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는 대한민국 대표 중형 세단 '쏘나타 디 엣지'의 연식변경 모델인 '2025 쏘나타 디 엣지'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는 쏘나타의 연식 변경을 통해 기존 클러스터 좌측에 위치했던 실내 지문인증 기능을 동승석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센터콘솔 상단으로 위치를 변경했다. 이어 매뉴얼 에어컨에도 애프터 블로우 기능을 적용하고 열선 및 통풍 기능이 고단계에서 저단계로 작동하도록 로직을 변경하는 등 고객의 목소리를 세심히 담아 상품성을 보강했다. 또 쏘나타 휘발유 모델 기준 최상위 인스퍼레이션 트림의 판매가격을 20만원 인하하는 등 합리적인 가격 책정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판매 가격은 휘발유 모델의 경우 2831만원부터, 하이브리드는 3240만원부터 시작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5 쏘나타 디 엣지는 대한민국 대표 중형 세단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10-25 08:46:06서울 아파트 시장이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두드러지고 있다. 1·2인 가구의 증가와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중소형 아파트 수요를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 수도권 전용 85㎡ 미만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26.59대 1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85㎡ 이상 아파트의 평균 경쟁률인 5.91대 1보다 4배 이상 높은 수치다. 특히 서울에서는 전용 85㎡ 미만 아파트가 150.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보였다. 공사비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분양가가 오르는 가운데, 중소형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선택지로 떠오르며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서는 신축 아파트 단지 '광장르엣지29'가 올해 12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연면적 2,902.01㎡에 지하 1층, 지상 16층 규모이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 61㎡, 전용 64㎡A•B, 전용, 67㎡, 전용, 83㎡으로 구성돼 실수요층의 관심을 받고 있다. 광장동은 ‘리틀대치동’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교육환경이 우수한 지역이다. 인근에 양진초, 광남중, 대원외고 등 명문 학교가 밀집해 있다. 또한, 5호선 광나루역과 아차산역, 2호선 강변역과 구의역 등 도보권 내 4개의 지하철역이 있어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한다. 단지 인근에 롯데백화점, 스타시티몰, 건대 로데오거리 등이 위치해 쇼핑과 여가를 쉽게 즐길 수 있으며, 한강변과 아차산생태공원 등 녹지 공간이 가까워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의료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건국대학교 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이 인근에 위치한다. 단지는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 설계를 도입했다. 빌트인 식기세척기, 오븐레인지, 무풍 천정형 에어컨 등을 기본 제공하며, IoT 기반의 스마트홈 시스템을 통해 편리한 생활을 지원한다. 일부 세대는 2면 발코니 설계를 채택해 실사용 면적을 넓혀 수요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광장르엣지29'는 10여 년 만에 광진구에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로, 청약통장 없이 원하는 호수를 선택할 수 있으며 12월 이후 입주가 가능하다.
2024-10-17 08:13:43[파이낸셜뉴스] 엣지 인공지능(AI) 선도기업 디퍼아이는 지난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인도네시아 덴파사르에서 열린 '2024 인도네시아 발명가의 날(Indonesia Inventors Day, 이하 IID)' 행사에서 금상 2개를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IID는 인도네시아발명협회(INNOPA)와 국제발명가협회총연맹(IFIA)이 후원하는 국제발명전시회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 세계 21개국에서 300여건의 발명 특허가 출품됐다. 디퍼아이는 IID에서 ‘하드웨어 구현에 적합한 신경망 계산 방법 및 장치’ 및 ‘칩 간 통신 중재 장치’에 대한 2가지 특허 기술을 선보였다. 