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 계양구는 효성1동 이촌경로당에 무인 여성안심 택배함을 추가로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무인 여성안심 택배서비스는 맞벌이 부부, 1인 가구 등의 여성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택배함을 이용해 택배 물품을 수령하는 서비스이다. 택배기사를 사칭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부재 시에도 편리하게 택배를 수령할 수 있다. 계양구는 이번 효성1동 이촌경로당에 추가 택배함을 설치해 효성체육문화센터, 계산2동 행정복지센터, 작전2동 행정복지센터, 계양여성회관, 계양3동 행정복지센터, 작전서운동 행정복지센터, 계양2동 행정복지센터 등 총 8개소의 무인택배함을 운영하게 됐다. 여성안심 택배함 이용 수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총 9625건으로 이용실적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태다. 택배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이용자는 먼저 물품주문 시 배송지를 무인 택배함이 설치된 시설의 주소지로 지정하고, 택배업체가 물품을 택배함에 보관 후 수취인 연락처를 입력하면 이용자에게 물품 보관함 번호와 인증번호가 발송된다. 이용자는 휴대폰 문자로 본인 인증 후 물품을 수령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연중 24시간 운영되고 택배보관함 설치 지역 주민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장기보관 방지를 위해 48시간을 초과할 경우 하루에 1000원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계양구 관계자는 “기존 운영 중인 무인택배함의 주민 이용률과 만족도가 높아 빌라 등 다세대 주택이 많은 지역에 추가 설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1-23 17:51:08CJ대한통운은 서울시와 제휴를 통해 서울 25개 자치구 내 설치된 여성안심택배함에 무인 접수, 발송 기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서울시와 협력해 배송, 발송 기능을 모두 갖춘 무인택배함을 설치하기로 했다. 배송지 기능만 갖춘 기존 택배함도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나갈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기존 무인함은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집 대신 받을 수 있는 배송지 기능만 갖췄다”며 “보낼 택배가 있는 고객 이용 수요는 충족시키지 못했다. 신규 기능을 통해 택배 발송까지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서비스를 위해 서울시에게 여성안심택배함 설치정보 및 이용현황을 제공받았다. 서울시에 따르면 총 232곳(4470칸)에서 여성안심택배함을 운영 중이다. 6년간 누적 이용자 수는 201만명을 넘었다. 서비스 이용은 간단하다. CJ대한통운 택배 앱에 접속해 주소지, 상품 정보 등 내용을 기입한다. GPS 기반으로 검색된 가까운 여성안심택배함 등 무인함을 선택해 결제하면 된다. 요금은 상품 크기와 무게에 따라 3500원~5000원으로 적용된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19-08-26 12:49:54[고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고양시는 6월부터 마두역과 일산역에 여성안심무인택배함을 확대 설치했다. 안미경 고양시 여성가족과 팀장은 11일 “다음 달에도 무인택배함을 1곳 더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안심무인택배함은 여성친화도시 안전 사업으로 사람이 왕래가 많은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조성됐다. 1인가구의 택배수령 불편함을 덜고 택배기사 사칭 범죄를 예방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을 위해 도입됐다. 무인택배서비스는 택배 주문 시 택배함 주소를 수령지로 지정하면 택배기사가 택배함에 물건을 넣고, 관제시스템에 의해 수령자에게 인증번호가 전달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고양시는 2016년부터 관내 7곳(롯데아울렛 고양터미널점, 덕양구청, 삼송역, 원흥역, 정발산역, 주엽역, 벨라시타)에 여성안심무인택배함을 설치했다. 작년 운영실적은 총 1만4132건으로 월평균 1100명 이상의 시민이 여성안심무인택배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올해 5월까지 운영실적은 총 6532건으로 여성안심무인택배서비스 이용률은 증가 추세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6-11 09:28:41K쇼핑이 여성 고객들을 위한 '여성안심 택배 서비스'를 도입했다. K쇼핑은 서울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여성안심택배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여성안심택배 서비스는 1인 여성가구, 맞벌이가구 등 직접적인 택배 수령이 어려운 고객들이 거주지 인근 지역에 설치된 무인 여성안심택배 보관함에서 원하는 시간에 택배 물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다. K쇼핑 모바일에서 상품을 주문할 때 '서울시 여성안심택배함'을 배송지로 하여 거주지 인근 택배함 주소를 바로 검색 및 선택할 수 있고, K쇼핑 고객센터 상담원을 통해서도 '여성안심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여성안심택배함'은 서울시 전역 25개 자치구에서 190개소가 운영 중이며, 총 3곳을 제외한 187개소가 연중무휴로 이용 가능하다. 