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환경공단은 8∼10일 문학경기장 그랜드오스티엄에서 ‘에코비전 2024(ECO VISION 2024)’전 직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창립 17년을 맞아 ‘최고의 기술, 과감한 도전, 확실한 성과’라는 새로운 비전을 통해 인천 유일의 환경전문공기업으로서 인천 환경의 미래를 60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만들어가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은 24시간 환경기초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공단 특성으로 인해 3일간 나눠서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곽결호 한국물포럼 총재(전 환경부장관)의 국가 환경정책 특강에서 ‘인천 발전과 시민 삶의 수준을 높이는 인천환경공단’의 역할과 이신영 고객 전문 강사의 커뮤니케이션 스킬 향상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또 스마트 하수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심포지엄도 개최, 현재 진행 중인 스마트 하수도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둘째 날에는 환경부 김종률 물환경정책관의 특별 강의로 ‘민생과 함께하는 환경복지, 미래로 나아가는 녹색강국’과 ‘국민 안전은 지키고 지역과 산업은 살리는 물관리’를 주제로 정부의 2024년 물 환경정책 방향에 대한해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하수처리시설 분리막 공법 기술 세미나를 가지며 기술정보와 적정 대응방안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이 워크숍장을 방문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시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제공을 위해 노력한데 대해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초일류 도시 조성과 인천시민을 위한 원팀을 강조하며 직원들과 함께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기원’을 염원했다. 마지막 날에는 민상기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에너지경제조정국장이 ‘기후위기 시대 퍼스트 코리아(First Korea)로의 길’을 주제로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의 국가 기본계획 등에 대해 특별 강의를 진행했다. 또 순환경제사회 전환 열분해 기술 심포지엄을 열고 공단에서 발생되는 폐기물 100% 자원순환을 추진하기 위한 기술 교류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소중한 지구를 지키는 작은 스토리’를 주제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숏폼 공모전, 팀 유합 강화 세션을 통해 전 직원이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비전과 목표를 향해 모두가 함께 힘을 모으는, 응집하는, 결집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09 15:22:22[파이낸셜뉴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홍보대사인 배우 김효진과 지난 1일부터 '에코 액션'(Eco Action) 캠페인을 전개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에코 액션'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작은 행동을 뜻하는 말이다. 에코백, 다회용 컵, 손수건 사용 등이 해당된다. 월드비전은 홍수, 가뭄 등 재난이 자주 발생하는 방글라데시를 비롯해 기후변화로 어려움에 직면한 아이들을 돕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김효진은 "평소 환경 문제와 아이들의 행복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좋은 취지의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환경 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들이 주변뿐 아니라 지구 반대편 아이들의 평범한 일상까지도 지킬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캠페인 참여 희망자는 월드비전 공식 홈페이지 '월드비전 에코액션'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규 후원자의 경우 2만원 이상 정기후원 형태로 동참할 수 있으며, 기존 후원자는 동일한 금액의 일시 후원으로 참여 가능하다. 월드비전은 캠페인 참가자들에게 친환경 타이벡 소재로 통기성과 생활방수 기능을 더한 에코액션백 굿즈를 전달할 예정이다.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방글라데시 람팔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에코빌리지 조성 사업에 우선적으로 쓰인다. 에코빌리지 사업은 취약지역 가정에 친환경 조리시설 지원, 맹그로브 숲 복원 등 물질적 지원 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환경친화적 기술 습득과 인식 개선 교육을 함께 제공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09-04 14:50:21[파이낸셜뉴스] 반도건설은 신라스테이 서부산 그랜드볼룸에서 부산 최대규모의 지식산업센터인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의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코델타시티 내에서는 처음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이다. 