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엠투엔은 경영 효율성 제고 및 시너지 창출을 위해 자회사 신한전기를 흡수합병한다고 21일 공시했다. 엠투엔은 존속회사로 남고 신한전기는 합병 후 소멸된다. 엠투엔과 신한전기의 합병비율은 1대 0이다. 합병기일은 오는 4월28일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3-02-21 10:38:47[파이낸셜뉴스] 엠투엔이 인수합병(M&A)을 통해 전기차용 부품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엠투엔 관계자는 6일 "M&A를 통해 확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전기차 열관리 기술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며 "수익성 및 재무구조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엠투엔이 최근 인수한 신한전기는 전기차용 PT센서를 개발해 납품하고 있다. PT센서는 전기차의 열관리의 핵심 부품이며, 국내에는 경쟁사가 없다는 엠투엔 측의 설명이다. 신한전기가 개발한 PT센서는 국내 차량에 이미 적용돼 제품의 우수성이 검증됐다. 엠투엔은 향후 중국 시장을 비롯해 유럽 등 해외 시장으로의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기차 시장에서는 배터리나 모터 기술만큼이나 전기차 열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주요 전기차 제조사들은 히트펌프를 활용한 열관리 기술을 개발 및 적용해 전기차 열관리 시스템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전기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히트펌프 시스템을 포함한 열관리 시스템에 적용되는 신규 부품의 개발을 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전기차용 제품 2종을 개발해 안정성 시험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라며 "향후 실적 상승의 성장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신한전기는 2022년 약 460억원의 매출과 3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며 안정적인 영업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다. 또 무차입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향후 엠투엔의 재무 건전성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엠투엔 관계자는 “향후 5년 이내에 PT센서 500억원 이상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근 개발한 부품 2종에 대해 각각 1000억원, 17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중장기 목표로 설정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계속해서 전기차 기술 동향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매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2-06 10:44:47[파이낸셜뉴스] 최근 지속된 하락장세 속에서 바이오 기업들이 성과를 중심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오랜기간 소외받은 바이오 업종 모멘텀이 다시금 부각되면서 연구성과를 중심으로 기대감 랠리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거래재개 이슈가 올해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신라젠은 개선기간 종료를 한 달여 가량 앞둔 최근 비임상 결과의 학술지 게재, 플랫폼 기술이전 등 잇단 성과를 발표했다. 성과들이 거래재개 기대감으로 이어지면서 신라젠 최대주주 엠투엔의 주가는 7월 들어 단 3거래일을 제외한 11거래일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카나리아바이오는 최근 세종메디칼 인수 발표와 함께 경구용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 등 파이프라인을 확보함과 동시에 바이오 전문인력을 구축, 본격 상승 랠리에 합류했다. 단 3거래일을 제외한 11거래일 상승 차트를 기록한 카나리아바이오의 7월 주가 상승률은 77.8%에 달한다. 이 외 최근 478억원 규모 자회사 매각을 통해 대규모 투자성과를 실현한 테라사이언스도 바이오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테라사이언스가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미국 암백신 전문기업 온코펩은 올 하반기 본격적인 국내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한다. 온코펩의 암 백신 파이프라인은 글로벌 유수 제약사들과 병용 임상을 진행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향후 온코펩 IPO 밸류에이션 책정에 따라 테라사이언스의 보유지분 가치는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재조명될 전망이다. 