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영종국제도시 해안순환도로 중 미개통 구간인 미단시티 진입 도로 공사가 착공된다. 인천시는 인천 중구 중산동에서 운북동 간 미 개통된 영종해안순환도로 2.99㎞, 폭 15m(왕복 2차로) 구간의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 구간은 중구 영종도 해안을 따라 순환하는 도로 중 유일한 미 개통 구간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영종지구 전체 해안도로 53.7㎞가 연결돼 영종지구 전체의 대순환 교통체계가 완성된다. 특히 영종대교나 인천대교를 이용해 영종해안순환도로에 진입하면 인천국제공항, 복합레저시설인 한상드림아일랜드와 미단시티 등을 경유할 수 있어 관광레저 기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영종해안순환도로 개설공사는 총 사업비 450억원(국비 210억원, 시비 24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오는 2024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영종지구 전체를 순환하는 교통체계를 완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2-09 09:19:10[파이낸셜뉴스] 인천 영종도의 서·동쪽 북단의 해안도로를 연결하는 영종해안순환도로 건설공사가 내년 하반기 착공된다. 1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시 중구 중산동∼운북동 일원에 해안순환도로 3.2㎞를 건설하는 영종해안순환도로 건설공사가 내년 하반기 착공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5월 사업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으며, 재정투자심사를 거쳐 지난 7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상반기 기본 및 설시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착공해 오는 2022년 하반기에 공사를 준공하고 도로를 개통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400억원이 소요된다. 인쳔경제청은 영종해안순환도로가 건설되면 영종지역의 순환도로 교통망이 구축돼 경제자유구역의 상호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미 개발된 영종 동측지역의 도로개설에 따른 경제자유구역 개발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9-12 11:35:3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영종·청라의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했지만 부수적으로 교통수요가 증가,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있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 인천경제청은 민·관·학·연이 참여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교통대책 태스크포스(TF)’를 이달 중순 발족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출퇴근 시 도로교통 체증과 시내버스는 물론 광역급행형 M버스,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 문제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점과 제2외곽순환도로, 해안도로, 배곧대교 등 도로망 확충, 스마트주차장 및 신교통수단 도입 등 IFEZ 내 교통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교통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에 발족하는 TF는 김진용 경제청장을 단장으로 시 교통국장, 인천경제청 본부장, 인천발전연구원, 교통전문가, 송도, 영종, 청라 주민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TF 회의를 통해 경제자유구역 내 교통 불편 해소와 대책 마련 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진용 청장은 “이번 교통 대책 TF 가동을 계기로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교통 문제 해결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5-08 09:34:0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국제도시의 해안을 일주하는 순환도로 가운데 미개통 구간인 미단시티 진입도로 공사를 다음 달 착공해 오는 2024년 말 준공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영종하늘도시와 미단시티, 한상드림아일랜드 등에 대한 접근성 개선과 영종지역 투자유치 촉진 및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되는 미단시티 진입도로 공사는 중구 중산동~운복동 길이 2.99㎞에 폭 15m 왕복 2차로 규모로 건설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자동차로 기존 도로를 우회, 15분 가량 걸리던 것이 3분대로 단축된다. 자전거 도로도 설치돼 영종해안도로 54㎞ 전체가 연결되면서 접근성이 개선된다. 한편 이 사업은 총사업비 450억원 가운데 이미 투입된 시비 30억원을 제외한 420억원의 50%인 210억원을 국비로 지원받는다. 