이번 비전선포식은 이달 ‘에코델타시티 반도 아이비플래닛’의 본격적인 공급을 앞두고 서부산 중심 에코델타시티의 자족도시로서의 비전과 미래가치, 반도그룹이 시행·시공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상에는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 김형찬 부산광역시 강서구청장,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 권용희 RDL 건축사사무소 대표와 관심 기업체 관계자, 부동산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반도건설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은 부산 최초, 입주기업을 위한 컨시어지 서비스와 첨단 스마트 플랫폼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로 업무의 편의성을 끌어올린 지식산업센터다. 스마트 플래폼 앱을 통해 공용 회의실과 다목적실 예약, 방문자 및 차량 사전 등록, 지식산업센터 시설현황 확인 등으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커뮤티니시설 예약, 결제 및 현황확인이 가능하고, 관리비 조회, 사용 이력 확인 등으로 편리함을 더했다. 센터 내 공지, 민원 신청, 자료실 열람, 입주사 설문 조사, 입주사 간 소통 공간 등 생활지원센터의 기능도 수행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업무 지원, 임원 전용 예약·추천·의전 및 여가·문화 정보 제공 서비스 등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3-08-10 15:45:07남양알로에는 4일 새 비즈니스 모델 ‘에코넷 ’비전 선포식을 갖고 천연물 산업의 세계 1등 기업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남양알로에와 계열사인 남양, 유니젠 등의 임직원이 모두 참여해 천연물 시장 진출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2003-08-05 09:54:21LG그룹은 이번 인사 키워드를 그룹 미래 먹거리인 'ABC(AI·바이오·클린테크)'에 맞췄다. 신규 임원 중 23%를 ABC 분야에서 발탁했다. 특히 인공지능(AI) 분야 3명은 1980년대생 임원이다. 연구개발(R&D) 임원도 계속 확대 중이다. 이번에 신규로 선임된 임원 21명 포함 그룹 R&D 임원은 2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미래 사업 역량 확보'에 방점 21일 LG에 따르면 LG의 임원 인사는 '도전적 목표'를 세워 '변화'와 '혁신'에 속도를 높일 것을 강조한 구광모 ㈜LG 대표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LG는 차별화된 미래 사업 역량 확보와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전체 신규 임원 중 23%(28명)를 ABC 분야에서 발탁했다. 특히 AI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연구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1980년대생인 △LG AI연구원 이문태 수석연구위원(상무) △LG AI연구원 이진식 수석연구위원(상무) △LG유플러스 조현철 상무를 신규 선임했다. LG는 미래 사업 역량 확보라는 장기적 관점에서 연구개발 분야 차세대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신규 임원 21명을 포함해 그룹 연구개발 임원 수는 218명으로 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여성, 젊은 인재 발탁과 외부 영입을 통해 리더십 다양성과 역동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에 LG그룹 인사에서 여성 임원은 신규 7명이 배출됐다. LG그룹 내 여성 임원 수는 2018년 29명에서 역대 최다인 65명으로 늘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젊은 피'도 적극 기용해 LG그룹 내 1980년대생 임원 수는 모두 17명으로 5년간 3배 증가했다. LG는 올해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재 10명을 영입해 LG그룹 내 각 분야에 필요한 역량을 확보하고 새로운 시각을 접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LG화학은 북미 외교 전문가로 꼽히는 고윤주 전 제주특별자치도 국제관계대사를 영입하며 지경학적 리스크 대응력을 강화했다. ■LG전자 BS 없애고 B2B 중심으로 LG전자는 인사와 함께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섰다. 전사 중장기 전략인 '2030 미래비전' 가속화에 대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제품 단위로 나뉘어 있던 기존 사업본부 체제를 넘어 조직 간 시너지를 높이는 방식으로 사업본부를 재편했다. 회사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4개 사업본부 각각의 역할과 명칭을 재편했다. 기존 4개 사업본부인 △생활가전(H&A) △홈엔터테인먼트(HE) △차량용 부품 사업(VS) △비즈니스솔루션(BS) 등을 △홈어플라이언스 솔루션(HS)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솔루션(MS) △차량 솔루션(VS) △에코 솔루션(ES) 사업본부로 변경했다. 4개 사업본부는 모두 명칭 뒤에 '솔루션'을 붙이기로 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이라는 2030 미래비전의 지향점을 고려해 고객에게 보다 총체적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결정이다. 구체적으로 H&A사업본부는 HS사업본부로 명칭을 변경한다. 기존 BS사업본부 산하 로봇사업을 이관받아 로봇청소기, 이동형 AI홈 허브 등 홈 영역 로봇 역량과 시너지를 낸다. 기존 H&A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이 이어서 HS사업본부장을 맡는다. HE사업본부는 MS사업본부로 명칭을 변경한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TV 사업의 체질 전환을 주도해 온 박형세 사장이 MS사업본부장을 맡는다. VS사업본부는 차량용 부품 공급업체를 넘어 차량 전반에 걸친 혁신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역할을 명확히 하는 차원에서 명칭을 차량용 부품 솔루션 사업본부에서 차량용 솔루션 사업본부로 변경한다. 사업본부장은 은석현 부사장이 이어서 맡는다. 신설 ES사업본부는 전사 B2B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해 온 냉난방공조(HVAC) 사업을 기존 H&A사업본부에서 분리해 별도 사업본부 체제로 꾸린 조직이다. psy@fnnews.com 박소연 임수빈 기자