보관시간 48시간 이내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여성안심택배 서비스'는 택배기사 사칭 범죄 등 여성 타깃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하였으며, 온라인쇼핑 및 택배 이용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2017-09-25 14:54:17롯데홈쇼핑은 이달 31일부터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여성 고객들의 배송사고 예방, 안전 등 만족도 향상을 위한 '여성 안심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1일 인천시, 24일 목요일 서울시와 여성 안심 택배 이용자 편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연이어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여성 안심 배송서비스는 1인 가구 여성이 낯선 택배원과의 대면 없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택배를 수령할 수 있도록 집 대신 주거지 근처 무인 택배함에서 상품을 배송 받는 서비스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서울과 인천시 원도심을 비롯한 단독주택 및 다세대 밀집지역, 여성 밀집 거주 지역 등 안전 취약지역까지 해당 서비스를 진행하고, 추후 대상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31일부터 서울시 190곳, 인천시 23곳의 주민센터, 문화센터, 도서관 등 지자체 여성 안심 무인 택배함을 통해 배송을 실시하고, 도착 알림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롯데홈쇼핑 인터넷쇼핑몰 '롯데아이몰', 모바일 앱을 통해 상품 주문 시, 주거지 근처 무인 택배함을 배송지로 선택하면 된다. 그리고, 휴대폰으로 전송된 인증번호를 통해 본인이 선택한 택배함에서 48시간 내에 구매 상품을 찾을 수 있다. 한편, 롯데홈쇼핑 올해 3월부터 롯데홈쇼핑 모든 채널에서 주문한 상품을 계열사인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수령할 수 있는 '스마트픽 서비스'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2017-08-30 11:33:53경기도 수원시는 '여성안심 무인택배 서비스'를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택배기사를 사칭한 여성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맞벌이 부부 등 자택에서 택배 수령이 어려운 시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물품주문 시 수령장소를 무인택배함으로 지정해야하며 물품 도착 후에는 인증번호를 통해 고객인증을 받은 다음 물품을 수령하면 된다. 서비스는 24시간 365일 운영되고 48시간 동안 무료로 물품을 보관할 수 있으며, 시간 초과 시 1일당 1000원이 부과된다. 보관함은 원룸, 단독주택, 다가구 밀집지역인 파장동, 율천동, 조원1동, 권선동, 곡선동, 화서1동, 지동 주민센터, 팔달구 구민생활체육센터 등 8곳에 설치됐다. 시는 이용률과 민원 발생실태 등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한 후 보관함 확대설치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무인택배 서비스가 여성들의 불안감 해소와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수원을 조성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6-06-28 13:01:10[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20일 총선 공약으로 한국형 제시카법 제정과 가석방 없는 무기형 신설을 약속했다. 사이버 범죄 수사 전문인력은 1000명 증원하고 전담 기구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광진구 화양동 소재의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시민이 안전한 대한민국'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먼저 흉악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고위험성범죄자의 거주지를 국가 등이 운영하는 시설로 제한하고 약물치료를 의무화하는 한국형 제시카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형 제시카법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법무부 장관 시절 핵심 사업으로 추진한 법안이기도 하다. 또한 살인 등 극악한 중대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하는 가석방 없는 무기형 신설하기로 했다. 스토킹·가정폭력·교제폭력·성폭력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의 경우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벌 및 감형 감형을 제한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중협박죄 신설을 통해 온라인 등에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무차별 범죄를 예고하는 행위를 강력 처벌하겠다는 계획이다. 형법 개정을 통해 공중 안전을 위협한 행위에 대해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방침이다. 