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과천=강근주 기자】 과천시는 3월부터 6월까지 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화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최우수 직원으로 오혜선 환경위생과 주무관을 선정하고 시장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평가는 외부 전문조사기관이 주관해 각 부서 해당 업무와 관련해 2~3차례 문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문적인 상담능력보다 친절도 및 답변 충실성, 호응도 등 전반적인 수신 태도에 중점을 두어 평가했다. 과천시는 매년 ‘전화만족도 조사 및 평가’를 실시해 개선사항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빠른 시일 내 이를 보완해 나가며, 소속 공무원의 친절 마인드 함양을 위한 ‘친절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29일 “향후에도 이와 같은 시민 만족도 평가와 진단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문제점을 발굴, 개선하고 보다 수준 높은 민원행정 서비스가 시민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8-29 18:43:18세계 어느 나라나 명문가가 있다. 대(代)를 이어 부귀영화를 누리는 게 특징이다. 때론 권력도 잡는다. 돈이 많은 집안을 빗대 '금수저' 가문으로 부른다. 올해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가문은 세계 최대 소매기업인 월마트 스토어의 창업 가문으로 드러났다. 7명이 월마트 지분의 50%를 보유 중이며, 1300억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의 석유 재벌 록펠러 가문도 여전히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에는 태자당(太子黨.혁명 원로나 고관의 자제로 구성된 세력),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상하이방이 있다. 3대 정파가 권력을 분점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요즘은 태자당 출신인 시진핑 주석 세상이다. 시진핑은 시중쉰의 아들이다. 반면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 리커창 현 총리 등을 배출한 공청단은 사면초가에 빠졌다. 시진핑의 견제 때문이다. 상하이방은 저우융캉 전 상무위원 등 간판 인물들이 시 주석 집권 이후 반부패 개혁의 된서리를 맞으며 몰락의 길을 걷고 있다. 북한에도 명문가가 있다. 항일 빨치산 가문이 대표적이다. 북한에서 최고 특권층에 속한다. 김일성의 빨치산 동료들과 그 자제들은 특별한 대접을 받고 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한국으로 귀순한 태영호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55)는 항일 빨치산 1세대이자 김일성의 전령병으로 활동한 태병렬 인민군 대장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부 당국자는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다. 태 공사의 부인인 오혜선(50)도 김일성 빨치산 동료이자 노동당 군사부장을 지낸 오백룡(1984년 사망)의 일가라고 한다. 이들 부부의 한국행은 북한 엘리트층에 큰 충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태 공사는 북한 정권에서도 탄탄대로를 걸을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그런데도 남한행을 택했다. 북한 내 핵심 엘리트층에서도 균열이 발생할 수 있다는 신호로 인식될 수 있는 대목이다. 지금까지 탈북한 인사 중 최고위급은 1997년 황장엽 전 노동당 국제담당비서다. 이번에 탈북한 태 공사는 국장급으로 탈북 외교관 중에선 최고위급에 속한다. 외신도 주요 기사로 다루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극적 망명으로 평양 특권층의 충성심에 대한 의문이 새롭게 제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AP통신은 "태 공사의 망명은 북한을 격분하게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영국 가디언지는 "태 공사가 자식의 장래 문제로 고민했다"는 해석을 내놓았다. 백두혈통 김정은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poongyeon@fnnews.com 오풍연 논설위원
