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엔케이맥스는 자사 NK뷰키트(NK Vue® Kit)를 활용해 NK세포 활성도와 고혈압과의 상관관계를 확인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차움 이윤경(제1저자)·서은경·오효주 교수, 분당차병원 김영상(교신저자)·함지희 교수가 성인남녀 1,453명의 NK세포 활성도와 고혈압의 관계를 후향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NK세포 활성도 측정에는 엔케이맥스의 면역력 측정 검사 키트인 NK뷰키트를 사용했다. 연구 결과, NK세포 활성도가 낮아지면 고혈압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NK세포 활성도를 4개 군으로 나눠 고혈압과의 상관관계를 5년(평균 2.13년) 동안 관찰했다. 그 결과 혈압이 증가할수록 NK세포 활성도는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고, NK세포 활성도가 300pg/mL(밀리리터당 피코그램) 이하인 그룹은 1700pg/mL 이상인 그룹보다 고혈압 발병률이 1.6배 높았다. 엔케이맥스에서 개발한 면역력 측정 검사인 NK뷰키트는 1cc의 혈액으로 NK세포 활성도를 확인할 수 있는 체외 진단키트다. 결과값은 △이상(100pg/mL 미만) △경계(100~250pg/mL) △관심(250~500pg/mL) △정상(500pg/mL 이상) 네 구간으로 구분하고 있다. NK세포는 암세포나 바이러스 감염세포 등의 비정상세포를 스스로 감지해 제거하는 면역세포로 NK세포의 활성도가 높을수록 면역력이 높다고 할 수 있다. 그 동안 NK세포 관련 연구에서는 면역력, 암, 노화 등과의 관련성이 확인됐지만, 혈관 질환인 고혈압과의 관련성을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처음 확인된 NK세포 활성도와 고혈압의 관련성을 기반으로 낮은 NK세포 활성도가 장기적으로는 고혈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당사의 면역력 측정 키트인 NK뷰키트가 고혈압 관리에 중요한 지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Decreased natural killer cell activity as a potential predictor of hypertensive incidence]는 국제 면역학회지 ‘Frontiers in Immunology(IF:7.3)’에 게재됐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02 11:10:18[파이낸셜뉴스] 신약전문 기업 엔케이맥스는 유방암 환자의 주요 임상병리학적 매개변수와 NK세포 활성도와의 임상적 상관관계를 확인한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저널 '국제분자과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 Impact factor 5.6)'에 게재됐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엔케이맥스의 면역력 측정 검사인 'NK뷰키트(NK Vue Kit)'를 활용해 이뤄졌다. NK뷰키트는 소량의 혈액(1mL)으로 정확하게 NK세포의 활성도를 수치화 할 수 있는 진단키트다. 결과값은 이상(100pg/mL 미만), 경계(100~250pg/mL), 관심(250~500pg/mL), 정상(500pg/mL 이상)의 네 구간으로 구분된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서영진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유방외과 교수 연구팀은 유방암 진단 후 근치적 유방 절제술을 받은 환자 396명을 대상으로 NK세포 활성도 및 주요 임상병리학적 매개변수와의 상관관계를 후향적으로 분석했다. 연구결과, NK세포 활성도는 병기, 체질량지수(BMI), 염증성 마커와의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는 NK세포 활성도 검사 결과의 구간값을 바탕으로 환자군을 구분했을 때 뚜렷하게 나타났다. NK세포 활성도 검사에서 이상구간에 해당하는 100pg/mL 이하의 환자군에서 유방암 3기의 환자 비율이 유의미하게 증가했고, 액와 림프절 전이 양성율이 증가했다. 특히 항암치료 후 불량한 예후와 관련된 염증성 마커인 호중구-림프구 비율(NLR)과 혈소판-림프구 비율(PLR)이 유의하게 증가했다. 이러한 경향은 환자군을 NK세포 활성도 250pg/mL을 기준으로 구분했을 때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유방암은 가장 대표적인 여성 암으로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양상을 나타낸다. 특히 삼중음성 유방암은 예후가 나쁘고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 연구팀은 "최근 삼중음성 유방암에 대한 면역항암제의 사용이 확대됐으나, 실제로 반응율이 낮아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적절한 환자군을 선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본 연구는 유방암 환자에서 NK세포 활성도를 측정하는 것이 면역항암제를 비롯한 추가적인 치료가 가능한 후보군을 선별하는 데에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유방암의 여러 임상적 매개변수와 NK세포 활성도와의 상관관계를 NK뷰키트로 확인한 첫 번째 연구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환자 스크리닝에 NK세포 활성도 검사를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13 10:26:48[파이낸셜뉴스] 체성분(근육량, 근육비율, 체지방률)과 면역력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18일 엔케이맥스는 자사의 NK뷰키트(NK VueⓇ Kit)를 활용한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NK뷰키트는 소량의 전혈(1mL)로 정확하게 NK세포의 활성도를 수치화할 수 있는 진단키트이다. 