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일본의 유명 회전초밥집에 방문해 간장병을 입에 갖다대는 등 엽기행각을 벌인 한 회사원이 일본 법원으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았다. 13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나고야지방재판소(지방법원)는 업무 방해 등 혐의로 해당 남성에 대해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사건은 지난 2월 일본 회전초밥 체인점 '구라스시' 나고야 시내 점포에서 발생했다. 당시 이 남성은 테이블에 놓인 간장병에 입을 대는 듯한 영상을 찍은 뒤 SNS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 회사원은 재판에서 "인기를 끌고 싶은 욕구 때문에 저지른 일. 정말 바보 같은 짓을 했다"라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일본에서는 올 상반기 회전초밥 식당을 방문해 간장병에 입을 대거나 회전하는 초밥에 침을 묻히는 등 엽기 행각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 이와 관련 대형 회전초밥 체인점인 '스시로'는 올해 1월 자사 점포에서 간장병을 핥는 모습을 동영상을 올린 소년을 상대로 6700만엔(한화 약 6억 2700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으로 인해 이용자들이 줄면서 모회사 주가가 5% 가까이 하락했다는 것이 스시로의 입장이다. 하지만, 당시 문제 소년이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스시로는 7월말 소를 취하했다. 현재 일본 내 회전초밥집은 이러한 일들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업체는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카메라를 설치하고 운영 방식을 바꾸는 등 대응책을 내놓고 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0-13 19:30:21미국에서 'SNS 스타'인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온라인에 인증샷을 올린 20대의 행각이 드러났다. 그는 범행 이후 자해를 시도했다. 15일(현지시간) 미 CBS뉴스 등은 뉴욕주에 거주하는 브랜든 클라크(21)가 지난 14일 여자친구 비앙카 데빈스(17)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 13일 저녁 콘서트장을 찾았다가 심한 언쟁을 벌였다. 클라크는 다음날 새벽 데빈스의 집에서 그를 잔인하게 살해했다. 클라크는 훼손된 시신의 일부를 촬영한 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시신의 사진과 함께 "여자친구에게 미안하다"라는 글을 남겼다. 경찰은 클라크를 추적해 체포에 나섰지만, 그는 경찰에 붙잡히기 직전 스스로 목을 그었다. 응급수술을 받은 클라크는 현재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을 조사 중이며, 클라크는 아직 기소되지 않았다. 데빈스는 팔로워 7만명 이상을 보유한 인스타그램 스타였다. 데빈스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미국 네티즌들은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데빈스의 시신 사진을 유포하는 이용자들을 강하게 규탄하기도 했다. #살인 #엽기 #범행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2019-07-16 15:42:40【수원=장충식 기자】 회사 직원을 폭행하고 수련회 등에서 살아 있는 닭을 잡도록 강요하는 등 엽기행각을 벌인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7일 경찰에 전격 체포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이날 낮 12시 10분 성남시 분당구의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양 회장을 체포하고, 자택과 사무실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양 회장의 경찰 체포는 지난 10월 30일 회사 직원에 대한 폭행 등 동영상이 공개된 후 8일 만이다. 경찰은 공개된 영상에 담긴 직원 등에 대한 폭행과 강요 등 혐의로 전날 양 회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으며, 양 회장의 소환에 불응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전격 체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양 회장은 지난 2015년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전직 직원을 폭행하고, 수련회 등에서 직원에게 도검과 활 등으로 살아있는 닭을 잡도록 강요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잇따라 공개돼 사회적 물의를 빚었다. 경찰은 국내 웹하드 업계 1·2위인 위디스크와 파일노리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양 회장이 불법 촬영물을 포함한 음란물이 웹하드를 통해 유통되는 것을 알고도 방치한 혐의로 수사를 진행하던 중 이들 영상이 공개돼 관련한 수사도 병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경찰은 지난 2일 양 회장의 자택과 위디스크 사무실 등 10곳을 압수수색 해 문제의 영상에 나오는 것으로 추정되는 도검과 활, 화살 등을 확보하고, 외장형 하드와 USB, 휴대전화에 대한 분석 작업을 통해 추가 범행 등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이 완료되면 양 회장을 경기남부청으로 호송해 조사를 계속할 방침이며, 구속영장도 신청할 예정이다. 현재 양 회장에게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폭행(상해), 강요, 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가 적용될 전망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8-11-07 13:40:49【수원=장충식 기자】 회사 직원을 폭행하고 음란물을 유통하는 등 엽기행각을 벌인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7일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이날 낮 12시 10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양 회장을 체포하고,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최근 공개된 영상에 담긴 직원 등에 대한 폭행과 강요 등 혐의로 전날 양 회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양 회장이 소환에 불응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체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양 회장은 지난 2015년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전직 직원을 폭행하는 모습과 워크숍에서 직원에게 도검과 활 등으로 살아있는 닭을 잡도록 강요한 영상이 공개돼 물의를 빚었다. 