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서울시는 15일 마감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건축·시스템 2공구' 입찰에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입찰 참여로 그동안 6차례 유찰로 지연이 우려됐던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전 구간 개통이 2028년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시는 사업 지연을 막기 위해 더 이상 유찰이 발생하지 않도록 건설사의 눈높이에 맞춰 입찰공고를 했다. 최근 건설 인건비·자재비 급등을 고려해 공사비를 현실성 있게 반영하고 사업비를 증액하는 등 사업 리스크 해소에 주력했다. 구체적으로 공사비는 기존 2928억원에서 672억원 증액해 3600억원으로 조정됐다. 또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재공고 이후 단독입찰자와 바로 수의계약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조달청과 사전협의해 입찰공고에 내용을 명시했다. 시는 앞으로 사업자 선정을 위한 현장 설명회와 사업제안서 심의 등의 행정 절차가 남아 있으나 이미 1공구를 계약한 현대건설이 통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업자 선정이 완료되면 즉시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2025년 2월 기존 삼성역의 노후화한 시설을 개선하는 공사를 실시설계와 병행 추진할 계획"이라며 "GTX-A 노선이 적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사업 일정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7-15 19:39:43지난해 6월 첫삽을 뜬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 복합개발 사업인 서울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이 오는 3월부터 본공정인 터널 굴착에 착수하며 사업 추진이 본격화된다. 특히 서울시는 핵심 공정인 굴착 공사를 앞두고 이달부터 전체 사업 구간인 1~4공구의 안전 점검을 위한 업체 선정에 나서기로 했다.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3월 중순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 복합시설을 짓는 '서울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의 터널 굴착에 들어간다. 지난해 6월 상부 공간 지장물 이설 및 철거 등 우선 시공분에 대한 착공에 들어간 지 약 9개월여 만이다. 터널 굴착은 지하 공간 확보를 위한 핵심 공정으로, 사실상 사업 추진이 본격화된 셈이다.굴착 공정은 사업 구간 1·2·3·4 공구에서 동시에 이뤄진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는 터널 굴착 공정에 앞서 상부 공간에 대한 지장물 이설 및 철거 등이 진행 중"이라며 "상부 공간 공정이 끝나면 3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굴착 작업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사업은 영동대로 코엑스 사거리(봉은사역)부터 삼성역 사거리(삼성역) 597m 구간에 지하 4~7층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도시철도·버스 등을 위한 복합 환승센터가 들어선다. 지하 2~3층에는 상업공간이 조성된다. 전체 시설 면적은 약 22만㎡다. 사업비는 약 1조700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8년 완공 목표다. 각 공구별로 현대건설, DL이앤씨, 호반산업 등이 시공사로 참여한다.핵심 공정인 터널 굴착 등 토목 공사를 앞두고 서울시는 안전 진단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1·2·3·4 공구 건설 공사 안전 점검을 위한 수행 기관을 지정키로 했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의 본 공정이 시작되면서 삼성·청담·잠실 일대 부동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일대는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잠실 마이스(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복합단지 등 초대형 사업들이 추진 중으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삼성역 일대는 주요 대형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거나 추진될 예정으로 서울 강남의 핵심축이 될 전망"이라며 "이 일대 미래 가치는 지금보다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01-18 18:00:16[FN스타 이승훈 기자] 아스트로 문빈과 티파니가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20 강남페스티벌 영동대로 K-POP 콘서트'에 MC로 참석했다. 티파니와 아스트로 문빈의 MC로 열리는 이날 콘서트에는 AB6IX, 아스트로, 오마이걸, 강다니엘, 레드벨벳이 참여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0-10-18 19:41:58서울시가 오는 2027년 완공 예정인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에 한강물을 활용한 신재생 '수열에너지'를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열에너지 시스템은 수온이 여름에는 대기보다 낮고 겨울에 따뜻한 물의 특성을 이용한 친환경 냉난방 기술이다.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인근을 통과하는 한강수 광역원수관 물을 이용해 하천수의 열을 실내의 열기·냉기와 교환시켜 냉·난방에 사용하는 원리다. 그동안 민간 분야에서 수열에너지를 도입한 적은 있지만 공공 인프라에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냉난방의 약 70%를 수열에너지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난방을 사용할 때보다 온실가스를 연간 약 1000t 감축하고 대규모 지하공간의 냉난방 운영에 필요한 전기료 등 운영비도 매년 3억원 절감할 수 있다. 부지 보상비, 설치 공사비 등 약 205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 한국수자원공사와 광역관로 원수 활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내 수열에너지 우선 적용 △광역상수도 원수의 안정적인 공급 및 기술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 △친환경 도시공간 조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박상돈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공공 인프라에 수열에너지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신개념 신재생에너지의 활성화에도 나서겠다"며 "향후 다른 사업에도 한국수자원공사와 수열에너지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0-09-24 16:38:26[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오는 2027년 완공 예정인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에 한강물을 활용한 신재생 '수열에너지'를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열에너지 시스템은 수온이 여름에는 대기보다 낮고 겨울에 따뜻한 물의 특성을 이용한 친환경 냉난방 기술이다.