이번 연구에는 차움 디톡스슬리밍센터 서은경∙이윤경∙오효주 교수, 차 의과학대 조백환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조아라 교수 그리고 길민찬 엔케이맥스 연구개발이사가 참여했다. 성인남녀 총 8058명의 체성분과 NK세포 활성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근육량과 근육비율이 낮고 체지방이 높으면 NK 세포 활성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NK세포는 암세포나 바이러스 감염세포 등의 비정상세포를 스스로 감지해 제거하는 면역세포다. 연구팀은 성별과 나이 등을 바탕으로 근육비율, 체지방률, 체중, 체질량지수(BMI)에 따른 NK세포 활성도를 비교했다. 그 결과, 조건에 관계없이 근육비율이 낮고 체지방률이 높으면 NK세포 활성도가 낮았다. 면역을 높이려면 근육은 늘리고 체지방은 줄이는 운동과 비만 관리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체중과 체질량지수는 활성도와 관련이 없었다. 차움 서은경 교수는 “8058명에 이르는 검사를 통해 얻어낸 결과로 실험의 신뢰성과 보편성을 높였다”면서 “건강과 면역 관리를 위해서는 단순히 체중과 체질량지수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신체 근육비율과 체지방률을 지표로 삼고 관리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차움 이윤경 교수도 “여러 비만 가운데 노인 비만은 근육 감소형 비만이 많다”며 “남녀노소 모두 근육과 지방이 NK세포 활성도에 영향을 미치므로, 어르신도 체성분 분석을 통해 근육과 지방의 비율을 확인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운동과 관리를 통해 근육을 늘리고 지방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체성분과 NK세포 활성도의 상관관계를 밝힌 이번 연구를 통해, 당사의 면역력 측정 키트인 NK뷰키트가 건강관리의 중요한 지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Low Muscle and High Fat Percentages Are Associated with Low Natural Killer Cell Activity: A Cross-Sectional Study]는 국제 SCI 저널 'MDPI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 (IF: 6.208) '에 게재됐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9-18 13:49:59[파이낸셜뉴스] 스트레스가 높아지면 면역력도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7일 엔케이맥스는 자사의 NK세포 활성도 측정 검사 키트인 NK뷰키트를 활용한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차움·분당차병원 공동 연구팀이 성인남녀 3,507명의 부신호르몬과 NK세포 활성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다. 공동 연구팀에는 △차움 디톡스슬리밍센터 서은경 교수(제1저자)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조아라 교수(제1저자) △차움 디톡스슬리밍센터 이윤경 교수(교신저자)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상 교수(교신저자)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함지희 교수(공동저자) △길민찬 엔케이맥스 연구이사가 참여했다. 연구팀은 코르티솔과 CDR(코르티솔과 DHEA-s 비율)이 높을수록 NK세포 활성도가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스트레스와 면역력이 함께 관리될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코르티솔은 신진대사, 수면, 스트레스 등을 조절하고, DHEA-s는 코르티솔을 조절하며 면역 증강 기능을 한다. NK세포는 암세포나 바이러스 감염세포 등의 비정상세포를 스스로 감지해 제거하는 면역세포다. 공동 연구팀은 성별, 완경(폐경) 전·후, 나이 등을 바탕으로 부신호르몬과 NK세포 활성도를 비교했다. 