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다. 컨퍼터블(오픈카)을 타는데 머리가 흩날리지 않는다는 설명을 들었을 때다. 하지만 시승 후 의심은 확신으로 바뀌었다. 시속 100㎞가 넘는 속도에서는 느낄 수 없었지만, 그 아래에서는 확실히 달랐다. 바람이 많은 바다 주변이나 여행지에 적합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6월 국내 최초 공개 CLE 카브리올레 시승지난 16일과 17일 부산 고속도로·시내에서 메르세데스-벤츠 CLE 카브리올레 오픈톱 모델(450 4매틱)을 탔다. 벤츠는 해당 모델을 3월 전 세계 최초, 6월 국내 최초 공개했다. 총 150㎞ 정도 되는 짧지 않은 주행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앞유리 상단과 시트 윗부분 머리 받침대(헤드레스트) 뒤에 위치한 '에어캡'이었다. 벤츠에 따르면 에어캡은 탑승자 머리 위로 공기 막을 형성, 외풍이 운전자를 방해하거나 실내로 유입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시내에서 시속 30~40㎞로 주행했을 때는 물론, 고속도로에서 시속 80~90㎞까지 속도를 냈을 때도 머리 형태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날씨가 더워 오래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헤드레스트 하단부에 위치해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는 '에어스카프'도 인상 깊었다. 직접 켜보니 추운 늦봄·가을과 초겨울에도 체온을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어 보였다. 벤츠 코리아가 자신 있게 "어떤 외부 날씨에도 오픈톱 주행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고 한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운전자 뿐 아니라 조수석과 2열에 탄 사람을 배려한 특징도 곳곳에 있었다. 운전석-조수석 사이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는 빛 반사를 줄이기 위한 각도 조절 기능이 있었다. 덕분에 오픈톱 직후 보이지 않던 네비게이션 글씨도 선명하게 보였다. 조수석 공간이 넓은 점은 또 다른 장점이었다. 시승 당시 비가 와서 우산을 챙겨야 했는데, 뒷자리에 놓을 필요 없이 조수석 옆 공간에 우산을 보관할 수 있어 편리했다. 2열도 여유 공간이 생겼다. 카브리올레 휠베이스는 2865㎜로 기존 C클래스 카브리올레보다 무릎 공간(뒷좌석 기준) 72㎜, 어깨와 팔꿈치 공간 19㎜ 늘어난 수치다. CLE 200은 4기통, CLE 450 4매틱은 6기통벤츠가 내놓은 CLE 카브리올레는 스펙에 따라 200과 450 4매틱으로 나뉜다. CLE 200 카브리올레는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하며 최고 출력 204마력(ps), 최대 토크 32.6kgf·m 의 성능을 낸다. CLE 450 4매틱 카브리올레는 직렬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에 최고 출력 381ps, 최대 토크 51kgf·m 의 성능을 발휘한다. 다만 휠베이스는 동일하다. 기본 탑재 사양도 차이가 있다. CLE 200 카브리올레에는 △주행을 돕는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도로의 조명 상태, 교통 상황 등을 고려해 헤드램프의 밝기를 주행에 최적화해주는 디지털 라이트 등이, CLE 450 4매틱 카브리올레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앞좌석 승객의 등을 마사지하는 멀티컨투어 시트 △에어 밸런스 패키지 등이 포함됐다. 부가세를 포함한 권장소비자가격은 CLE 200 카브리올레 7880만원부터, CLE 450 4매틱 카브리올레 1억80만원부터다. 칼리안 텔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CLE 카브리올레는 CLE 쿠페의 최신 기술,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개방감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델"이라며 "선택한 고객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7-18 02:18:22[파이낸셜뉴스] 음주 상태로 렌터카를 몰다가 사고를 내 동승자를 사망하게 한 3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관광객 A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11시 47분께 제주시 한림읍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조수석에 타고 있던 30대 남성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차는 일명 '오픈카'라고 불리는 컨버터블 차량으로 사고 충격으로 쓰러진 전신주가 B씨를 덮쳤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였으며, 시속 130㎞로 질주하다 도롯가 전신주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4-30 09:31:31[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 고급브랜드 제네시스가 브랜드 최초의 차량 덮개가 열리는 ‘컨버터블’ 차량을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30일 ‘2023 서울모빌리티쇼 사전언론행사’(프레스데이)에서 엑스(X) 콘셉트 시리즈의 세번째 모델인 ‘엑스 컨버터블’ 실물을 선보였다. 엑스 컨버터블은 제네시스가 지난해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말리부에서 공개한 컨버터블 콘셉트카다. 