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농촌진흥청은 고랭지 배추의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고랭지배추연구실을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 내 자리 잡은 ‘고랭지배추연구실’에는 전문 연구 인력 6명을 배치했다. 전문 연구 인력은 재배, 병해충 방제, 토양 관리 등 핵심 분야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여름배추 재배, 병해충 분야 기술 위원 2명을 채용해 민원 해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고랭지 배추는 여름철 고온과 병충해 등으로 인해 해마다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 문제를 겪고 있다. 고랭지 배추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농업인 소득이 감소하고, 추석 전후 가격 폭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고랭지배추연구실 신설로 여름 배추의 생육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작황 관리가 원활해져 고랭지 여름배추 수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향후 종합적인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고랭지배추연구소를 정식 직제로 편성하는 안을 검토하겠다”라며 “농업 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09-02 16:42:06[파이낸셜뉴스] 부산의 한 대학교 연구실에서 불이 나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8일 오전 1시 10분께 부산 남구 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의 5층짜리 건물 1층 연구실 가스검출 설비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건물에 있던 근무자 등 4명이 대피했다. 불은 연구실 내부 일부와 설비 등을 태워 약 230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히고 25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8-28 09:43:52서울대학교 자율주행연구소 스핀오프 기업 ㈜에스유엠(대표이사 현영진)은 6월 13일,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대학원 내 신호처리 및 인공지능 연구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에스유엠과 서울대 신호처리 및 인공지능 연구실은 단순한 R&D 중심의 연구협력 관계를 넘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협력하여 미래형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전략을 공동으로 수립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한국 자율주행 기술의 세계적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 자율주행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문 인재 양성에도 힘 쓸 것을 약속했다. 양측은 에스유엠이 확보하고 있는 자율주행 Full Stack 솔루션인 SMOBI™의 고도화를 위한 인공지능 핵심 기술 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nd-to-End 자율주행(E2EAD) 기술의 활용 등 AI 기술의 적극 적용 및 도입을 통해 학습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발전시키기로 다짐했다. 정부지원 국책과제 뿐만 아니라 각종 지방자치단체 실증사업, 민간프로젝트 및 해외프로젝트 등에도 공동으로 참여하여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 촉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서울대학교 최준원 교수는 “에스유엠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신호처리 및 인공지능 연구실이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지능형 자동차를 위한 인지 모델들과 고도화된 머신러닝 및 신호처리 기술들을 각종 실증사업과 프로젝트에 적용하여 한국 자율주행 기술이 상용화에 한 단계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최준원 교수의 신호처리 및 인공지능 연구실은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실현을 위한 각종 AI 딥러닝 기반의 핵심기술을 연구 및 개발하고 있으며, E2EAD 기술 등 최신 자율주행용 인공지능 기술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에스유엠 현영진 대표는 “서울대학교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AI를 활용하는Scalable(확장가능)한 자율주행 기술의 고도화가 목표이며, 미래모빌리티 산업 내 에스유엠의 경쟁력을 최고 수준으로 강화하여 한국 자율주행 기술 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에스유엠은 심야자율주행버스(합정역↔동대문역(흥인지문))를 서울시에서 운행하면서 언론의 중심에 있는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 기업이다. 한국형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MOBI™)와 차량용 제어기를 제작하여 다양한 환경에서 실증주행을 하고 있다. 현재 상암동 일대 자율주행 유상운송 서비스 제공하고 있으며, 청와대 주변 친환경 자율주행 순환버스를 성공적으로 운행하였다. 또한, 중소도시 교통환경에 특화된 강릉시 관광형 자율주행 차량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청와대주변 순환 자율주행 대형전기버스 실증에서는 운영 10개월만에 47,000명 이상의 탑승 실적을 갖고 있으며, 이번 7월에 유상운송 자율주행 서비스로 재개될 예정이다.