대중교통, 공연장·집회 장소 등 공중 밀집 장소에서의 흉기 소지 근절 및 무차별적 인명 공격 처벌도 강화하기로 했다. 사이버 범죄 대응 방안도 내놨다. 구체적으로는 사이버 범죄 관련 경찰 전문인력을 현행보다 2배 이상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사이버 범죄 관련 인력은 총 953명(수사관 인력 746명, 디지털포렌식 분석관 인력은 207명)으로 집계된다.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정책도 발표했다.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로 제한된 위장 수사를 성인 여성까지 확대하여 디지털 성범죄 예방 확대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불법 사이버 사이트 광고 행위에 대한 처벌도 강화한다. 도박 및 사행성 불법 광고 등도 방심의 서면 의결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통해서다. 현행 '방송통신위원회법'에서는 성범죄 관련 불법촬영물의 경우 피해자의 권리를 신속히 구제하기 위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회의를 서면으로 의결한다. 그러나 도박, 사행성 정보 등 불법 정보는 서면 의결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신고부터 차단까지 3~6주, 길게는 1년 이상 소요돼 제도적 실효성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흉악범죄 예방을 위한 조치도 내놨다. 국민의힘은 주민등록법을 개정해 안심 주소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가정폭력, 성폭력, 교제폭력 피해자의 주민등록지상 실거주지를 가상의 주소로 대체함으로써 피해자의 실거주지 노출을 방지해 보복 범죄 등 2차 피해 우려를 적극 해소하겠다는 복안이다. 1인 가구를 위한 안전 정책도 발표했다. 주거침입 동작 감지 센서와 휴대용 SOS 비상벨 등 안심 물품 세트를 지원하고 안심 무인 택배함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노후화된 CCTV 교체 및 CCTV와 연계한 귀갓길 동행벨을 설치·운영하고 자율방범대와의 협력을 통해 골목 안전을 지켜나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형사소송절차 피해자 의견진술 범위와 방법 확대, 피해자 기록 열람권 강화, 법원 내 피해자실 설치, 형사소송법상 고발인 이의신청권 부활(현재 검수완박 입법으로 폐지)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동료시민이 현실적으로 필요로 하는 안전 대책을 지속적 발굴하고, 강력하게 추진해 각종 범죄로부터 시민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을 약속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식과 주제로 국민택배 공약 배송을 통해 동료시민 모두의 일상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02-20 14:47:09앞으로 미개방 데이터에 대한 목록까지 공개해 국민·기업이 이를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제공을 신청하는 등 국민의 데이터에 대한 보편적 이용권이 보다 강화된다. 지금까지는 공공기관이 어떤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지 모르는 정보비대칭 상황에서 수요자가 막연히 데이터의 제공을 신청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행정안전부는 7일 공공데이터포털 전면 개편을 위해 68억원을 2024년 정부안에 반영하고 2025년부터 2026년까지 178억원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공데이터포털은 2013년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8만3000여개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는 명실상부 정부 대표 데이터플랫폼이다. 행안부는 데이터 접근성과 활용성을 사용자 중심으로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공공데이터포털을 본격적으로 전면 개편한다. 공공데이터의 활용 목적에 맞게 여러 데이터를 융합하고, 데이터 간의 연관성 등을 분석하는 융합·분석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공공데이터포털에서 제공되는 CCTV 데이터, 여성안심무인택배함 데이터, 여성안심지킴이집 데이터를 지리정보체계(GIS)에 융합한다면 여성안전 지역과 관련된 분석이 가능해진다는게 행안부의 설명이다. 현재 개별기관에서 운영 중인 데이터포털과 공공데이터포털을 연계해 전체 공공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어 데이터 검색도 더욱 용이해질 전망이다. 6월 기준 116개의 개별 데이터포털이 운영중이다. 대형언어모델 등을 활용해 질문을 해석하고 의미를 분석해 키워드 검색 결과뿐만 아니라 융합 또는 대체 가능한 연관 데이터도 함께 제공한다. 공공데이터별 메타정보를 활용해 검색 키워드를 중심으로 연관도가 높은 주제어를 보여주고 이에 해당하는 데이터목록을 지도형태로 제공한다. 메타정보는 데이터를 정의하고 기술하는 데이터에 대한 데이터를 말한다. 이용자별 이용 이력 등을 기계학습으로 분석해 맞춤형으로 공공데이터를 자동 추천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보람 디지털정부실장은 "이번 공공데이터포털의 전면 개편을 통해 품질 높은 공공데이터를 더욱 편리하게 개방하고 그 활용을 지원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태경 기자
