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봉천동 거주 여고생이 실종 닷새째인 21일 영등포구에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지혜양(15)은 이날 오전 6시30분쯤 영등포구에서 발견됐다. 김양은 건강상태 문제 없이 안전하게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김양은 지난 17일 오전 봉천동 주거지를 나선 뒤 연락이 끊겼다. 김 양이 등교도 하지 않고 귀가도 하지 않자 가족은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김양이 혼자 이동 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김양은 한때 서울 독산동과 보라매 공원, 신림역 일대를 배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양 수색에는 강력팀과 실종팀 등 경찰 3개팀이 투입된 바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3-08-21 07:35:36[파이낸셜뉴스] 서울 봉천동에서 한 10대 여고생이 닷새째 실종돼 경찰이 수색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실종 당일 저녁 보라매 공원 화장실로 이동한 것이 확인됐다. 이와 관련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신림역 살인 예고글이 올라와 공포감을 조성한 한편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김지혜(15·여)양이 지난 17일 '학교에 간다'며 집을 나선 뒤 실종됐다는 신고를 이튿날 접수했다고 밝혔다. CCTV 분석 결과 김양은 실종 당일 오후 7시 30분경 보라매공원 화장실에서 모자가 달린 점퍼로 옷을 갈아입은 후 홀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김양은 휴대전화를 가지고 나가지 않았고, 교통카드 사용 내역도 없어 경찰은 수색에 어려움을 겪는 상태다. 이날 김양의 보호자는 SNS를 통해 "실종된 우리 아이를 찾는다. 17일 등교하러 나갔다가 귀가하지 않고 있다"라며 "독산동, 보라매공원, 신림역 일대를 배회한 기록이 있지만, 지금까지 찾지 못하고 있다. 아이를 보신 분들은 꼭 연락 달라"라고 제보를 부탁하기도 했다. 김양은 150㎝, 몸무게 38㎏로 마른 체형에 갸름한 얼굴형이다. 실종 당시 단발머리였으며 최초 실종 장소는 '서울 관악구 봉천로23라길'이다. 경찰은 아동·여성·장애인 경찰지원센터 안전드림 웹페이지에 김양의 사진과 인적사항을 공개했다.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도심 강력 범죄와 관련해 신림역에서 살인을 예고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작성자는 서울 신림역에서 여성 20명을 헤치겠다며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다가, IP추적에 나선 경찰에 의해 하루 만에 인천 자택에서 붙잡혔다. 작성자는 30대 남성으로, 관심받고 싶어 글을 썼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8-21 06:05:06영화 동네사람들 주역들이 8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동네사람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마동석, 김새론, 이상엽, 진선규 등이 출연하는 '동네사람들'은 여고생이 실종됐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의문의 마을에 새로 부임한 체육교사 기철(마동석)이 사건의 실마리를 쫓게 되는 스릴러 영화로 오는 11월 개봉예정이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18-10-08 12:32:37전남 강진 매봉산에서 발견된 시신이 지난 16일 실종된 여고생이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시신 수습 과정에서 채취한 유전자(DNA) 감정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실종된 A(16·고1)양으로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A양 아빠 친구이자 용의자인 김모(51)씨 승용차에서 발견된 유류품 감정 결과, 트렁크에 있던 흉기에서 A양 유전자가 검출됐다는게 경찰의 설명이다. A양 유전자는 흉기의 날과 손잡이 사이 자루에서 검출됐다. 경찰은 국과수에서 추후 정밀 부검을 통해 A양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앞서 이날 오전 A양 시신을 부검이 이뤄졌으나 국과수로부터 "골절 등 뚜렷한 외상은 보이지 않고, 사인을 판단할 수 없다"는 1차 부검 소견을 통보받았다고 밝힌바 있다. 시신은 얼굴과 정확한 키를 식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부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신이 인위적으로 훼손된 것은 아니고, 야외에서 부패하면서 알아보기 힘든 상태가 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전날 오후 2시 57분께 전남 강진군 지석리 매봉산 정상 뒤편 7∼8부 능선에서 A양 시신을 발견했다. 