해당 기술들은 전력 대비 고성능의 추론 가속 장치를 구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저전력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디퍼아이의 AI 반도체는 엣지 단계에서 딥러닝 추론이 가능하고 확장성이 높아 다양한 첨단 산업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디퍼아이 이상헌 대표이사는 "IID에서 금상 수상을 통해 디퍼아이의 혁신적인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전시회에서 디퍼아이의 엣지 AI 기술에 대한 많은 관심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응용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수상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기업 및 국방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디퍼아이는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엣지 AI 반도체 관련 기술의 미국, 중국 특허를 확보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국제발명전시회(SVIIF)’에서 IFIA 최고발명 메달(IFIA Best Invention Medal)을 수상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9-04 09:36:06[파이낸셜뉴스] 반도체 설계자산(IP) 플랫폼 전문회사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새로운 'UCIe(Universal Chiplet Interconnect Express)' 칩렛 컨트롤러 IP인 ‘OUC’를 출시했다고 13일 발표했다. UCIe는 고성능 칩을 기능별 단위로 분할해 제조한 후 '다이 투 다이(die-to-die)' 기술로 연결하는 혁신적인 방식이다. 삼성, SK하이닉스, 인텔, TSMC, AMD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 120여곳이 참여하는 UCIe 컨소시엄은 칩렛 기술의 연결 표준화 규격을 수립하기 위해 설립됐다. UCIe 기술은 반도체 회로의 집적도를 높이고 반도체 생산비용 절감과 수율 상승의 장점 등이 있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다. 오픈엣지가 새롭게 공개한 ‘OPENEDGES UCIe Chiplet, OUC’는 칩 간 데이터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빠르고 신뢰성 있는 통신을 지원한다. 풍부한 인터커넥트 IP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OUC는 UCIe 1.1 규격을 준수하는 컨트롤러로서, 칩 내부의 AXI 인터커넥션을 다중 다이(die) 연결로 확장한다. 또 오픈엣지의 인터커넥트 IP인 OIC와 높은 호환성을 통해 전체 시스템을 간편하게 통합하며 효율적인 대역폭 전송 기능을 활용, 시스템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이번 개발은 2023년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AI 및 자동차 시스템온칩(SoC)용 칩렛 인터페이스 개발을 위한 TBps급 인터페이스 IP 및 실리콘 포토닉스 응용기술 개발 과제’의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면서 이뤄졌다. 오픈엣지 UCIe 칩렛 컨트롤러를 개발한 김현규 팀장은 “인터커넥트 IP 개발 경험을 토대로 누구보다 빠르게 개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진화되는 칩렛 규격에 맞춰 지속적으로 최적화를 진행하고 고객사의 칩 양산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픈엣지 이성현 대표는 “칩의 고도화로 설계의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UCIe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오픈엣지는 메모리 서브시스템과 NPU IP에 이어 고객이 미래 기술을 설계하고 구현하는 데 필요한 경쟁력 있는 다양한 IP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8-13 09:45:19퀄컴과 마이크로소프트가 협력한 ‘코파일럿+ PC', 그 중에서도 삼성전자 ‘갤럭시 북4 엣지’를 사용해봤다.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던 ARM 기반 칩셋으로 윈도를 구동하는 이른바 암트북 또는 암도(ARM+윈도)북으로 불리는 제품군으로, 삼성전자가 2019년 ‘갤럭시 북 S’를 공개한 이래 무려 5년 만에 선보이는 ARM 기반 노트북이다. ‘갤럭시 북4 엣지’는 크기가 14인치, 16인치 2종으로 기자가 써본 제품은 16인치 모델로, 퀄컴 AI PC 프로세서인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X1E-84-100)’를 탑재했다. 기본 클럭 3.8Ghz, 최대 클럭 4.2GHz이며 중앙처리장치(CPU)는 퀄컴 오라이온, 신경망처리장치(NPU)는 45TOPS(초당 45조회 연산)를 지원한다. 화면은 WQXGA+ AMOLED 디스플레이(2880x1800)로 최대 120Hz 주사율을 지원해 선명한 데다 터치스크린을 제공해 사용이 편했다. 무게는 1.55kg로 16인치 제품 치고는 가벼운 편이었다. 색상은 사파이어 블루 하나로 사실상 실버 내지 그레이에 가깝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갤럭시북4프로와 비슷한데, 측면은 엣지라는 이름에 걸맞게 더 얇고 깔끔하게 나왔다. 왼쪽 측면에는 HDMI 2.1, USB4.0 C 타입 2개, 오른쪽 측면에는 3.5mm 이어폰 단자, USB 타입A, 마이크로SD 포트가 있다. 그동안 암트북의 단점이었던 호환성 문제는 많이 개선됐다. 지난 6월 삼성전자가 미호환 사이트를 공개한 뒤 개선에 나서면서 이제 대다수 은행, 증권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일상에서 자주 쓰는 카카오톡, MS 오피스, 한글, 유튜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을 이용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물론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같은 디자인 프로그램이나 리그 오브 레전드(LoL) 등의 게임은 여전히 지원되지 않지만 차후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폰에서 기본으로 차지하는 램 용량이 적지 않은 것처럼 ARM 기반 노트북도 기본 메모리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파일럿+ PC’의 최소 요구 조건인 16GB 램을 장착한 ‘갤럭시 북4 엣지’는 기본적으로 9GB 정도는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노트북에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넣는데 이 제품에는 보통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eUFS 4.0 1TB를 적용한 것도 독특한 부분이다. 