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여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여주시 산북면의 한 물류센터 공사현장에서 21일 오전 8시 29분께 작업자 60대 A씨가 3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당한 A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의식을 잃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다른 작업자 50대 남성 B씨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해당 물류센터 지하 2층에서 3m 높이의 고소 리프트 작업대 위에 올라가 천정에 덕트 설비를 설치하는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알 수 없는 이유로 덕트가 떨어지면서 A씨가 함께 추락했고, 이 과정에서 아래에 있던 B씨도 다쳤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와 현장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0-21 11:17:49[파이낸셜뉴스] 아시아태평양 물류투자 기업 로고스는 경기도 여주 소재 신축 물류센터를 인수한다고 1일 밝혔다. 시흥 로지스틱스 센터 인수 후 두번째 한국 투자다. 이번 여주 물류센터는 4만2322.5㎡ 규모로 상온창고다. 상당 부문을 국내 최대 3PL(삼자물류)사중 하나인 L사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3번 국도에 위치, 서울 경기권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다는 평가다. 임차인에게 유리한 4개 창고층, 추가적인 오피스 메자닌층을 보유했다. 로고스 여주 로지스틱스 센터는 LEED Gold를 취득할 계획이다. 취득 시 국내에서 아직 소수인 LEED 물류센터 자산이 될 예정이다. 박성화 로고스 한국대표는 “로고스는 아시아태평양 및 한국의 임차인들과 긴밀한 협조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월한 위치에 자리한 좋은 자산에 대한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있다. 금번 해당 임차인과의 임대차계약도 그러한 점을 증명한다”며 “현재 시장상황은 특별한 시기를 보내고 있으며 특히 한국 물류부동산 시장에도 특별한 기회가 존재한다. 로고스는 앞으로도 고객사들을 위하여 전략적으로 유리한 지역의 우량자산인수, 개발등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로고스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10 개국에서 영업하고 있다. ESR그룹, 로고스의 설립자인 존 마쉬(John Marsh)와 트렌트 아일리프(Trent Iliffe)가 주주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9-01 07:41:59[파이낸셜뉴스] 경기 여주시 물류센터 건설 현장에서 50대 작업자 2명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7분께 여주시 가남읍 한 물류센터 신축 현장에서 '리프트가 무너지면서 작업자가 추락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작업자 2명은 타워크레인 안전점검을 하다가 탑승해 있던 텔레스코픽 케이지(리프트)가 무너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은 현장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04-29 10:15:47[파이낸셜뉴스] 아이에스동서 계열 CAC자산운용이 경기 여주 소재 이마트대신DC물류센터 매각에 나섰다. 2021년 6월 인수 후 1년 6개월여 만이다. CA자산운용은 일신홀딩스 계열 자산운용사다. 일신홀딩스는 권혁운 아이에스지주(IS지주) 회장의 아들 권민석 아이에스동서 사장이 70%, 딸 권지혜 전 전무가 30%를 각각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AC자산운용은 이마트대신DC물류센터를 매각키로 하고, 매각자문사 선정에 착수했다. 2008년 9월에 준공된 물류센터로 이마트가 2015년부터 100%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 CAC자산운용은 '씨에이씨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2호'를 통해 이마트대신DC물류센터를 300억원에 인수했다. 이후 임대료를 기존 대비 25% 인상해 시세 수준으로 조정했다. 안정적인 캐시플로우(현금흐름)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평가다. 해당 물류센터는 대지면적 2만6868.00㎡에 연면적 2만2261.87㎡다. 2개동으로 구성됐으며, 가동은 지하 1층~지상 2층, 나동은 지상 1~3층 규모다. 앞서 CAC자산운용은 2020년 서울 상암동 상암IT타워를 인수한 바 있다. 일신홀딩스는 캡스톤자산운용의 주주이기도 하다. 2008년 JKL파트너스의 단일 최대주주였다가 보유 지분을 줄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1-17 02:57:49[파이낸셜뉴스] 코지마가 물류 인프라 확충을 위해 경기 여주시 가남읍에 위치한 물류센터에 신규 시설을 설립했다고 1일 밝혔다. 코지마는 보다 안정적인 물류 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총 3층 규모의 건물을 추가 설립하며 초대형 물류 허브를 완성했다. 