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고, 이후 폭염까지 이어지면서 가볍고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여름 소재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3일 BYC는 가볍고 통기성 좋은 린넨 팬츠, 몸에 달라붙지 않아 쾌적한 착용감의 시어서커 잠옷 등 여름철 인기 소재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BYC 린넨 바지는 가볍고 시원한 린넨 혼방 제품으로 뛰어난 통기성과 신축성으로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다. 일상복과 편하게 매치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시어서커를 활용한 파자마도 있다. BYC 시어서커 파자마 제품은 표면을 엠보싱 형태로 가공해 시원하고, 몸에 달라붙지 않아 열대야에도 쾌적하게 잠자리에 들 수 있도록 돕는다. 남녀 상하잠옷세트, 아동용 잠옷, 3부 반바지 등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으로 구성했다. BYC 기능성 쿨웨어 보디드라이는 여름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고급 냉감원사를 특수 제작해 일반 면소재에 비해 냉감율이 높고, 습기를 빠르게 건조시켜 쾌적한 착용감을 준다.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제작해 여름 데일리룩 아이템으로 인기다. BYC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되고, 이후 폭염이 이어지면서 가볍고 시원한 소재 제품 수요가 늘고있다"며 "특히 기능성 쿨링 제품이나 린넨 소재 제품들은 여름철 꾸준히 판매되는 아이템"이라고 덧붙였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7-03 09:01:24[파이낸셜뉴스] 한화 건설부문은 여름철 폭염과 장마 대비 사고 예방을 위해 경영진이 주관하는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의 폭염·호우 대비 안전관리 가이드 특별 대응 지침에 따라 각 현장별로 혹서기 관리계획 및 예방가이드가 잘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6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를 ‘폭염 대비 혹서기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더위에 노출되는 근로자의 건강 보호 및 온열질환 예방에 힘쓰고 있다. 김승모 대표이사는 지난 13일 부산 오시리아 메디타운 공사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김윤해 안전환경경영실장(CSO)을 비롯한 한화 건설부문 경영진들도 17일까지 주요 건설현장들을 방문해 폭염 및 호우 대비 준비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은 고용노동부에서 건설근로자들의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가장 강조하는 물, 그늘, 휴식의 3대 수칙 준비 상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배수로 정비, 굴착면 사면보강, 위험지역 출입통제, 전기 안전 점검 등을 진행했다. 김 대표이사는 “올해 여름 폭염과 호우가 예년보다 더 심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안전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하며 “고용노동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물, 그늘, 휴식의 3대 수칙이 전 현장 빠짐없이 적용되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6-18 08:41:45[파이낸셜뉴스] 홈플러스의 최근 온라인 매출이 여름 가전을 중심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폭염이 기승을 부린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9일까지 홈플러스 온라인 '마트 직송'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3% 증가했다. '1시간 즉시배송' 매출도 45% 늘었다. 품목별로는 에어컨(686%), 휴대용 선풍기(539%), 서큘레이터(215%) 등 여름가전 매출이 큰 폭으로 뛰었다. 선크림(86%), 물놀이 튜브(11%)와 고카페인 음료(188%), 자양강장제류(218%) 수요 역시 두루 많이 팔렸다. 