 UDC는 지난 3년간 7000명이 넘는 참여자와 600여개 이상의 기업이 함께했다. 95개 이상의 강연 및 세션이 진행됐고, 24만뷰 이상의 누적 시청을 기록했다. 송치형 의장은 "아프리카 속담에 '멀리가고 싶다면 함께가라'라는 말이 있는데 지나온 날보다 앞으로 가야할 길 더 많다고 생각하며, 함께 가는 먼 미래에 두나무와 UDC가 좋은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블록체인·가상자산 산업 관계자들의 성장을 당부했다. ■NFT+메타버스… 新경제 생태계 UDC 2021 첫날인 1일은 NFT와 관련한 강연이 주를 이뤘다. 해외 연사들은 실시간 원격으로 강연에 참여했다. 첫 강연자로 나선 서울옥션블루의 이정봉 대표는 기존 예술계의 관념을 전복시키고 있는 이른바 '아트 NFT'에 대해 주목하면서, 특히 NFT와 결합한 메타버스 시장을 집중 조명했다. 그는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 규모는 2030년 1000조원을 훌쩍 넘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현재 국내 미술품 시장 규모인 4000억원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이 대표는 "창작자가 만든 스토리와 이미지가 NFT로 만들어지면, 판매 과정을 거치면서 또 다른 서사가 만들어지고, 판매 후에도 그에 대한 협업이나 다른 서비스가 추가됨에 따라 새로운 가치가 만들어진다"며 NFT가 가지고 있는 시장성과 새로운 커뮤니티 형성 능력을 소개했다.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게임 '엑시인피니티(Axie Infinity)'의 개발사 스카이마비스(Sky Mavis) 공동설립자 제프리 저린은 '게임화된 블록체인'이라는 주제로 개발도상국에서 새로운 가치 창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엑시인피니티와 블록체인 게임에 대해 소개했다. 저린 공동설립자는 "게임 내 지출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기존 게임과 달리 이용자가가 직접 게임을 만들고, 이용자들 간에 시장을 형성하는 등 새로운 가상경제를 만들 수 있다는 게 특징"이라며 "경제(Economy)와 삶(Live)으로 이어지는 '플레이 투 언(Play to Earn)' 트렌드를 통해 게임이 곧 경제가 되는 블록체인 생태계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게임 더샌드박스의 세바스찬 보르제 최고운영책임자 겸 공동설립자는 '개방형 NFT 메타버스 구축'에 대해 개발자들에게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UDC는 두나무가 2018년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한 세계 최초 '개발자 중심'의 블록체인 컨퍼런스다. 이번 UDC 2021에는 역대 최다인 8000여명이 사전 예약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1-09-01 18:51:08[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시장 규모가 비약적으로 커졌고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대체불가능한토큰(NFT, Non-Fungible Tokens) 등은 시장에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시장이 새로운 도악의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블록체인 개발자들의 축제 '업비트개발자포럼(UDC) 2021'을 개막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의 세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NFT △디파이 △결제 △스마트 컨트랙트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엔터프라이즈 솔루션까지 6개 주제에 대해 글로벌 전문가들이 가상자산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가상자산 시장 대중화 거쳐 도약의 시기" 두나무 송치형 의장은 1일 UDC 2021 환영인사를 통해 "UDC 개최 첫 해였던 2018년에 비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10배가 늘어난 2조달러(약 2300조원)가 됐고, 디파이 시장이 양적·질적으로 지속 성장했으며, 극소수의 취미였던 NFT는 가상자산 경제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며 "이더리움은 이더리움2.0을 통해 확장성 해결을 위한 대장정을 시작하는 등 가상자산 시장이 규모·내용적·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새로운 도악의 시기를 거치고 있다"고 시장을 진단했다. 초기 급성장과 대중화 단계를 거쳐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고 있다는 진단이다. 올해 4회째를 맞은 UDC는 지난 3년간 7000명이 넘는 참여자와 600여개 이상의 기업이 함께했다. 95개 이상의 강연 및 세션이 진행됐고, 24만뷰 이상의 누적 시청을 기록했다. 송치형 의장은 "아프리카 속담에 '멀리가고 싶다면 함께가라'라는 말이 있는데 지나온 날보다 앞으로 가야할 길 더 많다고 생각하며, 함께 가는 먼 미래에 두나무와 UDC가 좋은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블록체인·가상자산 산업 관계자들의 성장을 당부했다. ■NFT+메타버스...新경제 생태계 UDC 2021 첫날인 1일은 NFT와 관련한 강연이 주를 이뤘다. 해외 연사들은 실시간 원격으로 강연에 참여했다. 