코지마는 라이브 커머스 및 온라인 판매 채널 확대, 제품 라인업 확장 등을 통해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물류센터를 확장했다. 이번 확장으로 코지마는 총 총면적 2만6759㎡에 이르는 초대형 물류 단지를 완성, 탄탄한 물류 인프라를 통해 더욱 강화된 제품 수급 및 배송 능력을 갖추게 됐다. 여주 물류 센터에 수용 가능한 안마의자는 2만3000여대에 달한다. 최근 유통업계 전반에 걸쳐 일어나고 있는 배송 전쟁 속에서 코지마의 물류 배송 시스템에 윤활유 역할을 하게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합 물류센터로서의 역할도 병행한다. 매장 전시 상품이나 단순 변심으로 회수된 상품의 클리닝 작업과 부품 교체 등을 통해 상품 가치를 높이는 리퍼 작업을 도맡는다. 또 안마의자부터 소형 안마기기에 이르기까지 제품 검수와 반품, 불량, AS 관리도 이뤄진다. 이 밖에 고객센터도 운영하며 유통, 고객 관리 등의 중추적 기능을 수행한다. 초대형 물류 단지로 거듭나게 된 코지마 여주 물류 단지는 지리적 이점을 기반으로 수도권은 물론 강원도와 대전지역까지 보다 원활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코지마 이혜성 대표는 "더욱 탄탄해진 자체 물류 인프라를 통해 코지마의 다양한 제품들을 더 빠르게 만나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07-01 09:35:13[파이낸셜뉴스] 한양은 경기 여주시 가남 물류센터 신축공사( 조감도)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물류센터는 지하 2층~지상 4층으로 10m 이상의 층고로 설계됐다. 지하는 저온창고, 지상은 상온창고이며 전 층 차량 접근이 가능하다. 영동·중부내륙고속도로, 3번 국도 등과 인접해 수도권 통행이 쉽다. 오는 2025년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가 개통 예정돼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500억원으로 오는 2024년 1월 준공 예정이다. 한양 관계자는 "우수한 시공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주에 성공했다"며 "물류센터를 비롯해 영역에 구애받지 않고 공공기관 공모사업, 도시정비사업, 에너지사업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공격적인 수주영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
2022-05-11 13:52:48[파이낸셜뉴스] 메테우스자산운용은 여주 신해리 복합물류센터 착공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2021년 6월 MOU체결 후 투자자유치, PFV설립, 소유권 이전 및 PF 실행 등 제반 업무를 마무리 한 후 행보다. 약 17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3년 준공 예정이다. 이번 물류센터는 연면적 약 1만493평 규모다. 지하2층은 저온창고, 지하1층에서 4층은 상온창고로 건축할 예정이다. 전층 접안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다. 사업부지는 3번 국도에 인접, 서울권까지 1시간 내외의 접근성을 갖췄다. 2025년 동이천 IC 개통시 이천 IC까지 5분내외로 접근 가능하다. 이번 프로젝트는 메테우스자산운용 투자금융본부의 신용운 상무와 김시성 팀장의 주도하에 진행된다. 신용운 상무는 코람코자산신탁, 하이투자증권을 거쳐 메테우스자산운용에 합류했다. 투자금융본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실물 부동산 상품을 운용할 계획이다. 신 상무는 “언택트 소비의 증가로 물류센터의 공급 또한 수도권 중심으로 매년 급격하게 증가했지만 점차 개발부지의 부족 및 인허가의 어려움 등으로 여주 신해리 물류센터는 준공 시 자산가치가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난달 27일 시행된 이후 부동산운용사들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에 신경을 곤두 세우고 있다. 메테우스자산운용 또한 본 개발사업을 포함한 다수의 부동산 자산을 운용함에 있어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방침을 강조하고 있다. 메테우스자산운용은 진우리 도척 물류센터를 시작으로 다수의 물류센터 개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21년 9월 진우리 도척물류센터를 성공적으로 준공하고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2-21 14:30:12[파이낸셜뉴스] 싱가포르 부동산 투자회사인 메이플트리(Mapletree)가 무신사가 임차하고 있는 경기도 여주 소재 물류센터를 인수했다. 기존 한국 물류자산 중 여주가 있는 만큼 경험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국계 부동산 운용사 와이앤피(YNP)자산운용은 7만0439㎡ 규모 여주 YNP물류센터 A, B동을 메이플트리 로지스틱스 트러스트에 매각했다. 매각가격은 약 1350억원이다. 투자수익률 지표인 부동산 매입가 대비 순임대소득 비율을 뜻하는 '캡레이트(Cap Rate·자본환원율)'는 4.27% 수준으로 알려졌다. 메이플트리로선 한국 물류 투자 포트폴리오를 19개째 추가하게 된 딜(거래)이다. 포트폴리오의 총 연면적은 59만5041㎡ 규모다. 2008년부터 투자를 해왔다. YNP자산운용은 이번 물류센터를 지난해 3월, 6월 나눠서 매입했다. 투자자(LP)는 미국계 부동산 운용사 하이트만이다. 