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는 나인아크에서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게임 ‘에버소울’ BI(Brand Identity) 및 신규 이미지를 ‘지스타 2021’을 통해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17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1 메인 스폰서이다. 카카오게임즈가 이날 처음 공개한 에버소울 BI는 게임 내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매개체인 ‘방주’를 형상화한 형태에 타이틀인 ‘에버소울’을 판타지 세계관으로 그려냈다. 에버소울은 애니메이션 3차원(3D) 그래픽 기반 미소녀 정령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해 나가는 재미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이다. 내년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게임은 전투 같은 기본적인 요소 외에도 캐릭터들에게 깊은 애착을 느낄 수 있는 ‘호감도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감성적인 스토리텔링 방식 ‘연애 시스템’ 등을 갖췄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11-02 10:11:53카카오게임즈는 13일 나인아크가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의 게임명을 ‘에버소울(Eversoul)’로 확정하고, 신규 일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신작 ‘에버소울’은 포스트 아포칼립스와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 3D 그래픽 기반의 미소녀 정령 캐릭터들을 수집하고 육성해 나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모바일 RPG다. 캐릭터들에게 애착을 느낄 수 있는 ‘호감도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감성적인 스토리텔링 방식의 ‘연애 시스템’과 SD 캐릭터를 활용해 아름다운 영지를 가꾸는 '경영시스템'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갖췄다. 카카오게임즈는 본격적인 서비스 준비와 함께 기존 ‘소울 아티팩트(가칭)’였던 신작 게임 타이틀을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영원불변의 영혼’의 의미를 담은 ‘에버소울’로 확정하고, 신규 일러스트 2종을 최초 공개했다. 해당 일러스트에서는 매력적인 정령 미소녀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에버소울’에 대한 신비스러운 게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향후 게임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에버소울’의 개발사 나인아크는 ‘영웅의 군단’, ‘군주온라인’, ‘아틀란티카’ 등을 개발한 이건 대표를 포함해 10년 이상 게임 개발 경력자들로 구성된 개발력을 보유한 업체다. #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 #미소녀캐릭터 #나인야크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1-07-13 15:59:15[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1·4분기 매출 2463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8.1% 증가한 결과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1·4분기에는 대표 라이브 타이틀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의 콘텐츠 리뉴얼 효과와 신작 ‘롬(R.O.M)’의 국내외 론칭 성과가 일부 반영됐다. 또 PC온라인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콘텐츠 업데이트 효과 등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골프 및 스포츠 레저 통신 사업 등을 포함한 기타(비게임 부문) 매출은 계절적 비수기 및 경기 침체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감소한 약 694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4분기부터 주요 게임 타이틀의 서비스 권역을 확장하며 ‘비욘드 코리아’에 속도를 낸다. 애니메이션풍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에버소울’을 오는 29일 일본 시장에,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 워’를 2·4분기 중 대만, 홍콩, 마카오를 비롯한 9개국에 출시, 글로벌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 아울러 자회사 및 투자회사를 통해 다변화된 플랫폼 및 장르 기반 신작들을 순차 선보이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모멘텀을 다진다. △로그라이크 캐주얼 ‘Project V(가제)’ △액션 RPG ‘가디스 오더’ △서브컬쳐 육성 시뮬레이션 ‘Project C(가제)’ △핵앤슬래시 ‘패스오브액자일2’ △트윈스틱 슈터 ‘블랙아웃 프로토콜’ △SRPG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아이돌 육성 게임 ‘SM 게임 스테이션(가제)’ △글로벌 지식재산권(IP) 활용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가제) 등을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글로벌 대작 IP 확보를 위한 PC온라인 및 콘솔 플랫폼 신작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엑스엘게임즈와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에서 각각 ‘아키에이지2’와 ‘검술명가 막내아들(가제)’을, 크로노스튜디오에서 ‘크로노 오디세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점점 치열해지는 게임 시장 환경을 고려,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별화된 게임성을 갖춘 글로벌 PC∙콘솔 IP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보다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외 이용자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5-08 13:37:51넥슨, 카카오게임즈 등 국내 게임 업체들이 일본에서 신작을 잇따라 출시하며 모바딜 게임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흥행에 성공한 '블루 아카이브'(넥슨게임즈), '승리의 여신:니케'(시프트업)에 이어 또 다른 '스타 게임'이 부상할지 주목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성장이 정체된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을 노리는 국내 게임 업계에 일본 시장은 주요 공략지다. 