홈플러스는 날씨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를 활용한 마케팅 캠페인 효과가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고객의 배송점포 기준 날씨에 맞는 상품을 추천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고객 니즈를 즉각적으로 반영했다는 분석이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은 "데이터에 기반한 날씨 정보를 바탕으로 고객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한 것이 온라인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며 "역대급 폭염, 장마 등 날씨 변덕이 점점 심해지고 있는 만큼 실시간성을 강화한 상품을 제안하는 홈플러스만의 한층 진화된 온라인 역량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08-24 16:34:3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 소방본부(본부장 이재순)는 장마가 끝나고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여름철을 맞아 벌집제거 출동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 예상된다며 30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울산소방본부 생활안전 출동 통계에 따르면 벌집제거 출동 건수가 총 4054건에 달했다. 그중 11월~5월 7개월간의 출동건수는 250건, 6월~10월의 5개월간 출동건수는 3,804건(93.8%)으로 6월~10월 사이가 월등히 많았다. 이 가운데 6월~8월 벌집제거 출동건수를 보면, 6월 155건(4%), 7월 894건(24%)이며, 특히 8월은 1년 중 가장 많은 1,659건(41%)으로 나타났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피서객이 계곡이나 산에서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직접 제거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7-28 09:45:06집중 호우로 습기와의 전쟁이 이어지면서 여름철 스마트한 의류 케어는 물론 세탁실 제습까지 가능한 삼성 비스포크 그랑데 AI가 주목받고 있다. 여름철의 세탁실은 빈번한 세탁과 건조로 습도가 높고, 잦은 비 등으로 환기가 여의치 않은 경우가 많아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비스포크 그랑데 AI는 외부 온/습도 센서로 주변 공간을 센싱해 최적의 습도로 알아서 맞춰주는 'AI 공간제습'으로 세탁실을 보송하게 관리해준다. 또 건조 코스 시작 시 세탁실 습도를 센싱해 일정 습도 이상이 되면 'AI 공간제습'을 추천하는 알림 기능도 갖췄다.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여름철 의류 케어 고민이 커지고 있다. 빈빈한 비에 옷이 젖거나 땀을 자주 흘려 세탁할 일은 늘어나지만, 높은 습도로 인해 빨래가 눅눅해지기 쉽기 때문이다. 여기에 세탁기와 건조기 동작이 끝난 후 문을 열지 않은 채 오랫동안 유지하면 고온다습한 환경에 세균과 바이러스가 증식할 수 있다. 비스포크 그랑데 AI는 '오토 오픈 도어' 기능으로 여름철 의류케어의 가장 큰 고민인 꿉꿉한 냄새와 위생에 대한 고민을 해소했다. 세탁과 건조 코스 종료 후 자동으로 문을 열면 내부 습도가 현저히 감소해 유해 물질이 증식할 가능성을 차단하고, 세탁 후 불쾌한 냄새가 남지 않는다. 또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활용하면 외출 중 외부에서도 문을 열 수 있어 편리하다. 그랑데 건조기 AI는 소비자가 언제든 직접 열어볼 수 있는 '직접관리형 열교환기'를 적용해 더욱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건조기의 열교환기는 젖은 빨래를 건조하며 발생하는 응축수와 기류 흐름으로 인해 먼지가 축적되기 쉽다. 축적된 먼지는 곰팡이나 세균 등 유해 물질이 발생할 수 있어 주기적으로 열교환기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랑데 건조기 AI는 필요할 때마다 열교환기 부분을 열어 청결도를 눈으로 확인하고, 전용 브러시나 청소기로 직접 청소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7월 한 달간 '장마철 안심건조 뽀송 페스타'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전국 매장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장마철에도 위생 걱정 없이 의류를 관리하는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Top-Fit'∙'비스포크 에어드레서'∙'비스포크 슈드레서'를 풍성한 포인트 또는 캐시백 혜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감성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이 직접 내레이션과 BGM을 연주한 '비 올 때 그랑데 AI와 사는 세상' 디지털 필름이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마음까지 꿉꿉해지기 쉬운 장마철, 비스포크 그랑데 AI와 함께라면 '오토 오픈 도어'와 'AI 공간제습'으로 습기 걱정 없이 뽀송하고 산뜻한 의류 케어와 공간 관리가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2023-07-27 15:44:33[파이낸셜뉴스] 올여름 나일론 소재 패션 아이템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얇고 바스락거리는 촉감으로 더운 날씨에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다. 