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인근을 통과하는 한강수 광역원수관 물을 이용해 하천수의 열을 실내의 열기·냉기와 교환시켜 냉·난방에 사용하는 원리다. 그동안 민간 분야에서 수열에너지를 도입한 적은 있지만 공공 인프라에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냉난방의 약 70%를 수열에너지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난방을 사용할 때보다 온실가스를 연간 약 1000t 감축하고 대규모 지하공간의 냉난방 운영에 필요한 전기료 등 운영비도 매년 3억원 절감할 수 있다. 부지 보상비, 설치 공사비 등 약 205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 한국수자원공사와 광역관로 원수 활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내 수열에너지 우선 적용 △광역상수도 원수의 안정적인 공급 및 기술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 △친환경 도시공간 조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박상돈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공공 인프라에 수열에너지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신개념 신재생에너지의 활성화에도 나서겠다"며 "향후 다른 사업에도 한국수자원공사와 수열에너지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는 영동대로를 통과하도록 계획된 5개 철도교통과 지상버스를 하나로 묶어 동남권 국제교류복합지구의 대중교통체계를 지원하게 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0-09-23 17:10:59[파이낸셜뉴스]정부가 개발호재 등에 따른 투기 우려로 인해 개발호재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검토키로 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후 시장 과열이 주변으로 확산될 경우에는 지정구역 확대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17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부동산 종합대책을 확정했다. 최근 서울 송파 강남구 내 ‘국제교류복합지구(SID)’ 조성과 관련한 대규모 사업계획의 추진이 본격화되며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 지난 5일 잠실 스포츠 MICE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가 완료되고 13일에는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 시공사 입찰공고 시행을 위한 조달청 발주가 의뢰됐다. 정부는 “시장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주요 개발호재가 복합 작용하는 경우 인근지역 매수심리 자극 및 과열 심화 우려된다”면서 “시장 불안요인 사전차단, 실수요자 중심의 부동산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서울시(지정권자) 협의 하에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잠실 MICE 개발사업,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 사업부지와 영향권 일대를 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서울시 도시계획 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할 방침이다. 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허가대상 면적 초과 토지 취득을 위한 계약을 체결 할 경우 관할 구청장 허가 필요하다. 주택인 경우 대지지분면적이 적용된다. 또 허가를 받은 경우 일정 기간 허가받은 목적대로 이용할 의무가 발생한다. 특히 주거용 토지는 2년 간 실거주용으로만 이용 가능하고 매매, 임대가 금지된다. 정부는 “17일 오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한 후 18일 공고를 하면 5일 후인 23일부터 효력 발생한다”고 말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0-06-17 09:22:29[파이낸셜뉴스] 현대차가 지난달 31일 서울 코엑스 앞 영동대로 일대에서 진행한 대규모 새해맞이 행사 '2020 영동대로 카운트다운'을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영동대로 카운트다운'은 현대차가 새해를 맞는 순간의 희망과 감동을 시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약 5만여명이 참여했다. 행사 현장에 운집한 시민들이 2020년 새해를 맞고 있다. 현대차 제공.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2020-01-01 10:25:57[파이낸셜뉴스] 현대차가 대규모 새해 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차는 오는 3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야외 광장 앞 영동대로 일대에서 '2020 영동대로 카운트다운'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2011년에 시작해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영동대로 카운트다운'은 현대차가 새해를 맞이하는 순간의 희망과 감동을 고객들과 함께 하기위해 강남구 및 무역협회와 공동 주최하는 새해맞이 행사다. '2020 영동대로 카운트다운'은 사전 행사로 오는 26일부터 카운트다운 챌린지, 위시카 인증샷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행사 당일에는 인기 가수 공연, 카운트다운 세레머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현대차는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동영상 애플리케이션 '틱톡'과 연계해 고객들이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카운트다운 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온라인에서 공유할 수 있는 '카운트다운 챌린지' 행사를 실시한다. 