이곳은 김씨 승용차가 목격됐던 산 중턱 농로에서 걸어서 30분 거리로, 오르막 경사가 70∼80도에 달하는 험준한 지형이다. 과거 김씨 부모의 묫자리가 있던 곳과도 가깝다. A양 휴대전화가 꺼지기 직전 마지막 신호가 잡힌 지점 반대편 능선이었다. 시신은 옷이 벗겨지고 부패한 채 발견됐으며 주변에 립글로스 한 점이 함께 발견됐다. 주변에서 옷가지, 휴대전화 등 다른 소지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유류품을 찾기 위해 이날 기동대 2개 중대 등 165명을 동원해 시신이 발견된 현장 주변을 수색했으나 현재까지 유류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장을 통제하고 이동 경로를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A양은 지난 16일 아르바이트 소개 때문에 아빠 친구를 만나 이동한다는 SNS 메시지를 친구에게 남긴 뒤 소식이 끊겼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8-06-25 22:38:06전남 강진에서 실종된 여고생으로 추정된 시신이 인근 야산에서 발견됐다. 여고생이 행방불명된 지 8일 만이다. 24일 전남 강진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3시께 강진군 도암면 지석리 야산 정상 부근에서 A(16)양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우거진 풀과 나뭇가지 등으로 덮여 있었으며 옷은 상당 부분 벗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신의 부패 정도는 그리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감식을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눈에 띄는 핏자국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시신은 산 정상 넘어 내리막길에 우거진 숲 속에서 수색중이던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시신 발견 장소는 도로 등에서 상당히 떨어진 곳으로 차량 등의 접근이 전혀 불가능한 곳이다. A양 휴대전화 발신음이 끊긴 곳과 상당부분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신의 키와 체격으로 볼 때 A양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신원과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A양이 실종 당일 입었던 청바지와 운동화를 확인하고 시신을 수습, 강진의료원에 안치했다. A양은 지난 16일 '아르바이트 소개를 위해 집에서 나와 아버지 친구를 만났다'는 SNS 메시지를 친구에게 남긴 뒤 실종됐다. A양 아빠 친구인 김모씨(51)는 딸의 행방을 수소문하던 A양 어머니가 집에 찾아오자 뒷문으로 달아났다가 실종 다음날인 17일 오전 자택 근처 공사 현장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양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끊긴 지점이자 김씨가 실종 당일 오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도암면 야산 일대를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해왔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18-06-24 18:52:59전남 강진에서 실종된 여고생으로 추정된 시신이 인근 야산에서 발견됐다. 여고생이 행방불명된 지 8일 만이다. 24일 전남 강진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3시께 강진군 도암면 지석리 야산 정상 부근에서 A(16)양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우거진 풀과 나뭇가지 등으로 덮여 있었으며 옷은 상당 부분 벗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신의 부패 정도는 그리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감식을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눈에 띄는 핏자국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시신은 산 정상 넘어 내리막길에 우거진 숲 속에서 수색중이던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시신 발견 장소는 도로 등에서 상당히 떨어진 곳으로 차량 등의 접근이 전혀 불가능한 곳이다. A양 휴대전화 발신음이 끊긴 곳과 상당부분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신의 키와 체격으로 볼 때 A양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신원과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양은 