회사 측 역시 최근 풍부해진 재무 유동성을 토대로 하반기 바이오 사업 등 신성장 사업 가치 증진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수혜 업종으로 부각되며 바이오 업종은 2020년 말 코스닥 제약 업종 기준으로 15%까지 시총 비중이 상승했다. 하지만 2021년 이후 비중은 11% 수준까지 축소됐다”며 “최근 코스닥 성장 업종 내에서 변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고 그 동안 소외받았던 바이오 기업들의 상대 모멘텀이 부각될 수 있는 시점으로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의 주가 강세 역시 좋은 시그널”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우크라이나 전쟁 등 불안정한 국제 정세 영향으로 국내 증시는 약세장이 지속되고 있다. 올해 들어 코스피와 코스닥은 20일 종가 기준으로 각각 20%, 24% 하락했다. 바이오 업종 역시 낙폭과대 행보가 이어져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헬스케어 지수는 지난 6개월 간 약 4% 하락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7-21 13:29:5020일 코스닥 시장에서 하락한 종목으로 엠투엔(033310) -7.2%, 라온피플(300120) -7.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7.0% 등이 있다. 'fnRASSI'는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과 파이낸셜뉴스의 협업으로 로봇기자가 실시간으로 생산하는 기사입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2-07-20 15:39:0920일 코스닥 시장에서 하락한 종목으로 엠투엔(033310) -13.9%, 크루셜텍(114120) -10.0%, 코스나인(082660) -10.0% 등이 있다. 'fnRASSI'는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과 파이낸셜뉴스의 협업으로 로봇기자가 실시간으로 생산하는 기사입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2-01-20 15:57:2619일 코스닥 시장에서 하락한 종목으로 엠투엔(033310) -29.7%, 피제이전자(006140) -17.3%, 삼영이엔씨(065570) -17.3% 등이 있다. 'fnRASSI'는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과 파이낸셜뉴스의 협업으로 로봇기자가 실시간으로 생산하는 기사입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2-01-19 15:54:10[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엠투엔에 채권자에 의한 파산신청설 사실 여부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를 14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다. 한편 거래소는 조회결과 공시 후 30분이 경과하는 시점까지 엠투엔의 주권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2-01-14 15:50:07[파이낸셜뉴스] 미국 이뮤놈(Immunome Inc)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가 오미크론 치료 효과를 확인하면서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신청까지 했다는 소식에 엠투엔이 장중 강세다. 2일 오전 10시 36분 현재 엠투엔은 전일 대비 4.83% 오른 1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이뮤놈은 오미크론 치료제 효과를 확인해 미국 FDA에 임상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코로나19 치료제는 델타, 알파, 베타, 감마, 변이 바이러스 등 전임상에서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엠투엔은 지난해 10월 이뮤놈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이뮤놈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퍼나난드 사르마(Purnanand Sarma) 박사는 엠투엔 미국 파트너사인 그린파이어바이오 임원으로 재직 중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12-02 10:36:29[파이낸셜뉴스]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던 신라젠이 재기에 나선다. 신라젠은 면역항암제 '펙사벡'을 앞세워 한때 시가총액이 10조원을 넘어 한국 바이오벤쳐 성공 신화를 썼지만 전 경영진의 배임 등의 혐의로 주식 거래가 정지되는 등 존폐 기로에 몰렸었다. 하지만 최근 철강 제품 제조 업체 엠투엔이 구원 투수로 등장하면서 신라젠이 경영정상화는 물론 거래 재개 초읽기에 들어갔다. ■엠투엔이 주목한 플랫폼 'SJ-600' 26일 업계에 따르면 상장폐지 위기에 몰린 신라젠을 구원한 파이프라인은 신규 플랫폼 SJ-600이다. 새로운 최대주주인 엠투엔과 미국 신약개발 전문가들로 구성된 Greenfire Bio(GFB)는 신라젠의 플랫폼 SJ-600의 시장성을 높이 평가해 구원투수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SJ-600은 정맥투여 효율을 크게 향상하고자 개발한 신라젠의 차세대 파이프라인 백본이다. 