무엇보다 이 제품의 최대 장점은 배터리와 발열, 조용함이었다. 벤치마크 테스트를 했음에도 화면 켜짐 시간이 5시간 30분 이상 갔기에 일반적인 웹서핑, 문서 작업, 동영상 시청 등을 할 경우 배터리는 더 오래 유지될 것이다. 게다가 16인치 노트북 치고 가볍고 얇은 데도 발열을 별로 못 느꼈다. 벤치마크(성능실험) 같은 고도의 작업을 할 때도 발열이나 소음이 많이 나지 않았다. 충전도 빠른 편이었다. 실제 홍보 문구대로 30분 만에 45%가 충전됐고 1시간에 67%, 1시간 50분 만에 100%에 도달했다. 벤치마크를 해본 결과 긱벤치6에서 싱글코어 2854점, 멀티코어 14193점을 기록했다. 이는 인텔 코어 울트라5 125H를 장착한 갤럭시북4프로(싱글코어 2228점, 멀티코어 10994점)보다 더 높은 점수다. 또 3D마크 타임 스파이에서는 2089점(그래픽 1887점, CPU 5345점)을 보였다. AI를 강조하는 ‘코파일럿+ PC’답게 AI 기능도 눈에 띄었다. 코파일럿키를 누르면 코파일럿이 바로 실행되면서 원하는 정보 검색이나 생성형 AI 이미지 제작도 가능했다. 다만 한영키 옆에 있다 보니 문서 작업 때 한영키가 아닌 코파일럿키를 잘못 누르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림판 ‘코크리에이터’ 기능도 인상적이었다. 어설프게 자동차를 그린 뒤 만들고 싶은 이미지 설명에 ‘맑은 날씨에 해변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한 대’라고 입력하고 독창성을 최대로 설정하자 원본과는 전혀 다르면서 내가 원하던 이미지가 만들어졌다. 또 스페인의 유로 2024 우승 당시 시민들 반응을 소개하는 스페인 방송 영상을 재생하는 가운데 CTRL+윈도+L 버튼을 눌러 라이브 캡션을 실행하자 AI가 바로 스페인어를 영어로 번역해줬다. 라이브 캡션바의 위치를 움직일 수도 있고 영어 외 다른 언어로도 번역이 되지만 한글은 아직 지원하지 않는다. 향후 MS가 이용자가 사용한 앱, 웹사이트, 문서 등을 기록할 수 있는 ‘리콜’ 기능도 제공하면 AI 기능 활용도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갤럭시 북4 엣지’는 예전의 ARM 기반 노트북보다 훨씬 더 개선된 제품이다. 특히 앱 호환성과 전력 효율성, 전성비(성능 대비 전력 효율성) 면에서 크게 나아졌다. 물론 호환성에서 여전히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지만 당장 x86 기반의 인텔, AMD에 위협감을 주면서 경쟁을 촉발했고 PC 시장에서 퀄컴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제품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24 21:23:34가민은 커뮤니티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사이클링 컴퓨터 ‘엣지 1050’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가민의 최신 사이클링 컴퓨터 ‘엣지 1050’은 새로워진 디자인의 각진 케이스와 독립적인 올메탈 버튼을 채택했으며 전작 대비 68% 개선된 해상도의 3.5인치 대형 터치스크린 컬러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있다.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사이클링 데이터 페이지의 유저 인터페이스도 전작 대비 더욱 유저 친화적으로 개선되어 직관적으로 상세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스마트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내장 스피커는 각종 경고음 및 바이크 벨과 더불어 명확한 알림을 통해 목표 달성을 위한 일일 운동과 실시간 내비게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엣지 1050은 까다로운 라이딩 환경에서도 배터리 걱정 없이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최대 20시간, 배터리 절약 모드 시 최대 60시간의 배터리 성능을 자랑하며 IPX7 방수 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엣지 1050은 향상된 ‘그룹라이드’를 통해 강력한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한다. 이제 유저는 라이딩 중 메시지를 주고 받거나, 실시간 위치, 사고 감지 알림 등을 통해 동료 라이더에게 알림을 보내고 경로를 안내할 수 있다. 쓰러진 나무나 포트홀 등 주행을 방해하는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라이더 간에 도로 위험 알림을 화면에서 바로 주고 받아 사전에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여기에 동료들과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 순위 경쟁도 펼치면서 즐거운 라이딩을 경험할 수 있다. 그룹라이드 기능은 엣지 540, 840, 1040 시리즈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조만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유저는 엣지 1050의 반응형 터치스크린을 통해 장치에서 바로 코스를 쉽게 생성 및 편집할 수 있으며 와이파이를 통해 지도를 추가, 교체 및 업데이트할 수 있다. 라이딩 중 지도에서 도로 표면 유형, 도로 기울기 정보, 위험 구간 알림 등을 확인해 안전한 라이딩을 준비할 수 있다. 