첫 강연자로 나선 서울옥션블루의 이정봉 대표는 기존 예술계의 관념을 전복시키고 있는 이른바 '아트 NFT'에 대해 주목하면서, 특히 NFT와 결합한 메타버스 시장을 집중 조명했다. 그는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 규모는 2030년 1000조원을 훌쩍 넘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현재 국내 미술품 시장 규모인 4000억원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이 대표는 "창작자가 만든 스토리와 이미지가 NFT로 만들어지면, 판매 과정을 거치면서 또 다른 서사가 만들어지고, 판매 후에도 그에 대한 협업이나 다른 서비스가 추가됨에 따라 새로운 가치가 만들어진다"며 NFT가 가지고 있는 시장성과 새로운 커뮤니티 형성 능력을 소개했다.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게임 '엑시인피니티(Axie Infinity)'의 개발사 스카이마비스(Sky Mavis) 공동설립자 제프리 저린은 '게임화된 블록체인'이라는 주제로 개발도상국에서 새로운 가치 창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엑시인피니티와 블록체인 게임에 대해 소개했다. 저린 공동설립자는 "게임 내 지출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기존 게임과 달리 이용자가가 직접 게임을 만들고, 이용자들 간에 시장을 형성하는 등 새로운 가상경제를 만들 수 있다는 게 특징"이라며 "경제(Economy)와 삶(Live)으로 이어지는 '플레이 투 언(Play to Earn)' 트렌드를 통해 게임이 곧 경제가 되는 블록체인 생태계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게임 더샌드박스의 세바스찬 보르제 최고운영책임자 겸 공동설립자는 '개방형 NFT 메타버스 구축'에 대해 개발자들에게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UDC는 두나무가 2018년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한 세계 최초 '개발자 중심'의 블록체인 컨퍼런스다. 이번 UDC 2021에는 역대 최다인 8000여명이 사전 예약했다. 행사 둘째 날인 2일에는 △전 세계 최대 결제 기술 기업 비자(VISA)의 카이 셰필드 부사장 겸 크립토 부문 책임자가 '크립토 경제의 5가지 트렌드' △알고랜드의 라이언 폭스 디벨로퍼 애드보케이트가 'dApp 입문자를 위한 스마트 컨트랙트의 기본' △스택스의 무니브 알리 공동설립자가 '비트코인을 위한 스마트 컨트랙트' △솔라나랩스의 애나톨리 야코벤코 대표가 '솔라나, 스마트 컨트랙트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1-09-01 15:20:38[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2222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4만 5000원 상당의 피자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1일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2021 업비트 피자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이날 12시부터 23시 59분 59초까지 열리며, 업비트가 마련한 이벤트 전용 지갑에 ‘바로 출금’ 기능으로 0.0001개의 비트코인(BTC)을 입금한 선착순 2222명에게 피자 쿠폰을 증정한다는 내용이다. 이벤트 참여는 실명 입증된 업비트 계정당 1회로 제한되며 신규회원 및 기존회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피자 쿠폰은 5월 내 발송되며 입금된 디지털 자산도 이날 반환된다. ‘비트코인 피자데이’는 11년 전인 2010년 5월 22일에 성사된 최초의 비트코인 실물 거래를 기념하는 날이다. 비트코인을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지 시험해보고 싶었던 개발자 라스즐로 핸예츠(Laszlo Hanyecz)는 2010년 5월 18일 비트코인 포럼에 거래를 제안했고, 그로부터 나흘이 지난 22일 1만개의 비트코인과 피자 2판을 교환하는 거래가 성사됐다. 해당 거래는 가상자산을 활용한 최초의 실물 거래로 알려져 업계에선 이날을 ‘비트코인 피자데이’로 기념하고 있다. 업비트 역시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업비트 피자데이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작년엔 이벤트 시작 24초만에 선착순 마감되는 등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바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성원에 힘입어 올해 ‘업비트 피자데이 이벤트’는 총 1억원 상당의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진행한다”며 “디지털 자산의 유용성을 더욱더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실생활에 성큼 다가온 블록체인 기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1-05-21 11:04:29【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가 세계 '블록체인의 섬'으로 부각되고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블록체인.암호화폐 비즈니스의 룰 메이커 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이후, 관련 컨퍼런스.콩그래스. 세미나.포럼.심포지엄.