지난 16일 '아르바이트 소개를 위해 집에서 나와 아버지 친구를 만났다'는 SNS 메시지를 친구에게 남긴 뒤 실종됐다. A양 아빠 친구인 김모씨(51)는 딸의 행방을 수소문하던 A양 어머니가 집에 찾아오자 뒷문으로 달아났다가 실종 다음날인 17일 오전 자택 근처 공사 현장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양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끊긴 지점이자 김씨가 실종 당일 오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도암면 야산 일대를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해왔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18-06-24 16:32:52청주 여고생 청주 여고생 실종사건이 지난 8일로 발생 100일이 됐으나 여전히 생사 여부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다. 또 경찰의 대대적인 수색작업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인 제보나 단서를 찾지 못해 미제사건으로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청주 모 고등학교 3학년 이모(18)양은 지난 1월 29일 낮 12시께 친구를 만나러 간다며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겼고 이양의 가족은 다음 날 오후 9시 20분께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이양의 주변 인물에 대한 탐문 끝에 지난해 이양이 머물렀던 고시텔의 또 다른 거주자 H(48)씨를 주목했다. 이양이 실종된 당일 오전 H씨가 이양에게 '만나자'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확인됐으며 3시간 뒤 H씨가 거주하는 고시텔 인근 CCTV에서 이양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역추적 결과 H씨는 이양의 실종 다음 날인 30일 오전 0시 30분부터 20여분간 고시텔을 잠시 비웠고, 같은 날 오전 5시 55분께 자신의 컴퓨터·옷가지 등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짐을 싸서 인천으로 향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H씨의 소재 파악에 초점을 맞추고 수사를 진행했으나 H씨는 2주 뒤 인천의 한 공사장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단서가 될 만한 유서조차 없었다. 인천의 한 중고차시장에서 H씨의 차량을 발견했지만 이곳에서도 이양의 흔적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 H씨의 죽음으로 이양의 실종 사건이 미궁으로 빠지자 경찰은 지난 2월 13일 공개수사로 전환하고 수사전담팀을 확대 편성해 대대적인 수색에 들어갔다. 범죄 연루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경찰 헬기를 동원해 청주에서 인천까지 H씨의 행적을 뒤쫓고, 탐지견을 지원받아 H씨가 찍힌 CCTV 주변을 포함한 인근 야산도 집중 수색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결국 답보 상태에 머물던 수사는 현재 경찰서 강력 1개 팀으로 전담팀도 축소되면서 사실상 종결 수순으로 접어들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결정적인 제보나 단서가 없어 수사의 어려움이 많다"며 "다만 범죄 사실이 확인되거나 범인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미제사건으로 넘기지 않고 이양의 소재 파악을 위한 수사는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4-05-11 10:13:55청주 여고생실종 청주에서 졸업을 앞둔 여고생이 보름째 행방불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청주 청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12시께 청주의 모 고등학교 3학년 이모(18)양이 친구를 만나러 가겠다며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겼다. 이양의 가족은 다음 날 오후 9시20분께 경찰에 실종 신고를 냈다. 경찰은 이양의 소재 파악에 나섰지만 보름이 지난 현재까지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양의 마지막 행적이 확인된 것은 집을 나선 지 30여분 뒤로, 지난해 12월 취업준비를 위해 머물렀던 청주의 한 고시텔 인근 폐쇄회로(CC)TV에 잡혔다. 같은 날 밤 청주의 한 택시에서 이양의 휴대전화가 발견돼 유일한 단서로 남아있지만 통화 내역은 지워져 있었고, 복원도 되지 않는 상태다. 