일본은 세계 3위의 게임 대국으로 5000만 명이 넘는 게임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게임 시장이 둔화되는 상황에서 모바일 게임은 오는 2027년까지 연간 5.89%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카카오게임즈는 나인아크가 개발한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을 오는 5월 29일 일본에 출시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라이브방송을 통해 일본 정식 서비스 일정과 현지 이용자 테스트 결과 등을 소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월과 3월 각각 이용자 테스트와 현지 미디어 콘퍼런스를 개최해 기대감을 높였다. 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PC MMORPG '히트2'를 일본에서 정식 출시했다. '히트2'는 지난해 5월 대만과 중화권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달 '히트 더 월드'라는 이름으로 일본 시장에 출시하며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했다. '히트2'는 원작 '히트' 세계관 기반의 캐릭터와 공성전 등 대규모 전투 중심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로 '하드코어 서버' 등 독창적 시스템으로 사랑받고 있다. 15일 사전 다운로드 시작 후 약 6시간 만에 일본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일본 출시 3주년을 맞은 넥슨게임즈의 '블루아카이브'는 인기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네차례 일본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고, 도쿄 마쿠하리 멧세 국제 전시장에서 열린 3주년 오프라인 행사에는 이틀간 약 2만명의 게임팬들이 찾았다. 행사 기간 중 진행된 생방송은 동시 시청자수가 14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넥슨은 '블루 아카이브'의 이같은 흥행 열기가 '히트2'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도 5월 수집형 RPG '아우터플레인'을 일본에 출시한다. 지난해 5월 한국에 출시된 '아우터플레인'은 3차원(3D) 그래픽을 만화처럼 표현한 '카툰 렌더링' 기술을 적용한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그래픽이 특징이다.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액션과 전략적인 전투시스템 등이 장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 게임 시장은 글로벌 공략에서 중요한 곳"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성장세가 둔화되는 게임 시장 추세와 달리, 일본 모바일 게임은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4-22 18:30:43[파이낸셜뉴스] 넥슨, 카카오게임즈 등 국내 게임 업체들이 일본에서 신작을 잇따라 출시하며 모바딜 게임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흥행에 성공한 '블루 아카이브'(넥슨게임즈), '승리의 여신:니케'(시프트업)에 이어 또 다른 '스타 게임'이 부상할지 주목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성장이 정체된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을 노리는 국내 게임 업계에 일본 시장은 주요 공략지다. 일본은 세계 3위의 게임 대국으로 5000만 명이 넘는 게임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게임 시장이 둔화되는 상황에서 모바일 게임은 오는 2027년까지 연간 5.89%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카카오게임즈는 나인아크가 개발한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을 오는 5월 29일 일본에 출시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라이브방송을 통해 일본 정식 서비스 일정과 현지 이용자 테스트 결과 등을 소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월과 3월 각각 이용자 테스트와 현지 미디어 콘퍼런스를 개최해 기대감을 높였다. 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PC MMORPG ‘히트2’를 일본에서 정식 출시했다. '히트2'는 지난해 5월 대만과 중화권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달 '히트 더 월드'라는 이름으로 일본 시장에 출시하며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했다. ‘히트2’는 원작 ‘히트’ 세계관 기반의 캐릭터와 공성전 등 대규모 전투 중심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로 ‘하드코어 서버’ 등 독창적 시스템으로 사랑받고 있다. 15일 사전 다운로드 시작 후 약 6시간 만에 일본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일본 출시 3주년을 맞은 넥슨게임즈의 '블루아카이브'는 인기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네차례 일본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고, 도쿄 마쿠하리 멧세 국제 전시장에서 열린 3주년 오프라인 행사에는 이틀간 약 2만명의 게임팬들이 찾았다. 행사 기간 중 진행된 생방송은 동시 시청자수가 14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넥슨은 '블루 아카이브'의 이같은 흥행 열기가 '히트2'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도 5월 수집형 RPG ‘아우터플레인’을 일본에 출시한다. 지난해 5월 한국에 출시된 '아우터플레인'은 3차원(3D) 그래픽을 만화처럼 표현한 ‘카툰 렌더링’ 기술을 적용한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그래픽이 특징이다.