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시청 직원들이 시민이 실수로 버린 여행 경비를 쓰레기를 뒤져 찾아낸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경북 안동시에 따르면 시청 자원순환과 김주완 주무관은 지난 23일 오후 1시께 시민 A씨로부터 "해외여행경비로 준비한 1500달러 (약 200만원)을 실수로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렸다"라는 내용의 전화를 받았다. 앞서 A씨는 뒤늦게 이런 사실을 깨닫고 쓰레기봉투를 버렸던 곳에 가봤지만 이미 청소차가 이를 수거해간 뒤였다.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를 받은 김 주무관은 A씨 거주 지역 청소업체에 연락한 뒤 청소차가 아직 운행 중인 것을 확인하고 업체 주차장으로 향했다. 김 주무관은 조석재 환경공무관과 클린시티 기간제 근로자 10명과 함께 차량에 실린 2t 가량의 쓰레기 더미를 뒤졌다. 이들은 1시간 만에 여행 경비가 들어있는 종량제 봉투를 찾아냈다. 현장에서 이 돈을 돌려받은 A씨는 "여행을 포기할 뻔했는데,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 주무관은 "A씨의 돈을 찾아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누구나 같은 상황이면 당연히 쓰레기를 뒤져 돈을 찾아내 돌려드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8-26 06:51:40[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는 대학생들의 여름 해외여행 경비를 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이벤트인 ‘SOL트래블 대학생 해외 원정대’(이하 ‘쏠트래블 원정대’) 발대식을 서울 중구 소재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신한카드는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17일까지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를 보유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항공권 및 숙박권 등 인당 2백만원의 해외여행 경비를 제공하는 쏠트래블 원정대를 모집했다. 이벤트에 4200여팀 이상, 지원자수 기준으로는 1만2000명을 상회하는 등 대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이번 쏠트래블 원정대는 신한카드의 20대 직원들을 중심으로 사전 미션, 여행 계획 등 심사를 통해 총 17팀이 선발됐다. 팀별 2인에서 최대 4인 구성으로 총 인원은 50명이다. 각 팀은 원정대 지원 시 제출했던 희망 여행지 및 활동 계획을 반영해 괌, 그리스,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스페인, 싱가포르, 일본, 태국, 튀르키예, 호주, 홍콩 등 총 12개국 16개 도시로 여행을 떠난다. 발대식에서는 선발된 팀에 대한 소개와 프로그램 안내, 여행 국가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또한, 팀별 여행 일정을 조율하고 버킷리스트 미션 빙고판과 현지에서의 활동 내용을 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외에도 원정대 티셔츠, 충전기, 에코백 등 해외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페셜 굿즈가 담긴 활동 키트도 제공됐다. 여행 중 원정대는 팀별 특화 주제를 다룬 영상 등을 현지에서 업로드하는 미션을 수행하고, 입국 후 최종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미션 수행 우수팀으로 선정되면 인당 1백만원이 추가 지원되며 우수팀에 대한 시상과 해단식도 가질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쏠트래블 원정대 사무국을 운영하며 전담 매니저가 팀별 여정을 체크하고 현지 상황 및 애로사항에 대해 실시간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제휴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원정대 활동 추가 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가 고객의 해외여행 필수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쏠트래블 원정대의 해외여행 경험을 반영해 상품 서비스를 강화하고 다양한 해외 현지 파트너십 기반의 마케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는 출시 4개월만에 80만 장이 발급되는 등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42종 통화 환전수수료 무료 △외화를 다시 원화로 환전할 때 수수료 50% 우대 △신한은행 외화 계좌에 미 달러와 유로를 넣어두면 각각 연 2%, 1.5% 이자 지급 △전세계 1200여 공항 라운지 상∙하반기 각각 1회 무료 이용 △25개국 400여 가맹점에서 최대 10% 캐시백 해주는 마스터카드 트래블 리워드 서비스 등 해외여행과 관련된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6-30 15:44:06신한은행이 '현금 없이 떠나는 스마트한 해외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해외여행 관련 프리미엄 혜택과 국내 할인 혜택을 모두 담아 출시한 '신한 쏠(SOL)트래블 체크카드'가 지난 2월 14일 출시 이후 2개월여 만에 50만장이 발급됐다. 