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연수문화원은 신중년 세대(50~64세)를 위한 트로트 작사·작곡 프로그램 ‘트롯은 인생을 싣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트롯은 인생을 싣고’는 생애전환기를 맞이한 신중년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최근 전 세대에 걸쳐 사랑받고 있는 트로트 장르를 소재로 작사·작곡은 물론 녹음과 발표무대까지 지원하는 종합 음악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9일부터 5개월간 진행되고 교육인원은 12명이다. 참가신청은 3일부터 시작하고 연수문화원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온라인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조복순 연수문화원장은 “누군가의 부모, 남편, 아내, 자식으로 오랜 시간 지내온 신중년 세대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세상에서 하나뿐인 인생곡을 만들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6-02 10:13:54【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15일 오후 2시 의사당 1층 시민홀에서 울산시와 관내 33개 공공기관 국어책임관, 울산대 국어문화원 관계자 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국어책임관·국어문화원 공동 연수회’를 개최했다. 울산대 국어문화원과 공동 주관하는 이날 연수회는 2019년 국어 정책 주요 사업 성과 공유와 국어 문화 증진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국어책임관은 올바른 국어 사용 환경 조성과 국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문화예술과장 또는 홍보담당 부서장으로 되어 있으며, 국어 발전과 보전을 위한 업무를 총괄한다. 국어기본법에 따라 국어책임관 지정이 의무화되면서 울산지역에는 울산시와 구.군, 울산시교육청, 울산지방경찰청 등 공공기관에 총 34명이 지정되어 있다. 이날 연찬회는 2019년 국어문화원 실적과 협업 사례 소개, 국어책임관 사업 활성화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국어는 국가와 국민의 정체성을 이루는 바탕이자 문화융성의 토대”라며 ”울산대국어문화원과 울산 공공기관 국어책임관 간의 협업을 통해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외솔 최현배 선생을 기리는 글짓기대회와 뮤지컬 공연, 한글문화예술제를 통해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19-07-15 15:32:43【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와 울산대학교 국어문화원은 12일 오전 10시 울산롯데시티호텔에서 울산시와 관내 33개 공공기관 국어책임관, 울산대 국어문화원 관계자 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국어책임관·국어문화원 공동 연수회’를 개최했다. 울산대학교 국어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날 연수회는 2018년 국어 정책 주요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국어 문화 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연찬회는 2018 국어문화원 실적 및 국어문화원 협업 사례 소개, 국어책임관 사업 활성화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국어책임관은 올바른 국어환경 조성을 통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문화예술과장 또는 홍보담당 부서장으로 되어 있으며, 국어의 발전과 보전을 위한 업무를 총괄한다. 국어기본법에 의거하여 국어책임관 지정이 의무화되면서 울산지역에는 울산시와 구.군, 울산시교육청, 울산지방경찰청 등 공공기관에 총 33명이 지정돼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국어는 국가와 국민의 정체성을 이루는 바탕이며 문화융성의 토대이므로, 울산대국어문화원과 울산 공공기관 국어책임관간의 협업을 통해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을 정착시켜 나가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외솔 최현배선생을 기리는 글짓기대회와 뮤지컬 공연, 한글문화예술제를 통하여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18-11-12 10:05:06일본 오사카한국문화원은 오는 28∼29일 오사카시 한국문화원 누리홀에서 일본인·재일동포 한국어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2018 서일본지역 한국어강사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문화원 2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연수회는 '외국인이 본 한국어'를 주제로 중·고교, 대학교, 시민강좌 등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사 80명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자료 활용법, 한국문화를 통한 교수법 등을 가르친다. 