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액션과 전략적인 전투시스템 등이 장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 게임 시장은 글로벌 공략에서 중요한 곳"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성장세가 둔화되는 게임 시장 추세와 달리, 일본 모바일 게임은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4-19 22:22:56[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가 3년 연속 연간 매출 '1조원대'를 넘어서는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8% 감소하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올해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의 신작을 출시, 돌파구를 찾을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연간 매출 1조241억원, 영업이익 74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각각 약 11%, 58% 감소한 결과다. 다만 지난해 연간 매출이 1조원을 넘으며 '3년 연속' 연간 매출 1조원대 기록은 이어나가게 됐다.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2392억원, 영업이익은 14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약 1%, 약 57% 증가했다. 대표작 ‘오딘’의 신규 클래스 업데이트와 ‘우마무스메’에서 진행한 1.5주년 콘텐츠 업데이트, ‘패스 오브 엑자일’의 신규 리그 추가 등 기존 게임의 안정적 운영에 효율적인 비용집행 노력 등이 더해져 실적 반등을 견인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라이브 서비스 강화를 비롯해 주요 게임들의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 개발에 주력, 지속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엑스엘게임즈 등 산하 자회사 및 국내외 유수 파트너사들과 함께 PC온라인 및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 기반의 게임들을 선보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 신임 대표로 내정된 한상우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날 진행된 2023년 연간 및 4·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글로벌 성과를 높이기 위해 우리는 두 가지 전략을 취해왔다"며 "바로 모바일 게임의 장르 다변화와 이를 통한 해외 시장 진출, 이전부터 준비하고 있는 PC 및 콘솔 기반의 글로벌 서비스 출시"라고 설명했다. 실제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모바일 게임에서 ‘아키에이지 워(대만, 일본, 동남아시아 등), ‘에버소울(일본 지역)', ‘오딘(북미유럽 지역)' 등 주요 라이브 게임을 해외 시장에 선보인다. △크로스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롬(R.O.M)‘ △로그라이크 캐주얼 ‘Project V(가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가디스 오더’ △서브컬쳐 육성 시뮬레이션 ‘Project C(가제)’ 등의 신작도 순차 공개한다. PC온라인 및 콘솔 게임으로는 △시뮬레이션 역할수행게임(SRPG)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핵앤슬래시 '패스 오브 엑자일2(POE2)'를 올해 선보이고 AAA급 대작 ‘아키에이지2’, 웹소설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액션 RPG ‘검술명가 막내아들(가제)’ 등을 2025년 이후 출시로 준비 중이다. 한 CSO는 "카카오게임즈 내부적으로 PC 및 콘솔 게임에 대한 글로벌 서비스를 전담할 수 있는 팀을 새롭게 구축했고 개발 단계부터 라이브 서비스 이후까지 이용자들과 게임 개발 과정에 관해 긴밀하게 소통하기 위해 글로벌 테스트 환경까지 자체적으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토리, 작곡, 영상 등에 대해서 서구권 전문가들이 게임 개발 초기부터 적극 합류해 콘텐츠 뿐 아니라 세계관과 내러티브를 포함한 종합적 경험에 대한 공감과 몰입을 높일 수 있도록 투자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블록체인 온보딩 프로젝트로 글로벌 IP 활용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 캐주얼 육성 게임 등 각기 다른 매력의 콘텐츠들도 글로벌에 선보일 계획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2-08 13:35:29[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가 3년 연속 연간 매출 '1조원'을 기록하며 내실을 다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연간 매출은 1조241억원, 영업이익은 74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각각 약 11%, 58% 감소한 결과다. 다만 지난해에도 연간 매출이 1조원을 넘으며 3년 연속 연간매출 1조원대 기록을 이어나가게 됐다.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아레스)’, ‘에버소울’ 등 여러 신작 출시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우마무스메)’ 등 기존 라이브 게임의 안정적 성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2392억원, 영업이익은 14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약 1%, 약 57% 증가했다. 대표작 ‘오딘’의 신규 클래스 업데이트와 ‘우마무스메’에서 진행한 1.5주년 콘텐츠 업데이트, ‘패스 오브 엑자일’의 신규 리그 추가 등 기존 게임의 안정적 운영에 효율적인 비용집행 노력 등이 더해져 실적 반등을 견인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라이브 서비스 강화를 비롯해 주요 게임들의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 개발에 주력, 지속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간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엑스엘게임즈 등 산하 자회사 및 국내외 유수 파트너사들과 함께 PC온라인 및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 기반의 게임들을 선보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모바일 게임에서는 ‘아키에이지 워’ 대만, 일본, 동남아시아 등 9개국, ‘에버소울’ 일본 지역, ‘오딘: 발할라 라이징’ 북미유럽 지역 등 주요 라이브 게임의 해외시장 출시를 비롯해 크로스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롬(R.O.M)‘, 로그라이크 캐주얼 ‘Project V(가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가디스 오더’, 서브컬쳐 육성 시뮬레이션 ‘Project C(가제)’ 등의 신작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PC온라인 및 콘솔 게임으로, 시뮬레이션 역할수행게임(SRPG)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핵앤슬래시 '패스 오브 엑자일2(POE2)', AAA급 대작 ‘아키에이지2’, 웹소설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액션 RPG ‘검술명가 막내아들(가제)’ 등을 준비 중이다. 