신한은행은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발급 50만장 돌파를 기념해 이벤트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환전잔액을 원화환산 10만원 이상 보유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한 SOL뱅크 앱에서 오는 5월 20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경품은 신한의 광고모델인 '뉴진스'의 사진이 들어간 메시지카드와 현금성 포인트인 '마이신한포인트'다. 살펴보면 △신한은행X뉴진스 메시지카드(1만장) △마이신한포인트 여행경비 지원(500만 포인트 1명, 300만 포인트 2명, 10만 포인트 200명)이다. 오는 6월 15일 추첨을 통해 지급된다. 지난 15일 신한은행은SOL트래블 체크카드 50만장 돌파를 기념해50만번째 카드를 발급한 소비자에게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왕복항공권과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4-24 18:40:21[파이낸셜뉴스]신한은행이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발급 50만장 돌파를 기념해 이벤트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각종 혜택을 내세워 '해외여행'을 즐기는 소비자층을 공략한 결과 출시 약 2개월만에 50만장 넘게 발급됐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환전잔액을 원화환산 10만원 이상 보유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한 SOL뱅크 앱에서 오는 5월 20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경품은 신한의 광고모델인 ‘뉴진스’의 사진이 들어간 메시지카드와 현금성 포인트인 '마이신한포인트'다. 살펴보면 △신한은행X뉴진스 메시지카드(1만장) △마이신한포인트 여행경비 지원(500만 포인트 1명, 300만 포인트 2명, 10만 포인트 200명)이다. 오는 6월 15일 추첨을 통해 지급된다. 지난 15일 신한은행은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50만장 돌파를 기념해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50만번째 카드를 발급 축하 기념행사도 열었다. 50만번째 카드를 발급한 소비자에게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왕복항공권과 미국메이저리그(MLB)관람권 금액 상당의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했다.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의 기본 서비스는 △전세계 30종 통화 100% 환율우대 △해외결제 및 ATM 인출 수수료 면제 △환전 후 계좌 보유 잔액 특별금리 제공(USD 연 2.0%, EUR 연 1.5%) △국내 4대 편의점 5% 할인 △대중교통 1% 할인 등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4-16 15:26:14【파이낸셜뉴스 완도=황태종 기자】"완도서 해양치유로 힐링하고 여행 경비도 받으세요!" 전남 완도군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에게 여행 경비를 지원해 주는 '완도풀 힐링 미션 투어'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완도군에 따르면 '완도풀 힐링 미션 투어'에서 '완도풀'은 멋지고 훌륭함을 뜻하는 '원더풀'과 빼어난 자연 경관과 풍부한 먹거리, 다양한 관광 자원을 보유한 '완도'를 합성한 말이다. 이번 투어 이벤트는 완도의 웰니스 관광지인 해양치유센터와 해양문화치유센터, 해양기후치유센터, 약산 해안치유의 숲, 청산 해양치유공원 등 5개소를 방문 후 개인 SNS에 인증 사진과 필수 해시 태그를 남긴 관광객에게 여행 경비를 지원한다. 웰니스 관광지 중 1개소 체험은 필수이며, 완도지역 내 숙박과 식당, 카페, 특산품 판매장 이용 금액에 따라 영수증 총합 10만원 이상이면 3만원, 20만원 이상이면 7만원, 30만원 이상이면 10만원을 지원한다. 필수 해시 태그는 #해양치유완도, #치유의섬완도, #완도풀, #완도웰니스 등이다. '완도풀 힐링 미션 투어' 여행 경비는 연 1회 지원되며, 타 지역에서 완도를 여행하고자 하는 10명 이하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완도군민과 여행사 및 11명 이상 단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여행 경비 지원 신청은 먼저 여행 최소 하루 전 여행 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계획서 제출 방법은 완도군 누리집 고시공고(제2024-256호)에서 확인하면 된다. 관광 후 SNS에 인증 사진과 필수 해시 태그를 공유하고, 관광지 입장료 또는 체험료, 숙박·식당·카페·특산품 구입 영수증 등을 제출해야 한다. 