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천안=김원준 기자] 충남 천안시는 ‘천안 에코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산업단지계획을 승인하고 13일 고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천안 에코밸리 일반산업단지는 동면 수남리 일원 10만6000평(34만9000㎡)에 131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5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준공되면 1500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간개발(사업시행자 ㈜후레쉬밸리) 방식으로 조성되는 천안 에코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기존 천안 제5산단과 현재 조성 중인 동부바이오산단 등과 기능적 연계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할 전망이다. 지난 2020년 5월 충남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된 에코밸리 산단은 2021년 11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시작으로 농지전용, 재해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등 인허가 협의를 완료하고 올해 9월 심의를 거쳤다. 천안시는 사업시행자로부터 심의 조건사항 및 관계기관 협의의견 반영 등의 조치 결과를 접수 및 검토해 지난 10일 최종 승인했다. 에코밸리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올해부터 토지·지장물 조사, 보상협의회 구성, 감정평가 등 보상 절차가 본격 시행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10-12 12:28:56[파이낸셜뉴스 천안=김원준 기자] 충남 천안시는 천안 에코밸리 일반산업단지가 충남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 의결돼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앞두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천안 에코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총 131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동면 수남리 일원 10만6000평(34만9000㎡)에 조성한다. 오는 2025년 사업이 마무리되면 모두 15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천안 에코밸리 산단은 2020년 5월 충남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돼 지난 2021년 11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시작으로 농지전용, 재해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등 인·허가 협의를 완료하고 지난 7월 심의안건을 상정했다. 이후, 심의위원회의 사전 자문을 거쳐 지난 13일 열린 올해 제5회 충남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더욱 내실있는 산업단지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도시계획, 교통 분야 등에서 조건을 부여해 의결됐다. 천안시는 사업시행자로부터 조건사항의 반영 등 조치 결과를 서둘러 접수, 올해 중 승인하고 착공 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인근 천안 제5산단, 동부바이오산단 등과 연계한 산단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면서 "향후 산업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09-18 10:31:10[파이낸셜뉴스 천안=김원준 기자] 충남 천안시는 동면 일원에서 추진 중인 천안 에코밸리 일반산업단지의 산업단지계획이 63개의 관계기관(부서) 인허가 협의를 모두 마치고 충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를 앞두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천안 에코밸리 산단은 지난 2020년 5월 충남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돼 지난 2021년 11월 천안시에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올해까지 농지전용, 재해영향평가 등 주요 인허가 협의를 마쳤으며, 지난달 환경부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끝으로 모든 협의 절차가 마무리됐다. 현재는 마지막 단계인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위해 충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심의를 준비, 지난 7월 26일 심의안건을 상정했으며, 일정대로 진행되면 다음달 안에 심의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천안시는 이번 실시된 심의위원회에서 에코밸리 산단계획에 대한 큰 의견이나 문제점이 없으면 올해 안에 산업단지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천안 에코밸리 일반산업단지는 부지 면적 총 34만9000㎡(10만6000평)로, 조성에는 131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15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준공은 오는 2025년이다. 천안시는 에코밸리 산업단지를 동부바이오 산단 및 천안 제5산단과 연계해 천안 동부지역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 에코밸리 산업단지의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동부지역 고용창출과 더불어 경제 활성화가 예상된다”며 “인근 산업단지인 제5산단, 동부바이오 산단과 연계해 천안시만의 산업클러스터 구축으로 천안시 전체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08-04 13:31:38SK에코플랜트가 이끄는 창원SG에너지컨소시엄이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한국 RE100위원회와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 RE100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3일 밝혔다. RE100(Renewable Energy 100%)은 기업이 필요한 전력량의 100%를 친환경적 재생에너지원을 통해 발전된 전력으로 사용하는 것을 뜻한다. 이번 협약은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의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과 창원지역 기업의 RE100 추진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창원SG에너지컨소시엄은 RE100 기업 발굴 및 사업 추진, 한국 RE100위원회는 인증을 위한 자문 및 지원,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은 사업성과 발굴 및 홍보를 각각 담당한다. 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추진 중인 '창원산업단지 에너지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은 스마트그린산단 조성과 수출기업 탄소국경세 대응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3년간 국비 191억원, 지자체 139억원, 민간 63억원 등 총 393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창원SG에너지컨소시엄(SK에코플랜트, SK㈜ C&C, SK디앤디, 그리드위즈, 누리플렉스,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주관사업자로 선정됐다. SK에코플랜트가 주관하는 창원SG에너지컨소시엄은 이 사업에서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해 창원시 북면 동전산업단지 내에 발전소(가칭 창원 SG에너지발전소)를 건립한다. 