고급 훈련 기능들이 탑재된 엣지 1050은 유저가 모든 라이딩에서 최고의 기록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벤트 적응형 훈련 계획과 같은 무료 가민 훈련 계획은 성과 및 회복에 따라 맞춤화된 운동을 제공하며, 일일 추천 운동은 유저의 현재 훈련 부하와 최대산소섭취량(VO2)을 기반으로 라이딩을 제안한다. 최대산소섭취량, 훈련 상태, 열 및 고도 적응 등과 같은 퍼스트비트 애널리틱스 인사이트를 통해 유저는 자신의 성과를 평가하고 신체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확인하며 자신의 능력을 특정 코스의 요구사항과 비교해 효율적으로 훈련을 할 수 있다. 더 자신감 있고 안정적으로 라이딩에 도전할 수 있도록 엣지 1050은 라이브트랙 및 사고 감지 등의 안전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바리아(Varia) 사이클링 레이더 및 스마트 라이트 제품군, 인리치 위성 통신기와의 호환성을 제공한다. 또한 연중 내내 라이드를 즐길 수 있도록 Tacx 인도어 스마트 트레이너와도 쉽게 연동할 수 있다. 가민 글로벌 컨슈머 제품군 세일즈 부사장 댄 바텔은 “지난해 전 세계 가민 커넥트 앱 데이터에 따르면, 사이클링과 인도어 사이클링 활동은 각각 7%와 12% 성장하며 실내외 구분 없이 인기도가 성장하는 스포츠”라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스마트 사이클링 컴퓨터 엣지 1050은 탁월한 라이딩 경험과 뛰어난 내비게이션 및 커뮤니티 중심 기능을 제공하고 지인들과 함께하는 그룹 라이딩, 혼자서의 장거리 모험 계획 등 다양한 사이클링 경험에 맞춰 유저에게 동기를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판매가는 엣지 1050 108만9000원, 엣지 1050 번들 122만9000원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23 09:46:56[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 디퍼아이가 중국과 미국에서 특허를 취득하며 글로벌 엣지 AI 반도체 시장 공략에 나선다. 디퍼아이는 엣지 AI 반도체 관련 기술이 국내 최초로 미국과 중국에 특허가 등록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하드웨어 구현에 적합한 신경망 파라미터 최적화 방법, 신경망 계산 방법 및 장치에 대한 중국 특허 △하드웨어 구현에 적합한 신경망 파라미터 최적화 방법, 신경망 연산방법 및 그 장치에 대한 미국 특허이다. 이 특허는 신경망처리장치(NPU) 연산 간 처리할 데이터의 경량화와 관련된 기술로, 인공지능 데이터 연산간 전력소모를 획기적으로 절감시키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퍼아이에 따르면, 해당 기술을 적용한 NPU 칩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활용한 인공지능연산 대비 약 100 배의 효율을 나타낼 수 있다. 디퍼아이 이상헌 대표이사는 “최근 인공지능의 산업적 확산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전력 사용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데이터센터와 같은 중앙집중적인 방식의 인공지능 서비스 구조 대신 엣지와 서버 간의 효율적인 분배를 통해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를 통해 전력과 통신의 집중을 분산시킬 수 있다”며 “이번 등록된 특허 기술을 통해 향후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핵심적인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28 09:31:13[파이낸셜뉴스] 비접촉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화재 징후 예측 감시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는 엣지파운드리가 리튬이온 배터리 폭주를 막기 위해서는 온도와 시간이 중요하다고 26일 밝혔다. 폭발 방지를 위한 골든타임이 존재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엣지파운드리는 카이스트 나노종합기술원과 산학협력을 통해 적외선 열영상 센서와 카메라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한화시스템과는 일반 산업용 적외선 열화상 감지 카메라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또 이를 응용한 방산부품을 개발 중이다. 엣지파운드리는 화재 징후 예측 감지시스템(TRUSafer)도 개발했는데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측정온도의 변화 추이를 실시간으로 전달받아 설정온도가 넘어가면 위험을 감지하고 관리자의 핸드폰에 즉각적인 알람을 전달하여 즉시 조치를 취하게 할 수 있다. 넓고 먼 영역의 실시간 감지가 가능하며 화재 징후를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관제 시스템이다. 열폭주 관련 실험 결과에 따르면,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징후는 보통 배터리 온도가 지속적으로 상승(20~30분)하다가 200도에 육박하면서 전지 표면이 개방되거나 터지는 벤팅(Venting) 현상이 발생되고 내부 온도가 600도까지 급격히 치솟으면서 리튬이온 배터리의 열폭주가 시작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엣지파운드리 관계자는 "열감지 카메라나 센서를 통해 폭발을 감지하고 열폭주 이전에 대응하는 것이 대형 화재를 방지하는 주요 방법"이라며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진압이 어렵고 대규모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배터리 온도를 모니터링하면서 이상 징후 발견시 즉각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6-26 10:28:43[파이낸셜뉴스] 트루윈은 AI 신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24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트루윈에서 엣지파운드리(Edge Foundry Co.,Ltd)로 사명 변경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사명 변경과 더불어 AI(인공지능)분야의 신사업 역량 강화에 필요한 사업목적을 추가했다. 