블록체인 온보딩 프로젝트로 글로벌 IP 활용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 캐주얼 육성 게임 등 각기 다른 매력의 콘텐츠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올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 지속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효율적인 운영’을 넘어 ‘생산성을 높이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수준 높은 글로벌 이용자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발굴해 중장기적인 모멘텀을 갖춰나가겠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2-08 09:55:57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내년에 글로벌 시장에 신작을 쏟아낸다. 특히 주력하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외에 다양한 장르와 PC, 콘솔, 모바일 등 여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게임으로 글로벌 게임 이용자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 게임사 엔씨소프트(엔씨), 넥슨, 넷마블은 내년 신작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한다. 엔씨는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최근 국내 출시한 PC MMORPG 쓰론앤리버티(TL)를 내년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TL은 국내에서 PC 버전으로 서비스되고 있지만 콘솔 컨트롤러를 PC에 연결하면 이용자인터페이스(UI)가 즉시 콘솔 전용으로 변경되는 등 글로벌 론칭을 위한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갔다. 넷마블은 내년에 인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다양한 신작을 출시한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전세계 누적 조회 수 142억 뷰를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 웹툰으로 자리 잡은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활용한 액션 RPG다. 심리스 오픈월드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도 내년에 출격한다. 넷마블은 스튜디오 드래곤과 함께 '아스달 연대기' 시즌2부터 IP 공동 개발에 참여하며 드라마 작가와 협업해 확장된 세계관 기반의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 '데이브 더 다이버' 등으로 글로벌에서 활약을 보인 넥슨은 내년에도 글로벌에 기대작을 선보인다. 넥슨게임즈가 제작 중인 루트슈터 '퍼스트 디센던트' 등을 출시할 방침이다. 중견 게임사들도 내년에 신작 풍년을 예고했다.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 '인조이', '프로젝트 블랙버짓' 등 주요 신작 3종을 글로벌 출시한다. '인조이'는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실사풍의 그래픽과 다양한 콘텐츠가 특징이며 이미 지난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2023에서 공개된 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기존 게임의 글로벌 서비스 영토를 넓힌다. 수집형 RPG '에버소울'은 서브컬처 장르 최대 수요국 일본 시장으로 향한다. 이외에도 카카오게임즈는 전 세계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전장 구현을 목표로 개발 중인 MMORPG '롬(R.O.M)'을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내년에 토크노믹스(토큰 경제시스템)가 결합된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을 포함해 판타스틱4 베이스볼,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출시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게임사들이 국내 시장 외에 글로벌을 타깃으로 한지는 오래 전"이라며 "북미·유럽 등 글로벌 이용자들이 즐기는 콘솔 게임 출시도 늘었고, 해외 시장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현지화 작업에도 신경을 많이 쓸 것"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2-20 17:50:13국내 중견게임사 카카오게임즈와 컴투스가 4·4분기를 시작으로 내년에 걸쳐 신작을 발표하는 등 글로벌 게임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업계에 따르면 3·4분기 카카오게임즈의 연결 기준 매출은 2646억9800만원, 영업이익 225억5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3.8%, 48.4% 감소했다. 컴투스도 같은기간 연결 기준 매출 1867억원, 영업손실 1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0.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3·4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카카오게임즈와 컴투스는 내년까지 신작에 집중하면서 실적 만회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우선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신작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3·4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이후 출시될 모바일, PC, 콘솔 등 다각화된 플랫폼 기반의 약 10개 이상의 프로젝트들이 개발 단계별로 시장 테스트와 피드백을 거치면서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귀띔했다. 실제로 카카오게임즈는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도트 그래픽에 액션성을 극대화해 콘솔 게임의 감성을 모바일에서 경험할 수 있는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가디스 오더'와 레드랩게임즈가 개발 중인 공동 서비스작 크로스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롬(R.O.M)'을 공개할 계획이다. 