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3D 정유미, 연우진 (사진=윤예진 기자) 정유미가 ‘터널 3D’ 출연진 중에 연우진의 담력만 검증이 안됐다고 폭로했다. 7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터널 3D’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박규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유미, 연우진, 송재림, 정시연, 이시원, 도희, 우희가 자리했다. 이날 정유미는 촬영 중 겁이 가장 많았던 배우에 대해 “다들 정말 겁이 없었다”며 “여배우들이 다들 성격도 털털하고 몸을 사리는 것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어둡고 흥건한 웅덩이에서 수레를 끌고 가는 장면이 있었는데 깊이가 가늠이 안 돼 무섭기는 했다”며 “안전하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공포감이 있었다. 그런 장소임에도 모든 배우들이 아무렇지 않게 촬영한 것을 보면 다들 겁이 없었던 것 같다”고 이유를 덧붙였다. 또한 정유미는 “동준 역을 연기한 연우진은 혼자 안전장비도 착용하고 다니고 안전한 곳에서 촬영한 장면이 많아 담력이 검증 안됐다. 검증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꼬집어 폭소케 했다. 한편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더 웹툰: 예고살인’ 등 웰메이드 호러를 선보였던 제작사의 또 하나의 공포 프로젝트 ‘터널 3D’는 오는 20일 개봉 예정.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nedai@starnnews.com노이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8-07 19:50:09[파이낸셜뉴스] 서울대 출신 배우 이시원이 ‘투명 마스크’를 최초로 발명해 특허까지 갖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이시원은 “멘사 회장 출신 아버지의 취미가 발명”이라며 아버지가 최초 고안자인 발명품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4살때부터 발명에 관심을 두게 됐다”라며 “투명 마스크를 고안했지만 입시가 걸쳐 있어서 사업화는 못했다. 출원권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시효가 만료돼 수입은 없다”며 “코로나19 때 (투명 마스크가)많이 쓰였는데, 세상에 좋은 일을 했다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2년 전 드라마 ‘아다마스’에서 농인 역할을 맡아 수어를 했다”며 “농인들이 수어 소통을 할 때 입 모양을 본다고 해 투명 마스크를 만든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투명 마스크와 의사소통의 관련성을 연구한 상파울루대학교 치과대학의 교수(Regina Tangerino)는 참가자 154명을 대상으로 ▷마스크 미착용 ▷일반 마스크(불투명) 착용 ▷투명 마스크 착용 등 각 유형별 말에 대한 이해도를 비교·분석했다. 연구 결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말했을 때 세 그룹 모두 평균적으로 문장의 83.8%를 이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투명 마스크를 착용한 경우 68.9%, 일반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는 58.9%로 조사됐다. 실제로 투명 마스크를 쓰면 청력 정도와 상관없이 상대방 말에 대한 이해도가 약 10% 증가한 것이다. 연구팀은 “투명 마스크를 착용하면 사람 간 의사소통을 촉진하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뿐 아니라 상호 작용 또한 개선할 수 있다”고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12-17 23:3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