그 결과, 조건에 관계없이 모든 대상에서 코르티솔과 CDR이 높을수록 NK세포 활성도가 낮았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스트레스와 면역력이 함께 관리돼야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면역 관리에 당사의 NK뷰키트를 활용한 NK세포 활성도 검사와 호르몬 검사를 함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NK세포 활성도 검사를 통해 개인 스트레스 모니터링에도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 연구팀의 서은경 교수는 “3,507명의 대규모 혈액검사를 통해 얻어낸 결과로 신뢰성과 보편성이 높다”며 “부신호르몬과 NK세포의 관련성을 확인해 스트레스와 면역이 함께 관리될 필요가 있다는 것을 확인한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윤경 교수도 “NK세포 활성도가 낮은 환자의 경우 꾸준하고 적극적인 스트레스 관리와 생활 습관 교정이 함께 이뤄져야 할 필요가 있다”며 “암,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면역 관리가 필요한 환자의 경우 코르티솔 관리도 함께 하는 게 치료에도 효과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Relationship between Serum Cortisol, Dehydroepiandrosterone Sulfate (DHEAS) Levels, and Natural Killer Cell Activity: A Cross-Sectional Study]는 국제 SCI 저널 'MDPI Journal of Clinical Medicine(IF: 4.964)'에 게재됐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7-27 13:11:01[파이낸셜뉴스] 엔케이맥스가 면역진단키트 NK뷰키트로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15일 엔케이맥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중국 NMPA(국가약품감독관리국)로부터 NK뷰키트 정밀 면역측정법을 승인 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엔케이맥스는 중국 전략적 파트너인 부에노벨 바이오텍에 NK뷰키트 공급을 통해 중국에서 합법적으로 본격 상업화할 수 있게 됐다. 부에노벨 바이오텍은 중국 내 주요 삼갑병원(중국 내 최고 등급의 병원)에 NK뷰키트를 배치했다. 또 직접 판매와 유통이라는 두 가지 판매 모델을 통해 판매채널을 구축해 중국 시장에 NK뷰키트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선전, 난징 등 10개 이상의 주요 도시를 포괄하는 NK뷰키트 예비 판매 및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장보 부에노벨 바이오텍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시장 상업화를 곧 시작할 예정"이라며 “NK뷰키트는 암 등 질병의 조기진단을 할 수 있는 키트로 중국인의 삶의 연장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NK뷰키트를 이용한 면역측정법은 혈액 내 NK세포의 활성을 정량 분석하는 면역학적 혈액 검출 기술과 각종 질병에 대한 면역계의 저항력을 평가하는 면역학적 검출 기술이다. 현재 임상적으로 쓰이는 전세계 유일한 NK세포 활성도 진단 키트로 이를 통해 질병의 조기진단, 동반진단, 효능예측, 효능평가, 재발위험도 평가 등에 활용되고 있다. 엔케이맥스는 NK뷰키트에 이어 NK활성도를 높여주는 NK365를 비롯한 건강기능식품도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으로 기대되며 SNK(슈퍼NK세포치료제) 또한 중국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2-15 09:51:29[파이낸셜뉴스] NK세포 전문기업 엔케이맥스는 최근 자사의 NK뷰키트를 활용한 연구 논문이 2건이 게재됐다고 13일 밝혔다. NK세포의 활성도가 폐암 등 호흡기 질환과 연관성이 있어, NK 세포 활성도 검사가 중증 폐암 진단의 바이오마커 및 호흡기 질환 치료 모니터링 지표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이번에 공개된 논문은 덴마크 베이에 병원(Vejle Hospital)에서 발표한 폐암 환자 대상 NK활성도 측정 대한 연구결과와 차움 라이프 센터에서 발표한 재발성 호흡기 감염증 환자의 이스미젠(PMBL: 표준화된 동결건조 균체용해물) 치료 전후 NK세포 활성도에 대한 연구결과이다. 덴마크 베이에 병원(Vejle Hospital)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NK뷰키트를 활용한 NK세포 활성도 검사가 폐암 고위험 환자군에서 말기 폐암 환자를 구분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로 활용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덴마크 종양학 권위자 토빈 박사 연구팀은 폐암 의심 환자 250명을 대상으로 1년간 NK세포 활성도 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250 명의 환자 중 79명이 폐암 진단을 받았으며 폐암환자의 NK세포활성도 중앙값은 226pg/mL으로 대조군(폐암 진단을 받지 않은 환자)의 활성도 중앙값 450pg/mL 대비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말기 폐암환자의 NK세포활성도 중앙값은 161pg/mL로 대조군과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연구팀은 “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암 관련 사망의 주요 원인이며 앞으로도 발생률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조기진단이 중요하다”며 “이에 진단 바이오마커 개발은 필수적이며, 본 연구를 통해 말기 폐암환자진단에 NK활성도 검사가 좋은 지표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연구결과에 대한 논문은 SCIE 국제 저널 Journal of International Medical Research(J Int Med Res, 국제의학연구)에 6월호에 공개됐다. 