방수와 방풍 기능까지 갖춰 장마철을 앞두고 나일론 소재 아이템을 찾는 소비자는 더욱 늘고 있다. 12일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부터 30일까지 무신사 스토어 검색어 집계 결과 '나일론 팬츠' 검색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 배 증가했다. 특히 해당 기간 '나일론 카고팬츠' 검색량은 16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카고 팬츠는 허벅지 양옆에 큰 주머니가 달린 형태의 바지다. 90년대와 2천년대 초반에 유행했다가 최근 Y2K 트렌드와 함께 재부상했다. 여름을 맞아 나일론 원단을 쓴 카고 팬츠가 남성과 여성 소비자 모두의 높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나일론 카고팬츠는 통이 넓고 원단이 얇아 덥고 습한 여름에 더욱 인기다. '인사일런스', '코드그라피', '네스티팬시클럽' 등 무신사 스토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캐주얼 패션 브랜드도 이번 시즌에 나일론 카고 팬츠를 잇달아 선보여 판매 랭킹 상위권에 올랐다. 카고 팬츠와 닮은 '파라슈트(낙하산) 팬츠'도 올여름 새롭게 떠오른 아이템이다. 낙하산같이 바스락거리는 나일론 원단을 사용해서 파라슈트 팬츠라는 이름이 붙었다. 캐주얼 패션 브랜드 에이카화이트는 카고 팬츠와 파라슈트 팬츠의 특징을 결합한 '파라슈트 카고 팬츠'를 선보였다. 가벼운 여름 나일론 소재에 카고 포켓과 무릎 부분에 주름 디테일을 더한 해당 제품은 캐주얼하고 스포티한 스타일을 찾는 20대 남성 고객의 높은 반응을 얻으며 1천 점에 달하는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나일론 원단으로 된 여름 아우터를 찾는 고객도 늘었다. 기온이 떨어지는 비 오는 날이나 에어컨 바람이 강한 실내에서 착용하기 위해서다. 무게가 가볍고 휴대하기 용이한 점도 장점이다.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 간 무신사 스토어에서 나일론 재킷 카테고리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약 2.8배 증가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고프코어 트렌드로 주목 받은 나일론 소재가 가벼운 무게와 시원한 촉감 등으로 여름 시즌에도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라며 "스포티한 스타일부터 스트리트, Y2K 스타일 등 브랜드별로 개성이 드러나는 다양한 나일론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신사는 오는 23일까지 여름 패션을 주제로 '2023 서머 바캉스' 기획전을 전개한다. 12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 이번 기획전은 계곡, 바닷가, 리조트, 패밀리 등 테마별 바캉스 추천 아이템을 특가로 제안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7-12 14:37:58[파이낸셜뉴스] 아웃도어 브랜드 마운티아가 잦은 비에도 걱정 없이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을 제안한다. 마운티아는 장마 기획전을 통해 레인코트, 방수 자켓, 아쿠아 슈즈 등 마운티아의 여름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10일 마운티아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며 공식 온라인몰 회원을 대상으로 추가 20% 할인 쿠폰도 함께 제공한다. 대표 제품 '퓨어레인코트'는 깔끔한 코트형 디자인과 우수한 방수 기능을 갖춘 우의로, 봉제선 전체에는 완벽한 방수 처리를 하는 심실링 공법을 적용했다. 우비를 입은 후 플랩(덮개)으로 지퍼를 한 번 더 커버하고, 소매에는 밸크로 타입을 적용해 비가 옷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한다. 라일락, 네이비 색상으로 출시됐다.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해 착용이 간편한 짧은 자켓을 찾는 이들에게는 '아렘방수자켓'을 추천한다. 이 제품 역시 전체 심실링 공법을 적용했고, 마운티아의 아토쉘(ATTO SHELL) 원단을 사용해 우수한 방수 및 투습 기능을 갖췄다. 남성용 제품이며, 딥차콜과 카키 색상이 있다. 