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생성형 인공지능 기업인 디렉터스테크가 생성형 인공지능(Gen AI)을 활용한 영상광고 제작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스카이웍스를 인수한다. 디렉터스테크는 지난달 스카이웍스(SKAIWORKS)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인수 지분은 100%이며, 잔금 납입을 포함한 최종 인수절차는 12월 2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촬영 없이도 다양한 광고영상 제작스카이웍스는 3D로 제품을 모델링한 후 AI 자연어 프롬프트를 결합해 실제 촬영 없이도 다양한 광고영상을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생성형 AI 영상제작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전통적인 영상광고 제작 방식은 촬영과 편집, CG작업 등이 반드시 필요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필요했지만 이 기술을 활용하면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이고서도 고품질 영상을 만들 수 있다. 유럽 최대규모 박람회에서 '루이뷔통 이노베이션 어워드'이 회사는 지난 6월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의 테크 박람회인 비바테크(VIVATECH)에서 3D 기반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상제작기술을 통해 ‘LVMH 이노베이션 어워드’ 대상을 수상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LVMH 이노베이션 어워드에는 전세계 89개 국가에서 총 1545개 AI 테크 기업이 참가했다. 대상 수상자는 LVMH그룹과 전략적 협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LVMH그룹의 불가리, 지방시 , 위블로 등 명품 브랜드사들이 이 기술을 활용해 영상광고를 제작하고 있다. "LG전자, 현대카드 광고도 SKAIWORKS 기술 쓰여"또한 스와치그룹, 쇼파드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사업자를 비롯한 글로벌 약 500개 브랜드사들도 이 기술을 통해 영상 광고를 생성중이다. 회사측은 "한국에서는 LG전자, LG생활건강, 현대카드, 정관장, 롯데칠성음료, NH투자증권, 노티드 등 전자, 화장품 F&B, 금융, 스포츠 등 전 산업을 아우르는 영상광고에 이 기술이 쓰였다"고 전했다. 모건 마오 스카이웍스 대표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영상광고 제작을 넘어서 고객사에게 크리에이티브 캠페인까지 제안할 수 있는 AI 기반 종합광고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기존의 전통 광고시장을 빠르게 대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렉터스테크는 SKAIWORKS 인수를 마치고 다음해부터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해 생성형 AI 영상광고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의 입지를 더욱 확고하게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AI 에이전트 상용화를 통해 커머스 광고 시장도 적극 공략한다. 이재철 디렉터스테크 대표는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싱가포르, 파리, 상하이에 영업 거점을 마련했다"며 "스카이웍스 인수가 완료되면 생성형 AI 기술과 크리에이티브가 융합된 통합법인을 설립하고, 이 분야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1-05 14:00:58SK텔레콤은 KT, LG유플러스와 함께 ‘2024 V 컬러링 AI 영상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역량 있는 V컬러링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을 발굴하고자 지난달 9일부터 진행됐으며, 지난 18일 V 컬러링 앱 및 모바일 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상작이 공개됐다. SKT는 △AI 기술의 창의적 사용 및 독창성 △V 컬러링 서비스와의 적합성 △영상의 기술적 완성도 및 품질 △심사 기간 중 받은 좋아요 수와 조회수 합계 등의 심사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자는 대상을 포함 총 20개 팀(개인)이 선정됐으며, 대상의 영예는 ‘환상별곡’ 작품으로 응모한 조규대씨가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조씨는 “화려한 이미지나 이펙트 보다는 사용자가 빠르게 몰입할 수 있는 스토리를 전달하려 노력했다”며 ”의도한 주제가 잘 전달된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공모전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상 1팀 500만원, 금상 1팀 200만원, 은상 2팀 각 100만원, 동상 3팀 각 50만원, 우수상 10팀 각 10만원, 인기상 3팀 각 5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공모전에서 수상한 20개 작품들은 V 컬러링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앱 및 모바일 웹을 통해 고객들이 V 컬러링 콘텐츠로 설정할 수 있도록 서비스될 예정이다. 윤재웅 SKT 구독마케팅담당은 “예상보다 참여자들의 생성형 AI 기술의 활용 수준이 높았다”며 “AI 기술을 활용한 이번 공모전을 통해 V 컬러링이 고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라며, 향후에는 숏폼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20 12:07:36[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AI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영화·영상 제작 분야에도 쓰인다. 특히 최근 공개된 동영상 생성형 인공지능 ‘오픈AI 소라’의 등장으로 단 몇 마디의 명령어로 아주 정교한 가상의 영상을 만들어내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감탄을 했다. 쏟아지는 신기술은 새로운 과제들도 남겼다. AI 기술이 진정한 창작인가에 대한 시시비비와 기술 악용에 따른 AI 윤리에 대한 개념이 생겼으며 창작자의 권리인 저작권 기준 등에 대한 논쟁거리들이 생겼다. 