김수현 국립국어원 학예연구사, 박소현(가톨릭대)·이현진(울산대) 교수, 이나가와 유우키 데즈카야마학원대학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선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18-07-07 12:24:13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제주에서 전국국어문화원연합회와 함께 '제8회 국어책임관·국어문화원 공동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국어책임관과 전국의 국어문화원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사례 발표 및 토론 등을 통해 '국어책임관과 국어문화원'의 협업체계 구축과 국어 진흥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공공언어 개선을 위해 지난 3월에 개정된 '국어기본법'의 내용을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강영봉 제주대 명예교수를 특강 강사로 초빙해 '제주바다와 제주어'라는 주제로 제주 방언의 가치를 비롯해 언어 다양성의 진정한 의미와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공동연수회는 공공언어 개선을 주도해 나갈 국어책임관과 국어문화원이 한자리에 모여 '쉽고 바른 공공언어' 환경 조성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17-06-22 10:30:56인천 연수문화원은 오는 15일 연수구청에서 고은 시인을 초청해 ‘작가와의 대화’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작가와의 대화’에서 고은 시인은 학생들과 함께 시 세계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문학에 대한 꿈을 심어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연수문화원이 추진하는 ‘학교-지역사회 연계 문화예술 시범사업’의 하나로 기획됐다. 전북 군산 출신인 고은 시인은 ‘피안감성’과 ‘백두산’ 등의 시집을 포함해 100여권의 시집과 수필집 등을 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6-07-09 15:16:01권용태 전국문화원연합회 회장은 23일부터 12월16일까지 대전 유성경하온천호텔과 삼성화재유성연수원에서 4회에 걸쳐 전국 224개 지방문화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문화기획과정 연수를 실시한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5-11-22 13:54:18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44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해외 한국어 보급 확산을 위한 ‘세종학당 혁신방안(2024~2027)’을 발표했다. 전 세계 한류 확산과 국제사회에서의 대한민국 위상에 힘입어 한국어 학습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한국어 학습 목적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계절 근로자와 결혼 이주민, 유학생 등 신규 학습 수요가 급증했다. 세종학당 학습자수는 2007년 한국어 강좌 개설 이후 17년간 약 300배 증가했고, 누적 학습자수는 106만여명에 달한다. 이에 문체부는 올해 들어 세종학당 현지 관계자 의견 수렴과 혁신방안 포럼 개최, 분야별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토대로 ‘세종학당 혁신방안’을 마련했다.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 학습 환경 구축, 거점 세종학당 중심으로 현지 세종학당 지원·관리 체계 강화 등 해외 한국어 확산 기반 현지화를 위한 ‘세종학당 혁신방안’의 3대 전략과 8대 핵심과제는 다음과 같다. ■시공간의 제약 없앤 i-세종학당 구축 먼저, 한국어 학습 편의를 위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기존 자가 학습 응용프로그램인 ‘AI 한국어 선생님’을 ‘생성형 AI 한국어 선생님’으로 고도화해 개인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디지털 학습에 적합한 통합형 운영 체계인 i-세종학당을 구축해 한국어 학습 접근성을 강화한다. 해외 지방 소도시 거주자, 장애인 등 수업 접근성이 떨어지는 학습자를 위해 거점 세종학당을 중심으로 원격 세종학당을 구축해 현장 세종학당과 동등한 수준의 한국어 학습을 제공할 계획이다. ■거점 세종학당 기능 강화로 현지화 과학적 통계를 기반으로 세종학당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한다. ‘2025년 해외한류실태조사(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한류 콘텐츠 항목에 한국어를 추가하고, 정기적으로 ‘한국어 교육 실태’를 조사해 그 결과를 토대로 신규·거점 세종학당 전략적 진출, 현지 특성화 사업 등을 지원한다. 해외 한국어 보급 전진기지로서 민간 영역에는 강사 연수와 교재를 지원하고 정부 등 유관 기관과 연계 협력하는 등 세종학당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한다. 특히 현지 수요 공급 기준 등 과학적 통계에 기반해 신규 세종학당을 기존 256개소에서 2027년 300개소까지 확대하고, 중간 관리기관으로서의 권역별 거점 세종학당의 기능을 강화해 일반 세종학당을 현지에서 지원·관리하는 체계로 개편한다. 이를 위해 권역별 거점 세종학당(현 5개소)을 2027년까지 10개소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이외에, 세종학당이 보유한 한국어교육의 전문성과 전 세계 세종학당 기반을 활용해 ‘작은 문화원’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세종학당의 교육과정, 교재, 교원, 비대면 한국어교육 기반 시설을 활용해 국내 이주민 대상 한국어교육을 지원하는 등 세종학당 협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문화 전파하는 한류 전진기지로 세종학당 학습자와 예비학습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세종한국어평가(SKA)의 시행처를 기존 50개소에서 2027년 100개소로 확대한다. 또 인터넷 기반의 수준별 단계적 적응형 세종한국어평가(iSKA)를 시행해 개인별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결과를 교육과정으로 환류한다. 한국어 교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재교육도 확대한다. 