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네이버 여행에서 예약한 국내·외 호텔에 리뷰를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용자는 네이버 여행을 통해 예약 후 숙박까지 완료한 호텔에 텍스트, 사진·동영상을 활용해 리뷰를 남길 수 있다. △방문 목적(여행, 호캉스, 비즈니스 등) △동행(부모님, 친구, 아이 등) △호텔 분위기·시설(침구가 좋아요, 뷰가 좋아요 등)에 관한 키워드 리뷰도 선택 가능하다. 호텔 리뷰는 방문 장소 목록을 모아볼 수 있는 MY플레이스 타임라인과 네이버 여행 마이페이지에서 작성할 수 있다. 네이버 여행검색을 총괄하는 최지훈 리더는 "기존 네이버 여행과 연동된 타 플랫폼 텍스트 리뷰와 더불어 이제는 네이버 여행 이용자가 남긴 생생하고 신뢰도 높은 리뷰도 함께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이용자가 네이버 여행에서 다양한 여행지 관련 정보를 만나볼 수 있도록 추천 기능을 고도화하는 등 여행검색 서비스를 강화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1-01 14:33:57[파이낸셜뉴스] 현대카드는 해외 여행 컨시어지 서비스인 '트래블 데스크'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먼저 트래블 데스크는 회원이 가고자 하는 여행 장소, 일정, 규모 등 여행 관련 모든 것을 회원의 요구에 맞춰 최적화한 여행 계획을 제안하고 상담해준다. 상담을 통해 회원이 원하는 일정과 조건의 국제선 항공권과 4~5성급 호텔·리조트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한 예약과 취소를 대행해준다. 공항과 호텔 간 픽업·샌딩 서비스 예약도 가능하다. 현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통수단에 대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국가별로 다른 렌터카 보험과 차량 픽업 포인트 등을 고려해 회원의 여행 동선에 최적화된 차량을 찾아주 예약을 도와준다. 만약 운행 중 차량 고장 시 업체에 연락해 신속한 후속 조치를 지원해준다. 유로스타·TGV 리리아 등 각 나라별로 운영하는 철도 정보를 포함하여 여행하는 지역의 다양한 교통편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최상위 카드 회원들에게는 긴급상황에 대한 전문가의 맞춤형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외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긴급 의료 상황, 분실·도난 및 사고 발생 시 24시간 전문 지원 서비스를 연계 받을 수 있다. 전세계 100여개 언어에 대한 통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트래블 데스크를 통하면 현지 의료 기관 안내, 예약은 물론 의료 에스코트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 긴급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한국으로의 응급 이송 또는 현지의 적합한 병원으로 이동하기 위한 항공·지상 의료 운송 서비스를 찾아 즉시 연결해준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4-10-02 09:29:30하나투어가 ‘AI 채팅 상담’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나투어는 지난 7월 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의 GenAI360 기반으로 ‘AI 채팅 상담’ 서비스 베타 버전을 선보인 바 있다. ‘AI 채팅 상담’ 서비스는 생성형 AI기술 기반의 24시간 고객상담 서비스로, 실질적인 고객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담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고, 고객 친화적 관점에서 다양한 질문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응대한다. 이번에 정식 출시된 버전은 고객의 실제 예약 정보를 기반으로 맞춤 상담이 가능한 초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패키지 예약 고객이라면 이용 예정인 항공편, 여행 일정표, 여행지 날씨, 출입국 정보 등 여행 준비 전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AI 채팅 봇에게 문의할 수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베타 서비스 론칭 후 약 3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고, 이용자 질의를 바탕으로 데이터 학습 강화와 기능 개선을 통한 AI 혁신을 이뤘다”며 “지속적인 AI기술 고도화를 통해 서비스 질을 향상하고, 효율적인 상담과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09-30 16:53:52[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반려동물 동반 탑승 실적이 1만1324건으로 전년 동기(1만210건) 대비 10.9%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4121건)과 비교하면 약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제주항공의 반려동물 동반 해외 출국 실적은 2023년 같은 기간 대비 42.4% 증가했다. 반려동물을 동반한 해외여행의 경우 국가별로 검역 절차가 상이한데다 절차 또한 복잡해 반려동물 동반 해외여행을 포기하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반려동물 동반 해외여행객을 위한 종합 안내서인 '국가별 반려동물 검역 안내서'를 발간하는 등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 또한 늘어나면서 반려동물과의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이렇듯 반려동물 동반 해외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과 필리핀이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친 반려동물 국가'로 이미 반려동물 양육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베트남과 필리핀의 경우 타 국가 대비 검역 절차가 복잡하지 않다. 