올해 90억원을 교부받았으며 오는 2022년∼2024년까지 120억원을 나눠 지원받는다. 강영훈 인천경제청 영종청라계획과장은 “미단시티 진입도로 건설 공사가 계획대로 오는 2024년 말에 차질 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9-23 10:14:1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강화에서 경기 북부를 경유해 강원도 속초까지 한반도의 동서를 횡단하는 (가칭)동서평화도로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와 경기도, 강원도는 공동으로 동서평화도로 건설사업 타당성 확보를 위한 용역을 실시키로 하고 이달 중 3개 시·도가 업무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3개 시·도는 수도권과 강원동·서부를 잇는 광역 교통체계를 구축해 물류·관광 기반을 확보하고 접경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동서평화도로는 인천공항을 시작으로 인천국제공항∼옹진(신도)~강화~김포∼파주∼포천∼화천∼속초에 이르는 356.5㎞ 구간에 건설된다. 전체 구간 길이는 356.5㎞이지만 기존 도로(273.7㎞)를 활용하고 일부 도로(28.3㎞)를 선형개량 하면 실제로 신규 개설할 구간은 54.5㎞에 불과하다. 총사업비도 1조3003억원이면 가능하다. 특히 인천시가 담당해야 할 인천구간은 인천국제공항~옹진(신도)~강화~김포 경계선까지 66.7㎞이지만 영종~옹진(신도)까지 서해남북평화도로와 강화 해안순환도로 등 기존 도로 28.8㎞를 활용할 수 있고 19.2㎞를 선형개량 하면 신규 개설할 도로는 18.7㎞이다. 사업비는 5057억원이 소요된다. 3개 시·도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에 사업계획을 공동 건의했으며 5월에는 행안부와 함께 신규 사업 발굴회의 실시, 6월에는 타당성확보 용역 관련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3개 시·도는 이달 중 한국교통연구원에 사업 타당성 용역을 의뢰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키로 하고 현재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인천시는 용역 결과가 나오면 내년 말 수립되는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방침이다. 한편 이 사업은 2011년 ‘제3차 도로정비기본계획’ 반영돼 민자사업으로 처음 추진됐으나 낮은 경제성 등으로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다. 그러다 2019년 동서평화도로의 시점부인 강화해안순환도로 2공구가 2011년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반영된 지 9년 만에 개통되면서 재논의가 시작됐다. 시 관계자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맞지만 3개 시·도와 행안부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구체적인 사항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7-21 15:23:29최근 인천 영종국제도시 일대가 각종 대형 개발호재들을 기반 삼아 고급 주거지로 급성장하고 있어,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먼저, 영종도는 인천시가 추진 중인 대형 프로젝트인 ‘인천공항경제권’의 우선 사업지 중 하나다. 이에 따라 영종도 내 공유경제형 항공정비시설과 장비센터, 첨단복합물류단지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또 복합리조트와 연계한 관광자원 개발도 더해지는 등, 시 측은 이 프로젝트로 인해 영종도에 15조원의 경제효과와 5만명의 고용창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인천 영종국제도시 해안을 지날 수 있는 영종순환고속도로가 오는 2023년 완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총 53.7㎞ 규모의 영종국제도시 해안을 자동차로 1시간 내 이동할 수 있으며, 한상드림아일랜드와 미단시티, 을왕리, 왕산해수욕장 등으로 쉽게 오갈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왕복 6차로 규모의 제3연륙교(2025년 완공 예정)가 연내 착공에 돌입할 예정인데 따라, 향후 교통환경은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전체 인구 규모도 커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영종도 인구는 올해 6월 기준 9만2,521명이다. 과거 2016년 6월 말, 그 인구가 6만2,714명이었음을 감안하면 5년새 약 48%나 상승한 수치다. 부동산 시장 관계자는 “운서 운남지구, 영종하늘도시 등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는 여러 개발 사업들이 단계적으로 준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향후 인구 18만 이상의 자족도시가 완성될 전망”이라며 “각종 인프라 확충이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성장 잠재력이 뛰어나 많은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 다양한 개발 호재 기반 광역교통망, 편의시설 등 탄탄한 생활인프라 갖춰 다양한 개발호재를 중심으로 영종국제도시가 대형 자족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가운데, SK 브랜드 타운 ‘운서 2차 SK VIEW Skycity’(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가 화제다.