전기차인 ‘엑스 컨버터블’은 아직 모터나 배터리 성능 등 상세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엑스 컨버터블의 디자인을 보면, 하드탑 문루프를 적용해 자동차 천장을 열지 않더라도 차 내부로 햇빛이나 달빛이 들어와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면은 제네시스 대표 디자인 요소인 크레스트 그릴(방패를 연상시키는 모양 그릴)을 두 줄 헤드램프와 연결했다. 또한 긴 보닛과 짧은 오버행(자동차 앞바퀴 중심에서 전면부까지 거리), 긴 휠베이스(축간거리)를 채택했다. 운전석은 디스플레이가 조작계와 운전자를 감싸는 독특한 형태다. 외장 색상은 신성하고 기품 있는 두루미의 자태에서 영감을 얻은 흰색 계열 ‘크레인 화이트’, 내장 색상은 한국 전통 가옥의 지붕에서 영감을 얻은 ‘기와 네이비’와 ‘단청 오렌지’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최고창의책임자(CCO)는 올 초 미국 내 제네시스 딜러들과 연례회의를 갖고 엑스 컨버터블을 양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엑스 컨버터블이 실제 양산으로 이어지면 현대차그룹 최초의 오픈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투스카니 컨버터블, 기아 쏘울스터 등 콘셉트카는 많았으나 실제 양산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제네시스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엑스 컨버터블을 비롯해 GV60, GV70 EV, G80 EV, G90 등도 전시할 예정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3-30 16:17:37[파이낸셜뉴스] 음주 상태로 오픈카를 운전하다 급정거한 사고로 안전벨트를 안 맨 조수석에 탄 연인을 사망케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에게 징역 4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2일 살인 및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씨 상고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A씨는 2019년 11월 새벽 연인과 여행으로 찾은 제주도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18%의 만취 상태로 렌트를 한 오픈카를 몰다 연석 등을 크게 들이받아 조수석에 탔던 여자친구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여자친구는 안전벨트를 매지 않고 있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 밖으로 튕겨나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쳤고,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으나 2020년 8월 결국 사망했다. 이 사건은 사고 전 안전벨트 미착용 경고음이 울렸고 A씨의 "안전벨트 안 했네"라는 질문에 여자친구가 "응"이라고 답한 직후에 충돌 사고가 났는데, 사고 직전 A씨가 시속 114㎞까지 급가속한 점 등이 문제가 됐다. 검찰은 두 사람이 계속된 갈등으로 여자친구였던 피해자가 A씨에게 지속적으로 이별 요구를 해 왔던 점 등을 들어 A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급가속이나 사고에 살인 고의가 있었다고 본 셈이다. 반면 A씨 측은 당시 제주도 여행이 두 사람의 300일 기념 여행이었고, A씨가 사고 전 브레이크를 밟고 핸들을 튼 점 등을 들어 살해 의도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1심과 2심은 A씨의 살인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단했다. 1심은 "고의 사고라는 의심이 든다"면서도 "사고가 음주운전 과실인지, 살인을 위한 고의에서 비롯된 것인지 단정하기 어렵다"고 봤다. 다만 음주운전 혐의는 유죄로 보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2심 역시 살인 혐의는 무죄로 봤지만, 예비적 공소사실로 추가된 위험운전치사 혐의는 유죄로 보고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대법원 판단도 같았다. 대법원은 "이 사건 공소사실 중 살인 부분에 대해 범죄의 증명이 부족하다고 보아 이유에서 무죄로 판단한 원심의 판단에 살인죄의 미필적 고의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상고기각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3-01-12 10:37:52[파이낸셜뉴스] 제주에서 오픈카를 몰다 여자친구인 피해자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A씨(34)의 3차 공판에서 피해자 유족들이 피고인의 엄벌을 눈물로 호소했다. 피고인 측은 "고의성이 없었다"고 항변했다. 13일 제주지법 제2형사부(장찬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번 공판에서 증인석에 오른 피해자 B씨의 언니는 검찰의 질문에 담담한 표정으로 일관하다 끝내 오열하며 A씨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다. B씨의 언니는 "피해자와 다툰 뒤 차가 출발했고, 피고인이 '안전벨트 안맸네?'