현지인 대상 교원 양성과정을 확대하는 등 자격 취득을 지원해 교원 자격 소지율을 현재의 50% 수준에서 2027년 70%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세종학당 수강생의 유학과 취업 등 경력 개발을 지원해 장차 이들이 한국 홍보대사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세종학당은 단순히 언어만 배우는 곳이 아니며, 한국어를 통해 다양한 한국 문화를 접하고 한국이라는 나라를 더 깊이 알아갈 수 있는 한류의 전진기지”라며 “‘세종학당 혁신방안’은 지속 가능한 해외 한국어 보급 확산을 위한 현지화 전략으로서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학당의 한국어 및 한국 문화 보급 확산 지원 정책을 체계적으로 정비, 개편하고 다양한 주체와 협력을 이끌어 우리말과 글을 전 세계에 널리 확산, 보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8-22 09:48:34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1일 필리핀 전시를 시작으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벨기에, 이탈리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와 유럽 지역 총 6개국에서 ‘한국 만화·웹툰 전시(K-Comics World Tour)’를 추진한다. 현재 동남아 지역은 만화·웹툰 시장 비중이 5%(베트남 제외) 정도로 타 국가 대비 낮은 편이지만 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 향후 한국 만화·웹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 역시 기존의 일본 ‘망가’ 소비층의 웹툰 소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지는 시장이다. 이에 문체부와 콘진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두 지역에서 웹툰 관심·소비층을 확대하고 일본의 ‘카카오픽코마’, 미국의 ‘웹툰엔터테인먼트’와 같이 한국 웹툰 서비스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각 투어는 해당 국가의 재외 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주필리핀 한국문화원과 함께 순회 전시의 시작을 알리는 필리핀에서는 현지 국민들이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장르를 선호하는 점을 고려해 해당 장르 대표 작품인 '김 비서가 왜 그럴까', '옷소매 붉은 끝동'을 중심으로 전시를 진행한다. '김 비서가 왜 그럴까'는 올해 3월 필리핀에서 드라마로 리메이크 방영돼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뷰(Viu)’에서 3주 연속 1위를 하며 흥행했다. 전시장에서는 웹툰 속 공간인 부회장실이나 비서실 등을 실제 모습으로 재현해 현지인들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옷소매 붉은 끝동'의 작화를 담당한 조혜승 작가는 직접 행사 현장을 찾아 이야기 콘서트와 더불어 현지인 대상 만화 그리기 연수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마닐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 1층에서 8월 10일까지 열린다. 나머지 5개국도 현지에서 선호하는 K콘텐츠를 분석해 나라별 인기 웹툰 작품을 선정하고 이를 활용한 전시·체험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외 한국문화원에서는 전시·체험 외에 △현지인 대상 웹툰 공모전 △현지 및 한국 작가 간 이야기 콘서트 △현지 및 한국 만화업체 간 사업 교류회 △지망생 대상 웹툰 연수회 등을 개최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일부 국가를 제외하면 전 세계 만화 독자들은 여전히 출판만화에 익숙하고 웹툰을 낯설게 느낀다"면서 "K만화·웹툰의 월드투어로 아시아·유럽 지역의 웹툰 소비 인구를 확대해 한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6-21 05:09:06【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3년 국어책임관 업무 우수사례 우수기관으로 뽑혀 국립국어원장 표창을 받는다. 5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국어책임관 업무 우수사례는 중앙행정기관과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전국 시도교육청이 평가 대상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2021년부터 우리말 다시 쓰기, 중·고등학생 대상 아름다운 한글 작품 창작 수업과 한글 관련 학생 동아리 등을 운영했다. 지난해에는 울산 출신의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자 중학교 5곳에서 ‘한글 가로쓰기’ 수업을 운영했다. 이들 학교는 학교 내 외솔 최현배 공간 조성하기, 비속어 사용 자제하기 운동, 아름다운 우리말 소개 소책자 만들기, 한글 자모를 활용한 기념품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고등학교 12곳에서는 ‘외솔 바로 알기’ 자율 동아리 활동으로 지난 7월에 열린 울산미래교육박람회에서 ‘쫀득쫀득한 우리말 사랑’을 운영했다. 지난 10월에는 '외솔 한글마당 한글사랑 거리 행진'에도 참여했다. 동아리 학생들은 의사소통 전략 관련 독서 활동 후 짧은 소식지 만들기, 즐겨 먹던 과자 이름 우리말로 바꾸기 등 외솔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현직 교사들이 중심이 된 ‘말모이 교사단’은 국어교육 활성화 교사 연수, 학교별 바른 말·글·얼 우수 수업 사례 발굴과 공유, 우리말 다시 쓰기 공모와 심사 등 학교 현장을 지원했다. 무분별한 외국어, 외래어를 우리말로 다시 쓰는 활동도 전개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연계해 다양한 우리 말글 사랑 활동을 펼쳐 학생들의 국어 사랑 정신을 일깨우고, 학생들이 우리 말글을 아끼고 사랑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표창은 이달 25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13회 국어책임관·국어문화원 공동 연수회에서 수여될 예정이며, 울산시교육청의 우수 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4-05 14:4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