경찰은 이양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40대 남성 A씨가 단서를 쥐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그의 행적을 좇았으나 지난 13일 A씨가 인천의 한 공사 현장에서 목을 매고 숨진 채 발견돼 수사가 진척되지 않고 있다. A씨는 이양이 거주했던 고시텔 관리인으로, 당시 이양을 잘 챙겨줬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수사 선상에 오른 B씨는 같은 날 이양에게 전화를 걸었던 흔적이 발견됐고, 이양이 실종된 다음 날인 지난달 30일 고시텔을 나선 뒤 인천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양의 수배전단을 제작 배표했으며 이양이 범죄에 연루됐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4-02-13 14:04:56【대전=김원준기자】박수진양(16)이 사라진 때는 지난 10월9일. 실종 40여일로 접어들었다. 수많은 제보가 있었지만 결정적인 단서는 아직도 잡히지 않고 있다. 부모의 가슴에는 이미 까만 재만 내려앉았다. 백방으로 수소문하느라 피곤한 몸이지만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이 반복되면서 체력도 바닥났다. 하지만 수진양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가족들의 마음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간절하기만 하다. “수진이는 살아있을 겁니다. 꼭 살아서 돌아올 거예요.” 수진양의 아버지 박철근씨(47·충남 천안시 쌍용동)는 딸아이의 생존을 확신한다. 아니 ‘살아 있다’고 스스로 주문을 걸고 있다는 표현이 정확하다. 그렇게라도하지 않으면 딸을 찾는 마음에 일말의 흔들림이 있지 않을까 걱정이 앞서기 때문이다. 박씨는 딸을 찾기 위해 직장일도 당분간 접었다. 그간 거리에서 전단을 돌리는 것부터 인터넷 검색, 관련단체 협조요청 등등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했다. 이번주부터는 부산지역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경상도 지역에 전단도 돌리고 고속도로 톨게이트에도 나가 볼 계획이다. “희망을 잃지 않으려고 굳게 버텨왔는데 가까운 곳에서 여고생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절망감이 찾아들었어요. 잠자리에 들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고 있는 아내를 보며 곧바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딸아이가 살아 있다는 박씨의 ‘신앙 같은’ 믿음도 지난 9일 천안지역에서 이모양 피살사건이 발생하면서 크게 동요됐다. 피해 여고생이 딸아이가 다니던 천안 B여고 학생이었던 데다 수진이가 사라진 지 꼭 1개월만의 일이었기 때문이다. 우연으로 넘겨버리기엔 두 사건이 너무나 깊은 연관성이 있어 보였다. 박씨에게 ‘혹시 우리 딸아이도…’ 하는 노파심이 밀려든 것이다. 더욱이 지난 6일에는 TV를 통해 수진양 실종사건이 집중보도되면서 전국에서 수백건의 제보가 쏟아져들어왔지만 확인 결과, 이 사건과 직접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가족들의 애간장을 녹이고 있다. 실종당일 수진양은 방과 후 학교 운동장 벤치에 잠시 앉아 있다 낮 12시 30분께 교문을 나섰다.수진양은 학교에서 나와 학교 주변골목과 근처 서점에서 목격된 뒤 종적을 감췄다. 마지막으로 목격된 시각은 오후 3시30분께였다. 실종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사건발생 다음날인 10일 오전 10시께 천안시 성정동 주택가 골목에서 수진양의 유류품을 발견했다. 교복과 가방, 구두, 휴대폰, 속옷, 양말, 심지어 머리핀까지 몸에 지니고 있던 모든 것이 버려져 있었다. 경찰은 일단 납치가능성에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납치사건의 경우 피해자의 몸값을 요구하는데 비해 아직까지 범인으로부터 어떤 형태의 연락이 오지 않고 있어 수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락처 국번없이 112, 충남 천안경찰서 형사계 041-621-4455) /kwj5797@fnnews.com
2004-11-21 12:08:24[파이낸셜뉴스] 등교한다며 나선 후 연락이 두절된 고등학교 1학년 김지혜양(15)이 실종 신고 나흘 만에 발견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날 오전 6시30분께 서울 영등포구에서 김양을 찾았다. 경찰 관계자는 "(김 양이) 안전하게 발견됐다"고 전했다. 김양은 지난 17일 오전 관악구 봉천동 주거지를 나선 후 연락이 끊겼으며 등교도 귀가도 하지 않아 경찰에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아동·여성·장애인 경찰지원센터 안전드림 홈페이지에 김양의 사진과 인적 사항을 공개하고 실종전담수사팀, 강력팀 등 3개 팀을 동원해 김양을 수색해왔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확인 중이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3-08-21 08: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