또한 라이프센터 차움에서 진행한 재발성 호흡기 감염증 환자의 이스미젠 치료 전후 NK세포 활성도에 대한 연구결과 논문도 세계적으로 저명한 국제 의학 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Medicine(JCM, 임상의학저널)’ 5월호에 게재됐다. 차움의 이윤경 교수 연구팀은 엔케이맥스의 NK뷰키트를 사용해 면역력을 정상화시켜 호흡기 질환을 예방, 치료하는 이스미젠 설하정 치료를 실시한 재발성 호흡기 감염증 환자 311명과 치료받지 않은 549명의 의무기록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이스미젠 치료 군에서 NK세포 활성도가 평균 287pg/mL 올라갔다. 특히 치료 전 낮은 NK세포 활성도(500pg/mL이하)군에서 이스미젠 치료시 NK세포 활성도 변화량은 평균 384pg/mL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상 면역력(500pg/mL이상)군에서는 치료 전 후 NK세포 활성도가 대조군과 비교하여 유의미한 차이 없었다. 이는 면역활성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이스미젠의 투여가 NK세포 활성도를 증가시켜 환자의 면역력 증강을 가져왔다는 분석이다. 연구책임자인 이윤경 교수는 “염증을 동반한 호흡기 환자의 경우 NK세포의 활성도가 낮아 적극적 면역 검사 및 관리가 필요하다”며 “또한 기침, 가래, 비염 등의 만성염증이 심할 경우 나이 성별과 상관없이 면역 검사 및 체계적인 관리가 더욱 중요하고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NK뷰키트를 활용한 연구 결과를 통해 항암치료 모니터링 도구 뿐만 아니라 고위험 암환자를 구분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로서 활용 가능성을 확인 했다”며 “또한 다양한 면역 요법·치료를 실시하는 병,의원에서 개인 면역 모니터링, 면역 요법 효과 확인 등을 위한 목적으로 유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7-13 09:14:30[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엔케이맥스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에서 진행한 췌장암 환자대상 대규모 연구에서 췌장암 예후와 NK세포 활성도의 상관성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Journal of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10월호에 정식 게재될 예정이다. 본 연구는 췌장암 진단을 받은 환자 102명과 건강한 사람 1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촌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방승민, 이희승 교수 연구팀은 △췌장암 종양 크기 △화학요법에 대한 반응률 △전체 생존기간(OS) 및 무진행 생존 기간(PFS) 등에 따른 각 대상자의 NK세포 활성도(NK뷰키트 활용)를 통해 NK세포 활성도와 췌장암 환자의 항암치료 효과에 대한 상관관계를 분석한 것이다. 연구 결과, 췌장암 환자의 NK세포 활성도는 정상인에 비해 낮을 뿐만 아니라 췌장암 환자의 경과(종양 절제 가능성, 종양크기, 화학요법 반응, OS, PFS)에 따라 NK세포 활성도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다. 엔케이맥스 김용만 연구소장은 “현재 NK세포 활성도 검사는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할 때에는 선별 급여도 적용되는 만큼, 이미 췌장암의 예후와 NK세포 활성도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시장의 기대가 있었다”며 “췌장암은 암 중에서도 가장 예후가 좋지 않은 암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췌장암의 예후와 선천면역세포인 NK세포의 기능 사이의 연관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향후 췌장암의 치료에 면역요법도 적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 또한 제시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췌장암 환자의 치료 경과 확인 뿐만 아니라, 항암치료 요법 선택에도 NK세포 활성도 검사가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10-20 08:28:33[파이낸셜뉴스] 엔케이맥스는 면역항암제 치료반응율 확인을 위한 바이오마커로 엔케이뷰키트(NK Vue Kit)를 사용한 임상 결과를 ESMO(유럽종양학회)에서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15일 전했다. ESMO는 1975년부터 개최된 글로벌 암 연구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 대회 중 하나로, 매년 150여 개국의 종양학 연구자, 종양내과 전문가 및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 2만2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학회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엔케이뷰키트를 사용한 해당 임상은 덴마크 베이에 병원(Vejle Hospital)에서 키트루다, 옵디보와 같은 고가의 면역항암제 치료효과 예측을 위한 바이오마커를 발굴을 목적으로 진행한 임상이다. 본 임상은 비소세포폐암 환자 78명을 대상으로, PD-1 및 PD-L1억제제(면역관문억제제) 1회 투여 전·후의 NK세포 활성도를 엔케이뷰키트로 측정했다. 