여행 경비는 여행 후 10일 이내에 신청해야 하며, 지원 조건 등을 확인한 후 신청일 기준 익월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시공고 확인 또는 군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오현철 완도군 관광과장은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완도의 웰니스 관광지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고 여행 경비도 지원받는 일석이조의 여행을 하길 바란다"면서 "완도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3-21 14:38:49[파이낸셜뉴스]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이 지역 기반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와 함께 '태국·대만 휴양 알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트리플은 이달 23일까지 태국 대표 휴양지 코사무이와 대만의 문화예술 도시 타이중으로 떠날 '휴양 알바' 참가자를 모집한다. '알바(아르바이트)'라는 이름이 붙었을 뿐, 여행 체험단을 모집하는 이색 이벤트다. 참가 희망자는 트리플에서 코사무이와 타이중 중 희망 지역의 여행 일정을 구성해 당근알바 이벤트 페이지에서 최종 지원하면 된다. 여행 일정은 트리플앱 대표 기능인 '일정짜기'를 활용해 한겨울 휴양 테마에 맞게 세우면 된다. 지역당 5명씩 총 10명을 선발하며, 인당 300만원의 여행 경비를 지원한다. 선정될 경우, 내달 29일까지 자신이 원하는 날짜에 출발할 수 있다. 또 신청자 중 100명을 추첨해 트리플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3만원 상당)를 지급한다. 조성문 인터파크트리플 브랜드마케팅실장은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인기 있는 여행지를 보다 생생하게 소개하는 체험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트리플만의 개성 넘치는 콘텐츠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차별화된 혜택과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1-05 14:22:36【도쿄=김경민 특파원】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첫 연말연시 일본의 국내 여행이 급증하면서 여행비용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6일 공영 NHK 및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증법상 분류가 독감과 같은 5류로 변경된 가운데 올해 12월 23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국내 여행자는 전년동기대비 4% 증가한 2800만명으로 예상됐다. 이는 2019년의 96%까지 회복된 수준이다. 또 1인당 여행비용은 국내여행의 경우 전년도 대비 10.8% 증가한 4만1000엔(약 40만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계도 특수를 누리고 있다. 여행 예약 서비스업체인 라쿠텐 트래블에 따르면 연말연시 호텔 등 고급 숙소의 예약 건수는 2019년 동기 대비 약 50% 증가했다. 전국 각지의 유명 료칸 등 초호화 숙박업체들도 예약률 100%를 기록 중이다. JR도카이는 연말연시에 1일 평균 역대 최다인 434개의 신칸센을 운행할 계획이다. 다만 해외여행의 경우는 사정이 조금 다르다. 같은 기간 일본인의 해외여행자 수는 58만명으로 전년대비로는 2.6배 늘었으나 2019년의 70%에 그칠 것으로 관측된다. 전일본공수(ANA)는 연말연시 국제선 편수가 1381편으로 2019년 동기 대비 65% 수준에 머물렀다. 1인당 해외여행 경비도 22만2000엔(약 200만원)으로 전년보다 7.9% 줄었다. 일본인들의 해외여행 감소에는 엔화 약세 때문으로 풀이된다. 1달러당 110엔 안팎이던 엔화는 2019년부터 40엔 넘게 가치가 하락했다. 해외여행 경비가 크게 뛰면서 일본인들은 국내로 여행지를 선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본정부관광국에 따르면 2023년 1~10월 출국일본인 수는 764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배 늘었지만 코로나 사태 전인 2019년 1~10월 대비 54.3%나 줄었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방일 외국인의 수와 대조적이다. 일본 여행사 HIS가 내놓은 연말연시 해외여행 예약 현황에 따르면 서울, 타이베이 등 저렴한 아시아 국가와 저비용항공사(LCC)가 취항하는 호주 케언스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코로나 사태 전 부동의 1위였던 호놀룰루는 3위로 밀려났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3-12-06 14:10:51【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군 문화관광재단은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해 숙박 여행객의 여행 경비 지원사업인 ‘고창한밤’을 추진한다. 17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한밤은 