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투자자들을 위한 ‘TIGER로 시작하는 ETF 연금투자 가이드북’를 발간했다. 20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계좌 내에서 ETF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연금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도록 이번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알렸다. 가이드북은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ETF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 다운로드 가능하다. 이번 가이드북에서는 ‘TIGER의 연금 투자 아이디어’ 코너를 통해 연금 투자 시기별, 투자 자산별 연금 투자 아이이디어를 만나볼 수 있다. ‘연금 성숙기’와 ‘연금 인출기’ 등 개인의 투자 시기에 따라 적합한 투자법을 제시하며, ‘해외주식형 ETF’, ‘월분배형 ETF’ 등 투자 자산을 구분해 투자 목표와 위험 성향에 맞는 최적의 연금 상품 선택을 지원한다. 또한 TIGER ETF를 통한 ‘연금 투자 꿀팁’도 소개한다. 채권혼합형 ETF를 활용해 연금 계좌에서 주식 투자 비중을 극대화하는 방법, 매월 중순에 배당하는 월배당 ETF로 격주 배당 솔루션을 만드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이 밖에도 TIGER ETF가 주목하는 해외주식형 11종, 안정형 8종, 인컴형 9종, 국내주식형 6종 등 총 34종의 ETF를 자세히 다뤄, 다양한 자산군과 테마에 맞춘 투자 기회를 제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연금솔루션본부 홍준영 본부장은 “연금 계좌 내 ETF 투자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높은 수익과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가이드북을 제작하게 됐다”며 "연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시기에 연금 ETF가이드북을 활용해 퇴직연금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용하고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20 08:59:19[파이낸셜뉴스] 직장인들이 은퇴 이후에 활용할 수 있는 자산을 마련하기 위해 퇴직연금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삼성자산운용은 퇴직연금계좌에서 100% 투자할 수 있는 ETF를 소개한 ‘KODEX 퇴직연금 100% 투자가능 ETF 포켓 가이드북’ (이하 KODEX 퇴직연금 100% 투자 가이드북)을 새롭게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 시 은퇴 후 노후 생활에 사용될 자금을 준비한다는 목적에 맞게 안전자산형 상품을 최소한 30% 이상 보유하도록 의무화했다. 즉,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는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투자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주식형 상품 등 위험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최대 비율을 70%로 제한되어 있다. 다만, 주식 및 주식 관련 집합투자증권에 50% 미만으로 투자하는 ETF나 적격 TDF(Target Date Fund)는 100%로 투자 가능하다. ‘KODEX 퇴직연금 100% 투자 가이드북’ 에서는 이러한 조건에 맞는 국내 금리연계형&채권형 19종, 해외채권형 6종, 자산배분형 8종 등 33개 상품이 수록되어 있고, 퇴직연금제도 및 세제혜택 관련 상세한 내용도 가이드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KODEX 퇴직연금 100% 투자 가이드북’에는 투자자들의 상황 및 성향에 따라 현금 관리용, 장기국채 투자, 자산배분 투자에 이르는 다양한 투자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ETF 6종을 소개했다. 투자 대기성 자금 대표 투자처로 기간 조건 없이 CD금리 수익이 매일 쌓이는 안정성 높은 현금관리용 상품인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채권 선호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장기국채 상품으로 ‘KODEX 미국30년국채액티브(H)’와 ‘KODEX 국고채30년액티브’ △금리 인하에 따른 시세차익과 함께 매월 배당금을 받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H)’ △글로벌 선진국 주식(30%)과 국내 채권(70%)를 활용한 리스크 맞춤형 ‘자산배분’ ETF인 ‘KODEX TRF3070’과 주식 비중을 높이고 싶은 적극 투자자들을 위해 상대적으로 글로벌 주식 투자 비중이 높은 ‘KODEX TDF2050액티브’를 각각 제안한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직장인들이 퇴직연금 제도를 충분히 이해하고 