물류센터의 핵심 임차인은 무신사다. 무신사와 계약한 임차기간은 2024년까지다. 당초 이 물류센터는 핵심 임차인인 무신사의 잔여 계약 기간이 짧고 경부고속도로에서 떨어진 여주 지역에 위치한 것이 단점으로 꼽혔다. 하지만 메이플트리는 물류센터가 이용하는 도로, 운송인의 운송단가, 접안능력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봤을 때 괜찮은 투자라고 판단, 인수했다. IB업계는 물류부동산에 대한 투자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미국, 유럽의 경우 물류센터 캡레이트가 오피스 보다 낮아진 상황이다. 전 세계적인 이커머스 산업 성장이 이뤄지면서 물류센터가 안전자산화 되는 양상이다. IB업계 관계자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 택배기업인 CJ대한통운 기준 분기 물동량이 2019년 3·4분기 3억3000만 박스에서 2020년 3·4분기 4억2000만 박스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27% 늘었다"며 "코로나19 여파로 기존 물류 인프라 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됐다. 이는 기업들의 물류 센터에 대한 투자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12-24 09:12:54[파이낸셜뉴스] 종합부동산회사 우미건설이 여주 삼교에 물류센터를 짓는다고 23일 밝혔다. 여주 삼교 물류센터는 경기도 여주시 삼교동 459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오는 3월 착공해 2022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대지면적 2만9683㎡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3만9900㎡ 규모로 지어진다. 여주 삼교 물류센터가 개장되면 경기도 동남부권을 비롯해 강원, 춘천지역까지 이동 가능해 전국 단위 물류 시스템의 주요 거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우미건설은 작년 10월 완공한 이천 부발 물류센터에 이어 이번에도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이 운용하는 PFV 사업의 시공사로 참여했다.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은 지난해에만 물류 분야에서 대규모 투자 4건을 진행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비대면 온라인 유통 시장의 성장으로 물류센터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미건설은 선제적으로 물류 펀드 투자 확대 및 물류센터와 데이터센터 등 언택트 비즈니스 인프라 개발 사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1-02-23 10:42:26[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부동산 투자운용사 하이트만은 국내 자산운용사를 통해 경기도 여주에 있는 물류센터 2곳의 매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자산은 2019년 준공된 최신식 물류센터 2개 동으로 총 연면적 6만5000㎡ 규모다. 하이트만은 올 3월 1개 동을 매입한 데 이어 최근 가까운 다른 1개 동에 대한 인수를 마쳤다. 여주 물류센터는 강남권에서 약 60㎞ 거리에 있고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인접해 서울과 부산 양방향으로 접근성이 우수하다. 하이트만 서울사무소 최윤정 대표는 “여주 물류센터 매입은 고성장을 보이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수도권 내 전략적 물류 입지 및 신용도 높은 임차인을 확보한 양질의 물류센터를 당 사의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하이트만 아시아 태평양 지역 스킨 슈와르츠 매니징 디렉터는 “하이트만은 장기적인 경제·인구 구조의 변화에 지속 가능한 우량자산 투자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런 전략을 반영한 이번 물류센터 인수는 우리 회사의 한국 시장 내 첫 번째 투자가 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커머스가 견인하는 한국의 물류 부동산 시장은 질적·양적 성숙을 계속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견실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인수는 현대적인 물류 시설에 대한 높은 수요에 부응하는 전략적 투자이며 우리 회사의 아시아 지역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트만(Heitman)은 1966년 설립된 글로벌 부동산 전문 투자운용사로서 2020년 기준 430억달러(약 51조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실물 자산에 대한 직접 투자, 대출 투자 운용, 상장 부동산 회사의 유가증권 투자 등 다양한 전략과 방식으로 부동산 투자를 실행한다. 본사는 미국 시카고에 있으며 북미, 유럽,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여러 지사를 두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07-13 16: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