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살 납품 어업전문기업인 여수새고막이 가정간편식(HMR)업체 오름 인수에 나섰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여수새고막은 오름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지난 11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현재 정밀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4월 1일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 매각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주관사는 삼일PwC다. 지난 9일 의정부지방법원 제1파산부는 오름의 인가전 인수합병(M&A) 진행에 따라 우협 선정 허가를 내린 바 있다. 매도자측은 여수새고막과 본계약 체결 이후 회생계획안 작성 및 채권자 설득과정을 거쳐 5월 12일 관계인집회 인가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채권자측의 동의를 얻어야 최종 인수가 결정난다. 지난 2015년 4월 설립된 오름은 식품 제조업, 인터넷 식품 판매업체다. 공장 신설 관련 차입금과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으로 인한 매출 감소에 따른 유동성 악화로 지난해 9월 의정부법원에 회생절차 신청을 접수했다. IB업계에서 오름은 홈쇼핑사, 유명 식당 등 안정적 거래처가 있고,회생회사임에도 불구 영업이 호황수준으로 접어든 점이 투자 매력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 오름은 주요 납품처인 일반식당(팽현숙 순댓국, 신의주 찹쌀순대)에 순대, 곱창 볶음 및 양념육류 및 식육 추출 가공품류를 안정적으로 공급중이다. 납품 제품 중 '팽현숙의 옛날 순대국'은 최근 JTBC에서 방송중인 '1호가 될 수 없어'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며 홈쇼핑 매출도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여수새고막이 향후 간편식 시장 매출 증대, 해외시장 개척 등으로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려는 비전을 가진 것으로 안다"며 "오름 인수를 계기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3-28 17:11:16[파이낸셜뉴스] 꼬막살 납품 어업전문기업인 여수새고막이 가정간편식(HMR)업체 오름 인수에 나섰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여수새고막은 오름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지난 11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현재 정밀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4월 1일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 매각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주관사는 삼일PwC다. 지난 9일 의정부지방법원 제1파산부는 오름의 인가전 인수합병(M&A) 진행에 따라 우협 선정 허가를 내린 바 있다. 매도자측은 여수새고막과 본계약 체결 이후 회생계획안 작성 및 채권자 설득과정을 거쳐 5월 12일 관계인집회 인가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채권자측의 동의를 얻어야 최종 인수가 결정난다. 지난 2015년 4월 설립된 오름은 식품 제조업, 인터넷 식품 판매업체다. 공장 신설 관련 차입금과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으로 인한 매출 감소에 따른 유동성 악화로 지난해 9월 의정부법원에 회생절차 신청을 접수했다. IB업계에서 오름은 홈쇼핑사, 유명 식당 등 안정적 거래처가 있고,회생회사임에도 불구 영업이 호황수준으로 접어든 점이 투자 매력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 오름은 주요 납품처인 일반식당(팽현숙 순댓국, 신의주 찹쌀순대)에 순대, 곱창 볶음 및 양념육류 및 식육 추출 가공품류를 안정적으로 공급중이다. 납품 제품 중 ‘팽현숙의 옛날 순대국’은 최근 JTBC에서 방송중인 ‘1호가 될 수 없어’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며 홈쇼핑 매출도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여수새고막이 향후 간편식 시장 매출 증대, 해외시장 개척 등으로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려는 비전을 가진 것으로 안다”며 “오름 인수를 계기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3-26 10:09:03국내 유명 음식점에 꼬막살을 납품하는 어업전문기업인 여수새고막이 스팩(SPAC)과의 합병을 통해 증시에 입성한다.여수새고막은 교보스펙9호와의 합병을 통해 연내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교보9호스팩과 여수새고막의 합병비율은 1대 49.947이다. 