그 결과, NK세포 활성도가 높은 그룹의 전체생존기간(OS, Overall Survival) 중간값은 436일, 낮은 그룹의 전체생존기간 중간값은 216일로 NK세포 활성도가 높을수록 면역항암제 투여 후 전체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이 현저히 증가했다. 엔케이맥스 김용만 연구소장은 “키트루다, 옵디보와 같은 면역항암제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생존율을 개선하며,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각광받고 있으나 치료반응율이 20%정도에 불과해 높은 투여 비용을 지불하기에는 환자들에게 큰 부담이 된다”며 “본 연구를 통해 NK세포 활성도가 면역항암제 투여 시 대상자 선별, 투여 전략 수립, 치료효과 모니터링 등을 위한 바이오마커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엔케이뷰키트를 통한 NK세포 활성도 검사가 면역관문억제제의 치료 효과를 예측하고, 항암치료 진행 여부 판단의 기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09-15 08:49:42[파이낸셜뉴스] 엔케이맥스는 캐나다 오타와대학병원(The University of Ottawa Hospital)의 아우어 교수(Dr. Auer)연구팀이 진행하는 코로나19연구에 엔케이뷰키트(NK Vue kit)가사용된다고 13일 밝혔다. 학술지 ‘Frontiersin Immunology’ 에 게재된 이번 연구 개요에 따르면, 아우어 교수 연구팀은 코로나19 중증도 진행여부와 NK세포 활성도 상관관계를 확인하며 NK세포기반 면역요법의 코로나19 치료효과도 알아본다. 이번 연구개요 논문이 게재된 <Frontiers>는 2020년에 5위를 차지한 학술지이다. NK세포는 면역시스템 조절 기능과 함께 바이러스 공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일으킨 중증의 체내염증 발생은 NK세포의 활성도와 높은 상관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연구를 지원하는 엔케이맥스 캐나다(NKMAX Canada) 케티아베티토(Katia Betito) 지사장은 “코로나19 중증환자의 발생은 장기내 염증으로 인한 폐 손상 및 과면역반응이 원인인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암환자들은 이미 장기손상이 많이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에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더 취약한 것”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NK세포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염증을 제거한다고 밝혀지면 시장에서 NK세포의 우수성에 더 주목할 것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연구에 엔케이뷰키트가 사용된다는 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07-13 08:40:10[파이낸셜뉴스] 엔케이맥스는 코로나19 치료시기 및 방법 결정에 NK뷰키트를 활용할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 NK뷰키트를 사용중인 캐나다 오타와대학병원(The University of Ottawa Hospital) 연구진이 지난주 공개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의 초기 면역반응(선천면역, Innate Immunity)은 치료효과 판단에 중요한 요인이기에 NK뷰키트를 통한 NK세포 활성도 측정으로 초기 환자들의 치료시기 및 방법을 결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연구 및 치료는 중증환자 중심으로만 진행되고 있어 감염초기 또는 경증 환자들을 위한 구체적인 대응은 없는 상황이다. 오타와대학병원 연구진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방법만으로 코로나19 재유행을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초기 감염 단계에서 초기 면역반응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감염초기 NK세포 활성도를 측정하여 중증질환으로 진행될 가능성을 예측하고, 치료 시기 및 방법을 결정한다면 더 효과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이번 연구의 주요 내용이다. 이번 연구를 지원한 엔케이맥스 캐나다(NKMAX Canada) 케티아 베티토 지사장은 “NK뷰키트를 통한 선천면역 활성도 측정 검사가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 고위험 환자의 증상 감염 및 치료 결과의 예측 도구로 사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NK뷰키트는 코로나19 감염여부만 확인하는 기존의 코로나19 진단키트들과는 달리,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면역력의 수준을 진단할 수 있는 도구다. 이에 캐나다에 오타와대학병원에서는 코로나19 환자의 중증도 판단, 치료여부 및 치료순서 등을 빠르게 결정하기 위해 NK뷰키트를 활용한 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0-06-15 14: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