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는 영종순환고속도로, 제3연륙교는 물론 공항철도 운서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이용도 쉽다. 또한 운서역 생활권을 쉽게 누릴 수 있는 아파트이기도 하다. 이 일대는 영종국제도시 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롯데마트와 메가박스 등 편의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중심상업지구로써 다양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기도 하다. 이에 더해 단지 인근 영종하늘도시6호근린공원, 씨사이드파크, BMW드라이빙센터를 통해 다양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향후 제3연륙교(2025년 예정)가 개통되면 청라국제도시 스타필드 청라(예정), 코스트코 청라(예정), 청라의료복합타운(예정) 등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영종고가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하늘고∙인천과학고∙인천국제고 등 명문 학군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는 인천광역시 중구 운남동 1598-1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0층 12개동 전용 70~84㎡ 총 90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분양은 지난해 성공리에 분양을 마친 1차 단지의 후속으로, 총 2,062세대(1차 1,153세대∙2차 909세대)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88만원이며 무상 발코니 확장 및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현재 일부 잔여 세대에 대한 선착순 분양이 진행 중에 있으며, 거주지역 및 청약통장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선호하는 일부 잔여 세대의 동∙호수를 지정 계약 할 수 있다. ◆ 각종 특화설계 및 미세먼지 저감 솔루션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는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4베이 판상형 평면(일부세대 제외) 특화설계로 채광 및 일조량을 극대화했다. 또 홈 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된 실내 10.1인치 모니터를 통해 조명∙난방∙가스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돼 주거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주차공간 확인 및 주차위치 인식이 가능한 주차관제시스템을 적용했다. 비상벨 설치로 보안도 강화했다. 입주민들을 위해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GX룸을 비롯 독서실, 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 다양한 시설도 제공한다. 이에 더해 SK건설이 특허 출원을 마친 세대형 ‘제균 환기시스템’이 최초 적용된다. 공기 중의 초미세먼지를 99.95% 제거할 수 있는 헤파필터와 제균 및 탈취 기능을 갖춘 최신 UV LED 모듈이 탑재돼,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하고 입주민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미세먼지 저감 특화설계인 ‘SK뷰 클린에어 솔루션’도 적용된다. 단지 내 버스대기 청정공간(1개소)에 냉난방 및 환기시스템을 적용하며,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 주요 커뮤니티 시설에는 창호 미세먼지 필터가 설치된다. 1층 동출입구에는 에어커튼이 적용돼 외부공기 및 벌레 유입을 차단하고, 외부 조경은 미세먼지 저감숲에 미세먼지 저감 수종을 심어 단지 내 공기를 정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SK건설과 체성분 분석 전문업체인 인바디가 함께 개발한 손목밴드형 웨어러블 기기가 세대당 2개씩 제공된다. 이 기기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데이터 제공부터 공동현관 열림,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위치 확인 등 단지 내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한편,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는 분양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모델하우스를 운영 중이며, 단지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2020-10-12 09:24:05【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2007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자전거길이 13년만인 내년 말 전 지역을 순환하는 자전거길로 탄생한다. 인천시는 지역을 대순환하는 자전거길 조성사업을 내년 말 완료해 개통한다고 17일 밝혔다.