합병기일은 오는 11월 3일, 신주 상장일은 같은 달 19일이다.여수새고막은 지난 2011년 꼬막 생산자를 중심으로 한 어민들이 힘을 합쳐 설립했다. 국내 최대 꼬막 주생산지인 전남 여수 여자만 인근에 있다. 대량 매입을 통해 안정적인 가격 형성을 유도하는 한편 빠른 대금결제를 통해 어민의 소득을 보장함으로써 어민과 소비자, 기업 모두가 상생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주력 제품군은 △껍질째 꼬막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생물꼬막 △생물 꼬막을 고온, 고압의 안전한 스팀으로 삶은 이후 탈각(껍질분리), 세척해 편의성을 제고한 자숙새꼬막살 △꼬막 비빔 및 무침 등 가정간편식(HMR)이 등이다.야수새고막은 자회사 더블에스푸드를 통해 '꼬막비빔밥' 원조로 알려진 엄지네 포장마차와 협업체제를 구축, 사업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코스닥 입성과 함께 향후 간편식 시장 매출 증대, 해외시장 개척 등에 주력해 어업기반 종합식품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최관수 여수새고막 대표는 "지난해 매출 160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을 올려 업계에서 독보적인 실적과 성장을 이뤄냈다"며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다소 주춤한 상황이나 매출처 다변화로 경쟁업체에 비해서는 타격이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04-21 18:23:31[파이낸셜뉴스]국내 유명 음식점에 꼬막살을 납품하는 어업전문기업인 여수새고막이 스팩(SPAC)과의 합병을 통해 증시에 입성한다. 여수새고막은 교보스펙9호와의 합병을 통해 연내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교보9호스팩과 여수새고막의 합병비율은 1대 49.947이다. 합병기일은 오는 11월 3일, 신주 상장일은 같은 달 19일이다. 여수새고막은 지난 2011년 꼬막 생산자를 중심으로 한 어민들이 힘을 합쳐 설립했다. 국내 최대 꼬막 주생산지인 전남 여수 여자만 인근에 있다. 대량 매입을 통해 안정적인 가격 형성을 유도하는 한편 빠른 대금결제를 통해 어민의 소득을 보장함으로써 어민과 소비자, 기업 모두가 상생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주력 제품군은 △껍질째 꼬막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생물꼬막 △생물 꼬막을 고온, 고압의 안전한 스팀으로 삶은 이후 탈각(껍질분리), 세척해 편의성을 제고한 자숙새꼬막살 △꼬막 비빔 및 무침 등 가정간편식(HMR)이 등이다. 야수새고막은 자회사 더블에스푸드를 통해 ‘꼬막비빔밥’ 원조로 알려진 엄지네 포장마차와 협업체제를 구축, 사업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코스닥 입성과 함께 향후 간편식 시장 매출 증대, 해외시장 개척 등에 주력해 어업기반 종합식품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최관수 여수새고막 대표는 “지난해 매출 160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을 올려 업계에서 독보적인 실적과 성장을 이뤄냈다”며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다소 주춤한 상황이나 매출처 다변화로 경쟁업체에 비해서는 타격이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04-21 13:44:222·4분기 들어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 상장이 늘어나면서 기업공개(IPO)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임플란트 제조·개발업체인 덴티스는 지난 11일 주주총회를 열어 하나금융9호스팩과의 합병 안건을 통과시켰다. 덴티스는 지난해 10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고, 올해 3월 합병을 확정했다. 오는 7월 초 코스닥시장에 합병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올해 스팩합병으로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상장사는 애니플러스(미래에셋대우스팩2)와 네온테크(DB금융스팩6), 레이크머티리얼즈(동부스팩5), 지엔원에너지(하나금융스팩10), 나인테크(교보스팩7) 등 5곳이다. 스팩은 비상장기업의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서류상의 회사다. 비상장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 자본시장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도입됐다. 직상장은 상장업무 초기 단계부터 증시 데뷔까지 최소 4개월이 소요돼 증시 변동성에 따른 가치평가 리스크가 있다. 