부산영상위원회는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이 같은 요소들을 논의하고자 내달 6일 오후 ‘한국영화산업과 AI 자본, 디지털 로케이션, 법적 쟁점’ 포럼을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영상위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한국 영화산업과 AI의 접점에서 주목할 만한 3가지 이슈를 다룬다. 또 생성형 AI와 콘텐츠가 상생할 방안에 대해 토론이 진행된다. 포럼은 먼저 솔트룩스 박재원 부사장이 ‘솔트룩스 이노베이션(AI·빅데이터 등 투자)과 향후 콘텐츠 사업의 투자 확정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장원익 엑스온스튜디오 대표가 ‘생성형 AI 활용 디지털 로케이션 서비스의 미래 비전’을, CJ ENM 황경일 법무팀 상무가 ‘AI 기술이 창작에 미치는 편리성과 창작자의 권리, 미래 창작자에 대한 역할과 의무’에 대해 발표한다. 부산영상위 강성규 운영위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부산 영화·영상 산업의 방향성을 점검·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변화하는 영상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부산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영상위는 포럼 다음 날인 7일 오후 6시 위원회 25주년 및 AFCNet 20주년 기념 리셉션 행사를 부산 영상산업센터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두 조직의 지난 25년과 20년의 시간을 돌아보는 기념식과 함께 참석자 간 네트워킹의 시간을 통해 산업 관계자들과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9-10 10:31:46[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기업 '딥핑소스(Deeping Source)'와 스마트편의점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8일 체결했다. 29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기존 점포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점포 상태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주요 상품 재고, 집기 문 열림, 시식대 청결도 등을 파악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경우 휴대전화로 알림을 보내준다. 기존에는 근무자가 점포 전체를 돌아보며 점검해야 했지만,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점포 상태를 수시로 파악할 수 있다. 양사는 또 고객의 동선과 체류 시간, 특정 상품에 대한 관심도와 시선까지 파악할 수 있는 AI 기반 시스템 '플러스 인사이트' 도입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점포 매출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상품 진열 최적화와 재고 관리 효율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해당 기술은 익명화 데이터만을 활용해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없다고 BGF리테일은 설명했다. 양사는 AI 영상 분석 기법을 점포에 구현하기 위해 작년부터 10여개 점포에서 사전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정석창 BGF리테일 리테일 테크 팀장은 "이번 협약은 편의점 업계가 AI로 분석한 데이터에 기반해 의사결정 하는 체계를 갖출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CU는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8-29 15:32:50[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가 정부 예산에 불쑥 들어왔다." 정부가 27일 국무회의를 통해 확정한 '2025년 예산안'곳곳에 AI가 안착했다. AI 혁신 생태계 구현을 위해 정부가 예산을 투입하겠다는 것부터 행정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AI기술 도입 예산을 책정했다는 내용까지 다양하다. AI 연구개발(R&D) 인프라부터 상용화까지 역동적 AI 혁신 생태계 구현을 위한 예산배정이 주목된다. 차세대 생태계 선점을 위한 AI-반도체 기술 혁신을 위해 내년 예산에 1조1000억원이 반영된다. 올해 예산인 7000억원보다 4000억원을 늘린 것이다. 민간 중심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예산도 2000억원 편성됐다. AI 컴퓨팅 인프라 국산화, AI기반 의료혁신 지원이 목적이다. 올해 예산 대비 1000억원을 늘렸다.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예산도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효율적인 AI 도입을 위해 '망 보안체계 전환' 실증에 150억원,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기반 구현'에 99억원이 신규로 투자된다. AI를 활용한 범죄를 막기 위한 예산도 올해 대비 1000억원 늘어난 4000억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이 예산에는 보이스피싱 조기경보로 기존 48시간이나 걸렸던 전화번호 전국 차단을 10분내로 하는 시스템 구축예산(7억원)이 포함됐다. 딥페이크(특정 인물의 얼굴 등을 영상에 합성) AI 영상·음성 분석 예산 27억원도 편성됐다. 사법부도 AI 관련 예산을 요청, 예산안에 포함됐다. 사법부 AI도입, 국선변호사 확대 등을 위해 올해 대비 1000억원의 예산을 증액해 3000억원을 편성했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2024-08-26 18:21:19[파이낸셜뉴스] 한화비전은 호주 시드니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진행되는 보안 전시회에 참가해 최첨단 인공지능(AI) 영상보안 솔루션을 소개했다고 22일 밝혔다. 8월 21~23일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호주 보안 업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전시회로 꼽힌다. 