라고 말한 뒤 이후 몇 초만에 급가속으로 사고가 났는데 이건 고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B씨의 모친 역시 눈물을 쏟으며 "숨진 딸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싶다"며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해당 사고는 2019년 11월께 발생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18% 상태였던 피고인은 오픈카 차량을 몰던 중 연석과 돌담, 2차로에 주차된 경운기를 차례로 충격하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채 조수석에 탔던 피해자가 차량 밖으로 튕겨나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쳤고, 지난해 8월 의식불명 상태에서 숨졌다. 문제는 사고의 '고의성'이다. 고인의 친언니는 사고 이후 동생의 휴대전화에서 음성파일을 발견했다. 당시 피고인은 피해자와 말다툼을 벌인 뒤 차량 충돌 19초 전 피해자에게 "안전벨트 안 맸네"라고 물었고 곧바로 사고가 이어졌다. A씨는 사고 당시 "둘 다 안전벨트를 맸다"고 거짓 진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는 최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방영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변호인 측은 "피고인과 피해자는 사고 당일 밤까지 함께 사진을 찍으며 다정하게 지냈다"며 "살인 혐의를 씌운건 검찰의 무리한 기소"라고 항변했다. 재판부는 오는 11월 4일 4차 공판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지연 인턴기자
2021-09-14 14:59:50[제주=좌승훈 기자] 오픈카를 타고 제주여행을 하다 음주운전으로 여자 친구를 잃은 30대가 살인 혐의로 법정에 섰다. 검찰은 이 남성이 고의적으로 사고를 내 피해자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고, 변호인 측은 음주운전에 의한 과실을 주장하고 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장찬수)는 17일 살인과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34)씨에 대한 첫 공판을 가졌다. A씨는 2019년 11월 10일 오전 1시쯤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렌터카를 몰고 가다 사고를 내 조수석에 타고 있던 여자 친구 B씨가 튕겨 나가며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다. 당시 A씨는 0.118%로 만취 상태였다. A씨는 시속 114km로 질주하다 왼쪽으로 굽은 도로에서 연석을 들이받은 뒤, 도로가에 세워져 있던 경운기를 들이받았다. 사고가 난 렌터카는 지붕이 없는 수입 오픈카다. 안전벨트를 하지 않은 B씨는 차 밖으로 튕겨 나갔다.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식물인간 상태로 있던 B씨는 결국 이듬해 8월 숨졌다. ■ 검찰 “안전벨트 미착용 확인, 고의로 사고 일으켜”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하지만 검찰은 A씨를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A씨가 B씨를 살해할 마음으로 고의로 사고를 냈다는 게 검찰 주장이다. 검찰은 A씨가 안전벨트를 하지 않은 B씨를 확인하고도 과속으로 렌터카를 몰아 고의로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다. A씨와 B씨는 2019년 11월 9일 함께 제주로 여행을 왔고, 사고 무렵 서로 다툰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카카오톡 문자와 녹음 파일 내용 등을 토대로 A씨가 B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 변호인 “결혼 앞둔 사랑하는 사람 살해 이유 없어” 이에 대해 A씨와 변호인은 음주운전 중 과실로 인한 사고는 인정하지만, 살인은 아니라고 항변했다. A씨는 ‘B씨와 술을 마시고 사고까지 과정을 기억하느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사고 직전 B씨와 술을 마셨는데 중간부터 기억이 없다. 차량에 어떻게 탔는지도 모르겠다”고 답했다. 변호인은 “피고인이 책임을 통감하고 망인과 유족에 깊이 사죄하고 있다”며 “다만 이 사건이 살인으로 기소된 것은 무리한 측면이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경찰 조사에서는 단순 음주사고였는데, 유족이 진정서를 제출하면서 바뀌었다”며 “피해자와 결혼을 앞둔 피고인의 입장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살해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피해자 유가족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 너무 화가 난다"며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신이 아닌 이상 누구도 판단 못하는 상황”이라며 오는 8월 9일 오후 3시부터 3시간 동안 두 번째 공판을 갖겠다고 밝혔다. 다음 공판에는 수사 경찰관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관이 증인으로 나온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6-17 15:22:51주식회사 하이오픈카는 장기렌트&리스 전문업체로 사설보육원에 백미를 기부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관계자는 "뉴스나, 사회를 보아도, 돈 많이 버는 사람은 있어도 많이 베푸는 사람은 보질 못했다. 