이에 비해 스팩합병을 통한 상장은 미래 예상실적 등을 반영한 합병가격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평가하기 때문에 증시 변동성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다. 투자자나 증권사 입장에서도 투자위험이 낮다. 스팩은 상장 후 3년 이내에 합병 기업을 찾지 못하면 해산해야 한다. 이 경우 주주들은 원금과 3년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증권사들은 여러 개의 스팩을 상장해두고 합병 파트너를 물색하는데 이 가운데 한 곳만 성공해도 이익이다. 해산하는 경우에도 손해를 보지 않는다. 증권사 관계자는 "올해 들어 코로나19 영향으로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IPO 일정이 지연되거나 추후 반등장을 기약하는 자진철회 사례가 여럿 있었다"며 "올해는 (장 분위기가 나빠진 영향으로)당초 스팩합병으로 눈을 돌린 기업들이 예년보다 많았다.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통제되기 시작하면서 합병을 통한 상장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거래소에 합병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해 심사를 통과했거나 앞둔 회사는 카이노스메드(하나금융스팩11)와 윈텍(하나금융스팩13), 와이즈버즈(엔에이치스팩12), 여수새고막(교보스팩9), 아이비김영(엔에이치스팩15), 덴티스(하나금융스팩9), 오하임아이엔티(삼성머스트스팩3), 비올(아이비케이스팩11) 등 8곳이다. 이들이 합병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지난해 스팩합병 상장 실적(11곳)을 뛰어넘게 된다. 일반상장 시도도 재개되는 분위기다. 연초 이후 코스피·코스닥 상장을 위해 거래소에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회사는 36곳(이전상장·스팩합병·스팩상장 제외)으로, 이 가운데 4월 이후 신청한 곳은 22곳에 이른다. IPO업계 관계자는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내건 SK바이오팜 등 대어급이 예정대로 공모일정을 소화하고, 흥행에 성공한다면 올해 IPO시장 성적은 우려보다 양호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이 종식에 가까워질수록 그동안 이연된 수요가 몰리면서 연말에는 예년보다 병목현상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2020-05-12 17:13:52"가정간편식의 확대, 제품개발 등 코스닥 상장을 통해 꼬막 대중화에 앞장 서겠다." 최관수 여수새고막 대표(사진)는 10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이같이 강조했다. '엄지네 포차' 등 유명 음식점에 꼬막살을 납품하는 어업전문기업인 여수새고막은 교보스팩(SPAC)과 합병을 통해 올 연말 코스닥 데뷔를 앞두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일부 상장을 앞 둔 기업들이 IPO를 연기하는 추세다. 그러나 여수새고막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꼬막이 경쟁력 있는 먹거리로 성장 가능하다는 판단하에 상장 돌직구를 선택한 것이다. 최 대표는 "향후 코스닥 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으로 생산라인 증설 등과 가정간편식의 확대, 외식산업기반을 보다 더 공고히 하는 한편, 그동안 고객 풀과 시장기반을 토대로 꼬막 이외의 패류 등 수산물로써 시장진입을 타진할 계획"이라며 "꼬막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기 때문에 다양한 제품개발과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정착시켜 성장 모멘텀을 구축하는 한 해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꼬막 공급업체 넘버1인 여수새고막의 매출액은 지난해 말 기준 16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34억원에 달한다. 여수새고막은 2011년 새꼬막 어업인들이 공동 출자해 출범한 어업회사법인이다. 새꼬막 생물 유통은 물론 자숙새꼬막살 등 가공제품도 판매한다. 회사는 냉동자숙살 브랜드 '남도꼬막'과 가공식품 브랜드 '여수올림'을 보유하고 있다. 최대주주인 최관수 대표(지분 20.32%)를 비롯 키스톤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12.66%), SL스퀘어(8.94%), 에스엘에스인베스트먼트(5.09%) 등이 주요 주주로 있다. 여러 수산물 가운데서도 꼬막에 주목한 이유는 맛과 영양이 안정되는 식재료이기 때문에 마케팅, 전략, 등 경영 노하우가 더해진다면 고부가 가치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믿음에서다. 최 대표는 "여러 수산물에 대한 다양한 검토 결과, 통상 수산물은 유통구조 개선과 신선한 시장 진입전략이 효과적으로 융합되면 기존보다 훨씬 더 진보된 시장형성과 발전이 가능하다는 확신이 있었다"며"이에 건실한 유통과 제조기반 확충에 집중했고, 전국의 유명 꼬막맛집을 검토한 후,'엄지네 포장마차'를 브랜드사업의 파트너로 선정해 협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실제 꼬막에 대한 관심과 수요를 견인할 대표 아이템으로 꼬막비빔밥을 선정하고 소비자와 소통 접점을 넓히기 위해 외식업을 영위하는 더블에스푸드를 2018년 설립했다. 