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도서지역 주민들의 소중한 발이 되어주고 있는 연안여객선 적자가 5년 간 2000억원에 달하며, 연안여객선의 17.5%가 20년 이상으로 노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이 해양수산부 및 한국해운조합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2021년(2022년 통계 미집계) 사이 연안여객선 총적자액은 2021억 4900만원에 달했다. 또한 현재 연안여객선 154척 중 27척이 선령 20년 이상인 노후 선박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안여객선은 도서지역 주민의 중요한 이동수단이자 물류운송 수단, 주요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8월말 기준으로 55개 선사에서 전국 103개 항로를 운영하고 있고, 연 이용객은 지난해에만 1399만명에 달한다. 하지만 연안여객선의 현실은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총 적자액은 2017년 123억3700만원에서 2021년 601억8800만원으로 4.88배 늘었으며, 2021년 적자항로는 55개로 전체항로의 절반 이상이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연안여객선 전체 154척 중 19척이 선령 20년에서 25년 미만, 8개 선박이 25년 이상으로 노후돼 안전사고 위협이 도사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해양수산부에서는 사업 채산성이 낮아 민간운영사가 운영을 기피하는 27개 항로를 국가보조항로로 지정해 운항결손액으로 지난 5년(2018~2022)사이 678억 5200만원을 지원했다. 이와함께 연안여객선 현대화계획을 2021년부터 추진해 지난해까지 25척의 노후선박을 대채했고, 올해 7척을 더 대체할 예정이다. 어기구 의원은 "적자가 지속된다면 도서지역 주민의 유일한 이동수단인 연안여객선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우려가 크다"며 "안전을 위한 현대화와 더불어 연안여객선 사업이 고사하지 않도록 국가보조항로 확대 등 지원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3-09-26 11:33:49【동해=서정욱 기자】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소장 김서철)는 선박의 안전한 항해 및 최신항로정보 제공을 위해 지난 3월~10월에 걸처 고성 대진 ~ 삼척 호산의 동해안 중부지역 64개 항만에 대한 연안항로조사를 완료하였다 고 빍혔다. 11일 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항만시설물 및 해안선 변동사항과 항로주변의 암초, 어장 등 항해위험물 존재 여부와 항로표지 현황 등에 대해 현장조사이다. 특히 연안여객 운송이 증가되는 휴가철 및 추석 명절을 대비하여 7월, 9월 2차례에 걸쳐 묵호~울릉, 강릉~울릉간 여객항로 안전점검도 별도로 실시하였다. 한편, 이번에 현장조사와 각 관할 지방해양수산청, 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 협업을 통해 수집된 항만·항로 변동사항과 어장정보는 관련 해도와 항로지에 반영되어 사용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항만의 이용과 항해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해해양조사사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안항로조사를 실시하여 동해 연안을 항해하는 모든 선박의 안전항해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9-10-12 09:17:53【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귀성객의 안전한 고향 방문이 되도록 9월 5∼11일 7일간 특별수송지원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해양항만청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중 인천 연안의 귀성객 등 수송여객은 지난해보다 7% 감소한 6만7000명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천해양항만청은 특별수송 기간 중 7개 항로(덕적, 이작, 삼목·장봉 등) 여객선의 운항횟수를 298회에서 386회로 88회 증회키로 했다. 특히 여객이 폭주하는 항로에는 수시로 증선·증회 실시와 아울러 필요시 운항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여객수송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인천해양항만청은 세월호 사고와 관련 지난 5월 데모크라시5호의 면허 취소로 2척의 여객선만이 운항하고 있는 인천∼백령 항로에 대해 안개 및 기상악화 등으로 여객 폭주 시 선박을 증선 투입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한편 인천해양항만청은 인천∼백령 항로에 지난 14일 사업자 선정 공고를 했으며 이르면 9월 하순께 신규 선박이 투입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2014-08-29 10:31:20진도 여객선 침몰사고를 계기로 추진된 '세월호 방지법'들이 최종적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2일 열린 본회의에서 연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조치를 강화하는 '연안사고예방법'과 해양사고가 빈발하거나 발생 우려가 있는 해역에는 반드시 선박통항신호표지 등을 설치토록 의무화한 '항로표지법' 개정안, 해사안전 우수사업자 지정제도와 해사안전감독관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해사안전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이와 함께 체험 위주의 교육 시 학교장이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위탁기관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청소년활동진흥법'에 따른 인증된 프로그램인지를 확인토록 하는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법' 개정안도 함께 통과시켰다. '세월호 방지법'으로 분류되던 '선박의 입항 및 출항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과 박근혜정부의 중점 처리 법안인 '크루즈산업 육성.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지난달 16일 발생한 세월호 사고 이후 국회에는 선박안전과 선장.선원 등의 의무, 학교안전사고 예방에 관한 법안들이 봇물 터지듯 발의됐다. 정부 관료들의 퇴직 후 낙하산 취업을 막는 일명 '해피아(해수부+마피아) 방지법'(공직자윤리법 일부개정안), 항해자료기록설치를 의무화하는 '선박안전법 개정안', 화물과적 등에 대한 관리.감독 등의 의무를 위반한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해운법 개정안' 등이 대표적인 예다. 그러나 실제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은 손에 꼽힐 정도여서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잇따라 발의된 법안들이 차후 국회에서 논의된다 하더라도 중첩되거나 효용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 국가적 재난에 대한 컨트롤타워를 정부 부처급으로 격상시킨 내용의 안전 관련 입법이 지난해 이뤄졌지만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무용지물이었다는 점이 드러나기도 했다. ys8584@fnnews.com 김영선 기자