현대차는 '카운트다운 챌린지', '영동대로 카운트다운' 해시태그를 넣고 틱톡에 업로드된 영상 중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아이패드와 현대백화점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코엑스 일대에 각자의 소망을 적을 수 있는 자동차 모양의 구조물 '위시카' 4개를 설치해 시민들이 새해 소망을 함께 나누고 기원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오후 5시부터 인기 유튜버 창현의 '거리 노래방'을 운영하고, 본 행사가 시작되는 오후 9시부터는 송가인, 윤도현 밴드, 다이나믹듀오, 터보 등 인기 가수의 공연이 이어져 새해맞이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연말연시 도심 최대 규모의 불꽃쇼와 영동대로 일대의 대형 옥외 LED를 활용한 미디어 영상쇼가 어우러지는 '카운트다운 세레머니'가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2019-12-24 10:04:31[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들어서는 현대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축과 관련한 1조7000억원 규모의 공공기여금 이행계획이 확정됐다. 공공기여는 지자체가 개발과정에서 토지 용도변경이나 용적률 상향 등을 조건으로 주변의 기반시설이나 설비비용을 받는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계획된 현대차그룹의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과 잠실주경기장 리모델링 사업이 급물살을 타며 강남권 삼성역 일대 개발이 본격화 됐다. 이번 GBC 건축과 관련한 1조7491억원의 공공기여금은 사상 최대 규모다. 서울시는 현대차그룹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자동차부지 특별계획구역 복합시설 신축사업에 따른 공공기여 이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9개 공공기여 사업 추진 이번 협약은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고시를 통해 확정된 공공기여 이행 관련 총량, 대상사업 및 제공방식 이외에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조서상 반영이 어려운 세부사항 규정을 위해 체결하게 됐다. 현대차그룹이 제공하는 9개 사업은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잠실주경기장 리모델링 △국제교류복합지구 도로 개선 △국제교류복합지구 지역교통개선 △국제교류복합지구 보행축 정비 △학생체육관 이전 △탄천보행교 신설 △탄천·한강 정비 및 친수공간 조성 △탄천 수질 개선 등이다. 현대차가 직접 설치 제공하는 방식으로 하되 대상사업에 대한 설계 및 공사감리 부분은 서울시에서 위탁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현금기여는 에스크로우 제도를 활용해 투명하게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9개 공공기여 가운데 가장 큰 사업인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은 총사업비 1조3000억원 가운데 공공기여금 약 6000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영동대로 지하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C노선, 위례신사선 등 5개 광역·지역철도 통합역사와 버스 환승정류장, 공공·상업시설을 갖춘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서는 내용이다. 전체 지하공간 복합개발은 2024년 12월 완료될 예정이고, 삼성~동탄선 구간은 2023년 말 개통이 목표다. 시에 따르면 공공기여 이행 협약서에 반영된 주요 내용은 서울시 위탁시행에 따른 세부절차, 위탁비용 관리 방식, 협의체 운영 등이다. 위탁시행에 따른 세부절차와 관련해서는 서울시가 설계용역 관련 타당성심사, 건설기술심의 등의 공공절차를 통해 경제적이면서도 시설물 성능수준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현금기여 에스크로우 방식 선택 위탁비용 관리 방식은 대규모 위탁비용의 안전하고 투명한 관리를 위해 에스크로우 제도를 활용해 서울시와 현대차간 상호 투명하고 안전한 절차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에스크로우 제도는 계약 당사자간 특정계약 관련한 대금을 중립적 제3자인 은행이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일정조건 충족 또는 계약당사자들 동의시 대상자에게 교부할 것을 약속하는 비용지급 관리제도다. 아울러 협의체 운영 절차를 마련하여 향후 대규모 공공기여 사업 추진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 발생시 합리적인 해결을 통해 공공기여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 ‘국제교류복합지구(SID)’의 주요 기반시설에 해당하는 공공기여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게 됐다”며 “서울의 도시경쟁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뿐만 아니라 국가적 차원의 경제활력 제고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GBC는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옛 한국전력 부지에 국내 최고층(높이 569m) 건물을 짓는 사업으로 내년 초 착공해 2026년 준공 예정이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2019-12-13 15:46:31[파이낸셜뉴스] 영동대로에서 국내 최대규모의 K-POP콘서트가 열린다. 이 콘서트에는 X1, AB6IX, 아스트로, 여자친구, 뉴키드, 호우(HoooW), 에버글로우, 더로즈 등이 출연한다. 서울 강남구는 오는 5일 오후 7시 코엑스 앞 영동대로 특설무대에서 국내 최정상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제9회 '영동대로 K-POP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X1, AB6IX, 아스트로, 여자친구, 뉴키드, 호우(HoooW), 에버글로우, 더로즈 등 유명 가수 8팀이 출연해 세계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특설무대는 강남의 랜드마크 영동대로와 꺼지지 않는 불빛을 모티브로 꾸며진다. 공연실황은 국내최대 야외스크린 SM타운 외벽과 코엑스 크라운 미디어를 비롯한 삼성역 일대 5개 미디어를 통해 생중계된다. CJ EMN이 제작에 참여했으며, Mnet(엠넷)을 통해 13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공연은 무료다. 당일 오후 2시부터 현장에서 입장밴드를 배부한다. 오후 5시부터는 객석 입장이 시작된다. 강남구는 몰려드는 관람객을 대비해 최대 1000명의 인력을 투입,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한다. 이날 영동대로 봉은사역 사거리에서 삼성역 사거리까지 하행 7개 차로는 5일 0시부터 6일 오전 6시까지 통제된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강남은 세계가 주목하는 한류문화의 본거지"라며 "이번 K-POP 공연으로 제2의 한류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2019-10-02 11: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