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25일부터 극한호우 관련 특별재난지역 자원봉사자들에게 KTX를 포함한 모든 열차의 일반실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극한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기, 충남, 전남, 경남 지역의 피해 복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광역전철은 제외된다. 자원봉사자는 역 창구에서 승차권 발권 시 자원봉사 확인증을 제출하면 운임이 즉시 감면된다. 이미 승차권을 예매한 경우에는 운임 영수증과 확인증을 제시해 환불받을 수 있다. 확인증은 해당 지역 자원봉사센터에서 발급되며, 실제 봉사 일정이 기재돼 있어야 한다. 열차 무료 이용은 봉사 일정 전후 1일까지 가능하다. 감면은 승차권에 표기된 출발역 또는 도착역이 특별재난지역 인근 철도역일 경우에 한해 적용된다. 대상역과 감면 기간은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문희 사장은 “극한호우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7-24 15:12:37【대전=김원준 기자】코레일이 저소득층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열차 운임을 할인한다. 코레일은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KTX,새마을호,무궁화호 운임의 30%를 할인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기초생활수급자이며, 할인을 받으려면 열차 이용전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를 갖고 가까운 역 창구에서 간단한 등록 절차를 거치면 된다. 앞으로 역 방문 등록절차를 온라인으로 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다. 승차권은 전국 철도역과 코레일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을 통해 열차 출발 1일전까지 예매할 수 있다. 본인만 사용할 수 있어 열차를 이용할 때 반드시 신분증을 소지해야 한다. 다만 열차 여유 좌석을 활용하여 할인을 제공하는 것으로 열차에 따라 할인 좌석이 조기에 매진될 수도 있다. KTX는 오는 30일 출발 열차부터 할인이 적용(승차권 예매는 16일부터)되며, 새마을호,무궁화호는 6월 1일부터 적용(5월 1일부터 예매)된다. 코레일은 주요 노선을 운행하는 KTX는 물론 전국 곳곳을 이어주는 새마을호와 무궁화호까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실질적인 교통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열차 이용이 부담이 될 수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분들을 위해 할인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철도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성의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18-04-11 09:44:27코레일이 저소득층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열차 운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사회 저소득층의 교통비 절감과 열차 이용 기회 확대를 위해서다.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운임의 30%를 할인한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기초생활수급자다. 할인을 받으려면 열차 이용전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를 갖고 가까운 역 창구에서 간단한 등록 절차를 거치면 된다. 향후 역 방문 등록절차를 온라인으로 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다. 승차권은 전국 철도역과 코레일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을 통해 열차 출발 1일전까지 예매할 수 있다. 본인만 사용할 수 있어 열차를 이용할 때 반드시 신분증을 소지해야 한다. 다만 열차 여유 좌석을 활용해 할인을 제공하는 것으로 열차에 따라 할인 좌석이 조기에 매진될 수도 있다. KTX는 오는 30일 출발 열차부터,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6월 1일부터 할인이 적용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18-04-11 09:35:19기존 고속열차(KTX)대비 기준운임을 평균 10%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고속열차 SRT의 운임체계가 모습을 드러냈다. 고속철도운영사 ㈜SR은 철도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와 대국민 의견수렴 등을 통해 SRT의 운임정책을 설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SR은 SRT 운임을 KTX 기준운임 대비 평균 10% 낮출 예정이다. SRT와 KTX의 운임계산 방식 차이(장거리 체감 등)로 일부 구간에서 운임 인하율이 10%에 미치지 못할 수 있으나 전체구간 평균 인하율은 10%가 되도록 운임을 설계했다. 특히 이동거리가 길고 정차 횟수가 많은 열차의 승차권을 홈페이지나 스마트 앱에서 구입한 고객은 추가할인이 적용되어 SRT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및 용산발 열차 대비 수서발 열차의 운행거리 단축에 따른 효과와는 별개로 운임을 10% 인하하는 것으로 수서출발에 따른 거리단축 효과까지 고려할 경우 수서발 SRT의 운임은 서울 및 용산발 KTX 대비 10% 이상 낮아질 전망이다. SRT 운임체계는 지속적인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개통 1개월 전까지는 최종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SR은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에 대한 공공할인, 고객수요가 적은 열차에 대한 파격가 할인, 회원 이용실적에 따른 등급별 할인 등 다양한 할인 제도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한편 ㈜SR은 열차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편리한 차내 무선인터넷 제공, 전좌석 전원콘센트 설치, 모바일 앱을 통한 출발과 도착 시각 알림, 열차승객과 승무원 간 양방향 소통 서비스 등도 선을 보일 예정이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6-08-04 13:53:04공항철도는 오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16년 대입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에게 여객운임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기존 1인당 8000원(편도 기준)인 직통열차 운임을 2000원이 할인된 6000원에 제공한다. 특별 할인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공항철도 서울역 또는 인천국제공항역 고객안내센터에 수험표(수험표를 촬영한 사진 또는 사본)를 제시하면 된다. 할인 혜택은 본인에 한해 제공된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수능 준비로 수고한 수험생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5-11-10 11:07:38【 인천=한갑수 기자】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역을 논스톱 43분에 운행하는 공항철도 직통열차의 운임 할인이 내년 말까지 1년간 연장된다. 코레일공항철도는 직통열차 운임 할인 실시 후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할인효과가 본격화되고 있고, 최근 국내외 경기상황을 고려해 1년간 운임 할인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직통열차은 서울역∼인천국제공항역까지 정상요금이 1만4500원이나 45%를 할인해 8000원을 받고 있다. 운임 할인은 지난 2012년 7월부터 실시됐으며 올해 1월∼10월까지 일평균 1932명이 이용했다. 코레일공항철도는 내년부터는 어린이에만 적용되던 추가 할인 범위를 확대해 만 65세 이상 경로 이용객도 6900원에 직통열차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와 KTX 열차를 함께 이용할 경우 제공되는 직통열차 추가 할인은 6900원 그대로 적용키로 했다. 한편 공항철도 직통열차 이용객에게는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의 탑승수속 및 수하물 탁송(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출입국관리사무소의 출국심사 서비스가 원스톱으로 빠르게 제공되며 공항철도 서울역 주차장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kapsoo@fnnews.com