마운티아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우비나 방수 자켓 등 비 오는 날씨에 대비하는 아이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며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함께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마운티아의 다양한 제품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7-10 09:37:52[파이낸셜뉴스] 올해 여름 슈퍼 엘니뇨로 7월 한달 내내 폭우가 내릴 수 있다는 '역대급 장마'가 예고되면서 레인부츠를 비롯한 장마철 패션 아이템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관련 업계는 다양한 기능성 패션 아이템을 적극 선보이고 있다. 아웃도어 및 스포츠 브랜드는 장마철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기능성 의류 및 샌들, 레인코트 등을 다양하게 출시하는 추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올 여름 긴 장마가 예고되면서 터치감이 시원하고 착용은 쾌적한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한 패션 플랫폼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레인부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배 이상 늘었으며, 또 다른 플랫폼에서는 5월 1일~24일까지 레인코트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9배 늘었다. 이에 날씨 변화가 많고 습한 장마철에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 다른 해보다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올해 기존의 저지 냉감 소재와 차별화된 하이테크 우븐 소재를 적용한 시그니처 냉감 컬렉션인 '아이스테크쉘' 시리즈를 선보였다. 냉감 기능은 물론 자외선 차단과 발수 가공 등 여름철에 요구되는 기능을 강화해 출시된 시리즈로, 특별히 올해는 날씨에 따라 입고 벗기 좋은 자켓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아이스테크쉘 스탠넥 자켓은 가벼운 비를 막아주는 발수 가공 처리에 접촉 냉감 원사로 몸에 닿는 즉시 시원한 쿨링 테크가 적용됐다.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의 '레스턴 자켓'은 한여름까지 착용 가능한 초경량 우븐 자켓이다. 초경량 소재를 적용해 시원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으며 어떤 착장에도 가볍게 착용하기 좋다. 골프 웨어 브랜드에서도 기능성을 갖추면서도 일상에서도 착용 가능하도록 트렌디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아페쎄 골프는 장마철을 맞이해 스타일리시한 레인 아이템을 제안한다. 여성 레인코트와 남성 레인자켓, 레인 버킷햇 등으로 구성됐으며, 미니멀한 디자인에 빈틈없는 기능성을 갖춰 날씨 변화에도 스타일은 지키고 쾌적한 플레이를 가능하게 한다. 캘러웨이 어패럴도 장마철에 대비한 레인웨어 아이템을 출시했다. 남성복은 레인웨어 재킷과 팬츠에 탈부착이 가능한 디테일을 살려 어떤 날씨에도 대비해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샌들도 장마철의 스테디 패션템이다. 신고 벗기 편안하면서도 물놀이도 가능해 비가 오는 날 외에도 다용도로 활용하기 좋다. 리복은 복고풍의 청키한 굽이 특징인 '하이페리엄 샌들'을 선보였다. 정제되지 않은 듯한 투박한 굽과 트레일 콘셉트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발 볼 넓이를 끈으로 조절하는 '스피드 레이싱 시스템'이 탑재돼 신고 벗기 편안하면서도 발 모양에 딱 맞는 피팅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고무 아웃솔을 적용해 뛰어난 접지력과 쿠셔닝 기능을 갖췄고, 가벼우면서도 물에 강한 소재를 사용해 물놀이를 포함해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 시에도 적합하다. 업계 관계자는 "냉감 소재 제품은 시원한 터치감과 더불어 습기도 잡아주는 만큼 비가 자주오는 장마철에도 착용하기 좋은 기능성 패션템"이라며 "특히 냉감 자켓은 날씨 변화에 따라 입고 벗으면서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주목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6-17 21:57:13[파이낸셜뉴스] 올해 장마철은 엘니뇨 영향으로 역대급 집중호우가 예고되면서 레인부츠, 제습기 등 장마철 용품의 판매도 빠르게 늘고 있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11번가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7일까지 2주 동안 '레인부츠' 판매를 분석한 결과 거래액이 전년 대비 3배(213%) 증가했다. 