2024-11-21 18:26:06한국레노버가 오는 14~17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4’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지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레노버는 인벤 부스 내 레노버의 게이밍 노트북, 태블릿, 데스크탑, 각종 액세서리를 전시하는 체험존을 마련한다. 최신 14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기반의 게이밍 노트북과 퀄컴 스냅드래곤 8+ 1세대 기반의 게이밍 태블릿 등 PC와 모바일을 아우르는 레노버의 게이밍 에코시스템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다. 고성능 게이밍 PC 노트북 ‘리전’ 9세대 라인업, 캐주얼 게이머를 위한 ‘로크 15AHP9’, 게이밍 특화 태블릿 ‘리전탭 Y700 2세대’, 안정적인 게이밍 환경을 지원하는 데스크톱 ‘로크 타워 17IRR9’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게이머를 위한 게이밍 기기뿐만 아니라 게임 개발자를 위한 워크스테이션도 경험할 수 있다. 애스턴마틴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씽크스테이션PX’,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씽크패드 P1 7세대’, 울트라 와이드 커브드 모니터 ‘씽크비전 P34w-20’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다양한 이벤트와 풍성한 경품도 준비했다. 15일 오후 4시 30분부터 레노버 게이밍 체험존에서는 전 프로게이머 ‘앰비션’ 강찬용의 팬사인회가 진행된다. 팬사인회 참가자에게는 레노버 요가 프로 마우스와 앰비션 ‘다이아는 싫어’ 규조토 컵코스터를 증정한다. 인증샷 및 게임 이벤트와 같은 풍성한 즐길 거리도 선보인다. 또한 한국레노버는 지스타 20주년을 맞이해 선착순 20명에게 리전탭 Y700 2세대를 44만9000원에 제공하는 현장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구매자 전원에게는 리전 탭과 호환되는 6만원 상당의 레노버 탭 펜 플러스를 무료로 증정한다. 한국레노버 신규식 대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지스타에서 PC와 모바일 게이머를 모두 아우르는 레노버만의 혁신적인 게이밍 에코시스템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며 “특히 이번 레노버 게이밍 체험존에서는 게이머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리전탭 Y700 2세대’를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만나 볼 수 있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11 09:01:30[파이낸셜뉴스] 에코프로그룹이 오는 2030년 양극재 연간 생산능력을 71만t, 전구체 25만5000t 체제를 구축하고 매출 32조원, 영업이익 3조8000억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리튬 전환 사업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재활용 사업을 하는 에코프로씨엔지는 합병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에는 통합 양극재 법인을 설립, 니켈 자원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법인 2026년 준공에코프로는 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국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설명회 ‘에코프렌들리데이’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에코프랜들리데이는 2021년 처음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과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 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와 투자사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중장기 비전의 핵심은 기술 리더십과 가격 리더십, 친환경 리더십을 갖춰 '캐즘'(수요 일시 둔화) 이후 도래할 시장의 승자가 되겠다는 것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우선 중국 GEM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제련,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공정을 통합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캐나다, 헝가리에 이은 에코프로의 세번째 해외 글로벌 생산 기지다. 에코프로비엠은 연내 GEM과 통합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가 2026년 하반기에 준공한다는 목표다. 에코프로는 인도네시아 법인이 제련까지 아우른다는 점에서 양극 소재의 가격 파괴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삼원계 양극재의 핵심 자원인 니켈 확보 노력도 가속화한다. 계열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중국 GEM이 보유중인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그린에코’의 대주주 지분을 취득해 제련 사업에 진출한다. 