한화비전은 혁신기술을 널리 알리고 호주와 뉴질랜드를 비롯한 오세아니아 전역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업계 최초의 듀얼 센서 바코드 리더(BCR) 카메라와 AI 박스를 비롯한 다양한 AI 디바이스 솔루션이 소개됐다. 한화비전 BCR 카메라는 한 대의 카메라가 실시간 바코드 인식과 영상 정보 기록 기능을 일원화해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AI 기술이 적용돼 초당 2m의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고속 컨베이어 벨트 상의 운송장 바코드도 정확하게 추적, 인식한다. 바코드 리더기와 CCTV를 별도로 설치하는 기존 시스템에 비해 운영 효율이 높고 설치 및 유지보수에 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AI 박스는 일반 카메라에 다양한 AI 기능을 손쉽게 추가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기존 카메라 인프라를 활용해 비용 절감과 최신 AI 분석 기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한화비전은 △1초 내의 속도로 빠른 줌 이동이 가능한 AI 포커스 PTZ카메라 △콤팩트한 디자인과 높은 실용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4채널 AI 미니 멀티디렉셔널 카메라 △AI 기반 자동차량번호판식별(ANPR)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전철민 한화비전 APAC 영업담당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화비전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오세아니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알리고 글로벌 입지를 강화했다"라면서 "특히 BCR 카메라와 AI 박스와 같은 획기적인 제품에 대한 현지 고객들의 높은 관심은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8-22 13:27:25[파이낸셜뉴스] 최근 현실성 넘치는 연출로 화제가 된 영상 생성형 인공지능(AI) 프로그램 ‘오픈AI 소라’와 같이 AI를 이용한 영상 제작 기술을 전수하는 워크숍이 올여름 부산에서 열린다. 워크숍 주관 영화지원기관은 교육에 참여할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영화의전당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8일까지 본원 비프힐에서 ‘AI 영화제작 워크숍’을 마련해 이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7일 공고했다. 강좌는 매 토·일요일마다 열려 총 6강으로 구성되며 실무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자격은 AI 기술로 영상·영화를 만들어보고 싶은 자라면 전공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접수할 수 있다. 이번 워크숍은 영화의전당에서 처음 선보이는 강좌로 AI 프로그램을 이용한 시나리오·영상 및 편집·후반 작업 등 영화제작 전 과정을 학습한다. 이후 실습을 통해 각자 1편의 작품을 제작해 본다. 내용은 전병원 미래영화연구소장의 ‘AI 영화란 무엇인가’ 특강을 시작으로 영화제작의 기본 이해, 시나리오와 대본 개발, 시각적 스토리텔링의 준비(스토리보드 작성 등)에 대해 배운다. 또 AI를 통한 오디오와 음악 제작, 최종 편집과 영상 출력 등 영화제작 전반의 실무에 대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료는 유료며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 내 영화·예술아카데미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영화의전당은 최근 AI 기술과 접목한 영화·영상에 대한 여러 실험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2월 6~8일에는 본원에서 제1회 부산국제인공지능영화제를 마련, 영화 창작자들의 AI 영화 출품작을 오는 21일까지 접수하고 있다. 김진해 영화의전당 대표는 “제1회 부산국제AI영화제와 연계한 이번 워크숍은 AI의 혁신적인 기술로 창조되는 새로운 형태의 예술을 경험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창의적인 작업에 도전하는 영화 제작자들이 본인의 재능을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을 비롯해 영화의전당에서 운영하는 아카데미는 매년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영화 이론과 실습 강좌 등을 마련해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편영화 제작 프로그램 ‘영화제작 워크숍’에서 참여자들이 완성한 작품 255편 가운데 각종 영화제 본선 진출작이 64편에 달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8-07 11:13:4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콘텐츠 제작 유통 기업 플레이그램은 미국 AI 기반 영상 압축기술 기업 N사와 전략적 협업 및 지분 취득을 위해 본격적인 협의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미국 벤처기업 N사는 AI를 활용한 영상압축 기술을 주력으로 한다. 이 회사의 AI기반 영상압축 기술은 영상 화질은 유지하면서도 압축 효율은 2배 이상증가된다. 또 네트워크 부담이 감소되고 저장공간 확보되어 비용도 50%이상 절감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 적용 시 글로벌 영상 콘텐츠 제작, 생산 기업뿐만 아니라 스트리밍 기업, 지속적인 네트워크 투자를 하는 통신서비스 기업까지 천문학적인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N사는 엔비디아(NVIDIA)의 ‘엔비디아인셉션(NVIDIA Inception)’ 프로그램 회원사다. 