2023-09-07 18:25:36[파이낸셜뉴스] 앞으로 미개방 데이터에 대한 목록까지 공개해 국민·기업이 이를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제공을 신청하는 등 국민의 데이터에 대한 보편적 이용권이 보다 강화된다. 지금까지는 공공기관이 어떤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지 모르는 정보비대칭 상황에서 수요자가 막연히 데이터의 제공을 신청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행정안전부는 7일 공공데이터포털 전면 개편을 위해 68억원을 2024년 정부안에 반영하고 2025년부터 2026년까지 178억원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공데이터포털은 2013년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8만3000여개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는 명실상부 정부 대표 데이터플랫폼이다. 행안부는 데이터 접근성과 활용성을 사용자 중심으로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공공데이터포털을 본격적으로 전면 개편한다. 공공데이터의 활용 목적에 맞게 여러 데이터를 융합하고, 데이터 간의 연관성 등을 분석하는 융합·분석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공공데이터포털에서 제공되는 CCTV 데이터, 여성안심무인택배함 데이터, 여성안심지킴이집 데이터를 지리정보체계(GIS)에 융합한다면 여성안전 지역과 관련된 분석이 가능해진다는게 행안부의 설명이다. 현재 개별기관에서 운영 중인 데이터포털과 공공데이터포털을 연계해 전체 공공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어 데이터 검색도 더욱 용이해질 전망이다. 6월 기준 116개의 개별 데이터포털이 운영중이다. 대형언어모델 등을 활용해 질문을 해석하고 의미를 분석해 키워드 검색 결과뿐만 아니라 융합 또는 대체 가능한 연관 데이터도 함께 제공한다. 공공데이터별 메타정보를 활용해 검색 키워드를 중심으로 연관도가 높은 주제어를 보여주고 이에 해당하는 데이터목록을 지도형태로 제공한다. 메타정보는 데이터를 정의하고 기술하는 데이터에 대한 데이터를 말한다. 이용자별 이용 이력 등을 기계학습으로 분석해 맞춤형으로 공공데이터를 자동 추천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보람 디지털정부실장은 “이번 공공데이터포털의 전면 개편을 통해 품질 높은 공공데이터를 더욱 편리하게 개방하고 그 활용을 지원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3-09-07 10:35:12부산시가 혼자 사는 여성의 생활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여성친화형 1인가구 복합타운' 조성에 나선다. 20일 부산시에 따르면 여성친화형 1인가구 복합타운 조성사업은 지역 내 대학가 원룸 밀집지역인 금정구 장전동과 남구 대연동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2023년까지 총 1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번 사업은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2세대 범죄예방환경설계(셉테드)를 적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물리적 환경 개선에 주안점을 두는 기존 1세대 사업방식을 넘어 주민과의 소통 교류와 민·관·산·학 협업을 중심으로 혁신 스마트 셉테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우선 부산도시공사에서 시행하는 다가구 매입임대사업에 선진 셉테드 시설을 융합한다. 셉테드 사업 대상지인 장전동과 대연동 내 80가구를 우선 매입하고 현관출입통제시스템, 방범창, CCTV, 센서등, 스마트 초인종, 무인택배함 등 선진 방범시설을 설치·개보수해 청년가구에 임대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청년의 주거안전을 위해 청년 주거집중지역 안심마을 조성에 사회공헌기금 2억원을 지원한다. 또 시 청년단체인 청년정책네트워크에서는 주민참여예산을 신청해 안심귀갓길 조성을 위한 스마트 방범시스템을 구축하고 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는 원룸 사이 좁은 골목, 공·폐가, 필로티 하부 등 범죄 유형과 지역 맞춤형 방범시설 특화 디자인을 개발할 계획이다. 시와 부산경찰청은 지난해에 이어 '안심원룸 인증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안심원룸 인증제는 행정안전부 협업 특별교부세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행되는 전국 최초의 시범사업이다. 소유주가 침입범죄 예방에 가장 필요한 시설인 저층부 방범창, 가스배관 덮개 등을 시로부터 지원받고 CCTV, 공용현관 출입통제 시스템 등 나머지 셉테드 시설을 자부담으로 개선하면 부산경찰청이 안심원룸으로 인증해 관리한다. 사업 대상지에 거주하는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는 스마트 초인종, 스마트 도어록, 창문 잠금장치 등 1인가구 안심홈세트도 지급할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100명의 좋은 이웃이 10개의 CCTV보다 부럽지 않다는 말처럼 1인가구를 위한 사회안전망 조성에는 범죄 취약환경 개선뿐 아니라 민·관·산·학을 비롯한 모든 사회 구성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해야 한다"면서 "이번 여성친화형 1인가구 안전복합타운이 1인가구 범죄예방과 범죄에 대한 불안함을 낮출 수 있는 모범사례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2-01-20 18:3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