2014-05-02 21:12:18한진이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과 30일 한진 본사 대회의실에서 친환경 연안항로 개설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측은 광양 거점의 연안항로 조기 정착은 물론, 저탄소 대체운송수단인 그린물류시스템 개발 및 광양항의 물류활성화 지원 등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한진과 공단은 연안항로 개설을 위한 8개월간의 사전 준비작업을 마치고, 내달 10일 컨테이너 선박운항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되는 신규항로는 광양∼군산을 주2회 왕복 운항하는 컨테이너 정기항로로 215TEU(4000톤)급 선박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취급물량은 GM대우 반제품 수출물량, 페이퍼 코리아의 원재료 수입 및 신문용지 수출 물량 등으로 월평균 4천TEU, 년간 5만TEU 이상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진 관계자는 “그린 물류로 각광받고 있는 철도와 더불어, 해상운송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할 환경친화적인 고효율 수송 수단이다”며 “글로벌 경기침체로 녹록치 않은 시장환경이지만 광양항 활성화와 연안항로 조기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한진 김기선 물류·택배사업본부장,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이장우 이사장 직무대행 등 회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기자 ■사진설명=한진과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30일 한진 본사 대회의실에서 만나, 광양 거점의 연안항로 개설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한진 김기선 물류·택배사업본부장(오른쪽), 공단 이장우 이사장 직무대행 등 회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2009-01-30 21:17:35한진이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과 30일 한진 본사 대회의실에서 친환경 연안항로 개설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측은 광양 거점의 연안항로 조기 정착은 물론, 저탄소 대체운송수단인 그린물류시스템 개발 및 광양항의 물류활성화 지원 등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한진과 공단은 연안항로 개설을 위한 8개월간의 사전 준비작업을 마치고, 내달 10일 컨테이너 선박운항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되는 신규항로는 광양∼군산을 주2회 왕복 운항하는 컨테이너 정기항로로 215TEU(4000톤)급 선박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취급물량은 GM대우 반제품 수출물량, 페이퍼 코리아의 원재료 수입 및 신문용지 수출 물량 등으로 월평균 4천TEU, 년간 5만TEU 이상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진 관계자는 “그린 물류로 각광받고 있는 철도와 더불어, 해상운송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할 환경친화적인 고효율 수송 수단이다”며 “글로벌 경기침체로 녹록치 않은 시장환경이지만 광양항 활성화와 연안항로 조기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한진 김기선 물류·택배사업본부장,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이장우 이사장 직무대행 등 회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기자 ■사진설명=한진과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30일 한진 본사 대회의실에서 만나, 광양 거점의 연안항로 개설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한진 김기선 물류·택배사업본부장(오른쪽), 공단 이장우 이사장 직무대행 등 회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2009-01-30 17:53:46<사진있음> 한진이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과 30일 한진 본사 대회의실에서 친환경 연안항로 개설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측은 광양 거점의 연안항로 조기 정착은 물론, 저탄소 대체운송수단인 그린물류시스템 개발 및 광양항의 물류활성화 지원 등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한진과 공단은 연안항로 개설을 위한 8개월간의 사전 준비작업을 마치고, 내달 10일 컨테이너 선박운항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되는 신규항로는 광양∼군산을 주2회 왕복 운항하는 컨테이너 정기항로로 215TEU(4000톤)급 선박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취급물량은 GM대우 반제품 수출물량, 페이퍼 코리아의 원재료 수입 및 신문용지 수출 물량 등으로 월평균 4000TEU, 년간 5만TEU 이상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진 관계자는 “그린 물류로 각광받고 있는 철도와 더불어, 해상운송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할 환경친화적인 고효율 수송 수단이다”며 “글로벌 경기침체로 녹록치 않은 시장환경이지만 광양항 활성화와 연안항로 조기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한진 김기선 물류·택배사업본부장,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이장우 이사장 직무대행 등 회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yhh1209@fnnews.com유현희기자
