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식스의 홀리데이즈는 전속 모델 정은지와 함께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을 돕기 위한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술꾼도시여자들'로 많은 사랑을 받은 정은지의 추천 제품인 밀크씨슬과 홀리데이즈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비타 C&D 듀얼구미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구매할 경우, 정은지 굿즈를 제공한다. 구매마다 100원의 후원금이 적립되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생리대 기부에 사용될 예정이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밀크씨슬은 간 건강을 관리하고 싶은 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비타구미는 맛있고 간편하게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두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정은지 굿즈와 함께 제공돼 그녀의 팬들에게도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홀리데이즈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정은지 팬들과 소비자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미 있는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후원금은 '정은지X홀리데이즈' 이름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생리대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기부를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하는 것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기획전은 소비자들이 건강과 나눔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기회이며, 동시에 홀리데이즈의 슬로건인 '내 몸의 휴식처'를 실현하는 데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0-21 17:19:29【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외국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용품 구매 전용 무기명카드 발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사업'을 도입하고,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도내 등록 외국인과 국내거소신고를 한 외국국적동포 청소년까지 확대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휴대전화가 없거나 언어장벽의 문제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사업'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여성청소년이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바로 경기지역화폐를 사용해 생리용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무기명카드를 지원하는 것이다. 사업 대상 지역은 도 전체 외국인 여성청소년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안산과 평택을 선정했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참여 희망 11세 이상 18세 이하 외국인 여성청소년은 오는 11월 15일까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중복 확인 절차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인당 월 1만3000원, 연 최대 15만6000원의 생리용품 구입비가 시·군 지역화폐 카드로 지급된다. 카드는 12월 31일까지 각 시·군 내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 사용할 수 있다. 고영미 경기도 청소년과장은 "시범사업 효과를 분석해 향후 31개 시·군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0-16 10:19:40지난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마약사범으로 검거된 만 14~18세 청소년이 1600명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마약류 범죄소년 검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청소년 마약사범은 2018년 56명, 2019년 72명, 2020년 132명, 2021년 183명, 2022년 201명, 2023년 786명 등으로 매년 증가했다. 올해는 8월 현재 189명이 검거됐다. 이중 여성 청소년은 652명, 남성 청소년은 134명이었다. 향정사범은 81%에 달하는 1313명이었다. 여성 청소년 비율이 70%에 달하는 이유는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향정신성 의약물인 '디에타민·펜터민(나비약)'을 타인으로부터 구입하거나 처방받은 약을 타인에게 판매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경찰청은 2021년 이후 SNS를 통한 비대면 소통이 많아지고 이에 따른 비대면 마약류 구매가 확산되면서 청소년의 접촉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마약사범으로 검거된 청소년 786명을 보면 만 14세 130명, 만 15세 135명, 만 16세 165명, 만 17세 161명, 만 18세 195명으로 청소년기 모든 연령대에 고르게 발생하고 있다. 범죄 유형별로는 대마 55명, 마약 5명, 향정(향정신성의약물) 724명으로 나타났다. 강민국 의원은 "마약 청정국으로 자부하던 대한민국이 마약으로부터 위협받고 있다"며 "특히 미성년자 청소년이 향정신의약품을 쉽게 접해 마약중독의 길에 빠져드는 것은 대한민국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국무조정실에 5개년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과 병행해 현재 급속도로 확산되는 마약 대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0-05 11:07:3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2024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 2차 온라인 접수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 21개 시·군에 거주하는 2006~2013년 출생 여성청소년(외국인 포함) 중 1차 접수 시 미신청자와 신규 전입자가 대상이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은 경기도가 2021년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시작한 사업으로, 1인당 월 1만3000원, 연 최대 15만6000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해당 시·군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생리용품 구입에만 사용 가능하며, 주소지 시·군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지원금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2차 접수는 경기민원24 누리집을 통해 8월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시·군마다 신청일 상이하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하다. 오프라인 신청은 11월 1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 주 양육자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여성가족부가 시행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가구의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자는 중복지원을 받을 수 없다. 추가적인 정보는 경기민원24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15 09:21:29[파이낸셜뉴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과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은 5일 충남 공주시 청소년문화센터를 찾아 인구감소지역의 청소년·여성 지원을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 김지경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인구감소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추진 사례와 청소년 주도의 지역별 특화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전남 구례군은 청소년이 직접 재배한 밀로 쿠키·빵 등을 제조하는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전남 담양군의 경우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청소년 아침 간편식을 제공하고 강원 삼척시는 청소년 주도로 제안·기획한 청소년 카페 '한가람'을 운영 중이다. 최유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양성평등연구본부장은 인구감소지역의 일·생활 균형 여건 조성 기업 사례와 마을 돌봄 공동체 조성 사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충북 제천시는 일·생활 균형을 위한 제도적·문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지역 소재 중소기업 발굴과 지원을, 전남 해남군은 엄마가 교사로 활동하는 '섬마을 공동육아방'을 운영하고 있다. 