사업 목적에는 △딥러닝, 인공지능(AI) 하드웨어 가속 장치 개발 및 판매업 △딥러닝,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 및 판매업 △하드웨어 솔루션 외주 개발업 등이 추가됐다. 기존 IR(Infrared Rays)센서 사업과 AI신사업을 접목해 혁신적인 기술을 창출하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엣지파운드리는 AI 반도체 기업 디퍼아이의 이상헌 대표를 경영진으로 영입하는 등 AI 신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상헌 대표는 전자공학을 전공했으며, 엠텍비젼, 삼성테크윈에서 엔지니어로 재직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엣지파운드리 관계자는 “신사업 강화를 위한 결정으로 정관변경 및 사명을 변경했으며, AI 신사업을 시작하는 첫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라며 "회사의 기술력을 토대로 AI 기술을 접목시킨 제품을 선보여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아가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20 08:49:34삼성전자가 강력한 갤럭시 인공지능(AI)의 PC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4 엣지'를 18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북4 엣지'는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를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AI'를 통해 보다 혁신적이고 안전한 AI PC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갤럭시 북4 엣지'를 통해 창작, 커뮤니케이션, 자료 검색 등 더 많은 작업을 쉽고 빠르고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다. '갤럭시 북4 엣지'는 총 세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40.6cm(16형)은 프로세서, 스토리지 등 세부 사양에 따라 235만원, 265만원 2개 모델로 출시된다. 35.6cm(14형)은 215만원 1종이다. 전국 삼성스토어, 전자랜드 등 오프라인 매장과 삼성닷컴, 11번가, G마켓 등 온라인 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갤럭시 북4 엣지'는 퀄컴의 AI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X 엘리트'가 탑재된 갤럭시 북 시리즈 최초의 '코파일럿+ PC'로, 강력한 AI PC 경험을 제공한다. AI 기능을 빠르고 편리하게 실행할 수 있는 '코파일럿 전용키'도 갤럭시 북 시리즈 최초로 도입됐다. '갤럭시 북4 엣지'는 업무, 학업, 콘텐츠 생산과 소비 방식을 진화시키는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한다. △쉽고 간단하게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해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페인트 코크리에이터' △AI가 실시간으로 44개 국어를 영어로 번역해주는 '라이브 캡션' △사용 기록을 바탕으로 작업 이력 등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리콜 기능' 등을 지원한다. 다만 리콜 기능은 최근 개인정보 보호 문제로 인해 오는 9월 이후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링크 투 윈도우' 기능으로 '갤럭시 북4 엣지'를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스마트폰에서 지원하는 '갤럭시 AI'의 '서클 투 서치'나 통번역 기능 등도 PC에서 매끄럽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30일까지 '갤럭시 북4 엣지'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네이키드니스 브랜드 파우치 △MS365 퍼스널 △삼성케어플러스 12개월 이용권을 증정한다. 또 △삼성에듀 △대성마이맥 △코멘토 △다락원 등 수강권과 △굿노트 1년 이용권 △예스24 크레마 클럽 60일 이용권 △네이버 바이브 3개월 50% 할인권 등 다양한 콘텐츠 혜택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4 엣지' 구매 시 기존에 사용하던 노트북을 반납하면 PC 브랜드와 모델에 따라 최대 25만원까지 추가 보상해주는 '갤럭시 AI PC로 바꿔보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20일부터 삼성 강남을 포함해 삼성스토어 5개 매장에서 '갤럭시 북4 엣지'의 기능을 소개하고 제품을 활용해 나만의 취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보는 '삼성 컬처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을 비롯해 누구나 삼성닷컴에서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18 08: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