베풀면서 얻게 되는 마음의 재산은 실로 얼마나 큰지, 베풀어보지 못하면 알 수가 없다. "이에 기부를 하고, 앞으로 하이오픈카의 장기렌트&리스 브랜드를 비롯해서, 함께 준비중인 다른 사업까지 모두 최선을 다해,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나눠주는 기업인이 되는게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장기렌트 & 리스 전문업체 주식회사 하이오픈카는 영업 수수료 0% 비즈니스를 시작함으로써 그간, 할부나 일시불만 이용했던 많은 고객들에게 경쟁사대비 저렴한 브랜드 상품을 공급함으로써 장기렌트 & 리스 시장에 활력을 넣을 전망이다. 특히, 하이오픈카는 수수료를 0.1%도 남기지 않기 때문에 어느 회사보다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고객만족은 high , 진행과정은 투명하게 open 수수료가 0%때문에 저신용자나 심사가 어려운 사람도 전문심사팀을 구축해, 어려운 진행도 전문적으로 진행해준다고 한다. 주식회사 하이오픈카의 김민기대표는 "근미래에 4차 산업혁명의 계기로 자동차시장의 인식은 아예 바뀌게 될 것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우버같은 기업이나, 테슬라같은 전기차가 본격적으로 보급화되면 지금의 화석연료기반의 자동차들은 점점 퇴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면 자동차시장은 이제 소유보다는 편의시설을 갖춘 이동목적의 상품으로 바뀌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렇기에 예전처럼 차량을 소유해서 운용하는 것보다는 좋은 브랜드 상품으로 리스나 장기렌트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더욱 더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오픈카의 기발한 광고도 큰 이목이 되고있다. 김민기대표가 직접 연출했다는 2편의 광고는 바바리걸을 패러디한 광고로, 강렬한 인상을 남겨주고 있다. 현재 촬영중인 유투브 채널도 미모의 출연진과 유익한 영상을 많이 보여줄 거라고 한다. 이어 "단지, 수수료 0% 라고 사람들은 계약하지 않는다. 업무 전문성과 친절함 등 기본적인 요소들을 잘 챙겨야 하며, 업무 제휴처를 통해 기존의 서비스보다 추가적으로 어떤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해줄수 있는지 끊임없이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 앞으로 리스 &장기렌트 상품 뿐만이 아니라, 자동차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서비스와 브랜드를 많이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2020-11-05 13:08:46'애플'의 창시자인 故스티브 잡스가 타던 BMW 차량이 경매에 나온다. 27일(현지시간) 포브스 재팬에 따르면 잡스의 2000년식 BMW Z8 컨버터블이 오는 12월 6일 뉴욕에서 열릴 RM 소더비 경매에 등장한다. 예상 낙찰 가격은 30만~40만달러(약 3억2600만원~4억3500만원). 당시 판매 가격은 12만8000달러(약 1억4000만원)였으며, 현재 이 모델의 중고 가격은 17만~25만달러(1억8500만원~2억7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차의 주행거리는 1만5200마일(2만4462km)에 불과하다. 특히 내외관 보존 상태가 뛰어나 신차와 다름 없다. BMW Z8은 총 5703대가 생산됐으며, 2543대가 미국에 판매됐다. 잡스는 BMW 325i 컨버터블을 비롯, 벤츠 SL55 등 오픈카를 즐겨 운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7-11-23 09:59:34중국의 한 운전자가 자신의 승용차를 오픈카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직접 지붕을 뜯어 개조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9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문제의 차량은 중국 윈난성 뤼양현의 한 도로에서 경찰에 적발됐다. 운전자는 26세 남성이었다.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현지 경찰은 운전자에게 차량 정비 불량 및 정기점검 불이행 등의 이유로 400위안(6만6000원)의 벌금을 물렸다. 앞서 지난 3월 후난성 류양에서 한 남성이 비슷한 일을 저질렀다 500위안(약 8만3000원)의 벌금을 냈다. 그는 중국산 자동차를 포르쉐로 둔갑시키기 위해 차량을 개조하고 스티커를 붙였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7-06-09 16:25:00지붕을 열고 달리던 컨버터블 차량에 유기비료가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17일(현지시간) 미 97x등이 보도했다. 지난 8일 독일 뮌헨의 한 도로를 달리던 르노 메간 CC(쿠페 카브리올레) 차량에 난데없이 비료 '폭탄'이 떨어졌다. 차를 타고 있던 52세 남성과 14세 딸은 저항할 새도 없이 액체비료를 그대로 뒤집어썼다. 트럭 운전자는 무거운 비료를 싣고 속도를 높여 차선을 변경했는데, 이때 화물칸에 적재한 액체 비료통이 균형을 잃고 쓰러지면서 비료가 오픈카 위로 쏟아졌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지만, 머리부터 발끝까지 비료를 뒤집어 쓴 아빠와 딸은 심한 냄새에 시달렸다. 또 피해를 본 차량은 그야말로 만신창이가 됐다. 내부에 쏟아진 비료가 시트 등에 스며들면서 얼룩과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 것이다. 결국 차는 폐차됐다. 트럭 운전자는 과실을 인정하고, 배상해주기로 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7-04-20 08:3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