이와 더불어 경찰은 국내 웹하드 업계 1·2위인 위디스크와 파일노리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양 회장이 불법 촬영물을 포함한 음란물이 웹하드를 통해 유통되는 것을 알고도 방치한 혐의를 잡고 수사하던 중 이들 영상과 관련한 수사도 병행해왔다. 경찰은 압수수색이 종료되는 대로 양 회장을 경기남부청으로 호송해 조사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8-11-07 13:14:21【수원=장충식 기자】 회사 직원을 폭행하고, 수련회 등에서 엽기행각을 벌이는 등 사회적 파장을 낳고 있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 대해 경찰이 2일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이날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양 회장의 자택과 인근 위디스크 사무실, 군포시 한국미래기술 사무실 등 10여 곳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양 회장이 위디스크의 전직 직원을 폭행하고, 워크숍에서 직원들에게 살아있는 닭을 죽이도록 강요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최근 공개된 데 따른 것이다. 경찰은 양 회장의 폭행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에 대한 각종 자료를 확보해 분석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국내 웹하드 업체 1·2위 격인 위디스크와 파일노리의 실제 운영자인 양 회장이 불법 촬영물을 포함한 음란물이 유통되는 것을 알고도 방치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전직 직원 폭행 등 이른바 갑질 논란을 일으킨 영상이 공개되자 이에 대한 수사도 포함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현재 양 회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폭행(상해), 강요, 동물보호법 위반 등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8-11-02 09:43:02몽드드 유정환 국내 1위 물티슈 업체인 몽드드의 유정환 대표가 뺑소니, 차량탈취 등 엽기 행각을 벌이며 큰 충격을 안겼다. 1월 15일 경찰에 따르면 몽드드 유정환 대표가 1월 14일 오후 10시 55분 서울 삼성동의 한 호텔에서 특가법상 도주차량·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무면허운전·절도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됐다고 밝혔다. 유정환 대표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서 자신의 벤틀리로 운전하던 도중 차량 3대를 연이어 들이받았다. 하지만 그는 아반떼 차량을 탈취해 뺑소니를 쳤다. 이어 그는 아반떼 차량으로 BMW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정환 대표는 경찰이 출동할 때까지 피해 차량 여성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고 경찰은 전했다. 특히 유정환 대표는 경찰에게 옷을 벗고 항의하는 모습까지 보여 충격을 줬다. 경찰은 즉각 음주측정을 했지만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정환 대표의 약물 복용 가능성도 열어두고 이날 소변과 머리카락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이에 대해 유정환 대표는 "처방전을 받아서 구입한 수면제를 과다복용했다"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몽드드 물티슈는 피아니스트 이루마씨와 유정환 대표가 2009년 함께 만든 업체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1-16 09:34:31몽드드 유정환 국내 1위 물티슈 업체인 몽드드의 유정환 대표가 뺑소니, 차량탈취 등 엽기 행각을 벌여 충격을 주고 있다. 1월 15일 경찰에 따르면 몽드드 유정환 대표가 1월 14일 오후 10시 55분 서울 삼성동의 한 호텔에서 특가법상 도주차량·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무면허운전·절도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됐다고 밝혔다. 유정환 대표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서 자신의 벤틀리로 운전하던 도중 차량 3대를 연이어 들이받았다. 하지만 그는 아반떼 차량을 탈취해 뺑소니를 쳤다. 이어 그는 아반떼 차량으로 BMW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정환 대표는 경찰이 출동할 때까지 피해 차량 여성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고 경찰은 전했다. 특히 유정환 대표는 경찰에게 옷을 벗고 항의하는 모습까지 보여 충격을 줬다. 경찰은 즉각 음주측정을 했지만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정환 대표의 약물 복용 가능성도 열어두고 이날 소변과 머리카락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이에 대해 유정환 대표는 "처방전을 받아서 구입한 수면제를 과다복용했다"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몽드드 물티슈는 피아니스트 이루마씨와 유정환 대표가 2009년 함께 만든 업체로 국내서 판매 1위를 자랑할 정도로 유명하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1-16 07:06:06[파이낸셜뉴스] 자신이 운행하는 버스에 승객을 태운 채 아내에게 운전 연습을 시킨 버스 기사에 대한 사측의 해고가 부당하다는 판정이 나왔다. 