워크숍이 제주에서 잇달아 개최되고 있다. 원 지사는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블록체인 특구 조성과 암호화폐 '제주코인' 발행을 통한 도민 이익 환원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어 원 지사는 재선과 함께 '제주 4차산업혁명위원회' 산하에 블록체인산업 성장 촉진 소위원회를 만들었다. 블록체인 산업계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제주도는 이런 흐름에 발맞춰 조직개편을 통해 개방형 직위의 미래전략국(3급.부이사관)을 신설했다.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으로풀이된다. 제주를 글로벌 블록체인 특구로 만들기 위한 비전도 결국 미래에 대한 선제적 대비와 투자라는 점에서 맥을 같이 한다.이에 따라 블록체인 대중화 가능성을 타진하는 각종 국내외 컨퍼런스.세미나의 제주 개최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업계와 학회에선 이를 통해 업계의 다양한 프로젝트 성과와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를 조망하고 있다. 지난 13~14일에는 업비트를 운영중인 두나무가 개최한 개발자 중심의 세계 최초 블록체인 컨퍼런스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8(Upbit Developer Conference 2018.UDC 2018)'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했다. 한.중 블록체인 업계 대표들이 함께 하는 월드 블록체인 포럼(World Blockchain Forum)도 지난 13~15일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마련됐다. 한.중 블록체인 업계 대표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 이번 행사에는 알리바바.화웨이.텐센트를 비롯해 중국 측에서만 1000명 이상이 참가했다. 블록체인 컨퍼런스 단일 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지난 11일 제주칼호텔에서 열린 제주상공회의소.제주도관광협회 주최 제주경제와 관광포럼 10주년 기념 제100차 특별 초청 강연의 주제는 '블록체인 허브도시를 향하여'였다. 원 지사는 이날 특강을 통해 "제주도를 샌드박스형 글로벌 블록체인 특구로 조성해 국제자유도시에 걸맞은 산업을 유치하겠다"고 선언했다. 유니온이노베이션 에코밸류가 주최하는 '2018 블록체인 월드 콩그레스-제주(2018 Blockchain World Congress-Jeju)'도 '블록체인 기술로 이끌어가는 녹색성장 혁명'을 주제로 이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마련됐다.앞서 탐라금융포럼(이사장 강성후)과 제주스타트업협회(회장 윤형준)는 지난 7월20일 제주벤처마루 대강당에서 원 지사의 블록체인 분야 공약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블록체인 제주 허브 조성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강성후 이사장은 세미나를 통해 "제주지역 관광산업은 고용 유발효과가 낮은 특징이 있다"면서 "제주특별자치도의 장점를 극대화시켜 블록체인 허브 조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고부가가치 산업구조로 시급히 전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09-17 17:05:41[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가 세계 ‘블록체인의 섬’으로 부각되고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블록체인·암호화폐 비즈니스의 룰 메이커 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이후, 관련 컨퍼런스·콩그래스· 세미나·포럼·심포지엄·워크숍이 제주에서 잇달아 개최되고 있다. 원 지사는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블록체인 특구 조성과 암호화폐 ‘제주코인’ 발행을 통한 도민 이익 환원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어 원 지사는 재선과 함께 '제주 4차산업혁명위원회' 산하에 블록체인산업 성장 촉진 소위원회를 만들었다. 블록체인 산업계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제주도는 이런 흐름에 발맞춰 조직개편을 통해 개방형 직위의 미래전략국(3급·부이사관)을 신설했다.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으로풀이된다. 제주를 글로벌 블록체인 특구로 만들기 위한 비전도 결국 미래에 대한 선제적 대비와 투자라는 점에서 맥을 같이 한다. 이에 따라 블록체인 대중화 가능성을 타진하는 각종 국내외 컨퍼런스·세미나의 제주 개최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업계와 학회에선 이를 통해 업계의 다양한 프로젝트 성과와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를 조망하고 있다. 지난 13~14일에는 업비트를 운영중인 두나무가 개최한 개발자 중심의 세계 최초 블록체인 컨퍼런스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8(Upbit Developer Conference 2018·UDC 2018)'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했다. 한·중 블록체인 업계 대표들이 함께 하는 월드 블록체인 포럼(World Blockchain Forum)도 지난 13~15일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마련됐다. 