국내 소도시 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고창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는 8~10월 동안 고창군 전역을 자유롭게 여행하며 고창한밤의 여행미션을 수행하고, 이후 SNS에 후기 업로드와 여행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홍보 효과와 여행 코스 차별성 등 선정기준에 따라 총 100팀을 선정하며, 고창지역 소비 내역에 따라 1팀당 최대 10만원까지 여행경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고창 이외 지역에 거주하는 외지인으로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고창문화관광재단 누리집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고창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인 심덕섭 고창군수는 “2023년은 고창 방문의 해이자 유네스코 7관왕을 달성한 뜻깊은 해로 많은 사람들이 지원사업에 참여해 고창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07-17 16:28:11【파이낸셜뉴스 강진=황태종 기자】"1일 최대 여행경비 15만원 지원하는 전남 강진서 한 달 여행하기 어때요" 전남 강진군은 오는 19일까지 '강진에서 한 달 여행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진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일주일에서 한 달간(7일~30일) 머물며 강진을 여행하고 SNS를 통해 강진의 관광명소를 홍보하는 등 특정 과제를 수행하면 여행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2023년 1월 1일 현재 광주·전남 지역 외 타 지역 거주자로, 홍보 효과가 큰 여행작가, 유튜버, 블로거 등이 우대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9일까지 참가 신청서와 여행 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강진군청 문화관광실로 제출하면 된다. 강진군은 여행 계획의 충실성과 홍보계획의 적절성 등 세부 항목을 평가해 5팀 내외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여행관련 콘텐츠 작성, 강진의 숨은 명소 추천, 푸소체험 후기 작성 등 필수 과제를 수행해야 하며, 과제 수행을 완료한 참가자에 한해 1일 숙박비 8만원, 교통비 2만원, 식비 3만원, 체험활동비 2만원 등 1일 최대 15만원까지 여행 경비가 지원된다. 여행자보험 가입비와 방역물품도 별도로 제공된다. 강진군 관계자는 "멀어서 더 아름다운 동네 강진에서 마음껏 쉬고 여행하며 여행경비도 지원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강진의 명소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5-01 10:35:28[파이낸셜뉴스] '저곳에 취직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여성 보정속옷 브랜드 ‘스팽스’(Spanx) CEO가 회사 지분 매각을 기념해 전 직원들에게 일등석 항공권 2장과 1100만원씩 선물하겠다고 발표해 직원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2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스팽스’(Spanx) 최고경영자(CEO) 사라 블레이클리는 지난 22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열린 회사 지분 매각 기념행사에서 일등석 항공권 2장과 여행 경비 1만 달러(약 1168만원)씩 주겠다고 발표했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은 스팽스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됐다. 행사에 지구본을 든 채 등장한 블레이클리는 “이 순간(지분 매각)을 기념하기 위해 여러분에게 세계 어느 곳이나 갈 수 있는 일등석 표를 주겠다”며 “어느 곳을 가고 싶으냐”라고 물었다. 이에 회사 직원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이미 일본으로 가고 있다” “신혼여행으로 보라보라섬에 가겠다”는 등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앞서 블레이클리의 자본금으로 시작된 ‘스팽스’는 편안한 보정속옷으로 전 세계 여성들을 사로잡아 현재 61만 팔로워 수를 자랑하고 있다. 급성장한 ‘스팽스’를 주시한 글로벌 사모펀드 블랙스톤은 지난 20일 블레이클리가 보유한 스팽스의 지분 50%를 12억 달러에 매입했다고 한다. 블레이클리는 지분 매각 뒤에도 지속해서 CEO직을 맡을 예정이다. 한편 블레이클리는 지난 2012년 타임지 선정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100인’으로 뽑혔고 2014년에는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힘 있는 여성’ 9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1-10-27 06:4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