울산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달 14일 부당해고·부당노동행위 구제 신청 심문 회의를 열고 기사 A씨를 해고한 시내버스 회사에 부당해고 판정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아내 B씨를 자신이 운행하는 버스에 태우고 운전 연습을 하도록 했다. B씨는 직접 운전대를 잡고 1㎞가량 거리를 운전했으며, 당시 버스에는 승객들도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대형면허를 보유했으나 실무운전 경력, 각종 교육 등을 거쳐야 취득할 수 있는 시내버스 운전 자격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측은 버스 폐쇄회로(CC)TV를 점검하다가 이 사실을 뒤늦게 알고 약 한 달 뒤인 6월 A씨를 해고 조치했다. 이에 A씨는 해고 처분이 부당하다며 울산 지노위에 해고 구제신청을 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10-06 13:31:51[파이낸셜뉴스]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교주 정명석의 경악스러운 성 착취 행태가 추가로 폭로됐다. JMS 2인자를 통한 성 착취인데, 미모의 젊은 여성들을 따로 관리하고 그들에게 나체로 석고상을 뜨게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조은, 여신도 성상납 역할로 ‘JMS 2인자’ 올라 지난 18일 MBC 시사프로그램 'PD 수첩'에는 3월 공개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의 후속편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JMS의 2인자’로 불리는 정조은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방송에서 제보자들은 정조은이 정명석 해외 도피 때부터 감옥생활과 출소 이후까지 계속해서 여신도를 관리하고 성상납하는 역할을 했다고 증언했다. 특히 정명석이 감옥에 있을 때 여신도들의 사진을 찍어보내는 등의 행위로 정명석에게 신임을 얻은 정조은은 급속도로 2인자 자리에 올랐다고 한다. 정명석은 감옥에서 정조은이 보낸 여신도 사진을 받아 마음에 드는 사진을 추렸는데, 최종 결재된 여신도들은 '스타'라고 불렸다. 스타에 포함된 이들은 1000명이 넘었다고 한다. 옥중 정명석에게 신체부위 석고상 뜨고 사진 찍어보내 제보에 따르면 옥살이 중 스타에 대한 정명석의 엽기적인 지시는 점점 강도가 세졌다. 심지어 여성 신도들의 나체는 물론 성기까지 석고상을 뜨고 사진을 찍어 보내게 했다는 폭로도 나왔다. 자신을 스타 출신이라고 밝힌 한 탈퇴자는 "어느 날 정명석이 편지를 보내서 '다른 목사에게 가보라'고 해서 가니까 그 목사가 '옷을 벗어보라'고 했다"라며 "여자 목사니까 옷을 벗었는데 너무 좋아했다. 그러면서 '조각을 떠도 되겠다'라고 얘기해서 전신 조각을 떴고 실리콘을 발라 숨을 못 쉬어서 쓰러졌다"라고 했다. 이어 "성기 부분이 잘 보이도록 포즈를 취하고 거기만 석고를 뜨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조은은 지난 3월 12일 자신이 담임목사로 있던 교회에서 교주의 성범죄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자신은 그를 막으려고 노력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정조은은 여성들을 유인하는 역할을 해 정명석의 성폭행 범행에 적극 가담한 혐의로 18일 구속됐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4-19 06:54:31정경두 국방부장관은 2일 최근 있었던 육군 일병의 동기사병 학대 사건과 관련, 국방부 법무관리관실과 육군본부에 엄중하게 조사해 의법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전날 육군에 따르면, 동기사병에게 엽기적인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강원도 화천 소재 육군 7사단 소속 A일병이 군 헌병대에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A일병은 지난 4월 초 같은 부대 동기인 B일병과 '친목 도모'를 사유로 외박을 허가받고, 화천 읍내의 한 모텔에 들어가 B일병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 혐의로 구속됐다. 군 수사당국 관계자는 B일병으로부터 "A일병이 대소변을 얼굴에 바르거나 입에 넣도록 강요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들과 같은 부대 소속의 일병 2명도 폭언과 폭행 등 가혹행위에 합세한 것으로 드러났다. 육군 관계자는 "소속 부대는 부대 정밀진단 중에 사건을 인지한 후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헌병에 수사를 의뢰해 1명은 구속했고, 2명은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수사 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에 의거해 엄정하게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야전부대의 한 간부는 "동기생활관 제도가 자리 잡으면서 대부분 병사들이 병영생활에 만족하지만, 동기간 괴롭힘 문제는 오히려 심각해졌다"고 밝혔다. 이 간부는 "군에서 발생하는 따돌림, 폭행 문제가 학창시절 동급생끼리 서열을 나눠 괴롭히고 특정인을 따돌림시키던 행태와 다를 바 없다"면서 "오히려 선후임이 함께 생활할 때는 위계에 따라 암묵적으로 지키던 병영생활질서가 동기생활관 제도 시행 이후 깨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1일에는 서울 모 공군부대 안에서 하사 2명이 난투극을 벌여 군 헌병대가 조사 중이다. 공군 측은 "지난 1일 오후 서울 소재 방공유도탄포대 내에서 소속 부사관 2명이 상호 폭행해 현재 부대에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중상은 아니며, 부대 인근 병원에서 치료 후 부대로 복귀해 현재 상호분리돼 있다"고 말했다. 사건 목격자는 한 부사관이 다른 부사관을 향해 커터칼을 휘둘렀다고 전했지만, 두 사람의 구체적인 진술은 엇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저희는 어떤 상황에서도 군기강 해이에 대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돼서 개별적인 사안에 대해서도 엄중하게 처리하고 또 재발방지를 위한 여러가지 방안들에 대해서 고심하고 있고, 마련중임을 다시 한번 밝혀드린다"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19-07-02 15:4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