한·중 블록체인 업계 대표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 이번 행사에는 알리바바·화웨이·텐센트를 비롯해 중국 측에서만 1000명 이상이 참가했다. 블록체인 컨퍼런스 단일 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제주칼호텔에서 열린 제주상공회의소·제주도관광협회 주최 제주경제와 관광포럼 10주년 기념 제100차 특별 초청 강연의 주제는 ‘블록체인 허브도시를 향하여’였다. 원 지사는 이날 특강을 통해 “제주도를 샌드박스형 글로벌 블록체인 특구로 조성해 국제자유도시에 걸맞은 산업을 유치하겠다”고 선언했다. 유니온이노베이션 에코밸류가 주최하는 ‘2018 블록체인 월드 콩그레스-제주(2018 Blockchain World Congress-Jeju)’도 ‘블록체인 기술로 이끌어가는 녹색성장 혁명’을 주제로 이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마련됐다. 앞서 탐라금융포럼(이사장 강성후)과 제주스타트업협회(회장 윤형준)는 지난 7월20일 제주벤처마루 대강당에서 원 지사의 블록체인 분야 공약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블록체인 제주 허브 조성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강성후 이사장은 세미나를 통해 "제주지역 관광산업은 고용 유발효과가 낮은 특징이 있다"면서 "제주특별자치도의 장점를 극대화시켜 블록체인 허브 조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고부가가치 산업구조로 시급히 전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8-09-17 01:51:28블록체인 기업들의 시선이 제주도로 쏠리고 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도를 '블록체인 허브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자마자 제주에 본사를 설립하거나 제주에서 사업을 하겠다며 제주로 향하는 기업들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 기업 뿐 아니라 바이낸스, 후오비 등 글로벌 기업들도 제주행에 본격 나서고 있다. 그만큼 블록체인 관련 명확한 정책을 제시하는 지역에 대한 갈증이 심했다는 반증이어서 제주가 블록체인 특구로 지정될 경우 대규모 블록체인 특수가 생기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다르면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제주도와 협력에 본격 나서고 있다. 원희룡 지사의 블록체인 허브도시 계획이 공개된 이후 국내외 유력 블록체인 업계와 제주도간의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이다. 원 지사는 지난 3일 서울에서 열린 블록체인 컨퍼런스 '후오비 카니발'을 방문, 주요 블록체인 업계 인사들과 만났다. 후오비 카니발 현장에서 만난 원 지사는 "6월에 선거를 치르고 체제를 갖추느라 바빴는데 이제는 어느 정도 정비가 된 만큼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혁신도시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며 "블록체인 기업들이 제주도로 옮겨와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유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후오비코리아, 대규모 자문단 구성해 제주도 적극 지원 이날 컨퍼런스 주최자인 후오비코리아 조국봉 의장을 만난 원 지사는 후오비코리아와 제주도가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후오비코리아는 제주도 블록체인 혁신도시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대규모 자문단도 꾸리기로 했다. 해외 유명인사들의 지지도 이어졌다. 컨퍼런스 연사로 참여한 로저버 비트코인닷컴 최고경영자(CEO)는 원 지사를 만나 "제주도가 암호화폐공개(ICO)를 허용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정책을 마련한다면 전세계 블록체인 업계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며 "비트코인닷컴도 제주도에서 암호화폐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며, 블록체인 기업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후오비코리아는 또다른 글로벌 유명인사인 우지한 비트메인 대표도 제주도의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국봉 의장이 직접 우지한 대표와 단독면담을 진행, 후오비 코리아와 제주특별자치도와의 상호협력관계가 구축되면 직접 참여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는 것이다. ■아이콘도 참여 검토, 두나무는 제주서 대규모 컨퍼런스 국내 대표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잘 알려진 아이콘도 제주도와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최근 아이콘 주요 임원진들이 제주도를 찾아 도 관계자들과 면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콘 관계자는 "아이콘은 물론 아이콘 플랫폼을 활용한 서비스를 발굴하는 댑(Dapp) 팀들도 제주도 블록체인 특구에 관심과 지지를 보내고 있다"며 "제주도청 관계자 분들과도 미팅 및 협의를 계속하고 있으며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치럼 유력 기업들이 제주도에 관심을 보이면서 제주도는 블록체인 업계의 성지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오는 9월에는 국내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제주도에서 대규모 컨퍼런스인 업비트개발자컨퍼런스 2018도 개최한다. 