현재 칩에 임베디드 되는 방식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엔비디아 GPU 기술 공급을 실현하기 위해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인셉션’ 프로그램은 AI 및 비주얼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세계적 선두기업 엔비디아가 기술 발전으로 산업에 혁신을 일으키는 차세대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AI 및 비주얼 컴퓨팅에 필요한 딥러닝 기술, 전문지식, 네트워크 및 개발 인프라와 엔비디아 인셉션 VC얼라이언스(NVDIA Inception VC Alliance) 네트워크를 통한 투자 등을 지원한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는 콘텐츠 제작 사업의 성장을 위해 이미 글로벌 OTT플랫폼 기업과 드라마 공동 제작을 시작했다”며 “미래전략 신사업으로 AI콘텐츠 제작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모바일 앱, 웹 기반 글로벌 라이브 팬덤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회사 아몬드컴퍼니와 N사의 시너지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09 08:40:25[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은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한 헤리티지 캠페인 후속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현대건설 창립 77주년을 기념한 헤리티지 캠페인의 후속으로 지속 성장과 도전을 응원하는 고객들의 댓글 이벤트인 '현대건설 미래뉴스'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이번 영상에 등장하는 AI 이미지는 총 10편이다. 화성 정주영 연구기지, 주거 복합 우주정거장, 지구·화성 하이퍼루프, 공중 테마파크, 해저 아파트, 스마트 에코시티, 심해 엘리베이터 등 현대건설의 기업정신이 담겨 있다. 시대적 이슈와 현대건설의 역사를 매칭한 헤리티지 캠페인은 본편과 숏츠 영상이 공개 10일 만에 조회수 84만을 기록하고, SNS 채널에 15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헤리티지 캠페인을 통해 창업주의 이념을 다시 조명하는데 그치지 않고 미래까지 이어갈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건설 산업이 바꿔갈 미래 풍경과 기대감을 반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7-07 12:24:15SK텔레콤은 1일부터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되는 ‘2024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와 함께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하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는 안전보건 관련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보건 전문 전시회다. SKT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안전보건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하고 이를 널리 알림으로써 좀 더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이번 전시에도 참가했다. 이번 ‘2024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서 SKT ICT 패밀리사는 △영상인식 AI △지능형 안전기술 2개 분야에서 총 12개의 아이템을 선보인다. 먼저 영상인식 AI 분야에서는 △기지국 철탑 육안 점검 과정의 사고 발생을 막기위해 사용되는 ‘드론 점검 및 AI 분석 시스템’ △고정형 CCTV 설치가 어려운 산업현장 구역에서 스마트폰, 바디캠 등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AI 영상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이동형 영상관제 솔루션 T 라이브 캐스터’ △계단공간 및 승강기 내 위급 상황을 자동 감지하는 ‘비전 AI 안전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지능형 안전기술 분야에서는 △작업자와 AI간 통화로 작업 전후 안전점검 및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AI 안전통화’ △챗GPT 기반의 SKT 사내 안전가이드 및 법률 관련 자연어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전보건 AI어시스턴트’ △맨홀작업 중 질식사고, 침수에 따른 사고예방을 위한 유해가스, 침수, 화재, 맨홀뚜껑 개폐 감지 시스템인 ‘실시간 관제 IoT 맨홀’ △HPS시스템(GPS, 와이파이, 기지국 신호를 종합해 복합측위)를 활용해 비상상황에 처한 작업자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긴급구조 위치정보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단독 작업자에게 손목시계형 단말기를 제공해 위험상황을 자동 감지하고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마트지킴이’ △산업재해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배관, 추락, 낙하, 끼임/협착, 화재 등 안전교육을 제공하는 ‘AR/VR 기반의 안전관리’ △작업 중 추락 시 0.2초 내에 에어백이 팽창해 최대 55%까지 충격을 완화해주는 ‘웨어러블 에어백’과 초경량 구조로 최대 30kg의 견인력을 제공해 부상 방지에 도움이 되는 ‘무동력 허리보조 웨어러블 로봇’ △맨홀작업시 이동형 안전 덮개를 설치해 작업자나 차량이 추락 위험을 막아주는 ‘맨홀 추락방지 안전덮개’ △선박 근무자가 화재나 유해가스 등 비상 상황 발생시 긴급호출이 가능하고 위치 파악이 가능한 ‘스마트십 IoT기반 안전관리 솔루션’을 전시한다. SKT는 전시회 기간 중 열리는 ‘통신업종 산업안전보건 상생협력 포럼’에서 자사의 안전보건 상생협력활동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해당 포럼은 이달 2일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진행된다. 강종렬 SKT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CSPO)는 “앞으로도 SKT의 AI와 ICT를 통해 산업현장의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며 “SKT 구성원은 물론 ICT 패밀리사와 중소 협력업체 근로자의 안전보건 활동을 지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안전보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01 08:3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