태양광 2.8MW, 수소연료전지 1.8MW, 에너지저장장치(ESS) 3MWh, V2G(Vehicle To Grid) 74KW를 각각 생산할 계획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1-10-03 18:09:47[파이낸셜뉴스] SK에코플랜트가 이끄는 창원SG에너지컨소시엄이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한국 RE100위원회와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 RE100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3일 밝혔다. RE100(Renewable Energy 100%)은 기업이 필요한 전력량의 100%를 친환경적 재생에너지원을 통해 발전된 전력으로 사용하는 것을 뜻한다. 이번 협약은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의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과 창원지역 기업의 RE100 추진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창원SG에너지컨소시엄은 RE100 기업 발굴 및 사업 추진, 한국 RE100위원회는 인증을 위한 자문 및 지원,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은 사업성과 발굴 및 홍보를 각각 담당한다. 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추진 중인 ‘창원산업단지 에너지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은 스마트그린산단 조성과 수출기업 탄소국경세 대응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3년간 국비 191억원, 지자체 139억원, 민간 63억원 등 총 393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창원SG에너지컨소시엄(SK에코플랜트, SK㈜ C&C, SK디앤디, 그리드위즈, 누리플렉스,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주관사업자로 선정됐다. SK에코플랜트가 주관하는 창원SG에너지컨소시엄은 이 사업에서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해 창원시 북면 동전산업단지 내에 발전소(가칭 창원 SG에너지발전소)를 건립한다. 태양광 2.8MW, 수소연료전지 1.8MW, 에너지저장장치(ESS) 3MWh, V2G(Vehicle To Grid) 74KW를 각각 생산할 계획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1-10-01 16:01:42【파이낸셜뉴스 담양=황태종 기자】전남 담양군은 에코하이테크 담양산업단지(에코담양산단)의 산업시설용지가 전부 분양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27일 밝혔다. 에코담양산단은 담양읍 삼만리와 금성면 원천리 일원에 조성된 산업단지로 담양군, 한국투자증권, 현대엔지니어링 등 6개사가 출자해 개발됐다. 지난 2014년 착공해 4년간의 조성공사를 거쳐 2017년 12월 준공 후 본격적인 기업유치에 돌입했다. 담양군은 2019년 말까지 분양실적이 60%대에 머물자 관리기본계획 변경을 통한 업종 추가 등 수요자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했으며, 사업시행사인 담양그린개발㈜와 함께 산업단지 미분양 해소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과 연계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한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경기침체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산업용지 100% 분양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에코담양산단은 58만㎡의 산업단지로 현재 자동차부품, 금속 및 식품가공업체 등 환경오염이 적은 업종만을 유치해 군민들의 환경권 보호는 물론 타 산업단지에서는 느낄 수 없는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입주업체들의 근로환경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보인다. 또 이미 75개 기업이 입주했고 앞으로 25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으로 향후 2~3년 내 100개 업체가 본격 가동에 들어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에코담양산단이 청년 일자리 창출과 포스트 코로나시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산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분양기업의 입주가 하루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입주 시 애로사항 등을 적극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4-27 13:42:46SK에코플랜트가 베트남 산업단지 대상으로 지붕 태양광 사업에 나섰다. 11일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베트남 동나이성에 위치한 삼일 비나 공장에서 지붕 태양광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붕 태양광은 건물 지붕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 방식이다. 기존 유휴공간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을 위한 별도 부지 확보가 필요 없고 입지 규제에서도 자유롭다. 이번에 삼일 비나 공장 지붕에 구축된 1MW 규모 태양광 발전의 경우 생산한 전력을 사업장에서 100% 사용하는 자가소비형 분산 에너지다. 추가적인 전력망 구축이 필요 없고, 송전, 배전 과정에서 에너지 손실도 최소화할 수 있다. 글로벌 직물 수출 기업으로 고객사로부터 재생에너지 사용 요구를 받아온 삼일 비나 역시 이번 지붕 태양광 준공으로 활로를 열게 됐다. SK에코플랜트는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필요한 베트남 산업단지에서 자가소비형 지붕 태양광 발전설비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준공한 현장 외에도 베트남 동나이, 빈즈엉, 하이퐁 등에서 총 7MW에 육박하는 지붕 태양광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으로 SK에코플랜트는 탄소배출권 확보도 기대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21년 베트남에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청정개발체제(CDM) 사업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CDM은 온실가스 감축방안 중 하나로 온실가스 감축 사업들을 추진한 실적만큼 유엔(UN)으로부터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6-11 18:19:37[파이낸셜뉴스]SK에코플랜트가 베트남 산업단지 대상으로 지붕 태양광 사업에 나섰다. 11일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베트남 동나이성에 위치한 삼일 비나 공장에서 지붕 태양광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붕 태양광은 건물 지붕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 방식이다. 