여행 준비에 대한 부담이 적고 유럽이나 미주노선과 비교해 비행시간이 길지 않아 반려동물이 받는 스트레스를 덜어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또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고 동반 투숙 시 반려동물 전용 쿠션이나 사료, 장난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리조트들도 다수 있다. 베트남의 경우 미케비치나 손케비치 등 주요 해변과 바나힐 국립공원, 호이안 등 유명 관광지에도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이 가능하고 필리핀은 마닐라베이나 포트산티아고, SM몰 등과 같은 인기 관광지에 반려동물이 출입할 수 있다. 반려동물과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반드시 방문 국가의 검역 제도를 확인해야 한다. 국가별로 규정이 상이해 필요 서류 및 예방접종 기간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반려동물 동반 탑승에 필요한 서류도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농림축산검역본부 홈페이지와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제작한 '국가별 반려동물 검역 안내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제주항공 회원을 대상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베트남, 필리핀을 포함한 국제선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확인하면 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 항공 여행을 떠나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펫패스'나 '반려견 전용 항공편' 등과 같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반려동물에게 항공기가 단순 이동 수단이 아닌 여행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추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8-19 10:41:04신리주식회사는 오는 8월 말에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숙박예약 서비스 '쇼플트립'을 출시한다고 6일 발표했다. 쇼플트립의 가장 큰 특징은 딥러닝 기반의 여행지 추천과 가격 예측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개인의 취향에 맞는 최적의 여행지를 추천받고, 항공권 및 숙박료의 가격 변동을 미리 예측하여 가장 유리한 시점에 예약할 수 있게 된다. 쇼플트립의 추천 시스템은 Collaborative Filtering과 Content-Based Filtering을 결합한 Hybrid Recommendation Systems를 사용해 사용자의 이전 여행 기록, 검색 히스토리, 선호도 등을 분석해 맞춤형 여행지와 숙박 시설을 추천한다. 특히, 쇼플트립의 실시간 가격 예측 시스템은 LSTM(Long Short-Term Memory)과 GRU(Gated Recurrent Unit) 모델을 활용하여 항공권과 숙박의 가격 변동을 정확하게 분석하며,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비용 절감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예측 시스템은 과거의 가격 변동 패턴과 현재의 시장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향후 가격 변동을 예측하는데, 이는 여행객들이 최적의 시기에 예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쇼플트립은 기존의 예약 서비스에서 볼 수 없었던 최첨단 보안 시스템도 적용돼 사용자들은 더욱 간편하고 안전한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된다. 이를테면 쇼플트립은 AI 기반의 이상 탐지 시스템을 통해 사기 행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방지하며, 사용자 데이터는 강력한 암호화 기술로 보호된다. 이를 통해 여행객들은 안심하고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예약 과정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크게 강화했다.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 계약 시스템을 도입하여 예약 정보의 무결성과 보안을 보장하며, 사용자는 예약이 안전하게 처리되고 저장된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모든 예약 거래는 투명하게 기록되며, 중앙 서버 없이도 데이터가 안전하게 관리된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신리주식회사 관계자는 "쇼플트립은 단순한 숙박예약 서비스를 넘어, 여행자들에게 보다 스마트하고 안전한 예약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서비스 중인 쇼플러스의 고도화 버전도 조만간 출시 예정이다. 그동안 사용자들이 제기한 여러 불편한 기능들이 대거 수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리주식회사는 향후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내외 여행자들에게 최고의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8-06 16:30:42컬쳐랜드 서비스 운영사 ㈜한국문화진흥이 최근 컬쳐캐쉬로 호텔 예약이 가능한 ‘컬쳐랜드 트래블’ 서비스를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이 결제한 돈을 전액 제3의 금융기관에 보관하는 안심결제 서비스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컬쳐랜드 트래블의 호텔 예약 서비스는 글로벌 1위 부킹엔진인 주니퍼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고, 해외 주요 호텔 공급사와 연계하여 컬쳐캐쉬 및 신용카드 등 다양한 결제수단으로 전 세계 호텔 약 300만 곳을 예약할 수 있다. 