본인의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도 퇴직연금 상품을 다루는 운용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가이드북은 투자자들이 퇴직연금에서 100%를 채워 빈틈없이 투자가능한 KODEX ETF를 각자의 투자 성향과 목표에 맞게 선택, 투자하실 수 있도록 돕고자 구성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로 고객들의 은퇴 준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ODEX 퇴직연금 100% 투자 가이드북’ 은 KODEX 홈페이지(투자정보> 투자가이드북)에서 별도 회원가입 없이 손쉽게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09 08:50:25[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ETF를 활용한 연금투자 가이드’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ETF 투자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ETF를 활용한 연금투자 가이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개정판은 지난 4월과 8월에 이어 올해 세번째로 발간하는 가이드북으로, 연금제도와 연금계좌 ETF 투자 시 세제혜택, 연금계좌 투자에 적합한 TIGER ETF 31종목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최근 투자자들 관심이 높아진 월분배 ETF를 비롯해 다양한 인컴형 ETF를 소개한다. 가이드북은 ‘연금, 왜 ETF 투자인가: 맞춤형 자산배분과 절세를 한 번에!’에서 연금투자를 ETF로 해야 하는 이유와 연금계좌 ETF 투자 시 세제 혜택에 대해 소개한다. ETF는 분산투자가 용이하고, 구성종목이 공개돼 투명성이 높으며, 보수가 낮아 장기투자에 적합하며, 다양한 세제혜택으로 연금투자에 효과적이다. 일반계좌 ETF 투자 시에는 국내주식형 ETF 매매차익을 제외한 ETF 투자수익은 배당소득으로 분류돼 15.4% 과세되지만, 연금계좌 내 모든 ETF 투자수익은 과세가 이연돼 인출시점 연금 수령 여부에 따라 연금소득세(3.3%~5.5%)나 기타소득세(16.5%)로 과세된다. 투자자들은 연금저축계좌 및 퇴직연금계좌(DC/IRP) 합산 연간 최대 1,80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며, 납입금액 일부는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단, 연금계좌에 따라 ETF 투자 시 제한사항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연금저축계좌에서는 레버리지·인버스 ETF 투자가 불가하다. 퇴직연금계좌(DC/IRP)에서는 레버리지·인버스 및 선물 ETF 투자가 불가하지만 합성 ETF 투자는 가능하다. 단, 퇴직연금계좌에서는 주식 및 주식 관련 집합투자증권 투자비중이 40% 초과하는 ETF는 적립금 70%까지만 투자 가능하다. 가이드북은 ‘연금 ETF 투자 유망 31선(選)’을 통해 연금계좌에서 투자 적합한 TIGER ETF도 소개한다. TIGER ETF 31선은 ‘TIGER 미국나스닥100TR채권혼합Fn ETF’를 포함한 안정형 8종목,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를 포함한 인컴형 8종목, ‘TIGER Fn반도체TOP10 ETF’를 포함한 국내 주식형 7종목, ‘TIGER 글로벌리튬&2차전지SOLACTIVE(합성) ETF’를 포함한 해외 주식형 8종목으로 구성됐다. 최근 투자자들 관심이 높은 월분배 ETF 7종목에 대한 소개도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 권오성 대표는 “투자와 절세 효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연금계좌 ETF 투자에 대해 투자자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말했다. 한편, ‘ETF를 활용한 연금투자 가이드’는 TIGER ETF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0-28 14:13:44[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ETF를 활용한 연금투자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투자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 권오성 대표는 “최근 디폴트옵션 도입 등으로 연금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경쟁력 있는 TIGER ETF에 투자하며 동시에 절세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연금 투자에 대한 유익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도록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가이드북은 ‘연금, 왜 ETF 투자인가: 메가 트렌드 투자와 절세를 한 번에!’를 통해 연금 계좌에서의 ETF 투자 혜택을 소개했다. 