기존 유휴공간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을 위한 별도 부지 확보가 필요 없고 입지 규제에서도 자유롭다. 이번에 삼일 비나 공장 지붕에 구축된 1MW 규모 태양광 발전의 경우 생산한 전력을 사업장에서 100% 사용하는 자가소비형 분산 에너지다. 추가적인 전력망 구축이 필요 없고, 송전, 배전 과정에서 에너지 손실도 최소화할 수 있다. 글로벌 직물 수출 기업으로 고객사로부터 재생에너지 사용 요구를 받아온 삼일 비나 역시 이번 지붕 태양광 준공으로 활로를 열게 됐다. SK에코플랜트는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필요한 베트남 산업단지에서 자가소비형 지붕 태양광 발전설비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준공한 현장 외에도 베트남 동나이, 빈즈엉, 하이퐁 등에서 총 7MW에 육박하는 지붕 태양광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으로 SK에코플랜트는 탄소배출권 확보도 기대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21년 베트남에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청정개발체제(CDM) 사업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CDM은 온실가스 감축방안 중 하나로 온실가스 감축 사업들을 추진한 실적만큼 유엔(UN)으로부터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김정훈 SK에코플랜트 솔루션 BU 대표는 “베트남은 경제성장과 산업발전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동시에 탄소 감축에 대한 수요가 공존하는 곳”이라며 “SK에코플랜트의 재생에너지 전문 솔루션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후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6-11 08:32:1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공사)는 검단2일반산업단지를 에코사이언스파크 강소특구로 지정을 추진해 환경산업인프라 확충 및 환경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겠다고 3일 밝혔다. 인천 에코사이언스파크 강소특구 사업은 인천형 뉴딜정책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로 서구에 위치한 환경산업연구단지와 검단2일반산업단지 예정지 일대를 대상으로 환경산업 연구개발 특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410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자돼 인천시, 인천대학교, 서구청 등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시공사는 인천 에코사이언스파크 강소특구 개발계획에 맞춰 검단2일반산업단지를 강소특구 생산거점지구로 조성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검단2일반산업단지에 환경산업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그린유니콘, 그린프론티어 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해 국내를 대표하는 친환경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인천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인천 에코사이언스파크 강소특구’ 지정신청서를 제출했고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를 거쳐 올해 1월 11일 검단2일반산업단지 77만㎡에 대해 2021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고시된 상태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상반기 강소특구 지정 심사절차에 착수해 하반기에 특구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인천 에코사이언스파크 강소특구 지정을 통해 검단2일반산업단지를 친환경 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우량 기업을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3-03 15:51:13부품소재 강소기업인 인성엔프라가 5일 부산시청에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산업단지로 본사와 공장을 이전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에코델타시티 조감도 부산시가 서부산 개발의 중심으로 떠오른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첫번째 기업을 유치했다. 부산시는 5일 부산시청에서 부품소재 강소기업인 인성엔프라와 본사 및 공장 부산이전 양해각서 체결식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과 인성엔프라 윤형관 대표, 에코델타시티 사업자인 한국수자원공사 이학수 사장 등이 참석한다. 인성엔프라는 1999년 기술벤처기업으로 시작해 자동차 및 산업용 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초정밀 금형과 사출품, 정밀광학부품, LED조명 등을 만든다. 이 기업은 다수의 자동차용 부품 관련 특허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자동차용 베어링케이지를 금속에서 플라스틱으로 바꾸는 기술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자동차용 플라스틱케이지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2006년에는 중국 상하이에 자동차용 베어링 케이지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법인을 설립,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또 생산품 가운데 LED조명은 삼파장램프에 비해 수명이 5배, 에너지 효율이 40% 절감되는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으로, 조달청 우수제품에 등록됐다. 인성엔프라는 부산.경남지역에서 자동차 부품 매출의 70%를 올리고 있어 물류비 절감과 함께 친환경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부산 이전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성엔프라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산업단지에 부지 1만6529㎡, 공장 연면적 1만1570㎡을 신축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돼 토지사용이 가능한 오는 2021년께 착공할 예정이다. 공장이 완공되면 고용규모는 180명(이전 100명, 신규 80명)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산에코델타시티는 한국수자원공사가 부산시, 부산도시공사와 함께 서낙동강, 평강천, 맥도강 등 3면의 수변공간을 활용, 첨단산업과 주거.상업지구를 연계한 친환경 수변도시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7월부터 본격적인 산업용지 분양을 시작했다. 부산시는 인성엔프라 유치를 시작으로 역외 강소기업을 적극 유치한다는 목표다. 에코델타시티에 입주를 원하는 기업에게 산업입지 제공부터 공장설립, 보조금 지원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다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여러 기업들이 부산 투자를 문의하고 있다"면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과감한 규제개혁, 투자진흥기금 등을 활용한 강력한 기업유치 드라이브 정책이 서서히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7-01-04 17:5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