이를 통해 전구체 밸류체인 내 부가가치를 확대하고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적격 공급망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열사 합병 통해 리튬 역량 극대화리튬 개발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를 합병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씨엔지의 리튬 추출 기술과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의 리튬 정련 기술의 시너지를 극대화겠다는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하이니켈 양극재의 확고한 시장 지배력 확보와 함께 고체 전해질, 실리콘(Si) 음극재, OLO 양극재, 나트륨이온전지(SIB) 양극재 등 4대 소재 개발에도 속도를 붙인다. 에코프로비엠은 2030년까지 기존 하이니켈 양극재에서 21조원, 4대 신소재를 통해 매출 4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2030년까지 원료 사업화를 통한 원료매출 7000억원, 외부고객사 확대를 통한 전구체 매출 5조6000억원 등 총 6조3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친환경 선박용 저감장치,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사업,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으로 신규 사업을 확대해 환경부문 8000억원, 신소재 부문 5000억원 등 총 1조30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전 회장은 “제조업의 본질인 연구개발, 생산성 향상, 경영 효율화를 통해 위기를 뛰어넘고 도약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11-08 12:53:27인텔이 최신 데스크톱 AI 프로세서 ‘인텔 코어 울트라 200S(코드명 애로우레이크)’와 노트북 인공지능(AI) 프로세서 ‘인텔 코어 울트라 200V(코드명 루나레이크)’와 를 28일 공개했다. 또한 삼성전자가 ‘코어 울트라 200V’를 탑재한 AI PC ‘갤럭시 북5 프로 360’을 이날 출시하면서 이번 행사에서 처음 선보였다. ■ 인텔, 데스크톱·노트북 AI PC 칩 공개 인텔코리아는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파크볼룸에서 ‘인텔 AI PC 최신 프로세서 출시 국내 미디어 간담회’를 갖고 ‘인텔 코어 울트라 200S’, ‘인텔 코어 울트라 200V’ 국내 출시를 발표하고 이를 탑재한 주요 제조사의 노트북 신제품을 공개했다. 앞서 인텔은 최초의 AI 노트북용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울트라(코드명 메테오레이크) 출시 후 2000만대 출하를 달성하고 100개 이상의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와 협력해 300개 이상의 AI 기능을 개발했다. 지난달 인텔코리아 대표로 선임된 배태원 사장은 “대한민국은 항상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이끌어온 만큼 AI PC 또한 우리 일상에 빠르게 적용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AI는 대한민국이 주도할 수 있는 중요한 분야이며 소비자는 물론 기업에서도 AI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텔 세일즈 마케팅 그룹 잭 황 APJ 세일즈 디렉터가 신제품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텔 코어 울트라 200S는 AI PC를 데스크톱으로 확장한 제품으로, 전작 대비 13% 향상된 중앙처리장치(CPU) 성능, 17도 더 낮은 CPU 패키지 온도를 제공한다. 황 디렉터는 “애로우 레이크는 생산성 전력 소비가 전작 대비 거의 절반 정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루나 레이크는 전작 전력 소모를 최대 50%까지 낮췄으며 CPU, 그래픽처리장치(GPU),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포함해 최대 120TOPS(초당 최고 조회 연산)를 지원한다. 특히 NPU 성능은 최대 48TOPS로 전 세대 제품보다 4배 빠르다. ■ 삼성 등, ‘루나레이크 탑재’ 신제품 실물 공개 이날 행사에는 주요 PC 제조사인 에이서, 에이수스, 델 테크놀로지스, HP, 레노버, LG, 삼성 등 7개 노트북 제조사와 ISV인 마이크로소프트, 업스테이지가 참석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날 출시된 갤럭시 북5 프로 360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360도 회전 가능한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노트북 모드와 태블릿 모드로 사용할 수 있는 ‘투인원(2 in 1)’ 코파일럿+ PC다. 삼성전자 MX 사업부 이민철 상무는 “이 제품은 혁신적인 AI PC 경험을 선사하며 향상된 CPU, GPU, NPU로 더 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며 “갤럭시 에코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기 간의 연동을 통해 더욱 편하고 연결된 AI PC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박범주 본부장이 'AI PC 시대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파트너십 및 비전'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후 인텔코리아는 자사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과 데스크톱의 AI 기능들을 시연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AI PC 출하 목표에 대한 질문에 황 디렉터는 “올해는 4000만대, 내년에는 누적 1억대를 전망하면서 이런 전망치를 정할 때 생태계를 우선 살펴보면 합리적인 전망이라 생각하고 시장 수요도 크다고 본다”고 답했다. 애로우레이크의 경우 일부 게임 벤치마크(성능실험)에서 게이밍 성능이 전작보다 안 나온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탁월한 전성비에 집중했다"며 확답을 피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28 13:56:43【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DMZ 에코피스포럼(DMZ EcoPeace Forum)'이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경기도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2024 DMZ OPEN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DMZ의 지속가능한 생태와 평화를 위한 비전을 논의한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포럼 주최 측은 '더 큰 평화를 위한 DMZ 생태·평화·넥서스'를 주제로 선정했다. 