일반 계좌와 달리 연금 계좌에서 ETF를 거래할 경우 투자자들은 다양한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대표적으로 해외주식형 ETF와 채권형, 파생형 등 기타 ETF를 일반 계좌에서 거래할 때 매매차익과 분배금은 배당소득으로 15.4%의 과세가 적용되지만, 연금 계좌의 경우 인출시점까지 과세가 모두 이연된다. 개인연금 투자자를 위해 ‘연금저축펀드’를 통한 ETF 투자 방안도 담겼다. 연금저축계좌는 일정기간 납입 후 연금 형태로 인출할 경우 연금소득으로 과세되는 세제혜택 금융상품으로, 이 중 ‘연금저축펀드’에서는 레버리지·인버스 ETF를 제외한 ETF 투자가 가능하다. 여기에 지난달 사전지전운용제도(디폴트옵션)가 도입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려 있는 퇴직연금 ETF 투자법도 소개한다.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는 ETF 투자가 가능하며,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퇴직연금의 경우 레버리지·인버스 ETF와 선물 투자 ETF에는 투자할 수 없으나 합성 ETF는 투자 가능하다. 주식 및 주식 관련 집합투자증권에 40%를 초과해 투자하는 ETF에 대해서는 적립금의 70%까지 투자할 수 있다. 최근 정부가 세제개편안을 발표하며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IRP) 세액공제 대상 납입한도를 현 7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 연금 투자에 대한 혜택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가이드북은 국내투자형 ETF 10종, 해외투자형 ETF 13종 등 연금 투자자들이 주목할만한 투자 유망 TIGER ETF 30종도 추천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투자 가이드북은 TIGER ETF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추가하면 만날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8-05 09:20:54[파이낸셜뉴스] 웰스가이드는 KB인베스트먼트, 서울대기술지주회사, KTB투자증권, PNP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31억원 규모 신규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서 13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웰스가이드는 모바일 연금자산관리 플랫폼 ‘마이머플러’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이머플러’는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연금을 통합 조회해 분석하고, 연금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연금계좌와 자산배분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자문해 준 후 신규 계좌 개설, 계좌 이전 등 실행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2020년 7월 출시된 시범 서비스는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한 투자 자문까지 가능하다. 이 달 중 KB증권 등 연금판매 금융회사 전산시스템과 연결되면 완결된 서비스로 계좌 이전 등 실행까지 할 수 있다. ‘마이머플러’는 현재부터 수령 시점까지의 투자기간이 길수록 위험자산인 주식 비중을 높이고 투자기간이 짧아질수록 안전자산인 채권과 현금성 자산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원칙이다. 개인연금, 퇴직연금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TDF(Target Date Fund)와 비슷한 방식이다. 연금은 은퇴 후 수령, 투자기간이 매우 길다는 특성이 있어서다. 특히 은퇴 후 연금 수령 시기를 은퇴 시점부터 10년씩(60~69세, 70~79세, 80세 이후) 3구간으로 나눠 각각 다른 계좌로 운용한다. 투자기간을 더 늘리기 위해서다. 2기는 1기에 비해 투자기간이 10년 늘어나고 3기는 20년이 늘어난다. 투자기간이 늘어나면 그만큼 주식 비중을 높게 유지할 수 있는 기간이 늘어나 수익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양홍제 KB인베스트먼트 팀장은 “웰스가이드는 연금에 특화한 자산관리 서비스로 다른 핀테크업체들과 차별성이 있고, 낮은 수익률과 높은 비용으로 소비자 불만이 크며 낮은 노후준비율로 인해 잠재 수요가 큰 연금 시장에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웰스가이드의 성장성을 믿고 상환우선주가 아닌 보통주에 투자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1-07 17:00:35[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2022년 개정세법을 반영한 ‘세금을 알아야 연금이 보인다’ 개정판을 출간한다고 5일 밝혔다. '세금을 알아야 연금이 보인다'는 2016년 처음 출간된 이후 2년마다 세법 및 제도 변화를 반영해 개정판을 발행해 왔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2022년 주목해야 할 연금 시장 트렌드를 다뤘다. 