인천시는 안상수 전 시장 재임 때인 2007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고 2008년 '자전거 이용시설 기본계획'을 수립해 자전거길 조성사업을 시작했다. 1단계 사업으로 2008∼2009년 시청앞길과 부평 청천로 등 4개 권역(남동권역, 부평권역, 연수권역, 송도권역)에 자전거도로 36.1㎞를 조성했다. 시를 순환하는 자전거길은 정서진∼계양 아라뱃길∼부평구∼송도국제도시 해안선∼서해 해안선을 따라 순환하는 총연장 67.5㎞에 달하는 자전거 전용·겸용 도로이다.경인아라뱃길을 따라 조성된 아라 자전거길과 송도국제도시 해안길은 아라뱃길과 송도국제도시 조성 당시 만들어졌으며 부평구 자전거길도 2008년 조성됐다. 마지막 남은 구간은 6.4㎞에 불과하다. 시는 5억원을 투입해 남은 구간을 내년까지 조성해 자전거길 순환선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까지 부평구 일신동 주민센터∼장수IC∼수현삼거리에 이르는 무네미로 3.7㎞와 동구 송현사거리∼현대제철까지 중봉대로 600m를 자전거길로 건설한다. 내년 말까지 중구 서해사거리∼수인사거리 2.1㎞를 자전거길로 조성한다.시는 82억원을 투입해 영종도를 순환하는 자전거길 60.8㎞를 조성한다. 기존에 조성된 영종IC∼중산동 방파제에 이르는 씨싸이드파크 자전거 전용도로 7.5㎞와 운북지구 운항훈련센터∼중산동 바파제 9.8㎞, 왕산교∼용유역 10.2㎞ 등 31.3㎞를 제외한 나머지 29.5㎞를 내년 말까지 건설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2020-05-17 17:07:5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2007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자전거길이 13년만인 내년 말 전 지역을 순환하는 자전거길로 탄생한다. 인천시는 지역을 대순환하는 자전거길 조성사업을 내년 말 완료해 개통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시는 안상수 전 시장 재임 때인 2007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고 2008년 ‘자전거 이용시설 기본계획’을 수립해 자전거길 조성사업을 시작했다. 1단계 사업으로 2008∼2009년 시청앞길과 부평 청천로 등 4개 권역(남동권역, 부평권역, 연수권역, 송도권역)에 자전거도로 36.1㎞를 조성했다. 시를 순환하는 자전거길은 정서진∼계양 아라뱃길∼부평구∼송도국제도시 해안선∼서해 해안선을 따라 순환하는 총연장 67.5㎞에 달하는 자전거 전용·겸용 도로이다. 경인아라뱃길을 따라 조성된 아라 자전거길과 송도국제도시 해안길은 아라뱃길과 송도국제도시 조성 당시 만들어졌으며 부평구 자전거길도 2008년 조성됐다. 마지막 남은 구간은 6.4㎞에 불과하다. 시는 5억원을 투입해 남은 구간을 내년까지 조성해 자전거길 순환선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까지 부평구 일신동 주민센터∼장수IC∼수현삼거리에 이르는 무네미로 3.7㎞와 동구 송현사거리∼현대제철까지 중봉대로 600m를 자전거길로 건설한다. 내년 말까지 중구 서해사거리∼수인사거리 2.1㎞를 자전거길로 조성한다. 시는 82억원을 투입해 영종도를 순환하는 자전거길 60.8㎞를 조성한다. 기존에 조성된 영종IC∼중산동 방파제에 이르는 씨싸이드파크 자전거 전용도로 7.5㎞와 운북지구 운항훈련센터∼중산동 바파제 9.8㎞, 왕산교∼용유역 10.2㎞ 등 31.3㎞를 제외한 나머지 29.5㎞를 내년 말까지 건설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2021년부터 도시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강화도, 덕적도, 자월도, 신도·시도·모도 등 섬을 순환하는 자전거길 조성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2020-05-15 15:02:32기존 주택시장의 ‘로얄층’ 기준이 변하면서 아파트 15층 이하의 중저층 세대가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저층 세대는 사생활 침해와 보안, 조망권 확보가 힘들다는 이유로 주택시장에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최근 주택시장에서 중저층 세대에 대한 인식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저층 세대대의 취약점은 보안 문제다. 건설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필로티 구조를 취해 건축면적을 최대한 줄여 조경과 부대시설을 조성해 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신혼부부나 어린 자녀가 있는 세대의 경우 층간 소음 걱정이 없다는 이유로 저층을 선호하거나, 단지 내 조경시설의 계절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저층 가구를 선택하는 등 인식의 변화가 거래까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3개월 전국 아파트 거래현황을 살펴보면 15층 이하 중저층부 아파트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실거래가 분석에 따르면 15층 이하 중저층 세대의 거래량은 7만2033건으로 전체 거래량(10만5562건)의 68.23%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부동산 전문가는 “아파트 중저층 세대에 대한 수요자들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중이며, 고층 세대보다 상대적으로 분양가격이 저렴해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며 “지진, 화재 등 발생 시 엘리베이터 이용이 필요 없어 빠르게 대피할 수 있는 것도 중저층 세대의 인기 이유”라고 전했다. GS건설이 영종하늘도시에 공급한 ‘스카이시티자이’ 역시 중저층 세대의 인기가 높은 단지 중 하나다. 