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수인선 연수역의 북부 공영주차장 입체화사업을 완료해 오는 30일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94면 규모의 지평식 주차장을 건축물식으로 입체화해 총 200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공사로 총사업비 65억원(시비 32억원 포함)이 투입됐다. 공사는 올해 1월 착공해 12월 준공됐다. 연수역은 역이용 차량 증가와 인근 주택 및 상업 지역의 주차 수요 급증으로 인해 주차 공간 부족 문제가 지속돼 왔다. 시는 이번 주차장 확장으로 시민들의 주차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 공영주차장 입체화사업으로 그간 주차난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연수역 이용 시민과 지역 주민들에게 한층 향상된 주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인천시 연수구는 수인선 연수역 남부 출구 주변에 170면 규모의 대형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영주차장에는 연수역 남부 4번 출구 근처 5221㎡ 부지에 주차면수 170면과 자전거 보관대 76개 등이 설치됐다. 이 부지는 당초 주차장으로 운영되어 왔지만 비포장 상태인데다 비산먼지 등으로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큰 불편을 겪어왔다. 연수구는 상가밀집지역인 주변 지역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와, 주차환경을 개선하는 차원에서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연수구는 오는 8월 연수역 북부 3번 출구 인근에 95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또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연수역 남부 1번 출구에도 88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이렇게 되면 내년까지 연수역 인근에 모두 353면의 주차공간이 확보되는 셈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대규모 공영주차장이 잇따라 들어서 연수역과 주변 상가밀집지역 주차난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