우비는 50%, 제습기와 신발건조기가 각각 410%, 2938%씩 판매가 늘었다. 특히 1인가구 증가에 따라 올해는 사이즈를 확 줄인 신발 드라이기, 미니 건조기, 수건 건조기 등 작은 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발맞춰 11번가는 다양한 미니 가전과 샌들, 레이부츠, 우산·우비 등 장마 관련 인기 상품 208개를 모아 장마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SSG닷컴도 5월 29일부터 6월 11일까지 최근 2주간 레인부츠 매출이 한달전과 비교해 130% 증가했다. 레인코트 매출은 25%, 제습기 매출은 15% 증가했다. SSG닷컴 관계자는 "레인부츠는 '헌터', '바버', '벤시몽' 등 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올해는 강우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무릎까지 올라오는 긴 장화가 인기"라며 "레인코트는 아이보리, 핑크, 라벤더 등 화사한 색상과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출시한 기능성 강화 우비 판매도 많다"고 전했다. W컨셉도 5월 한달 간 레인부츠 매출이 20배 이상으로 늘었다. 여름 슈즈인 크록스, 아쿠아슈즈 등의 판매도 275% 매출이 증가했다. W컨셉에 따르면 올해는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도 레인부츠를 장만하고, 색감과 디자인이 다양해지면서 기존 소장품에 추가로 레인부츠를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티몬도 지난달 제습기 판매가 1241% 증가하며 같은달 계절가전 거래액이 73% 증가한 것과 비교해 증가폭이 컸다. 지난해 장마 피해가 컸던 만큼 올해 이른 장마의 장기화를 미리 대비하는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윤영식 티몬 가전디지털실장은 “장마 피해에 대한 트라우마로 여름철 계절 가전에 대한 얼리버드 구매가 가속화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06-12 15:07:50올해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고객들도 장마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11번가는 오는 7월 3일까지 ‘장마시즌 완벽준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산, 레인부츠, 우비 등 패션잡화부터 건조기, 제습기, 에어컨, 선풍기 등 계절가전, 습기제거제, 탈취제, 섬유유연제 등 생활용품과 차량용품까지 총 500여개 장마 대비 상품을 큐레이션해 판매한다. 11번가는 올 여름 장마 아이템 트렌드로 ‘미니멀’을 꼽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장마 시즌엔 국지성 집중호우가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11번가 MD들은, 언제 비가 올지 모르는 예측 불가능한 장마철 날씨에 휴대가 용이한 초경량·미니멀·나노사이즈의 ‘포켓 우산’이 인기를 모을 것이라 내다봤다. 접었을 때 길이가 15~20cm, 무게 150~200g 정도인 초미니 사이즈 우산은 가벼운 무게에 핸드백, 가방 사이드 주머니 등에 넣을 수 있어 휴대가 용이하다.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도 0.5파운드(약 200g)의 가벼운 무게에,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컴팩트한 사이즈의 미니 우산을 판매 중이다. 핸드백처럼 멜 수 있는 크로스 미니백 형태의 우산도 있다. 휴대용 선풍기 역시 ‘크성비’(크기 대비 성능)를 앞세운 제품이 인기다. 높이12cm, 헤드 지름 6cm의 미니 사이즈에 63g의 가벼운 무게로 주머니, 파우치 등에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는 ‘초소형 선풍기’, 필요에 따라 돌돌 말아 콤팩트한 사이즈로 보관할 수 있는 ‘휴대용 목걸이 넥밴드 선풍기’ 등 가볍고 작은 휴대용 선풍기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레인부츠 역시 목이 짧은 ‘숏 디자인’이 인기다. 비가 언제 내릴지 모르는 날씨에 목 긴 부츠 대비 부담 없이 신을 수 있기 때문이다. 11번가에 따르면, 장마철을 앞둔 최근 일주일(6/16~22) 장마 대비 아이템 매출이 전달 대비 최대 8배 이상(+751%) 급증했다. ‘제습기’는 751%, ‘레인부츠’는 497%, ‘우의’는 236%, ‘우산’은 182%, ‘탈취제’는 30%, ‘제습제’는 21% 늘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6-24 08:5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