강원 태백시는 골목길 긴급 신고위치 확인용 표지판 설치 등 범죄예방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간담회 이후에는 공주시 내 수제품, 캔들 등을 판매하는 공유가게를 방문해 경력단절 여성의 창업 사례를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두 부처는 인구위기지역 아동·청소년에게 필요한 경험과 체험을 제공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특화 지원 등 지역 내 다양한 자원 활용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신영숙 차관은 "여가부의 청소년 주도 지역별 특화프로그램 및 일·생활균형 정책과 행안부의 지방소멸대응 정책 연계로 지역 인구 소멸을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부처 간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여성 경제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인구 감소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기동 차관도 "여가부와 협력해 인구감소지역 청소년과 여성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의 활력이 되살아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7-05 09:11:55[파이낸셜뉴스] 이마트24가 경기도가 진행하는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에 동참한다. 20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내 11~18세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마트24의 사업 참여로 생리용품 지원금은 도내 978개 이마트24 점포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마트24는 또 생리용품으로 구성된 14종의 세트 상품을 1만원대부터 7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준비하고, 20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무료 택배 서비스도 제공한다. 다음 달 3일부터 올해 말까지 유한킴벌리 생리대 1개 이상을 경기도 생리대 바우처로 구매한 후 이마트24 앱 스탬프 이벤트에 참여하면 젤리, 초코우유, 할인쿠폰, 오버나이트 생리대 등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밖에 이마트24는 이달 말까지 69종의 생리용품에 대해 '1+1', '2+1' 덤 증정 행사도 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5-20 08:46:46【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LG화학 여수공장은 17일 여수시청 및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여수지역 취약계층 여성청소년 50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꿈을 품다, 희망 Green Box'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이현규 LG화학 주재임원, 류갑선 여수시 교육복지국장, 김종진 쌍봉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LG화학 여수공장은 지난 2017년 여수지역 최초로 위생용품 지원 사업을 시작했으며, 이후 매년 '꿈을 품다, 희망 Green Box' 활동을 통해 총 4000명의 여성청소년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서 LG화학 여수공장, 여수시 사회복지과, 쌍봉종합사회복지관 임직원 30여명은 위생용품 500 상자를 직접 포장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해당 위생용품은 여성청소년이 약 6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특히 이날 지원한 위생용품은 LG화학의 저탄소 친환경 원료인 'Bio-SAP'으로 제작돼 의미를 더했다. 'Bio-SAP'은 화석원료 대신 폐식용유, 팜 부산물 등에서 추출한 바이오 원료를 사용해 탄소 감축 효과가 뛰어난 국내 최초 친환경 SAP(Super Absorbent Polymer, 고흡수성수지) 제품이다. LG화학 이현규 주재임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위생용품 구입이 어려운 여성청소년들에게 용기를 주고자 시작한 '꿈을 품다, 희망 Green Box' 사업이 올해로 8년째를 맞았다"면서 "여성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업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LG화학 여수공장은 지역 우수 인재를 육성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지역 과학인재 육성 프로그램', 생활 속 ESG 실천 앱 '알지'를 이용한 청소년 후원 사업 '알지, 풀지' 등 지역 사회 대상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17 15:13:26[파이낸셜뉴스]NH농협은행이 청소년 금융활동 역량강화를 위해 여성가족부·금융감독원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 청소년수련관 등 여성가족부 소관 시설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은 전국 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금융이해도 강화와 금융활동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농협은행은 “금융교육 선도은행으로서 미래주역인 청소년들의 올바른 금융가치관 정립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며 “전국의 17개의 청소년금융교육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금융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금융기관 중 가장 많은 1020개 학교와 결연하고, 행복채움금융교육을 통해 청소년 금융교육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7회 연속 '1사1교 금융교육' 금감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3-19 11:45:0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여성청소년에게 월 1만3000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의 접수를 오는 11일부터 4월 19일까지 신청받는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는 도내 등록외국인과 국내거소신고 외국국적동포 여성청소년에게도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21개 시·군 지역의 2006~2013년 출생 여성청소년 22만3000여명으로, 외국인 등 4500명이 포함됐다. 지난해에는 경기도와 도내 22개 시·군이 함께 추진해, 2023년 12월 기준 도내 여성청소년 17만4000여명이 지원을 받았다. 경기도가 2021년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시작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은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사업으로 1인당 월 1만3000원, 연 최대 15만6000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해당 시·군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생리용품 구입에만 사용 가능하고 주소지 시군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 이용하면 된다. 지원금은 2024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미 사용금은 자동 소멸된다. 온라인 신청은 경기민원24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1차 신청 기간은 3월 11일부터 4월 19일까지 시·군마다 신청일 상이하다. 오프라인 신청은 1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 주 양육자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여성가족부가 시행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가구의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자는 중복지원을 할 수 없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07 09:19:11[파이낸셜뉴스] 오비맥주가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매칭그랜트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2024 세계 여성의 날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주제 '포용을 고취하라(Inspire Inclusion)'에 맞춰 포용성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부 캠페인을 기획했다. 오는 10일까지 오비맥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올해 세계 여성의 날 주제와 관련된 퀴즈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댓글 1개당 오비맥주가 1000원씩 기부금을 후원하며 이후 적립금과 동일한 금액을 더해 기부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도 증정한다. 기부금은 프리미엄 여성 위생용품 브랜드 '산들산들'을 만드는 사회적기업 업드림코리아에 전달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의 생리대 지원에 쓰인다. 산들산들은 소비자가 생리대 한 팩을 구매하면 동일 제품 한 팩을 국내외 저소득층 여성에게 기부하는 '일대일 평생 기부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서로를 너그럽게 받아들이는 포용의 가치를 알리고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도 돕기 위해 이번 기부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다양성과 포용성 가치 확산에 앞장서며 선진적 기업문화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3-05 15:3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