2024-06-14 11:33:27[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역 대학에 '중견기업 혁신연구실'을 만들고 지역 기업을 지원하는 '중견기업-지역 혁신 얼라이언스 사업'에 2028년까지 총 414억원을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시작한 이 사업을 통해 공주대와 울산대, 창원대 등 3곳을 지원했다. 올해는 한국해양대와 경운대 2곳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산업부는 이들 대학에 과제 당 총 54억원(국비 45억원·지방비 9억원)을 5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지역 대학에는 '중견기업 혁신연구실'을 구축해 기업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기업의 기술개발 과제에 대학원생도 참여시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석·박사 전문 연구인력을 양성한다. 아울러 중견기업이 참여 대학원생을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한국해양대는 ㈜파나시아, 효성전기㈜, 부산산업진흥원 등 3개 기관과 함께 해양분야 축방향자속형(AFPM) 전동기 원천·첨단기술 확보 과제를 수행하며 40명 이상의 석박사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경운대는 아주스틸㈜, ㈜피엔티,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 기관과 제조 장비·공정의 지능정보기술 적용을 위한 DNA(Data·Network·AI) 기반 정밀제어 핵심·기초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융합형 고급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5-01 15:56:07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가 구성원의 창업 성장 단계별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대학 기술지주회사 '포스텍홀딩스' 연계 투자를 통해 포스텍만의 창업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했다. 포스텍은 대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 활발한 창업 및 성과 확산으로 지역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연구실에서만 5개 창업 23일 포스텍에 따르면 포스텍홀딩스는 올해 기준 총 21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동안 150개 기업에 453억원을 투자했다. 포스텍은 정부지원사업을 연계해 안정적 창업 지원 예산을 확보하고, 2019년 학생 창업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독보적 행보를 통해 대학 구성원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승진·재임용 및 업적평가 시 기술이전, 창업 등 산학협력 실적으로 연구 분야를 평가하는 '산학협력 친화형 교원인사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일찍이 '창업 휴·겸직 제도'를 시행해 현재까지 총 107명의 교직원이 88개 기업을 창업, 현재 총 48명이 창업 겸직 승인을 받아 활동 중이다. 특히 조동우 기계공학과 특임교수가 이끄는 '지능생산시스템연구실'에서는 모두 5개의 창업기업을 배출했다. 장진아 교수는 바이오 프린팅 기술 활용 의료기기 및 조직치료제 토털 솔루션을 아이템으로 '바이오브릭스'를, 한원일 박사는 대학원 재학 중 마블링이 살아있는 덩어리 세포배양육 대량생산 기술로 '티센바이오팜'을 창업한 게 대표적이다. ■창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 포스텍만의 창업 선순환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었던 데는 2012년에 설립된 대학 기술지주회사 포스텍홀딩스가 있다. 대학 연구실 기술 기반 창업 아이템 '발굴-제안-컨설팅' 프로그램 '스타디움(Star-dium)' 운영 등을 통해 포스텍 구성원 창업기업 75개에 총 256억원을 투자했다. 또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포스텍 캠퍼스 내 위치한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를 운영하며 포스텍 구성원 창업기업 포함, 총 117개의 지역 기업을 관리하고 있다. 2022년 7월에는 비수도권 및 경북 소재 기업 투자를 주목적으로 하는 295억원의 '포스텍홀딩스 지역뉴딜 벤처펀드'를 결성했다. 이는 국내 대학기술지주회사 중 최대 규모의 벤처투자조합이다. 최근 포스텍홀딩스는 민간 최초로 중기부 민관 협력형 팁스타운 운영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역 스타트업이 세계로 벤처 업계에서는 투자자가 대전 아래로는 내려오지 않는다는, 이른바 '남방한계선'이 있다는 말이 공공연히 있을 만큼 지리적 한계는 지역 스타트업의 발목을 잡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세계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글로벌 벤처캐피털 요즈마그룹과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 결과 교원 창업기업 5개를 지원, 그중 '모이모션'이 올 1월에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아울러 최근 한국혁신센터 워싱턴DC(KIC-DC)와 공동으로 'US Launch 2024'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해외진출 유망기업을 2곳 선정해 미국 현지 고객사·투자사 대상 쇼케이스 미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만기 기자
2024-04-23 18:53:57[파이낸셜뉴스] "애초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었다. 이번에는 실패했으나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이수정 국민의힘 경기 수원정 후보가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4·10 총선 소회를 밝혔다. 먼저 "그동안 감사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성원으로 외롭지 않게 싸울 수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패하긴 했지만 저는 여전히 경기대학교 연구실에 있게 될 것이니 여러분과 함께"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애초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었다. 이번에는 실패했으나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면서 "제 부족함으로 인해 저 개인은 졌지만, 정의로운 세상을 원하는 여러분들의 뜻은 그대로 살아남았으니 다음 번을 기약해보시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한편, 경기 수원정에서는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만 9881표(50.86%)를 획득, 이수정 후보 6만 7504표(49.13%)를 누르고 당선됐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4-11 13:32:51사과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금사과'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사과 물가상승률은 71.0%로 지난 1999년 3월 77.6%와 지난해 10월 74.7%에 이어 역대 세번째로 70%를 넘었다. 