2016-08-18 16:58:58GS샵이 25일 오후 3시 25분부터 30분간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는 '모자뜨기 키트'를 기부 방송을 통해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홈쇼핑 최초로 웹툰 캐릭터가 등장하는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되며 웹툰 '모자뜨기 클럽'의 배우 이종석과 웹툰작가 김진의 캐릭터가 방송에 출연해 캠페인 참여를 호소할 예정이다.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은 저체온증으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지의 영·유아를 살리기 위해 털모자를 만들어 보내는 세이브더칠드런(사무총장 김미셸)의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이번 시즌에는 캠페인을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특별히 웹툰을 제작해 네이버에 연재해왔다. 웹툰 작가 김진이 모자뜨기 클럽에 신입회원으로 들어가 겪는 가상의 이야기를 다뤘으며 배우 이종석, 방송인 박경림, 피아니스트 윤한, GS샵 쇼핑호스트 오혜선, 웹툰작가 김진 등 재능기부자로 참여했다. 방송에서 판매하는 '모자뜨기 스페셜 키트(2만6000원)'는 뜨개실 2개, 바늘, 소개책자 등이 포함된 '모자뜨기 키트'와 기존 참여자를 위해 뜨개실 3개만 담겨 있는 '실없는 키트'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옥시레킷벤키저에서 기부한 '데톨 항균포밍 핸드워시' 250mL 1개와 리필용 200mL 2개를 추가로 구성했다. 이번 방송 수익금은 아프리카 잠비아의 임산부와 자녀를 위한 모자 보호소 건립 등 해외보건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3-12-24 09:16:31GS샵이 배우 이종석이 참여한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 웹툰'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은 저체온증으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지의 영·유아를 살리기 위해 털모자를 만들어 보내는 '세이브더칠드런'의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GS샵은 지난 2007년 캠페인 시작부터 후원해왔으며 지난 10월 21일에 7번째 시즌이 시작됐다. 이번 시즌에는 캠페인의 의미를 더 많은 이들과 나누기 위해 웹툰을 제작했다. 배우 이종석이 재능기부자로 참여했으며 앞으로 총 8부에 걸쳐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 웹툰의 주인공으로 활약하게 된다. 이종석 외에도 방송인 박경림, 피아니스트 윤한, GS샵 쇼핑호스트 오혜선, 웹툰작가 김진이 재능기부자로 함께했다. 매주 금요일 '네이버'에 연재되는 웹툰은 웹툰 작가 김진이 모자뜨기 클럽에 신입회원으로 들어가 겪는 가상의 이야기를 다룬다. 한편, 다가오는 12월 GS샵에서 방송예정인 '모자뜨기키트' 판매 방송에도 이종석의 웹툰 캐릭터를 활용해 도네이션 방송을 꾸며갈 예정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3-11-15 14:30:12TV홈쇼핑에서 엄마 쇼핑호스트들을 활용한 ‘엄마 마케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 GS홈쇼핑은 최근 ‘지호엄마의 기찬 아침’과 ‘야옹맘의 지지고 볶고’ 등 엄마를 전면에 내세운 프로그램들을 신설했다. 이들 프로그램은 자녀와 가족을 위해 지갑을 여는 엄마들을 타깃으로 식품이나 조리도구, 건강식품 등을 판매한다. 지난 1일 첫 방송을 시작한 ‘지호엄마의 기찬 아침’은 오혜선 쇼핑호스트와 7살 배기 아들 지호의 좌충우돌 일상 모습을 방송에 녹여 내 시간대 평균보다 30%이상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말부터 방송을 시작한 ‘야옹맘의 지지고 볶고’는 1%를 꿈꾸지만 평범한 99%에 속하는 엄마들의 지지고 볶는 주방 쇼핑 프로그램을 표방하고 있다. 기존 프로그램보다 20∼30%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가을부터 전파를 타기 시작한 ‘아이비맘의 101호는 사는 게 특별해’와 10년 넘게 GS홈쇼핑 최장수 프로그램 자리를 지켜온 ‘이진아의 똑소리 살림법’ 역시 주부이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 쇼핑호스트를 적극 활용해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들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다른 프로그램보다 2배가 넘고 판매액도 회당 5억∼6억원을 달한다. 현대홈쇼핑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40분, 토요일 아침 9시10분 주 2회 ‘안녕하세요?송도순입니다’라는 방송을 하고 있는데 30여년간 한 가정의 엄마와 아내로 살아온 송도순의 살림 노하우를 특유의 입담으로 전해 평균보다 30∼40%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 유아용품과 주방용품 방송은 대부분 주부 쇼호스트가 담당하고 있다. 롯데홈쇼핑도 홈쇼핑 업계 처음으로 일본 ‘군(GOO.N) 기저귀’를 론칭했는데 실제 군기저귀를 구매한 주부 고객의 인터뷰를 방송해 제품의 신뢰도를 높인 결과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엄마 마케팅이 뜨면서 엄마 쇼핑호스트 역시 덩달아 각광 받고 있다. GS홈쇼핑 여성 쇼핑호스트 28명 중 18명이 기혼주부, 이중 12명은 육아를 병행하고 있는 엄마 쇼핑호스트다. /scoopkoh@fnnews.com고은경기자
2008-04-08 11:10:29