대부분의 항암 바이러스는 종양내 직접투여하는 방식이다. 보다 좋은 효과를 위해 병변에 직접 주사를 해야하는데 의료진은 반복적인 트레이닝으로 숙련도를 높여야 한다. 투약을 받는 환자도 매회 통증을 감수해야 한다. 대신 정맥투여 방식은 항암 바이러스 주입에 있어서도 많은 강점이 있다. 항암 바이러스를 사용해야하는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투약이 편하다는 점이다.하지만 항암 바이러스가 정맥으로 주입되면 선천적 면역 반응에 의해 상당부분 제거돼 효능을 100% 발휘하기 어려운 한계점이 있다. 이를 극복한 것이 플랫폼 SJ-600이다. SJ-600은 혈중 항바이러스 물질을 저해하는 단백질을 바이러스 외피막에 직접 발현하도록 설계됐다. 정맥으로 투여해도 몸의 면역 반응을 피해 더 많은 양의 항암 바이러스가 신체 구석구석으로 전달될 수 있다. 정맥투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심부 종양에도 도달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심부 종양 도달은 곧 적응증 확대로 이어진다. 회사측은 SJ-600이 출시에 성공하면 언맷니즈(Unmet needs) 시장 진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신라젠 관계자는 "엠투엔과 GFB가 신라젠 인수를 위한 실사 과정에서 주목했던 파이프라인은 SJ-600이며, 개발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면역 활성화 통해 장기간 재발 방지 기존 직접투여 방식은 암이 발생한 장기 주변으로 퍼진 암세포를 찾아 치료하기 어렵다. 전이된 암의 경우 미세한 크기로 외형상 드러나지 않아 직접 주사하기 어렵다. 암 투병 과정을 두고 '전이와의 싸움'으로 부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SJ-600은 정맥으로 투여돼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살상하는 과정에서 수지상세포를 활성화시킨다. 백본에 탑재한 GM-CSF가 수지상세포, 대식세포 등을 보다 활성화 시켜 T세포와 같은 면역세포들을 교육(항암 면역 반응)시킨다. T세포는 다른 면역 세포에 비해 수년간 학습효과를 기억하는게 특징이다. 한번 학습한 암종에 한해서 짧은 기간 재발을 방지하는 효과를 가진 타 약물에 비해 SJ-600은 면역 활성화를 통해 많음 암종을 상대할 수 있고, T세포에 의해 장기간 재발을 막아낼 수 있다는 것이다. 유전자 재조합이 용이한 백본은 다양한 항원을 탑재해 암종을 타게팅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심부에 닿을 수 있어 췌장암이나 난소암 등 직접 주사가 어려웠던 암종까지 겨냥할 수 있는 강점도 있다. 신라젠 관계자는 "SJ-600은 항암 바이러스 효능을 높이면서도 다수의 암종을 대상으로 개발이 용이하고, GM-CSF를 통해 수지상세포를 자극해 미세 전이암부터 재발 방지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라젠은 아직 기초단계에 있는 SJ-600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엠투엔의 미국 자회사 Greenfire Bio 및 신라젠 SAB(Scientific Advisory Board)를 통해 임상의 전반적인 모든 과정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1-08-26 07:03:05[파이낸셜뉴스] 엠투엔이 신라젠의 임시주총 소식에 강세다. 13일 오전 10시 48분 현재 엠투엔은 전일 대비 550원(+3.43%) 상승한 1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엠투엔은 앞서 지난 달 제3자 배정 무상증자 방식으로 신라젠 최대주주에 올라섰다. 신라젠은 최대주주 변경을 기점으로 경영 정상화와 바이오 분야 전문성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실제 신라젠은 이날 오후 1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진을 꾸린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김상원 엠투엔 대표이사를 신라젠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포함됐다. 김 대표이사는 현재 신라젠 사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된다. 또 신라젠 전략기획부문장을 맡고 있는 장동택 비에스렌탈 경영지원부문장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주주총회에서 김상원 대표와 함께 사내이사에 오를 예정이다. 이밖에 서재식 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 홍완기 파라티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엠투엔이 최대주주로 있는 미국 신약 개발업체 그린바이오파이어(GFB)의 아짓 길 대표와 신라젠의 미국 자회사인 신라젠바이오의 산지브 문시 대표를 기타상무이사로 선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에 신라젠의 경영정상화와 거래 재개 기대감으로 최대주주인 엠투엔에 기대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8-13 10:4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