2013-12-12 13:51:13【 부산=노주섭 기자】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권태명)는 부산국제모터쇼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열차운임을 할인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열차운임 할인 혜택은 모터쇼 입장권과 열차 승차권을 동시에 구입하는 관람객에게 열차 운임을 20% 할인해 주는 것으로 지역별 열차를 지정해 시행한다. 지정열차는 경부선 KTX 9개 열차(하행 오전 5개, 상행 오후 4개), 동해남부선 새마을 2개 열차(하행 오전 1개, 상행 오후 1개), 경전선 무궁화 2개 열차(하행 오전 1개, 상행 오후 1개)가 적용된다.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개최되는 부산국제모터쇼는 '바다를 품은 녹색 자동차의 항해'라는 주제로 6개국 22개 브랜드에서 173대의 신차들이 선보인다. 코레일 측은 부산은 물론 수도권과 울산, 경남까지 주요역에서 모터쇼 행사를 홍보한다. 권 본부장은 "부산국제모터쇼의 성공 개최를 위해 국민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기회가 돼 무척 기쁘다"면서 "앞으로 지역축제 및 행사 등 더 많은 공동 프로모션을 시행,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열차운임 할인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 영업처(051-440-2873)로 하면 된다. roh12340@fnnews.com
2012-05-24 14:48:21【 대전=김원준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2일부터 열리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엑스포)' 입장객에게 열차 운임을 30% 할인한다고 9일 밝혔다. 할인 대상은 여수엑스포 기간인 12일부터 오는 8월 12일까지 운행하는 열차 승차권의 도착지나 출발지가 순천역이나 여천역, 여수엑스포역 중 하나여야 하며 최소한 출발 2일 전에 예매된 승차권만 가능하다. 가령 12일 출발하는 열차 승차권은 늦어도 10일 밤 12시 이전까지는 결제를 마쳐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을 원하는 고객은 역 매표소를 방문해 여수엑스포 입장권 또는 예매권을 제시하거나 코레일 홈페이지 예약시스템을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코레일은 이번 여수엑스포 관람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기존 전라선 출발역인 용산역 외에 추가로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임시열차를 편성해 주중 6회, 주말 10회 운행할 예정이다. kwj5797@fnnews.com
2012-05-09 13:52:55【대전=김원준기자】 코레일은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인 '글로리코레일' 앱 출시 1주년을 맞아 이를 이용하는 고객에 대해 오는 11월 한 달간 할인이벤트를 벌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글로리코레일로 승차권을 예약·발권할 경우 열차 운임의 10%가 할인된다. 또 코레일멤버십 회원이 글로리코레일을 이용해 처음으로 승차권을 발권할 경우 추첨을 통해 30% 전자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복환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지난 1년 동안 글로리코레일 앱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2011-10-27 16:50:05【대전=김원준기자】 국방부와 코레일이 군인 열차운임 할인율을 놓고 마찰을 빚고 있다. 현행 일괄후불 30% 할인제를 고수하는 국방부와 더 이상 기존 할인율을 적용할 수 없다는 코레일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이다. 27일 두 기관에 따르면 코레일은 최근 국방부에 군인 열차운임과 관련해 ‘내년부터 선 현금결제 때만 운임의 10%를 할인해 줄 수 있다’는 내용의 군인요금 운용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그동안 군인운임은 출장자 또는 포상 및 위로휴가자들이 일단 열차를 이용한 뒤 국방부가 1개월에 1차례 일괄적으로 30% 할인된 요금을 후불정산하는 방식으로 코레일에 지불했다. 이렇게 국방부가 지출하는 예산은 연간 200억여원선. 국방부는 내년 군인철도 운임으로 280억원의 예산을 책정해 놓은 상태다. 그러나 코레일은 군인에 대해 공익차원에서 정부가 요금을 일부 지원하는 공공할인서비스 등에 대한 재정지원(PSO)이 2007년 폐지된 데다 일괄후불 요금정산에 따른 인력소요 등 이유를 들어 내년부터 현행 운임제도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개선안의 주요내용은 현행 주중 후불 30% 할인요율을 폐지하는 대신 업무목적 외의 사적인 여행까지 현금결제를 하면 평일·주말 구분 없이 10% 할인해 주겠다는 것. 이 경우 그간 할인율이 적용되지 않던 업무 외 목적 여행에서도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돼 군인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확대된다는 게 코레일 측 설명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군인에 대한 정부의 PSO 지원이 폐지돼 더 이상 군인요금을 할인해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면서 “수익성을 고려해야 하는 기업입장에서 불가피한 조치”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사전협의 없이 코레일이 일방적으로 통보해 온 개편안인 만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 다른 공공기관이나 일반 기업조차 코레일과 ‘철도이용계약수송’ 협약을 맺을 경우 최대 30%까지 할인혜택이 주어지는데 최대 고객인 군인 할인율을 10%로 하겠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특히 기존 할인요율에 맞춰 이미 내년 예산이 세워진 상태에서 개편된 운임안을 적용할 경우 수십억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하는 등 문제가 크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미 군운임 예산이 편성돼 있어 코레일이 제시한 개편안이 적용될 경우 예산부족 현상이 발생한다”면서 “이렇게 되면 군장병들이 제공받는 열차서비스 질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kwj5797@fnnews.com
2008-11-27 21: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