2009-01-30 14:39:45설 연휴 마지막날인 27일 인천과 서해 섬 지역 등을 오가는 12개 항로 가운데 인천∼제주 항로를 제외한 11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인천과 제주도를 오가는 오하마나호(6천322t급)는 설을 맞아 26일부터 2일간 휴항 중이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2009-01-27 10:50:42[파이낸셜뉴스] 최근 국제 해운시장이 미국 동부항만과 걸프 연안 항만에서 벌어지는 연이은 파업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한국을 비롯한 세계 컨테이너선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가 긴급 발간됐다. 1일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최근 해운시장에서 부정적인 이슈가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지난달 30일 ‘미 동부 항만 노사협상 등 주요 현안 긴급 분석’ 특집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특집 보고서는 현실로 다가온 미 동부항의 파업이 세계 컨테이너선 시장에 미칠 영향을 우선적으로 조사,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미 동부 항만은 지난달 30일까지 노조 계약 만료에 따른 신규 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했다. 그러나 임금 인상과 항만 자동화 시스템 등의 현안에 대한 갈등이 번지며 협상이 중단된 상황이다. 결국 노사 간 협상이 불발되며 노조는 현지시각 1일부터 미 동부와 남부 걸프연안 항만 각지에서 파업을 개시했다. 이번 미국 항만 노동자 파업은 지난 1977년 이후 47년 만에 처음 발생한 일이다. 현재 미국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상당 부분을 동부 항만이 처리하고 있기에 이번 노조 파업은 미국 경제 전반에 상당한 피해를 끼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는 국제적인 공급망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컨테이너선의 실질 공급 감소 효과를 불러일으켜 당장 운임 상승 요인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항만 전반의 하역 차질, 물류기간 증가, 항로 우회, 운임 상승을 비롯한 각종 추가비용 부담이 늘어나며 사태 장기화 시, 재고 부족 등의 문제로 번질 수도 있다. 이에 화주들은 화물을 미 동부향 항로를 우회해 서부나 중남미 또는 캐나다로 이동해 내륙 운송 또는 항공 수단을 이용해 동부로 이동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 미 대통령은 태프트·하틀리 법에 따라 강제 업무 복귀 명령을 내릴 수 있으나, 내달 대선을 앞두고 있어 정부의 협상 개입 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0-01 14:48:40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조선·해운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고도화를 위한 'AI 기반 중량화물이동체 물류플랫폼 실증 사업'으로 착공된 ‘선박통합데이터센터’ 개소식을 27일 울산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조선·해운 산업의 패러다임이 지능형·자율운항으로 전환되면서 소프트웨어(SW)·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선박 항해통신 장비와 이를 통해 수집되는 선박 내 운항·물류 데이터의 중요성이 증대함에 따라 항해통신 기자재를 국내 기술로 개발하고, 자율운항 선박 등 신시장 형성에 대비해 선박 운항 정보 등 관련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분석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1년부터 4년간 총 369억원(국비 255억, 지방비 40억, 민자 74억)을 투자해 △디지털 물류 플랫폼 구축 △항해통신 핵심 기자재 국산화 개발 △연안 물류 선박운항 해상 실증을 통한 현장 적용 실적 확보 등을 추진했다. 디지털 물류 플랫폼은 해운물류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과정을 기존에 아날로그 정보로 관리하던 방식을 디지털로 전환해 해운물류의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물류 정보의 상호공유와 대응이 실시간으로 가능하도록 물류 데이터를 모니터링·분석해 제공하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항해통신 핵심 기자재인 지능형 통합항해시스템(AI-INS)은 선박 운항의 충돌 예방, 항로 감시와 같은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장비로 구성돼 선박의 내비게이션 역할을 담당하는 관리 시스템으로, 국외 제조사(일본, 노르웨이)가 전 세계 시장의 90% 이상을 독점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바다 위의 다른 선박과 장애물 탐지를 위한 항해용 레이다, 조류·바람·파도 등 외부 환경을 고려해 설정한 경로대로 항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동항해장치 등 통합항해시스템을 구성하는 기자재가 국산화 개발됐다. 개발된 기자재는 태화호 선박에 탑재돼 울산, 포항, 부산, 제주 인근 해역에서 약 9개월 동안 성능시험과 현장 검증을 했으며 국내 최초로 국제 인증(노르웨이 선급)을 획득했다. '선박통합데이터센터'는 선박 운항과 해운물류 관련 실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물류·선박·운항 모니터링 관제와 조선 기자재 SW품질시험, 조선·해운산업 디지털 전환 교육, 지역 조선기자재 관련 SW기업 지원 등을 위한 물리적 거점으로서 건립됐다. 향후 통합데이터센터는 운항 중인 선박 위치, 항로, 연료량 등 다양한 상태 데이터를 육상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선박의 안전하고 경제적인 항해를 지원하는 ‘통합관제 솔루션’, 물류 실시간 정보를 기반으로 선박에 화물을 효율적으로 적재·배치하고 입출항 시기를 모의 스케줄링하는 ‘물류 최적의사결정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핵심 거점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황규철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소프트웨어 기반 이동수단(SDV : Software Defined Vehicle)으로 전환되는 패러다임 변화의 시기에 선박 운항과 물류 데이터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선박통합데이터센터가 조선·해운산업의 핵심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신서비스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조선·해운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인프라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26 11:5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