국내외 블록체인 업계 전문가들이 제주도에 모여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이다. 이 컨퍼런스에는 송치형 두나무 의장, 신현성 티몬 의장 등 국내 주요 블록체인 리더들이 기조강연을 맡았다. 스팀잇 설립자 겸 CEO인 네드 스캇과 아이오타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에드워드 그리브, 온톨로지 설립자 리준 등 글로벌 유명 인사들도 총출동한다. 이에 앞서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인 그라운드X 역시 지난 7월 블록체인 기술 전문 포럼 'TXGX 2018'을 제주에 위치한 카카오 본사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8-08-09 13:44:08[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결제,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등 블록체인 산업 영역 확장과 함께 개발자 부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블록체인·가상자산 기술 흐름과 개발의 방향을 짚어볼 수 있는 '블록체인 개발자들의 축제' UDC 2021이 개막을 앞두고 사상 최대 규모의 사전 예약자가 몰리는 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UDC에서는 NFT와 가상자산 결제의 흐름을 집중 조명, 개발자들이 어떤 서비스를 개발해야 시장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지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국내 1세대 개발자로 꼽히는 송치형 두나무 이사회 의장이 2년만에 개막연사로 나서 가상자산·블록체인 산업의 전망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치형 두나무 의장, 2년만에 개막연설 두나무는 개발자 중심의 블록체인 국제 컨퍼런스 '업비트개발자컨퍼런스(UDC) 2021’을 오는 9월 1~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UDC는 두나무가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한 세계 최초 개발자 중심의 블록체인 컨퍼런스다. 올해는 '블록체인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Welcome to the Blockchain World)'라는 주제가 채택됐다. 2년만에 연사로 나오는 송치형 두나무 의장은 1일 행사 개막식을 통해 UDC의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 방향과 의미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UDC는 매해 블록체인의 세계적인 트렌드와 주목해야 할 분야를 소개하는데, 올해의 키워드는 NFT다. 첫 날인 9월 1일 △스카이마비스 제프리 저린 공동설립자는 '게임화된 블록체인'이란 주제로 이더리움 기반 NFT 게임 엑시인피니티를 소개하고, 블록체인의 선순환을 이야기하며 △서울옥션블루 이정봉 대표는 '아트 NFT'를 주제로 기존 예술계의 관념을 전복시키고 있는 다양한 NFT 사례들을 통해 NFT의 잠재력에 대해 살펴본다. △세타랩스 웨스 레빗 전략총괄은 '세타 블록체인에서 NFT의 진화'를 주제로 일상의 순간에 영속성을 부여하는 NFT의 혁신을 논하고 △더샌드박스 세바스찬 보르제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공동설립자는 '개방형 NFT 메타버스 구축'을 주제로 샌드박스 게임의 메타버스 세계와 그 안에서 구동되는 신개념 디지털 경제에 대해 설명한다. ■NFT·가상자산결제·디파이 등 다뤄 둘째 날인 9월 2일에는 △전세계 최대 결제 기술 기업 비자(VISA)의 카이 셰필드 부사장 겸 크립토 부문 책임자가 '크립토 경제의 5가지 트렌드' △알고랜드의 라이언 폭스 디벨로퍼 애드보케이트가 'dApp 입문자를 위한 스마트 컨트랙트의 기본' △스택스의 무니브 알리 공동설립자가 '비트코인을 위한 스마트 컨트랙트' △솔라나랩스의 애나톨리 야코벤코 대표가 '솔라나, 스마트 컨트랙트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지난해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에서 2022년까지 국내 개발자 2만8994명이 부족할 것으로 내다봤다. SPRi는 "일부 대기업을 제외한 거의 모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우수인재를 확보기 어려운 애로사항을 갖고 있다"며 "확보한 인재들도 2~3년 이상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 서비스 공급에 제약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3년 간 UDC에는 600개 이상의 기업, 7000명 이상이 참여했고 지금까지 UDC 영상 조회수는 총 25만회에 달한다. 올해에는 역대 최다인 8000여 명이 사전 예약했다. UDC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1-08-30 15:2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