사과 물가상승률과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간 격차는 67.8%p로 역시 역대 세번째로 컸다. 과일은 물론 채소·공산품 가격, 전기료, 난방비, 교통비 등 모든 분야의 가격이 많이 올랐다. '내 월급 빼고 다 올랐다'는 말이 피부에 와 닿는다. 이 같은 분위기는 과학기술계도 마찬가지다. 시약 오픈마켓 '랩매니저 스토어'를 운영하는 스마트 잭에 따르면 연구실에서 사용하는 주요 시약을 조사한 결과 47개 중 절반에 가까운 23개 품목의 가격이 1년 전과 비교해 상승했으며, 이 중 한 품목은 4만4000원에서 8만1300원으로 2배 가까이 올랐다. 2년 전과 비교했을 때는 더 심각하다. 47개 중 33개가 가격이 상승했으며, 10% 이상 오른 품목은 27개에 달했다. 한 품목은 2년 전에 17만3400원이었지만 1년 뒤에는 33만6900원, 지금은 35만1600원까지 상승했다. 실제로 한 연구실에서 2021년과 2022년, 올해 물품 구매목록을 살펴보니 실험에서 많이 쓰이는 아세톤, 핵산, 염산 등의 가격상승이 눈에 띄었다. 아세톤은 2021년 대비 48%, 핵산은 20% 상승했다. 또 염산은 2022년 대비 38% 올랐다. 더 심각한 것은 해외에서 생산된 제품이다. 해외 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국내에 들여와 판매하는 일부 제품은 해외 판매가격 대비 2배가 넘는다. 한 연구자는 "외국에서 연구할 당시 물품 구매를 직접 담당했는데 당시 자료와 국내 판매가격을 비교해보니 터무니없게 높은 가격으로 팔고 있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연구기관이나 대학 연구실 상황은 R&D(연구개발) 예산이 대폭 줄면서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구실에서 사용하는 시약의 마진은 약간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 장비와 재료 등을 국산화하기 위해 지원하는 부서는 있지만 연구실에서 쓰이는 재료 현황을 관리하는 부서는 없다. 입버릇처럼 연구자들의 우수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연구몰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재료와 장비의 국산화 노력도 중요하지만 연구자들이 당장 R&D에 사용하는 실험재료 또한 중요하지 않을까. monarch@fnnews.com
2024-03-20 18:08:29[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기아는 카이스트와 차세대 자율주행 센서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실을 설립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전 카이스트 본원에 설립된 '현대차그룹-KAIST 온칩 라이다 공동연구실'은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고성능·소형 온칩 센서 제작 기술, 새로운 방식의 신호 검출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온칩 센서는 반도체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라이다를 소형화할 수 있으며 반도체 공정을 이용한 대량생산으로 가격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차세대 신호검출 기술인 '주파수 변조 연속파(FMCW)'활용 기술은 기존 기술 대비 신호 잡음이 적고 사물과의 상대속도까지 산출할 수 있다. 태양광 등 외부 광원의 간섭도 배제할 수 있어 악천후 환경에도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공동연구실은 현대차·기아 선행기술원 연구팀과 카이스트 김상현·김상식·정완영·함자 쿠르트 교수 등 전기 및 전자공학부 연구팀 등 30여 명 규모로 구성된다. 현재 계획된 운영 시한은 2028년 4월까지다. 카이스트 연구팀은 실리콘 포토닉스(광반도체) 기반 소형 온칩 라이다용 소자개발 , 라이다 구동을 위한 고속, 고출력 구동 집적회로(IC) 제작, 라이다 시스템 최적화 설계 및 검증 등 연구팀별로 특화된 전문 분야에서 세부 연구를 맡는다. 현대차·기아는 산학협력 전문기관인 현대엔지비와 함께 공동연구실의 운영을 총괄한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2-21 11:23:03[파이낸셜뉴스] CJ프레시웨이의 식품안전연구실이 지난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3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 심사에서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국내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과기정통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최근 2년 이내 발생한 사고가 없어야 하며, 전문가 현장 심사를 통해 △안전환경 시스템 △안전환경 활동수준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 등 3가지 분야에서 각 80%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야 한다. 이번 심사에서 CJ프레시웨이는 식품안전연구실 내 '기기 실험실(기기실, 시료 전처리실, 가스공급실, 후드실)'에 대해 인증을 받았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연구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식품안전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라며 "끊임없는 안전 환경 조성을 통해 식품안전연구실의 안전관리 인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10-16 15:46:24전기차 충전 인프라 통합 플랫폼 모두의충전을 운영하는 (주)스칼라데이터(대표이사 윤예찬)와 카이스트(KAIST) Q-Marketing 연구실(김혜진 교수)은 전기차 충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산학 연구 협력 체계 확립을 통해 전기차 충전 데이터 모델링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사업화할 예정이다. 김혜진 교수가 이끄는 Q-Marketing 연구실은 기술 경영 관련의 응용 연구를 수행하며,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석과 통계학 등 계량적 기법을 활용하여 다양한 산업의 고객과 시장을 이해하는 연구를 계속해 나가고 있다. 스칼라데이터가 운영하는 ‘모두의충전’ 앱은 국내 전기차 이용자 10명 중 7명이 이용하는 대한민국 대표 충전 플랫폼으로, 전국 23만 대 이상의 전기차 충전기 정보 및 통합 결제 솔루션 ‘모두페이’와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대리충전’, 차량 원격 관리 ‘마이카’ 등의 다양한 충전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칼라데이터 윤예찬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스칼라데이터와 카이스트의 기술 역량이 만나 지속 가능한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내년 상반기부터는 전기차 이용자뿐만 아니라 EV 충전 기업들에게도 만족할 수 있는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8-25 15:2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