또한 달라지는 연금 관련 세법들을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알기 쉽게 소개한다. 최근 연금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트렌드는 ‘저축에서 투자로’의 연금 재원 이동이다. 팬데믹 사태 이후 투자 붐이 불면서 연금자산도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경우가 크게 늘어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적립금을 예적금 등 원리금보장상품에서 펀드와 ETF로 옮기는 이들이 크게 늘었다. 특히 연금계좌를 절세수단으로 활용해 해외펀드와 ETF에 투자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이번 '세금을 알아야 연금이 보인다 개정판에서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연금계좌 내 해외 ETF 투자 관련 세제 혜택 내용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번 개정판을 집필한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김동엽 본부장은 "최근 들어 연금저축과 퇴직연금 적립금을 TDF, ETF와 같은 투자상품으로 옮기는 분들이 부쩍 많이 늘어나면서, 연금 관련 세제혜택에 대한 관심도 단순히 납입단계 세액공제에서 운용수익에 대한 절세 효과로 확대되고 있다"며 "연금저축과 퇴직연금에서 발생한 수익은 이를 인출할 때까지 과세하지 않고, 연금으로 수령하면 낮은 세율로 과세하기 때문에 절세효과가 더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발간하는 책자는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홈페이지 간행물코너에서 e북 형태로도 만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1-05 15:58:52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미국 장기국채를 편입한 국내 공모펀드 성과도 높아지고 있다. 19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 미국 장기국채 플러스' 최근 1개월 수익률(12일 기준)은 5.39%로 집계됐다. 동일 유형 펀드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해당 상품은 KB자산운용이 지난 4월 출시한 자체 첫 미국 장기채 펀드로, 미국 국채 등에 투자해 안정적 이자수익을 확보하고, 금리 하락 시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구조다. 구체적으로 잔존만기 10년 이상의 미국 국채 및 국채 관련 상장지수펀드(ETF·60%), 우량 회사채(35%) 및 준정부채(5%) 등으로 구성됐다.이에 더해 버크셔 해서웨이, 마이크로소프트, JP모건 등 신용등급 'A-' 이상의 유동성 높은 초우량 회사채를 선별 투자해 수익성을 높이고, 액티브 운용 방식으로 알파수익 창출을 목표로 잡았다. 이외 장기 미국 준정부채, 미국 달러 표시 선진국 채권 및 국제기구 채권 등 상대적으로 안정성 높은 자산에 분산투자한다. 채권은 만기가 길수록 금리 변동에 민감한 만큼 더 큰 자본차익을 노릴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구성한 상품이다. 실제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 1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50%p 낮춘 4.50~5.00%로 결정했다. 내년과 내후년 금리 전망치도 모두 낮춰 잡았다. 각각 4.1%에서 3.4%로, 3.1%에서 2.9%로 하향했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최근 경기침체 우려가 가속화하며 장기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 상품은 금리 인하 시기에 투자자들에게 효율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9-19 18:34:10[파이낸셜뉴스]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미국 장기국채를 편입한 국내 공모펀드 성과도 높아지고 있다. 19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 미국 장기국채 플러스’ 최근 1개월 수익률(12일 기준)은 5.39%로 집계됐다. 동일 유형 펀드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해당 상품은 KB자산운용이 지난 4월 출시한 자체 첫 미국 장기채 펀드로, 미국 국채 등에 투자해 안정적 이자수익을 확보하고, 금리 하락 시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구조다. 구체적으로 잔존만기 10년 이상의 미국 국채 및 국채 관련 상장지수펀드(ETF·60%), 우량 회사채(35%) 및 준정부채(5%) 등으로 구성됐다. 이에 더해 버크셔 해서웨이, 마이크로소프트, JP모건 등 신용등급 ‘A-’ 이상의 유동성 높은 초우량 회사채를 선별 투자해 수익성을 높이고, 액티브 운용 방식으로 알파수익 창출을 목표로 잡았다. 이외 장기 미국 준정부채, 미국 달러 표시 선진국 채권 및 국제기구 채권 등 상대적으로 안정성 높은 자산에 분산투자한다. 