컬쳐랜드 트래블 담당자는 “고객의 결제자금 전액을 하나은행 계열사인 지엘앤인터내셔널에서 관리하여 여행 기간 동안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결제 프로세스”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숙소 결제일과 실제 숙박 체크인까지의 기간이 긴 여행의 특성상 고객이 안심하고 결제하기 위해서는 금융기관 등 신뢰할 수 있는 제3의 기관으로 하여금 전자상거래에서 거래된 자금의 관리 및 운영을 맡기거나, 전자상거래 업체가 고객의 결제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컬쳐랜드 트래블은 이와 같은 고객의 불안을 방지하기 위하여 사전에 고객의 여행상품 결제대금을 판매사나 운영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금융기관에 안전하게 예치하는 방식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컬쳐랜드 트래블은 고객이 여행지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호텔이 공급하는 사진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지도 위에서 맵뷰를 활용하여 호텔과 주위 정보를 3D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컬쳐랜드는 티몬, 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혼란이 발생하자 “회사는 전자금융 등록업체로 전자금융업법 관리 규정에 따라 고객 선불충전금 및 결제대금을 100% 보증보험에 가입해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공지한 바 있다.
2024-08-01 15:51:59인터파크트리플이 지난 3월 ‘트리플 코리아’ 일본어 버전을 내놓은 데 이어 지난 7월 31일 영어 버전을 추가했다. 기존 고객이 트리플 코리아 앱을 업데이트하면 언어 설정을 통해 영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트리플 코리아는 지난해 3월 출시된 방한 외국인 관광객 타깃 여행 앱이다. 글로벌 관광객에게 한국 여행 준비부터 여행 중 필요한 정보와 기능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일정 추천은 물론 주요 관광지와 맛집 등 여행 정보 공유도 가능하다. 특히 국내 팝업스토어 행사 등 이벤트 안내 기능이 젊은 여행객 사이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표 사례로 K팝 아이돌의 국내 콘서트와 숙박을 연계한 패키지상품 ‘플레이앤스테이(Play&Stay)’ 관련 정보를 꼽을 수 있다. 김강세 인터파크트리플 최고전략책임자(CSO)는 "트리플 코리아 영문 버전 출시로 이용자 기반이 획기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기능 고도화를 위해 서울 관광스타트업 육성지원 사업 대상 기업들과도 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8-01 14:43:30[파이낸셜뉴스]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이 캐롯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해외여행을 안전하게 준비하고 기록 및 관리할 수 있는 ‘굿트래블’ 서비스를 캐롯 모바일앱 내에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본 서비스는 고객이 해외로 떠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부터 귀국하기까지 안전하고 풍성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굿트래블 서비스는 고객이 지금까지 다녀왔거나 향후 예정된 여행 일정을 한눈에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캐롯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하면 해당 여행 일정은 자동으로 등록되며, 그 외의 경우 고객이 직접 여행 국가, 일정, 동행 인원 정보 등을 입력해 등록할 수 있다. 여행 일정을 등록하면 실제 여권에 찍히는 출입국 도장과 같은 디자인의 여행스탬프가 국가별로 쌓이게 되며, 이 과정에서 스탬프를 수집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또한 여행스탬프를 누르면 해당 여행과 관련해 고객이 등록한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하다. 캐롯 굿워크 서비스와 연계해 여행 기간의 걸음 정보도 여행 정보에 함께 저장된다. 여행 동안의 일일 걸음 수와 함께 해당 걸음으로 소모한 칼로리를 음식으로 환산해 보여준다. 이 외에 사소한 물품이라도 잊지 않고 챙길 수 있도록 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를 제공하며, 여행 가는 국가의 이슈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 링크도 제공해 안전한 해외여행 준비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휴대전화 로밍부터 환전, 면세점, 펫시터(펫케어)까지 해외 여행 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휴처의 할인 혜택도 보험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누구에게나 제공되며, 여행 중인 국가의 현지 병원 안내, 사건사고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관련 기관의 전화번호도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콜버튼으로 제공한다. 캐롯 해외여행보험 가입 고객의 인기 여행 국가 순위도 보여준다. 