인천시 중구 중산동에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 동, 전용면적 91~112㎡, 총 1,034가구로 조성되는 ‘스카이시티자이’는 영종지구에 부족한 준중대형 수요에 맞춰 전용면적 98㎡ 이하가 전체의 91%를 차지한다. ‘스카이시티자이’는 단지 면적의 50% 이상이 녹지로 갖춰지는 친환경 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한가운데에 계류형 수경시설을 갖춘 대규모 중앙광장 ‘그랜드워크’를 조성했으며, 팽나무로 만든 이국적인 ‘엘리시안 가든’과 전통적 분위기의 ‘전통정원’ 테마공원도 자리한다. 단지 내에는 아이들이 모험심과 창의력을 길러주는 놀이터인 ‘자이펀그라운드’와 가족과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자이홈캠핑’, 자이만의 대표 커뮤니티 시설인 ‘자이안센터’를 통해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영종하늘도시의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멀리 나가지 않고 쇼핑과 휴식,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단지 좌∙우측으로 각각 6만632㎡, 15만4,730㎡ 규모의 하늘체육공원과 근린공원이 조성되며, 단지 남쪽으로는 길이 7.8km, 183만1,000㎡ 면적의 해안 테마 공원인 씨사이드파크가 있다. 세계적 기준의 복합리조트 등 가시권에 들어선 영종도의 개발 호재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4월 개장해 성공적인 실적을 거두고 있는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에 이어 인스파이어 IR, 시저스 코리아 등도 투자 유치를 확정하고 사업 추진 및 착공을 앞두고 있다. 교육시설로는 영종초와 하늘초가 가까이 있으며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 하늘고 등 명문학군도 가깝다.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영종역에서 서울역까지 40분대에 닿을 수 있다. 인천공항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하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권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추석 연휴를 겸해 둘러보기 편리하다.
2018-09-07 17:11:46【인천=한갑수 기자】인천 강화도에 서울~강화 고속도로와 해안순환도로 등 수도권 및 내륙 연결도로가 잇따라 건설돼 접근성이 개선된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강화지역을 순환하는 해안순환도로가 일부 개통하는 등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강화 연결도로와 내륙도로 건설이 추진된다. 강화도는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릴 정도로 섬 전체가 역사문화 유적지인데다 북한과 맞닿아 있는 접경지대여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지만 도로가 열악해 불편을 겪었다.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강화 접근도로와 내륙연결도로, 해안순환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일 강화군 길상면∼선원면을 잇는 국지도 84호선 확장 공사를 착공했다. 이 도로는 강화도를 남북으로 잇는 왕복 2차선 도로로, 도로가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해 사고 발생 빈도가 높았다. 특히 관광객이 많은 계절에는 차량정체가 심해 도로 확장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시는 국시비 905억5000만원을 투입해 국지도 84호선 9.37㎞를 왕복 4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을 2023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 도로가 개통되면 강화군 남북을 잇는 중심도로로 활용되고 내륙권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돼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시는 강화지역을 순환하는 해안순환도로 총연장 84.51㎞ 중 52.95㎞를 기 개설 완료한바 있으며, 미 개설 31.56㎞ 중 2공구에 해당하는 대산리∼당산리 구간 5.50㎞를 연내 완료해 개통 예정이다. 4공구 황청∼인화간 8.62㎞ 구간은 현재 공사 추진을 위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시는 남북 화해무드가 고조되면서 제기되고 있는 영종~강화~해주~개성을 잇는 서해평화고속도로 건설에 앞서 1단계 사업으로 영종∼신도∼강화를 잇는 도로를 건설한다. 현재 시는 영종∼신도∼강화 구간에 대한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교통영향평가 등 각종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 서울 외곽도로에서 시작돼 강화도까지 이어지는 서울∼강화간 고속도로도 2020~2024년 착공된다. 이 고속도로는 서울∼강화 33.6㎞ 구간으로 총사업비 1조5465억원이 투입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5-13 16:3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