채권은 만기가 길수록 금리 변동에 민감한 만큼 더 큰 자본차익을 노릴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구성한 상품이다. 실제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 1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50%p 낮춘 4.50~5.00%로 결정했다. 내년과 내후년 금리 전망치도 모두 낮춰 잡았다. 각각 4.1%에서 3.4%로, 3.1%에서 2.9%로 하향했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최근 경기침체 우려가 가속화하며 장기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 상품은 금리 인하 시기에 투자자들에게 효율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9-19 09:21:26[파이낸셜뉴스] 추석 세뱃돈으로 여태껏 바라왔던 게임기를 사는 것도 좋지만, 투자를 고려해왔다면 이번 기회에 펀드 가입을 시작해보는 선택도 있다. 중고등 청소년뿐 아니라 20대 직장인이더라도 회사에서 나오는 소위 ‘떡값’을 투자 초기 자금으로 돌려볼 수도 있다. 펀드는 연령 제한 없이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모 세대가 자녀에게 자산을 증여할 목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17일 국내 7개 종합자산운용사는 적은 금액부터 시작해 장기간 투자할 수 있는 공모펀드 하나씩을 추천했다. 유형은 크게 인공지능(AI), 타깃데이트펀드(TDF), 어린이펀드 등으로 축약된다. 향후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고, 연금에 연금투자에 특화돼있으며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수단이 제시된 셈이다. ■ AI, 반짝 테마 아냐···“활용 점차 늘 것” 서윤석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서치본부 팀장은 ‘미래에셋아시아하드웨어테크(주식)’를 권했다. 해당 상품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기업 중 성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는 정보기술(IT) 하드웨어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주요 종목으로는 TSMC,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도쿄 일렉트론, 이비덴(Ibiden), 알박(Ulvac), 미디어텍(Media Tek), 디스코(DISCO) 등이 있다. 서 팀장은 “반도체 업종은 내년 이익 성장 폭이 다른 섹터 대비 가파를 것”이라며 “현재 거시 환경 불확실성 탓에 조정된 주가는 결국 실적에 힘입어 되돌림이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지난 8월말 기준 설정(2023년 6월 16일) 이후 22.9% 누적성과를 보였다. 김영훈 삼성자산운용 채널마케팅본부장은 ‘삼성글로벌Chat AI’를 추천했다. 이 펀드는 빅테크에 치우치지 않고 AI 시장에서 장기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소프트웨어·디지털콘텐츠 서비스, AI 플랫폼 등에 고르게 투자한다. 엔비디아를 필두로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암홀딩스 등을 담고 있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1년 수익률(12일 기준) 36.33%를 가리키고 있다. 김 본부장은 “AI는 향후 10년 간 성장할 블루오션이며 그 중에서도 시장을 이끄는 소프트웨어 기업에 집중투자 하는 상품”이라며 “실제 수익을 기준으로 기업들은 선별하는 해당 펀드에 추석 상여나 용돈 등으로 적립식 투자를 권한다”고 말했다. ■ 맘 편하게 TDF 차현우 KB자산운용 이사는 ‘KB온국민TDF2055(UH)’로 장기투자를 시작해보라고 했다. TDF는 투자자가 은퇴까지 안정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목표 시점(빈티지)에 맞춰 포트폴리오가 자동 조정되는 생애주기 펀드다. 이 펀드는 패시브 유형으로, 보수가 저렴하고 변동성이 낮아 장기 투자 시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차 이사는 “자산·지역·통화·시간분산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특히 2055 빈티지는 주식 비중이 높고 환노출 전략을 구사해 비용 측면에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오원석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담당 상무 역시 자사 TDF인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 시리즈’ 투자를 권했다. 한투운용이 자체 개발한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과 리서치를 적용한 상품으로 미국 성장주 상장지수펀드(ETF)에 환노출로 집중 투자한다. 