라이브 게임의 서비스 권역 확장도 준비한다. '아키에이지 워'는 내년 상반기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지역뿐 아니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권 중심으로 서비스 저변을 확대할 방침이다. 자체 IP '오딘'은 국내, 대만, 일본까지 섭렵한 노하우를 토대로 북미유럽시장을 공략한다. 올 6월 MMORPG 비주류 시장으로 알려진 일본에 진출해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8위까지 오르는 등 게임성을 입증한 '오딘'은 서구권 이용자들의 게임 스타일과 성향에 맞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모바일 전략 수집형 RPG '에버소울'은 서브컬처 본고장인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올해 1월 글로벌 출시 후, 애니메이션 그래픽을 바탕으로 덱 구성과 진형 배치를 통한 전략적 재미, 3차원(3D) 그래픽의 매력적인 캐릭터 등의 게임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장점을 살려 현재 고도의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컴투스는 대작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퍼블리싱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최근 게임테일즈가 개발 중인 대형 MMORPG '더 스타라이트'는 서비스명을 확정했다. 미소녀 캐릭터 수집육성 역할수행게임(RPG)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의 글로벌 서비스 계약을 발표하고 내년 1·4분기 중 국내 출시를 예고했다. 중국의 넷이즈와 인기 PC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생존 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도 체결하며 경쟁력 높은 신작 라인업을 지속 확보해 나가고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1-08 18:18:03[파이낸셜뉴스] 국내 중견게임사 카카오게임즈와 컴투스가 4·4분기를 시작으로 내년에 걸쳐 신작을 발표하는 등 글로벌 게임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업계에 따르면 3·4분기 카카오게임즈의 연결 기준 매출은 2646억9800만원, 영업이익 225억5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3.8%, 48.4% 감소했다. 컴투스도 같은기간 연결 기준 매출 1867억원, 영업손실 1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0.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3·4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카카오게임즈와 컴투스는 내년까지 신작에 집중하면서 실적 만회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우선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신작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3·4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이후 출시될 모바일, PC, 콘솔 등 다각화된 플랫폼 기반의 약 10개 이상의 프로젝트들이 개발 단계별로 시장 테스트와 피드백을 거치면서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귀띔했다. 실제로 카카오게임즈는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도트 그래픽에 액션성을 극대화해 콘솔 게임의 감성을 모바일에서 경험할 수 있는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가디스 오더’와 레드랩게임즈가 개발 중인 공동 서비스작 크로스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롬(R.O.M)’을 공개할 계획이다. 라이브 게임의 서비스 권역 확장도 준비한다. ‘아키에이지 워’는 내년 상반기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지역뿐 아니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권 중심으로 서비스 저변을 확대할 방침이다. 자체 IP ‘오딘’은 국내, 대만, 일본까지 섭렵한 노하우를 토대로 북미유럽시장을 공략한다. 올 6월 MMORPG 비주류 시장으로 알려진 일본에 진출해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8위까지 오르는 등 게임성을 입증한 ‘오딘’은 서구권 이용자들의 게임 스타일과 성향에 맞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모바일 전략 수집형 RPG ‘에버소울’은 서브컬처 본고장인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올해 1월 글로벌 출시 후, 애니메이션 그래픽을 바탕으로 덱 구성과 진형 배치를 통한 전략적 재미, 3차원(3D) 그래픽의 매력적인 캐릭터 등의 게임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장점을 살려 현재 고도의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컴투스는 대작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퍼블리싱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최근 게임테일즈가 개발 중인 대형 MMORPG ‘더 스타라이트’는 서비스명을 확정했다. 미소녀 캐릭터 수집육성 역할수행게임(RPG)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의 글로벌 서비스 계약을 발표하고 내년 1·4분기 중 국내 출시를 예고했다. 중국의 넷이즈와 인기 PC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생존 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도 체결하며 경쟁력 높은 신작 라인업을 지속 확보해 나가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기존 주력 게임의 안정적인 서비스와 다양한 장르의 출시작 가세로 게임 사업 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게임을 비롯해 미디어 콘텐츠 등 신규 사업 부분의 성과 확대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세계 시장에서 우리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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