이는 지난해 논의된 생태와 평화의 조화로운 접근을 바탕으로, DMZ의 가치를 관광·경제·문화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한 '넥서스' 개념을 도입한 것이다. 행사는 11월 4일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개회식과 기조대담으로 시작된다. 이어 5일과 6일 이틀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본격적인 포럼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개회식에서 평화유지 확산을 위한 논의를 이끈다.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 가브리엘라 샤프만 스트럽 취리히 대학 교수, 오거스트 프라데토 헬무트슈미트 대학 교수, 한범수 경기대 교수 등 10개국 70여 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18개 세션에 참여한다. 평화 세션에서는 '더 큰 평화' 실현을 위해 평화와 사람, 지구, 발전을 연결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평화담론을 구체화하며, 한반도 평화협력을 위한 비전을 제시한다. 생태 세션에서는 공동자원(Commons) 관점에서 DMZ 생태 보전 방안을 국제적으로 논의한다. 또한, 40여 명의 전문가와 일반인이 참여하는 '비저닝 워크숍'을 통해 DMZ를 생태·평화의 상징적 공간으로 만들 방안을 토론한다. 넥서스 세션은 DMZ를 둘러싼 경기북부·관광·혁신·경제·문화의 측면으로 관점을 확대해 경기북부의 발전 가능성과 실용적 방안을 모색한다. 조창범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DMZ가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이끄는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길 기대한다"라며 "DMZ의 생태·평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특별한 기회로써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포럼 개회식 참가 신청은 10월 25일까지, 그 외 일정은 10월 31일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DMZ 오픈 페스티벌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0-22 10:33:53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럽 최대 제약바이오 컨퍼런스인 CPHI 2024에 참가해 고객 수주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매년 유럽 주요 국가에서 돌아가면서 열리는 CPHI는 올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8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166개국에서 총 24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약 6만2000여명 이상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8년 이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매년 단독 부스를 마련해 참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시장 메인 위치에 부스(138㎡)를 설치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잠재 고객 발굴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부스 벽면에는 월 그래픽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현했다. 내년 준공 예정인 5공장을 포함한 세계 최대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78만4000리터), 고객맞춤형 위탁개발(CDO) 플랫폼, 항체·약물 접합체(ADC) 포트폴리오 등 차별화된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개발(CDMO) 경쟁력을 소개한다.이와 함께 부스 벽면 두대의 터치스크린 모니터를 새롭게 설치해 방문객이 직접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해 영상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부스 중앙에는 LED 패널을 설치해 회사의 혁신과 성과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영상을 제공하고, 부스 상단에는 디지털 배너를 노출하는 등 삼성바이오로직스 비전과 서비스 경쟁력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인 유럽의 상황을 고려해 인쇄물 브로슈어 대신 QR코드를 통한 디지털 브로슈어를 마련하고,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기념품, 에코백 등을 제공하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의지도 알릴 계획이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PHI 참가에 이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행사인 바이오재팬 2024에도 참가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양한 글로벌 콘퍼런스 참가를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고객 및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비즈니스 네트워킹 및 수주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10-07 18: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