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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내용 추가”···한투운용, ‘연금 투자 가이드북’ 개정 발간

지난해 12월 첫 출간 후 10개월 만
ACE ETF 활용법도 보강

“ISA 내용 추가”···한투운용, ‘연금 투자 가이드북’ 개정 발간
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10개월 만에 업데이트 된 연금 투자 가이드북을 출간했다.

24일 한투운용에 따르면 이날 ‘ACE ETF 연금 투자 가이드북’이 새롭게 공개됐다. 지난해 12월 발간한 연금 투자 가이드북을 업데이트해 제작된 결과물이다.

우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설명이 추가됐다. ISA는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편입해 운용할 수 있는 절세계좌로, 비과세 및 분리과세 혜택 외 과세이연에 따른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다.

3년 만기를 채운 ISA를 해지할 때 투자금 전부 혹은 일부를 연금저축 계좌에 납입하면 세액공제 납입한도를 최대 300만원까지 늘릴 수 있어 연금 투자 시 활용도가 높다.

연금계좌 내 ETF 활용에 따른 장점 서술도 확대됐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2030세대 연금 투자자부터 인출을 앞둔 중장년 연금 투자자까지 ETF를 통한 연금 투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해서다.

김승현 한투운용 ETF마케팅담당은 “ETF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수료와 분산투자에 따른 장점 덕분에 연금 투자에 최적화된 상품”이라며 “특히 해외주식 ETF는 연금계좌에서 직접 투자할 수 없는 해외주식을 편입하는 효과를 낸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연금 투자 시 활용 가능한 ACE ETF 라인업 소개가 보완됐다.
기존 가이드북은 연금 계좌에서 투자 가능한 ACE ETF의 모든 라인업을 소개한 반면, 이번 가이드북엔 ACE 미국S&P500, ACE 미국나스닥100 등 선별된 33종만 담았다.

ACE ETF를 활용한 3가지 유형의 포트폴리오 구성 예시도 포함됐다. 주식형과 채권형 ETF만을 활용하는 ‘간단형’, 장·단기 채권형 구분은 물론 주식과 상관관계가 낮은 ACE KRX금현물 을 포함하는 ‘방어형’, 안정적인 인컴 흐름을 창출하는 ‘월배당형’ 등이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