현재 직영점 9개를 운영 중이고 향후 가맹사업 확대를 적극 검토중이다. 경쟁 수산물업체 대비 여수새고막의 장점에 대해 그는 금융권, 식품대기업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은 임직원 맨파워를 꼽았다. 다양한 경험을 지닌 임직원들이 체계적인 시장 분석과 세분화, 대고객 소통 등에 원활히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는 것이다. 또 설립 초기부터 국내엔 미미했던 자숙꼬막살(익혀진 상태로 탈각된 상태의 꼬막살)제품시장을 개척하고 확장시킨 점도 자랑거리로 내세웠다. 중장기적 비전으로 그는 기업의 경영권 인수, 자체 브랜드에 기반한 플랫폼 사업 등에 투자도 병행할 뜻을 내비쳤다. 특히 체계적 지역 기반 수산물 전문유통채널이 없는 상황에서 여수새고막의 자체브랜드인 '여수올림' 브랜드의 플랫폼화를 통해 특산품 이미지를 강화하며 지역 경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최 대표는 "코로나 여파로 인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꼬막 후발주자들은 도태되고 선두권의 플레이어들의 시장장악과 지배력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대적으로 보편화된 식재로서의 꼬막의 입지는 더욱 공고해 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에 당사는 가정간편식 등 신제품 출시를 통한 시장 확대와 제품 차별화에 집중함과 동시에 기존 협업브랜드인 '엄지네포장마차'를 더욱 확장시켜 선두 브랜드로서의 인지도와 시장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05-10 18:19:08세븐일레븐이 여수시와 함께 지역 특산물 판로 확대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여수 대표 특산물인 새꼬막을 활용한 이색 먹거리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꼬막비빔밥', '꼬막비빔삼각김밥'( 사진) 등 총 2종으로 오는 4월까지 한정 판매한다. 세븐일레븐 '꼬막 간편식'은 지역 꼬막 어민들이 함께 만든 업체 '여수새고막'에서 생산된 꼬막을 사용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여수 특산물의 판로가 확대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유미 세븐일레븐 푸드팀 CMD(선임상품기획자)는 "최근 꼬막이 인기 식재료로 급부상함에 따라 여수 새꼬막을 활용해 이번 상품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간편식을 지속 개발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9-03-20 09:27:54유통기한을 변조해 제조·판매한 꼬막 제품이 회수 조치됐다. 또한 무허가 업체에서 무표시로 유통된 냉장돼지 족발도 회수 조치됐다.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라남도 여수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체 어업회사법인 여수새고막이 유통기한을 변조해 제조·판매한 '아리찬 새고막'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한다고 밝혔다. 또한 무허가 식육포장처리업체인 경기도 부천 소재 황금유통이 냉동족발을 해동·포장한 후 무표시 상태로 유통한 '냉장돼지 족발' 제품에 대해서도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한다. 회수 대상 품목은 유통기한이 2015년 12월1일부터 2016년 4월 22일인 아리찬 새고막 1100㎏과 냉장돼지족발 5만2311㎏이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식품원료로 사용이 불가능한 원료를 사용한 서울 동작구 소재 브레인그룹의 'HZ융합균액'과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재 송산에프엔디의 'PLUS 천지'(고형차)제품도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했다. HZ융합균액은 식품원료로 사용불가능한 미루나무 톱밥을 사용했고, PLUS 천지(고형차)는 식품원료로 사용불가능한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검출됐다. 회수 대상은 PLUS 천지 제품 3426㎏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제조업체 관할 지자체(전남 여수시, 서울 동작구, 광주 광산구, 경기 부천)에서 각각 회수 조치 중이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제조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4-04-24 17:5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