오 상무는 “ETF를 활용한 분산투자로 비용을 낮춘 만큼 적립식으로 투자할 경우 목표시점까지 안정적으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해당 시리즈 평균 샤프지수(위험 대비 수익률)는 1.67로, 국내 설정된 TDF 중 가장 높다. 김성훈 신한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센터장은 ‘신한마음편한TDF’를 지목했다. 이 상품은 자산배분 전략(글라이드패스)을 자체 생성하고 유연한 환율 전략과 함께 시장 대응에 재빨리 나설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지난 10일 기준 올해만 규모가 1230억원 순증하기도 했다. 김 센터장은 “주식과 채권 비중을 자동 조정하기 때문에 관련 지식이 없는 초보투자자들도 장기 목표에 맞춰 투자할 수 있다”며 “특히 미래 자녀 대학등록금 등을 준비해줄 수 있다”고 짚었다. ■ 절세 수단으로 활용 박진호 NH-Amundi자산운용 주식운용부문장은 ‘NH-Amundi아이사랑적립’을 소개했다. 성년이 될 때까지 투자하게 되는 어린이 펀드다 보니 가급적 안정 성장형 가치 주식을 선별해 편입한다. 동시에 일부 담는 중소형 성장주를 통해 알차 수익을 추구한다. 가입 연령 제한은 따로 없다. 하지만 부모 입장에서 자녀 이름으로 가입하는 방식이 권고된다. 박 부문장은 “자녀들이 어릴 대부터 금융투자에 관심을 가지게 하는 동시에 증여세 혜택도 누릴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미리 노후 대비책을 고민 중인 2000년대생과 같은 사회초년생이나 자식이나 손자를 위한 증여세 절세를 위한 적립식 투자 수단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펀드를 활용한 증여는 신고 이후 발생 수익에 대해서는 과세가 제외되기 때문에 절세에 유리하고, 복리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왕승묵 한화자산운용 해외주식운용팀장은 장기 투자 수단인 만큼 특정 테마에 치우치지 않는 ‘한화헤라클레스선진국액티브’를 추천했다. 우수한 펀더멘털. 매력적 밸류에이션을 갖춘 선진국 우량 기업들을 단계적 프로세스에 맞춰 투자한다. △멀티팩터 분석(단계적 성장성, 현금흐름 안정성, 주주환원, 기대수익률 등) △투자증가율(IVA) △현금흐름 창출능력 △적정가치 산출 등을 기준으로 종목을 고른다. 실제 안정적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6일 기준 연초 이후 19.37% 수익률을 가리키고 있다. 왕 팀장은 “높은 변동성은 중장기적으로 주식 기대수익률을 낮추는 만큼 이를 통제하며 안정적 성과를 꾸준히 보여주는 펀드가 궁극적으로 투자자가 원하는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며 “단기 테마에 의지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9-13 08:53:54[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 타깃데이트펀드(TDF) 시리즈가 올해 몸집을 2.5배가량 불렸다. 성과 있는 곳에 자금이 몰린셈이다. 11일 펀드평가사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TIF 포함)’ 시리즈 설정액(10일 기준)은 1506억원 집계됐다. 지난해 말 대비 915억원 증가해 약 2.5배로 성장했다. 해당 시리즈는 전체 8개 빈티지에서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이 중 2060(혼합-재간접형)의 경우 이 기간 14.03% 수익률을 거둬 국내 TDF 중 전체 1위에 올랐다. TDF 전체 평균 수익률(7.91%)을 2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이 시리즈는 환노출형 상품으로, 미국 성장주 비중을 확대해 집중 투자하고 있다. 올해 미국 성장주 상장지수펀드(ETF)가 글로벌 증시에서 상대적 우위를 차지하고, 원·달러 환율이 연초 대비 강세를 보이면서 수혜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주식과 상관관계가 낮은 국내 채권, 금 ETF 등을 편입해 높은 위험조정수익률을 확보하고, 저비용 ETF 분산투자 및 룰베이스 리밸런싱으로 포트폴리오 안정성을 높인 점도 주효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총 8개 빈티지 TDF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이 중 2060과 골드2080 빈티지는 국내 자산운용사 중 유일하게 운용 중이다. 특히 2080은 국내 최초로, 초장기 투자에 적합하다. 긴 호흡에서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공격적 투자 성향이나 주식형 투자 중 테마·지역 등 상품 선택을 고민하는 투자자 등에게 맞다. 초기 위험자산 편입 비중을 99%로 설정해 기대수익률을 높이고, 주식과 상관관계가 낮은 금을 편입해 펀드의 위험 대비 성과를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오원석 한투운용 연금담당 상무는 “해당 시리즈 최근 설정액 증가는 꾸준하게 우수한 성과를 유지한 결과”라며 “섣부른 예측에 의한 투자보다는 패시브 전략에 따라 특정 종목에 치우치지 않고, 분산투자에 집중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9-11 09:0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