캐롯은 굿트래블 서비스를 보험사가 고객에게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닌 고객이 직접 참여해 상호작용을 하는 여행 안심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동현 캐롯손보 서비스기획팀 매니저는 “캐롯이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는 고객들이 안전한 일상을 쌓아 더 좋은 미래를 지속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하고 있다”며 “국내 최대 디지털 보험사로서 기존의 보험이 제공하는 가치를 넘어서는 캐롯만의 상품과 서비스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7-29 09:13:33[파이낸셜뉴스] 네이버페이가 업계 최초로 ‘해외여행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자신의 여행일정에 맞게, 원하는 담보를 설정하여 손해보험사들이 제공하는 해외여행보험 플랜을 가격비교하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자들은 휴대품 손해부터 항공기·수하물 지연, 해외의료비와 여행중단 사고 등 총 14가지 주요 담보를 자유롭게 설정하여 비교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해외여행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와 제휴된 모든 손해보험사들은 14가지 담보 중 사용자의 설정에 맞는 해외여행보험 플랜을 제공한다. 함께 여행하는 동반자를 9명까지 추가해 총 보험료를 비교할 수 있으며, 보험비교에서부터 가입까지 사용자의 정보 입력단계를 대폭 간소화해 편의성을 더했다. ‘네이버 항공권’ 서비스를 통해 여행 항공권을 예매한 경우, 여행기간을 입력하는 단계에서 항공권 정보를 통해 여행일정 불러오기가 가능하다. 이후 보험 가입을 위해 보험사 페이지로 이동하면 네이버페이에서 비교했던 보장내용이 그대로 자동 기입돼 몇 번의 클릭만으로 쉽게 가입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제휴 보험사 모두 자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가격과 보험 비교·추천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가격을 동일하게 설정하여 소비자의 선택권을 강화했다. 롯데손해보험·메리츠화재·캐롯손해보험·하나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NH농협손해보험 등 6개 손해보험사와의 제휴로 시작되며, 이달 중 제휴사 추가가 예정되어 있는 등 보험사는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본 서비스는 네이버 검색창에 ‘네이버페이 해외여행보험’을 검색하거나, 네이버페이 전체메뉴 중 ‘보험’을 클릭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네이버페이를 통해 해외여행보험을 가입한 경우 보험료의 10%를 돌려주는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네이버 검색창에 ‘네이버페이 해외여행’을 검색한 후, ‘해외여행 아끼기’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예나 네이버페이 보험서비스 리더는 “꼭 필요한 보장만 꼼꼼하게 비교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해외여행보험을 가입해 안심하고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해외여행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해외여행 시 항공권과 숙소 뿐만 아니라 해외여행보험도 꼭 최저가를 비교하고 간편하게 가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7-18 09:41:03[파이낸셜뉴스] 공항까지 짐을 미리 부칠 수 있는 '캐리어 배송 서비스'가 외국인 관광객과 해외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가운데 한진이 서울교통공사와 배송 서비스를 확대하고 여행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10일 한진에 따르면 '또타러기지'는 서울교통공사가 국내외 해외여행객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캐리어 보관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한진의 배송 서비스와 서울교통공사의 역(驛)사 인프라를 결합했다. 서울교통공사가 서울 주요 관광 명소의 지하철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캐리어 접수 점소를 마련하고, 한진이 인천공항 한진택배카운터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운송, 공항에서 간편하게 짐을 찾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타러기지는 여행 마지막 날 빈 손으로 편하게 서울 관광지를 둘러보고자 하는 외국인 관광객이나 공항 가기 전 사전 볼 일을 둘러보는 한국인 해외 여행객들이 즐겨 이용한다. 코로나19 당시 운영이 잠시 중단됐지만, 지난해 5월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이에 따라 서비스 이용객도 늘고 있다. 지난 5월 기준 배송 서비스 이용객은 전년 대비 7.5배 상승했고, 이 중 외국인 고객 비중은 70%에 달한다. 이 같은 추세에 힘입어 서울교통공사는 또타러기지를 기존 4곳(서울역, 홍대입구역, 명동역, 김포공항역)에서 지난 4월 총 7곳(종로3가역, 수서역, 잠실역)으로 추가 확대했다. 또한 지하철 물품보관 애플리케이션인 '또타라커'를 통해서도 배송 신청을 할 수 있고, 공항 리무진 버스와 연계성을 높이는 등 제휴처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또타러기지는 각 역사 점소에서 정오 이전까지 캐리어를 접수한 뒤 이후 인천공항 도착 후 공항 내 한진택배 카운터에서 오후 4시 이후 캐리어를 수령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2만원~4만5000원이며, 명절 특수기 외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이밖에도 한진은 집에서 인천공항에서 짐을 한 번에 부칠 수 있는 '공항택배'를 비롯해 챙길 짐이 많은 골퍼들을 위해 전국 곳곳의 골프장과 인천공항으로 골프백을 보낼 수 있는 골프 택배 서비스 등 상황에 맞는 특화배송 서비스를 다양하게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해외여행 이용객이 올해 1·4분기에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한진은 빠른 배송망을 통해 고객들에게 여행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이용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해 편안한 여행과 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7-10 10:4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